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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제안.

권지성 | 2005.08.26 18:41
안녕하십니까?
크리스찬 북뉴스의 노력과 수고에 늘 감사 드립니다.
올바른 기독 서적의 서평 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하시는 모습이 참으로 아름답습니다. 이 사이트가 더욱 활성화되고, 더하여 책 읽기 문화가 더욱 정착되기를 바랍니다.

제가 특별히 제안 드리려는 것은 한 가지입니다.

올바른 서평은 올바른 책의 선택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올바르지 못한 기독 서적은 아무리 많이 읽는다 한들 바른 서평이 나오기 힘들 것이고, 그것은 바른 책 읽기와 거리가 멀 것입니다. 신간 서적을 널리 알려 당장 출판사의 이익에 도움이 되는 서평을 쓰는 것도 책 판촉의 활성화 측면에서는 도움이 되겠으나, 그것은 한 치 앞만을 바라보는 것입니다.

양질의 책을 많은 대중이 찾지 않는다 하더라도, 이러한 양질의 책들이 독자들에게 더욱 훌륭한 책 선택의 기회를 제공한다는 것은 부인할 수 없을 것입니다. 사람들이 찾지 않는 그러나, 좋은 책을 선별해내는 식견이야 말로 한국 기독교 문화에 필요한 요소입니다. 최근 기독 서적을 보면 그 피상성을 이루 말로 다 할 수 없습니다. 저 개인적으로도 최근에 나오는 신간들은 읽을 만한 책들이 없어서 주로 고전들이나, 가능하다면 원서를 보려고 하는 편입니다. 대중이 외면했다고 하더라도, 판매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하더라고 좋은 책을 읽고 서평을 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이 사이트의 핵심적인 역할이라고 한다면, 최근에 바뀌어진 서평책 신청의 규칙은 재고되어 졌으면 합니다. 직설적으로 말씀드리면, 그다지 읽고 싶은 책이 없습니다.

저의 좁은 소견에서 나오는 서평보다 더욱 훌륭한 운영자분들이 많이 계시겠지만, 그분들의 서평에 더하여 저같은 일반 독자들에게도 책을 선택할 수 있는 권리를 주는 것이 진정한 서평글을 올리는 의미를 찾는데 도움을 주리라 확신합니다. 그래서, 가능하면 서평책 단 한권을 받아보더라도 서평 논객들에게 책 선택의 권리를 돌려 주셨으면 합니다. 서평글을 올리는 데에는 반드시 그 책을 보는 안목도 포함된 것이니까요.

주제넘게 너무 장황하게 쓴 것 같습니다.
늘 건승하시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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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4 채천석 목사님께 조성원 2006.01.06 11:49
213 답글 조성원 목사님, 안녕하세요 채천석 2006.01.06 12:56
212 서평의 글을 프린트 하면 글이 너무 크고 우측이 내용이 짤려보이네요... 임충길 2005.12.13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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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안. 권지성 2005.08.26 18:41
204 답글 논의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운영자 2005.08.26 19:44
203 답글 편집위원들이 매달 1권씩 서평책 요청할 수 있게 조정합니다. 운영자 2005.09.01 10:18
202 답글 수고에 감사드립니다. 권지성 2005.09.01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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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 답글 중앙서평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운영자 2005.08.25 09:17
199 [펌] 좋은 서평이 갖추어야 할 세 가지 미덕 (서재석) 조영민 2005.08.09 09:45
198 서평책 수령여부를 서평책신청란 해당게시판에 알려주세요 북뉴스 2005.06.20 09:49
197 글 수정했습니다. 권지성 2005.06.18 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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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 답글 감사드립니다. 권지성 2005.06.18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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