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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디셀러

영혼의 대적, 죄에 대한 총체적 지도

크리스찬북뉴스 | 2019.03.31 23:43
영혼의 대적, 죄에 대한 총체적 지도 신자 안에 내재하는 죄/존 오웬/김귀탁/부흥과개혁사/권지성 (전)편집위원

영혼의 대적, 죄에 대한 총체적 지도


지피지기(知彼知己)면 백전백승(百戰百勝)

존 오웬은 본 저서에서 불굴의 진리를 위한 백전노장으로서 크리스천의 영적 전투의 오랜 적인 죄의 근원과 전략에 대해 낱낱이 파헤치고 있다. 지피지기면 백전백승이라는 만고불변의 진리처럼 그는 참으로 죄에 대해 오랜 기간 동안 싸우며 진퇴를 거듭한 끝에 그의 대적의 속성을 깨우쳤음에 틀림없다. 영적 싸움을 싸워야 한다는 허울 좋은 말들로 신비주의적인 굿거리 같은 행동으로 죄와 사단을 이길 수 있다고 말하는 이들이 많다. 하지만, 그들 속에 있는 죄라는 나쁜 놈에 대해서는 잘 알지 못하고, 죽여도죽여도 없어지지 않는 영혼의 죄는 일평생 신자를 괴롭히지만, 그 실체조차 파악하지 못한다.

 

죄 덩어리와 죄를 먹고 마시는 병든 인간, 영혼의 심연 속에 사단의 악을 품고 미친 세상에서 함께 미쳐가는 인간성은 모든 학문과 과학으로도 영원한 대적인 죄라는 마음의 법에 대한 실체를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 그러나 여기 홀로 분연히 죄라는 절대 악과 믿음의 거룩한 싸움을 싸우다 영원한 안식으로 들어간 믿음의 사람 존 오웬이라는 노병이 있다. 오랜 세월 죄와 씨름하며 하나님의 진리의 검으로 죄에게 치명타를 가하며, 하나님의 은혜의 법과 기도의 능력으로 그 진들을 무너뜨려온 거룩한 용사중의 용사이며, 타고난 영적 싸움꾼이다. 또한, 자신의 영혼과 성도들의 영혼의 질병인 죄에 대해 오랜 기간 조사하고, 연구하고, 처방을 내린 영혼의 의사가 바로 존 오웬이다. 그에게 신자의 영원한 원수인 죄악의 진을 파할 수 있는 전략을 들어보자.

 

성화의 길에 대한 대안

개인적으로 본 저서를 통해 깨달은 바를 적고자 한다.

첫째, 죄에 대한 올바른 인식은 신자를 참된 성화의 길로 인도하는 첫 걸음이다. 사실 하나님께서 신자들을 구원하신 이유는 죄에게 멀어지고 범죄하지 않게 하시기 위함이다(요일 1). 그러나 죄의 법은 이러한 목적을 망각하게 하고, 죄를 범해도 구원만 받으면 상관없다는 식의 오류를 범하게 한다. 또한, 이러한 죄에 대해 무디어진 마음의 법은 죄의 달콤한 유혹에 타협하게 하고 변명하게 한다. 마치 죄를 짓는 것이 그다지 중요한 일이 아닌 것처럼, 혹은 어차피 막을 수 없는 일이라며 스스로를 위안하게 만든다. 그러나 오웬은 이러한 죄의 속삭임들은 복음을 사이비 복음으로 전락시키는 행위라고 단호히 잘라 말한다. 물론, 용서와 은혜는 존재한다. 그러나 무조건적인 은혜가 있으니까, 저지르고 보자는 식의 생각은 그리스도를 십자가에 다시 못 박는 행위이다.

 

둘째, 죄라는 적의에 대한 정확하고 올바른 성경적인 이해가 필요하다. , 죄라는 적의가 얼마나 강력한 힘으로 신자의 영혼을 공격하고 쓰러뜨려 노예화 시키는지에 대한, 즉 죄의 무서운 본성에 대한 자각을 새롭게 하게 한다. 따라서 이러한 죄의 공격에 대해 어떠한 빌미도 제공하지 않기 위해 분연히 맞서서 싸우고 유혹과 게으름에 단호히 대처할 필요가 있다(127).

