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 로그인
소셜네트워크 서비스를 통해서 로그인하시면 별도의 로그인 절차없이 회원서비스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신간

육필일기에 담긴 삶과 시대, 고뇌와 꿈

북뉴스 | 2016.11.11 22:03
육필일기에 담긴 삶과 시대, 고뇌와 꿈 김교신 일보/김교신/김교신선생기념사업회/홍성사

김교신은 성서를 조선 위에’, ‘성서 위에 조선을세우려 한 신앙인으로, 조선산() 기독교, 조선적 기독교 운동을 주창했다. ‘무교회주의자로 불리는 그는 형해화(形骸化)되어 가던 기성 교회를 비판, 개혁함으로 그 틀과 제도를 벗어나려 했다. 목회자가 아닌 평신도로서 말씀과 기도 생활에 철저했던 영성과 사랑의 실천은 헌신적인 교육자로서의 삶을 통해 많은 제자들에게 깊은 감화와 영향을 끼쳤으며, 오늘날에도 참 스승으로서 사표가 되고 있다.

 

일기는 19321월부터 19348월까지로, 이 시기에 김교신은 양정고보 교사로 재직했으며, <성서조선> 발간에 주력했다. 일상 기록들을 통해 김교신의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만날 수 있으며, 일제강점기 후기 시대상의 단면들을 적나라하게 엿볼 수 있다. 함석헌, 류영모 등 그에게 사상적으로 영향을 끼친 이들, 죽마고우 한림을 비롯한 벗들, 손기정, 윤석중, 류달영 등 양정 시절 제자들과 함께한 시간들과 나눔의 자취도 생생하게 되살아났다.

 

해역 과정에서는 무엇보다 원문에 충실하여 저본으로서의 가치를 높이는 데 유념했다. 원문을 가능한 한 손상시키지 않으면서 오늘날의 독자들이 쉽게 읽고 이해할 수 있도록 어려운 한자어를 풀어 쓰고 옛말은 현대어로 고쳤으며, 필요한 경우 각주를 달았다. 특히, 담백하면서도 진취적인 그의 글맛을 살리려 고심하며 많은 논의를 거쳤다. 육필원고인 원문의 특성상 판독되지 않은 글자나 의미가 명확하게 파악되지 않는 어구들은 부득이 그대로 두었다.


저자 김교신


1901418일 함경남도 함흥의 유가儒家 가문에서 태어났다. 19193월 함흥공립농업학교를 졸업하고, 그해 일어난 3.1운동에 가담했다. 그 후 일본에 건너가 1922년 도쿄고등사범학교 영어과에 입학했고, 이듬해 지리박물과로 전과했다.

19206월 도쿄에 있는 성결교회에서 세례를 받았으나 교회의 내분에 실망하여 그해 11월 교회를 떠나 정신적인 방황의 날을 보내던 중, 이듬해 1월부터 우치무라 간조의 성서 연구회에 출석하여 약 7년간 그에게 성서를 배웠다. ‘세상에 둘도 없는 선생이었던 우치무라의 신앙의 자세에서 진정한 기독교적 삶의 태도를 발견하며 가르침을 받은 김교신은 1925년부터 우치무라의 조선인 제자들과 조선성서연구회를 만들어 성서 연구에 전념하면서 기독교 진리의 근간을 습득해 갔다.

1927년 도쿄고등사범학교를 졸업하고 귀국하여 함흥 영생여자고등보통학교 교사를 비롯하여 서울 양정고등보통학교, 경기중학교 등에서 약 15년간 교육을 통한 민족의식 각성에 힘을 쏟았다. 한편 19277월부터 함석헌, 송두용 등의 조선성서연구회회원 다섯 명과 함께 잡지 '성서조선'을 발행하기 시작했고, 19305월부터는 주필을 역임했다. 총독부 검열로 삭제, 발행 금지 처분을 받으면서도 1942년 폐간될 때까지 총 152호를 발간했다. 김교신은 이 잡지를 통해 무교회주의적 입장에 서서 기독교 전도를 행하면서 스스로의 사상을 심화시켜 조선산 기독교'를 주장했다.

