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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디셀러

리더는 영향력을 주는 사람이다

북뉴스 | 2011.12.06 16:54
리더는 영향력을 주는 사람이다 관계를 통한 리더쉽/윌터 C. 라이트 Jr./양혜정/예수전도단/송광택

저자에 따르면 우리가 의도하든지 의도하지 않든지, 원하든지 원하지 않든지, 깨닫든지 그렇지 않든지 상관없이 사람들이 우리를 따른다. 그래서 우리는 리더가 된다. 사람들은 우리가 무엇을 하고 어디로 가는지 지켜본다. 마치 우리가 무엇을 하고 어디로 가는지를 아는 것처럼 말이다.  그래서 우리는 어떻게 리더가 되는지 알기도 전에 리더가 되는 것이다.

1장 [섬기는 리더십의 신학]에서 저자는, 리더십이 지위와 역할에 관계없이 다른 이들에게 영향을 주고 변화를 일으키는 모든 것이라고 말한다. 그렇게 행하는 사람은 누구나 리더이며, 따라서 모든 그리스도인은 리더라는 것이다.
리더십의 기본이 되는 세 가지 중요한 질문은 다음과 같다: 1) 나는 누구인가? 가치가 있는 존재인가? - 자신의 정체성의 문제를 다룬다. 2) 나는 내일 여기 있을 것인가? - 생존의 문제를 다룬다. 3) 나는 왜 존재하는가? - 삶의 의미를 다룬다.

사람들을 능력이 있어 보이게 만드는 것은 중심 됨(centeredness)이다. 이것이 없으면 사람들은 자신이 무능하고 심지어 무력하다고 느끼거나 남에게 그렇게 여겨진다. 중심 됨은 확실한 신념, 믿음, 그리고 현실적인 자신감의 근원이다. 중심 됨이란 하나님 앞에서 내 삶을 올바르게 보는 것이다. 내가 하나님께로부터 사랑을 얻고 돌보심을 받고 부르심을 입은 자라는 것을 아는 것이다.

섬기는 자로서의 리더십은 사랑, 평강, 그리고 긍휼을 포함한다. 우리가 크리스천 리더들이 되려면 사랑하는 자, 화평케 하는 자 그리고 위탁한 바를 지키는 자들이 될 필요가 있다.
본서에 의하면 그리스도인들에게 리더십이란 현재와 미래 사이에 일어나는 상황에 상관없이, 조직 안에서 우리가 어떤 길을 가게 되든 상관없이, 관심을 가진 친구로서 다른 사람의 미래에 함께 있기로 위탁하는 것을 말한다. 리더십은 영향을 끼치는 관계다. 두 사람 사이에서 한 사람이 다른 사람의 비전과 가치관, 태도, 행동에 영향을 주고자 하는 관계다.

또한 리더십은 비전에 관한 것이다. 내일에 관한 것, 소망에 관한 것, 사명에 관한 것이다. 리더십은 따르는 이들의 상상력을 사로잡고 현재의 태도와 행동에 힘을 더해 준다. 내일을 향한 강력한 비전을 분명히 보여준다.  리더십은 사람들을 믿어주고 조직체의 구성원들 간에 신뢰의 관계를 조성한다.  리더십은 책임을 져야 하며, 서로 책임지는 관계를 가져야 한다. 리더십은 목적이 있는 영향의 관계다.

2장 [섬기는 리더십의 모델]은 우리에게 삶과 일 속에서 우리를 인도하고, 영감과 도전을 주며, 우리를 지지해 줄 스승과 친구가 필요하다고 말한다. 한 사람이 상업 세계에서 자신의 지위를 사용해서 다른 사람을 섬기고 양육하는 것, 한 사람이 다른 사람 안에서 오늘 보이는 것 이상의 잠재력을 보고 그 잠재력을 개발하는 데 자신을 위탁하는 것, 섬기는 리더십은 바로 이것에 관한 것이다.

