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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디셀러

영혼의 대적, 죄에 대한 총체적 지도

크리스찬북뉴스 | 2013.05.08 08:09
영혼의 대적, 죄에 대한 총체적 지도 신자 안에 내재하는 죄/존 오웬/김귀탁/부흥과개혁사/권지성

지피지기(知彼知己)면 백전백승(百戰百勝)

존 오웬은 본 저서에서 불굴의 진리를 위한 백전노장으로서 크리스챤의 영적 전투의오랜 적인 죄의 근원과 전략에 대해 낱낱이 파헤치고 있다. 지피지기(知彼知己)면 백전백승(百戰百勝)이라는 만고 불변의 진리처럼 그는 참으로 죄에 대해 오랜 기간 동안 싸우며 진퇴를 거듭한 끝에 그의 대적의 속성을 깨우쳤음에 틀림없다. 영적 싸움을 싸워야 한다는 허울좋은 말들로 신비주의적인 굿거리 같은 행동으로 죄와 사단을 이길 수 있다고 말하는 이들이 많다. 하지만, 그들 속에 있는 죄라는 나쁜 놈에 대해서는 잘 알지 못하고, 죽여도 죽여도 없어지지 않는 영혼의 히드라는 일평생 신자를 괴롭히지만, 그 실체 조차 파악하지 못한다. 죄 덩어리 죄를 먹고 마시는 병든 인간, 영혼의 심연 속에 사단의 악을 품고 미친 세상에서 함께 미쳐가는 인간성은 모든 학문과 과학으로도 영원한 대적인 죄라는 마음의 법에 대한 실체를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 그러나, 여기 홀로 분연히 죄라는 절대 악과 믿음의 거룩한 싸움을 싸우다 영원한 안식으로 들어간 믿음의 사람 존 오웬이라는 노병이 있다. 오랜 세월 죄와 씨름하며 하나님의 진리의 검으로 죄에게 치명타를 가하며, 하나님의 은혜의 법과 기도의 능력으로 그 진들을 무너뜨려온 거룩한 용사중의 용사이며, 타고난 영적 싸움꾼이다. 또한, 자신의 영혼과 성도들의 영혼의 질병인 죄에 대해 오랜 기간 조사하고, 연구하고, 처방을 내린 영혼의 의사가 바로 존 오웬이다. 그에게 신자의 영원한 원수인 죄악의 진을 파할 수 있는 전략을 들어보자.(별도기재)

성화의 길에 대한 대안
개인적으로 본 저서를 통해 깨달은 바를 적고자 한다.
첫째, 죄에 대한 올바른 인식은 신자를 참된 성화의 길로 인도하는 첫 걸음이다. 사실 하나님께서 신자들을 구원하신 이유는 죄에게 멀어지고 범죄하지 않게 하시기 위함이다 (요일 1). 그러나, 죄의 법은 이러한 목적을 망각하게 하고, 죄를 범해도 구원만 받으면 상관없다는 식의 오류를 범하게 한다. 또한, 이러한 죄에 대해 무디어진 마음의 법은 죄의 달콤한 유혹에 타협하게 하고 변명하게 한다. 마치 죄를 짓는 것이 그다지 중요한 일이 아닌 것처럼, 혹은 어차피 막을 수 없는 일이라며 스스로를 위안하게 만든다. 그러나, 오웬은 이러한 죄의 속삭임들은 복음을 사이비 복음으로 전락 시키는 행위라고 단호히 잘라 말한다. 물론, 용서와 은혜는 존재한다. 그러나, 무조건적인 은혜가 있으니까, 저지르고 보자는 식의 생각은 그리스도를 십자가에 다시 못 박는 행위이다.

둘째, 죄라는 적의에 대한 정확하고 올바른 성경적인 이해가 필요하다. 즉, 죄라는 적의가 얼마나 강력한 힘으로 신자의 영혼을 공격하고 쓰러뜨려 노예화 시키는지에 대한, 즉 죄의 무서운 본성에 대한 자각을 새롭게 하게 한다. 따라서, 이러한 죄의 공격에 대해 어떠한 빌미도 제공하지 않기 위해 분연히 맞서서 싸우고 유혹과 게으름에 단호히 대처할 필요가 있다 (127).

