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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단 개혁과 영혼 구원에 모든 가치를 두는 일의 재현이 필요하다(칼럼)

크리스찬북뉴스 | 2019.01.05 12:34

목회자와 관련한 문제에 대해 제가 생각하는 근본적인 원인은 교회의 교리적 타락으로 말미암은 세속화였고, 지금 살펴볼 두 번째 원인은 첫 번째 원인과 궤를 같이 하는, 개인의 복음 체험의 희귀현상 때문입니다.

 

즉 거듭남의 희귀현상 입니다.

어찌 보면 교회의 복음의 교리가 변질되고 타락한 당연한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기독교 신앙은 결코 사변적일 수 없고 사변적이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놀라운 사랑으로 우리에게 주어진 특별 계시인 성경을 통해 성령의 전적 은혜로 말미암은 역사로 자신의 죄를 깊이 깨닫게 되고, 회개케 되며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우리에게 주신 큰 구원에 이르게 된 자는 이런 사실들이 체험적으로 깊이 다가오게 되어 있습니다.

 

저희 담임 목사님께서 설교하신 말씀이 생각납니다.


"누가복음 146절 이하의 본문에 나오는 마리아는 성령으로 말미암아 임신된 상태였습니다. 임산부는 자신이 임신된 상태를 알 수 있습니다. 생리가 멈추고 그 정도나 강도에 있어 개인마다 다르지만 입덧을 하고, 태동을 느낍니다. 마찬가지로 거듭난 사람 모두는 그 강도에 있어서는 차이가 있지만 자신에게 성령께서 내주 하신다는 사실을 경험적으로 그리고 분명히 알게 됩니다."

 

기독교는 삼위 하나님을 아는 것입니다.

 

제가 어릴 때 망고를 책에서 보고 동남아를 여행한 사람들을 통해 그 모양과 맛에 대해 설명을 들었지만, 그것은 제가 먹어보고 경험하기 전까지 망고를 정확히 안다라고 말하기 어려운 것처럼 기독교는 하나님을 정확히 아는 것입니다.

 

"영생은 유일하신 참 하나님과 그의 보내신 자 그리스도를 아는 것이니이다"(17:3).

 

이에 대해 한 청교도는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우리는 우리 눈에 보이지 않는 그리스도를 사랑할 수 있으나 알지 못하면 결코 사랑할 수 없습니다! "

 

그런데 현 시대에는 그런 거듭남이 희귀한 것이 되고 그 자리를 복음 없는 표면적인 사랑으로 대체하고, 그저 지식적이고 사변적인 신앙만으로 성도가 되는 것이 아무 문제가 아닌 것처럼 여겨지는 모습들을 보게 됩니다.

 

그 결과로 교회는 사교 모임이나 종교활동을 지원하는 센터로 전락해 버렸습니다.

 

머리로만 아는 인간의 전적타락.

죄의 문제. 하나님의 사랑. 인간의 상태

생각으로 그려내는 자신만의 좁은 길.

이기적으로 자아를 사랑하는 것이 충만해서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혀 필요로 하지 않는 상태.

이런 것들이 문제시 되지 않고, 눈에 보이는 외형적인 것에 온통 관심을 두는 것을 봅니다.

 

영적인 가치들은 거할 곳을 상실한지 오래고, 육적인 것들이 대세가 되었습니다.

 

소수이지만 여전히 값진 진주(참된 복음)가 전해지고 이것이 진정 보물이라고 외치는 소리에, 돼지의 눈은 그것을 외면하고 자신의 배(현세적이고 육적인 만족)를 위해 분주합니다.

 

천로역정에 크리스천의 순례의 길에 아주 독특한 인물이 나오는데, 사변적인 신앙을 대표하는 달변이라는 사람의 아들인 '수다쟁이'입니다.

 

그는 그 이름에 합당하게 자신의 지식을 자랑하기를 즐겨하고 그것을 전혀 체험하지 못했음에도 부끄러워하거나 겸손하게 구하기는커녕 교만하게 자신을 드러내기를 즐깁니다.

 

그리고 그것이 자신을 구원해 줄 것이라는 거짓 확신에 사로잡힌 채, 죄에 대한 회개나 좁은 길을 가는 것도 없이 지식적으로 믿고 입으로 시인하는 것으로 자신의 천국행을 주장합니다.

 

오래전에 쓰여졌지만 영적인 문제와 죄의 문제를 다루기에 오늘날에 적용하는 것이 전혀 어색하지 않고 되려 정확히 지금 시대의 모습들을 잘 보여 준다고 생각합니다.

 

현 시대의 많은 교회들의 강단에서 죄의 문제나 구원, 거듭남, 그리스도의 대속, 하나님의 여러 속성들을 대신해 열린 예배, 피상적으로 전해지는 하나님의 무조건 적인 사랑, 죄인을 존중받아야 하는 존재로, 그리고 영적 영역에 있어서도 개인의 프라이버시가 존중되어야하기에 영적 점검을 할 수 없는 상태로 만들어 가고 있는 것을 봅니다.

 

최대한 많은 사람을 받아들이기 위해 교회 문턱만이 아니라 강단의 높이도 낮춰버리는 중대한 실수를 범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중생치 못한 자들이 교회 내에 다수가 되어 이기적으로 자신의 죄를 뿜어내기에 언제나 조용할 날이 없이 소란스럽게 된 것입니다.

 

최우선으로 추구해야 할 하나님의 영광과 죄와 구별된 거룩한 성도의 삶은 더 이상은 현실에서 설 자리를 잃은 듯 박물관이나 옛 선조들을 통해 들려지는 무용담으로 만족하게 된 시대는 아닌지 안타까운 결과물(열매) 앞에 직면하게 됩니다.

 

폴워셔 목사님의 말씀처럼 진실 되게 자신을 바라본다면 우리는 예수그리스도를 알지 못한다는 것을 깨닫게 될 것입니다. 모든 문제의 실마리는 참된 복음이 선포되어야 해결할 수 있습니다. 물줄기에 문제가 있을 때 가장 지혜로운 것은 물의 근원을 살피는 것입니다.(2:13)

 

강단이 개혁되고 영혼 구원에 온전히 모든 가치를 두는 일이 재현되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 사도시대 이후 지속적으로 성령에 의해 사용된 바른 복음교리의 선명한 선포가 필요합니다.

 

이미 옛적길에 신앙의 선조들을 통해 남겨두시고 보존하신 보석 같은 구원의 도구들이 있습니다(4대신조 및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서 등). 삼위하나님은 성경을 통해 능히 극악무도한 죄인들도 구원시킬 수 있습니다.

 

강단이 하나님의 구원케 하시는 말씀으로 회복되고, 그 사역을 통해 참된 성도들이 늘어난다면 놀라운 하나님의 영광을 보게 될 것입니다.

 

스펄전 목사님의 말씀처럼

제단의 숯불로 그 입술이 그을린!

주님의 일을 위해 거룩하게 구별된 주의 종들!

오직 주의 영광을 위해 목숨을 건 주의 종들!

사람들이 듣고 싶은 것을 전하는 것이 아니고

꼭 들어야 할 것을 전해주는 그 종들!

 

사도들!

어거스틴!

루터!

불링거!

츠빙글리!

후스!

칼빈을 필두로 한 종교 개혁자들!

청교도들!

 

스펄젼과 로이드존스 같은 설교자들이 이 땅을 뒤덮고 이들의 설교를 통해 다시금 하나님의 영광이 분명하고도 풍성하게 드러나는 부흥이 임하길 소망합니다!


김성욱 명예편집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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