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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추천도서

청교도인들이 그린 부부의 세계

조정의 | 2020.05.24 22:04
청교도인들이 그린 부부의 세계 크리스천의 결혼생활/조엘 비키 & 제임스 라벨/정충하/CH북스/조정의 편집위원

결혼생활을 주제로 글을 쓴 저자가 적지 않다. 존 맥아더, 존 파이퍼, 마틴 로이드 존스, 팀 켈러, 폴 트립, 크리스토퍼 애쉬 등 유명한 저자들이 성경의 가르침을 근거로 결혼에 관한 풍부한 지혜와 교훈을 이미 제시했다. 그러면 조엘 비키와 제임스 라벨이 쓴 “크리스천의 결혼생활”이 독자에게 줄 수 있는 특별하거나 새로운 유익은 무엇일까?

이 책의 추천사를 남긴 R. C. 스프로울은 이 책이 “청교도들이 가졌던 관점에 한층 더 가깝게 다가가도록 도울 것이다”라고 말했다. 유명한 설교자 스티븐 로슨은 이 책이 “청교도들의 지혜를 통해 모든 그리스도인에게 결혼에 대한 성경적인 관점을 제공해 준다”고 평가했다. 휘튼대학교회 명예 담임목사 켄튼 휴즈 역시 이 책의 저자 조엘 비키와 제임스 라벨이 “29명의 위대한 청교도들의 저작물을 탐사하여 그들의 지혜를 독자들이 이해하기 쉽게 재배열하고 연구 문제를 덧붙임으로써 우리에게 풍성한 선물을 준다”고 칭찬했다. “청교도”가 키 포인트다.

조엘 비키는 “청교도 신학의 모든 것”(부흥과개혁사, 2015), “개혁주의 청교도 영성”(부흥과개혁사, 2009) 등 청교도 관련 다수의 저서를 쓴 목사이자 교수이다(퓨리탄리폼드 신학교). 제임스 라벨은 2016년 청교도 연구로 박사 학위를 받고 미국 매사추세츠 주 케이프코드 장로교회 목사로 일하면서 저술 활동도 하고 있다. 두 사람의 전문 분야가 “청교도”라는 말이다.

특별히 조엘 비키가 쓴 모든 책은 주제와 상관없이 거의 대부분 청교도의 지혜를 축출하여 진액만 제공하겠다는 열정에 사로잡혀 쓴 것 같다. 그렇다고 청교도 신학을 성경 보다 우위에 두지는 않는다. 이 책의 마지막에 밝힌 것처럼 청교도의 가르침이 위대한 것은 성경의 가르침을 누구보다도 깊이 열정적으로 묵상하여 풍성한 성경의 진리를 가장 잘 표현하였기 때문이다.

현대인에게 “결혼”은 일종의 계약 관계와 같다. 조건에 맞춰 일생을 사회적 위치와 안정을 추구하기 위해 합리적으로 선택하는 계약. 언제부터인가 ‘사랑’은 결혼과 이혼한 개념이 되어버렸고, ‘책임’과 ‘헌신’은 거의 사별한 개념이 되었다. 물론 모든 결혼 관계가 이와 같은 것은 아니지만, 오늘날 미디어가 그려내는 결혼은 성적, 도덕적 정절과 함께 배우자에게 전인을 맡기고 헌신하는 관계에서 거리가 먼 것이 사실이다. 감정적인 사랑이 남녀 사이에 가장 중요한 가치로 묘사된다.