<성서조선> 19423월호에 실린 글 조와弔蛙가 문제시되어 그와 그의 동지들은 독립 운동을 했다는 혐의로 체포되었다. 1944년 출옥 직후 일본질소비료 흥남공장의 조선인 노동자 주택관리계 계장으로 입사하여 조선인 노동자의 생활 개선과 인격적인 각성에 힘을 기울였지만, 발진티푸스에 걸린 노동자들을 간병하다가 감염되어 1945425일 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출판사의 책소개


예수의 혼으로 일제강점기를 살아낸 민족의 스승,

우리는 왜 김교신을 기억해야 하나?

 

1. ‘참 조선인김교신

조선을 사랑하고, 한민족을 사랑하고, 우리말을 사랑했던 김교신(金敎臣, 19011945). 그는 성서를 조선 위에’, ‘성서 위에 조선을세우려 한 신앙인으로, 조선산() 기독교, 조선적 기독교 운동을 주창했다. ‘무교회주의자로 불리는 그는 형해화(形骸化)되어 가던 기성 교회를 비판, 개혁함으로 그 틀과 제도를 벗어나려 했다.

목회자가 아닌 평신도로서 말씀과 기도 생활에 철저했던 그의 영성과 사랑의 실천은 헌신적인 교육자로서의 삶을 통해 많은 제자들에게 깊은 감화와 영향을 끼쳤으며, 오늘의 우리에게도 참 스승으로서 사표(師表)가 되고 있다.

 

2. 김교신 육필 일기처음이자 마지막 해역본

김교신의 육필 일기가 마침내 해역(解譯)되어 소개된다. 김교신선생기념사업회에서는 2015년 봄, 김교신 선생 서거 70주년에 즈음하여 영인본 <김교신 일보>를 펴낸 바 있다. 이 책은 영인본 출간 이전부터 약 19개월에 걸친 해역 작업을 거쳐 오늘에 이르렀다.

펜으로 한 자 한 자 써내려 간 일상의 기록들을 통해 우리는 김교신의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만날 수 있으며, 일제강점기 후기 시대상의 단면들을 적나라하게 엿볼 수 있다. 함석헌, 류영모 등 그에게 사상적으로 영향을 끼친 이들, 죽마고우 한림을 비롯한 벗들, 손기정, 윤석중, 류달영 등 양정 시절 제자들과 함께한 시간들과 나눔의 자취도 생생하게 되살아났다.

 

해역 과정에서는 무엇보다 원문에 충실하여 저본으로서의 가치를 높이는 데 유념했다. 원문을 가능한 한 손상시키지 않으면서 오늘날의 독자들이 쉽게 읽고 이해할 수 있도록 어려운 한자어를 풀어 쓰고 옛말은 현대어로 고쳤으며, 필요한 경우 각주를 달았다. 특히, 담백하면서도 진취적인 그의 글맛을 살리려 고심하며 많은 논의를 거쳤다. 육필원고인 원문의 특성상 판독되지 않은 글자나 의미가 명확하게 파악되지 않는 어구들은 부득이 그대로 두었다.

 

선생이 일기장을 일보(日步)’라고 한 것은 우치무라의 일일일생주의를 자신만의 종말론적 기독교관으로 해독하여 하루하루의 삶에 충실하려고 애썼던 것이라는 뜻으로 이해된다. 선생이 일보에서 보이는 하루를 중요시한 것은 이유가 있을 것이다. (중략) 자신의 삶을 날마다 하나님 앞에서 헤아리고 되돌아보자는 것, 여기서 일보라는 말은 우리의 영적인 삶과 연관되고 있음을 터득할 수 있다. _이만열, 간행사에서

 