셋째, 지성을 굴복시키는 죄의 영향력에 맞서 총체적이고 거룩한 삶을 살아야 한다는 것이다. 하나님의 은혜가 좋은 것이고 죄의 영향력으로부터 자유를 주는 것이지만, 이것을 핑계 삼아서, 아무런 양심의 가책 없이 죄를 밥 먹듯이 저지르고, 다시 십자가로 나아가 용서 받겠다는 식의 논리는 성경이 말하는 거룩한 삶과 거리가 있다 (146-8).

넷째, 죄라는 적의가 어떻게 신자를 쓰러뜨리는지 영혼에 침투하는지 그 경로를 이해함으로써, 죄의 법에 대한 대처법을 알게 된다. 개인적으로 나의 영혼 속에서 죄의 힘이 은혜의 수단인 기도와 묵상을 저지하기 위해 육신의 피로함과 타협하고, 우선 순위에서 이러한 영적 밀애를 미루게 함으로써, 가장 중요한 하나님과의 교제의 시간을 다른 주변적인 일들로 채우게 함을 알게 되었다. 그러나, 마음의 깊은 곳에 잠복해 있는 죄라는 짐승을 몰아내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은혜주심을 바라며 그 분의 은혜를 얻는 일이 우선되어야 함을 뼈져리게 깨닫게 된다.

다섯째, 죄의 총체적인 공격과 역사를 무너뜨리는 최선의 수단으로써, 오웬은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바라보라고 권면한다 (201-2). 갈라디아서 6:14절의 말씀에서 보듯, 불 같은 안목의 정욕과 육신의 정욕은 그리스도의 십자가 앞에서 자취를 감출 것이며, 모든 감정의 소용돌이를 잠재우고, 지성에 대한 속임과 의지에 대한 죄의 잉태를 저지한다.

“그리스도가 당하신 슬픔, 그리스도가 짊어지신 저주, 그리스도가 흘리신 피, 그리스도가 토설하신 외침, 이 모든 것을 통해 우리 영혼 속에 쏟아 부어진 사랑, 그 안에 들어 있는 하나님의 은혜의 신비를 상고합시다. 되의 더러움과 죄과와 형벌을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피와 죽음 속에 어떻게 나타나 있는지 묵상합시다. 그리스도가 죄에 대하여 십자가에 못 박히셨다면 우리의 마음도 그분과 함께 죄에 대하여 십자가에 못 박아야 하지 않겠습니까?” (202)

여섯째, 죄의 역사를 대적하여 그리스도의 은혜의 원리를 적용함으로써 죄를 이겨야 한다. 필자는 본 저서를 읽으면서, 내 속에 여러 의지의 동의가 반복되어 죄를 너무나 쉽게 생각하는 경향이 이미 깊이 형성되어 있음을 알게 되었다 (208). 반복적인 죄악은 반드시 너무나 쉽게 죄악에 동의하고 타협하는 경향성이 내재되어 있기 때문이었다. 이러한 영혼의 상태를 깨뜨리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은혜로 인한 죄에 대한 민감함이 필요함을 다시금 인지하게 된다.

일곱째, 크리스챤의 의무를 지키는 것은 바로 영적 퇴보와 침체에서 이기는 길이라는 것이다. 오웬은 여기서 “의무를 지킨다”고 말할 때, 이것은 의무들에 대한 “믿음과 사랑”을 가리킵니다. 영적 권태, 즉 하나님을 부르지 않고 찾지 않는 것은 하나님께서 주신 영적 소통의 도구인 기도와 말씀을 게을리 함으로 파생되는 결과이다. 따라서, 하나님께서 부으시는 은혜의 통로인 기도와 말씀가운데 생생한 영적 생명력을 유지하도록 해야 한다.