코칭에 뛰어난 리더들의 특징은 다음과 같다: 최선을 다하도록 도전을 준다/ 좋은 모범을 보인다/ 결코 비밀을 누설하지 않는다/ 지시사항과 일의 절차에 대한 이유를 설명한다  / 내 생각을 남들에게 제시하기 전에 그 생각을 가다듬도록 돕는다  / 일에 대해 객관적이다 / 자신의 결정을 스스로 내리게 한다  / 내게 관심을 가지고 내가 어떻게 지내는지 신경을 쓴다  / 주목의 대상이 되려 하지 않는다  / 내가 포기하도록 내버려 두지 않는다  / 내가 새로운 것을 배울 때는 개인적으로 안내하고 지도해 준다  / 공감을 잘하고 이해심이 많다/ 확고하지만 공정하다  / 결과가 어떻게 나올지 염두에 둔다  / 내 자신의 문제들 대부분을 스스로 해결하게 하지만 나를 지지한다 / 내가 어디쯤 서 있는지 알려준다  / 이야기를 특별히 잘 듣는다/ 나에게 말할 것을 가르치지 않는다  / 그에게 이야기하기 쉽다  / 약속한 바를 지킨다 / 내가 앞에 있는 목표에 집중하게 한다  / 어느 누구보다 더 열심히 일한다  /겸손하다   / 자신이 키워놓은 임원들을 자랑스러워한다  / 칭찬받아 마땅한 이에게 칭찬해 준다 / 언제나 정직하고 솔직하다/ 적어도 두 번 기회를 준다/ 언제나 가까이 갈 수 있는 열린 문 정책을 유지한다 / 이해하기 쉬운 언어를 사용한다  / 과거는 잊어버린다  / 충성심을 불러일으킨다 / 정말로 내 의견을 듣고 싶어하고, 그것에 따라 행동한다  / 마감 시간을 스스로 정하게 한다  / 성공을 축하한다  / 열려있고 정직하다  / 나쁜 소식을 숨기지 않는다 / 토의를 위해 준비할 시간을 충분히 준다  / 열심이다  / 일을 끝까지 마무리 한다 / 인내심이 있다  / 내가 내 기술을 ‘확장시키기’ 원한다  / 토의 중 내게 완전히 주의를 기울이며, 주의가 흐트러지지 않는다 / 유머 감각이 있다/ 의견의 불일치를 내밀히 다룬다 / 내게 확신을 준다  / 내게 자신감을 느끼게 한다  / 나에게 ‘사건 전체’를 말해 준다/ ‘나’ 대신 ‘우리’라고 말한다 / 힘든 일은 그만한 가치가 있게 만든다  / 난폭해지지 않고도 불쾌감을 전달할 수 있다/ 용기가 있다/ 훈련과 교육 과정을 강조한다  / 위기가 닥칠 때 안정시키는 영향력을 행사한다 / 모두가 참여하게 한다  / 내가 성공하기를 바란다  / 낙관적이다 / 강인하고도 부드럽다  / 우리가 할 수 있다고 믿는다/ 달성할 수 있는 이정표들을 설정한다  / 사상과 가치관을 전달한다  / 지각력이 있다   모든 일을 일일이 설명할 필요­ 일에 대한 신속한 추진력이 있다  /기대한 것 이상의 수준에서 생각하고 일한다  / 그 단체를 관련 산업에서 가장 훌륭한 것으로 만들고 싶어한다 / 직감적으로 행동하기를 꺼리지 않는다   느낌도 사실이라고 믿는다/ 우리에게 능력, 권한을 준다  / 우리가 그를 필요로 할 때 거기에 있다 / 그의 일을 즐긴다  / 우리와 함께 시간 보내기를 좋아한다 등이다.
무엇보다도 신뢰는 팀 연합에 중요한 요소다.  팀은 리더를 신뢰해야 하며, 또한 리더가 그들을 신뢰한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그리고 서로 신뢰해야 한다.

