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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추천도서

가족을 사랑하는 가장 큰 방법, 가족 전도

조정의 | 2020.07.11 11:03
가족을 사랑하는 가장 큰 방법, 가족 전도 가족 전도/랜디 뉴먼/정충하/CH북스/조정의 편집위원

전도가 가장 쉬웠어요’, ‘전도, 하나도 어렵지 않아요등의 책 제목을 보면서 상실감에 빠진 적이 있는가? 전도가 어렵다고 느끼는 대다수의 사람을 대변하여 가족 전도의 저자 랜디 뉴먼은 솔직하게 그렇다라고 대답한다. 전도는 쉽지 않다. 두렵고 떨리고 어색하고 불편하며 거절당할 것에 대한 염려, 비방이나 조롱받을 것에 대한 걱정이 있다. 저자는 가족 전도라는 주제로 책을 썼으면서도 전도는 어렵고 특히 가족 전도는 더 어렵다고 말한다. 그러니 왜 그 쉬운 전도를 하지 않을까 자책하거나, 쉽다고 느껴질 때까지 전도하지 않고 기다리거나, 쉬운 척하며 전도를 잘하는 사람을 억지로 흉내 내지 말라고 조언한다.

 

이스라엘 정통 유대인 가정에서 태어나 대학생 시절 예수님을 믿고 나서 복음 전도를 인생의 사명으로 삼고 CCC(Campus Crusade for Christ)에서 캠퍼스 사역으로 25년 이상 일한 랜디 뉴먼은 가족 전도라는 책을 통해 가족과 가까운 친구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방법을 소개한다(부제). 하지만 아버지가 아들에게, 아들이 어머니에게, 자매와 형제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상황 등 구체적인 가족 전도의 상황별 처세술을 가르쳐주는 것은 아니다. 뉴먼은 모두에게 적용되는 주제 곧 은혜, 진리, 사랑, 겸손, 시간, 영원, 소망과 같은 보편적인 요소를 고찰하는 것이 더 좋다고 말한다. 사실 저자의 말이 옳다. 가족의 독특한 역사와 문화, 배경과 관계를 고려하여 전도 방법을 코칭하려면 가족의 수만큼이나 두꺼운 책을 써야 할 것이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저자가 원론적인 이야기만 늘어놓는 것도 아니다. 자신의 경험담을 비롯하여 여러 사례를 제공하여 복음의 은혜, 진리, 사랑, 겸손, 시간과 영원, 소망 등 성경의 진리를 풍성하게 이해하도록 돕고 그것을 통해 어떻게 복음을 전달할 수 있을지 구체적인 본을 보여 준다. 성급하게 몇 가지 복음 전달 법칙과 기술만 배우고 복음의 풍성한 진리에 젖은 삶으로 다가가지 못하는 전술로는 전도 그것도 가족 전도에 성공할 수 없다. 가족은 우리의 약점과 불완전함, 어두운 과거와 부끄러운 면모를 모두 알고 있기 때문에 더더욱 그렇다.

 

저자 랜디 뉴먼은 이 책에서 가장 먼저 가족의 가치를 성경을 통해 재확인한다. 성경은 하나님을 아버지로 소개하고, 예수님은 자기를 믿는 자들에게 아버지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신다. 그리스도와 함께 성부 하나님, 성령 하나님의 친밀한 타자 지향적 교제 가운데 들어온 교회는 그 지체를 이루는 성도끼리 형제, 자매라 부르며 하나님 가족에 소속되어 있음을 확인한다. 그러므로 저자가 말한 것처럼 가정의 이미지는 신성의 계시와 연결되어 있다그러므로 우리는 가정을 두려움과 경외심으로 다루어야 한다”(34페이지). 가정을 멀리하며 독립을 우상화하거나 반대로 가정을 우상화해서는 안 된다.

