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자칼럼


무엇이 중요한가?

김성욱 | 2020.05.06 21:57
약 400여 년 전.
영국에 신실한 성도들이 있었다.

국왕이 비국교도들을 핍박할 때에도
그들은 자신의 안락한 삶을 위해 신앙을 타협하지 않았다.
설교권을 박탈당하고 거주지에서 내쫓김을 당해도
그들은 주일에 들판에서, 성도들의 가정에서,
그리고 비밀 집회 장소에 모여 그들을 사랑하시는
삼위 하나님께 예배를 드렸다.

설교를 하다 체포되어 감옥에 갇히기도 하고, 고문을 당하고,
심지어 목숨을 잃는 상황에서도 타협하지 않았다.

그것은 이웃나라의 언약을 따르는 성도들도 다르지 않았다.

이 사실을 생각하며

1. 그들은 복음을 가장 소중히 여겼고, 복음을 전하기를 힘썼으며, 복음의 주인을 매우 사랑했다.

2. 복음이 가장 풍성히 선포되어 드러나는 주일을 사랑했다.
그래서 생명이 위협을 받는 상황에서도 함께 모여 예배하는 일에 힘썼다.

3. 오직 하나님을 깊이 사랑하는 자들만이 이웃을 깊이
사랑할 수 있다.

4. 이웃을 향한 참된 사랑은 복음 선포이다.

5. 주님을 사랑하는 것이 없이 종교활동에 열심인 자들에게 즉시 나타나는 현상은 타협(배교)이다.

6. 어느 시대에나 다양한 의견들이 존재했고,
바른 길을 가는 사람들은 비난과 조롱을 감내해야 했다.

7. 죄를 알지도 못하신 주님께서 겪으신 고초를 생각할때,
성도는 처한 환경과 상관 없이 잠잠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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