4장은 [가치관을 통한 영향]에 관하여 이야기하고 있다. 인격을 가진 리더십은 가치관이 포함된 열매를 맺는다.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자신이 누구인지 발견하는 리더들은 사람들을 하나님께 사랑받는 존재로 귀히 여기고 그들을 돌보는 조직체를 키워나간다.  또한 그리스도와 동행하는 가운데 안정성을 찾는 리더들은 다양성을 쉽게 포용한다.  그리고 상처입은 관계들을 회복하고 치유되는 공동체들을 양육할 것이다. 하나님께 소망을 두는 리더들은 위탁을 존중하고, 약속을 지키며 격려하는 사람들일 것이다.

상대방의 문제에 직면해 좋은 결과를 가져오려면 그를 염려하고 보살피는 관계가 바탕이 되어야 한다. 서로 염려하고 보살피는 관계 속에서 당신은 내가 내 자신의 가치관과 신념을 따라 살도록 책임을 지울 수 있다. 사람들은 신뢰할 만하고 정직하고 성실하며, 인격을 갖춘 리더들을 따른다.  

저자에 의하면 인격은 당신이 이미 정한 신념과 가치관 이상의 것이다. 그것은 내면에서 솟아 나오는 것, 곧 영혼에서 나오는 것이다.  인격은 당신이 누구인지를 보여주고, 당신이 하는 모든 일을 지배하는 신념이나 위탁한 가치 기준들을 나타낸다.
신뢰를 가져오는 여섯 가지 규율들이있는데, 그것은  1) 당신 자신을 발견하라 2) 당신이 이끄는 자들을 존중히 여기라- 당신의 관심을 사람들에게 집중시키고, 그들의 있는 모습 그대로를 이해하라   그들이 나타내는 다양성을 존중하고, 다른 점에서 나오는 갈등에 맞서라   3) 공유하고 있는 가치관을 지지하라   4) 능력을 개발하라   5) 목적을 위해 일하라 6) 소망을 유지하라 이다.

리더는 비전을 가진 인격자로서 소망을 생생하게 유지한다. 인격은 하나님과의 관계 속에서 나오는 삶이다.  인격을 가진 사람은 리더십의 자리에 있건 그렇지 않건, 리더가 된다   리더는 자신의 정직과 성실, 그리고 신뢰성을 통해 신뢰를 얻는다.

이어서 저자는 리더를 위해 다음과 같은 가치 기준을 제시한다: 1) 사람에게는 본질적인 가치가 내재한다. 2) 모든 사람이 사명을 위해 전념할 책임을 져야 한다. 3) 우리와 함께 일하는 사람들은 성장해야 한다. 4) 아무도 자기 자신을 너무 중요하게 취급해서는 안 된다. 5) 모든 사람들은 책임이 미치는 범위에 상관없이 똑같이 기여하는 동등한 자들로 대우받아야 한다. 6) 리더십은 능력을 주어야 한다. 7) 조직체의 사명은 보통 개개인의 목적에 우선한다. 7) 참여는 결과에 대한 주인의식을 만들어 낸다. 8) 직장은 공동체를 제공해야 한다. 9) 사람들은 일에 재미를 얻고 기쁨을 찾아야 한다. 10) 우리는 언제나 친절한 환경에서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 11) 진리는 관계에서 발견된다. 12) 정보를 공유하는 것은 우호적이다. 13) 맞서 대항하는 것은 염려의 표시이다. 14) 건설적인 행동이 없는 비판은 파괴적인 험담이다. 14) 정직, 성실, 신뢰는 우리가 하는 모든 일에 필수적이다. 15) 용서는 우리가 함께 하는 삶의 특성이 되어야 한다.

우리는 실수에 따르는 결과를 가지고 살 준비도 되어 있어야 하지만, 남들을 이끌려면 실수를 저지르면서도 살 수 있어야 하고 자신을 용서할 수 있어야 한다.

6장 [책임을 통한 영향]을 이야기한다. 리더십은 공동체 안에서 맺고 있는 관계에 의존하며, 실패하고 상처받을 수 있는 취약성에도 불구하고 자기 자신과 따르는 자들 모두의 성장에 대한 지속적인 책임을 지는 것이다.  