하지만 크리스천에게도 결혼생활이 그래야 하는가? 크리스천도 결혼을 앞둔 예비부부에게 ‘결혼은 현실이다. 사랑만으론 살 수 없다’라고 가장 먼저 조언하는 것이 옳은 것일까? 적어도 청교도인들은 결혼에 관하여 가장 먼저 ‘결혼은 존귀한 것이다’라고 권면한다. 하나님을 가장 중요한 분으로 모시고 살아가는 신앙인들에게 결혼이 존귀한 이유는 하나님께서 그 결혼을 창조하셨기 때문이란 이유면 충분하다. 남편과 아내가 서로를 향한 신실한 사랑과 헌신을 약속하는 것이 결혼이라는 이유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앞서 남편과 아내가 각각 하나님께 하나님이 주신 배우자에게 신실할 것을 약속했기 때문에, 그 하나님께서 두 사람의 결혼을 제정하시고 주례하셨기 때문에 헌신적인 사랑을 신실하게 실천해야 하는 당위성이 생긴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최초로 제정하신 결혼인 아담과 하와의 관계가 죄로 인해 지금까지 결혼 안에 문제를 만들어내고 있지만, 예수 그리스도의 신부로 죄에서 놓임 받고 하나님과 화목을 이룬 크리스천은 지금도 결혼을 통해 선하고 은혜로우신 하나님이 약속하시고 베푸시는 은택을 풍성히 받을 수 있다. 가장 먼저는 결혼이 하나님이 제정하신 것으로 고유의 가치가 있다는 것을 믿고, 둘째론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이 제정하신 대로 결혼 관계 속에서 각자의 역할을 다할 때 그분이 약속하신 은택을 누릴 수 있다는 확신을 가져야 한다.

청교도인들에게 결혼은 하나님을 빼놓고 이야기 할수 없는 것이다. 결혼하기 전 남자와 여자가 합당한 배우자를 고르기 위해 어떤 기도를 해야 하는가에 대한 고찰에 있어서도 청교도인들은 간절히 외모나 재력 등 풍기는 매력보다는 하나님을 진실로 사랑하고 경건을 추구하는 성숙한 신앙과 삶을 보게 해달라고 구한다. 나아가 혹시 잘못된 매력에 빠져 감정적으로 끌리게 되더라도 다시 빠져나올 수 있게 해달라고 구한다. 하나님이 제정하신 결혼 관계 속에서 은택을 풍성히 누리려면 같은 목적을 함께 추구할 수 있는 영성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청교도인들에게 믿지 않는 자와의 결혼은 끔찍한 일이 아닐 수 없다. 단지 하지 말라고 한 일을 했다는 이유로 그런 것이 아니다. 철저히 하나님 중심의 결혼을 갈망하는 이들에게 그것에 전혀 관심도 없고 추구할 능력도 없는 이와 평생을 함께하겠다는 결정을 내리는 것만큼 어리석고 소망 없는 일도 없기 때문이다.

비키와 라벨은 이 책의 마지막에 남편과 아내의 역할을 심도 있게 다뤘다. 청교도인들이 성경을 중심으로 남편의 권위를 말할 때, 그것이 사랑과 동떨어진 것이 아니라 아내를 사랑하기 위한 목적을 가지고, 오직 그때만 발휘하는 권위라는 것을 강조하는 것, 또한 아내의 역할인 돕는 배필과 존경을 말할 때, 그것이 사랑과 동떨어진 것이 아니라 남편을 가장 귀하게 여기고 존중하고 도와주려는 사랑이 반드시 동반되어야 하는 역할이라는 것을 매우 흥미롭고 탁월하게 요약하고 정리하여 설명한다.

