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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로마의 시간으로 읽는 요한복음의 세계

정현욱 | 2019.05.13 11:58
로마의 시간으로 읽는 요한복음의 세계 이해와 설교를 위한 요한복음/조석민/이레서원/정현욱 편집인

로마의 시간으로 읽는 요한복음의 세계

 

신약 성경에서 단 한 권의 성경을 고르라면 난 로마서를 고를 것이다. 그러나 로마서 외 다른 한 권을 더 고르라면 마태복음을 고를 것이다. 마태복음이 선사하는 하나님 나라에 대한 매력은 중독성이 강하다. 그렇다면 요한복음은 무엇일까? 지나온 시간 동안 요한복음을 내 자신이 어떻게 생각해 왔는가를 회상해 보았다.

 

두 단계로 극명하게 나뉜다. 첫 단계는 신학을 전공하기 전으로 감동적인 예수님의 설교로 인해 적지 않은 은혜를 받았던 기억이다. 그런데 신학을 시작하면서 요한복음은 왠지 모를 거리낌의 대상이 되었다. 요한복음으로 설교를 한 적도 그다지 많지 않은 것 같고, 심혈을 기울여 공부하려고 작정한 적도 없는 것 같다. 이유를 알 수 없는 두려움이 있다는 것을 최근에야 발견했다. 너무나 사랑하는 요한복음이지만 알 수 없는 두려움으로 인해 멀리했던 것이다. 아마 신학을 전공하지 않은 이들이라면 요한복음이 두렵다는 말을 전혀 이해하지 못할 수도 있다. 그런데 진작 요한복음을 공부하려고 마음을 먹으면 첫 장부터 숨이 턱턱 막힌다. 너무나 헬라적인 표현들을 비롯해, 공관복음서와 도무지 조화를 이루지 못하는 기묘한 표현들, 성만찬의 문제까지 더해지면 요한복음은 넘지 못한 만년설이 가득 찬 에베레스트다.

 

레온 모리스, 안드레아스 쾨스텐베르거, 스티븐 스몰리 등의 요한 신학의 저자들의 책을 번갈이 읽어 가면서 이전에 두려웠던 마음이 약간 수그러들긴 했지만 여전히 요한복음과 요한 신학 자체는 접근을 쉽게 허락하지 않는다는 사실만을 재차 확인했다. 요한복음은 사건을 전개하는 연대가 공관복음서와는 확연히 다르다. 가장 중요한 사건 중의 하나인 성전청결사건이 공생애 가장 서두에 자리 잡고 있다. 공관복음서는 십자가에 달리기 직전 예루살렘 입성한 때로 사건을 미룬다. 그것뿐 아니라 공관복음에 등장하지 않는 특이한 표현이나 사건들이 등장하기도 한다. 저자인 조석민 교수는 확실히 가르침에 있어서 탁월하다. 저자 자신이 <요한복음의 선지자 기독론>으로 박사 학위를 받은 요한복음 전공자이지만, 가르침을 놓지 않은 덕에 깊지만 쉽게 가르칠 줄 안다. 필자는 책을 받자 가장 먼저 요한복음 서론부터 치밀하게 읽어 나갔다. 예상 외로 고작 22쪽으로 짧았지만 요한복음 전문가다운 서론이었다. 몇 가지 예를 들어보자.

 