비판적 평가에 대하여
존 오웬의 저서 대부분은 읽기가 난해하고 복잡하여, 현대를 살아가는 대부분의 독자들은 따분하고 지루하다고 느낄 수 있다. 사실 17세기의 스콜라 철학에 깊은 영향을 받은 오웬의 글들은 감성적 글귀들과 포스트 모던적인 말랑말랑한 묘사로 가득 찬 현대의 글들에 익숙한 독자들이 읽기에는 극약과 같은 스타일일지도 모른다. 그래서, 어떤 비판적인 독자들은 과연 이러한 복잡한 논리 구조와 사색의 작업이 우리 시대에 필요한 일이냐며 딴지를 걸지도 모른다. 필자의 한 친구는 과연 누가 이러한 복잡한 죄에 대한 사고를 가지고 신앙 생활을 하겠으며, 정말 꼭 이렇게 까지 해야 하느냐고 반문하면서, 청교도들과 많은 믿음의 거인들이 걸었던 죄와의 투쟁을 평가절하하는 애기를 듣기도 하였다. 하지만, 오웬은 이러한 반문을 제기하는 사람들을 향하여 죄는 갖가지 수단과 방법을 동원하여 죄에 대한 해독제를 가지지 못하도록 저지하며, 죄라는 악에 대한 구체적이고 자세한 지식이 아닌 모호한 관념만을 가지게 하여 적절한 대비책을 강구하지 못하게 한다고 말한다 (187).

성도들이여! 내가 질문 하나를 하겠다. 당신이 이러한 삶을 살 수 없다는 두려움 혹은, 이러한 성화의 삶을 살기 싫어서 그러한 냉랭한 반응을 보이는 것은 아닌지 한 번 생각해 보라. 놀라운 사실은 우리 시대의 대다수가 스스로 영적 대적인 죄와 화평의 관계를 선언하고 그와 친구가 되어간다는 사실이다. 신자 속에 감추어진 성공의 욕구, 맘몬 신앙, 그리고 교활한 자기애라는 죄의 법을 긍정의 힘이라는 그럴싸한 에너지로 변화시키라는 메시지에 열광하고, 죄와 피 흘리기까지 싸우라는 메시지는 싫어하는 당신은 아니었는지 생각해 보기를 바란다.

부패한 한국 교회의 모든 성도들이 읽어야 할 책.
약 400년 전, 존 오웬이라는 믿음의 선배에 대한 기독교 고전읽기는 2009년 교권주의와 오염된 교리로 불신자들의 돌팔매의 대상이 된 대한민국의 모든 성도들이 읽고 회개해야 할 책임이 분명하다. 한국 교회의 성도들은 자정 능력을 상실한 한국 교회의 강단에서 흘러 나오는 흙탕물이 된 말씀의 꼴을 먹고 있다. 법정에서 죄인으로 낙인 찍힌 목회자의 잘못된 성경 해석을 듣고도 아멘 하면서 막가파식으로 추종하는 서글픈 우리 안에 든 병든 양 떼들이 가장 먼저 들어야 할 메시지이다. 그래서, 신자로써 얼마나 죄악된 삶을 살아 왔는지 돌아보고 뉘우쳐야 한다.

둘째, 하나님의 말씀을 제멋대로 해석하는 설교가들이 읽어야 한다. 정치 세력과 결탁하여 특정 정당과 그들의 정책을 지지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라고 눈 하나 깜짝하지 않고 말하는 설교자들이 읽어야 한다. 경제지상주의를 부르짖으면서, 잘 사는 것만이 하나님의 뜻이고 예수 믿으면 부자가 되고 잘 될 것이라고 맘몬 신앙을 부르짖는 거짓 선지자들 목회자들이 읽어야 한다. 읽고 그들 속에 있는 하나님의 진리를 그릇 해석하게 만들고, 성도들의 영혼을 갉아 먹게 하는 죄의 법을 깨뜨려야 한다.

셋째, 한국 교회의 미래가 될 젊은 대학생들이 읽어야 한다. 누군가가 말하기를 소망 없는 시대라고 했다. 왜 소망 없는 시대일까? 그것은 소망 없는 젊은이들로 이 세대가 가득 차 있기 때문이다. 자신의 성공과 출세를 위해 진리를 위해 싸워야 할 젊은이들이 공무원 시험, 고시 시험, 취업 시험으로 20대에 정말 바쳐야 할 진리를 위해 정작 싸우지 않는다. 따라서, 2009년 대학 청년들에게 희망을 발견할 수 없는 것이다. 그 이유는 기독 청년들 마음 속에 진리를 지키기 위해 자신의 마음을 죄로부터 지키는 법을 배우지 못했기 때문이다. 그러니 많은 대학 선교 단체의 학생들 조차 참 진리가 무엇이고 그것을 위해 싸운다는 것이 무엇인지 알 수 없다.

