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 로그인
소셜네트워크 서비스를 통해서 로그인하시면 별도의 로그인 절차없이 회원서비스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서평

생존의 전쟁터에서 하나님과 동행하기

정현욱 | 2018.12.01 19:36
생존의 전쟁터에서 하나님과 동행하기 야근하는 당신에게/이정규/좋은씨앗/정현욱 편집위원

생존의 전쟁터에서 하나님과 동행하기


들어가면서

 

생경한 제목에 끌렸다. 일반서적인줄 알았는데 기독교서적이라 호기심은 배가 되었다. 살아가기 위해 야근에 내몰린 그리스도인들이 어떻게 주님과 동행할 수 있을까? 특이하지만 너무나 필요한 책이라는 점에서 더욱 읽고 싶었다. 20172월 말에 출간되었으니 거의 일 년 하고도 십 개월이지나 내 손에 들어온 것이다. 젊지만 다부진 저자는 무슨 말로 야근하는 당신들을 다독일까?


저자는 목사지만 신학을 하기 전까지 평범한 직장인이었다. 야근하는 직장들과 그의 가족들을 위해 자신의 경험과 성경이 말하는 바를 풀어낸 것이다. 몸소 직장생활을 한 경험은 이 책을 쓰는 데 도움을 주었을 것이다. 저자 자신도 이것을 서두에서 밝히고 있다. 그렇다면 이 책은 과연 어떤 내용일까? 저자는 프롤로그에서 집필 이유를 이렇게 밝힌다.


저는 사랑하는 양무리에게 무언가 위로를 주고 싶었습니다. 그들을 위해 기도하고 개인적으로 위로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지나치게 노동을 강요하는 사회 전체의 상황을 성경적으로 어떻게 바라보아야 하는지 깨닫게 하여 고난 가운데서도 흔들리지 않는 신앙으로 인도하고 싶었습니다.”


즉 목양적 관점에서 서술했다는 의미다. 2014년 야근에 대한 연구(?)를 통해 다섯 편의 설교로 전했고, 다시 일 년 10개월의 성경 묵상을 통해 내용을 보강한 것이라고 밝힌다(16). 개론적인 훑어 읽기와 총평을 내려 보기로 한다.


모두 3부로 나누었다. 1우리가 처한 비참함에서는 4장을 할애하여 야근을 할 수밖에 없는, 야근을 하고 있는 현대인들의 상황을 실제적인 예를 들어 차분히 그려 간다. 그런데 2-4장까지는 현실적인 문제보다는 신학적 관점에서 평가한다는 점에서 큰 주제와 약간 엇갈린다. 2부는 4장으로 나누어 안식 누리기가 무엇인지 성경적 관점에서 해석한다. 마지막 3그러나 너는!’은 결론에 해당하며, 현실 속에서 어떻게 안식해야 하는가를 말하면 성경적 안식법을 제안한다.

 

야근, 무엇이 문제인가?


야근 없는 직장 생활, 어쩌면 그것은 꿈의 직장일 것이다. 저자는 이들의 삶을 몇 사람의 이야기로 풀어낸다. 한국 사회는 야근을 강요하는 사회구조이다. 이러한 사회 속에서 어떻게 살아가야 할까? 대안은 결국 돈일까? 많은 돈을 소유함으로 평안한 노후를 보장받을 수 있을까? 필자가 방금 다녀온 서점에서도 홀로 사는 여성이 걱정 없는 노후를 보내기 위해 마련해야 할 것, 준비해야 할 것들을 소개한 책을 보았다. 다양한 방법을 소개하지만 핵심은 이다. 저자는 1장을 마치면서 모든 것을 소유해도 안식할 수 없으며 인정한 안식은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을 소유하는 데 있다’(41)고 말한다. 하나님을 소유하는 것. 그것이 진정한 안식의 전제이자 방법인 것이다.


저자는 특이하게 안식의 문제를 하나님의 생각으로 끌고 간다. 십계명의 여섯 번째 계명과 마태복음 19:16-22을 통해 탐심의 문제를 언급한다. 웨스트민스터 대요리문답 135-136문을 소개하며 야근을 강요하는 사회 구조와 문화는 6계명을 위반하는 셈’(48)이라고 예리하게 지적한다. 이뿐 아니라 야근은 사람을 죽이는 일이다. 건강을 위협하고, 생산성도 하락하고, ‘가족과 함께하는 삶도 파괴’(49) 한다고 주장한다. 더 나아가 영적 생명까지 빼앗아간다’(50)고 지적한다. 3장에서는 이 부분을 더욱 확장하여 설명해 나간다. 4장은 1부를 마무리하며 이러한 야근을 강조하는 사회구조는 인간의 타락, 즉 우리 안에 있는 죄’(90)로 인한 것이라고 주장한다. 그러므로 인간은 구원이 필요하다!