페미니즘의 잘못된 영향 아래 남편의 권위가 올바르게 발휘되는 것이 아니라 권위 자체를 부정하려는 세상의 거대한 흐름 속에서, 청교도인들은 성경을 가지고 아내에게 ‘당신에게 필요한 것은 권위 하나 없이 사랑만 남은 남편이 아니라, 당신을 위해 목숨까지 내어줄 만큼 사랑하기 위해서 권위를 사용하는 남편입니다’라고 담대하게 말해준다. 결혼 생활은 부부의 개인적인 일로 취급하는, 그래서 누구도 건드릴 수 없는 사적인 영역이라고 보는 세속적 시각을 거슬러 청교도인들은 모든 크리스천 부부에게 ‘결혼은 하나님이 제정하시고, 그리스도와 교회의 아름다운 관계를 세상에 드러내기 위해 사용하시는 고귀한 가치를 지녔습니다’라고 확실하게 선포한다. 결혼 관계 속에서 진실한 사랑은 권위, 책임, 헌신, 존경, 존중, 섬김이 어우러져 하나가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 세상이 말하는 부부의 세계엔 소망이 없다. 세상이 말하는 ‘결혼의 현실’은 씁쓸하고 암울하다. 하지만 크리스천이 말하는 ‘결혼의 현실’은 달라야 한다. 크리스천의 결혼생활은 이 세상 모든 사람에게 하나님이 계획하신 부부의 세계가 있음을 보여줄 수 있어야 한다. 연약하고 모나고 흠 있는 모습이더라도 그 안에서 강력하게 역사하는 하나님의 능력을 통해 같은 연약함을 가지고도 결혼이 참으로 아름답고 고귀하다는 것을 믿고 그 결혼을 통해 하나님의 은택을 간절히 소망하는 힘이 어디에서 나오는지 세상이 알기 원하도록 해야 한다. 궁극적으로 크리스천의 결혼생활만이 보여줄 수 있는 믿음과 소망과 사랑은 교회를 자기를 내어주기까지 사랑한 그리스도와 그래서 그리스도를 경외하고 깊이 사랑하는 교회의 관계를 바라보게 하고 갈망하게 한다. 이 책을 통해 청교도인들과 함께 이 아름답고 고귀한 결혼을 깊이 묵상하고 삶으로 살아내는 크리스천이 되자. 하나님께서 부어주시는 풍성한 은택이 약속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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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을 사랑하는 가장 큰 방법, 가족 전도 가족을 사랑하는 가장 큰 방법, 가족 전도
가족 전도
랜디 뉴먼/정충하/CH북스/조정의 편집위원


‘전도가 가장 쉬웠어요’, ‘전도, 하나도 어렵지 않아요’ 등의 책 제목을 보면서 상실감에 빠진 적이 있는가? 전도가 어렵다고 느끼는 대다수의 사람을 대변하여 “가족 전도”의 저자 랜디 뉴먼은 솔직하게 ‘그렇다’라고 대답한다. 전도는 쉽지 않다. 두렵고 떨리고 어색하고 불편하며 거절당할 것에 대한 염려, 비방이나 조롱받을 것에 대한 걱정이 있다. 저자는 “가족 전도”라는 주제로 책을 썼으면서도 전도는 어렵고 특히 가족 전도는 더 어렵다고 말한다. 그러니 왜 그 쉬운 전도를 하지 않을까 자책하거나, 쉽다고 느껴질 때까지 전도하지 않고...
역사와 지리로 쉽게 풀어본 성경 역사와 지리로 쉽게 풀어본 성경
성경의 땅으로 들어가라
정제순 이요엘/아릴락북스/서상진 편집위원


예수를 그리스도로 영접한 그리스도인이라고 한다면, 누구나 한번쯤은 이스라엘에 대한 동경이 있을 것이다. 실제로 이스라엘을 여행한 사람들은 그곳에서 느껴지는 감격과 감동은 쉽게 사라지지 않는다. 특히 성경에 나타난 여러 가지 어렵고 힘든 지명과 지역에 대한 눈을 새롭게 뜰 수 있다는 점에서 한번쯤 이스라엘을 다녀오는 것은 성경을 이해하는 데 매우 유용하다고 말할 수 있다. 다른 여행도 마찬가지이지만, 이스라엘을 여행할 때 중요한 것은 준비함이다. 여행을 하기 위해서 일정과 비용, 시간, 호텔 예약 등 기본적인 준비도 필수가 되겠지만,...
만화로 읽는 손양원 목사의 일대기 만화로 읽는 손양원 목사의 일대기
만화 손양원
서은경/손양원 정신문화계승사업회 기획/생명의말씀사


부모는 신앙의 결단을 하게하고, 자녀에게는 신앙의 유산을 물려주는 책 “사랑의 원자탄”으로 알려진 산돌 손양원 목사님의 일생을 ‘만화’로 담았다. 이 책을 통해 온 가족이 쉽게 읽으면서 동시에 깊이 참된 신앙에 대해 이야기 할 수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이다.  손양원 목사는 7세에 부모님으로부터 신앙을 물려받고, ‘나병’으로 불리는 한센병 환우들을 위해 전 삶을 바쳤다. 그러한 희생적인 삶 가운데서도 일제의 탄압 속에서 ‘신사참배’를 거부하여 갖은 고생과 고문을 당하고 5년 간 옥고를 치러야 했다. 조국의 ...
청교도인들이 그린 부부의 세계 청교도인들이 그린 부부의 세계
크리스천의 결혼생활
조엘 비키 & 제임스 라벨/정충하/CH북스/조정의 편집위원