 

경주로 치면 가족 전도는 단거리 경주보다는 장거리 경주에 가깝다. 우리는 쉽게 복음의 사실을 가족에게 여러 차례 강요하여 지옥에 가지 않고 천국에 가도록 만들고 싶어 한다. 하지만 장거리 경주인 가족 전도에서 더 효과적인 것은 저자의 말대로 복음의 사실뿐만 아니라 복음의 선함에 대해 말하는 것이다. 가족은 그리스도인이 제시하고 보여주는 은혜로운 복음의 선함을 맛볼 때, 우리가 복음을 자기 자랑이나 꾸짖음으로 제시하는 것이 아니라 놀라운 은혜로 기뻐하며 제시할 때 더욱 효과적일 것이다. 복음을 전하는 우리에게도 메시지를 거절할 가족에 대한 두려움이나 그들을 구원하지 못했다는 죄의식에서 자유함을 누리도록 도와주는 복음의 은혜가 필요하다. 그리고 그 은혜에서 자유를 얻어 기쁨으로 전달하는 복음이 더욱 효과적일 것이다.

 

그리스도인이 가족에게 복음을 전할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절대 진리를 가지고 있다는 확신이 지나쳐 가족이 주장하는 것을 아무리 타당한 면이 있더라도 완전히 무시하기 쉽다. 그런 태도는 가족의 마음 문을 쉽게 닫는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인은 믿지 않는 가족이 가진 생각을 존중하면서도 그들에게 꼭 필요한 진리를 정확하게 말로 설명하는 연습을 해야 한다. 복음의 진리가 담고 있는 능력을 신뢰하고 가족의 삶을 변화시키고 영혼을 거듭나게 하는 힘이 우리가 전달하는 복음에 들어있다고 확신해야 한다. 가족에게 잘 먹히는 방법보다는 성경적으로 정확한 진리를 전달하기 위해 힘써야 한다. 가족에겐 당장 효과 있는 약보다는 참된 치유를 가져오는 약이 필요하다.

 

특별히 가족만큼 사랑이 넘치는 관계는 없고 동시에 아이러니하게도 상처가 많은 관계가 없다. 복음을 전달하는 과정에는 반드시 사랑이 동반해야 한다. 대가나 보답을 기대하지 말고 하나님께 받은 사랑, 복음에서 발견한 그 큰 사랑을 가족을 향한 오랜 인내와 함께 나눠 주어야 한다. 때론 상처가 깊은 가족 관계 속에서 그리스도인이 하나님 사랑으로 인해 베푸는 큰 용서와 관용, 이해와 공감이 믿지 않는 가족을 겸손하게 만들고 하나님의 사랑을 함께 맛보기 원하는 강렬한 소원을 불러일으킨다. 그리스도께서 십자가를 통해 베푸신 사랑의 크기를 헤아릴 때 죄인의 교만이 무너지고 그 사랑에 스스로 종이 되는 것처럼, 가족 전도에 있어 가장 큰 무기는 바로 사랑이다.

 

사랑하는 나의 가족이 영생을 얻지 못하고 죽어서 영원한 멸망에 떨어진다는 것은 정말이지 슬프고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다. 가족의 반응이 두려워서 혹은 전도가 불편한 일이라서 가족에게 복음 전하는 일을 미루고 있기에는 이 땅에서 주어진 시간은 유한하고 영원의 실재는 분명하다. 저자는 결론적으로 TLC를 활용하라고 권면한다. T(Time), L(Love), C(Comprehensiveness)는 영원의 실재 앞에 가족에게 더 많은 시간, 더 많은 사랑, 더 많은 이해를 가질 것을 촉구한다. 저자가 소개한 여러 가족 전도의 성공 사례들은 참으로 감동적인데, 그 모든 사연은 저자의 말대로 많은 시간의 투자가 있었고, 풍성한 사랑이 부어졌으며, 믿지 않는 가족에게 접근하려는 다양한 방법과 시도가 있었다. 헌신과 노력, 눈물과 낙심을 반복해야 하지만, 사랑하는 가족이 영원한 하나님의 가족이 된다는 것만큼 행복하고 가치 있는 일이 어디 있을까?