요한복음에는 예수님의 저 기독론이 강하게 드러난다. 표적으로 표현된 6가지 사건을 통해 요한은 예수님을 선지자로 묘사한다. 모세와 엘리야, 엘리사 등의 구약의 대표적인 선지자들과 비교하는가 하면,, 오병이어의 기적을 본 사람들은 예수님을 그 선지자’(6:14)라고 말한다. 맹인이 눈을 뜬 다음 예수님을 향해 선지자’(9:17)라 부른다. 1장에 나타난 고 기독론과 균형을 유지하기 위하여 저 기독론에 해당하는 선지자 기독론을 제시한 것’(23)이라고 조언한다. 즉 요한은 예수님을 구약이 예언하고 제시했던 바로 그 선지자임을 강조하고 있는 것이다. 구약에서 선지자에 대한 예언은 희미하다. 그러나 제2성전기 문헌으로 들어가면 메시아에 대한 유대인의 기대는 간절하다. 그리스-로마 시대의 억압과 착취는 자신들을 구원하고 이스라엘을 회복할 메시아를 고대하게 했다. 1세기 말에 기록된 요한복음은 바벨론 포로기보다 더한 디아스포라 상황이 연출된다. 티투스 장군에 의해 완전히 파괴된 예루살렘과 성전은 유대인들의 정체성 자체를 뿌리부터 흔들어 놓았다.

 

요한복음에는 구약 절기가 아닌 수전절이 등장한다. 기원전 167년 안티오쿠스 에피파네스가 예루살렘을 점령한 후 제우스 신상을 세우고 돼지의 피를 제단에 바르며 성전을 모독한다. 이때 유다 마카베오와 그 형제가 봉기하여 그들을 격파한다. 이것이 중간기에 일어난 그 유명한 마카비 혁명이다. 그 후로 이것을 기념하여 매월 12월 중순경 8일동안 수전절을 지킨다. 수전절의 뜻은 새롭게 한 날또는 깨끗하게 한 날이란 뜻이다. 이것은 제2성전기 문헌인 마카오 상·하권에 기록되어 있다. 그렇다면 요한은 왜 수전절을 기록했을까? 수전절이 빛의 제사이기도 하다는 점에서 예수님의 상징과 잘 맞아떨어지기 때문이다. 저자의 이야기를 직접 들어보자.

 

수전절이 빛의 제사라고 불렸듯이 예수는 빛 되신 자신의 정체성을 드러내며 하나님의 아들로서 십자가 위에서 구속의 역사를 이루기 위하여 죽으실 것을 말씀하셨다. 요한복음의 저자는 유대인들이 메시아로 세상에 오신 예수를 의심하고 있을 때 참 성전이시고 빛이신 예수의 정체성을 암시하고자 수전절을 언급한 것이다”(30).

 

이뿐 아니라 믿음이란 명사가 단 한 번도 요한복음에 사용되지 않았으며, 오직 동사 형태인 피스튜에인으로만 사용된 것에 주목한다. 이것은 믿음이 한 번의 경험으로 생기는 것이 아니라 믿음에는 지속적으로 발전해 나가야 하는 역동적인 특성이 있음을 보여 주기 위함’(33)이라고 소개한다. 즉 비록 자신이 믿음이 부족하더라도 멈추지 말고 계속하여 예수님께 나아오라고 초청하고 있는 것이다.

 

약간 놀랐던 부분은 요한복음의 시간이 유대식이 아니라 로마의 시간을 따른다고 주장한 것이다. 저자는 그 몇 가지 근거를 통해 주장한다. 특히 갈릴리 바다를 황제인 티베리우스의 이름을 따서 디베랴 호수로 부르고 있다는 점이다(21:1). 사건을 이야기하면서 유대 관습과 문화 등을 반복적으로 설명하고 있다는 것은 독자들이 유대문화에 대해 잘 알지 못하는 이방인들이라는 것도 특이하다. 이러한 저자의 주장들은 지금까지 전통적으로 이해해왔던 관점을 벗어났기 때문에 요한복음에 관한 새 관점이라 할만하다. 그러나 전통적 신학을 그대로 유지한다는 점에서는 여전히 보수적이다.

