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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심은대로 거둔다

방영민 | 2020.01.06 10:30
심은대로 거둔다 존스토의 설교/존 스토트/박지우/Ivp/방영민 편집위원

심은대로 거둔다 

 

서론

 

설교자로서 설교에 대한 책을 일년에 한 권 이상은 꼭 본다. 나의 부르심을 잊지 않기 위해서이고 강단이 얼마나 중요한지 새롭게 기억하기 위해서이다. 새해를 시작하면서 마음을 다잡기 위해 존 스토트의 설교를 펼쳐 읽었다. 역시 설교자의 영광이 얼마나 복되고 영광스러운지 깨닫게 된다. 무엇보다 스토트가 강조하는 성경과 현실 사이를 다리 놓으려는 그의 균형감이 와 닿는다.

 

개혁주의자들의 설교관과는 다른 그만의 특징과 장점이 있다. 스토트는 세상의 문제와 아픔과 현대인의 고민을 지나치지 않고 성경적인 대안을 제시한다. 설교는 선포이기도 하지만 가르침이기에 성경적인 생각과 방법을 알려주어야 한다고 한다. 어쩌면 스토트와 로이드 존스가 갈라지게 된 결정적인 원인은 세상을 포용하고 함께 가려는 그의 넓은 마음과 그럼에도 복음에 더 집중하려는 로이드 존스의 근본적인 마음과는 방향이 달랐던 것 같다.

 

스토트는 성경과 세상 사이에 다리놓기를 강조하지만 설교자의 연구와 임무를 그에 못지않게 강조한다. 설교자는 말씀을 맡은 자이기에 먼저 연구하고 이해하지 못하면 선포할 수 없고 가르칠 수 없다. 준비 안된 설교는 하나님을 모욕하는 것이고 성도를 업신여기는 것이며 강단을 우습게 생각하는 것이다. 그래서 즉흥적인 설교란 있을 수 없다. 충분히 준비되고 갖추어진 자만이 하나님의 손에 붙들려 쓰임 받을 수 있는 것이다.

 

전할 메시지를 받아야한다

 

과연 교회는 설교를 신뢰하는가? 설교가 약해지고 미미해지는 이유가 무엇일까? 시대는 설교를 연설과 선동과 강연 정도로 생각하게 만든다. 설교의 영광과 능력은 더 이상 볼 수 없는 것 같다. 모든 권위를 부정하는 시대에 사람들은 강단에서의 설교의 권위 또한 깎아내리고 인간 수준의 말로 생각한다. 교회가 욕을 먹고 수치를 당하는 사회 속에서 교회의 설교는 더 이상 하늘의 음성으로 여겨지기보다 거짓말로 들려진다.

 

이런 배경 속에서 본다면 필자가 볼 때 스토트가 제일 강조하는 것은 설교자의 연구이다. 설교자는 말씀을 대신 받아서 전달하는 전령이고 청지기이며 확성기이다. 그러니 하나님의 자기계신인 성경을 통해 하나님에 대한 지식으로 가득해야 하고 하나님이 이 시대와 우리에게 무엇을 원하는지 전할 말씀을 먼저 받아야한다. 설교가 힘이 없는 것은 전할 메시지를 받지 못하는 것이다.

 

하나님은 설교자에게 자신의 교회와 양들을 위해 분명히 메시지를 주신다. 그러나 그것을 듣지 못하고 깨닫지 못하여 강단에 서기 때문에 하나님의 음성으로 선포되지 못하는 것이다. 그냥 여러 자료를 참고하고 좋은 자료를 기억해 두었다가 추가하는 것으로는 설교가 이루어지지 않는다. 하나님께서 주신 것이라는 메시지에 대한 확신과 하나님을 대신하여 전한다는 권위를 가지고 선포해야 되는 것이다.

 

이런 것을 볼 때 얼마나 하나님이 주신 말씀이라고 선포하고 있는지 우리를 돌아보게 된다. 그냥 순서가 되었기에 어쩔 수 없이 올라서서 벌거벗은 채로 힘없이 내려오는 경우가 많은 것 같다. 하나님은 분명히 자신의 양들을 위하 양식을 준비하셨는데 그것을 제대로 받지 못한 설교자의 잘못이 크다. 오늘 우리는 내가 전하기 전에 하나님이 전하게 하시려는 말씀을 반드시 받아야한다. 강단은 바로 그 말씀을 대신 전하고 선포하는 것이다.