셋째, 지성을 굴복시키는 죄의 영향력에 맞서 총체적이고 거룩한 삶을 살아야 한다는 것이다. 하나님의 은혜가 좋은 것이고 죄의 영향력으로부터 자유를 주는 것이지만, 이것을 핑계 삼아서, 아무런 양심의 가책 없이 죄를 밥 먹듯이 저지르고, 다시 십자가로 나아가 용서 받겠다는 식의 논리는 성경이 말하는 거룩한 삶과 거리가 있다(146-8).

 

넷째, 죄라는 적의가 어떻게 신자를 쓰러뜨리고 영혼에 침투하는지 그 경로를 이해함으로써, 죄의 법에 대한 대처법을 알게 된다. 개인적으로 나의 영혼 속에서 죄의 힘이 은혜의 수단인 기도와 묵상을 저지하기 위해 육신의 피로함과 타협하고, 우선순위에서 이러한 영적 밀애를 미루게 함으로써, 가장 중요한 하나님과의 교제의 시간을 다른 주변적인 일들로 채우게 함을 알게 되었다. 그러나 마음의 깊은 곳에 잠복해 있는 죄라는 짐승을 몰아내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은혜주심을 바라며 그 분의 은혜를 얻는 일이 우선되어야 함을 뼈저리게 깨닫게 된다.

 

다섯째, 죄의 총체적인 공격과 역사를 무너뜨리는 최선의 수단으로서 오웬은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바라보라고 권면한다(201-2). 갈라디아서 614절의 말씀에서 보듯, 불같은 안목의 정욕과 육신의 정욕은 그리스도의 십자가 앞에서 자취를 감출 것이며, 모든 감정의 소용돌이를 잠재우고, 지성에 대한 속임과 의지에 대한 죄의 잉태를 저지한다.

 

그리스도가 당하신 슬픔, 그리스도가 짊어지신 저주, 그리스도가 흘리신 피, 그리스도가 토설하신 외침, 이 모든 것을 통해 우리 영혼 속에 쏟아 부어진 사랑, 그 안에 들어 있는 하나님의 은혜의 신비를 상고합시다. 죄의 더러움과 죄과와 형벌을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피와 죽음 속에 어떻게 나타나 있는지 묵상합시다. 그리스도가 죄에 대하여 십자가에 못 박히셨다면 우리의 마음도 그분과 함께 죄에 대하여 십자가에 못 박아야 하지 않겠습니까?”(202).

 

여섯째, 죄의 역사를 대적하여 그리스도의 은혜의 원리를 적용함으로써 죄를 이겨야 한다. 필자는 본 저서를 읽으면서, 내 속에 여러 의지의 동의가 반복되어 죄를 너무나 쉽게 생각하는 경향이 이미 깊이 형성되어 있음을 알게 되었다(208). 반복적인 죄악은 반드시 너무나 쉽게 죄악에 동의하고 타협하는 경향성이 내재되어 있기 때문이었다. 이러한 영혼의 상태를 깨뜨리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은혜로 인한 죄에 대한 민감함이 필요함을 다시금 인지하게 된다.

 

일곱째, 크리스천의 의무를 지키는 것은 바로 영적 퇴보와 침체에서 이기는 길이라는 것이다. 오웬은 여기서 의무를 지킨다고 말할 때, 이것은 의무들에 대한 믿음과 사랑을 가리킨다. 영적 권태, 즉 하나님을 부르지 않고 찾지 않는 것은 하나님께서 주신 영적 소통의 도구인 기도와 말씀을 게을리 함으로 파생되는 결과이다. 따라서 하나님께서 부으시는 은혜의 통로인 기도와 말씀 가운데 생생한 영적 생명력을 유지하도록 해야 한다.