 

아마 요한복음을 주해하기 위해 안드레아스 J. 쾨스텐버거나 카슨, 레이몬드 E. 브라운 등의 주석들을 읽어 본 독자라면 저자가 주해하면서 얼마나 절제하고 있는지 알 것이다. 그렇지만 가장 핵심적이면서 유용한 주해는 거르지 않고 소개하고 있다는 점에서 대단히 실용적이다. 1:12 주해를 예를 들면 가능한 헬라어를 사용하지 않으려고 노력하지만 불가피하게 사용해야 하거나, 중요한 단어인 경우 적절한 분량으로 주해한다. 서두에서 저자가 스스로 밝힌 것이지만 아마 원고를 수정하고 다듬는 퇴고의 과정 속에서 적지 않은 고민을 했을 것이다. 분량을 줄이는 것은 어렵지 않으나 하고 싶은 많은 말이 있음에도 축소하고 또 축약하는 일은 자신의 살점이 떨어져 나가는 듯한 통증을 느낀다. 저자는 바로 그 점을 훌륭하게 해냈다.

 

주의하여 볼 곳은 사마리아 여인과의 대화가 실린 4:1-42까지의 이야기다. 저자는 여섯 시를 유대식 시간인 정오가 아닌 로마의 시간으로 환산하여 오후 6시로 보자고 한다. 우리는 남편이 다섯이 있었다는 예수님의 말씀으로 인해 여인을 음란하다고 평가해 버린다. 그렇기 때문에 사람들을 피해 아무도 오지 않는 정오에 물을 길으러 왔다고 해석한다. 문제는 이 여인이 예수님을 만나고 곧바로 동네 사람들을 찾아 갔다는 것이고, 그녀의 말을 듣고 동네 사람들이 예수님께 왔다는 것이다. 저자는 이러한 상황을 근거로 여성이 남들의 이목을 피해 가면서 고립된 생활을 했다기보다 오히려 동네 사람들과 교제하면서 살았음’(126)이 더 옳다고 말한다.

 

저자는 여기서 멈추지 않고 요한복음의 가장 중요한 신학 주제인 저기독론으로 끌고 간다. 여인은 예수님을 향해 종말에 올 선지자(타헤브)냐고 묻는다. 여인은 자신이 이해하고 있는 전통과 지식 속에서 예수님께 질문하지만 많이 뒤틀려있다. 그녀는 예수님이 말씀을 이해하지 못하지만 또한 포기하지 않는다. 그녀는 점점 예수님이 누구신지 알아간다. 즉 멈추지 않는다. 예수님은 그 여인에게 내가 그라(에고 에이미 γώ εμι)’하신다. 저자의 통찰은 여기서 멈추지 않는다. 남편 다섯이란 표현은 음탕한 여인이란 뜻이 아니다. 다만 결혼과 이혼을 다섯 번 했을 뿐이다. 남편이란 단어는 합법적인 것이며, ‘당시 유대나 사마리아 사회에서 정당한 이혼을 부정하거나 이상한 일이 아니었다’(132-3)는 점에 유의한다. 마침내 여인은 예수님을 타헤브로 인식하고 놀라 동네로 내려가 사람들에게 이야기한다. 사람들은 예수님과 이틀 동안 머물며 직접 이야기한다. 그리고 마침내 테헤브가 아닌 세상의 구주(ὁ Σωτρ τοκόσμου)’로 고백한다. 저자는 이곳에서 이틀 동안 머물면 참선지자라는 디다케의 조언을 절묘하게 끌고 온다. 요한은 디다케가 기록된 당대의 상황 속에서 복음서를 기록하고 있었던 것이다.

 