 

한 가족의 가장으로서 남편이 야근으로 인해 영적으로 가족들을 채워주지 못하면 가족들은 영적 외도를 할 수 밖에 없다. 저자는 이곳에서 의미심장한 도전을 한다. 만약 남편이 경건한 삶에서 멀어져 하나님의 뜻을 알지 못하면 아내는 더 이상 남편을 신뢰하고 순종하며 살 수 없’(68)을 수 있다. 과도한 노동을 요구하는 시대는 사랑하며 섬길 수 없게 만든다.


안식 누리기는 가능할까?


필자가 파악하기에 2부는 본론이자 저자가 말하고 싶은 핵심을 담고 있다. 노동의 문제는 창세기 1장과 2장에서 최초 언급된다. 노동은 죄의 결과가 아니라 소명이다. 특히 창세기 2:15은 범죄 하기 전에 하나님께서 아담에게 노동을 명하고 계신다. 경정하다는 히브리어 아바드이며, 노동하다는 뜻이다. 보존하고(샤마르), 경작하는(아바드) 일은 하나님께서 아담에게 맡기신 소명의 방식이다. 저자는 이것을 창조적인 하나님을 반영한 즐거운 창조 활동’(100)이라고 추측하는데, 이것은 매우 정확하고 바른 해석이다. 문제는 타락 이후 동일한 용어가 하나님의 저주 속에서 형벌로 사용된다는 점이다. 노동을 새롭게 하는 것이 아니라 생산적이고 영광스러운 일을 하다가 고통스럽고 괴로운 일을 하게’(101) 된 것이다. 그럼 우리는 어떻게 안식할 수 있을까?


안식은 믿음을 요구한다. 즉 하나님께서 택하신 백성들을 먹이고 돌보신다는 사실을 철저히 신뢰할 때’(109) 안식이 가능하다. 또한 하나님을 만족하는 것, 하나님을 즐거워하는 것, 하나님 안에서 사는 것, 하나님과 동행하는 것, 사귀는 것, 이것만이 우리를 쉬게’(119) 한다고 지적한다. 요약하자면 하나님을 사랑할 때안식이 가능하다. 아삽이 성소에 들어갈 때’(124, 73:17) 평안을 얻었다. 종말을 안다는 말이 무엇인가? 하나님께서 역사의 주관자임을 아는 것이 아닌가. 저자는 종말을 히브리서 4:13과 연계시켜 악한 사회적 구조를 형성하거나 그것을 방관했던 모든 사람들의 탐욕과 음란함’(125)이 만 천하에 드러날 것임을 선언한다.


여기서 우리는 왜 아삽이 하나님의 심판을 묵상하다가 안식을 누렸는지 알게 됩니다. 아삽의 고통은 하나님께서 침묵하시고 계신 것 같았기 때문에 일어났고, 그의 안식은 하나님께서 결국 언젠가는 행동하실 것, 즉 악인을 정죄하시고 의인에게 상 주실 것을 깨달았기 때문에 생겨났습니다”(127).


안식은 하나님의 대한 믿음을 요구한다. 그 믿음은 하나님께서 세상의 주관자이시며 심판자 이심을 아는 것이다. 하나님은 지금도 세상을 보고 계신다.’ 하나님은 방관자가 아니다. 저자는 일상의 안식의 문제를 신학적 통찰력을 가지고 종말을 현재화 시킨다. 7장에서 여러 시편들을 통해 기도하는 일상을 살아야 한다고 조언한다. 이 땅에서 육신적 안식이 불가능하다면 말이다.


