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자칼럼


부모학교- 자녀양육은 신성한 소명(부르심)이다

송광택 | 2008.04.07 08:05

                  자녀양육은  신성한 소명이다


부모학교
게리 토마스
CUP

하나님은 가정이라는 제도를 만드셨다. 인간은 누구나 가정을 통해서 인격을 형성하고 세상을 살아가는데 필요한 기초적인 행동양식을 배우게 된다. 하나님은 기독교 가정을 통해서 하나님 나라가 확장되기를 원하신다.
오늘날 부모로서의 정체감이 혼미한 시대에 우리는 살고 있다. 부모란 무엇인가? 부모로서의 역할은 어떠해야하는가? 이에 대한 고민 없이 사람들은 자녀 교육에 열을 올리고, 이기적인 자녀 사랑에 빠지기도 한다. 우리는 어떻게 자녀를 키워야 하는가?

게리 토마스는 <부모학교>에서 “자녀를 기르면서 우리 영혼도 함께 아름답게 빚어진다”고 말한다. 그는<영성에도 색깔이 있다>로 우리에게 알려진 저자다. 저자는 이 책에서 행복한 부모의 길을 소개한다. 저자에 따르면 자녀 양육은 숙제가 아니라 놀라운 축복이다.
결혼이 하나님의 비밀스런 축복이듯이 자녀는 하나님의 놀라운 계획이며 선물이다. <부모학교>는 자녀 양육에 대한 자신감을 회복시켜 주고, 자녀를 주신 하나님의 계획 속에 감추어진 놀라운 사랑으로 인하여 감격과 기쁨을 흠뻑 느끼게 한다.  

저자는 자녀양육이 주는 유익을 다음과 같이 열거하고 있다: 자녀양육은 하나님을 갈망하게 한다. 자녀양육은 죄책감을 다루는 법을 가르쳐 준다. 자녀양육은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법을 가르쳐 준다. 자녀양육은 하나님의 경이로운 기쁨을 누리게 한다. 자녀양육은 두려움에 맞서는 용기를 길러 준다. 자녀양육은 분노 처리법을 가르쳐 준다. 자녀양육은 외양을 넘어 영광을 보게 한다. 자녀양육은 인내와 견딤과 오래 참음을 가르쳐 준다. 자녀양육은 인생에서 정말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가르쳐 준다. 자녀양육은 우리의 성품 개발을 독려한다. 자녀양육은 우리에게 희생을 가르쳐 준다. 자녀양육은 통제와 두려움을 넘어 신뢰와 소망에 이르게 한다.

이 책은 자녀 속에 감추인 하나님의 계획을 통해 자신감과 기쁨을 회복하라고 말한다. 또한 자녀양육은 영성훈련의 명문학교라고 말한다. 저자는 본서에서 결혼 후 우리에게 맡겨주시는 자녀를 어떻게 사랑해야 하는지, 자녀 양육에 대한 영적 통찰을 제시한다. 무엇보다도 저자는 자녀양육이 신성한 소명(부르심)이라고 말한다. 부모의 역할은 신성하다. ‘충분히’ 좋은 부모가 되기 원한다면 이 책을 통해 그 길을 안내받을 수 있을 것이다.

한 마디로 본서는 바쁘고 복잡한 현실 속에서 자녀양육을 해오며 끝없이 세상의 도전을 받느라 지쳐버린 부모를 위한 지침서다. 자녀양육을 하면서 맞닥뜨리게 되는 여러 문제를 성경적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나아가 자녀양육이 희생만을 요구하는 힘든 여정이 아니라 하나님과 함께하는 복된 여정이 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강력히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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