 

본문을 깊이 연구해야 한다

 

또 하나는 본문을 연구하고 깊이 체험하고 변화된 흔적이 없이 설교하기 때문에 설교가 약한 것이다. 하나님은 분명히 기록된 계시를 가지고 오늘날에도 끊임없이 말씀하신다. 그래서 설교자는 성경과 세상과의 가교 역할을 잘 감당해야한다. 그러니 설교자가 그 어떤 것과도 비교할 수 없는 본문연구와 설교작성과 준비를 위해 얼마나 시간을 들이고 있는지 점검해야 한다. 나를 죽이고 변화시킨 설교가 능력이 있고 생명이 있는 법인데 그런 준비도 없고 변화도 없다면 울리는 꽹과리일 뿐이다.

 

한 편의 설교준비는 은혜롭고 기쁘고 즐거운 것이다. 그러나 바쁜 일정과 비본질적인 교회사역으로 인해 이것을 놓치고 있다면 교회의 방향과 사역은 재조정되어야한다. 깊이 있는 말씀 연구와 나를 찔러 쪼개는 변화 없이 강단에 서고 있다면 많은 일을 멈추고 다시 사역과 설교를 점검해야한다. 여러 사역을 하고 바쁘게 움직이다가 어쩌다 한 번 은혜주시는 것만으로 유지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교회는 기본적으로 일을 하는 곳이 아니라 말씀을 중심으로 움직이는 곳이다. 모든 사역의 원리는 성경중심인데 설교를 통해 회심과 변화와 회복이 일어나지 않고 형식적인 시스템으로만 움직이고 있다면 교회는 무능해지고 있는 것이다. 그러기에 모든 교회는 교회의 방향과 운영이 어디에 집중되어 있는지 점검해야 될 것이고 은혜로운 설교가 선포될 수 있도록 모든 배려와 여건을 마려해 주어야 될 것이다.

 

설교자 또한 먼저 말씀을 통과하고 체험한 흔적이 있어야한다. 강단에 서기 전에 충분히 준비한 시간과 감격이 있어야한다. 그것이 없다면 무기력하고 무능력한 종이 될 것이다. 배우고 연구하지 않는 설교자는 가르치기를 그만두어야 한다. 서재에서 눈물을 뿌린 만큼 강단에서 기쁨으로 단을 거둘 수 있다. 우리에게는 설교하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설교할 수 있는 말씀과 체험이 준비되어 있어야 하는 것이다.

 

설교를 신뢰하는가?

 

이 책의 원제목은 나는 설교를 믿습니다이다. 오늘날 설교를 믿는 성도는 얼마나 될까? 목회자마저 설교로는 사람을 변화시킬 수 없다고 생각한다면 교회의 재앙이지 않을까.... 물론 사람이 다른 것으로 감동받고 변화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심령의 변화와 영혼의 거듭남과 회심은 살아계신 하나님의 말씀의 역사로 나타나는 것이다. 복음의 능력은 설교를 통해 극대화되고 실현되어 하나님의 영광으로 올려진다.

 

스토트는 설교의 능력과 역할을 확신하였다. 물론 설교가 물건처럼 소비되고 우상처럼 여겨지는 현상은 거부하고 조심해야 한다. 교회가 설교지상주의가 되어서는 안될 것이고 설교자의 인기로 교회가 모여서도 안될 것이다. 하지만 오늘날처럼 설교를 믿지 못하고 설교가 거짓말처럼 들려지고 무능하게 내리막길로 치닫는 시대에 설교는 회복되어야 할 것이다.

