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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생존의 전쟁터에서 하나님과 동행하기

정현욱 | 2018.12.01 19:36
생존의 전쟁터에서 하나님과 동행하기 야근하는 당신에게/이정규/좋은씨앗/정현욱 편집위원

생존의 전쟁터에서 하나님과 동행하기


들어가면서

 

생경한 제목에 끌렸다. 일반서적인줄 알았는데 기독교서적이라 호기심은 배가 되었다. 살아가기 위해 야근에 내몰린 그리스도인들이 어떻게 주님과 동행할 수 있을까? 특이하지만 너무나 필요한 책이라는 점에서 더욱 읽고 싶었다. 20172월 말에 출간되었으니 거의 일 년 하고도 십 개월이지나 내 손에 들어온 것이다. 젊지만 다부진 저자는 무슨 말로 야근하는 당신들을 다독일까?


저자는 목사지만 신학을 하기 전까지 평범한 직장인이었다. 야근하는 직장들과 그의 가족들을 위해 자신의 경험과 성경이 말하는 바를 풀어낸 것이다. 몸소 직장생활을 한 경험은 이 책을 쓰는 데 도움을 주었을 것이다. 저자 자신도 이것을 서두에서 밝히고 있다. 그렇다면 이 책은 과연 어떤 내용일까? 저자는 프롤로그에서 집필 이유를 이렇게 밝힌다.


저는 사랑하는 양무리에게 무언가 위로를 주고 싶었습니다. 그들을 위해 기도하고 개인적으로 위로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지나치게 노동을 강요하는 사회 전체의 상황을 성경적으로 어떻게 바라보아야 하는지 깨닫게 하여 고난 가운데서도 흔들리지 않는 신앙으로 인도하고 싶었습니다.”


즉 목양적 관점에서 서술했다는 의미다. 2014년 야근에 대한 연구(?)를 통해 다섯 편의 설교로 전했고, 다시 일 년 10개월의 성경 묵상을 통해 내용을 보강한 것이라고 밝힌다(16). 개론적인 훑어 읽기와 총평을 내려 보기로 한다.


모두 3부로 나누었다. 1우리가 처한 비참함에서는 4장을 할애하여 야근을 할 수밖에 없는, 야근을 하고 있는 현대인들의 상황을 실제적인 예를 들어 차분히 그려 간다. 그런데 2-4장까지는 현실적인 문제보다는 신학적 관점에서 평가한다는 점에서 큰 주제와 약간 엇갈린다. 2부는 4장으로 나누어 안식 누리기가 무엇인지 성경적 관점에서 해석한다. 마지막 3그러나 너는!’은 결론에 해당하며, 현실 속에서 어떻게 안식해야 하는가를 말하면 성경적 안식법을 제안한다.

 

야근, 무엇이 문제인가?


야근 없는 직장 생활, 어쩌면 그것은 꿈의 직장일 것이다. 저자는 이들의 삶을 몇 사람의 이야기로 풀어낸다. 한국 사회는 야근을 강요하는 사회구조이다. 이러한 사회 속에서 어떻게 살아가야 할까? 대안은 결국 돈일까? 많은 돈을 소유함으로 평안한 노후를 보장받을 수 있을까? 필자가 방금 다녀온 서점에서도 홀로 사는 여성이 걱정 없는 노후를 보내기 위해 마련해야 할 것, 준비해야 할 것들을 소개한 책을 보았다. 다양한 방법을 소개하지만 핵심은 이다. 저자는 1장을 마치면서 모든 것을 소유해도 안식할 수 없으며 인정한 안식은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을 소유하는 데 있다’(41)고 말한다. 하나님을 소유하는 것. 그것이 진정한 안식의 전제이자 방법인 것이다.


저자는 특이하게 안식의 문제를 하나님의 생각으로 끌고 간다. 십계명의 여섯 번째 계명과 마태복음 19:16-22을 통해 탐심의 문제를 언급한다. 웨스트민스터 대요리문답 135-136문을 소개하며 야근을 강요하는 사회 구조와 문화는 6계명을 위반하는 셈’(48)이라고 예리하게 지적한다. 이뿐 아니라 야근은 사람을 죽이는 일이다. 건강을 위협하고, 생산성도 하락하고, ‘가족과 함께하는 삶도 파괴’(49) 한다고 주장한다. 더 나아가 영적 생명까지 빼앗아간다’(50)고 지적한다. 3장에서는 이 부분을 더욱 확장하여 설명해 나간다. 4장은 1부를 마무리하며 이러한 야근을 강조하는 사회구조는 인간의 타락, 즉 우리 안에 있는 죄’(90)로 인한 것이라고 주장한다. 그러므로 인간은 구원이 필요하다!