계속적인 배움과 성장은 리더들에게 필수적이다. 우리는 변화하는 세상에서 변화하는 조직체들을 위해 일한다. 연구하고 배우며, 계속해서 새롭게 되는 것은 리더십에 필수적이다. 피곤하면 비전을 유지하기는 힘든 일이다. 우리가 성장하지 않고 있는데 남을 이끌기는 어렵다. 새로운 배움은 능력을 준다.  

저자는 리더십이 용서를 필요로 한다고 지적한다. 용서는 리더십을 양육한다. 조직체가 양질의 리더십을 갖기 기대한다면, 용서의 배경을 만들어야 한다. 그리고 리더는 용서의 배경에 기여하고 리더십 능력을 양육하기 원한다면 자신의 취약점을 포용하고, 조직원들을 용서해야 한다. 용서는 한 조직체가 그 리더에게 줄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선물인지도 모른다. 또한 한 리더가 책임지고 있는 사람들에게 줄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선물인지도 모른다. 그리고 리더는 자신을 용서할 수 있어야 한다.  

캐나다 리전트 신학교의 학장으로 30년 이상 리더십의 본질에 대해 고민하며 연구해온 저자는 자신의 경험과 신약 성경의 유다서, 빌레몬서, 골로새서를 통해 리더란, 다스리며 명령하는 사람이 아니라 다른 사람들의 변화와 성장을 위해 영향을 주는 사람이며, 그런 의미에서 모든 그리스도인이 리더라고 말한다.

한마디로 저자에 의하면 리더는 다스리며 명령하는 사람이 아니라 따르는 자들의 변화와 성장을 위해 영향력을 주는 사람이며, 그런 의미에서 모든 그리스도인이 리더임을 깨달아야 한다. 본서는 리더십의 이론과 실제, 성경적 기반과 경영 마인드, 개인적 측면과 공동체적 측면을 요목조목 짚어주고 있다.


글 송광택 발행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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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개(8/11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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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훈련이라면 내게는 운동선수가 떠오른다. 특히 국제대회입상을 위해 태릉 선수촌 에 들어가 땀을 흘리는 그런 운동선수들 말이다. 그래서인지 영어단어로는 Training이 라는 단어가 이런 훈련에 딱 맞는다는 생각이 든다. 전문적이고 훈련에 열과 성과 온 힘, 자신의 모든 것을 쏟아 붓는 그러한 훈련은 사람들로 하여금 성취감과 보람을 느 끼게 해준다. 그런데 이 책의 훈련(discipline)은 그와는 다르다. 묵상이나 기도를 위해 홀로 있기 를 훈련할 필요는 있지만 온전히 세상을 떠나라고 하지 않는다. 섬기고 복종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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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에 받은 상처가 치유되지 않고 남아있으면 그것이 곧 사람들의 인격을 손상시키며 올바르지 않은 행동으로 나타난다. 저자는 구원이 모든 정서적인 문제를 즉시 해결해주는 것이 아니며 이런 이해는 성화의 교리에 대해 더 잘 이해하게 해준다고 강조한다. 살아가다보면 마음이 상하는 일이 자주 생긴다. 수많은 오해와 사람들의 서로 다른 반응과 말, 행동으로 인해 소위 상처를 받는 것이다. 그러나 상처난 감정을 너무 쉽게 생각하고 교리적으로 해결하려는 시도가 일반적이다. 사실 이런 조언은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고 오히려 상황을 악화시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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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쉐퍼 전집 제 1 집의 제 1 권의 책 제목입니다. 내용은 '기독교 인식론' 혹은 '기독교 지식론' 을 다루고 있습니다. 사람이 무엇을 '인식' 한다는 것, 혹은 무엇을 '안다' 라는 것은 무엇 때문에 가능한가? 의 문제를 다루고 있습니다. 아무것도 없는 '무' 로 부터 '인식' 과 '지식' 이 나올 수는 없습니다. 인식의 기원이 합리적으로 설명되지 못함으로 인해 근대의 '비극' 이 생겼다고 쉐퍼는 강변합니다. 서구 철학의 토대위에 신학을 했던 토마스 아퀴나스 이래로 사람들은 세상을 둘로 구분하기 시작했습니다...
평범한 여인이 본 비범하신 하나님의 모습 평범한 여인이 본 비범하신 하나님의 모습
하나님의 속삭임
케롤 메이홀/네비게이토/[전운현]


