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장에서보내온반론문

기독교 문서운동을 위해 귀한 사역을 감당하고 계신 크리스찬북뉴스에 인사드립니다.

「더 패션 오브 지저스 크라이스트 - 예수가 못박힌 50가지 이유」에 관해 보내주신 질의 내용에 오해가 있으신 것 같아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첫째, 저희가 ‘이 책이 160만 부 팔렸다’고 한 것은 연합뉴스(뉴욕 AP통신) 2004년 3월 3일자 기사를 근거로 한 것입니다. 이것은 연합뉴스 인터넷을 통해 언제든지 확인할 수 있는 것입니다(아래 연합뉴스 기사 내용 참조).

침례교 목사 존 파이퍼 저 '예수 그리스도의 수난'은 지난 1월 출간됐는데 크로스웨이 북스는 이 책을 초판 17만5천부로 시작해 현재 160만부나 찍어냈다. 미네소타주 세인트 폴 소재 크로스웨이사의 홍보담당인 캐시 제이콥스는 "서점에서 여러권을 팔았고 대부분은 존 파이퍼의 목회를 통해 팔리고 있다"고 말하고 "아주 많은 교회들이 참여하고 있다. 이 책은 영화와는 관계가 없지만 영화가 제기할 수 있는 많은 문제점들에 해답이 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기사, <‘수난’과 ‘다빈치 코드’가 미국서 종교서적 인기 부채질> 중 일부 발췌 / 기사작성자 이메일 jkson@yna.co.kr)

출처 : http://www3.yonhapnews.co.kr/cgi-bin/naver/getnews?092004030307100+20040303+1058

(위 주소는 연합뉴스 회원 가입한 후 로그인해야 볼 수 있으므로 아래에 <첨부 자료 1>로 덧붙입니다.)

한편 저희가 더 확실한 판매 부수를 확인하고자 이 책의 저작권 계약을 대행한 해외출판저작권 대행사(에이전시)인 (주)KCBS(대표 맹호성)를 통해 문의해본 결과, 4월 7일 현재(미국 시간으로 4월 6일) 170만부가 팔렸으며 180만 부를 인쇄했다는 정확한 보고를 받았습니다. 아래 첨부한 내용을 참고해보십시오.

둘째, 이 책이 ‘아마존 베스트셀러’였다는 사실은 지난 2월에 전체 베스트셀러 리스트에 올라 있었던 것을 근거로 한 것이며, 4월 6일 기준으로도 기독교 분야에서 15위에 랭크돼 있습니다.

셋째, 질문 중에 “한달만에 160만 부가 팔렸다면 아마존의 베스트셀러 10에 들어가야 당연한 것인데...”라고 하셨는데, 첨부한 신문기사에도 나와 있듯이 서점 판매뿐만 아니라 존 파이퍼의 목회 사역과 많은 교회의 단체 구입 등 다양한 방법으로 단기간에 대량 판매된 걸로 알고 있습니다.

참고로 미국의 대표적인 기독교 인터넷 서점인 ‘크리스천북닷컴’(www.Christianbook.com)에서는 현재 첫 화면에 이 책을 소개하고 있을 뿐 아니라 베스트 3위에 올라 있습니다.

이 책을 홍보하는 데 활용했던 정보는 이와 같이 분명한 사실에 근거하여 작성한 것입니다.

오히려 크리스찬북뉴스 측이 사전에 저희에게 직접 확인해보지도 않은 추측에 근거하여 일방적으로 이런 질의내용을 미리 공개한 행위는 도리어 규장에 대해 심각한 명예훼손과 허위사실 유포에 해당되는 일임을 주지해주시고, 이 일로 인해 서로간에 선의의 피해자가 없기를 바랍니다.

<첨부 자료 1> -------

아래 첨부한 기사는 미국 AP통신에 2004년 3월 2일자에 게재된 기사를 바로 그 다음날, 연합통신의 기자가 번역하여 게재한 것입니다.

