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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선아 사랑해

북뉴스 | 2003.07.27 11:17
지선아 사랑해 /이지선/이레(도)

《지선아 사랑해》가 독자들에게 던져주는 또 한 가지의 화두는 ‘다름’이다. ‘다름’에 대한 우리 사회의 관용에 대해서도 이지선은 특유의 명랑함과 밝음으로 문제를 제기한다.
일례로 거리에 나설 때마다 자신의 특별한 외모에 놀라며 쳐다보는 사람들이 많다 보니 언제인가부터 차라리 ‘그래, 나는 연예인이다.’라고 생각하기로 했다는 것이다.
너무나 정확한 표현이다. 왜냐하면 장애인은 그야말로 인생의 비밀을 아는 사람이며 하나님의 특별한 관심과 배려 아래 있는 VIP이기 때문이다. 오히려 장애가 있어 조금 몸이 불편할 따름인 사람들을 향해 “쯧쯧쯧… 저러고 어떻게 사나….”라는 값싼 동정과 몰이해의 말을 서슴지 않는 사람들에게 이지선은 당당히 말한다. ‘마음껏 우리를 부러워하라!’고.
남들은 몸이 힘든 만큼 마음도 고생했을 거라 생각하지만 자신은 몸이 아픈 게 힘들었지. 마음은 그리 고통스럽지 않았다고, 사고로 자신의 인생이 끝난 것도 아니고 오히려 그때부터 새로운 인생이 시작되었다고 말한다.

● 저자 이지선

1978년에 태어나 이화여자대학교 유아교육과를 졸업했다. 대학 4학년이던 2000년 7월 30일, 도서관에서 공부를 마치고 오빠와 함께 승용차로 귀가하던 길에 교통사로를 당해 전신 55퍼센트에 3도 화상을 입었다. 한 음주 운전자가 낸 6중 추돌사고였다. 응급실을 향해 달려가는 앰뷸런스 안에서 이지선의 곁을 지키던 오빠는 "살 가망이 없으니 동생에게 작별 인사라도 하라."는 말을 듣는다. 4-5년에 한 번 나올까 말까 한 중상 환자로 의사들마저 치료를 포기한 상황이었다. 하지만 이야기는 거기서 끝나지 않는다.
7개월간의 입원, 11차례의 수술, 끔찍하게 고통스러운 치료. 3년여의 시간을 뒤로한 지금, 더 이상 예전의 곱던 얼굴을 찾아볼 수 없고 온몸에 화상의 흔적이 뚜렷이 남아 있지만 이지선은 그 누구보다 당당하고 즐거운 인생을 살고 있다.
네티즌들 사이에 이미 화제가 된 홈페이지 '지선이의 주바라기(http://www.ezsun.net)'를 통해 자신의 행복한 일상을 나누면서 우리 사는 세상에 향기의 꽃씨를 퍼뜨리고 있는 그녀는 앞으로 상담심리학을 공부한 후 마음이 아픈 사람들의 마음 곁에 함께서고 싶다는 아름다운 꿈을 꾸고 있다.

● 목차

오까의 글 1

첫번째 이야기 - 죽음에서 삶으로
  The Day, 2000년 7월 30일
  오빠, 나 이러고 어떻게 살아?
  지선아, 잘 가
  처음이자 마지막
  죽음에서 삶으로
  차라리 미쳐버렸으면
  살아야겠다
  왼쪽도 하는 거야?
  이지선, 우스워지다
  오빠와 운동

  오까의 글 2

두번째 이야기 오빠...우리 오까
  오까의 일기

  오까의 글 3

세번째 이야기 막강 화상 1등
  가출 소녀, 7개월 만에 컴백 홈
  지선아, 사랑해!
  저 살맛 납니다. 하하
  My Schedule
  다시 생일을 맞이하면서
  천번 만번
  막강 화상 1등
  쇼핑
  병원에서 쓰는 일기
  스위트 홈에서
  화려한 외출
  목도리를 풀다
  졸업식
  2001년을 보내며

  오까의 글 4

네번째 이야기 어제와 다른 오늘, 오늘과 다른 내일
  욕심
  쯧쯧쯧
  "연예인" 이지선
  새로운 가능성을 찾아서
  간단데쓰
  눈물로 시작한 일본 생활
  참 고마운 무관심
  책가방 메고 학교로
  수술...수술...수술...
  일본을 떠나 오며
  어제와 다른 오늘, 오늘과 다른 내일
  솔직함
  용서
  척
  새로운 출발, "주바라기"
  홀로서기
  특별한 사람...당신은 VIP

  에필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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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과 지옥의 이혼 천국과 지옥의 이혼