참 은혜로왔다. 저자는 생활 중 자투리같은 조그만 상황에서 자신이 경험한 하나님에 대해 차분히 때로는 솔직한 감정으로 적어가고 있다. 손자의 투정이나 공항에서 어머니를 맞이하는 가족의 모습 같이 사소한 것부터 동생의 죽음과 같이 커다란 사건에 이르기까지 저자는 자신이 들은 하나님의 음성을 일관되게 기록하며 하나님의 어떠하심을 보여주고 있다. 영문 제목을 보면 부제목으로 "Glimpse"라고 표현되어 있는데 이 단어는 잠깐의 눈 깜박할 동안 살짝 비친 모습 등을 일컫는 말이다. 아주 적절한 표현이라고 생각한다! 저자가 ...
감미로운 은혜의 아리아를 듣다! 감미로운 은혜의 아리아를 듣다!
놀라운 하나님의 은혜
필립 얀시/IVP/이종수


신앙생활을 하면서 점점 수렁에 빠져드는 듯한 마음의 무거움을 느껴보지 않은 사람은 없을 것이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베푸신 놀라운 은혜와 사랑을 통해 전인적인 용서와 수용을 경험한 우리는 본능적으로 ‘은혜’를 안다. 하지만 지금은 그 은혜가 왠지 낯설기만 하다. 손에 잡힐 듯 하면서도 잡히지 않는다. 왜일까? 우리 시대의 탁월하고 영향력 있는 작가인 필립 얀시는 이러한 현상에 대한 신선한 통찰력을 가지고 우리에게 다가온다. 그리고 우리 크리스챤들의 정서에 은혜가 메말라있는 기이한 현실을 고발한다. 이것은 개인 영성을 넘어서는...
기독교 세계관 기독교 세계관
창조, 타락,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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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하는 그리스도인을 위한 성경적 세계관이라는 부제가 붙은 이 책은 기독교 세계관에 대한 내용을 주로 다룬다. 성경을 기초로 형성된 세계관이며 종종, 개신교의 종교개혁에서 그 이름을 따서, '개혁주의적' 세계관이라 한다.   개혁주의적 세계관은 성경에 근거하는데, 특히 창조. 타락. 구속이라는 큰 틀 속에서 정립한다. 성경적으로 볼 때, 하나님은 모든 창조 세계를 '선하게' 창조하셨다. 하나님이 창조하신 세계 안에는 하나님이 본래 의도하셨던 '구조'가 내재해 있다. 그것은 죄로 인하여 창조계가 왜곡되고 변질...
이 시대 영적 지도자는... 이 시대 영적 지도자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헨리 나우웬/두란노/신동수


지도자의 리더쉽이 어느 시대보다도 강조되고 있는 이 때... 헨리 나우웬의 "예수님의 이름으로"는 복음서에 나타난 예수님의 리더쉽을 추적하며 올바른 성경적 리더쉽을 제시하고 있다. 어느 면에서는 너무나 당연하여 진부한 느낌이 들지만, 명예와 부를 버리고 정신지체 장애자들을 위한 공동체에서 그의 말년을 보냈던 저자의 삶에서 오히려 이 책의 내용은 확증을 얻고 있다. 기독교 지도자는 세속적 지도자와는 다른 영성의 리더쉽을 갖추어야 한다. 그것은 권위나 권력을 추구하는 지도자가 아닌, 하나님을 추구하는 지도자의 개념이다. ...
미스터 뱃맨 미스터 뱃맨
저니 투 헬(지옥역정)
존 번연/임금선/예찬사/김재윤