일간지 오늘의 운수를 좋아하는 당신에게
입에 찰싹 달라붙는 베스트셀러 소설이나, 속 시원하게 미래를 점쳐주는 스포츠 일간지의 오늘의 운수처럼 당신의 귀를 시원하게 해 주지 않는 책이 바로 오웬의 저서이다. 오히려, 죄라는 악의 존재 앞에서 한 없이 약하고, 가련한 자신의 존재를 대면하고, 어떠한 방식으로 죄가 당신의 영혼을 침체에 빠뜨리고, 농락하는지 보게 될 것이다. 지루하고 딱딱해서 잘 읽어지지 않는다. 듣기 싫은 잔소리처럼 들릴지 모르지만 죄의 힘을 이기기 위해 기도와 묵상에 온전히 전념하라는 소리도 듣게 된다. 그러나, 성도여! 당신은 결단하여야 한다. 거룩한 하나님의 사람으로 살다 영원한 안식에 들어갈 것인가, 아니면, 사랑하는 그리스도를 죽게 하고 인류를 영원한 죽음으로 빠뜨린 죄악과 동거동락하며 지옥의 쾌락 속에서 즐거워할 것인가? 존 번연은 신자의 인생은 친구와 함께 악한 대적들과 싸우며 천성을 향해서 가는 길이라고 묘사하였다. 칼과 지도는 이제 당신의 손에 지워졌다. 어떻게 할 것인가? 진리로 맞서서 싸울 것인가, 아니면, 또 다시 먹다 토하여 내친 것을 주워 먹을 것인 것? 두려움 속에서 용기가 필요한 자들이 있는가? 기억하라. 이 싸움은 우리만의 싸움이 아니라, 성령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아니 오직 은혜로만 가능한 싸움, 그리스도의 은혜가 있을 때, 백전백승하는 게임이라는 사실을 말이다. 일독을 권한다.

저자 존 오웬 (Jhon Owen)

1616년 영국 옥스퍼드주 스타드햄에서 그곳 교구목사인 헨리 오웬의 아들로 태어났다. 청교도 시대의 신학과 신앙을 연구하는 많은 이들이 존 오웬을 가리켜 '최후의 청교도 신학자'로, 그리고 종교개혁 이후 오늘에 이르기까지 가장 심오한 신학 저서를 방대하게 내놓은 저술가로 평가하기를 주저하지 않는다. 그는 신학자로서 뿐만 아니라 신실한 목회자요, 은사받은 대 설교자요, 옥스퍼드 그리스도교회의 감독이요, 옥스퍼드대학교의 부총장이요, 크롬웰 경의 국목이요, 한 세대에 걸쳐 가장 많은 신학적 저작을 낸 저자요, 어디서나 그리스도의 향기를 풍긴 인격자로 알려져 있다.

또한 그는 15세에 옥스퍼드 퀸스대학의 입학 허가를 받았고, 대학을 나와 석사학위 과정을 거칠 때쯤 이미 수많은 고전에 통달하는 한편 헬라어와 라틴어를 유창하게 구사했으며 히브리어와 랍비들에 대한 지식에도 깊이 몰입하는 등으로 천재성을 널리 인정받은 인물이다. 70세에 못 미치는 그의 전 생애를 쉼이 없는 학문 연구와 목회자로서의 열심적인 삶에 바친 결과 말년에 담석증과 천식으로 고생하다가 1683년에 생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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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사랑하는 부부됨을 위하여 서로 사랑하는 부부됨을 위하여
더 좋은 반쪽이 되는 법
릭 존슨/채천석, 조미숙/그리심/조영민 편집위원


좋은 남편이 된다는 것, 좋은 부부가 된다는 것은 단순한 문제가 아닌 것 같다. 처음 만나 불꽃같은 시간을 지나며 서로가 좋아하게 되고 결혼하게 되는 과정까지를 이끌었던 힘이 사라지고 나면 그 뒤에는 서로의 장점이라고 여겼던 다름이 서로에게 짐이 될 수 있음을 확인하게 되기 때문이다. 결혼식을 올린 지 17년이 되었고, 서로 알게 지낸 것으로 하면 20년도 넘은 아내와 함께 했던 시간들을 돌이켜 보면 관계의 회복 없이 그저 유지했던, 상황을 해결하지 않고 그냥 묻어두었던 일들이 너무나 많았던 것을 보게 된다.   ...
길 위의 묵상, 걷기에 관한 성찰 길 위의 묵상, 걷기에 관한 성찰
걷기 속 인문학
황용필/샘솟는기쁨/송광택 편집위원


