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우리가 성경으로부터 선에 대해 배우는 일차적인 방법은 성경 이야기를 이를 통해 모든 인간사를 볼수 있는 해석의 틀(framework)로 만드는 것이다. 이 접근법은 성경에서 명제나 교회를 배운 다는 것을 부인하지 않는다. 그러나 전통적인 보수신학과 달리, 우리는 이 교리들을 배워서 다양한 맥락에 적용하는 명제로 보지 않는다. 그보다는 교리들은 이를 통해 현실을 보는 렌즈이다. 교리들은 우리가 진리를 보도록 도와준다. 렌즈는 진리가 아니지만, 무엇이 진리인지 설명하는 데 도움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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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아의 나라가 장래의 소망에 대한 상징으로 여겨져서는 안된다. 오히려 고통이 십자가여야 하고, 장래의 소망이 메시아의 나라여야 한다,... 말하자면 세상이 텍스트를 빨아들이는 것이 아니라, 텍스트가 세상을 빨아들이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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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자들이 말하는 이야기보다 더 중요한 것은 그들이 사는 이야기이다. 선함은 사람이 하나님의 백성 일부로 살 때 성령의 사역에 의해 달성된다. 신자가 자신의 삶이 이스라엘, 에수, 그리고 교회이야기의 연속이 되도록 이 이야기들을 잘 알게 될 때 이 일이 일어난다. 그때 크리스챤은 “그리스도의 편지...잉크로 쓰여지지 않고 살아계신 하나님의 성령으로 쓰여진 편지, 돌판 위가 아니라 인간의 마음 판 위에 쓰여진 편지”가 된다. (고린도후서 3:3)

-비즈니스 윤리와 지속경영(스콧 레이/켄만 웡, 연암사)-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