이 책이 다시 출간된 것은 참으로 다행스럽고도 반가운 일이다. 이 책은 예전에 미스터 뱃맨의 일생이라는 제목으로 출판되었었으나, 절판되었었다. 하지만 이 책의 내용이나 그 가치를 생각한다면 반드시 다시 출판되었어야 할 책이었다. 이 책은 천로역정으로 너무나 잘 알려진 기독교 문학의 거목 존 번연에 의해 쓰여졌다. 번연의 천로역정이 천국으로 가는 기독인의 순례의 여정을 그린 반면에, 이 책은 지옥으로 향해 가는 미스터 뱃맨의 생애를 리얼리즘에 입각하여 밀도있게 그리고 있다. 우리는 이 책을 읽으면서 마치 뱃맨이 살아 있다는...
이단자들의 시대를 살았던 한명의 그리스도인 이단자들의 시대를 살았던 한명의 그리스도인
오소독시
G.K.체스터턴/이끌리오/김광훈


체스터턴에 대해서 아는 이는 얼마나 될까? 수많은 기독교 서적에 인용되는 글을 쓴 사람. 그러나 국내에 번역된 책이라고는 그의 추리소설 외에는 거의 없다. 그런 와중에 그의 대표작이라고 거론되는 Heretics 과 Orthodoxy 중에서 후자의 책이 번역되었다. 언젠가는 번역되리라 생각하고 있었지만 막상 번역되어 나왔는데도 그리 큰 이슈가 되지 않은 것은 여간 아쉬운 일이 아니다. 체스터턴이 쓴 문장 하나 하나에서 느껴지는 깨달음은 매우 심오하다. 나는 가끔씩 그의 글을 떠올리면서 약간의 전율을 느끼곤 한다. 놀랍도록 글...
성령의 역사에 대한 바른 기준을 제시한 책 성령의 역사에 대한 바른 기준을 제시한 책
성령의 역사 분별 방법
조나단 에드워즈/부흥과개혁사/이종수


이 책은 교회사적으로 위대한 부흥시대, 영적 대각성 시대의 부흥 운동이 성령의 역사임을 변증하는 책이다. 제1차 대각성 운동이 조지 휫필드를 중심으로 일어났고, 조지 휫필드의 순회 설교로 인해 부흥의 불길이 영어권 전체 지역으로 번져갔다. 1740년 10월 7일부터 조나단 에드워즈가 목회하던 노샘프턴 지역도 1734~1735년 때의 부흥과 같은 은혜의 물결이 휩싸이게 되었다. 휫필드의 뒤를 이어 뉴잉글랜드 지방에 부흥의 불길을 계속 부채질한 사람은 길버트 테넌트(1703-1754)였다. 길버트 테넌트의 강력한 설교를 통해...
목회자의 고전 목회자의 고전
참 목자상
리차드 백스터/생명의말씀사/송광택


“목회자는 설교하고 가르친 대로 생활과 언어에서 본을 보여야 한다. 설교하는 것만큼 행동하는 것도 본을 보여야 하며 조심해야 한다. 진정한 그리스도의 종이라면 우리의 혀로써만 종이 될 것이 아니라 행위로도 그리스도에게 봉사해야 한다.” 금세기 최후의 청교도라고 불리는 제임스 패커는 17세기 영국의 청교도 목사 리처드 백스터(1615~1691)를 가리켜 청교도의 실제적이고 경건한 가르침을 가장 잘 전한 목회자 전도자 저술가라고 평가했다. 백스터는 1638년에 목사 안수를 받고 1641년부터 1660년까지 키더민스터에서 목회를 했...
세상을 변화시킨 사람의 자서전 세상을 변화시킨 사람의 자서전
존 웨슬리의 일기
존 웨슬리/크리스챤다이제스트/송광택