일기 여기저기에 자신이 용서받을 수 없는 죄인이며 못된 인간임을 고백하고 있지만, 그것은 모든 것을 내려놓고 하나님 앞에 꿇어 엎드려 순종하는 욥의 마지막 모습을 연상케 할 뿐이었다. 일보를 통해 김교신에 대한 이해의 폭이 넓어지고 그의 신앙에 공감하는 이들이 많아졌으면 한다. 그래서 김교신이 꿈꾸었던 조선(한국)을 성서 위에세우는 데 보탬이 되기를 소망한다. _김철웅, 발문에서

 

김교신과 일기


김교신은 10세 때부터 일기를 써왔지만 중일전쟁 발발(1937)로 일제의 전시(戰時)체제가 강화됨에 따라 필화(筆禍) 사건을 우려하여 소각해야 했다. 이 책은 그가 간직해 왔던 30여 권의 일기 가운데 소각되지 않고 남은 두 권으로, 28, 29권에 해당한다.(<성서조선>에는 그의 일기가 상당 부분 남아있기는 하나, 한글 맞춤법에 따른 교정을 거쳤으며 총독부의 검열을 피하기 위해 다듬었고, 공지성 글의 요소도 있어 이 육필 일기와는 성격이 다르다.)

이후 이 일기는 1982년에 <성서조선> 별권으로 영인되었고, 몇 차례 해역을 시도한 적이 있지만 원문 해독상의 어려움 때문에 완성되지 못했다. 우여곡절 끝에 남은 두 권의 육필 일기가 80여 년 만에 현대어로 다시 태어나 우리에게 다가온 것이다.

일기는 19321월부터 19348월까지로, 이 시기에 김교신은 양정고보 교사로 재직했으며, <성서조선> 발간에 주력했다.

영인본 <김교신 일보>의 일부(1932. 1)

 

일기에 비친 김교신의 모습


이 일기 읽어 가면 하루를 일생같이치열하게 살려 했던 김교신의 일상의 모습들은 물론, 그의 신심어린 마음까지 행간을 통해 생생하게 다가온다.

헌신적인 교육자. 수업은 물론 성적 처리, 가정방문, 농구부 지도 및 시합, 정학생 지도, 학부모 면담, 학생 진로 지도, 견학, 교외지도 등 어느 것 하나 소홀함이 없었다.

충성스러운 가장. 가사 돕기 수준을 넘어선 강도 높은 노동량을 기꺼이 감당해 냈다. 경제적 궁핍 속에서도 노동의 재미와 보람을 느꼈고, 때로 가족의 질병 치료에 최선을 다하면서도 그 질병이 자신의 신앙 없는 생활에 기인한 것은 아닌지 뉘우치며 자신을 돌아보았다.

<성서조선> 발행인. ‘조선을 성서 위에세우고자 했던 그가 혼신의 힘을 쏟아 주력했던 <성서조선> 발행은 숱한 역경을 헤쳐가야 했다. 총독부의 검열과 호출 및 삭제, 제작 및 배송 과정에서의 크고 작은 어려움, 판매 부진에 의한 재정적인 압박 등과 싸우며 편집, 제작, 영업 등의 일을 혼자 감당해 냈다.

무교회주의자. 익히 알려진 바대로 그는 무교회주의자이지만 결코 교회와 싸운 것이 아니라 교회 안에서 이루어지는 비신앙적인 문제들과 싸웠다. 그는 진정 교회를 아끼고 사랑했으며 교회를 위해 애썼다. 신앙인으로서의 모습을 통해 그가 천성적으로 측은지심이 많고 특히 신적(神的) 감화에는 격한 감동을 눈물로 표현했던 순박한 인간상을 엿볼 수 있다.