저자는 걷기 마니아(mania)다. 매일 1만보를 걷기 위해 자투리 시간도 잘 활용한다. 걷기를 좋아하는 벗들과 함께 걷기도 하고, 걷기 여행을 위해 해외로 나갈 때도 있다.   이 책은 건강을 위한 걷기 치침서가 아니다. 그러나 이 책을 읽다보면 걷기가 몸과 마음의 건강을 위해 소중한 실천이라는 사실에 기꺼이 동의하게 된다.   저자에 의하면 “일정한 시간에 목표를 정해 작심하고 걷는 목표지향적, 전투적 걷기는 길 위의 묵상으로는 바람직하지 않다. 그래서 구름에 달 가듯이, 노래한 시인의 독백처럼 길 위...
우리의 이웃 우리의 이웃
뜻밖의 사랑
로자리아 버터필드/홍병룡/아바서원/강도헌 편집위원


우리의 이웃     요즘 일 주일에 두 세 번은 동성결혼의 합법화 반대에 관한 문자를 받는다. 이 부분은 필자 또한 목회자로서 동성결혼 합법화에 대한 반대를 분명히 취하는 입장이다. 그럼에도 부끄러운 것은 동성애자들에 대한 이해가 전무하다는 사실이다. 분명 지금까지 내 주위에 동성애자는 없다. 그러나 목사님들 모임에 가면 종종 단골 메뉴로 동성애 반대에 대한 이야기가 등장한다(그럴 때면 침묵으로 일관한다. 아는 것이 없기 때문이다).  사실 본서는 아바서원 대표께서 필자에게 보내주신 책이다. 즉...
뇌 속에 담긴 비밀 뇌 속에 담긴 비밀
뇌, 하나님 설계의 비밀
티머시 R. 제닝스/윤종석/CUP/강도헌 편집위원


뇌 속에 담겨 있는 비밀     뇌의 발육은 태어나면서부터 시작된다. 스트레스가 유난히 높으면 몸에서 스트레스 호르몬이 분비되는데, 불행히도 임신중에 그런 일이 벌어지면 스트레스 호르몬이 태반으로 들어가 태아의 뇌발달에 나쁜 영향을 미친다. 그 결과 발육중인 뇌의 편도체에 ‘제동 장치’가 부실해진다. 스트레스가 높은 어머니에게서 태어난 아이의 뇌는 스스로 진정하고 정보회로를 끄는 능력이 떨어진다는 뜻이다. 이런 아이들은 삶을 시작할 때부터 이미 불안과 두려움이 일반 아이들보다 높다.   ...
자신의 신앙방식을 찾아서 자신의 신앙방식을 찾아서
게리 토마스
윤종석/CUP/강도헌 편집위원


자기의 신앙 방식을 찾아서   16세기 종교개혁이후 개신교회에서는 ‘영성’이라는 단어를 꺼려왔다. 그래서 그 대용의 의미로 ‘경건’이라는 단어를 선호하였다. 좀 더 살펴봐야 할 문제이지만, 결국 로마가톨릭의 ‘영성’과 개신교의 ‘경건’이라는 단어는 비슷한 전철을 밟으면서 ‘형식’, ‘제도’, ‘방식(방법)’의 의미들로 전락하면서, 20세기 개신교회에서는 ‘경건’이라는 단어 보다는 다시 ‘영성’이라는 단어를 더 선호하는 현상으로 나타나는 듯 하다. 물론 여기에는 수면 아래의 복잡한 신학적 변화들이 잠재해 있는 것도 사...
그리스도인의 자유는 어디까지일까? 그리스도인의 자유는 어디까지일까?
크리스천, 자유를 묻다
새뮤얼 볼턴/조계광/생명의말씀사


그리스도인의 자유의 본질에 대해 철저히 성경의 관점을 토대로 파헤친다. 예수님이 말씀하신 자유가 무엇인지, 우리가 무엇으로부터 구원을 얻었고, 하나님이 그 자유를 어떻게 사용하기 원하시는지 명쾌하게 밝힌다.   저자 새뮤얼 볼턴은 웨스트민스터 총회 회원이었으며 케임브리지대학 부총장까지 지낸 뛰어난 신학자였다. 그러나 그는 하나님 앞에서 뛰어난 신학자이기보다 한 사람의 겸손한 그리스도인으로 서기 원했다. 그는 영혼 구원에 대한 열정으로 부총장을 지내면서도 매주 출석하는 교회에서 설교를 놓지 않았고, 또 삶에서 자신이 설...
2017년, 1517년 종교개혁 500주년! 마르틴 루터 2017년, 1517년 종교개혁 500주년! 마르틴 루터
마르틴 루터
론런드 베인턴 /이종태/생명의 말씀사/고경태 편집위원


