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자칼럼


인간의 전적타락을 이해하는 것

김성욱 | 2019.09.16 07:14

오늘 이슈의 중심에 서게 된 한 분(정치인 아님)을 보며 드는 생각은인간이 전적타락 했기에 그럴 수 있다는 것입니다.

 

개혁신학을 따르는 분들은 인간의 전적타락 교리를 고백합니다.

 

복음주의 권에서도 그 정도에 있어 다르지만,

찬송을 부르거나 말씀을 통해

'이 벌레같은 죄인' '죄인 중의 괴수'라는 고백을 하는데,

실제로는 그것을 추상적으로 여기는 것을 봅니다.

 

진정 그렇게 생각하고 믿는다면,

벌레 같이 추악하고 죄인 중의 괴수가

어찌 남을 쉽게 도덕적으로 판단 할 수 있겠습니까.

 

진실되게 복음을 깨달은 자들은 사람들을

도덕적으로 가르치거나 일깨워서는 결코 변화될 수 없고,

오직 복음으로만 되는 것을 알기에 복음 전하는 것에

집중하게 됩니다.

 

실제로 교회사에서는 죄인을 바꾸는 것은

언제나 그리고 오직 복음을 통해 일어난 것을 봅니다.

 

미국의 대부흥 전에 술집 없애기 운동, 교육등을 통해

계몽을 시도했지만 아주 잠시 아주 적은 효과를 보았고,

부흥이 일어나자 거듭난 이들이 자발적으로 술집과 창녀촌 문을 닫았습니다.

 

그러므로 이 원리를 아는 자는 인간의 노력이나 정의를 외치거나 도덕을 요구하는 것이 아닌 복음을 선포 할 것이고,

하나님께서 변화시키신 사람은 높은 수준의 도덕성이 정립되고, 진정한 사회 개혁의 출발점이 되는 것입니다.

 

지나치게 의인이 되지 말며 지나치게 지혜자도 되지 말라 어찌하여 스스로 패망케 하겠느냐

(전도서 7:16)

 

목사님께 배운 것을 정리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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