 

설교는 사람의 말인가 하나님의 말인가라는 질문에 전자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 그러나 성경에는 설교가 하나님의 말씀인가를 깊이 상고하며 주님의 말씀으로 받은 교회들이 있다. 설교는 초대교회부터 교회를 세우고 풍성하게 하는 주님의 도구였다. 그렇다면 설교는 사람의 말이라고 수치를 당하기보다 하나님의 말씀이라고 인정받고 회복되어야 할 것이다. 이 책을 통해 여전히 설교를 믿는다고 고백하는 사람들이 많이 일어나게 되길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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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울서신의 배경사가 되는 뛰어난 소설 신약학자가 이렇게 소설을 잘 쓸 수 있을까? 책을 통해 로마가 지배했던 고린도의 상황과 역사와 배경을 아는 것도 유익했지만 역사를 재구성하는 저자의 상상력에 더 감탄했다. 한 편의 소설을 재미있게 읽었고 드라마를 보는듯했으며 고린도가 머릿속에 그려지기도 했다. 최고의 권력자인 아이밀리우스의 양자의 제안에 갈등하고 고뇌하는 니가노르의 모습이 그려진다. 알렉시아의 얼굴을 보며 달아오르는 그의 얼굴이 보이고, 그의 친구 검투사 크라쿠스의 든든한 모습이 느껴진다.  책을 추천한 한 ...
한국 보수적 교회의 1차 과제, 메이천 한국 보수적 교회의 1차 과제, 메이천
메이천의 생애와 사상
스테판 니콜스/윤재석/개혁주의신학사/고경태 편집위원


한국 보수적 교회의 1차 과제, 메이천J. Gresham Machen(1881-1937), Machen은 메이천, 메이첸, 메첸 등으로 읽혀지고 있다. 김길성 박사는 “메이천”으로 읽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메이천의 제자였던 N. B. 스톤하우스(Ned B. Stonehouse)가 집필한 메이천의 전기(傳記)는 홍치모 박사가 <메이첸의 생애와 사상>(그리심, 2003년)으로 번역했다. 어떤 번역에서는 ‘메첸’으로 번역하기도 했다. 네이버나 구글에서 검색하려면 세 단어를 모두 넣어서 검색해야 한다.  메이천 박사의...
하나님의 관점으로 내 몸 사랑하기 하나님의 관점으로 내 몸 사랑하기
네 몸을 사랑하라
낸시 피어시/이지혜/복있는 사람/조정의 편집위원


자기 몸을 사랑하지 않는 사람이 있을까? 오늘날 세상은 자기를 사랑하라는 구호에 열광한다. 성과 관련하여 ‘차별을 금지하자’는 말이 나오는 이유가 무엇인가? 결국엔 자기가 원하는 성을 가질 수 있도록 만들어달라는 요청이 아닌가? 퀴어축제를 통해 전달하는 메시지가 무엇인가? 자기 몸을 사랑하는 방식을 존중해달라는 것 아닌가? 낙태죄를 폐지하자는 운동의 모토가 무엇인가? 여성이 자기 몸을 태아보다 더 사랑할 수 있게 해달라는 것 아닌가? 기본적으로 사람은 자기 몸을 가장 많이 사랑한다. 그래서 성경도 “네 이웃 사랑하기를 네 몸과 같이...
존 칼빈의 첫 작업을 존 헤셀링크를 통해서 만나다 존 칼빈의 첫 작업을 존 헤셀링크를 통해서 만나다
칼빈의 제1차 신앙교육서
존 헤셀링크/이승구, 조호영/CLC/고경태 편집위원


존 칼빈의 첫 작업을 존 헤셀링크를 통해서 만나다“이승구” 박사의 성명이 있다면 저술이나 번역에 신뢰가 있다. 이승구 박사와 조호영 목사(연세대 철학과 박사과정 중)가 함께 존 헤셀링크의 Calvin's First Catechism: A Commentary(1997년) 저술을 번역해서 소개했다. 존 헤셀링크(Ira John Hesselink Jr., 1928-2018)는 칼 바르트의 지도로 “칼빈의 율법 이해”라는 주제로 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웨스턴 신학교(네덜란드 개혁파)와 일본에서 선교사로 활동했다. 바르트(Karl Barth...
젊은이들에게 필요한 말씀 젊은이들에게 필요한 말씀
서른통
김남준/생명의말씀사/방영민 편집위원