 

한 가족의 가장으로서 남편이 야근으로 인해 영적으로 가족들을 채워주지 못하면 가족들은 영적 외도를 할 수 밖에 없다. 저자는 이곳에서 의미심장한 도전을 한다. 만약 남편이 경건한 삶에서 멀어져 하나님의 뜻을 알지 못하면 아내는 더 이상 남편을 신뢰하고 순종하며 살 수 없’(68)을 수 있다. 과도한 노동을 요구하는 시대는 사랑하며 섬길 수 없게 만든다.


안식 누리기는 가능할까?


필자가 파악하기에 2부는 본론이자 저자가 말하고 싶은 핵심을 담고 있다. 노동의 문제는 창세기 1장과 2장에서 최초 언급된다. 노동은 죄의 결과가 아니라 소명이다. 특히 창세기 2:15은 범죄 하기 전에 하나님께서 아담에게 노동을 명하고 계신다. 경정하다는 히브리어 아바드이며, 노동하다는 뜻이다. 보존하고(샤마르), 경작하는(아바드) 일은 하나님께서 아담에게 맡기신 소명의 방식이다. 저자는 이것을 창조적인 하나님을 반영한 즐거운 창조 활동’(100)이라고 추측하는데, 이것은 매우 정확하고 바른 해석이다. 문제는 타락 이후 동일한 용어가 하나님의 저주 속에서 형벌로 사용된다는 점이다. 노동을 새롭게 하는 것이 아니라 생산적이고 영광스러운 일을 하다가 고통스럽고 괴로운 일을 하게’(101) 된 것이다. 그럼 우리는 어떻게 안식할 수 있을까?


안식은 믿음을 요구한다. 즉 하나님께서 택하신 백성들을 먹이고 돌보신다는 사실을 철저히 신뢰할 때’(109) 안식이 가능하다. 또한 하나님을 만족하는 것, 하나님을 즐거워하는 것, 하나님 안에서 사는 것, 하나님과 동행하는 것, 사귀는 것, 이것만이 우리를 쉬게’(119) 한다고 지적한다. 요약하자면 하나님을 사랑할 때안식이 가능하다. 아삽이 성소에 들어갈 때’(124, 73:17) 평안을 얻었다. 종말을 안다는 말이 무엇인가? 하나님께서 역사의 주관자임을 아는 것이 아닌가. 저자는 종말을 히브리서 4:13과 연계시켜 악한 사회적 구조를 형성하거나 그것을 방관했던 모든 사람들의 탐욕과 음란함’(125)이 만 천하에 드러날 것임을 선언한다.


여기서 우리는 왜 아삽이 하나님의 심판을 묵상하다가 안식을 누렸는지 알게 됩니다. 아삽의 고통은 하나님께서 침묵하시고 계신 것 같았기 때문에 일어났고, 그의 안식은 하나님께서 결국 언젠가는 행동하실 것, 즉 악인을 정죄하시고 의인에게 상 주실 것을 깨달았기 때문에 생겨났습니다”(127).


안식은 하나님의 대한 믿음을 요구한다. 그 믿음은 하나님께서 세상의 주관자이시며 심판자 이심을 아는 것이다. 하나님은 지금도 세상을 보고 계신다.’ 하나님은 방관자가 아니다. 저자는 일상의 안식의 문제를 신학적 통찰력을 가지고 종말을 현재화 시킨다. 7장에서 여러 시편들을 통해 기도하는 일상을 살아야 한다고 조언한다. 이 땅에서 육신적 안식이 불가능하다면 말이다.


엔샬롬의 땅, 샬롬의 삶


탁월한 신학적 통찰이 안식을 주지는 못한다. 저자의 결론이 궁금해졌다. 저자는 9장에서 사회적 문제를 안식으로 바라본다. 신명기 5:14에서 모세는 일곱째 날의 안식을 언급하며 주인들에게 너같이안식하게 해야 한다고 지적한다. 저자는 이 구절을 주목하라고 요청한다. 즉 주인만이 안식해야 하는 것이 아니라 누구든지 안식을 누리는 데에서 배제될 수 없’(189)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그렇지 않은가? 이러한 해석은 무리하게 야근을 강요하는 사회가 되어서는 안 된다는 말이다. 그렇다면 안식이 올까? 물론 그것은 불가능하다. 이 땅은 엔샬롬의 땅이다. 저자는 이러한 상황 속에서도 여전히 이웃을 사랑해야 한다고 외친다(199).


