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자칼럼
땅 따먹기
땅 따먹기
어렸을 때 동네에서 했던 놀이문화가 생각납니다. 예컨대) 자치기,구슬치기,표딱지치기,못치기,땅따먹기 ..등등입니다. 그중에서 우리 동네 애들이 땅 따먹기를 해먹던 놀이를 소개해보면 이렇습니다. 심심하면,동네 어린 또레 아이들이, 남녀구분없이 누구네 집에 모여듭니다. 우리 집 마당에서도 많이 모였던 것 같습니다.
대개 시간대는 점심먹고 오후대입니다. 그러면 여러 놀이중 때로는,“야 우리, 땅따먹기 하자!” 해서 하는데,방법은 그 중 누군가(리더)가 크게 원을 그립니다. 그러면 남녀구분없이 원테두리에 적당한 간격을 두고 둘러 앉아서 가위바위보로 순서를 결정해 시작하는데,먼저 시작하는 자가, 자기 앞 크게 그려진 원 금에서,머리핀,또는 오핀을 금에 대로 원 안쪽으로 손가락으로 탁 튕깁니다. 그 다음에 튕겨진 핀이 멈춘데서, 다시금 바깥 원금에 튕겨서 금에 닿으면,처음 시작한 금에서 핀이 멈춰진 곳까지(각도 있음) 핀으로 땅을 긁어 긋습니다. 그렇게 선을 이어 그으면, 공간이 생깁니다. 그 공간은 곳 자기집(딴땅)이 되는 놀이입니다. 실수가 없으면 계속합니다. 그런데 핀이 바깥선에 맞추기가 쉽지않기 때문에,한번 시도 정도에서 많이 그칩니다.
그렇게 차례로 돌아가면서 시작하는데,시간이 흐르고 반복되면서 땋은 땅이 각자가 달라집니다. 잘하는 자(부층)는 큰 땅지분을 갖고, 잘못하는 자(빈층)는 조금밖에 못따고, 여지간한 자(중산층)는 중간정도 만큼 땅을 차지합니다. 그러면서 서로 희희락락하고, 때로는 말다툼하며 심지어는 싸우기도 합니다. 바로 그 놀이안에 성인 사회와 인생의 축소판이 들어 있습니다. 그렇게 재미있게 놀다보면, 어느덧 저녁 때가 다가오며, 각자 집에서 부모들이 찾습니다. 또는 집 주인이 돌아옵니다. 그러면 우리는 각자 하던 놀이를 멈추고, 헤어져 집에 돌아갑니다....
1.인생은 놀이다.
인터넷에 실린 글인데 괜찮아보여서 옮겨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인생은 놀이다. 미끄럼틀처럼 위로 올라갈 때는 오래 걸리지만,내려올 때는 어찌나 빠른지……. 시소처럼 누군가가 올라가면 ,누군가는 내려와야 하는게 인생이다. 내가 심술을 부린다면 친구들은 나와 같이 놀고 싶지 않을 테고, 나중엔 관심조차 가져주지 않을 것이다. 삶을 살아가면서 때로는,그네를 탈 때처럼 뒤로 물러날 줄도 알아야 한다. 그래야 더 멀리 나아갈 수 있다.
앞으로만 나아가려 한다면 절대 인생이라는 그네를 탈 수 없다. 또 마냥 주저앉아 있으면 절대로 높이 올라갈 수 없고, 어느새 누군가가 다가와 내리라며 자리를 빼앗을 것이다.
삶을 살아가려면 그네를 탈 때처럼 두 발로 힘껏 굴러야 한다. 물론 누군가가 밀어주면 더 멀리 나아갈 수도 있다. 아니,밀어주지 않아도 누군가 그네 타는 모습을 지켜봐준다면, 신기하게도 더 열심히 구르게 된다.
인생은 놀이터의 뱅뱅이다. 끊임없이 돌리기만 한다면 주위의 풍경은 하나도 볼 수 없다. 바라봐주는 엄마의 얼굴도 보이지 않고, 그렇게 소중한 것들을 하나 둘 놓치게 된다. 게다가 머리가 어지러워 뱅뱅이를 세우는 순간 결국 쓰러지고 만다. 이렇듯 인생은 놀이터다.
누군가는 인생은 한 편의 연극과도 같다 했습니다. 감독은 하나님이시고, 세상은 삶은 연극이 상연되는 거대한 극장같고, 인간 개개인은 그 연극 역할을 맡은 배우 같다는 것입니다. .꼭 주인공이 아니라도, 주인공보다 더 사랑받고 더 유명해질 수도 있답니다. 그것은 배우의 재능과 선택에 달려 있다고 인생을 해석하기도 합니다
아까 서두 글속에서 제가 땅따먹기 놀이하는 아이들속에 인간사회 축소판이 들어있다 했습니다.기왕이면 인생무대에서 주인공이나, 주인공이 아니래도,연출과 연기를 잘해서 성공적이고 재밌는 공연을 이뤄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2.생존경쟁[生存競爭] 이다.