젊은이에게 필요한 말씀  서론 최근에 부탁받은 강의가 있어서 여러 책을 보고 있는 중 아주 유익한 책을 읽게 되었다. 삼십대 전후반으로 살고 있는 청년들에게 많이 도움이 되는 내용이다. 하나님의 은혜를 받지만 그 은혜를 가지고 어떻게 살아갈 수 있는지 가이드 역할을 해준다. 직장과 결혼에 대한 성경적인 지식을 얻을 수 있고 직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여러 문제를 어떻게 지혜롭게 해결할 수 있고 결혼생활을 어떻게 잘할 수 있는지 구체적으로 알려준다.  직업 직업은 자기를 실현하고 인류의 이바지하...
교사가 기도하면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하게 된다 교사가 기도하면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하게 된다
교사 기도 베이직
이정현/생명의 말씀사/조정의 편집위원


교사가 기도하면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하게 된다“교사가 기도를 시작하면 무슨 일이 일어날까?” 이정현 목사가 그의 책 “교사 기도 베이직” 커버 페이지에서 던지는 질문입니다. 이정현 목사는 23년간 교회학교 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교육 전문가입니다. 군산드림교회 교육 디렉터로 일하면서 “교회학교 100명에서 1600명으로 성장”시킨 인물이기도 합니다.사실 수적 성장이 모든 것을 말해주지는 않습니다. 기도의 열매로 교회학교의 부흥을 설명할 때 주로 수적인 성장이 이루어졌다고 말하는 것은 어떤 면에서 직관적이지만, 부흥이 곧 수적 성장이라...
달콤하고 위험한 묵상의 세계로의 초대 달콤하고 위험한 묵상의 세계로의 초대
모든 사람을 위한 성경 묵상법
김기현/성서유니온선교회/정현욱 편집인


이 책은 위험하고 달콤하다. 성경묵상의 재미에 빠져들게 하니 달콤하고, 성경을 제대로 읽게 되어 혁명성을 갖게 하니 위험하다. 성경을 제대로 읽게 되면 세상의 부조리, 악과 죄, 수단화된 시대정신에 잠잠할 수 없게 된다. 루터는 성경을 연구하고 묵상하는 가운데 중세 교회가 성경에서 멀리 떠나 있을 것을 발견한다. 의기소침했던 루터는 종교개혁을 원한 것도 아니고, 담대함도 없었다. 그러나 성경이 루터 안에 들어가자 목숨만을 살려 줄테니 잠잠하라는 말에 이...
누구를 의지할 것인가? 누구를 의지할 것인가?
4차 산업혁명과 그리스도인의 삶
이윤석/CLC/방영민 편집위원


누구를 의지할 것인가   우리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살아가고 있다. 인공지능(AI)은 인간이 가진 지적능력을 컴퓨터로 구현하는 기술인데 이미 여러 분야에 접목되어 사용되고 있다. 얼마전 알파고와 이세돌의 바둑대결에서 보듯이 결코 유기체인 인간이 인공지능을 상대할 수 없는 수준에 이르렀다. 이런 기술은 더욱 고도화되어 기술과 과학이 인간과 세상을 지배하게 될 것이라고도 본다. 그리하여 유기체인 인간과 인공지능 사이에 전쟁이 발생할 것이라는 영화나 소설은 더 이상 꾸며낸 이야기가 아니게 되었다.   그렇다...
설교자가 설교를 연구하며 이룬 설교 작성을 위한 묵상법 설교자가 설교를 연구하며 이룬 설교 작성을 위한 묵상법
설교자와 묵상
김도인/CLC/고경태 편집위원


설교자가 설교를 연구하며 이룬 설교 작성을 위한 묵상법“아트설교연구원”, 생소한 이름 같지만, SNS에서 꾸준하게 활동하며 다양한 저술을 펴낸 김도인 목사가 운영하는 기관이다. 김도인 목사는 설교에 대한 저술을 다수 집필했다. 김 목사는 설교학 박사는 아닌 것 같다. 그런데 한국 교회에서 설교학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우고 있다. 현장 사역자가 자기 설교 사역을 위한 몸부림에서 나온 귀한 결실이다. 아트설교연구원은 전국에 7개 지부를 두고 있을 정도로 영향력 있는 기관이다.  김 목사의 설교학은 ‘글쓰기’이다(참고 <설교...
자녀를 위해 아빠가 들려주는 창조에 대한 풍성한 이야기들 자녀를 위해 아빠가 들려주는 창조에 대한 풍성한 이야기들
어린이를 위한 창조과학 이야기
김재욱/생명의말씀사/고경태 편집위원