<크리스찬북뉴스 추천도서> 종교개혁 500주년을 기념하면서 2016년에 이미 준비하는 책들이 출판되고 있다. 생명의 말씀사에서 루터 전기에 관한 기본적이고 가장 체계적인 저서, 론런드 베인턴의 Here I Stand, 번역을 재편집해서 출판했다.     ‘Here I Stand’는 루터의 결의에 찬 문장으로 표지에 제시해 있다. “나는 결코 물러설 수 없고 또 물러서지도 않겠습니다. 여기 나는 확고부동하게 서 있습니다.” 출판할 때 “마르틴 루터”로 제시했다. 루터의 전기인데, 론...
도덕적인 인간들이 비도덕적인 사회를 만든다! 도덕적인 인간들이 비도덕적인 사회를 만든다!
도덕적 인간과 비도덕적 사회
라인홀드 니이버/남정우/대한기독교서회/신동수 편집위원


사람들은 이 세상에 도덕적인 사람들(종교적인 사람들)이 넘쳐나면 도덕적인 사회 혹은 이상적인 사회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러한 낭만주의적이고 낙관주의적 인간과 사회이해에 뼛속까지 서늘해지도록 찬물을 끼얹은 분이 계시니 바로 라인홀드 니이버(Reinhold Niebuhr) 목사이다.   1932년 판 그의 책 [도덕적 인간과 비도덕적 사회(Moral Man and Immoral Society)]에서 그는 종교학과 윤리학의 놀이터에 원자폭탄을 던졌다. 이것은 그가 그렇게 존경해 마지않던 신학적 스승 칼 바르트의 로마서 ...
20세기 가장 탁월한 루터 연구가에게서 듣는 종교개혁사 20세기 가장 탁월한 루터 연구가에게서 듣는 종교개혁사
종교개혁사
롤란드 베인튼/홍치모/크리스천다이제스트/신동수 편집위원


저자 롤란드 베인튼(Roland H. Bainton)은 영국에서 태어나 미국으로 이민와 종교개혁사 연구와 재세례파 연구에 상당한 업적을 쌓은 예일대학 교수이다. 그가 쓴 루터의 전기 [Here I Stand](내가 여기에 서 있도다)는 아직도 가장 애독되는 루터에 관한 탁월한 역사서이며 최고로 추천받는 책이다. 이런 베인튼 교수가 이 책에서 16세기 종교개혁의 역사적 배경과 그 전개, 그리고 개혁자들의 특성 등을 일목요연하고 명쾌하게 설명하고 있다. 총 13장으로 구성된 내용에서는 루터로부터 츠빙글리, 칼빈, 그리고 제 3의 세력들...
경건한 삶은 훈련으로 형성된다 경건한 삶은 훈련으로 형성된다
청교도에게 배우는 경건
루이스 베일리/생명의 말씀사/김재윤 명예편집위원


이 책은 경건 서적의 고전이라 할 수 있는 유명한 책이다. 나는 이 책을 읽으며 이 책의 명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 책은 여러 나라의 많은 사람들에게 읽혀진 책이다. 저자는 경건의 훈련을 위한 준비와 적용으로 이 책을 쓰고 있다.   1부에서는 하나님의 본질과 속성에 대한 묵상, 타락한 인간에 대한 묵상, 거듭난 인간의 상태에 대한 묵상, 경건의 훈련을 방해하는 7가지 장애물을 다루고 있다.   2부에서는 하루를 경건하게 시작하는 방법, 성경을 일 년에 일독할 수 있는 방법, 에녹처럼 평생 하나님과 동...
양날의 검 양날의 검
예언과 분별
월터 모벌리/박규태/새물결플러스/강도헌 편집위원