 

비판적 평가에 대하여

존 오웬의 저서 대부분은 읽기가 난해하고 복잡하여, 현대를 살아가는 대부분의 독자들은 따분하고 지루하다고 느낄 수 있다. 사실 17세기의 스콜라 철학에 깊은 영향을 받은 오웬의 글들은 감성적 글귀들과 포스트 모던적인 말랑말랑한 묘사로 가득 찬 현대의 글들에 익숙한 독자들이 읽기에는 극약과 같은 스타일일지도 모른다. 그래서 어떤 비판적인 독자들은 과연 이러한 복잡한 논리 구조와 사색의 작업이 우리 시대에 필요한 일이냐며 딴지를 걸 지도 모른다. 필자의 한 친구는 과연 누가 이러한 복잡한 죄에 대한 사고를 가지고 신앙생활을 하겠으며, 정말 꼭 이렇게까지 해야 하느냐고 반문하면서, 청교도들과 많은 믿음의 거인들이 걸었던 죄와의 투쟁을 평가절하 하는 얘기를 듣기도 하였다. 하지만, 오웬은 이러한 반문을 제기하는 사람들을 향하여 죄는 갖가지 수단과 방법을 동원하여 죄에 대한 해독제를 가지지 못하도록 저지하며, 죄라는 악에 대한 구체적이고 자세한 지식이 아닌 모호한 관념만을 가지게 하여 적절한 대비책을 강구하지 못하게 한다고 말한다(187).

 

성도들이여! 내가 질문 하나를 하겠다. 당신이 이러한 삶을 살 수 없다는 두려움 혹은, 이러한 성화의 삶을 살기 싫어서 그러한 냉랭한 반응을 보이는 것은 아닌지 한 번 생각해 보라. 놀라운 사실은 우리 시대의 대다수가 스스로 영적 대적인 죄와 화평의 관계를 선언하고 그와 친구가 되어간다는 사실이다. 신자 속에 감추어진 성공의 욕구, 맘몬 신앙, 그리고 교활한 자기애라는 죄의 법을 긍정의 힘이라는 그럴싸한 에너지로 변화시키라는 메시지에 열광하고, 죄와 피 흘리기까지 싸우라는 메시지는 싫어하는 당신은 아니었는지 생각해 보기를 바란다.

 

부패한 한국 교회의 모든 성도들이 읽어야 할 책

400년 전, 존 오웬이라는 믿음의 선배에 대한 기독교 고전읽기는 2009년 교권주의와 오염된 교리로 불신자들의 돌팔매의 대상이 된 대한민국의 모든 성도들이 읽고 회개해야 할 책임이 분명하다. 한국 교회의 성도들은 자정 능력을 상실한 한국 교회의 강단에서 흘러나오는 흙탕물이 된 말씀의 꼴을 먹고 있다. 법정에서 죄인으로 낙인찍힌 목회자의 잘못된 성경 해석을 듣고도 아멘하면서 막가파식으로 추종하는 서글픈 우리 안에 든 병든 양 떼들이 가장 먼저 들어야 할 메시지이다. 그래서 신자로서 얼마나 죄악된 삶을 살아 왔는지 돌아보고 뉘우쳐야 한다.

 

둘째, 하나님의 말씀을 제멋대로 해석하는 설교가들이 읽어야 한다. 정치 세력과 결탁하여 특정 정당과 그들의 정책을 지지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라고 눈 하나 깜짝하지 않고 말하는 설교자들이 읽어야 한다. 경제지상주의를 부르짖으면서, 잘 사는 것만이 하나님의 뜻이고 예수 믿으면 부자가 되고 잘 될 것이라고 맘몬 신앙을 부르짖는 거짓 선지자들과 목회자들이 읽어야 한다. 읽고 그들 속에 있는 하나님의 진리를 그릇 해석하게 만들고, 성도들의 영혼을 갉아 먹게 하는 죄의 법을 깨뜨려야 한다.

 

셋째, 한국 교회의 미래가 될 젊은 대학생들이 읽어야 한다. 누군가가 말하기를 소망 없는 시대라고 했다. 왜 소망 없는 시대일까? 그것은 소망 없는 젊은이들로 이 세대가 가득 차 있기 때문이다. 자신의 성공과 출세를 위해 진리를 위해 싸워야 할 젊은이들이 공무원 시험, 고시 시험, 취업 시험으로 20대에 정말 바쳐야 할 진리를 위해 정작 싸우지 않는다. 따라서 대학 청년들에게 희망을 발견할 수 없다. 그 이유는 기독 청년들 마음속에 진리를 지키기 위해 자신의 마음을 죄로부터 지키는 법을 배우지 못했기 때문이다. 그러니 많은 대학 선교 단체의 학생들조차 참 진리가 무엇이고 그것을 위해 싸운다는 것이 무엇인지 알 수 없다.