엔샬롬의 땅, 샬롬의 삶


탁월한 신학적 통찰이 안식을 주지는 못한다. 저자의 결론이 궁금해졌다. 저자는 9장에서 사회적 문제를 안식으로 바라본다. 신명기 5:14에서 모세는 일곱째 날의 안식을 언급하며 주인들에게 너같이안식하게 해야 한다고 지적한다. 저자는 이 구절을 주목하라고 요청한다. 즉 주인만이 안식해야 하는 것이 아니라 누구든지 안식을 누리는 데에서 배제될 수 없’(189)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그렇지 않은가? 이러한 해석은 무리하게 야근을 강요하는 사회가 되어서는 안 된다는 말이다. 그렇다면 안식이 올까? 물론 그것은 불가능하다. 이 땅은 엔샬롬의 땅이다. 저자는 이러한 상황 속에서도 여전히 이웃을 사랑해야 한다고 외친다(199).


순교하는 삶으로의 초대


십자가는 예수 그리스도와 사귐을 갖기 시작할 때부터 존재한다. 그리스도의 모든 부름은 죽음으로 인도하다”(본회퍼 <나를 따르라>).


그렇다. 그리스도인은 제자로 부름을 받았고, 부름은 곧 자기 부인이며, 그것은 죽음으로의 초대다. 어떤 면에서 저자의 결론은 회의적으로 다가온다. 왜냐하면 야근을 강요하는 사회적 구조는 바뀌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안식은 요원한 것인가? 저자의 결론은 이렇다. 고난 없는 삶은 존재하지 않는다. 우리는 고난으로 부름을 받았고, 그리스도인이라면 고난은 불가피한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께 의탁하라. 필자가 잘못 읽지 않았다면 하나님의 손을 꼭 잡고 걸어가’(214)라는 권면은 순교자로의 초대이다. 아니, 순교까지는 아니더라도 선교사적 소명을 가져야 한다는 일침이 아닐까?

 

나가면서

 

술술 읽힌다. 꽤나 난해한 주제인데 균형을 잃지 않고 올곧게 서술해 나간다. 야근의 문제를 십계명의 탐욕으로 재해석한 부분은 의외이면서 신선했다. 가장 궁금했던 부분은 결론이었다. 과연 난해한 주제를 어떻게 마무리할까? 식상한 위로로 마무리 되지 않을까? 아니면 파격적인 어떤 대안을 내놓을까? 호기심은 많았지만 차분히 읽어 나갔다. 성경적 위로와 더불어 사회적 대안으로서의 충고도 잊지 않는다. 어쩌면 식상할 수 있는 저자의 결론은 생존을 위해 야근을 피할 수 없는 남루한 인생들에게 위로를 준다



더 자세히 보기
twitter facebook me2day 요즘
1,857개(1/93페이지)
사역자의 자서전은 후배와 자녀의 디딤돌이다 사역자의 자서전은 후배와 자녀의 디딤돌이다
나의 갈길 다 가도록
김정웅/크리스찬북뉴스/고경태 편집위원


 사역자의 자서전은 후배와 자녀의 디딤돌이다   사역자는 말하기와 글쓰기에 능해야 한다. 사역자는 자기 인생에 대해서 자서전(自敍傳, autobiography)을 쓸 충분한 능력이 있어야 하고, 또한 삶을 정리하며 자기 일생을 기록해주는 것은 매우 좋은 귀감이 된다. 후진들이 평전(評傳, critical biography)을 기록할 수 있겠지만, 본인 스스로 자서전을 기록해주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  한편으로 자서전은 자기가 직접 기록하지 않고 필진에게 구술하면서 정리할 수도 있다. 그럼에도...
참된 인간성을 영원히 잃어버린 이성에서의 도피 참된 인간성을 영원히 잃어버린 이성에서의 도피
이성에서의 도피
프랜시스 쉐퍼/김영재/생명의 말씀사/조정의 편집위원


 참된 인간성을 영원히 잃어버린 이성에서의 도피 누가 철학과 헛된 속임수로 너희를 사로잡을까 주의하라 이것은 사람의 전통과 세상의 초등학문을 따름이요 그리스도를 따름이 아니니라(골 2:8). 프랜시스 쉐퍼의 책을 읽을 때마다 떠오르는 성경 말씀입니다.  쉐퍼는 1935년 웨스트민스터 신학교에서 코닐리어스 밴 틸과 존 그레셤 메이천의 지도 아래 공부하였고, 그로브시티 커버넌트 장로교회에서 목회를 시작하여, 체스터, 세인트루이스 등지에서 사역하였습니다. 1955년 철학 세미나와 영성 훈련을 위한 공동체, 라브...
마땅히 경배받으셔야 하는 분 마땅히 경배받으셔야 하는 분
예수와 이스라엘의 하나님
리처드 보컴/이형일, 안영미/새물결플러스/방영민 편집위원