결혼생활을 주제로 글을 쓴 저자가 적지 않다. 존 맥아더, 존 파이퍼, 마틴 로이드 존스, 팀 켈러, 폴 트립, 크리스토퍼 애쉬 등 유명한 저자들이 성경의 가르침을 근거로 결혼에 관한 풍부한 지혜와 교훈을 이미 제시했다. 그러면 조엘 비키와 제임스 라벨이 쓴 “크리스천의 결혼생활”이 독자에게 줄 수 있는 특별하거나 새로운 유익은 무엇일까?이 책의 추천사를 남긴 R. C. 스프로울은 이 책이 “청교도들이 가졌던 관점에 한층 더 가깝게 다가가도록 도울 것이다”라고 말했다. 유명한 설교자 스티븐 로슨은 이 책이 “청교도들의 지혜를 통해 ...
폭풍 속에서 들려오는 창조적 지혜 폭풍 속에서 들려오는 창조적 지혜
지혜말씀으로 읽는 욥기
안근조/감은사/정현욱 편집인


 욥기는 낯설고 어렵다. 초반은 신화적 성향이 강하고 중반부는 밑도 끝도 없는 논쟁의 연속이다. 후반부는 어떤가? 끊임없이 이어지는 하나님의 질문과 아무런 결론도 없이 욥의 축복이 주어지고 마무리 된다. 23년이 넘도록 설교를 했지만 욥기 설교는 한 손으로 꼽을 만큼 적다. 기억이 틀리지 않다면 단 한 번 밖에 하지 않았다. 욥기를 이해하기 위해 적지 않은 주석과 책들을 참고 했지만 단 한 번도 명료하게 정리된 적이 없었다. 욥기의 구조는 단순하다. 1-2장은 천상의 회...
묵상과 기도로 배우는 바른 기도의 원리 묵상과 기도로 배우는 바른 기도의 원리
칼빈과 함께하는 매일 기도
도널드 K. 매킴 , 존 칼빈/이병교/생명의말씀사


『기독교 강요』의 저자인 존 칼빈의 글을 중심으로 바른 기도생활을 돕는 묵상집이다. 창세기부터 신약의 서신서에 이르기까지 기도에 대한 성경본문과 그에 대한 칼빈의 통찰, 그날의 묵상을 삶 속에 적용할 수 있는 질문이 담겨 있다. 또한 칼빈의 기도문 15편을 수록하여 참된 신앙을 위해 목숨을 걸고 개혁을 부르짖었던 믿음의 선배가 어떤 기도로 하나님께 나아갔는지 살펴보며 자신의 기도를 돌아보게 한다.  존 칼빈(John Calvin, 1509-1564) 위대한 종교개혁자이자 신학자. 프랑스 누아용에서 태어나 14세에 파리대학에...
주와 같이 길 가는 것, 즐거운 일 아닌가! 주와 같이 길 가는 것, 즐거운 일 아닌가!
성숙의 길: 그리스도 안에서 온전한 자로 자라가기
싱클레어 퍼거슨/정성묵/두란노/조정의 편집위원


싱클레어 퍼거슨은 신자의 거룩함을 추구하는 여정에 특별히 관심이 많은 저자인 것 같다. 그는 1987년 네비게이토에서 출간된 “은혜 안에서 자라 가라”부터 시작하여, “성도의 삶”(복있는 사람, 2010), “오직 은혜로”(지평서원, 2011), “오직 그리스도 안에서”(지평서원, 2012), “거룩의 길”(복있는 사람, 2018), 그리고 이번에 두란노에서 나온 “성숙의 길”(2019)까지 계속해서 그리스도인이 성화를 이해하고 추구하도록 격려하는 일에 남다른 애정을 보여준다.퍼거슨은 이제 더 이상 설명이 필요 없을 정도로 잘 알려...
매일의 분노엔 매일 복음이 약이다 매일의 분노엔 매일 복음이 약이다
분노, 인내, 그리고 평안에 관한 50일 묵상
에드워드 T. 웰치/황영아/그리심/조정의 편집위원


