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웨슬리의 "세계는 나의 교구"

나는 온 세계를 나의 교구로 생각합니다.

이 말의 의미는 내가 세계 어느 곳에 있을지라도
구원의 기쁜 소식을 기꺼이 들으려는 모든 사람들에게 선포하는 일이
온당하고 정당하며 나에게 허락된 의무라고 생각한다는 말입니다.
이 일이야말로 하나님께서 나를 부르셔서 내게 맡기신 일이라는 것을 나는 압니다.
이 일이야말로 하나님의 축복이라는 것을 나는 확신합니다.
그러므로 나는
하나님께서 나에게 맡기신 일을 이루는 일에
충성을 할 수 있는 커다란 용기를 계속 얻게 됩니다.

나는 하나님의 종입니다.
그러므로 나는 하나님의 말씀이 명백히 지시하는 대로 종으로서 일할 따름입니다.
'기회를 얻는대로 모든 사람에게 선을 행할 뿐'입니다.

하나님의 섭리는 명백하게 하나님의 말씀과 일치합니다.
나로 하여금 다른 모든 일에서 손을 떼게 하시고
오로지 이 한 가지 일, 곧 '두루 다니며 선을 행하는 일'에만 전념하도록 만드셨습니다.  

- 존 웨슬리, 크리스챤 다이제스트, 82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