 

교회 성도의 기도 제목에는 아직까지 하나님을 믿지 않는 사랑하는 가족들의 이름이 적혀 있다. 너무 오랜 세월 기도해왔기 때문에, 여러 번 전도했는데도 변화가 없기 때문에, 아주 극단적으로 교회나 복음을 싫어하기 때문에, 가족과의 관계가 매우 좋지 않아서 등 이유는 셀 수 없이 많겠지만, 가족 전도는 정말 어렵고 열매 맺는데 참 오랜 시간이 걸린다. 하지만 초대교회 예루살렘을 시작으로 땅끝까지 복음이 전파된 것처럼 우리의 전도는 가장 가까운 가족 관계 안에서 시작해야 하지 않을까? 어쩌면 우리는 가장 가까이 있기 때문에 더욱 시간과 사랑과 이해를 쏟아붓기보다 간과하고 있었을지도 모른다. 랜디 뉴먼의 가족 전도를 통해 다시 한 번 그리스도인의 부르심, 그리스도의 증인이 되라는 그 부르심에 충성하여 가장 가까이에 있는 그리고 가장 많이 사랑하는, 앞으로 가장 많이 그리워하고 보고 싶어 할 가족에게 복음을 전하자. 주님께서 세상 끝날까지 우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고 약속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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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을 사랑하는 가장 큰 방법, 가족 전도 가족을 사랑하는 가장 큰 방법, 가족 전도
가족 전도
랜디 뉴먼/정충하/CH북스/조정의 편집위원


‘전도가 가장 쉬웠어요’, ‘전도, 하나도 어렵지 않아요’ 등의 책 제목을 보면서 상실감에 빠진 적이 있는가? 전도가 어렵다고 느끼는 대다수의 사람을 대변하여 “가족 전도”의 저자 랜디 뉴먼은 솔직하게 ‘그렇다’라고 대답한다. 전도는 쉽지 않다. 두렵고 떨리고 어색하고 불편하며 거절당할 것에 대한 염려, 비방이나 조롱받을 것에 대한 걱정이 있다. 저자는 “가족 전도”라는 주제로 책을 썼으면서도 전도는 어렵고 특히 가족 전도는 더 어렵다고 말한다. 그러니 왜 그 쉬운 전도를 하지 않을까 자책하거나, 쉽다고 느껴질 때까지 전도하지 않고...
역사와 지리로 쉽게 풀어본 성경 역사와 지리로 쉽게 풀어본 성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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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를 그리스도로 영접한 그리스도인이라고 한다면, 누구나 한번쯤은 이스라엘에 대한 동경이 있을 것이다. 실제로 이스라엘을 여행한 사람들은 그곳에서 느껴지는 감격과 감동은 쉽게 사라지지 않는다. 특히 성경에 나타난 여러 가지 어렵고 힘든 지명과 지역에 대한 눈을 새롭게 뜰 수 있다는 점에서 한번쯤 이스라엘을 다녀오는 것은 성경을 이해하는 데 매우 유용하다고 말할 수 있다. 다른 여행도 마찬가지이지만, 이스라엘을 여행할 때 중요한 것은 준비함이다. 여행을 하기 위해서 일정과 비용, 시간, 호텔 예약 등 기본적인 준비도 필수가 되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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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 손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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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는 신앙의 결단을 하게하고, 자녀에게는 신앙의 유산을 물려주는 책 “사랑의 원자탄”으로 알려진 산돌 손양원 목사님의 일생을 ‘만화’로 담았다. 이 책을 통해 온 가족이 쉽게 읽으면서 동시에 깊이 참된 신앙에 대해 이야기 할 수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이다.  손양원 목사는 7세에 부모님으로부터 신앙을 물려받고, ‘나병’으로 불리는 한센병 환우들을 위해 전 삶을 바쳤다. 그러한 희생적인 삶 가운데서도 일제의 탄압 속에서 ‘신사참배’를 거부하여 갖은 고생과 고문을 당하고 5년 간 옥고를 치러야 했다. 조국의 ...
청교도인들이 그린 부부의 세계 청교도인들이 그린 부부의 세계
크리스천의 결혼생활
조엘 비키 & 제임스 라벨/정충하/CH북스/조정의 편집위원