이 책은 한 문장으로 표현해 보면 이렇다. “고도로 집약적이면서도 풍성하며, 난해한 부분을 속 시원하게 풀어가면서도 목회적인 주해서이다.” 과연 요한복음 새 관점이라 할만하다. 단순하고 간략한 주해서로만 알았던 나에게 적지 않은 충격을 주었다. 요한복음을 곁에 펴두고 이 책을 함께 읽어 나간다면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한 요한복음의 맛을 느끼리라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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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땅히 경배받으셔야 하는 분   서론 우리가 예배하는 예수님은 어떤 분이신가? 이 책은 초대교회 성도들이 예수님을 어떻게 알고 예배하였는지에 대해서 제2성전기 유대교 유일신론과 유대교 신학의 문맥과 당시에 문학과 언어를 통해 학문적이고 신학적으로 다루고 있다. 혹자는 성경을 읽고 설교를 듣고 성경공부하면서 예수님을 사랑하고 알면 될 것이지 이렇게 딱딱하고 어려운 신학전문서적이 신앙에 무슨 유익을 주는지 의심스러워할 수 있다.  그러나 이러한 예수님에 대한 학문적이고 신학적인 연구는 그분이 단지 인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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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파이퍼가 결혼을 앞둔 당신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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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꼭 해야만 하나요?결혼을 앞둔 예비 부부에게 이런 질문을 한다면 과연 뭐라고 대답할까요? 이 책은 마치 존 파이퍼 목사가 상담실에 앉아 있는 결혼을 앞둔 예비 부부에게 그와 같은 본질적인 질문을 던지고, 그들의 결혼생활에 꼭 필요한 교훈을 친밀하게 그리고 힘주어 전달해주는 장면을 옆에서 받아 적은 것처럼 느껴집니다. 존 파이퍼가 책을 통해 진행하는 결혼 예비 학교라고 말할 수 있을 것입니다.존 파이퍼는 소개가 필요 없는 미국 복음주의 내에 가장 유명하고 영향력 있는 목사 중 한 사람이고, 휘튼 칼리지와 풀러 신학교를 거쳐 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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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화를 바르게 이해하기 기독교 신앙에 있어 성화는 종종 오해를 불러일으키는 주제입니다.저희 담임목사님께서 강조하시길 "많은 경우 믿음은 은혜로 말미암는다고 고백하고, 성화는 자신의 열심이나 의지로 이룰 수 있다고 고백하는 것이 성화를 크게 오해하는 경우이며, 그렇기 때문에 성화를 이루기 위해 노력할수록 성화에서 멀어진다는 것을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라고 하셨는데 그만큼 많이 오해되는 주제 중의 하나가 성화입니다. 저자는 개혁주의 신학의 중심에 서서 많은 후학들을 길러내고, 성도들을 좁은 길로 바르게 인도한 이 시대의 신뢰...
로마의 시간으로 읽는 요한복음의 세계 로마의 시간으로 읽는 요한복음의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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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의 시간으로 읽는 요한복음의 세계  신약 성경에서 단 한 권의 성경을 고르라면 난 로마서를 고를 것이다. 그러나 로마서 외 다른 한 권을 더 고르라면 마태복음을 고를 것이다. 마태복음이 선사하는 ‘하나님 나라’에 대한 매력은 중독성이 강하다. 그렇다면 요한복음은 무엇일까? 지나온 시간 동안 요한복음을 내 자신이 어떻게 생각해 왔는가를 회상해 보았다.  두 단계로 극명하게 나뉜다. 첫 단계는 신학을 전공하기 전으로 감동적인 예수님의 설교로 인해 적지 않은 은혜를 받았던 기억이다. 그런데 신학을 시작하면서 요한...
폭풍 속의 가정이 안전한 건 하나님이 동행하시기 때문이다 폭풍 속의 가정이 안전한 건 하나님이 동행하시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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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풍 속의 가정이 안전한 건 하나님이 동행하시기 때문이다 러셀 무어의 책은 언제나 새롭고 감동이 있습니다. 그는 현재 서던신학대학원에서 기독교윤리학 교수, 사우스이스턴침례신학대학원과 뉴올리언즈침례교신학대학원에서 초빙교수로 섬기고 있으며 미국 남침례교 윤리와종교자유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월 스트리트 저널>에서는 그를 "활기차고 쾌활하며 더없이 명쾌한" 신학자라고 평가했고, 2017년 <폴리티코 매거진>에서는 "워싱턴 정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50인"으로 선정했습니다.  "복 있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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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행동을 좌우하는 것은 관념(ideas)이라는 것이다. 오늘은 과거의 관념(past ideas)이 낳은 산물이다. 그리고 오늘의 관념(present ideas)은 내일을 형성할 것이다(루트비히 폰 마제스).  현재는 과거에서 왔고 미래로 가는 진행이다. 우연한 현재는 없고, 수정될 과거도 없고, 확정된 미래도 없다. 그런데 과거를 재해석하면 현재도 바뀌고 미래도 바뀐다.  공병호 박사는 <좌파적 사고 왜, 열광하는가?>에서 현재 대한민국의 수준을 진단하고, 과거의 원인과 미래의 가치를 예측하면...
복음 중심적 사역이 중요한 이유 복음 중심적 사역이 중요한 이유
복음만이 모든 것을 바꾼다
팀 켈러 외 /스티븐 엄 엮음/두란노/서상진 편집위원