처음에 에드워드 웰치의 “A Small Book about a Big Problem”이라는 책이 New Growth Press에서 나왔을 때, 언젠가 꼭 한 번 읽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첫째로 이 책이 분노에 관한 책이란 점에서, 둘째로 에드워드 웰치라는 성경 상담학의 대가가 성경과 복음에 기초하여 분노를 다룬다는 점에서, 셋째로 짧은 묵상집이라는 점에서 큰 장점이 있는 독특한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그 책이 2019년 12월 30일 그리심에서 출간되어 국내에 보급되었다는 소식이 무척 반가운 이유는 바로 그 때...
성경의 핵심 주제들을 선명하게 보여주다! 성경의 핵심 주제들을 선명하게 보여주다!
한눈으로 보는 비주얼 성경 읽기
팀 챌리스 , 조시 바이어스/이지혜/생명의말씀사


한눈에 쏙 들어오는 다채롭고 생생한 인포그래픽으로 성경을 꿰뚫어 읽다! 성경 옆에 두고 성경과 함께 읽는, 생생한 비주얼 성경 가이드!  빡빡한 텍스트보다 직관적인 이미지가 점점 설득력을 갖는 시대다. 『한눈으로 보는 비주얼 성경 읽기』는 흥미롭고 생생한 인포그래픽을 통해 성경을 한눈에 입체적으로 살피도록 안내해주는 책이다. 성경에 대해 꼭 알아야 할 개념들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한 입문서라고도 할 수 있다. 1부는 성경이 어떤 책인지를 이야기한다. 성경의 구조와 장르, 목적, 저자, 기록 및 보존 방법 그리고 성경만이 갖는 ...
바울서신의 배경사가 되는 뛰어난 소설 바울서신의 배경사가 되는 뛰어난 소설
고린도에서 보낸 일주일
벤 위더링턴 3세/오현미/이레서원/방영민 편집위원


바울서신의 배경사가 되는 뛰어난 소설 신약학자가 이렇게 소설을 잘 쓸 수 있을까? 책을 통해 로마가 지배했던 고린도의 상황과 역사와 배경을 아는 것도 유익했지만 역사를 재구성하는 저자의 상상력에 더 감탄했다. 한 편의 소설을 재미있게 읽었고 드라마를 보는듯했으며 고린도가 머릿속에 그려지기도 했다. 최고의 권력자인 아이밀리우스의 양자의 제안에 갈등하고 고뇌하는 니가노르의 모습이 그려진다. 알렉시아의 얼굴을 보며 달아오르는 그의 얼굴이 보이고, 그의 친구 검투사 크라쿠스의 든든한 모습이 느껴진다.  책을 추천한 한 ...
기도없는 삶에 익숙해진 그리스도인에게 기도없는 삶에 익숙해진 그리스도인에게
깊은 기도를 경험하라
김남준/생명의말씀사


참된 기도의 뿌리는 삶입니다. 하나님 앞에 간절하게 사는 삶 없이 열렬한 기도가 없고 간절한 기도 없이 참된 헌신도 없습니다.  기도는 기도자의 삶이 하나님을 향하여 얼마나 열렬한 삶이었는가를 보여 줍니다. 애끓는 깊은 기도는 절박한 삶 가운데 하나님만을 붙드는 마음에서 비롯됩니다. 기도자는 거룩하게 구별된 상태에서 하나님께 자신을 내어 맡기는 일에 간절해야 합니다. 삶을 능가하는 기도가 없고 기도를 능가하는 삶도 없습니다.  그리스도인의 삶은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의 궤적이고 그 마음은 그가 기도의 자리에서 하...
소설로 읽는 예수와 그의 시대 소설로 읽는 예수와 그의 시대
갈릴래아 사람의 그림자
게르트 타이센/이진경/비아/정현욱 편집인