양날의 검  누구를 신뢰할 것인가?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예전에 언뜻 한국에 5만의 교회가 있다고 들었던적이 있다. 지금은 얼마나 되는지 잘 모른다. 매주일 마다 5만 편 이상의 설교가 행해지고 있다고 가정해 볼 수 있다. 좁디좁은 이 땅에 엄청난 일이 벌어지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지금의 시대와 사람들, 그리고 성도들조차 목회자에 대한 신뢰도는 다른 분야의 지도자나 타종교 지도자 보다 낮다. 심각한 문제의 끝자락에 와 있음에도 정작 목회자들은 성도들의 섬김과 순종의 겉모습만 보고 안일함에 빠져 있는 것...
신앙체험 신앙체험
누가 방언을 금하는가?
김동찬(2)/베다니


“현대교회의 방언기도는 100% 귀신들의 속임수이다!”   •한국교회의 방언기도가 정말 귀신들의 속임수이고 가짜 방언인가?•방언은 서기 55년 이후에는 그쳤고, 그후 더 이상 나타나지 않았는가?   이런 도발적 주장이 한국교회에 큰 파장과 혼란을 일으켰다.   이 책은「방언을 검증하자」(노우호 지음, 에스라하우스) 책에서 주장한 잘못된 방언들에 대한 성경적 방언의 바른 이해와 도움을 주기 위해 방언 전문가 김동찬 목사가 ▶ 성경적으로(성경주석) ▶ 신학적으로 ▶ 교회 역사적으로 ▶ 현대 방언사례...
메이첸의 동료였던 스톤하우스 교수가 쓴 매우 훌륭한 전기 메이첸의 동료였던 스톤하우스 교수가 쓴 매우 훌륭한 전기
메이첸의 생애와 사상
스톤하우스/홍치모/그리심/김재윤 명예편집위원


 이 책을 읽기 전 메이첸에 대한 가지고 있던 인상은 웨스트민스터 신학교를 세웠으며, 자유주의 신학으로부터 칼빈주의 신학을 지키기 위해 싸운 투사였다는 것이었다. 그러나 이 책을 읽으며 메이첸이라는 사람의 인격과 삶에 나는 완전히 매료되었다. 이 책은 그의 동료였던 스톤하우스 교수에 의해 쓰여진 매우 훌륭한 전기이다. 스톤하우스 교수는 방대한 자료를 토대로 메이첸의 삶을 밀도있게 그리는데 성공했다.   이 책을 읽으며 또 하나 인상 깊었던 것은 바로 메이첸 교수의 어머니였다. 메이첸의 어머니는 정말 훌륭한 그리...
달라스 윌라드의 기독교적 세계관 달라스 윌라드의 기독교적 세계관
하나님의 모략
달라스 윌라드/복있는사람


복음주의 신학자 달라스 윌라드가 기독교적 세계관으로 현실을 들여다보고 있는 책. 다른 기독교 세계관 서적들처럼 창조-타락-구속-완성이라는 성경의 핵심 주제를 골자로, 신앙의 전반적인 문제를 매우 포괄적이고 해박한 안목으로 바라보고 있다.   많은 그리스도 인들이 예수를 소중하되 저만치 먼 구주 정도로만 생각하고 있는 이 시대에 지은이는 우리 실존의 모든 영역을 향하신 하나님의 구체적인 관여하심을 설득력 있게 역설한다. 25쇄를 기념하여 증보 출간된 양장본이며, 우리 실정에 맞추어 '스터디 가이드'와 '추천 도서' 가 ...
한 의료선교사의 영적 자서전 한 의료선교사의 영적 자서전
이 산지를 내게 주소서
헬렌 로즈비어/IVP


 아프리카 콩고로 파송된 어느 의료 선교사의 영적 자서전이다. 성공적인 선교 사역만을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라 저자의 성장기와 선교사로 헌신하게 된 과정, 그리고 사역에서 겪었던 실패나 갈등까지도 생생하게 그려져 있어 감동을 더해 준다.   저자 헬렌 로즈비어   헬렌 로즈비어는 영국 국교회 신자였으나 케임브리지 대학교 기독학생회를 통해 그리스도를 영접하고 복음주의 그리스도인이 되었다. 그 후 의대를 졸없하고 WEC 소속 선교사로 아프리카 콩고에 파송되어 갖가지 악조건 속에서도 의료센터와 간호학교를...
한국사회를 움직인 대법원 10대 논쟁 한국사회를 움직인 대법원 10대 논쟁
판결을 다시 생각한다
김영란/창비/문양호 편집위원