2004/03/03 10:58송고

< '수난'과 '다빈치 코드'가 미국서 종교서적 인기 부채질 >

(뉴욕 AP=연합뉴스) 댄 브라운의 저서 '다빈치 코드'가 수백만부 베스트셀러가되고 멜 깁슨의 영화 '그리스도의 수난'이 흥행대박을 터뜨린 것을 계기로 미국에서종교관련 서적들의 인기가 치솟고 있다. 예수의 십자가형을 생생하게 그리고 있는 깁슨의 영화 덕분에 틴데일과 탠 북스및 크로스웨이 같은 종교서적 출판사들은 엄청난 호황을 누리고 있다. 일리노이주 캐롤 스트림 소재 틴데일사의 경우, 깁슨 영화의 자매서인 '수난'의초판 15만부가 순식간에 매진돼 일부 서점들에서는 재판 25만부가 입하될 때까지 최장 2주를 기다려야 할 정도가 됐다고 선전하고 있다. 깁슨은 유대인 폭도들을 '잔인하며 무자비한' 사람들로 묘사하고 있는 19세기의논문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슬픈 수난'을 영화의 소재로 삼았다고 말한 바 있다. 일리노이주 로크빌 소재 탠 북스사에 따르면 2002년 한해 3천부 미만이었던 이책의 매출이 지난달만으로도 1만7천부로 폭증했다. 깁슨의 영화와는 무관한 책인 침례교 목사 존 파이퍼 저 '예수 그리스도의 수난'은 지난 1월 출간됐는데 크로스웨이 북스는 이 책을 초판 17만5천부로 시작해 현재160만부나 찍어냈다. 미네소타주 세인트 폴 소재 크로스웨이사의 홍보담당인 캐시 제이콥스는 "서점에서 여러권을 팔았고 대부분은 존 파이퍼의 목회를 통해 팔리고 있다"고 말하고 "아주 많은 교회들이 참여하고 있다. 이 책은 영화와는 관계가 없지만 영화가 제기할수 있는 많은 문제점들에 해답이 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런가하면 '다빈치 코드'는 1년 전 출간 이후 600만부 이상이 팔려 일부 가톨릭 서점들이 구입을 거절하고 있는 가운데서도 베스트셀러가 됐다. 브라운의 이 소설은 예수와 막달라 마리아가 부부 사이라고 추측하고 가톨릭 성직자들을 사악한 거짓말쟁이 패거리로 몰아붙이고 있다. 2000년 출간된 브라운의 종교소설인 '천사들과 악마들'은 현재 400만부가 인쇄돼 주 10만부씩 나가고 있다. '다빈치 코드'를 쓰도록 영감을 준 책으로 인정받고 있는 1982년 첫 출간된 넌픽션 저서 '성혈,성배'는 75만부가 인쇄됐다. 마이클 베이건트와 리처드 레이 및 헨리 링컨 공저인 '성혈'은 뉴욕 타임스지의 넌픽션 페이퍼백 베스트 셀러 자리를 4개월이나 지킨 바 있다. 막달라 마리아에 관한 책들도 잘 팔리고 있다. 버몬트주 로체스터 소재 종교출판사인 이너 트래디션스는 교부들이 거절한 단편적 텍스트인 '막달라 마리아 복음'과 예수와 막달라 마리아가 진짜 결혼했다고 주장하고 있는 마거릿 스타버드의 '옥합을 든 여인'에 대단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고 보고하고 있다. 이너 트래디션스의 판매 및 마케팅 담당 부사장 롭 메도우스는 "'다빈치 코드'와 '수난'이 막달라 마리아에 더 많은 관심을 갖게 했다"고 말하고 있다. jkson@yna.co.kr (끝)

<첨부 자료 2> -------

AP 통신(www.AP.org)의 해당 기사 영어 원문입니다.

`The Passion' and 'The Da Vinci Code' spur religious book sales

HILLEL ITALIE; AP National Writer

NEW YORK (AP) _ Dan Brown's "The Da Vinci Code" is a million- selling historical thriller that has angered Catholics by attacking the clergy and implying Jesus and Mary Magdalene were married.

Mel Gibson's "The Passion of the Christ" is a brutal box-office hit that has angered Jewish and Christian leaders, who allege that the movie could encourage anti-Semitism.

As theology, they are far, far apart. But as phenomena, they have had a common affect, driving sales for a wave of Christian-themed books, some of them highly controversial.

Thanks to Gibson's film, which features a graphically violent portrayal of the crucifixion, religious publishers such as Tyndale, Tan Books and Crossway have seen enormous jumps in sales. Tyndale reports that a 150,000 first printing of the film's companion book, called "The Passion," sold out so quickly that some stores may have to wait up to two weeks before an additional printing of 250,000 fully arrives.