땅 따먹기 놀이속에서 보면, 아이들은 치열하게 누가 더 많은 땅을 따먹을 것인가를 위해 경쟁합니다. 그 모습은 마치 이 세상에서 살기위해 치열하게 경쟁하는 삶의 현실을 비춰주기도 합니다. 앞에서는 인생을 놀이에 비유했지만,여기서는 생존경쟁을 의미합니다. 인간 사회에서, 생활의 존속이나 지위의 획득을 둘러싸고 일어나는 모든 경쟁(어학사전)이라 정의돼 있습니다.
①그러나 그런 삶의 경쟁은 선하고 의로운 경쟁이 되었으면 합니다. 동물처럼 약육강식이 돼서는 안됩니다. ②경쟁이 있으되 서로간에 재미를 주는 관계가 돼야 합니다. 우리는 함께 공존해 가야 할 사회적 관계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불의한 경쟁이나 약육강식적 동물적 경쟁의식은, 그런 선한 사회적 관계를 파괴시키는 자멸행위가 됩니다. 그런 생존경쟁은 기업과 기업간에, 국가와 국가간에,교회와 교회 간에도, 피할 수 없습니다. 세계화 시대에 와있는 지금, 세상은 무한경쟁에 노출되고 있습니다. 살아남고 잘 살려하면 경쟁력을 갖춰야 합니다. 요즈음은 그런 경쟁이 너무 치열해서, 삭막해지는 인간관계의 부작용도 일어나기도합니다.
그래서 생존경쟁을 너무 힘들어한 나머지, 경쟁없는 사회를 꿈꾸는 자들이 있습니다. 나쁜 것인데,바로 사회주의화 시도죠...평등한 세상 골고루 잘사는 세상 ..말은 좋은데 현실과 동떨어진 모순적인 위장 평등이요 평화입니다. 아실 것은, 평화를 지키려면 가장 나쁜 평화라도 전쟁보다 낫다는 감언이설적 의식이 아니라,전쟁억지력을 갖출만큼, 상대적을 압도하는 능력을 갖춰야, 평화를 지킬수 있다는 말이 맞습니다.
요즈음 우리 젊은 이들이 너무 유약해져가는 것 같습니다. 일 안해도 복지명목으로 돈을 주는 세상입니다. 그래서 세계화 경쟁 시장에서 강해져야 할 우리 차세대 젊은이들을, 너무 유약하게 의존적으로 만들고 있는지 불안합니다. 성경에도 일하기 싫은 자는 먹지도 말라 했습니다. 열심히 창의적으로 자율적으로 노력하는 만큼 기회를 얻는 세상이, 진정한 자유민주주의 속에서 갖는 축복의 경쟁입니다. 이런 법테두리 안에서 선한경쟁은 해야 합니다. 올바른 법 테두리안에서 선한 경쟁을 통해서, 부유해지는 땅따먹길 해내기를 바랍니다.
인생역사는 도전과 반응의 역사라고 역사학자 아놀도 토인비가 말했습니다. 그렇게 환경개선과 삶의 질 개선에 대해, 끊임없는 도전이 있었기에, 오늘 만큼 문명이 발전한 사회가 됐다는 것입니다. 거친 세상이지만, 특별히 하나님을 믿는 자들은, 두렴없이, 그 경쟁사회를 맞이해서, 인생의 놀이터를 만들고,축복의 영향력을 행사하는, 잠재력을 유감없이 발휘하는, 세상판으로 만들어 내기를 축복합니다.
3.원은 세상이다.
4.땅은 따먹은 만큼 자기 재산이다.
땅따먹기 원이 둥급니다. 지구도 모양이 둥글죠. 그 둥근 지구 안에서 살아가는 세상 삶도 둥글둥글 돌고 돕니다. 땅따먹기 위해 그린 커다란 원은 세상을 의미한다. 그리고 열심히
땅을 따서 자기 땅을 만들 듯이, 사람들은 삶의 부와 성공을 위해서 피나는 노력을 다합니다. 그렇게 열심히 살고 노력해서 사람들은 자기 세상과 재산을 만듭니다. 그렇게 모아진 재력은 부에 따라 상,중,하류, 삶의 계층을 형성하기도 합니다. 돈은 너무나 필요한 삶의 능력 수단이기 때문에, 사람들은 저마다 돈을 벌려 애를 씁니다.