 

일간지 오늘의 운수를 좋아하는 당신에게

입에 찰싹 달라붙는 베스트셀러 소설이나, 속 시원하게 미래를 점쳐주는 스포츠 일간지의 오늘의 운수처럼 당신의 귀를 시원하게 해 주지 않는 책이 바로 오웬의 저서이다. 오히려, 죄라는 악의 존재 앞에서 한 없이 약하고, 가련한 자신의 존재를 대면하고, 어떠한 방식으로 죄가 당신의 영혼을 침체에 빠뜨리고, 농락하는지 보게 될 것이다.

 

지루하고 딱딱해서 잘 읽어지지 않는다. 듣기 싫은 잔소리처럼 들릴지 모르지만 죄의 힘을 이기기 위해 기도와 묵상에 온전히 전념하라는 소리도 듣게 된다. 그러나 성도여! 당신은 결단하여야 한다. 거룩한 하나님의 사람으로 살다 영원한 안식에 들어갈 것인가, 아니면, 사랑하는 그리스도를 죽게 하고 인류를 영원한 죽음으로 빠뜨린 죄악과 동거동락하며 지옥의 쾌락 속에서 즐거워할 것인가?

 

존 번연은 신자의 인생은 친구와 함께 악한 대적들과 싸우며 천성을 향해서 가는 길이라고 묘사하였다. 칼과 지도는 이제 당신의 손에 지워졌다. 어떻게 할 것인가? 진리로 맞서서 싸울 것인가, 아니면, 또 다시 먹다 토하여 내친 것을 주워 먹을 것인가?

 

두려움 속에서 용기가 필요한 자들이 있는가? 기억하라. 이 싸움은 우리만의 싸움이 아니라, 성령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아니 오직 은혜로만 가능한 싸움, 그리스도의 은혜가 있을 때, 백전백승하는 게임이라는 사실을 말이다.

 

저자 존 오웬

 

존 오웬은 1616년 영국 옥스퍼드주 스타드햄에서 그곳 교구목사인 헨리 오웬의 아들로 태어났다. 청교도 시대의 신학과 신앙을 연구하는 많은 이들이 존 오웬을 가리켜 최후의 청교도 신학자, 그리고 종교개혁 이후 오늘에 이르기까지 가장 심오한 신학 저서를 방대하게 내놓은 저술가로 평가하기를 주저하지 않는다. 그는 신학자로서 뿐만 아니라 신실한 목회자요, 은사 받은 대 설교자요, 옥스퍼드 그리스도교회의 감독이요, 옥스퍼드대학교의 부총장이요, 크롬웰 경의 국목이요, 한 세대에 걸쳐 가장 많은 신학적 저작을 낸 저자요, 어디서나 그리스도의 향기를 풍긴 인격자로 알려져 있다.

또한 그는 15세에 옥스퍼드 퀸스대학의 입학 허가를 받았고, 대학을 나와 석사학위 과정을 거칠 때쯤 이미 수많은 고전에 통달하는 한편 헬라어와 라틴어를 유창하게 구사했으며 히브리어와 랍비들에 대한 지식에도 깊이 몰입하는 등 천재성을 널리 인정받은 인물이다. 70세에 못 미치는 그의 전 생애를 쉼이 없는 학문 연구와 목회자로서의 열심적인 삶에 바친 결과 말년에 담석증과 천식으로 고생하다가 1683년에 생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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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 우리는 어떻게 살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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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직, 성경으로 살아가라 미친 듯이 책을 읽었다. 직장 생활을 하다 늦은 나이에 신학의 길로 들어선 나로서 성경의 세계와 기독교 역사는 미지의 광야처럼 낯설었다. 학교에 등교하면 도서관에 입실하여 독서 삼매경에 빠졌다. 졸업하기 전까지 도서관의 모든 책은 다 읽을 것처럼 게걸스럽게 먹었지만 무지의 광야에서 헤어 나올 줄 몰랐다. 기독교 역사는커녕 일반 역사와 성경의 역사조차 모르는 나에게 신학과 교회사는 넘을 수 없는 벽이었다. 아무리 많은 책을 읽어도 바른 기독교적 관점이 없는 상태에서는 암호문 같았다. 신학을 시작하기 전에 이미...
탈무드의 지혜 탈무드의 지혜
모든 소유를 팔아 지혜를 사라
강문호/평단문화사/이종수 편집위원