결혼생활을 주제로 글을 쓴 저자가 적지 않다. 존 맥아더, 존 파이퍼, 마틴 로이드 존스, 팀 켈러, 폴 트립, 크리스토퍼 애쉬 등 유명한 저자들이 성경의 가르침을 근거로 결혼에 관한 풍부한 지혜와 교훈을 이미 제시했다. 그러면 조엘 비키와 제임스 라벨이 쓴 “크리스천의 결혼생활”이 독자에게 줄 수 있는 특별하거나 새로운 유익은 무엇일까?이 책의 추천사를 남긴 R. C. 스프로울은 이 책이 “청교도들이 가졌던 관점에 한층 더 가깝게 다가가도록 도울 것이다”라고 말했다. 유명한 설교자 스티븐 로슨은 이 책이 “청교도들의 지혜를 통해 ...
폭풍 속에서 들려오는 창조적 지혜 폭풍 속에서 들려오는 창조적 지혜
지혜말씀으로 읽는 욥기
안근조/감은사/정현욱 편집인


 욥기는 낯설고 어렵다. 초반은 신화적 성향이 강하고 중반부는 밑도 끝도 없는 논쟁의 연속이다. 후반부는 어떤가? 끊임없이 이어지는 하나님의 질문과 아무런 결론도 없이 욥의 축복이 주어지고 마무리 된다. 23년이 넘도록 설교를 했지만 욥기 설교는 한 손으로 꼽을 만큼 적다. 기억이 틀리지 않다면 단 한 번 밖에 하지 않았다. 욥기를 이해하기 위해 적지 않은 주석과 책들을 참고 했지만 단 한 번도 명료하게 정리된 적이 없었다. 욥기의 구조는 단순하다. 1-2장은 천상의 회...
묵상과 기도로 배우는 바른 기도의 원리 묵상과 기도로 배우는 바른 기도의 원리
칼빈과 함께하는 매일 기도
도널드 K. 매킴 , 존 칼빈/이병교/생명의말씀사


『기독교 강요』의 저자인 존 칼빈의 글을 중심으로 바른 기도생활을 돕는 묵상집이다. 창세기부터 신약의 서신서에 이르기까지 기도에 대한 성경본문과 그에 대한 칼빈의 통찰, 그날의 묵상을 삶 속에 적용할 수 있는 질문이 담겨 있다. 또한 칼빈의 기도문 15편을 수록하여 참된 신앙을 위해 목숨을 걸고 개혁을 부르짖었던 믿음의 선배가 어떤 기도로 하나님께 나아갔는지 살펴보며 자신의 기도를 돌아보게 한다.  존 칼빈(John Calvin, 1509-1564) 위대한 종교개혁자이자 신학자. 프랑스 누아용에서 태어나 14세에 파리대학에...
주와 같이 길 가는 것, 즐거운 일 아닌가! 주와 같이 길 가는 것, 즐거운 일 아닌가!
성숙의 길: 그리스도 안에서 온전한 자로 자라가기
싱클레어 퍼거슨/정성묵/두란노/조정의 편집위원


싱클레어 퍼거슨은 신자의 거룩함을 추구하는 여정에 특별히 관심이 많은 저자인 것 같다. 그는 1987년 네비게이토에서 출간된 “은혜 안에서 자라 가라”부터 시작하여, “성도의 삶”(복있는 사람, 2010), “오직 은혜로”(지평서원, 2011), “오직 그리스도 안에서”(지평서원, 2012), “거룩의 길”(복있는 사람, 2018), 그리고 이번에 두란노에서 나온 “성숙의 길”(2019)까지 계속해서 그리스도인이 성화를 이해하고 추구하도록 격려하는 일에 남다른 애정을 보여준다.퍼거슨은 이제 더 이상 설명이 필요 없을 정도로 잘 알려...
매일의 분노엔 매일 복음이 약이다 매일의 분노엔 매일 복음이 약이다
분노, 인내, 그리고 평안에 관한 50일 묵상
에드워드 T. 웰치/황영아/그리심/조정의 편집위원