<역사적 예수> 논쟁은 해묵은 것이지만, 신약을 이해하기 위해 거쳐야하는 필수 과정이다. 1778년 알베르트 슈바이처의 <역사적 예수 탐구>가 출간된 후 신학계는 진보 보수를 막론하고 '역사적 예수 논쟁'을 피해갈 수 없었다. 1835년 D. F. 슈트라우스의 <비평적으로 검토한 예수의 생애>가 출간되었을 때만해도 역사적 예수는 신화 속 존재로 전락할 것 같았다. 거두절미하고 현재는 톰 라이트는 선두로 하는 '제 3의 연구'로 명명되는 시기에 안착해 있다. 현재는 존 도미닉 크로산을 비롯한 게르트 타...
자살, 그 불행한 일을 막는 데에 실제적인 도움을 주는 책 자살, 그 불행한 일을 막는 데에 실제적인 도움을 주는 책
그대, 죽지 말아요-자살 위협에 노출된 사람을 돕는 방법
캐런 메이슨/새물결플러스/문양호 편집위원


자살, 그 불행한 일을 막는 데에 실제적인 도움을 주는 책  몇 년 전 지병으로 세상을 떠난 한 친구는 어릴 적 자살하려고 수면제를 몇 알 먹었다고 했다. 수면제를 먹고 잠이 들었을 때 양쪽이 낭떠러지 같은 곳에서 자신이 걷는 꿈을 꾸었는데 거기서 한 발자국 실수하면 죽는구나 하는 두려움이 들었다고 한다. 수면제를 먹은 것이 몇 알 안 되어 다행히 푹 자다가 깨고 말았지만 당시 죽음에 대한 공포를 느꼈다는 이야기를 들었던 기억이 난다. 이전에 어느 아는 지인은 초등학교 전부터 자신이 미운오리 새끼 같다며 ...
하나님이 주신 설교의 능력, 제대로 사용하라 하나님이 주신 설교의 능력, 제대로 사용하라
설교의 능력
제리 바인스, 짐 섀딕스/유희덕, 신희광/서로사랑/조정의 편집위원


지구촌 교회 이동원 원로 목사는 추천사를 통해 이 책의 저자 제리 바인스에 관해 이렇게 소개합니다.  “제리 바인스는 한국 교회에 잘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그러나 세계 최대 교단 남침례교회에선 잘 알려진 명설교가입니다”(6페이지). 실제로 제리 바인스나 짐 섀딕스는 한국 교회에 잘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이 책이 한국에 소개된 유일한 책입니다. 하지만 초판 서문에 편집자인 짐 섀딕스가 밝힌 것처럼 제리 바인스 박사는 50년 이상 사역해 온 목사며 그중 절반을 잭슨빌에 있는 제일 침례교회 강단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
무엇을 위한 지도자인가? 무엇을 위한 지도자인가?
강요된 청빈
정재영/이레서원/방영민 편집위원


무엇을 위한 지도자인가?  나의 사례 목사 안수를 받고 난 이후에 하나님의 부르심을 따라 담임목사님이 부재중인 어느 지역을 대표하는 교회로 부임하였다. 미래가 보장되고 조건도 좋고 그 지역에서 인정받는 어떤 교회에서 오라는 청빙도 있었지만 아픈 교회 멍든 교회에서 먼저 오라고 했다면 가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라는 불타오르는 사명감에 그렇게 했었다. 그러나 나의 그 사명감은 한 순간에 우스운 것이 되었고 사명이 없는 사람처럼 순간 비춰졌다.  어렵게 부임한 사역지에서 첫 사례를 받았는데 강도사 때보다 못...
과학자와 함께 하는 창조 이야기 과학자와 함께 하는 창조 이야기
과학 창세기의 우주를 만나다
제원호/패스오버/정현욱 편집인