자녀를 위해 아빠가 들려주는 창조에 대한 풍성한 이야기들“창조과학”과 “창조신학”, 깊은 관심이 없다면 명확하게 구분하기 어려울 것이다. 조덕영 박사가 “창조과학” 어휘의 맹점을 명료하게 지적하며 “창조신학”이란 어휘로 대체를 요구하고 있다. “창조”, 신학에서는 “창조와 섭리”로 구성하여 신론(Doctrine of God)에서 취급한다. 조직신학과 과학(합리적 논증)을 “창조과학”이라고 이해할 수 있다. 과학이 창조를 증명하는 주된 수단이 될 수는 없다. 과학은 창조를 증명하는 것이 아니라, 창조를 풍성하게 하며 이해하는 수단이 ...
발달장애 자녀 부모에게 전하는 응원의 메시지 발달장애 자녀 부모에게 전하는 응원의 메시지
엄마가 되어 보니
오민주/젤리판다/송광택 편집고문


『엄마가 되어 보니』의 저자 오민주는 발달장애 부모 유투버 ‘예지맘’을 통해 이름이 알려진 분이다. 어느 날 저자는 “이 아이는 치료가 필요합니다. 자폐아가 될 가능성이 높은 아이입니다.”라는 말을 듣는다. 잠깐의 면담과 몇 가지의 검사로 발달 지연이라는 결과를 그렇게 쉽게 내놓다니 믿을 수 없었다고, “믿어지지 않았다”고 저자는 말한다. 예지는 이미 생후 10개월부터 눈을 마주치지 못했고, 스마트폰만 좋아했다. 듣지 못하는 아이처럼 행동하였고 말하는 자신감이라고는 눈곱만큼도 보이지 않는 입을 열지 않는 아이가 되어 있었다...
성경 읽기, 다가오시는 하나님과의 만남 성경 읽기, 다가오시는 하나님과의 만남
하나님 앞에 선 당신에게
강산/헤르몬


성경 읽기, 다가오시는 하나님과의 만남 강산 목사의 출간 소식을 접할 때 마다 늘 기대와 긴장이 중첩됩니다. 기대하는 이유는 말씀에 천착한 집요함으로 우려낸 깊이 있는 문장력 때문입니다. 강산 목사의 문장은 잘 벼른 검과 같아 잘못 다루면 자신을 벨 수 있는 예리함이 있습니다. 오직 말씀 앞에서 독자들을 세우는 거울과 같은 글은 부끄러운 모습을 가감 없이 보여주는 것 같아 숨고 싶기도 합니다. 그래서 피하고 싶은 마음이 들기도 합니다. 이번 책도 기대와 긴장을 선물로 주었습니다.   강산 목사의 글은 단순하고 강직합니...
심은대로 거둔다 심은대로 거둔다
존스토의 설교
존 스토트/박지우/Ivp/방영민 편집위원


심은대로 거둔다   서론 설교자로서 설교에 대한 책을 일년에 한 권 이상은 꼭 본다. 나의 부르심을 잊지 않기 위해서이고 강단이 얼마나 중요한지 새롭게 기억하기 위해서이다. 새해를 시작하면서 마음을 다잡기 위해 존 스토트의 ‘설교’를 펼쳐 읽었다. 역시 설교자의 영광이 얼마나 복되고 영광스러운지 깨닫게 된다. 무엇보다 스토트가 강조하는 성경과 현실 사이를 다리 놓으려는 그의 균형감이 와 닿는다.  개혁주의자들의 설교관과는 다른 그만의 특징과 장점이 있다. 스토트는 세상의 문제와 아픔과 현대인의...
성경적 세계관으로 세상 읽기 성경적 세계관으로 세상 읽기
믿음은 세계관의 전쟁이다
최재호/힐링북스/정현욱 편집인