순교하는 삶으로의 초대


십자가는 예수 그리스도와 사귐을 갖기 시작할 때부터 존재한다. 그리스도의 모든 부름은 죽음으로 인도하다”(본회퍼 <나를 따르라>).


그렇다. 그리스도인은 제자로 부름을 받았고, 부름은 곧 자기 부인이며, 그것은 죽음으로의 초대다. 어떤 면에서 저자의 결론은 회의적으로 다가온다. 왜냐하면 야근을 강요하는 사회적 구조는 바뀌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안식은 요원한 것인가? 저자의 결론은 이렇다. 고난 없는 삶은 존재하지 않는다. 우리는 고난으로 부름을 받았고, 그리스도인이라면 고난은 불가피한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께 의탁하라. 필자가 잘못 읽지 않았다면 하나님의 손을 꼭 잡고 걸어가’(214)라는 권면은 순교자로의 초대이다. 아니, 순교까지는 아니더라도 선교사적 소명을 가져야 한다는 일침이 아닐까?

 

나가면서

 

술술 읽힌다. 꽤나 난해한 주제인데 균형을 잃지 않고 올곧게 서술해 나간다. 야근의 문제를 십계명의 탐욕으로 재해석한 부분은 의외이면서 신선했다. 가장 궁금했던 부분은 결론이었다. 과연 난해한 주제를 어떻게 마무리할까? 식상한 위로로 마무리 되지 않을까? 아니면 파격적인 어떤 대안을 내놓을까? 호기심은 많았지만 차분히 읽어 나갔다. 성경적 위로와 더불어 사회적 대안으로서의 충고도 잊지 않는다. 어쩌면 식상할 수 있는 저자의 결론은 생존을 위해 야근을 피할 수 없는 남루한 인생들에게 위로를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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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고맙고 감사한 분, 토마스 선교사 정말 고맙고 감사한 분, 토마스 선교사
조선에 부르심을 받다
스텔라 프라이스/정지영/코리아닷컴/김성욱 명예편집위원


11년 전, 개인적인 일로 워싱턴에 방문한 적이 있는데, 그때 한국전쟁 참전 기념공원에 들렀습니다. 인상적인 문구가 기념비에 있었는데, "사랑하는 조국의 젊은이들이 자유를 지키기 위해 알지도 못하는 나라에 가서 목숨을 걸고 싸웠다."는 것입니다. 젊은 나이에 먼 곳에 와서 우리를 위해 목숨을 바친 그분들을 생각하니 정말 고맙고 감사하고 마음이 찡했습니다. 그분들이 우리의 외적 자유를 위해 모든 것을 걸고 배에 올랐다면, 그분들보다 약 70년 전, 죄로 인해 칠흑같이 어둡고 암울하며, 소망 없었던 조선 땅에...
먼 미래가 아닐지도 모르는 이야기 먼 미래가 아닐지도 모르는 이야기
최윤식의 퓨처 리포트: 빅 테크놀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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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 미래가 아닐지도 모르는 이야기  고등학교 땐가 주말의 명화를 통해 잊을 수 없는 SF영화를 보게 되었다. 그건 나중에 저주받은 걸작으로 회자됐던 리들리 스코트 영화의 『블레이드러너』였다. 어떻게 저런 영화가 극장개봉이 아닌 TV에서 먼저 볼 수 있을까 싶을 정도로 임팩트가 강한 영화였다. 스티븐 스필버그의 『E. T.』와 같은 해 개봉이라는 비운까지 겪었던 『블레이드러너』는 몇 년이 지나 디렉터스 컷으로 그리 크지 않은 극장에서 국내에 매니아들을 타겟으로 개봉할 때 굳이 다시 가서 볼 정도로 내게는 인상적이었다. 너무 ...
교의신학자의 눈으로 본 조나단 에드워즈의 '실천적 성령론' 교의신학자의 눈으로 본 조나단 에드워즈의 '실천적 성령론'
조나단 에드워즈의 성령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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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의신학자의 눈으로 본 조나단 에드워즈의 '실천적 성령론'세기에 남을 걸출한 교회사 인물 중의 한 명이 조나단 에드워즈다. 조지 위필드와 함께 뉴잉글랜드의 대각성운동을 일으킨 주역인 동시에 목회자요 철학자였다. 조나단 에드워즈의 가장 잘 알려진 설교는 <진노한 하나님의 손에 붙들린 죄인들>일 것이다. 미국 교과서에도 실린 적이 있다는 이 설교는 부흥운동의 핵심적인 설교이다. 그러나 이 설교는 조나단 에드워즈의 수많은 저작 중 하나일 뿐이며, 조나단 에드워즈를 대표할 만한 설교도 아니다. 그럼에도 부흥과 관련된 매우 중요한...
17세기 정통주의 신학자들과 함께 떠나는 여행 17세기 정통주의 신학자들과 함께 떠나는 여행
뿌리 내리는 정통주의 신학
권경철/다함/김성욱 명예편집위원