탈무드는 유대 민족의 오천년 역사와 함께한 유대교의 문화유산으로서 유대인 랍비들이 사회의 모든 사상에 대하여 구전·해설한 것을 집대성한 책이다. 탈무드는 유대교의 율법, 전통적 습관, 축제, 민간전승, 해설 등을 총망라한 유대인의 정신적·문화적인 유산으로 토라라고 하는 모세5경 다음으로 중요하게 여기는 책이다.  여기 탈무드에는 유대인들의 사상과 세계관의 든든한 기반이자 삶을 지탱할 수 있게 한 힘이 담겨 있다. 무수한 시련의 역사 속에서도 유대인들은 탈무드를 통해 역경을 이겨낼 저력을 얻어왔을 뿐 아니라, 노벨상 수상자 ...
17세기 청교도 사상을 21세기 분위기로 소개하는 리폼드 시리즈 17세기 청교도 사상을 21세기 분위기로 소개하는 리폼드 시리즈
경건을 열망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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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세기 청교도 사상을 21세기 분위기로 소개하는 리폼드 시리즈생명의 말씀사에서 <리폼드 시리즈>를 발간하는 것은 한국교회에 큰 유익이다. 절판이 된 청교도 신학자들의 산물을 다시 시리즈로 묶어서 소개하고 유지하는 것은 한국 교회에 좋은 학문 자산을 증진시킨다. 토마스 왓슨의 <경건을 열망하라>는 <리폼드 시리즈>의 16번째 저술이다. 앞에 나온 <리폼드 시리즈>도 매우 유익한 도서이다. <리폼드 시리즈>가 수백 권의 시리즈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  리폼드 시리즈는 ...
목회의 본질과 그 진지함을 나누는 책 목회의 본질과 그 진지함을 나누는 책
성공주의 목회 신화를 포기하라
유진 피터슨/차성구/좋은씨앗/서중한 편집위원


신간을 서평하는 일도 중요하지만 지난 책을 살피는 일도 소중한 일이라 생각해서 번역된 지 10년이 넘은 묵은 책을 다시 집어 들었다. 나는 다시 읽어야할 책을 책장에 따로 구분해 놓는다. 그 책들은 틈이 날 때마다 몇 번이고 뒤적여 본다. 영화에 미친 사람은 많은 영화를 본 사람이 아니라 영화 하나에 며칠이고 빠져있는 사람이라고 한다. 반복해서 보는 동안 그의 눈은 화면에 비친 영상이 아니라 카메라 앵글을 따라가며 감독의 마음을 읽는다. 책도 마찬가지이리라. 어느 날 성경 책 한 권만을 들고 작은 섬으로 떠나버린 감리교 신학자 정경...
2000년 기독교 역사신학의 완결판 2000년 기독교 역사신학의 완결판
신학의 역사
알리스터 맥그래스/소기천/知와 사랑/권지성 전 편집위원


알리스터 맥그래스는 ‘이신칭의의 현대적 의미’, ‘회의에서 확신으로’, ‘십자가로 돌아가라’등과 같은 탁월한 저서를 쓴 신학자이며, 제임스 패커의 뒤를 잇는 21세기 복음주의 리더이기도 하다.  지금은 옥스퍼드에서 조직 신학을 가르치지 않고, 과학을 가르치고 있으며, 분자 생물학 박사학위를 가지고 있을 정도로 뛰어난 과학자일 뿐만 아니라, 일반 과학의 영역을 신학의 영역에 적용시키려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저자의 신학의 역사(Historical Theology)는 교부시대(약 100~451)의 신학 사조에서부터 ...
인생의 의미와 참된 행복을 말하다 인생의 의미와 참된 행복을 말하다
철학의 위안
보에티우스/박문재/현대지성/송광택 편집위원


