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 로그인
소셜네트워크 서비스를 통해서 로그인하시면 별도의 로그인 절차없이 회원서비스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서평

관계 없이 교회는 없다

정현욱 | 2018.03.12 14:45
관계 없이 교회는 없다 교회는 관계다/짐 푸트먼 /김태곤/생명의말씀사/정현욱 편집위원

관계 없이 교회는 없다.


가나안 교인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가나안 교인이라는 말참 아픈 단어이다십여 년 전가나안 교인이라는 단어가 생소할 시절사람들은 가나안 교인에 대해 부정적이었다그러나 불과 몇 년 후에 사람들은 자신이 가나안 교인이라고 서슴없이 소개한다가나안 교인은 교회를 안나가라는 말을 바꾸어 사용한 것이다가나안 교인의 특징은 먼저 그 자신이 기독교인이라는 완전히 버리지는 않는다그렇다고 완전한 수긍도 아니다두 번째 특징은 교회에 크게 실망한 사람들이 대부분이다얼마 전 톰 레이더 박사는 교인들이 교회를 떠나는 7가지 이유를 발표하면서 슬프게도 교회에 나가지 않는 것이 너무나 일반적인 일이 됐다그러나 교회를 나가지 않는 사람들 중 일부는 한때 가장 신실한 교인들이었다고 말했다즉 그들이 교회를 떠나는 이유는 다양한 모습을 가지고 있지만 대부분 교회 안에서 일어난 모순과 상처로 인해 떠난다는 것이다우리나라 안에도 이제는 교회를 다니지 않지만 스스로 기독교인이라고 말하는 가나안 교인들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무엇이 문제일까?


우리는 가나안 교인 현상에 대해 몇 가지 질문을 던질 수 있다초대교회 때부터 내려온 오래된 질문이 하나 있다. ‘교회 밖에도 구원이 있는가?’가 가장 먼저 던질 수 있는 질문이다교회가 이단들로 분열이 일어나자 키프리아누스는 이렇게 선언한다.


“Extra ecclesiam nulla salus(교회 밖에는 구원이 없다).”


만약 키프리아누스 혼자만의 주장이라면 그럴 수 있다고 쉽게 넘어갈 수 있다그러나 이러한 주장은 초대교회 내내 이어간다히포의 어거스틴밀라노의 암브로시우스 등도 이와 비슷한 이야기를 이어간다그러나 그들이 그런 주장을 한 이유에는 도나투스파와 같은 이단들이 교회 분열을 조장하고 심각하게 교회를 어지럽히고 있었기 때문입니다이런 역사적 맥락을 이해하지 못한다면 키프리아아누스의 주장은 현대인들이 듣기에 거북할 수밖에 없다그러므로 우리는 첫 질문에 다음 질문이 필요하다그것은 교회란 무엇인가?’이다몇 가지로 요약해 보자먼저 교회는 세상으로부터 부름받은 자들의 모임이다둘째교회는 성도들의 모임이다셋째교회는 예수를 구주로 믿는 자이다세 개의 정의는 교회가 가지는 조직신학적이며 성경적인 답변이다만약 그렇다면 '가나안 교인이란 존재할 수 있는가?'라는 세 번째 질문으로 넘어간다.




가나안 교인은 존재할 수 없다그러나 분명 존재한다먼저 존재할 수 없는 이유는 예수를 주로 고백하는 각 개인이 교회이기 때문에 교회 밖에 있을 수 없다둘째건물이나 가시적 모임이 교회가 아니기 때문에 가나안 교인이 될 수 없다셋째교리적으로 그들은 구원을 이미 받았다교리적이라 함은 불가항력적 은혜를 포함한 성도의 견인에 의존하는 칼빈주의 5대 교리를 말한다이 부분은 많은 논쟁을 가져올 수 있음을 인정한다그럼에도 그가 진정 예수를 구주로 고백한다면 결코 구원 밖에 있는 것이 아니다그렇다면 엄밀하게 따지면 그들은 교회 밖에 있는 것이 아니라 교회 안에 있는 것이다.


그러나 가나안 교인은 존재한다왜 그럴까수많은 이유가 있지만 그들은 올바른 교제가 없는 교회 안에서 바르지 않는 신앙관으로 신앙생활을 했기 때문이다여기서 올바른 교제가 없는은 가나인 교인에게 책임을 전가하는 것이 아니다그런 교회에서 신앙생활을 함으로 상처를 받았다는 사실에 있다대한 예수교 장로회 헌법에서는 하나님께서는 개인의 완전한 자유와 인류사회의 공동체성교회의 통일성과 다양성사람들과 모든 피조물들 가운데 사랑과 생명의 교제의 근거이시다.’라고 말한다또한 제20장 [신자의 자유와 양심의 자유에 관하여]에서 이렇게 말한다.