처음에 에드워드 웰치의 “A Small Book about a Big Problem”이라는 책이 New Growth Press에서 나왔을 때, 언젠가 꼭 한 번 읽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첫째로 이 책이 분노에 관한 책이란 점에서, 둘째로 에드워드 웰치라는 성경 상담학의 대가가 성경과 복음에 기초하여 분노를 다룬다는 점에서, 셋째로 짧은 묵상집이라는 점에서 큰 장점이 있는 독특한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그 책이 2019년 12월 30일 그리심에서 출간되어 국내에 보급되었다는 소식이 무척 반가운 이유는 바로 그 때...
성경의 핵심 주제들을 선명하게 보여주다! 성경의 핵심 주제들을 선명하게 보여주다!
한눈으로 보는 비주얼 성경 읽기
팀 챌리스 , 조시 바이어스/이지혜/생명의말씀사


한눈에 쏙 들어오는 다채롭고 생생한 인포그래픽으로 성경을 꿰뚫어 읽다! 성경 옆에 두고 성경과 함께 읽는, 생생한 비주얼 성경 가이드!  빡빡한 텍스트보다 직관적인 이미지가 점점 설득력을 갖는 시대다. 『한눈으로 보는 비주얼 성경 읽기』는 흥미롭고 생생한 인포그래픽을 통해 성경을 한눈에 입체적으로 살피도록 안내해주는 책이다. 성경에 대해 꼭 알아야 할 개념들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한 입문서라고도 할 수 있다. 1부는 성경이 어떤 책인지를 이야기한다. 성경의 구조와 장르, 목적, 저자, 기록 및 보존 방법 그리고 성경만이 갖는 ...
바울서신의 배경사가 되는 뛰어난 소설 바울서신의 배경사가 되는 뛰어난 소설
고린도에서 보낸 일주일
벤 위더링턴 3세/오현미/이레서원/방영민 편집위원


바울서신의 배경사가 되는 뛰어난 소설 신약학자가 이렇게 소설을 잘 쓸 수 있을까? 책을 통해 로마가 지배했던 고린도의 상황과 역사와 배경을 아는 것도 유익했지만 역사를 재구성하는 저자의 상상력에 더 감탄했다. 한 편의 소설을 재미있게 읽었고 드라마를 보는듯했으며 고린도가 머릿속에 그려지기도 했다. 최고의 권력자인 아이밀리우스의 양자의 제안에 갈등하고 고뇌하는 니가노르의 모습이 그려진다. 알렉시아의 얼굴을 보며 달아오르는 그의 얼굴이 보이고, 그의 친구 검투사 크라쿠스의 든든한 모습이 느껴진다.  책을 추천한 한 ...
기도없는 삶에 익숙해진 그리스도인에게 기도없는 삶에 익숙해진 그리스도인에게
깊은 기도를 경험하라
김남준/생명의말씀사


참된 기도의 뿌리는 삶입니다. 하나님 앞에 간절하게 사는 삶 없이 열렬한 기도가 없고 간절한 기도 없이 참된 헌신도 없습니다.  기도는 기도자의 삶이 하나님을 향하여 얼마나 열렬한 삶이었는가를 보여 줍니다. 애끓는 깊은 기도는 절박한 삶 가운데 하나님만을 붙드는 마음에서 비롯됩니다. 기도자는 거룩하게 구별된 상태에서 하나님께 자신을 내어 맡기는 일에 간절해야 합니다. 삶을 능가하는 기도가 없고 기도를 능가하는 삶도 없습니다.  그리스도인의 삶은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의 궤적이고 그 마음은 그가 기도의 자리에서 하...
소설로 읽는 예수와 그의 시대 소설로 읽는 예수와 그의 시대
갈릴래아 사람의 그림자
게르트 타이센/이진경/비아/정현욱 편집인