  나름 제자로서 살아가기로 작정한 그리스도인에게 질문해보자.당신에게 가장 중요한 법은 무엇인가?당연 하나님의 말씀이라고 말할 것이다. 그러면 그 하나님의 말씀은 어느 영역까지 적용해야 할까?어느 정도 차이는 있을 수 있지만 교회를 넘어 이 세상까지 라고 이야기하는 이들도 있을 것 같다.   또 다른 질문을 더하면세상의 법과 하나님의 말씀이 충돌한다면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이에 대해 반응은 여러 가지로 나뉠 수 있을 것 같다.오직 하나님의 말씀이라고 한다면 순교도 감수해야 할 것이고가이사의 것은 가이...
주기철 목사의 숭고한 순교 정신 주기철 목사의 숭고한 순교 정신
서쪽하늘 붉은 노을
유승준/홍성사


주기철 목사의 숭고한 순교 정신과 아울러 남겨진 가족이 겪은 고난의 자취를 주기철 목사의 4남 주광조 장로의 시선으로 조명하였다. 주기철 목사를 연구한 학술서나 어린이책 등은 여럿 있지만 일반 성인 독자를 위한 책은 드물었다.   저자는 주기철 목사와 주광조 장로가 걸어간 길을 좇아 전국을 누비며 자료를 모으고 사람들을 만났다. 방대한 참고 도서와 함께 주광조 장로가 남긴 기록, 생전의 증언을 토대로 주광조 장로의 동반자 구귀학 권사와 주변 인물의 평가 등이 책 곳곳에 수놓아져 있다. 특히 구귀학 권사가 소장하였던, ...
치열한 영적 전쟁에서 승리하려면 치열한 영적 전쟁에서 승리하려면
기도 마스터
김남준/생명의말씀사


자신의 기도생활을 돌아보고 하나님을 향한 고백의 언어를 회복하여 기도의 전사로 살아가도록 돕는 실제적 기도생활 지침서.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과의 관계 속에서 사랑의 점증을 지속적으로 경험하며 살게 해주는 은혜의 수단이 바로 기도이다. 그러나 오늘날 너무나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기도를 힘들고 어렵고 귀찮은 의무쯤으로 이해한다.   기도는 믿음의 실천으로서 날마다 자기를 드리는 치열한 영적 싸움에서 승리함으로 구축되는 세계이므로, 신앙생활에 기도가 없다면 영적인 삶은 파괴되고 고갈되고 말 것이다. 저자는 기도에 대한 오해와 ...
한국 기독교를 통해 한국 현대사를 다시 읽는다 한국 기독교를 통해 한국 현대사를 다시 읽는다
한국전쟁과 기독교
윤정란/한울


한국 기독교를 통해 다시 읽는 한국 현대사. 과거에서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한국 사회에 강력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대형 교회의 상당수가 월남한 서북 출신 기독교인들에 그 뿌리를 두고 있다. 북한 정권의 탄압을 피해 월남한 서북 출신 기독교인들이 한국전쟁을 계기로 한국 사회의 주류 세력으로 떠오르는 과정에서 시작해, 박정희 정권과 긴밀하게 결합하는 과정까지를 실증적이면서도 역동적인 필치로 그려낸다.   또한 휴전회담을 둘러싼 논란, 승공 담론의 확산, 전쟁고아 사업과 가족계획 사업 등 한국 현대사의 주요 이슈에서 한국 ...
그리스도의 노예냐 종업원이냐 그리스도의 노예냐 종업원이냐
슬레이브
존 맥아더/박주성/국제제자훈련원


이 시대 최고의 성경해석가, 존 맥아더가 폭로하는 불편한 진실. 인간에게 완전한 자유는 존재하지 않는다. 우리는 자유와 복종 중 하나를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죄악을 섬길지, 아니면 하나님을 섬길지’를 선택해야 한다. 존 맥아더는 준엄하게 선포한다. 신약성경은 정반대를 가르친다. 성경은 우리와 그리스도의 관계를 아주 명확하게 규정하고 있다. 그분은 소유주이며 주인이시며, 우리는 그분의 노예이다.   그러나 이러한 개념은 현대 그리스도인에게 상당히 생경하다. 신약성경을 가볍게 읽어 나가도 그러한 개념을 설명하는 부분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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