마땅히 경배받으셔야 하는 분   서론 우리가 예배하는 예수님은 어떤 분이신가? 이 책은 초대교회 성도들이 예수님을 어떻게 알고 예배하였는지에 대해서 제2성전기 유대교 유일신론과 유대교 신학의 문맥과 당시에 문학과 언어를 통해 학문적이고 신학적으로 다루고 있다. 혹자는 성경을 읽고 설교를 듣고 성경공부하면서 예수님을 사랑하고 알면 될 것이지 이렇게 딱딱하고 어려운 신학전문서적이 신앙에 무슨 유익을 주는지 의심스러워할 수 있다.  그러나 이러한 예수님에 대한 학문적이고 신학적인 연구는 그분이 단지 인간...
서로를 더 많이 사랑하기 위해 더 적게 사랑하라 서로를 더 많이 사랑하기 위해 더 적게 사랑하라
존 파이퍼가 결혼을 앞둔 당신에게
존 파이퍼/박상은/생명의 말씀사/조정의 편집위원


결혼, 꼭 해야만 하나요?결혼을 앞둔 예비 부부에게 이런 질문을 한다면 과연 뭐라고 대답할까요? 이 책은 마치 존 파이퍼 목사가 상담실에 앉아 있는 결혼을 앞둔 예비 부부에게 그와 같은 본질적인 질문을 던지고, 그들의 결혼생활에 꼭 필요한 교훈을 친밀하게 그리고 힘주어 전달해주는 장면을 옆에서 받아 적은 것처럼 느껴집니다. 존 파이퍼가 책을 통해 진행하는 결혼 예비 학교라고 말할 수 있을 것입니다.존 파이퍼는 소개가 필요 없는 미국 복음주의 내에 가장 유명하고 영향력 있는 목사 중 한 사람이고, 휘튼 칼리지와 풀러 신학교를 거쳐 뮌...
성화를 바르게 이해하기 성화를 바르게 이해하기
거룩의 길
싱클레어 퍼거슨/오현미/복있는사람/김성욱 명예편집위원


성화를 바르게 이해하기 기독교 신앙에 있어 성화는 종종 오해를 불러일으키는 주제입니다.저희 담임목사님께서 강조하시길 "많은 경우 믿음은 은혜로 말미암는다고 고백하고, 성화는 자신의 열심이나 의지로 이룰 수 있다고 고백하는 것이 성화를 크게 오해하는 경우이며, 그렇기 때문에 성화를 이루기 위해 노력할수록 성화에서 멀어진다는 것을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라고 하셨는데 그만큼 많이 오해되는 주제 중의 하나가 성화입니다. 저자는 개혁주의 신학의 중심에 서서 많은 후학들을 길러내고, 성도들을 좁은 길로 바르게 인도한 이 시대의 신뢰...
로마의 시간으로 읽는 요한복음의 세계 로마의 시간으로 읽는 요한복음의 세계
이해와 설교를 위한 요한복음
조석민/이레서원/정현욱 편집인


로마의 시간으로 읽는 요한복음의 세계  신약 성경에서 단 한 권의 성경을 고르라면 난 로마서를 고를 것이다. 그러나 로마서 외 다른 한 권을 더 고르라면 마태복음을 고를 것이다. 마태복음이 선사하는 ‘하나님 나라’에 대한 매력은 중독성이 강하다. 그렇다면 요한복음은 무엇일까? 지나온 시간 동안 요한복음을 내 자신이 어떻게 생각해 왔는가를 회상해 보았다.  두 단계로 극명하게 나뉜다. 첫 단계는 신학을 전공하기 전으로 감동적인 예수님의 설교로 인해 적지 않은 은혜를 받았던 기억이다. 그런데 신학을 시작하면서 요한...
폭풍 속의 가정이 안전한 건 하나님이 동행하시기 때문이다 폭풍 속의 가정이 안전한 건 하나님이 동행하시기 때문이다
폭풍 속의 가정
러셀 무어/김주성/두란노/조정의 편집위원