<역사적 예수> 논쟁은 해묵은 것이지만, 신약을 이해하기 위해 거쳐야하는 필수 과정이다. 1778년 알베르트 슈바이처의 <역사적 예수 탐구>가 출간된 후 신학계는 진보 보수를 막론하고 '역사적 예수 논쟁'을 피해갈 수 없었다. 1835년 D. F. 슈트라우스의 <비평적으로 검토한 예수의 생애>가 출간되었을 때만해도 역사적 예수는 신화 속 존재로 전락할 것 같았다. 거두절미하고 현재는 톰 라이트는 선두로 하는 '제 3의 연구'로 명명되는 시기에 안착해 있다. 현재는 존 도미닉 크로산을 비롯한 게르트 타...
자살, 그 불행한 일을 막는 데에 실제적인 도움을 주는 책 자살, 그 불행한 일을 막는 데에 실제적인 도움을 주는 책
그대, 죽지 말아요-자살 위협에 노출된 사람을 돕는 방법
캐런 메이슨/새물결플러스/문양호 편집위원


자살, 그 불행한 일을 막는 데에 실제적인 도움을 주는 책  몇 년 전 지병으로 세상을 떠난 한 친구는 어릴 적 자살하려고 수면제를 몇 알 먹었다고 했다. 수면제를 먹고 잠이 들었을 때 양쪽이 낭떠러지 같은 곳에서 자신이 걷는 꿈을 꾸었는데 거기서 한 발자국 실수하면 죽는구나 하는 두려움이 들었다고 한다. 수면제를 먹은 것이 몇 알 안 되어 다행히 푹 자다가 깨고 말았지만 당시 죽음에 대한 공포를 느꼈다는 이야기를 들었던 기억이 난다. 이전에 어느 아는 지인은 초등학교 전부터 자신이 미운오리 새끼 같다며 ...
하나님이 주신 설교의 능력, 제대로 사용하라 하나님이 주신 설교의 능력, 제대로 사용하라
설교의 능력
제리 바인스, 짐 섀딕스/유희덕, 신희광/서로사랑/조정의 편집위원


지구촌 교회 이동원 원로 목사는 추천사를 통해 이 책의 저자 제리 바인스에 관해 이렇게 소개합니다.  “제리 바인스는 한국 교회에 잘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그러나 세계 최대 교단 남침례교회에선 잘 알려진 명설교가입니다”(6페이지). 실제로 제리 바인스나 짐 섀딕스는 한국 교회에 잘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이 책이 한국에 소개된 유일한 책입니다. 하지만 초판 서문에 편집자인 짐 섀딕스가 밝힌 것처럼 제리 바인스 박사는 50년 이상 사역해 온 목사며 그중 절반을 잭슨빌에 있는 제일 침례교회 강단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
무엇을 위한 지도자인가? 무엇을 위한 지도자인가?
강요된 청빈
정재영/이레서원/방영민 편집위원


무엇을 위한 지도자인가?  나의 사례 목사 안수를 받고 난 이후에 하나님의 부르심을 따라 담임목사님이 부재중인 어느 지역을 대표하는 교회로 부임하였다. 미래가 보장되고 조건도 좋고 그 지역에서 인정받는 어떤 교회에서 오라는 청빙도 있었지만 아픈 교회 멍든 교회에서 먼저 오라고 했다면 가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라는 불타오르는 사명감에 그렇게 했었다. 그러나 나의 그 사명감은 한 순간에 우스운 것이 되었고 사명이 없는 사람처럼 순간 비춰졌다.  어렵게 부임한 사역지에서 첫 사례를 받았는데 강도사 때보다 못...
과학자와 함께 하는 창조 이야기 과학자와 함께 하는 창조 이야기
과학 창세기의 우주를 만나다
제원호/패스오버/정현욱 편집인