인생의 의미와 참된 행복을 말하다  보에티우스(Boethius, 475?-525?)는 뛰어난 학식을 인정받아 동고트족(Ostrogoth) 테오도리쿠스 대제의 집정관을 거쳐 최고 행정 사법관이 되었던 인물이다. 그는 헬라 철학의 가르침을 보존하는데 열정을 쏟은 소수의 주석가와 편찬자 중 한 사람이었다. 그는 아리스토텔레스의 헬라어 원문을 번역하고 주석하였다. 이것은 르네상스 시기까지 알려진 유일한 라틴어 번역이었고. 아퀴나스의 『신학대전』(Summa Theologia)이 나올 수 있는 배경이었다. 보...
바울의 동역자 실라가 남긴 갈라디아서의 비하인드 스토리 바울의 동역자 실라가 남긴 갈라디아서의 비하인드 스토리
실라의 일기
진 에드워즈/전의우/생명의말씀사


바울의 동역자 실라가 남긴 갈라디아서의 비하인드 스토리『실라의 일기』는 바울과 실라 그리고 그의 동료들이 펼치는 위험과 기쁨이 가득한 바울의 1차 전도여행을 담은 사도행전의 이야기다. 이 첫 번째 전도여행은 바울이 로마에 도착해서 순교하기까지 그의 파란만장한 삶의 위대한 서곡이었다. 그리고 이 여정에는 그가 세운 갈라디아 교회 이야기가 고스란히 담겨 있다. 이 책을 읽는 동안, 때론 차가운 지중해 한복판에 난파된 채 꼼짝없이 배에 갇히게 되는 경험을 할 것이며, 집채만한 에테시안 폭풍에 휩쓸려 목숨을 잃을 뻔한 경험도 하게...
설교전달을 소홀히 여기는 설교자들에게 설교전달을 소홀히 여기는 설교자들에게
단순하게 설교하라
J. C. 라일 /장호준/복있는 사람/서중한 편집위원


설교 전달을 소홀히 여기는 설교자들에게   J. C. 라일(1816-1900)은 성공회 사제로서 45년간 맡겨진 교구에서 성실하게 사명을 감당하였다. 설교에 관한 50여 페이지의 이 짧은 소책자는 자신의 설교 사역을 돌아보며 젊은 사역자들에게 꼭 전하고 싶은 내용을 담고 있다. 그것은 책 제목과 같이 “단순하게 설교하라”이다. 쉬운 설교라서 좋은 설교이고, 어려운 설교라서 꼭 나쁜 설교는 아닐 것이다. 쉽게 이해되는 시(詩)를 좋은 시라고 말하고, 난해한 시(詩)라고 해서 좋지 못한 시라고 말하지 않듯 말이다. 하...
나는 다른 사람에게 어떤 사람인가? 나는 다른 사람에게 어떤 사람인가?
나는 안전한 사람인가?
존 타운센드, 헨리 클라우드/토기장이/송광택 편집위원


도대체 왜 내가 이런 사람들과 사귀게 되었을까? 왜 해로운 사람들만 내 주위에 모여들까? 왜 나는 이런 독한 상사 밑에 있을까? 만약 이런 질문을 자신에게 해보았다면 이 책은 바로 당신을 위한 책이다. 저자에 따르면 해로운 사람은 다음과 같은 특징을 가지고 있다: 1. 해로운 사람은 약점을 시인하기 보다는 완벽하다고 생각한다. 2. 해로운 사람은 영적이기 보다 종교적이다. 3. 해로운 사람은 다른 사람의 권면을 듣기보다는 방어적이다. 4. 해로운 사람은 겸손하지 않고 혼자 의로운 체한다. 5. 해로운 사람은 말로 용서를 ...
하나님과의 친밀한 사귐을 누리는 축복 하나님과의 친밀한 사귐을 누리는 축복
하나님의 임재 연습
로렌스 형제/윤종석/두란노