폭풍 속의 가정이 안전한 건 하나님이 동행하시기 때문이다 러셀 무어의 책은 언제나 새롭고 감동이 있습니다. 그는 현재 서던신학대학원에서 기독교윤리학 교수, 사우스이스턴침례신학대학원과 뉴올리언즈침례교신학대학원에서 초빙교수로 섬기고 있으며 미국 남침례교 윤리와종교자유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월 스트리트 저널>에서는 그를 "활기차고 쾌활하며 더없이 명쾌한" 신학자라고 평가했고, 2017년 <폴리티코 매거진>에서는 "워싱턴 정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50인"으로 선정했습니다.  "복 있는 사람"...
우파와 좌파, 당신은 좌파입니까? 우파입니까? 우파와 좌파, 당신은 좌파입니까? 우파입니까?
좌파적 사고 왜, 열광하는가?
공병호/공병호연구소/고경태 편집위원


사람의 행동을 좌우하는 것은 관념(ideas)이라는 것이다. 오늘은 과거의 관념(past ideas)이 낳은 산물이다. 그리고 오늘의 관념(present ideas)은 내일을 형성할 것이다(루트비히 폰 마제스).  현재는 과거에서 왔고 미래로 가는 진행이다. 우연한 현재는 없고, 수정될 과거도 없고, 확정된 미래도 없다. 그런데 과거를 재해석하면 현재도 바뀌고 미래도 바뀐다.  공병호 박사는 <좌파적 사고 왜, 열광하는가?>에서 현재 대한민국의 수준을 진단하고, 과거의 원인과 미래의 가치를 예측하면...
복음 중심적 사역이 중요한 이유 복음 중심적 사역이 중요한 이유
복음만이 모든 것을 바꾼다
팀 켈러 외 /스티븐 엄 엮음/두란노/서상진 편집위원


팀 켈러 목사라고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연관어는 복음과 도시, 그리고 변화라고 할 수 있다. 실제로 팀 켈러는 뉴욕에서 교회를 개척하고, 도시 목회에 새로운 방향성을 우리에게 던져준 목회자라고 할 수 있다. 팀 켈러가 작년에 한국에서 개최한 컨퍼런스에서 강연한 내용을 이 책에서는 정리하고 있고, 또 그와 팀으로 함께 사역하고 있는 한국 목회자들의 이야기가 이 책에 수록되어 있다.  이 책은 세 부분의 중요한 단어로 구성되어 있다. 그것은 복음, 도시, 운동이라고 하는 큰 주제를 놓고, 그 주제를 통해서 어떻게 복음이...
90일 동안 국어와 영어로 성경 통독을~~ 90일 동안 국어와 영어로 성경 통독을~~
90일 묵상 통독
노록수/세움북스/고경태 편집위원


정현욱 목사가 <90일 묵상 통독>의 저자를 “고신 교단에서 신화와 같은 이름”이라고 소개했다. 정 목사의 소개를 보면 고신 교단 지체들은 반드시 구입해야 할 것 같다. 필자는 책은 읽는 것보다 사는 것이 먼저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먼저 구입한 뒤 읽으라고 권한다. <90일 묵상 통독>의 저자는 노록수 선교사다. 아프리카 선교사인데 우리가 잘 들어보지 못한 아프리카 내륙의 작은 레소토 왕국에서 사역했다. 2017년부터는 마다가스카르로 선교 사역지를 옮겼고, 남아프리카공화국과 병행하여 사역을 진행하고 있다고 한다....
언약 신학, 꼭 이해하고 확립해야 할 신학 개념 언약 신학, 꼭 이해하고 확립해야 할 신학 개념
언약신학 연구
박영호/CLC/고경태 편집위원


언약(言約, covenant), 성경과 신학을 연구하는 그리스도인은 꼭 개념을 확립해야 한다. 16세기에 시작된 이해이지만 절대적인 개념이 세워지지 않았다. 그래서 많은 연구자들이 나름의 개념을 확립하여 소개하고 있다. CLC에서도 <칼빈의 언약사상>, <언약사상사>, <더 뉴커버넌트 신학>. <언약도의 역사와 유산>, <마이클 호튼의 언약신학>, <현대인을 위한 언약신학> 등 국내외 다양한 언약 이해에 관련한 저술을 출판했다. 이에 CLC 대표이고 한국 교회에 대표적...
성경과 신학 이해를 위한 유다 멸망, 포로기 그리고 귀환한 역사 이해 성경과 신학 이해를 위한 유다 멸망, 포로기 그리고 귀환한 역사 이해
이스라엘의 포로와 회복
피터 R. 아크로이드/이윤경/CLC/고경태 편집위원