한때 창조과학에 푹 빠져 지낸 때가 있었습니다. 보수적 신앙을 가진 필자에게 창조과학은 그야말로 보물섬과 같았습니다. 이제야말로 과학으로 하나님을 증명할 때가 왔다고 생각했습니다. 창조과학에서 나오는 글들과 관련된 책들을 탐독하면서 곧 모든 사람들이 창조과학 앞에 무릎을 꿇을 것이고 두 손 들고 하나님을 경배할 것이다. 그렇게 십여 년을 보낸 뒤, 창조과학에 뭔가 오류가 있다는 생각을 떨쳐 버릴 수 없었습니다. 더욱이 진화론자들과 무신론 과학자들은 한사코 주님을 경배할 생각이 없어 보였습니다. 뭔가 잘못됐다는 생각에 세포학을 비롯해...
복음의 맥락 안에서 동성애자와 대화를 나누라 복음의 맥락 안에서 동성애자와 대화를 나누라
하나님은 동성애를 반대하실까?
샘 올베리/홍병룡/아바서원/조정의 편집위원


동성애는 오늘날 가장 뜨거운 이슈입니다. 그래서 기독교 출판사에서도 동성애 관련 서적을 많이 보급하고 있습니다. 아바 서원에서 나온 로자리아 버터필드의 책들과 지평서원에서 나온 “성경이 동성애에 답하다”(케빈 드영) 외에도 “존 스토트의 동성애 논쟁”(홍성사), 마크 야하우스의 “동성애와 그리스도인”(CLC) 등이 있습니다.샘 올베리의 “하나님은 동성애를 반대하실까?” 이 책이 독특한 점이 있다면, 저자인 샘 올베리가 동성애(SSA: Same Sex Attraction)를 가지고 있지만, 그 욕구와 싸우면서 금욕적인 독신으로 목회 ...
소설로 읽는 예수와 그의 시대 소설로 읽는 예수와 그의 시대
갈릴래아 사람의 그림자
게르트 타이센/이진경/비아/정현욱 편집인


<역사적 예수> 논쟁은 해묵은 것이지만, 신약을 이해하기 위해 거쳐야하는 필수 과정이다. 1778년 알베르트 슈바이처의 <역사적 예수 탐구>가 출간된 후 신학계는 진보 보수를 막론하고 '역사적 예수 논쟁'을 피해갈 수 없었다. 1835년 D. F. 슈트라우스의 <비평적으로 검토한 예수의 생애>가 출간되었을 때만해도 역사적 예수는 신화 속 존재로 전락할 것 같았다. 거두절미하고 현재는 톰 라이트는 선두로 하는 '제 3의 연구'로 명명되는 시기에 안착해 있다. 현재는 존 도미닉 크로산을 비롯한 게르트 타...
칼뱅주의 목사가 본 웨슬리 신학 칼뱅주의 목사가 본 웨슬리 신학
웨슬리안 실천교리
김민석/샘솟는기쁨/정현욱 편집인


존 웨슬리(John Wesley, 1703-1791)는 장로교회 목사인 나에게도 결코 낯설지 않다. 교회사에 조금만 관심을 갖는다면 웨슬리가 조지 윗필드와 함께 영국 대각성 운동을 일으킨 주역이라는 것을 많이 들었을 것이다. 칼뱅주의 교리 때문에 조지 윗필드를 선호하는 사상이 한국교회 안에 잔존하지만 웨슬리를 빼 놓고 영국의 대각성 운동을 논할 수는 없는 노릇이다. 특히 종교개혁 이후 루터에 의해 시작된 종교개혁은 인간의 행위와 공로를 부정한 것으로 규정하고 터부시해왔다. 루터로서는 최선의 선택이었다. 하지만 칼뱅에 이르러 구원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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