17세기 정통주의 신학자들과 함께 떠나는 여행 개인적으로 여행을 좋아하는데 아직 못 가봐서 아쉽고, 꼭 가보고 싶은 곳이 있으니 청교도와 언약도 그리고 칼빈의 활동 무대였던 잉글랜드, 스코틀랜드, 스위스입니다. 신혼여행도 영국으로 꼭 가보고 싶었으나 아내를 배려해서 휴양지로 갔던 기억이 있습니다.  이 책은 17세기 개혁파 정통주의 신학과 이를 대표하는 10명의 신학자들을 간략하게 소개하고 있는데, 마치 기행문 같이 쉽게 쓰여졌습니다. 초등학교 6학년 정도의 수준도 읽을 수 있을 듯합니다.  17세기의 신학자들이 ...
2019년 우리 사회로 룻을 소환하다 2019년 우리 사회로 룻을 소환하다
소외된 이들의 하나님:룻기
캐롤린 커스티스 제임스/이여진/이레서원/문양호 편집위원


지난 미국 대선에서 트럼프가 공약으로 내걸었던 멕시코 국경장벽 문제로 인해 아직도 논란과 장기간의 셧다운이란 대가까지 치렀던 미국의 문제는 결국 난민과 외국인을 어떻게 바라보고 이해하느냐 일 것이다. 우리나라도 지난 제주의 예멘 난민 논란과 외국인 노동자에 대한 문제도 결국 미국에서 벌어지는 문제들과 근원적으로는 별반 다르지 않을 것이다. 그 속에서 그리스도인들은 어떤 시각으로 이런 문제를 바라보고 접근해야 할지는 중요한 고민거리가 되어야 한다. 그것은 우리들의 삶이 이 세상과 유리된 것이 아니며 말씀은 예배당에서 듣고 마...
교회여 거룩하고 거룩하라 교회여 거룩하고 거룩하라
예수님의 마지막 경고
존 맥아더/조계광/생명의말씀사/정현욱 편집인


성경에 갈급했던 시기, 난 존 맥아더 목사를 알게 되었다. 벌써 이십년이 훌쩍 지난 시간이 흘렀지만 하나님은 존 맥아더 목사의 책들에 매료되었던 그 시간들을 잊을 수가 없다. 나는 그에게 ‘살아있는 청교도’라는 별명을 붙여 주었다. 그의 삶은 경건하고, 그의 신앙은 보수적이며, 그의 생각은 개혁적이다. 성경을 사랑하는 그의 설교는 한결같이 성경을 풀어내는 강해설교이다. ‘성경이 성경을 해석하게 하라’는 종교개혁가들의 성경해석원리를 충실히 따른다.   <현대교회를 향한 예수님이 마지막 경고>라는 제목을 달고 출...
작고 강한 교회가 될 수 있는 참된 비결은 무엇일까 작고 강한 교회가 될 수 있는 참된 비결은 무엇일까
작고 강한 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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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다”라고 하는 말이 주는 느낌은 오늘날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그리 성공적인 이미지의 느낌은 아닐 것이다. 현대는 크고, 많고, 넓은 것을 추구하는 시대이기 때문이다. 그러기에 많은 사람들의 성공의 기준은 많음에 있고, 큰 것에 있고, 넓은 것에 있다. 세상 가치가 이렇다보니, 세상은 이런 것을 추구하기 위해서 자신의 모든 노력을 쏟아 붓는다. 그래서 크고, 많고, 넓은 결과가 나오기 위해서라면 그 과정 속에서 일어나는 여러 가지 불합리한 요건도 결과에 묻어버리는 시대를 살아가고 있다. 그리고 그 결과에 많은 사람은 환호성을...
믿음, 과학, 상상으로 이룬 에덴 탐사 보고서 믿음, 과학, 상상으로 이룬 에덴 탐사 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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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찬/CLC/고경태 편집위원