"It's a bit of a sore spot for us," says Dan Balow, executive director of international services for Tyndale, based in Carol Stream, Ill. "Most stores were somewhat skeptical about the book, especially since it's a big coffee table edition. And now many of them don't have copies."

Gibson has cited "The Dolorous Passion of Our Lord Jesus Christ," a 19th-century memoir that describes Jewish mobs as "cruel" and "hardhearted," as a source for his movie. Sales have jumped from under 3,000 for all of 2002 to 17,000 just last month, according to Tan Books, a publisher based in Rockville, Ill.

A book unrelated to Gibson's film, "The Passion of Jesus Christ," by Baptist minister John Piper, came out in January. Published by Crossway Books with a first printing of 175,000, "The Passion" now has 1.6 million copies in print.

"We've sold a number through stores, but a lot of them are going through John Piper's ministry," says publicist Kathy Jacobs of Crossway, based in St. Paul, Minn. "So many churches are getting involved. The book isn't about the movie but it answers a lot of questions the movie might raise."

Meanwhile, "The Da Vinci Code" has more than 6 million copies in print since being published a year ago and has created a mini- industry of best sellers, even as some Catholic retailers decline to stock it. Brown's novel speculates that Jesus and Mary Magdalene were married, for which no documentary evidence exists, and depicts the Catholic clergy as a pack of sinister liars.

"Blasphemy is delivered in a soft voice with a knowing chuckle," freelance writer Sandra Miesel observed last September in Crisis, a conservative Catholic magazine.

Brown's "Angels and Demons," a religious thriller published in 2000, now has 4 million copies in print and is currently selling 100,000 copies a week. "Holy Blood, Holy Grail," a nonfiction work first published in 1982 and an acknowledged inspiration for "The Da Vinci Code," has more than 750,000 copies in print. Co-authored by Michael Baigent, Richard Leigh and Henry Lincoln, "Holy Blood" has spent four months on The New York Times' list of nonfiction paperback best sellers even as many have disputed its findings.

Gibson's movie was based on an old-fashioned but distinctive reading of the Gospels _ so distinctive, critics say, that "The Passion" could revive the notion that Jews were collectively responsible for Christ's death. But Brown has been criticized for being too liberal-minded, favoring the ancient world's rival secret- knowledge ("Gnostic") sects and depicting centuries-old folk tales as fact.

One of Brown's sources, Elaine Pagels' "The Gnostic Gospels," sold over 100,000 copies in 2003, seven times higher than the year before. Sales have also gone up for other books by Pagels, a popular scholar of Gnosticism, including "The Origin of Satan" and "Adam, Eve and the Serpent."

Books about Mary Magdalene are selling well, too. Inner Traditions, a spiritual publisher based in Rochester, Vt., reports great interest in "The Gospel of Mary Magdalene," a fragmentary text rejected by church fathers, and Margaret Starbird's "The Woman With the Alabaster Jar," which argues that Jesus and Mary Magdalene were indeed married.

"Both `The Da Vinci Code' and `The Passion' have gotten people more interested in Mary Magdalene," Rob Meadows, Inner Traditions' vice president of sales and marketing, says.

"But we have almost no sales through Christian stores. They don't buy our stuff. It's too offbeat. Some find it too heretical and won't even touch it."

Keywords: Entertainment

© The Associated Press

HILLEL ITALIE; AP National Writer

`The Passion' and 'The Da Vinci Code' spur religious book sales,03-02-2004

아래 첨부한 내용은 이 책의 저작권을 대행한 (주)KCBS(대표 맹호성)가 조사하여 저희에게 전달한 미국 크로스웨이 출판사의 해외저작권 담당자의 메일 내용입니다. 크로스웨이 출판사는 존 파이퍼의 「더 패션 오브 지저스 크라이스트」를 펴낸 출판사입니다. 메일 내용에 의하면 4월 6일자로 미국에서 170만 부가 팔렸으며 180만 부를 인쇄했다고 합니다.

Dear Hosung,

Greetings on a beautiful spring day here in Wheaton!

As of today, April 6, 2004:

1.8 million copies are in print

1.7 million copies have been sold

We are very excited about this book and trust that it will have an impact on many lives.

We appreciate your work in placing this book with Kyujang for a Korean edition.

Sincerely,

Pat

Pat Slater

Foreign Rights Administrator

Good News Publishers/Crossway Books

1300 Crescent Street

Wheaton, IL 60187

E-mail: pslater@gnpcb.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