C. S. 루이스/김선형/홍성사


루이스의 이야기들은 환상일뿐만 아니라 비유이기도 하다. 그의 책은 젊은 사람들뿐만 아니라 나이든 사람들에게도 흥미가 있다. 본서는 국내 최초로 번역하여 소개되는, C. S. 루이스의 판타지 소설이다. "천국과 지옥의 결혼"을 쓴 윌리엄 블레이크는 천국과 지옥의 결합을 시도했으나, C. S. 루이스는 블레이크에 이의를 제기한다. "아무리 조금이라도, 지옥과 공존하는 천국이란 없다!"  본서는 판타지를 읽는 재미와 함께, 일상적 행위가 낳는 궁극적 결과에 대해 깊은 깨달음을 준다. 루이스 특유의 비범한 글재주와 놀...
영적성장으로가는즐거운책읽기 영적성장으로가는즐거운책읽기

데이비드 매케너/조계광/생명의말씀사


책읽기에 관한 많은 도서들이 있지만 특별히 이 책은 신앙인을 위한 추천도서목록들이 돋보이는 책이다. 성경 연구를 위한 서적, 경건에 관한 서적, 정신적 지주로 삼을 서적, 크리스챤 지식 성장을 위한 서적, 복음 전도에 관한 서적에 이르기까지 저자는 신앙에 관한 좋은 서적들을 이야기하듯 하나하나 제시해 주고 있다. 본서는 영적성장으로 가는 즐거운 책읽기에 큰 도움이 되어줄 것이다. 도움을 줄 것이다. . ● 저자 데이비드 매케너 33년간 여러 크리스찬 칼리지에서 재직하였으며 상담가, 저술가로서 왕성한 활동을 펼쳤다....
영적 거장들의 불꽃 영성의 원동력 영적 거장들의 불꽃 영성의 원동력

캘빈 밀러/전의우/요단출판사


역사 속에 있었던 위대한 신앙 거장들의 삶을 추적하였다. "이 책의 목적은 천국에 가서야 만날 수 있는 이런 특별한 믿음의 친구들이 여행길에 있는 우리에게 어떻게 영혼의 양식을 주는지 보여주는 것이다. 이들의 조언은 성경의 조언과 짝을 이루어 우리를 강하게 할 수 있다. 우리는 이들의 지혜로 그저 인생에서 살아남는 데 그치지 않고 하나님께서 우리로 누리게 하신 인생의 승리를 맛보게 될 것이다. 이러한 믿음의 친구들은 많이 있지만 여기서는 열 명만 살펴보기로 하겠다. 이 책이 그리스도를 닮아가는 당신의 여정에 조언자가 되기를 ...
해석 매뉴얼 - 성경해석법의 이론과 실제 해석 매뉴얼 - 성경해석법의 이론과 실제

김상훈/그리심(도)


그 어떤 책이라도 수고의 노력 없이 쓰여지진 않을 것이다. 이 책에는 그 동안의 해석관련 연구와 교수 사역의 실제적 경험이 녹아 있다. 하나도 버릴 수 없는 지난 세월의 투영이다. 이 책에는 모두 세 방향의 해석학적 틀(방법론)이 담겨 있다. 이 세 개는 삼각형의 세 꼭지점을 이룬다. 꼭대기의 점에는 "마이크로(미시적)-매크로(거시적) 해석"이 자리 잡는다. 그 왼쪽 꼭지점에는 "영감 해석"이 있고 오른 편에는 "관계 해석"이 있다. 이 책에서 가장 많이 다루고 있는 해석 방법론은 마이크로-매크로 해석이다. 1부, 첫 9장은...
지선아 사랑해 지선아 사랑해

이지선/이레(도)


《지선아 사랑해》가 독자들에게 던져주는 또 한 가지의 화두는 ‘다름’이다. ‘다름’에 대한 우리 사회의 관용에 대해서도 이지선은 특유의 명랑함과 밝음으로 문제를 제기한다. 일례로 거리에 나설 때마다 자신의 특별한 외모에 놀라며 쳐다보는 사람들이 많다 보니 언제인가부터 차라리 ‘그래, 나는 연예인이다.’라고 생각하기로 했다는 것이다. 너무나 정확한 표현이다. 왜냐하면 장애인은 그야말로 인생의 비밀을 아는 사람이며 하나님의 특별한 관심과 배려 아래 있는 VIP이기 때문이다. 오히려 장애가 있어 조금 몸이 불편할 따름인 사람들을 ...
하나님의 음성 우리의 선택 하나님의 음성 우리의 선택
하나님의 음성 우리의 선택
맥스 루카도/이승욱/요단