<붕어빵>(밀알서원, 2017년)은 시집일까? 소설일까? 저자 황의찬 목사는 2017년부터 본격적인 출판을 시작하고 있는데, <하나님의 기름부음>, <침묵하지 않은 하나님> 등과 함께 출판한 저술이다. 황의찬 목사(전주온고을교회)는 한국도로공사에서 25년 재직한 뒤에, 침신대에서 석사(M.Div.)와 박사(Th.D.) 학위를 취득하고 목회하고 있다. 박사학위 논문인 <하나님의 기름부음>과 농아 자녀를 둔 아빠의 참회록 <침묵하지 않는 하나님(이상 CLC)>을 펴냈다. 인생의 역경...
패러독스, 그 속에서 아주 특별한 지혜를 발견하다 패러독스, 그 속에서 아주 특별한 지혜를 발견하다
성경의 패러독스, 그 특별한 지혜
워렌 위어스비/장택수/도서출판 디모데/조정의 편집위원


두려움이 즐거움이다, 약함이 강함이다, 주는 것이 받는 것보다 복되다, 낮아지는 것이 높아지는 것이다… 역설, 패러독스, 그 속에서 아주 특별한 지혜를 발견하다.아주 오래전에 워렌 위어스비의 책을 처음 읽었던 때가 기억납니다. 정확한 내용을 기억하기 어려울 만큼 오래전이었지만, 위어스비의 단순 명료한 문장이 마치 잠언처럼 영혼에 각인된 그 신선했던 충격은 잊을 수 없습니다.명예 신학 박사이자, 교수, 여러 교회를 섬긴 목사, 유명 라디오 프로그램의 진행자인 워렌 위어스비는 저에게 있어 “BE 성경 주석” 시리즈로 더 친숙한 인물입니...
굴절된 기억의 망원경으로 만나는 예수 굴절된 기억의 망원경으로 만나는 예수
역사적 예수: 우리는 무엇을 어떻게 알 수 있는가?
앤서니 르 돈/김지호/도서출판100/이민희 기자


굴절된 기억의 망원경으로 만나는 예수 ‘역사적 예수’라는 단어를 이미 접한 사람이라면, 이 단어를 마주하는 즉시 몇 성서 비평 방법들과 관련 학자들의 이름이 자연스럽게 머릿속을 스쳐지나갈 것이다. 많은 이들은 모더니즘적 방식으로 성서를 파헤치려는 예수 탐구의 한계, 혹은 성스러운 경전이므로 해석의 방식을 제한하려는 경직 때문에, ‘역사적 예수’라는 단어 앞에서 급하게 자신의 입장을 결정하려고 한다. 게다가 역사적 예수 연구로 무엇을 어떻게 알 수 있는지 너무 간결하고 단순하게 결론을 내리려는 유혹마저 있다. 그러나 이 책은...
오직 성경으로, 개혁신학의 토대를 놓은 츠빙글리 입문서 오직 성경으로, 개혁신학의 토대를 놓은 츠빙글리 입문서
한 권으로 읽는 츠빙글리 신학
주도홍 외 10명/세움북스/정현욱 편집인


오직 성경으로, 개혁신학의 토대를 놓은 츠빙글리 입문서 주도홍 교수의 머리말을 읽으며 ‘부끄럽다’는 생각이 먼저 들었다. 우리는 종종 종교개혁을 루터와 연결시킨다. 당연히 그렇다고 생각하지만, 종교개혁은 루터에 의해서만 이루어진 것이 결코 아니다. 루터가 지대한 영향을 미친 것은 맞지만, 루터를 온전한 종교개혁가로 평가할 수는 없는 노릇이다. 칼뱅에 이르러서야 진정한 개혁주의 신학과 종교개혁이 열매 맺기 때문이다. 칼뱅의 신학을 제대로 알려면 그의 기독...
칼빈의 초상은 계속 만들어질 수 있다 칼빈의 초상은 계속 만들어질 수 있다
칼뱅
브루스 고든/이재근/IVP/고경태 편집위원