[2. 하나님만이 양심의 주가 되신다(약 412, 롬 144). 이 하나님은 자기의 말씀에 배치되는 어떤 것에서나 혹은 믿음과 예배에 관한 인간적인 교리와 계명에서 벗어날 자유를 양심에 주셨다(행 419, 529, 고전 723, 마 238­10, 고후 124, 마 159). 따라서 그와 같은 교리를 믿거나 그와 같은 명령에 대하여 양심적으로 순종하는 것은 진정한 양심의 자유를 위반하는 것이다(골 220­23, 갈 110, 51, 24­5, 시 51). 그리고 맹신을 강요하거나 절대적이고 맹목적 복종은 양심과 이성을 파멸시키는 것이다(롬 1017, 1423, 사 820, 행 1711, 요 422, 호 511, 계 1312, 16­17, 렘 89).]


이것은 단지 대한예수교 장로회 합동 교단만의 교리가 아니다모든 신자는 자신이 스스로 신앙을 고백해야 하며스스로 양심에 따라 자신의 신앙을 고백할 자유가 있는 것이다그러므로 모든 책임은 엄밀하게 담임목사에게 있는 것이 아니라 자기 자신에게 있다신앙의 자유에 대한 문제는 여기서 멈추고 다시 교회란 무엇인가?’의 문제로 넘어가 보자.


교회란 무엇인가란 질문은 다시 앞선 대답으로 넘어갈 수밖에 없다진정 교회는 성도 자신이다그렇다면 교회가 이렇게 정의되는 것으로 완전할까아니다성경은 교회라고 말을 할 때한 몸이라고 하시고지체라고 하신다이것은 궁극적으로 교회는 한 개인으로 만족할 수 없으며 교제가 있어야 한다는 것을 말한다즉 두 사람 이상이 모여야 정상적인 교회가 될 수 있다그러므로 교회는 관계다라고 말한다면 교회의 존재방식에 대한 정의인 셈이다.


짐 푸트먼의 <교회는 관계다>는 교회가 무엇인가를 관계적 측면에서 알려 준다. ‘신앙생활혼자서도 가능할까?’라는 표지 문구는 현대 교회가 고민해야 할 중요한 주제이다원제는 ‘The Power of Together’이다한국어 제목은 원제를 의역한 것이다그러나 본서가 가진 핵심을 정확하게 꿰뚫고 있다진정한 교회는 관계다.’ 관계가 상실된 교회는 더 이상 교회로서의 본질을 놓치는 것이다교회는 나가지만모임에는 참석하지만관계가 없다면 그는 바른 교회로서 존재하지 않는 것이다그러므로 교회 밖에는 구원이 없다는 키프리아누스의 주장은 교회 안에 있는 사람에게도가나안 교인들에게도 동일한 구속력을 가진다


그럼 다시 물어보자 교회란 무엇인가짐 푸트먼은 교회란 무엇인가?’대한 오래되고도 현대적인 질문에 대한 답을 찾아간다이미 답이 있음에도 답을 찾아야 하는 이유가 무엇일까저자는 그 답이 충분히 적용되지 않았고현실 속에서 이루어지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답한다관계론적 관점에서 찾아 떠나는 저자의 여행을 따라가 보자.


우리는 세상 속에 산다또한 우리는 타락했기 때문에 불완전하고 결함이 많다그러나 사람들은 종종 자신에게 결함이 있다고 보지 않고 기독교 자체에 결함이 있다고 생각’(17)한다수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존재한다나태하고 게으른 사람총명하고 부지런한 사람교회 일에 열심이거나 열심히 없는 사람들이 있다세상에 완벽한 사람은 없다사람들은 영적으로 굶주린 사람들이다신실해 보이는 사람이 갑자기 부정을 행하고 죄에 탐닉한다영적으로 채워지지 않으면 쉽게 죄에 빠진다저자는 이것을 실제적인 관계로 표현한다. ‘실제적인 관계가 빠지면 건강한 영적 삶을 위한 레시피에 결함이 생기고 자연해 해로운 결과가 따른다’(23)고 말한다분명한 것은 혼자만의 개인 신앙으로는 충분하지 않다는 것이다사람은 본능적으로 교제를 통해 서로 힘을 얻고 위안을 얻도록 창조되었다사람은 처음부터 혼자가 아니었다최초의 교회는 가정이었고하나님은 홀로 독처하는 것을 결코 좋게 여기지 않았다돕는 배필을 창조하셨다그리고 완성된 가정교회를 이루었다.