 

목차

 

간행사/ 이만열

19321~6/ 19327~12/ 19331~6/ 19337~12/ 19341~8

발문/ 김철웅 김교신의 주변 인물/ 전인수

    



 


더 자세히 보기
twitter facebook me2day 요즘
1,628개(5/82페이지)
가정, 병원, 시설, 임종의 침상 곁에서, 돌봄과 관계와 몸의 이야기 가정, 병원, 시설, 임종의 침상 곁에서, 돌봄과 관계와 몸의 이야기
사랑의 노
매들린 번팅 /김승진 /반비


책 소개이 책은 인간의 조건인 돌봄의 현장과 이론을 정확하게 아우른다. 저자는 사랑과 노동 사이의 오랜 논쟁을 ‘사랑의 노동’으로 설득하는 데 성공했다.-정희진(여성학자)간호사, 의사, 간병인, 사회복지사,아이를 키우는 부모와 부모를 돌보는 자녀……나를 돌봐온 존재들과 내가 돌보는 존재들의 이야기돌봄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기록해낸 5년간의 취재돌봄공백, 독박돌봄, 영케어러, 돌봄사각지대…… 지난 몇 년간 돌봄은 각종 문제이자 ‘위기’로 우리 사회의 화두가 되었다. 동시에 고령화부터 양극화, 공공서비스 붕괴, 젠더 불평등, 환경 파...
잠언의 지혜로 하나님이 디자인하신 인간 회복하기 잠언의 지혜로 하나님이 디자인하신 인간 회복하기
그럼에도 불구하고, 성품
김영배/히즈웨이


“이 책은 사변으로 써 내려간 따분한 윤리 교과서가 아니다.성품을 통해 말씀을 향한 새로운 열정을 품게 된 그리고 자녀 교육의 길을 찾은 한 아버지의 치열한 분투의 열매다.” 『 그럼에도 불구하고, 성품 』은 ‘잠언’과 ‘성품’의 키워드로 풀어낸 독창적인, 그동안 보지 못했던 성품 훈련 교재다. 도덕성이라기보다는 인간론의 관점에서 좋은 성품의 여덟 가지 요소들을 다룬다. 온유함, 절제심, 적극성, 겸손함, 정직함, 부지런함, 효심, 긍휼의 마음이 그것이다. 성품 훈련의 성경적인 근거에 대해서 (잠언을 기반으로) 탁월하게 정...
재미 신학자 고(故) 이정용의 설교집 재미 신학자 고(故) 이정용의 설교집
그 길을 걸으라
이정용/kmc(기독교대한감리회)


한국에서는 가난과 전쟁, 미국에서는 차별과 외로움을 견디며한국적 신학을 꽃피운 이정용 박사,소수의 하나님 백성들을 위해 설교하다 재미 신학자 고(故) 이정용의 설교집. 1935년 평안남도 순천에서 태어나 일제식민통치, 해방, 한국전쟁 시기를 거치면서 개인적?민족적으로 큰 고난을 경험한 이정용은 국비장학생으로 미국에서 유학하여 화학을 공부하다가 하나님의 부르심을 체험하고 신학을 공부해 목사와 신학자가 되었다. 그는 아시아 이민자로 미국 사회에서 편견과 차별의 설움을 온몸으로 견디며 소수의 하나님 백성들을 위해 설교했다.&nb...
탈교회 상황에서 사람들은 어떻게 회심하고, 교회는 무엇을 해야 하는가 탈교회 상황에서 사람들은 어떻게 회심하고, 교회는 무엇을 해야 하는가
교회를 선택한 사람들
정재영 , 김선일 , 송인규 , 이민형 , 정지영 저자(글)/Ivp