칼빈의 초상은 계속 만들어질 수 있다칼빈인가? 칼뱅인가? 우리 표준어는 칼뱅인데, 칼빈이란 어휘가 사라지지 않는다. 미국식 용어가 한국 학문계에서 쉽게 사라지지 않는다. 부르스 고든의 CALVIN(2009년)의 번역자 이재근은 칼뱅(IVP, 2018년)으로 번역했다. 이 저술은 칼뱅 탄생 500주년을 기념한 고든의 저술이다. 2009년 한국 교회에서도 다양한 칼뱅 전기들이 번역되어 출판되기도 했다. 2009년 한국 교회에 잘 소개되었던 연구자는 헤르만 셀더르하위스의 <칼빈>이라고 생각한다. 한국교회 칼뱅 출생 510주년 ...
명쾌하게 핵심을 짚어주는 마태복음 해설서 명쾌하게 핵심을 짚어주는 마태복음 해설서
마태복음
게르하르트 마이어/송다니엘/진리의 깃발/송광택 편집고문


명쾌하게 핵심을 짚어주는 마태복음 해설서   신약학자 프란스(R. T. France)에 따르면, 마태복음은 ‘교사의 복음서’로 불린다. 이는 그 자료가 교육에 아주 적합하게 제시되어 있기 때문이다. 아마 이 때문에 마태복음은 초대교회에서 사복음서 가운데 가장 널리 사용되었을 것이다. 마태복음은 예수님에 대한 이야기와 그분의 말씀 가운데 특히 교회 생활에 관련된 이야기와 말씀을 수집하여 교회에서 가르치는 교사가 쓸 수 있게 정리했다.마태와 마가가 같은 이야기를 전한다고 할 때 마태복음이 마가복음보다 훨씬 더 많은 자료를 ...
교회: 그리스도의 마음과 하나님의 행동 교회: 그리스도의 마음과 하나님의 행동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을 품으라
박순용/생명의말씀사/고경태 편집위원


교회: 그리스도의 마음과 하나님의 행동성경 주해와 설교는 2,000년이 진행되어 왔지만 여전히 계속해서 연구와 출판이 진행되고 있다. 한국 교회에 유력한 사역자들의 주해, 설교 문장은 한국 교회 수준을 대변한다. 박순용 목사는 한국 교회에서 탁월한 문장가 중 한 사람이다. 빌립보서 2:5-11의 부분으로 한 권의 설교집을 만들 정도로 탁월한 실력가이다. 박 목사가 밝히는 빌립보서 2:5-11에 관한 충격, 많은 설교자들도 의도하지 않은 충격을 성경 본문에서 받았을 것이다. 박 목사는 그것을 문장으로 표현할 수 있을 정도로 좋은 실력...
마이클 리브스가 읽어주는 신학자와 그 신학에 관한 이야기 마이클 리브스가 읽어주는 신학자와 그 신학에 관한 이야기
처음 읽는 신학자
마이클 리브스/장호준/복있는사람/조정의 편집위원


유스티누스, 이레나이우스, 아타나시우스, 아우구스티누스, 안셀무스, 토마스 아퀴나스... 잘 모르는 사람에게는 공룡 이름처럼 들리는, 교회사에 있어서 공룡만큼이나 오래된 신학자들의 이름입니다.이 사람들의 이름과 삶, 그리고 그들의 신학을 꼭 알아야 할까요? 알면 무슨 유익이 있을까요?저자인 마이클 리브스(Michael Reeves)는 한국에 소개된 책들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역사 신학에 정통한 학자이자 목사입니다. 여러 조직신학의 주제들을 역사 신학과 더불어 설명하는 실력이 탁월합니다. 개인적으로 미국에서 열렸던 쉐퍼즈 콘...
기독교 정체성에 대한 혼란은 교회론에 대한 무지와 외면에 있다 기독교 정체성에 대한 혼란은 교회론에 대한 무지와 외면에 있다
성도의 어머니, 교회
김민호/도서출판 회복의교회/김성욱 명예편집위원