성경과 신학 이해를 위한 유다 멸망, 포로기 그리고 귀환한 역사 이해 성경과 신학 이해에서 유다 말기와 중간기 이해는 매우 중요한 요소가 되었다. 정경 66권을 중심으로 신학할 때에 중간기가 제외되었는데, 예수 탐구 등 다양한 학문 이론들이 중간기를 근거로 논리를 전개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 신약성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합리적인 역사 이해를 위해서 중간기를 이해하는 것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이스라엘의 포로와 회복>의 부제는 “기원전 6세기 히브리 사상 연구”이다. 유다 말기 역사와 포로기 그리고 귀환 시대를 정리한 역...
예수님은 정말 유대교를 탈퇴하여 기독교를 창시한 분인가? 예수님은 정말 유대교를 탈퇴하여 기독교를 창시한 분인가?
리얼 코셔 예수
마이클 L. 브라운/이상준/이스트윈드/조정의 편집위원


오늘날 유대인에게 예수님은 어떤 분이셨을까? 성경이 말하는 예수님은 당시 유대인에게 도무지 받아들여질 수 없는 뜬금없고 황당한 분이었을까? 예수님은 정말 유대교를 탈퇴하여 기독교를 창시한 분인가? 이 책의 저자 마이클 L. 브라운은 오늘날 세계 최고의 메시아닉 유대인 학자 중 한 사람으로 인정받는 학자로 뉴욕대학교에서 근동 언어 및 문학 박사학위를 취득하였고, The Line of Fire라는 라디오 토크쇼를 진행하고 있으며, 많은 책을 저술했습니다. 한국에는 도서출판 대서에서 나온 “구약의 치유신학”(2010), 쿰란출판...
구약의 그리스도, 이렇게 설교하라 구약의 그리스도, 이렇게 설교하라
구약의 그리스도 어떻게 설교할 것인가?
시드니 그레이다누스/김진섭·류호영·류호준/이레서원/정현욱 편집인


설교자는 항상 고민한다. 신학을 전공하지 않는 이들은 구약에서 그리스도를 설교하는 것은 당연하게 생각할지 모르지만, 신학적 근거를 대라면 난처해한다. 그만큼 구약에서의 그리스도 설교는 난해한 주제이자, 설교자의 짐이다. 개신교 목회자로서 구약에서 그리스도를 설교해야 하는 부담이 적지 않기 때문이다. 그래서 가장 쉽게 접근하는 방식은 예표로서의 그리스도이다. 예를 들어 서점에서 주로 보는 ‘구약에 나타난 그리스도’라는 방식이다. 그러나 이러한 예표, 또는 모형론으로서의 그리스도는 신학적 난제를 불러오기 때문에 만만치 않다. 그렇다면 ...
하나님의 능력을 받는 수단, 기도 하나님의 능력을 받는 수단, 기도
기도의 능력
E. M. 바운즈/김원주/CH북스/조정의 편집위원


에드워드 맥켄드리 바운즈(E. M. 바운즈)는 “기도”를 생각하면 항상 떠오르는 사람입니다. 바운즈의 기도 시리즈는 규장에서 나온 것만 8권으로 “기도의 심장”, “응답기도”, “기도하지 않으면 죽는다”, “기도로 원수를 밟으라”, “기도에 네 인생이 달렸다”, “기도해야 한다”, “기도의 불병거”, “기도의 강력”이 국내에 소개되었고, 마지막 “기도의 강력”이 지금 소개하고 있는 CH북스에서 나온 “기도의 능력”(Power Through Prayer)과 같은 책입니다.바운즈는 1835년 미주리주 북동부에서 태어나 아버지의 영향으로...
시초와 종말 돋보기, 노아 언약에서 모든 것을 밝혀보자 시초와 종말 돋보기, 노아 언약에서 모든 것을 밝혀보자
너와 네 온 집은 방주로 들어가라
김지찬/생명의 말씀사/고경태 편집위원