매일같이 반복되는 생활,지루하고 보잘것없게 느껴지는 나의 일상도과연 의미가 있는가 여기, 300년이라는 세월이 무색하게 오늘날 현대인의 각박한 심령을 깨워 울리는 메시지가 있다. 전방위에서 쏟아지는 거대한 정보의 홍수 속, 날마다 수없이 많은 책이 세상에 소개된다. 그런데 왜 하필 지금, 18세기 유럽의 수도원, 그것도 평수사의 삶과 신앙고백이란 말인가. 타락한 세상을 사는 인생이 품는 고민들과, 그러한 영혼에 생명을 불어넣을 수 있는 본질들은 시공을 뛰어넘어 한결같다. 안달복달하며 살아도 작은 만족조차 누리지 못하는 이 ...
서로 사랑하는 부부됨을 위하여 서로 사랑하는 부부됨을 위하여
더 좋은 반쪽이 되는 법
릭 존슨/채천석, 조미숙/그리심/조영민 편집위원


좋은 남편이 된다는 것, 좋은 부부가 된다는 것은 단순한 문제가 아닌 것 같다. 처음 만나 불꽃같은 시간을 지나며 서로가 좋아하게 되고 결혼하게 되는 과정까지를 이끌었던 힘이 사라지고 나면 그 뒤에는 서로의 장점이라고 여겼던 다름이 서로에게 짐이 될 수 있음을 확인하게 되기 때문이다. 결혼식을 올린 지 17년이 되었고, 서로 알게 지낸 것으로 하면 20년도 넘은 아내와 함께 했던 시간들을 돌이켜 보면 관계의 회복 없이 그저 유지했던, 상황을 해결하지 않고 그냥 묻어두었던 일들이 너무나 많았던 것을 보게 된다.   ...
길 위의 묵상, 걷기에 관한 성찰 길 위의 묵상, 걷기에 관한 성찰
걷기 속 인문학
황용필/샘솟는기쁨/송광택 편집위원


저자는 걷기 마니아(mania)다. 매일 1만보를 걷기 위해 자투리 시간도 잘 활용한다. 걷기를 좋아하는 벗들과 함께 걷기도 하고, 걷기 여행을 위해 해외로 나갈 때도 있다.   이 책은 건강을 위한 걷기 치침서가 아니다. 그러나 이 책을 읽다보면 걷기가 몸과 마음의 건강을 위해 소중한 실천이라는 사실에 기꺼이 동의하게 된다.   저자에 의하면 “일정한 시간에 목표를 정해 작심하고 걷는 목표지향적, 전투적 걷기는 길 위의 묵상으로는 바람직하지 않다. 그래서 구름에 달 가듯이, 노래한 시인의 독백처럼 길 위...
우리의 이웃 우리의 이웃
뜻밖의 사랑
로자리아 버터필드/홍병룡/아바서원/강도헌 편집위원


우리의 이웃     요즘 일 주일에 두 세 번은 동성결혼의 합법화 반대에 관한 문자를 받는다. 이 부분은 필자 또한 목회자로서 동성결혼 합법화에 대한 반대를 분명히 취하는 입장이다. 그럼에도 부끄러운 것은 동성애자들에 대한 이해가 전무하다는 사실이다. 분명 지금까지 내 주위에 동성애자는 없다. 그러나 목사님들 모임에 가면 종종 단골 메뉴로 동성애 반대에 대한 이야기가 등장한다(그럴 때면 침묵으로 일관한다. 아는 것이 없기 때문이다).  사실 본서는 아바서원 대표께서 필자에게 보내주신 책이다. 즉...
뇌 속에 담긴 비밀 뇌 속에 담긴 비밀
뇌, 하나님 설계의 비밀
티머시 R. 제닝스/윤종석/CUP/강도헌 편집위원