하나님이 하시는 일을 다 이해하지 못한다 하더라도 그분의 마음만은 언제나 신뢰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손길이 느껴집니다. 그분은 우리를 끌어당기십니다. 속삭이시고 소리치십니다. 그분은 우리의 짐을 벗기십니다. 때로는 우리의 복을 가져가 버리기도 하십니다. 하나님과 우리 사이의 간격이 천 걸음이라먄, 그분은 단 한걸음만을 남겨놓고 성큼 우리에게 다가오십니다. 그 마지만 한 걸음은 그분이 우리의 몫으로 남겨두신 것 선택은 우리에게 달려 있습니다. 매일의 삶에서 일어나는 사건과 비유를 통해, 맥스 루카...
영광의 문 영광의 문
영광의 문
엘리자베스 엘리엇/윤종석/복있는 사람


1956년. 다섯 명의 젊은 선교사가 에콰도르의 살인부족 아우카 인디언들에게 복음을 증거하다 죽임을 당했다. 이 "다섯 남자들은 오래 전부터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데 아낌없이 자신을 바쳤다. 자신들이 아는 한 그들은 평범한 선교사였다. 로저는 앗슈아라족에게, 짐과 에드와 피트는 키추아족에게, 네이트는 비행기로 정글 전 지부를 섬기는 일에 보냄받은 보통 선교사였다. 그러나 작은 일들이 일어난다(네이트가 아우카 부족이 살고 있는 집 몇 채를 발견했다). 작은 결정들이 내려지고(그는 짐과 에드에게 말했다) 그것은 더 큰 결정들로 ...
책읽기를 통한 치유 책읽기를 통한 치유
책읽기를 통한 치유
이영애/홍성사


이 책에는 10년간 독서모임을 통해 이루어진 상담과 치유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 “인생은 만남으로 이루어진다. 좋은 책을 만나는 것은 좋은 친구나 배우자를 만나는 것 못지않는 축복이 될 수 있다. 독서상담, 즉 책읽기를 통한 치유는 가장 오래된 전통을 지닌 교육 및 상담 접근법이다. 책은 우리의 삶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키는 힘을 지니고 있다. 책이라는 스승 앞에 마음을 열고 배우기를 권하고 싶다.” - 정동섭(침례신학대학교 기독교 상담학과장) ● 저자 이영애 1951년 김포에서 태어났다. 간호대학을 졸업하고 대학병원...
손대접 손대접
손대접
크리스틴 폴/정옥배/복있는 사람


대부분의 교회 역사에서 손대접은 그리스도인의 정체성에 중심되는 것이었다. 하지만 우리 세대는 풍성하고도 생명을 부여하는 이 관행에 대해 거의 알지 못한다. 이제 기독교전통으로서의 손대접은 우리 시대의 잃어버린 보석이 되었다. 이 책「손대접」에서 크리스틴 폴은 나그네를 영접하는 훈련에 대해 다시 살펴보면서, 우리들은 성경적, 역사적 연구와 함께, 10여년 동안 현대의 손대접 공동체인 라브리·라르쉬·가토릭 워커 등에서 사역한 경험을 바탕으로, 오늘날 손대접을 행해야 하는 필요성과 어려움, 그리고 그것을 통한 놀라운 축복을 이 책...
소망 소망
소망
제임스 패커,캐롤린 나이스트롬/김기호/IVP(한국기독학생회출판부)


삼손, 느헤미야, 마노아의 아내, 요나, 베드로, 마르다, 도마, 야곱 등 성경에는 실수와 실패로 점철된 사람들의 이야기로 가득하다. 하나님은 그들의 연약함과 실패에도 불구하고 오래 참으시며 그들을 계속 사용하셨다. 그 결과 그들은 약할 때 강함 되시는 하나님을 더 깊이 경험하고 승리하게 되었다. 하나님이 불완전한 사람들을 어떻게 다루시고 사용하셨는지를 보여 주는 본서를 통해 우리를 향하신 하나님의 열심을 발견하며 복된 소망을 얻게 될 것이다. ● 저자 제임스 패커 제임스 패커는 세계의 수많은 기독 지성인들의 사랑을 ...
당신이 영웅입니다 당신이 영웅입니다
당신이 영웅입니다
최일도,한예찬/도서출판 산하


어렸을 때 꿈은 대통령. 그런데 학교 선생님은 시인이 되면 좋겠다고 하시고 교회 선생님은 목사가 되면 좋겠다고 하셨어요. 아버지께서는 '많은 사람에게 도움을 주는 사람'이 되라고 하셨고요.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그 때마다 다시 일어나 기도했어요. 다일 공동체도 하나님이 이끌어 주셨어요. 이 책에는 그 모든 과정이 다 들어 있어요. ● 저자 최일도 1957년 서울에서 출생한 그는 베스트셀러 <밥 짓는 시인 퍼 주는 사랑>의 주인공으로 온 세상에 널리 알려졌다. 우리 시대 걸출한 사랑운동가인 그는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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