책 소개포스트코로나 시대, 새신자 사역의 나아갈 길새신자들의 회심 서사와 과정을 살펴봄으로써 교회와 그리스도인의 역할을 재정립한다!‘하나님 나라를 위한 교회, 한국 교회를 위한 탐구’를 모토로 각종 연구 활동과 자료 간행을 위해 설립된한국교회탐구센터(The Research Center for the Korean Churches)와 한국 IVP가 함께 만드는 무크지“교회탐구포럼” 11호 출간!이미 여러 해 동안 가나안 성도, 탈종교화 시대, 비제도권 교회 등 교회 이탈 현상이 나타나고 있지만 여전히 ‘교회를 선택하는 사람들’이 있다....
혼자 설 수 있는 리더는 없다! 혼자 설 수 있는 리더는 없다!
이끎
폴 트립/정성묵/디모


책 소개혼자 설 수 있는 리더는 없다!모든 리더는 교회라는 영적 전쟁터의 참호 속에서서로 지지해주는 리더 공동체가 필요하다!우리는 담임목사의 죄나 연약함 때문에 교회까지 휘청거린다는 아픈 소식을 자주 접한다. 교회가 다시 제자리로 찾아가는 데만도 긴 시간이 걸린다. 하지만 목회자의 실패가 반드시 교회의 위기로 이어져야만 하는 걸까? 물의를 일으킨 목회자를 끌어내리고 그 자리에 다른 사람을 세우면 되는 걸까? 목회자가 그 위기를 극복하고 부르심의 길을 완주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많은 사람의 인정을 받고 겉으로 보기에 화려한 사역을...
일상생활사역연구소장 지성근 목사의 일상신학 생활신앙 특강 일상생활사역연구소장 지성근 목사의 일상신학 생활신앙 특강
새로운 일상신학이 온다
지성근/비전북


작가정보 지성근일상생활사역연구소 소장이자 미션얼닷케이알(missional.kr) 대표이다. 부산대학교 사학과(B.A)와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M.Div)을 졸업한 뒤, IVF(한국기독학생회) 캠퍼스 간사와 IVF 부산지방회 대표간사, IVF 부산 지역 학사회 대표간사를 역임했다. 캐나다 트리니티웨스턴 대학교(Trinity Western University)에서 신학을 공부했으며(M.T.S.), 밴쿠버 캐리 신학교(Carey Theological Seminary)에서 목회학 박사과정(D. Min.)을 수료했다. 지난 2005...
사라지는 교회, 살아나는 교회 사라지는 교회, 살아나는 교회
죽은 교회를 부검하다
톰 레이너/정성묵/두란노


책 소개목회 컨설턴트의 교회 진단 1사라지는 교회, 살아나는 교회“너무나 많은 교회들이 죽어 가고 있다.미국만 해도 10만 개의 교회가 죽음으로 향하는 징후들을 보인다.”자신의 교회가 죽기를 바라는 사람은 어디에도 없다.누구도 사랑하는 교회를 떠나보내기를 원하지 않는다.누구도 많은 세월 동안 몸과 마음을 바쳤던 교회를 잃기를 원하지 않는다.하지만 교회들은 죽는다.물론 보편 교회(universal church)는 결코 죽지 않는다.하지만 개별 교회들은 죽는다.비록 고통스러운 과정이지만,하나님이 원하시는 생명력 있는 교회로거듭나는 길을...
세례 요한이 갖는 핵심과 구체적인 원리 세례 요한이 갖는 핵심과 구체적인 원리
내가 세례 요한이다
김완섭/개혁과회복


이 책은 원래 어느 집회의 개회설교를 부탁받고 준비한 내용들이다. 처음에는 한 시간 가량의 설교 또는 강의를 위해 준비한 원고였지만 그 내용이 모든 그리스도인들에게 가장 긴요할 뿐만 아니라 핵심적이며 본질이라는 사실을 깨닫고 더 충분한 메시지를 준비하게 된 것이었다. 그래서 서너 시간 강의할 분량의 원고를 작성하게 되었고, 또 그 내용을 파워포인트로 정리하다가 보니까 더욱 구체화되고 덧붙여져서 1차 원고가 완성되었다. 막상 설교 때에는 줄이고 줄여서 핵심만을 겨우 전하고 나서 한 권의 책으로 출판하기로 결정했다. 그러고 나니까 또 ...
잃어버린 영혼을 향한 아버지의 마음으로 잃어버린 영혼을 향한 아버지의 마음으로
천만 번의 발걸음
이성용/개혁과회복