호랑이는 죽어서 가죽을 남기고 사람은 이름을 남긴다는 말이 있다. 하지만 자신의 삶의 기록인 일기나 일지(Jounal, 보통 일기보다 문학적인 가치가 있는 글이며, 우리말로는 일기라고도 번역)를 남겨, 오고 오는 세대에 영향을 끼치는 이들도 있다. 이러한 사적인 기록물은 영혼의 순례기요 진솔한 고백록인 경우가 많다. 그 안에서 그들은 소망과 고뇌, 꿈과 좌절 그리고 이상과 현실 사이에서의 갈등을 보여주고 있고, 시공을 초월하여 독자의 가슴에 뜻밖의 울림을 주기도 한다. 이 자리에 소개하는 [존 웨슬리의 일기]는 '일지(저널...
후회하지 않는 결혼 후회하지 않는 결혼
나는 너와 결혼하였다 나는 너와 결혼하였다
월터 트로비쉬/양은순/생명의 말씀사/나상엽


저는 1975년 생입니다. 그러니까 지금 제 나이는 30살이지요. 그런데 여기 1971년 생으로, 34살이라는 젊은 나이로 청년들을 위해 전 세계적으로 활발하게 사역하고 있는 분이 한 분 있어서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바로 "나는 너와 결혼하였다(I Married You)"라는 한 권의 책입니다. 확실히 성경 말씀이야말로 시간과 공간을 초월해서 참 진리로서 역사하신다는 사실을 이 책을 통해서도 알 수 있는데, 이 책을 쓴 월터 트로비쉬는 독일인이며, 또 이 책의 배경은 아프리카임에도 불구하고, 1973년 우리나라에 처음 이 책...
함께 걸어가는 길 함께 걸어가는 길
YES 데이팅
조슈아 해리스/두란노/김광훈


이 책은 크게 3부로 구성되어 있으며 1부는 구혼이란 무엇이며 어떻게 그것을 준비해야하는 지에 대한 기본적인 내용을 담고있다. 2부에서는 구혼의 시기동안 함께 길을 걸어갈 두 사람이 주의해야 될 점들과 다양한 과정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는 방법을 제시해준다. 속도의 조절이 그러하며 대화하는 방법이 그러하다. 또한 우정과 로맨스를 이해하는 것, 성적 순결에 대한 점들을 지적해 준다. 3부에서는 구혼의 시기를 거쳐 최종적으로 결혼을 결정하거나 헤어지기를 결정하는 사람들이 주의해야 할 과거의 일들을 바라보는 자세, 결혼을 할 준비가 되...
건강한 교회성장 건강한 교회성장
교회성장학개론
피터 와그너/나단/최유정


작년 6월 20일에 열린 교회성장 학회는 건강한 교회성장을 제시하기 위한 대장정의 첫발을 내디뎠다. 이는 한국적 상황에 적합한 교회성장 이론을 체계적으로 정립하여 한국교회의 성장 뿐만 아니라 세계교회의 성장에 일익을 담당해 나갈 교회성장 학회로써, 이것의 출범식은 교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고 한다. 특히 할렐루야 교회의 김상복 목사는 축사를 통해 “80년대를 지나오면서 교회 일각에서는 교회성장이라는 말에 대하여 부정적으로 보는 시각들이 있었지만, 90년대 이후 한국교회가 성장을 멈추고 쇠퇴기를 맞고 있는 지금 교회성장이라...
일사각오 신앙 일사각오 신앙
순교자 주기철 목사
민경배/대한기독교서회/서중한


  보수교회는 주기철의 일사각오 신앙에 관해 수없이 말해 왔지만 그의 삶의 행적을 꼼꼼이 정리하는 일에 게을렀다. 저자 민경배는 이 책에서 교회사가답게 소설화된 주기철이 아니라 역사적 사실에 근거한 한 인물을 추적한다. 주기철 한 개인의 역사는 한국교회의 기초가 잡혀가던 시기와 맞물려 있다. 그러므로 주기철을 말하려면 당시 한국교회의 여러 정황을 바르게 인식하고 설명할 수 있어야 한다. 이 책은 그런 면에서 탄탄한 사실에 정초하고 있다. 저자의 부지런한 각주가 이를 나타낸다. 지금까지 한국교회는 시대적 사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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