하지만 소부유근(小富由勤) 대부유천(大富由天) 라는 말이 있듯이,근면성실해 가지고만 큰부자가 못됩니다. 그래서 성경에서도 시기와 우연이 따라야 한다고 했습니다. 속된 말로 운이 따라야하죠. 성경적 표현으로는 하나님의 축복의 섭리가 필요합니다. 기왕이면 여러분이나 자녀들과 후대들이 부자가 되기를 바랍니다. 예)우리교회 권사님 딸이 한번은 돈이 중요하냐 신앙이 중요하냐 물으니까,기왕이면 믿음도 좋고 돈도 버는 부자가 좋지요,,그렇게 데답하더라구요...글쎄요...
다른 사람을 피해주고 나만 부자가 되겠다는 사람도 문제이지만, 노력과 절약도 없이 다른 사람이 열심히 이룬 부를 미워하는 것도 문제입니다. 비록 가진 것 없어도, 부지런히 노력하여 조그만 부를 이룬 사람들은 존경받아야 합니다. 큰 부자는 하늘이 내지만, 조그만 부자는 열심히 노력하면 가능 하다는 소부유근의 구절을 가슴 속 깊이 새겨 봅니다.
5.놀이 핀과 선을 잇는 기술은 재능이다.
부자가 되기 위해서는 땅따먹기 기술(Technic)이 필요합니다. 타고난 재능이 할까요?...재능이 있는 사람이 없는 사람보다, 돈 잘 벌고 성공이나 부자가 될 확률이 많은게 사실입니다.
6.희노애락이 있다.
삶은 희노애락[喜怒哀樂]이 있습니다. 사람이 살아가면서 느끼는 네 가지 감정,기쁨 노여움,슬픔,즐거움을 놀면서도 느낍니다. 그래서 인생을 희노애락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땅따먹기 놀이를 인생의 축소판이라고 봅니다.
7.황혼은 인생의 종결점(죽음)이며, 주인이 오심은 재림이다.
자녁때 쯤이 되어,아버지가 부를 때,엄마가 찾을 때, 그때서야 신나게 놀던 아이들이 제정신을 차리며, 각자 놀던 자리에서 먼지툴툴 털면서 일어납니다. “아 재미있게 놀았다.” 그때 다들 깨닫습니다. 여지껏 내가 땃다고 으시대던 땅들이 내 땅이 아니며,그 집이 내 집이 아니며,주인이 따로 있음입니다.
①어떤 애는 일찍 부모가 찾아 놀다가 중간에 나갑니다, ..에석하게도 일찍 세상을 떠나간 사람입니다. 누구든지 하나님아버지께서 일찍이라도 오라고 부르시면 가야합니다.
②저마다 세상 놀이와 삶을 그만두고 하나님아버지께서 부르실 때, 찾으실 때,가야할 때가 있습니다. 이름하여 죽음이고, 또는 재림 때입니다.
③그때 가서야 깨닫지말고,지금 기회있을 때,보다 일찍 깨닫고, 제대로 잘 살자 하는 것입니다. 따지고 보면 이 세상에 내 것이라고 할 게 무엇이 있나요? 건강,생명,재산 자식 돈 특히 마음과 양심 ?..어디 하나라도 내 마음대로 할수 있는게 있나요? 참 주인이 따로 있다는 말씀입니다. 그 진짜 주인은 바로 하나님 되심을 우리는 잘 압니다. 우리는 그분 뜻대로 맡아 관리하는 청지기일 뿐이죠.
이런 지혜를 깨닫고 사는 자에게, 올바른 삶의 태도와, 주인뜻대로 진짜 취해야 할게 무엇인지를 깨닫고,그것을 푯대삼아 남은 삶을 경주 잘해서,장차 하늘에서 영생과 천국의 부요함과 주님께 잘했다 인정받음과 상급을 크게 많이 받고, 그 복을 영원토록 맛보며 누리며 살게 될 것입니다.
우리함께, 기왕이면 한번 지나가면 다시 돌이킬수 없는 인생! 서로간에 재미있게 살다가,천국에서도,영원히 함께 그런 삶의 재미 이어가고, 재림예수 맞아서도 메시야나라에 함께 들어가서, 거기서도 함께 서로 얼굴 바라보며 웃음짓는, 첫째 부활에 참여하는 복있는 자들이 되기 바랍니다.
신령한 땅따먹기(믿음생활,사명감당),일찍 주님 오라 하거나(죽음),친히 재림해 오실 때까지, 규칙(말씀)대로 열심히 즐겁게 잘들 하세요?!...웃음! 그래서 하늘나라 부자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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