문제는 그다음부터 시작된다교회는 본질적으로 다툼과 대립이 있을 수밖에 없다생각해보라교회 안에 교만하지 않은 사람이 있는가의인이 있는가모든 일에 이타적인 사람이 있는가없다바울은 단 한 명도 없다고 선언한다바로 이 지점에서 교회는 불가피하게 혼란이 일어날 수밖에 없는 조건을 갖추고 있다화약고처럼 언제든지 폭발할 수 있다그렇기 때문에 교회는 사랑이 필요하다그래서 저자는 사랑하는 것은 힘든 일’(76)이라고 말한다사랑은 결코 쉽지 않다단지 세례 받고 교회 다니는 것으로 모든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진정한 관계 속에서 사랑을 배우는 것이다.’(79사랑을 전제로 한 관계 속에서 영적인 성숙이 이루어지고온전한 삶의 균형을 가질 수 있다.


진정한 관계를 막는 걸림돌은 교만이다가나안 교인 현상의 기저에는 교만이 자리한다이 교만은 담임목사들에게 가장 많고당회와 일반 교인들에게도 적지 않다또한 교회를 떠나는 교인 자신에게도 있다모든 가나안 교인들이 그렇지는 않지만 적지 않는 가나안 교인들은 자신에게 딱 맞는 교회를 찾는다그들은 의외로 까다롭고 예민하다심지어 교만하기까지 하여 어느 교회도 가더라도 성에 차지 않는다그들이 주장이 다 틀린 것은 아니다그러나 그에게 부족한 것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서로 사랑하고 인내하고 용서하는 법을 알지 못한다는 점이다이것은 매우 위험한 것이다교회의 입장에서도 그런 성도를 온유함으로 받지 못하고 내치거나 비판하는 것은 결코 목사로서 옳은 행위는 아니다목사는 성도를 위해 기꺼이 죽을 수 있어야 한다진정한 관계가 깨지면 신앙도 흔들리고마음도 깊은 상처를 받게 된다그러고 교회가 관계를 가진다는 의미 안에는 제자 삼음과 제자 됨의 의미를 내포하는 것이다.


제자는 삼는다는 것은 누군가가 제자가 되고 있다는 뜻이다제자가 되려면 누군가의 영적 권위 아래 있어야 한다참된 제자화는 관계 속에서 이루어지며제자가 된다는 것은 그 관계에 복종한다는 뜻이다우리는 관계를 통해 관계적이 되는 법을 배운다.”(158)


참으로 멋지지 않은가제자 삼는다는 것은 제자가 되고 있다는 것바로 그리스도의 제자가 아니면 어느 누구도 제자를 삼을 수 없다왜냐하면 예수 그리스도의 모범이시며또한 예수 그리스도께 인도하는 것이 제자 삼는 것이기 때문이다도움을 주면서 도움을 받는 관계가 되어야 한다자존심 때문에 자신의 어려운 처지를 알리지 않는 것은 결코 현명한 방법이 아니다그렇다고 시도 때도 없이 손만 벌리는 것도 옳지 않다갈 6:2은 우리에게 너희가 짐을 서로 지라고 충고한다그렇게 할 때 그리스도의 법을 성취한다그리스도의 법이 무엇일까사랑의 법이요교제이며한 몸임을 증명하는 것이 아닌가?


저자는 10장에서 친교가 곧 예배라고 선언한다예배는 하나님과의 과제인 동시에 성도 간의 교제이다또한 삶도 예배이다바울은 분명히 우리의 몸즉 우리의 삶이 하나님께 거룩한 산 제물이 되며이것이 우리가 드릴 영적 예배’(롬 12:1)라고 말한다마지막 11장은 목사인 나에게 적지 않은 충고를 준다깊은 관계로 나아가라 한다서로 헌신하며 사랑하는 충고는 마음에 담아 두어야 할 충고다.



더 자세히 보기
twitter facebook me2day 요즘
1,817개(1/91페이지)
성경통독의 든든한 길잡이 성경통독의 든든한 길잡이
성도를 위한 365 통독 주석
김태희/세움북스/이동준 편집위원


작심삼일이다. 굳게 먹은 마음이 사흘을 못가는 것이다. 새해 굳게 다짐한 것들을 잘 실행해 나가고 있는지 점검하기 좋은 3월이다. 이전의 습관을 바꾸고 새로운 습관을 들이는데 보통 3개월이 걸린다고 한다. 어떤가. 다이어트든 성경통독이든 새해부터 지금까지 잘 실행되고 있는지 점검할 때다. 연 초에 올해는 성경을 한번 이상 통독하리라 다짐했건만 벌써부터 작심삼일로 끝날 것 같은 이들을 위해 준비했다. 바로 365 통독 주석이다.  많은 이들이 성경통독을 하길 원하고 이를 통해 유익을 얻기 원하지만 막상 그게 쉽지 않다. ...
종교개혁적 예전학 종교개혁적 예전학
특강 예배 모범
손재익/흑곰북스/서중한 운영위원