성경적 세계관으로 세상 읽기 책을 읽는다는 것은 역사는 읽는 것이고, 타자의 경험을 공유하는 것입니다. 타자의 삶을 공유함은 곧 그 ‘사람의 삶을 사는 것’과 비슷합니다. 물론 직접 사는 것과 글로 읽는 것은 다를 것입니다. 한 권의 책은 타자의 것이기에 새로운 세계를 접하는 것과 같습니다. 비근(卑近)한 예로 친구를 생각해 봅시다. 아무리 친하다 해도 친구는 타자입니다. 목소리도 다르고, 생각하는 것도 다르고, 삶을 해석하는 것도 다릅니다. 마음이 잘 맞는 친구라 할지라도 다른 점은 얼마든지 있습니다. 하물며 낯선 타자의...
하나님의 신비 안에 담긴 목회의 본질을 엿보다 하나님의 신비 안에 담긴 목회의 본질을 엿보다
부르심의 자리
스카이 제서니/정성묵/두란노/서중한 편집위원


하나님의 신비 안에 담긴 목회의 본질을 엿보다   소명과 목회의 본질을 깨우는 말들은 늘 마음을 새롭게 한다. 스카이 제서니는 책을 통해 지금까지 논의되던 목회의 본질을 잘 정리해 놓았을 뿐 아니라 사역의 경험을 통해 그것을 심화시키고 있다. 우리가 부르심과 사역에 대해 성찰한다는 것은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가를 다시 살펴보는 일이다. 우리를 부르시고 일을 맡기신 분이 하나님이시기 때문이다. 제서니는 하나님을 불가해한 신비에 쌓여 있는 분으로 소개한다(15쪽). 신비를 뜻하는 헬라말 ‘뮈스테리온’은 ‘말할 수 없음...
그리스도인은 성경에 인생을 건 사람들이다 그리스도인은 성경에 인생을 건 사람들이다
제임스 패커의 절대 진리
제임스 패커/박문재/국제제자훈련원/조정의 편집위원


그리스도인은 성경에 인생을 건 사람들이다‘세상에는 삶에 많은 영향을 주는 책들, 인생을 바꿔주는 좋은 책들이 많이 있지만, 인간의 영원한 운명을 바꾸는 책은 오직 성경뿐이다’라는 말을 존 맥아더 목사님이 한 적이 있습니다. 단순히 많이 팔리고 많이 읽힌다는 측면에서 성경이 다른 책보다 뛰어나다고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성경은 천지 만물을 창조하신 하나님께서 자기 형상대로 빚으신 사람에게 자신을 드러내는 특별한 계시입니다. 만물이 보이지 아니하는 하나님의 신성과 능력을 나타내고 있지만, 그 하나님의 뜻을 성경보다 더 정확하고 충실하게...
묵상과 함께하는 웨스트민스터 소요리문답 묵상과 함께하는 웨스트민스터 소요리문답
365 교리묵상
임경근/이레서원/정현욱 편집인


묵상과 함께하는 웨스트민스터 소요리문답누구의 잘못도 아닐까? 많은 사람들은 입을 모아 한국교회가 삶의 지표를 잃어버렸다고 걱정한다. 이유는 ‘시대가 변했다’는 것이다. ‘할 수 있다’ ‘하면 된다’는 초긍정의 표어는 박물관에서나 찾을 수 있는 묵은 시대정신으로 치부된다. 포스트모더니즘(postmodernism)도래는 근대적 사고에 치명적 훼손을 가져왔고, 권위와 절대 진리를 상대화 시켰다들 말한다. 과언 그것이 사실일까? 결론적으로는 사실이다. 하지만 한국교회는...
한국장로교회는 장로교회를 알아야 한다 한국장로교회는 장로교회를 알아야 한다
장로회 제도
사무엘 밀러/장대선/고백과문답/고경태 편집위원


한국 개신교는 장로교회가 주류를 이루고 있다.그런데 그런 규모에 합당한 장로교 신학이 아직은 뚜렷이 나오지 않고 있다. 그것은 장로교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기 때문이다. 장대선 목사(가마산 교회)는 장로교회정치연구소를 설립하여 장로파의 정치원리를 연구하며, 장로교회 이룸을 힘쓰고 있다. <고백과문답> 출판사를 통해서 웨스트민스터신앙고백서와 관련된 문서들을 연구, 번역하여 출판하고 있으며, 장로교 이해를 위한 작품을 번역하여 소개하고 있다.  장대선 목사는 금번에 사무엘 밀러의 <장로회 제도>를 출판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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