팀 켈러 목사라고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연관어는 복음과 도시, 그리고 변화라고 할 수 있다. 실제로 팀 켈러는 뉴욕에서 교회를 개척하고, 도시 목회에 새로운 방향성을 우리에게 던져준 목회자라고 할 수 있다. 팀 켈러가 작년에 한국에서 개최한 컨퍼런스에서 강연한 내용을 이 책에서는 정리하고 있고, 또 그와 팀으로 함께 사역하고 있는 한국 목회자들의 이야기가 이 책에 수록되어 있다.  이 책은 세 부분의 중요한 단어로 구성되어 있다. 그것은 복음, 도시, 운동이라고 하는 큰 주제를 놓고, 그 주제를 통해서 어떻게 복음이...
90일 동안 국어와 영어로 성경 통독을~~ 90일 동안 국어와 영어로 성경 통독을~~
90일 묵상 통독
노록수/세움북스/고경태 편집위원


정현욱 목사가 <90일 묵상 통독>의 저자를 “고신 교단에서 신화와 같은 이름”이라고 소개했다. 정 목사의 소개를 보면 고신 교단 지체들은 반드시 구입해야 할 것 같다. 필자는 책은 읽는 것보다 사는 것이 먼저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먼저 구입한 뒤 읽으라고 권한다. <90일 묵상 통독>의 저자는 노록수 선교사다. 아프리카 선교사인데 우리가 잘 들어보지 못한 아프리카 내륙의 작은 레소토 왕국에서 사역했다. 2017년부터는 마다가스카르로 선교 사역지를 옮겼고, 남아프리카공화국과 병행하여 사역을 진행하고 있다고 한다....
언약 신학, 꼭 이해하고 확립해야 할 신학 개념 언약 신학, 꼭 이해하고 확립해야 할 신학 개념
언약신학 연구
박영호/CLC/고경태 편집위원


언약(言約, covenant), 성경과 신학을 연구하는 그리스도인은 꼭 개념을 확립해야 한다. 16세기에 시작된 이해이지만 절대적인 개념이 세워지지 않았다. 그래서 많은 연구자들이 나름의 개념을 확립하여 소개하고 있다. CLC에서도 <칼빈의 언약사상>, <언약사상사>, <더 뉴커버넌트 신학>. <언약도의 역사와 유산>, <마이클 호튼의 언약신학>, <현대인을 위한 언약신학> 등 국내외 다양한 언약 이해에 관련한 저술을 출판했다. 이에 CLC 대표이고 한국 교회에 대표적...
성경과 신학 이해를 위한 유다 멸망, 포로기 그리고 귀환한 역사 이해 성경과 신학 이해를 위한 유다 멸망, 포로기 그리고 귀환한 역사 이해
이스라엘의 포로와 회복
피터 R. 아크로이드/이윤경/CLC/고경태 편집위원


성경과 신학 이해를 위한 유다 멸망, 포로기 그리고 귀환한 역사 이해 성경과 신학 이해에서 유다 말기와 중간기 이해는 매우 중요한 요소가 되었다. 정경 66권을 중심으로 신학할 때에 중간기가 제외되었는데, 예수 탐구 등 다양한 학문 이론들이 중간기를 근거로 논리를 전개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 신약성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합리적인 역사 이해를 위해서 중간기를 이해하는 것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이스라엘의 포로와 회복>의 부제는 “기원전 6세기 히브리 사상 연구”이다. 유다 말기 역사와 포로기 그리고 귀환 시대를 정리한 역...
예수님은 정말 유대교를 탈퇴하여 기독교를 창시한 분인가? 예수님은 정말 유대교를 탈퇴하여 기독교를 창시한 분인가?
리얼 코셔 예수
마이클 L. 브라운/이상준/이스트윈드/조정의 편집위원