설교하다가 우는 목사. 또 다른 작은 교회에 전도해주고 마을잔치까지 열어주는 목사, 성도가 잃어버린 핸드폰을 찾아 똥둣간을 다 헤집은 목사, 성도들에게 감동을 주고 오직 영혼사랑의 비전을 공유하는 목사, 작은 교회이지만 지역교회와 노회에 큰 목회 하는 목사로 알려진 목사, 지금도 여전히 한 주의 대부분을 교회전도, 연합전도, 품앗이전도에 매진하며 오로지 영혼구원에 심혈을 기울이는 목사님의 이야기이다. 2013년 국토순례전도를 시작하면서 지금까지 천만 걸음을 더 걸으면 걸었지 덜 걷지는 않았다. 국토순례전도를 마지막까지 책임졌던 목사...
한 사람의 인생을 따라가며 배우는 인생 기도 한 사람의 인생을 따라가며 배우는 인생 기도
다윗처럼 기도하라
이대희/브니엘


“나도 다윗처럼 응답받는 인생 기도를 할 수 없을까?” 다윗의 모든 삶은 기도였고, 축복은 기도의 결과였다.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사람 다윗, 그와 떠나는 인생 기도,다윗처럼 기도하고 다윗처럼 응답받으라! 하나님이 기뻐, 응답하시는 기도는 어떤 기도일까?하나님은 왜 다윗의 거의 모든 기도에 응답하셨을까? 기도란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것이다. 제사와 같은 의식적인 차원의 행위와는 다르다. 기도는 외적인 행위라기보다는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그 뜻에 순종하는 내적인 마음을 의미한다. 기도란 우리의 계획을 포기하고...
투투 대주교에게 배우는 우분투 정신과 회복적 정의 투투 대주교에게 배우는 우분투 정신과 회복적 정의
용서 없이 미래 없다
데즈먼드 투투/홍종락/사자와 어린양


책 소개평화와 용서의 사도 데즈먼드 투투 대주교의치유와 화해에 관한 메시지“용서함으로써 우리는 회복할 힘을 얻고,사람들을 비인간화하려는 모든 것을 이겨 내며,여전히 인간답게 살 수 있다!” -데즈먼드 투투“남아공의 진실화해위원회는 우리 모두에게 스포트라이트를 비추었다. 데즈먼드 투투 대주교는 우리 모두의 고통과 슬픔, 미래에 대한 희망과 확신을 보여 주었다.” -넬슨 만델라 대통령“투투 대주교는 인종 간 평등과 화해를 이뤄 냄으로써 복음에 헌신했다.” -프란치스코 교황“투투 대주교는 나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의 멘토이자 친구, ‘도덕...
그분의 이해할 수 없는 말씀 속으로 그분의 이해할 수 없는 말씀 속으로
예수의 어려운 말들
에이미질 레빈 /윤종석/바람이 불어는 곳


책소개탁월한 성경교사 레빈,유대인 여성의 눈으로 예수의 가르침을 들여다보다“나는 그리스도인들이 역사적으로 좀 더 정확하고 인간적으로 유대교와 대면할 수 있도록 해 주는 레빈의 위트 넘치는 글을 읽기 바란다.” ㅡ스캇 맥나이트, 노던신학교 신약학 교수모든 성경에는 양심 있는 사람들이 씨름하는 본문이 있다. 잘못된 전통과 오랜 오독으로 인해 잘못 알고 있는 부분도 있고, 당황스럽고 이해하기 어려운 본문도 있으며, 때론 편견 어린 시각으로 인해 해로운 해석과 영향을 남긴 본문도 있다. 기존의 해석을 그대로 받아들이고 따르는 것이 신앙인의...
주님을 높이며 곧은 길을 삶 주님을 높이며 곧은 길을 삶
내가 세례 요한이다
김완섭/개혁과회복