시초와 종말 돋보기, 노아 언약에서 모든 것을 밝혀보자 20여년 전 신학대학원 시절에 역사서 담당 교수였던 김지찬 교수의 <너와 네 온 집은 방주로 들어가라>를 보게 된다. 당시 수업에서는 <언어의 직공이 되라>가 독서 과제였다. 수많은 히브리어들로 구성된 어려운 책이었다. 설교자는 “언어의 직공”이 되어야 하는가보다 하고 당시에 과제물을 썼던 것 같다.  그 뒤에 김 교수는 방대한 저술들을 펴냈다. <요단강에서 바벨론 물가까지>, <룻기, 어떻게 설교할 것인가>, <...
Refo 500년 후, 바른 성경해석은 한국 교회가 책임져야 한다 Refo 500년 후, 바른 성경해석은 한국 교회가 책임져야 한다
Refo 500 성경해설, 시가서
박우택/세움북스/고경태 운영위원


Refo 500년 후, 바른 성경해석은 한국 교회가 책임져야 한다  세움북스(대표 강인구 장로)의 47번째 작품은 <Refo 500 성경해설, 시가서>이다. "Refo 500 성경해설" 시리즈는 예장 고신 교단과 세움북스가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이하면서 기획한 6권의 성경해설 작품이다. <Refo 500 성경해설, 시가서>은 그 세번째 작품이다. 고신대 구약학 교수인 박우택 박사가 집필했다. 500주년에 맞추어서 6권 총서가 발간되었다면 의미가 있었을 것인데, 500주년에 시작하면서 진행해서 3권까지...
부활, 역사적 증언에서 삶의 고백까지 부활, 역사적 증언에서 삶의 고백까지
부활, 왜 예수의 부활을 믿는가?
제임스 D.G. 던/김경민/비아/정현욱 편집인


구약에서 부활은 굉장히 낯선 주제이다. 부활의 가능성을 생각할 수 있는 몇 곳의 구절이 있기는 하지만 확실하게 드러난 곳은 존재하지 않는다. 그런데 예수님의 공생애(公生涯) 시절과 사도행전에 기록된 바에 의하면 바리새인들은 부활을 확정적인 것으로 받아들였다. 구약에 나타나지 않았던 부활 사상이 도대체 어디서 생겨난 것일까? 제임스 던은 제2성전 시기의 중요한 문헌을 마카비 2서에서 찾아낸다. 그곳에 보면 안티오쿠스 에피파네스의 우상 숭배 강요에 저항하여 순교한 어떤 어머니와 일곱 아들의 순교 이야기가 나온다. 둘째 아들이 죽어가면서...
핵심감정(탐구, 치유) 7가지 대죄에서 성화로 핵심감정(탐구, 치유) 7가지 대죄에서 성화로
핵심감정-성화
노승수/세움북스/고경태 운영위원


핵심감정(탐구, 치유) 7가지 대죄에서 성화로 <핵심감정(탐구)>에 대해서 필자는 신학과 심리학의 관계에 대해서 제시했다. 그리고 핵심감정<치유>에서 노승수 목사는 핵심감정 12가지를 ‘부담감’ ‘그리운’ ‘경쟁심’ ‘억울함’ ‘불안’ ‘두려움’ ‘열등감’ ‘슬픔’ ‘무기력’ ‘허무’ ‘소외’ ‘분노’로 제시했다. 그리고 핵심감정 12가지에서 비롯된 대죄 7가지 교만, 탐욕, 시기, 식탐, 호색, 분노, 나태를 제시했다. 저자는 <핵심감정(성화)> 첫 문단에서 사단칠정(四端七情)을 제시했다. 칠정(七...
90일 간의 성경 통독 90일 간의 성경 통독
90일 묵상 통독
노록수/세움북스/정현욱 편집인


90일 간의 성경 통독 고신 교단에 발을 딛고 있다면, 저자의 이름은 신화와 같은 이름이라는 것을 알 것이다. 이십 대 후반의 늦은 나이에 고신대학교에 입학했다. 직장 생활을 하다 하나님의 거룩한(?) 부르심을 버티지 못하고 두 손 두 발 다 들고 왔던 터라 각오가 남달랐다. 그렇게 시작된 대학생활은 지금껏 단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신세계를 향유할 수 있었다. 그러나 이 모든 지성의 향유를 누리기 전, 한 분을 만나야 했다. 그분의 이름은 노록수였다. 당시 남아공 선교사였던 것으로 기억난다. 선교에 불타고 있던 노록수 선교사의 ...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