오늘날 유대인에게 예수님은 어떤 분이셨을까? 성경이 말하는 예수님은 당시 유대인에게 도무지 받아들여질 수 없는 뜬금없고 황당한 분이었을까? 예수님은 정말 유대교를 탈퇴하여 기독교를 창시한 분인가? 이 책의 저자 마이클 L. 브라운은 오늘날 세계 최고의 메시아닉 유대인 학자 중 한 사람으로 인정받는 학자로 뉴욕대학교에서 근동 언어 및 문학 박사학위를 취득하였고, The Line of Fire라는 라디오 토크쇼를 진행하고 있으며, 많은 책을 저술했습니다. 한국에는 도서출판 대서에서 나온 “구약의 치유신학”(2010), 쿰란출판...
구약의 그리스도, 이렇게 설교하라 구약의 그리스도, 이렇게 설교하라
구약의 그리스도 어떻게 설교할 것인가?
시드니 그레이다누스/김진섭·류호영·류호준/이레서원/정현욱 편집인


설교자는 항상 고민한다. 신학을 전공하지 않는 이들은 구약에서 그리스도를 설교하는 것은 당연하게 생각할지 모르지만, 신학적 근거를 대라면 난처해한다. 그만큼 구약에서의 그리스도 설교는 난해한 주제이자, 설교자의 짐이다. 개신교 목회자로서 구약에서 그리스도를 설교해야 하는 부담이 적지 않기 때문이다. 그래서 가장 쉽게 접근하는 방식은 예표로서의 그리스도이다. 예를 들어 서점에서 주로 보는 ‘구약에 나타난 그리스도’라는 방식이다. 그러나 이러한 예표, 또는 모형론으로서의 그리스도는 신학적 난제를 불러오기 때문에 만만치 않다. 그렇다면 ...
하나님의 능력을 받는 수단, 기도 하나님의 능력을 받는 수단, 기도
기도의 능력
E. M. 바운즈/김원주/CH북스/조정의 편집위원


에드워드 맥켄드리 바운즈(E. M. 바운즈)는 “기도”를 생각하면 항상 떠오르는 사람입니다. 바운즈의 기도 시리즈는 규장에서 나온 것만 8권으로 “기도의 심장”, “응답기도”, “기도하지 않으면 죽는다”, “기도로 원수를 밟으라”, “기도에 네 인생이 달렸다”, “기도해야 한다”, “기도의 불병거”, “기도의 강력”이 국내에 소개되었고, 마지막 “기도의 강력”이 지금 소개하고 있는 CH북스에서 나온 “기도의 능력”(Power Through Prayer)과 같은 책입니다.바운즈는 1835년 미주리주 북동부에서 태어나 아버지의 영향으로...
시초와 종말 돋보기, 노아 언약에서 모든 것을 밝혀보자 시초와 종말 돋보기, 노아 언약에서 모든 것을 밝혀보자
너와 네 온 집은 방주로 들어가라
김지찬/생명의 말씀사/고경태 편집위원


시초와 종말 돋보기, 노아 언약에서 모든 것을 밝혀보자 20여년 전 신학대학원 시절에 역사서 담당 교수였던 김지찬 교수의 <너와 네 온 집은 방주로 들어가라>를 보게 된다. 당시 수업에서는 <언어의 직공이 되라>가 독서 과제였다. 수많은 히브리어들로 구성된 어려운 책이었다. 설교자는 “언어의 직공”이 되어야 하는가보다 하고 당시에 과제물을 썼던 것 같다.  그 뒤에 김 교수는 방대한 저술들을 펴냈다. <요단강에서 바벨론 물가까지>, <룻기, 어떻게 설교할 것인가>, <...
Refo 500년 후, 바른 성경해석은 한국 교회가 책임져야 한다 Refo 500년 후, 바른 성경해석은 한국 교회가 책임져야 한다
Refo 500 성경해설, 시가서
박우택/세움북스/고경태 운영위원