기독교 정체성에 대한 혼란은 교회론에 대한 무지와 외면에 있다이 책은 저자께서 교회론을 주제로 두 곳에서 행한 다섯 편의 설교를 엮은 것입니다. 존경하는 교회 개혁자 칼뱅 목사님은 "하나님께서 아버지가 되시는 자들에게는 교회가 또한 어머니가 되도록 하셨다."라고 말씀하며 교회의 위치를 강조 했습니다 사실 작금의 시대처럼 기독교가 반지성적이고, 감정에 치우치고 기복적인 모습을 보인 적이 없다고 생각될 만큼, 사람들은 성경을 공부하고 교리를 아는 것에 관심이 없습니다. 저자의 예리한 지적처럼 현 시대 기독교의...
설교자가 쓴 산상수훈 해설서 설교자가 쓴 산상수훈 해설서
산상수훈, 그 속에 길이 있다
송다니엘/토브북스/송광택 편집고문


설교자가 쓴 산상수훈 해설서   독일의 신학자 게르하르트 마이어는 <마태복음> 주석(진리의 깃발)에서 말하기를, “산상수훈에 접근하는 자는 거대한 첩첩산중에 들어가는 것 같은 느낌을 가진다. 이러한 산맥에서 계속해서 새로운 산 정상과 깊은 골짜기에 발견하게 되어 도전이 끊이지 않는다. 산상수훈에 대한 완벽한 해설집은 아직 없고 앞으로도 없을 것이다”라고 했다. <산상수훈, 그 속에 길이 있다>의 저자 송다니엘 목사는 선교사 출신이다. 그는 한인 목회로 전향한 후, 설교를 위해 게르하르...
다시 확인하는 루터, 처음 시작하는 츠빙글리 다시 확인하는 루터, 처음 시작하는 츠빙글리
처음 시작하는 루터와 츠빙글리
주도홍/세움북스/고경태 편집위원


다시 확인하는 루터, 처음 시작하는 츠빙글리 2019년 츠빙글리, 개혁교회 종교개혁500주년기념대회 대회장인 주도홍 교수(백석대)가 <처음 시작하는 루터와 츠빙글리>를 출판했다. 이 사역에 세움북스(대표 강인구 장로)가 동역하여 소개하는 것은 모두에게 유익하다. 세움북스가 기독전문학술도서를 주도할 수 있는 유력한 출판사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 교보문고에 배열된 세움북스의 두 책은 교회와 사회에 종교개혁 시대를 좀 더 친숙하게 인도하는 것 같다.  1519년 1월 1일 한 칸톤(Canton)인 취리히 그로스뮌...
참된 선한 목자이신 주님의 위대하심 참된 선한 목자이신 주님의 위대하심
양과 목자
필립 켈러/생명의말씀사/김성욱 명예편집위원


약 20년 전 쯤 망고맛 아이스크림이 유행할 때가 있었습니다. 마침 지인 중 한분이 동남아 여행을 다녀와서는 망고에 대해 설명을 해주시는데, 씨가 전체의 반 이상을 차지하고, 잘 익은 노란 과육은 당도가 상당히 높고 특유의 달콤한 향이 난다고 설명해 주었습니다. 그로부터 약 10년 후 진짜 망고를 먹으며 그분의 설명이 떠올랐습니다. 사진과 설명, 그리고 망고맛 아이스크림을 통해 간접적으로 알고 있던 망고의 실체를 몸소 경험하게 되었던 것입니다. "아! 그때 설명을 들었던 그 말이 이 뜻이었군!" 하고 되뇌었던 것이 생각났습...
하나님의 나라를 이루어가는 역사 하나님의 나라를 이루어가는 역사
함께 세상으로: 사도행전
마이클 와겐멘/이여진/이레서원/방영민 편집위원


하나님의 나라를 이루어가는 역사   예수님의 이야기 사도행전은 하나님의 교회가 탄생하고 성장해가는 놀라운 역사를 볼 수 있다. 이 이야기는 단순한 교회의 이야기가 아니라 교회의 머리되시는 예수님의 이야기이다. 예수님께서는 공적 사역을 행하기 전에 성령으로 세례를 받으셔서 본격적으로 하나님 나라의 일들을 수행하신다. 그는 가시는 곳마다 어둠을 물리치고 귀신을 쫓아내고 새 나라가 도래하였다는 것을 선언하셨다. 그는 가시는 곳마다 기존의 질서를 허물고 새로운 질서가 나타났다는 것을 선포하셨다.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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