이 책은 원래 어느 집회의 개회설교를 부탁받고 준비한 내용들이다. 처음에는 한 시간 가량의 설교 또는 강의를 위해 준비한 원고였지만 그 내용이 모든 그리스도인들에게 가장 긴요할 뿐만 아니라 핵심적이며 본질이라는 사실을 깨닫고 더 충분한 메시지를 준비하게 된 것이었다. 그래서 서너 시간 강의할 분량의 원고를 작성하게 되었고, 또 그 내용을 파워포인트로 정리하다가 보니까 더욱 구체화되고 덧붙여져서 1차 원고가 완성되었다. 막상 설교 때에는 줄이고 줄여서 핵심만을 겨우 전하고 나서 한 권의 책으로 출판하기로 결정했다. 그러고 나니까 또 ...
상처주는 상담이 되지 않기 위해 상처주는 상담이 되지 않기 위해
당신의 상담을 돌아보라크리스천 상담자가 흔히 하는 실수 10가지
밥 켈레멘 /신성만, 임한나/생명의 말씀사


성경적 상담은 하나님의 말씀 사역이다!상처받은 사람들에게 상담을 통해 복음을 나누는 일인 것이다.하지만 결코 쉽지만은 않은 성경적 상담.30년 넘는 상담 및 슈퍼비전 경험을 통해 저자는자신을 포함한 수많은 상담자가 겪었던 실수와 어려움을 공유한다.당신의 상담을 돌아보며 진단하고, 최고의 성경적 상담가인 삼위 하나님께 배우는상담자를 위한 상담책!듣기 전에 가르치려 드는 경향부터, 죄는 지적하지만 함께 고통받지 않으려는 것까지...이 책에서 크리스천 상담자들의 흔한 실수 중 가장 핵심적인 10가지를 꼽아 소개하고, 나아가 성숙...
로마서를 다양한 각도에서 살펴보게 하는 책 로마서를 다양한 각도에서 살펴보게 하는 책
로마서에 관한 10가지 질문
김현광/비아토르


책소개복음, 모든 믿는 자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바울의 서신, 로마서는 그 웅장함과 아름다움이 마치 에베레스트산과 같다”는 토마스 슈라이너의 말은 로마서가 손쉽게, 하나의 관점으로 ‘정복’되기 어렵다는 말이기도 하다. 그간 수많은 연구 논문과 연구서는 로마서에 대한 하나의 일치된 의견에 이르지 못했다는 반증이다. 그래서 끊임없는 의심과 지속적인 연구, 열린 자세가 필요하다. 이 책은 그러한 연장선에서 던지는 질문과 주장이요, 로마서를 더 깊게 이해하도록 독자들에게 보내는 초대장이다.그간 학술지에 기고했던 논문 중 로마서와...
사랑은 자격을 요구하지 않는다 사랑은 자격을 요구하지 않는다
기독시민교양을 위한 나눔 윤리학
김혜령/잉클링즈


책소개한국교회 시민교양을 북돋는 ‘나눔 윤리’ 입문서‘나눔’은 단순히 ‘자선’이나 ‘구제’를 넘어 정치와 경제, 사회정의와 연결되는 주제다. 그러나 한국 사회에서는 시혜적 차원의 도덕 윤리 정도로 인식되어 왔으며 그로 인해 ‘나눔의 철학’이 빈곤하다. 시혜적 차원으로만 인식되고 실행될 경우 나눔은 자칫 폭력이 되거나 권력으로 변질될 수 있다. 그런 점에서 나눔에 관련된 행위를 윤리학 차원에서 탐구함으로써 우리 사회에 적합한 가치와 규범을 모색하는 작업은 중요한 일이 아닐 수 없다.이 책은 10여 년간 이 주제를 연구하고 강의해온 기...
시니어들의 말 못할 고민과 아픔을  공감하고, 위로하며, 회복으로 이끌다 시니어들의 말 못할 고민과 아픔을 공감하고, 위로하며, 회복으로 이끌다
시니어 상담
노원석/성서유니온