뇌 속에 담겨 있는 비밀     뇌의 발육은 태어나면서부터 시작된다. 스트레스가 유난히 높으면 몸에서 스트레스 호르몬이 분비되는데, 불행히도 임신중에 그런 일이 벌어지면 스트레스 호르몬이 태반으로 들어가 태아의 뇌발달에 나쁜 영향을 미친다. 그 결과 발육중인 뇌의 편도체에 ‘제동 장치’가 부실해진다. 스트레스가 높은 어머니에게서 태어난 아이의 뇌는 스스로 진정하고 정보회로를 끄는 능력이 떨어진다는 뜻이다. 이런 아이들은 삶을 시작할 때부터 이미 불안과 두려움이 일반 아이들보다 높다.   ...
자신의 신앙방식을 찾아서 자신의 신앙방식을 찾아서
게리 토마스
윤종석/CUP/강도헌 편집위원


자기의 신앙 방식을 찾아서   16세기 종교개혁이후 개신교회에서는 ‘영성’이라는 단어를 꺼려왔다. 그래서 그 대용의 의미로 ‘경건’이라는 단어를 선호하였다. 좀 더 살펴봐야 할 문제이지만, 결국 로마가톨릭의 ‘영성’과 개신교의 ‘경건’이라는 단어는 비슷한 전철을 밟으면서 ‘형식’, ‘제도’, ‘방식(방법)’의 의미들로 전락하면서, 20세기 개신교회에서는 ‘경건’이라는 단어 보다는 다시 ‘영성’이라는 단어를 더 선호하는 현상으로 나타나는 듯 하다. 물론 여기에는 수면 아래의 복잡한 신학적 변화들이 잠재해 있는 것도 사...
그리스도인의 자유는 어디까지일까? 그리스도인의 자유는 어디까지일까?
크리스천, 자유를 묻다
새뮤얼 볼턴/조계광/생명의말씀사


그리스도인의 자유의 본질에 대해 철저히 성경의 관점을 토대로 파헤친다. 예수님이 말씀하신 자유가 무엇인지, 우리가 무엇으로부터 구원을 얻었고, 하나님이 그 자유를 어떻게 사용하기 원하시는지 명쾌하게 밝힌다.   저자 새뮤얼 볼턴은 웨스트민스터 총회 회원이었으며 케임브리지대학 부총장까지 지낸 뛰어난 신학자였다. 그러나 그는 하나님 앞에서 뛰어난 신학자이기보다 한 사람의 겸손한 그리스도인으로 서기 원했다. 그는 영혼 구원에 대한 열정으로 부총장을 지내면서도 매주 출석하는 교회에서 설교를 놓지 않았고, 또 삶에서 자신이 설...
2017년, 1517년 종교개혁 500주년! 마르틴 루터 2017년, 1517년 종교개혁 500주년! 마르틴 루터
마르틴 루터
론런드 베인턴 /이종태/생명의 말씀사/고경태 편집위원


<크리스찬북뉴스 추천도서> 종교개혁 500주년을 기념하면서 2016년에 이미 준비하는 책들이 출판되고 있다. 생명의 말씀사에서 루터 전기에 관한 기본적이고 가장 체계적인 저서, 론런드 베인턴의 Here I Stand, 번역을 재편집해서 출판했다.     ‘Here I Stand’는 루터의 결의에 찬 문장으로 표지에 제시해 있다. “나는 결코 물러설 수 없고 또 물러서지도 않겠습니다. 여기 나는 확고부동하게 서 있습니다.” 출판할 때 “마르틴 루터”로 제시했다. 루터의 전기인데, 론...
도덕적인 인간들이 비도덕적인 사회를 만든다! 도덕적인 인간들이 비도덕적인 사회를 만든다!
도덕적 인간과 비도덕적 사회
라인홀드 니이버/남정우/대한기독교서회/신동수 편집위원


사람들은 이 세상에 도덕적인 사람들(종교적인 사람들)이 넘쳐나면 도덕적인 사회 혹은 이상적인 사회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러한 낭만주의적이고 낙관주의적 인간과 사회이해에 뼛속까지 서늘해지도록 찬물을 끼얹은 분이 계시니 바로 라인홀드 니이버(Reinhold Niebuhr) 목사이다.   1932년 판 그의 책 [도덕적 인간과 비도덕적 사회(Moral Man and Immoral Society)]에서 그는 종교학과 윤리학의 놀이터에 원자폭탄을 던졌다. 이것은 그가 그렇게 존경해 마지않던 신학적 스승 칼 바르트의 로마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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