한때 창조과학에 푹 빠져 지낸 때가 있었습니다. 보수적 신앙을 가진 필자에게 창조과학은 그야말로 보물섬과 같았습니다. 이제야말로 과학으로 하나님을 증명할 때가 왔다고 생각했습니다. 창조과학에서 나오는 글들과 관련된 책들을 탐독하면서 곧 모든 사람들이 창조과학 앞에 무릎을 꿇을 것이고 두 손 들고 하나님을 경배할 것이다. 그렇게 십여 년을 보낸 뒤, 창조과학에 뭔가 오류가 있다는 생각을 떨쳐 버릴 수 없었습니다. 더욱이 진화론자들과 무신론 과학자들은 한사코 주님을 경배할 생각이 없어 보였습니다. 뭔가 잘못됐다는 생각에 세포학을 비롯해...
복음의 맥락 안에서 동성애자와 대화를 나누라 복음의 맥락 안에서 동성애자와 대화를 나누라
하나님은 동성애를 반대하실까?
샘 올베리/홍병룡/아바서원/조정의 편집위원


동성애는 오늘날 가장 뜨거운 이슈입니다. 그래서 기독교 출판사에서도 동성애 관련 서적을 많이 보급하고 있습니다. 아바 서원에서 나온 로자리아 버터필드의 책들과 지평서원에서 나온 “성경이 동성애에 답하다”(케빈 드영) 외에도 “존 스토트의 동성애 논쟁”(홍성사), 마크 야하우스의 “동성애와 그리스도인”(CLC) 등이 있습니다.샘 올베리의 “하나님은 동성애를 반대하실까?” 이 책이 독특한 점이 있다면, 저자인 샘 올베리가 동성애(SSA: Same Sex Attraction)를 가지고 있지만, 그 욕구와 싸우면서 금욕적인 독신으로 목회 ...
소설로 읽는 예수와 그의 시대 소설로 읽는 예수와 그의 시대
갈릴래아 사람의 그림자
게르트 타이센/이진경/비아/정현욱 편집인


<역사적 예수> 논쟁은 해묵은 것이지만, 신약을 이해하기 위해 거쳐야하는 필수 과정이다. 1778년 알베르트 슈바이처의 <역사적 예수 탐구>가 출간된 후 신학계는 진보 보수를 막론하고 '역사적 예수 논쟁'을 피해갈 수 없었다. 1835년 D. F. 슈트라우스의 <비평적으로 검토한 예수의 생애>가 출간되었을 때만해도 역사적 예수는 신화 속 존재로 전락할 것 같았다. 거두절미하고 현재는 톰 라이트는 선두로 하는 '제 3의 연구'로 명명되는 시기에 안착해 있다. 현재는 존 도미닉 크로산을 비롯한 게르트 타...
칼뱅주의 목사가 본 웨슬리 신학 칼뱅주의 목사가 본 웨슬리 신학
웨슬리안 실천교리
김민석/샘솟는기쁨/정현욱 편집인


존 웨슬리(John Wesley, 1703-1791)는 장로교회 목사인 나에게도 결코 낯설지 않다. 교회사에 조금만 관심을 갖는다면 웨슬리가 조지 윗필드와 함께 영국 대각성 운동을 일으킨 주역이라는 것을 많이 들었을 것이다. 칼뱅주의 교리 때문에 조지 윗필드를 선호하는 사상이 한국교회 안에 잔존하지만 웨슬리를 빼 놓고 영국의 대각성 운동을 논할 수는 없는 노릇이다. 특히 종교개혁 이후 루터에 의해 시작된 종교개혁은 인간의 행위와 공로를 부정한 것으로 규정하고 터부시해왔다. 루터로서는 최선의 선택이었다. 하지만 칼뱅에 이르러 구원 이...
복음서 비유 연구의 최고의 입문서 복음서 비유 연구의 최고의 입문서
예수님의 비유 해석 입문
로버트 H 스타인/오광만/이레서원/정현욱 편집인


 복음서의 비유 연구를 최고의 입문서      보는 순간 행복이 지는 책이 있다. 로버트 스타인의 책을 보는 순간 빨리 읽어야한다는 강열한 충동에 사로잡혔다. 저자의 명성과 더불어 깔끔한 표지는 충분히 내용이 맛깔스러울 것이라는 기대를 갖게 했다. 아직 잉크 냄새가 가시지 않은 채 내게 전달된 책이라 더더욱 그렇다. 예수님의 비유에 관한 책은 결코 적지 않다. ‘예수님의 비유’로 검색하면 직•간접적으로 관련된 책만 해도 수십 권에 달한다. 번역되지 않은 책은 얼마나 많겠는가. 비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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