책소개1. 책 소개시니어들의 말 못할 고민과 아픔을 공감하고, 위로하며, 회복으로 이끌다 시니어들이 겪는 노년의 문제들은 피해 갈 수 없는 삶의 요소다. 그들은 건강의 어려움, 외로움, 가족 간의 관계와 소통 문제, 세대 차이, 디지털 소외, 우울증, 공황장애, 성(性), 황혼이혼, 학대, 치매, 자살 등 말 못할 고민과 아픔을 안고 살아간다. 『시니어 상담』은 이러한 시니어들의 고충을 하나씩 살피며 공감하고 위로할 뿐 아니라, 회복을 돕기 위해 고민한 흔적이다.2. 차례들어가는 말 제1부. 시니어의 삶나...
새로운 세대를 적시는 교회 새로운 세대를 적시는 교회
리퀴드 처치
팀 루카스 , 워렌 버드/유정희/규장


그리스도를 위해 당신의 도시를 흠뻑 적실 6개의 강한 물줄기“새로운 도시 목회의 돌파구를 찾고 있는가?” 내 교회를 알고 내 지역과 이 세대를 알면 사역의 길이 보인다! 작은 시도에서 사역의 큰 물결로 나아간 리퀴드교회의 역동적인 6가지 사역 흐름 새 가죽 부대가 되어 낯설고 새로운 다음세대 속으로! 이 책은 미국에서도 영적으로 가장 메말랐다는 북동부지역 뉴저지주에서 지역사회에 큰 영향을 주며 여러 세대, 특히 MZ세대의 열정적인 참여 속에 급성장하고 있는 리퀴드교회liquid church의 역동...
지하철에서 읽는 사도신경 지하철에서 읽는 사도신경
지하철에서 읽는 사도신경
윤석준/한동현/ 퓨리탄리폼드북스


기독교의 기본교리를 가장 잘 요약해 놓은 사도신경을 쉬우면서도 깊이 있게 해설한 책이다. 일러스트와 함께 사도신경을 저자만의 독특한 신학적, 문학적 통찰력으로 접근한다. 지금까지 알고 있던 틀에 박힌 사도신경이 아닌, 전혀 새로운 시각을 통해 사도신경의 의미를 오늘날 현대인들의 삶에 적용한다. 글-윤석준 유은교회 목사, 고려신학대학원에서 공부했으며, 개혁교회 건설을 목표로 사역과 집필에 전념 중이다. 『한국교회가 잘못 알고 있는 101가지 성경이야기 1,2』, 『하이델베르크 교리문답 설교 1,2,3』(이상 부흥과 ...
포스트 엔데믹 교회 세움 프로세스 포스트 엔데믹 교회 세움 프로세스
포스트 엔데믹 교회 세움 프로세스
소강석,이재훈 /쿰란출판사


이 책은 팬데믹의 안개를 뚫고 거룩한 플랫폼 처치를 세우기 위한 미래 전략서이자, 실제적 대안서이다. 코로나 팬데믹의 위기 상황 가운데서 새에덴교회가 실행했던 창의적 목회 기획과 아이디어, 예배, 전도, 양육, 지역 소통과 섬김의 매뉴얼, 평신도사역개발원, 새에덴전도단, 메디컬처치, 새에덴상담센터 등 다양한 실천사역 모델 내용이 담겨 있다. 이 책에서 제시하는 목회 방법 중에서 각 교회 상황에 따라 다양한 아이디어를 착안하여 적용한다면 엔데믹 시대로 변화하는 이 시대에 교회 회복과 성장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서문 소강석 목사(새에...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