Refo 500년 후, 바른 성경해석은 한국 교회가 책임져야 한다  세움북스(대표 강인구 장로)의 47번째 작품은 <Refo 500 성경해설, 시가서>이다. "Refo 500 성경해설" 시리즈는 예장 고신 교단과 세움북스가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이하면서 기획한 6권의 성경해설 작품이다. <Refo 500 성경해설, 시가서>은 그 세번째 작품이다. 고신대 구약학 교수인 박우택 박사가 집필했다. 500주년에 맞추어서 6권 총서가 발간되었다면 의미가 있었을 것인데, 500주년에 시작하면서 진행해서 3권까지...
부활, 역사적 증언에서 삶의 고백까지 부활, 역사적 증언에서 삶의 고백까지
부활, 왜 예수의 부활을 믿는가?
제임스 D.G. 던/김경민/비아/정현욱 편집인


구약에서 부활은 굉장히 낯선 주제이다. 부활의 가능성을 생각할 수 있는 몇 곳의 구절이 있기는 하지만 확실하게 드러난 곳은 존재하지 않는다. 그런데 예수님의 공생애(公生涯) 시절과 사도행전에 기록된 바에 의하면 바리새인들은 부활을 확정적인 것으로 받아들였다. 구약에 나타나지 않았던 부활 사상이 도대체 어디서 생겨난 것일까? 제임스 던은 제2성전 시기의 중요한 문헌을 마카비 2서에서 찾아낸다. 그곳에 보면 안티오쿠스 에피파네스의 우상 숭배 강요에 저항하여 순교한 어떤 어머니와 일곱 아들의 순교 이야기가 나온다. 둘째 아들이 죽어가면서...
핵심감정(탐구, 치유) 7가지 대죄에서 성화로 핵심감정(탐구, 치유) 7가지 대죄에서 성화로
핵심감정-성화
노승수/세움북스/고경태 운영위원


핵심감정(탐구, 치유) 7가지 대죄에서 성화로 <핵심감정(탐구)>에 대해서 필자는 신학과 심리학의 관계에 대해서 제시했다. 그리고 핵심감정<치유>에서 노승수 목사는 핵심감정 12가지를 ‘부담감’ ‘그리운’ ‘경쟁심’ ‘억울함’ ‘불안’ ‘두려움’ ‘열등감’ ‘슬픔’ ‘무기력’ ‘허무’ ‘소외’ ‘분노’로 제시했다. 그리고 핵심감정 12가지에서 비롯된 대죄 7가지 교만, 탐욕, 시기, 식탐, 호색, 분노, 나태를 제시했다. 저자는 <핵심감정(성화)> 첫 문단에서 사단칠정(四端七情)을 제시했다. 칠정(七...
90일 간의 성경 통독 90일 간의 성경 통독
90일 묵상 통독
노록수/세움북스/정현욱 편집인


90일 간의 성경 통독 고신 교단에 발을 딛고 있다면, 저자의 이름은 신화와 같은 이름이라는 것을 알 것이다. 이십 대 후반의 늦은 나이에 고신대학교에 입학했다. 직장 생활을 하다 하나님의 거룩한(?) 부르심을 버티지 못하고 두 손 두 발 다 들고 왔던 터라 각오가 남달랐다. 그렇게 시작된 대학생활은 지금껏 단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신세계를 향유할 수 있었다. 그러나 이 모든 지성의 향유를 누리기 전, 한 분을 만나야 했다. 그분의 이름은 노록수였다. 당시 남아공 선교사였던 것으로 기억난다. 선교에 불타고 있던 노록수 선교사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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