책을 받아 보고서 영어 참고서 같아서 한참을 되작거렸다. ‘학습 현황 점검표’도 있고, 단원이 마칠 때마다 ‘단원학습 점검표’, ‘스터디 플랜과 인도자 가이드’ 등이 영락없는 학교 참고서였다. 책을 중간 쯤 볼 때 누군가를 통해 책을 이렇게 편집하는 것이 출판사의 컨셉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내용을 보다 더 잘 파악하게 하기 위한 노력이라고 생각하고 어색한 책 틀에 적응하다보니 예배에 대한 기본 개념을 이해하는데 이런 형태도 괜찮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책 제목이 ‘특강 예배모범(신개념 기독교 고전학습서)’이다. 말 그대로 ‘고전학...
주님의 발치에 앉아서 주님의 발치에 앉아서
조나단 에드워즈의 말씀사역
더글라스 스위니/김철규/복있는사람/방영민 편집위원


주님의 발치에 앉아서  하나님과의 만남 에드워즈는 하나님을 깊이 사랑하는 사람이다. 말을 타고 숲속으로 들어가 그 숲에서 하나님과 교제하며 살아계신 하나님을 깊이 경험하는 사람이다. 일상의 모든 것들에서 하나님의 신성을 발견하고 자신을 향한 하나님의 메시지를 발견하는 깨어있는 사람이다. 태어나면 기독교인이 되는 시대에 집안에서도 목회자의 자녀로 자라 당연히 목사가 되리라고 여겨졌던 에드워즈이다. 그러나 그에게 있어서 중요한 것은 사람의 기대가 하나님 앞에서 목회자로 성장해 가는 것이고 성령의 사람으로 변화되는 것...
한국교회여! 난민을 준비하라 한국교회여! 난민을 준비하라
교회, 난민을 품다
스티븐 바우만·매튜 소렌스·이쌈 스메어/김종대/토기장이/정현욱 편집인


‘난민’ 어색하고 낯선 존재다. 난민들의 모습은 외국 TV 채널에서만 볼 수 있는 낯선 장면들이었다. 우리와 아무 상관이 없고, 머나먼 곳에서 일어나는 특이한 사건들로 치부했다. 그런데 ‘난민’은 우리의 삶 깊이 파고들었다. 굳이 난민이라는 표현을 사용하지 않더라도, 현재 우리나라에 외국인들은 흔하다. ‘외국인’ 아쉽게도 이 단어도 틀린 단어다. 그들은 엄연히 한국 사람이고, 대한민국 사람이다. 어색하지만 한...
개독교라 불리는 시대, 기독교는 어떻게 반응해야 하는가? 개독교라 불리는 시대, 기독교는 어떻게 반응해야 하는가?
불신의 시대를 사는 그리스도인의 용기
매트 챈들러 & 데이비드 로크/김진선/토기장이/조정의 편집위원


개독교라 불리는 시대, 기독교는 어떻게 반응해야 하는가? 이 책의 저자 매트 챈들러는 미국 달라스 포트워스 지역에 위치한 빌리지 교회의 목사로, 현재 미국 차세대 복음주의 설교자와 목사로 손꼽히며, 다양한 저술로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한국에도 여러 출판사를 통해 몇몇 서적이 소개되었습니다. 공동 저자인 데이비드 로크는 빌리지 교회에서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일하고 있으며 신앙과 문화, 특히 영화 관련된 기사, 블로그 등을 기고하는 사람입니다. 개인적으로 매트 챈들러가 신사도 운동 교회로 유명한 스티븐 퍼틱의...
개인의 삶과 일터에도 적용 가능한 마케팅 지침서 개인의 삶과 일터에도 적용 가능한 마케팅 지침서
스타벅스 웨이
조셉 미첼리/현대지성/송광택 편집고문


개인의 삶과 일터에도 적용 가능한 마케팅 지침서(marketing guidance)  스타벅스의 성공 스토리는 유명하다. 1992년 이후, 스타벅스의 주식 자본은 5,000퍼센트라는 믿기 어려운 성장을 기록했다. 스타벅스는 연 200억 달러 이상의 매출을 올리고 있는 세계에서 가장 큰 커피 전문점이다. 스타벅스의 성공은 미국에서조차도 ‘참으로 예외적인’ 성공 스토리 가운데 하나다. 이 책은 스타벅스의 성공 원리들(tenets)을 분석하였다.  저자는 묻는다. “스타벅스의 리더들은 회사의 제품과 사람들을 전...
복음은 하나님 나라다 복음은 하나님 나라다
로마서와 하나님나라
안용성/새물결플러스/방영민 편집위원


복음은 하나님나라다  서론 성도는 십자가로 구원을 받는 사람이다. 속죄함의 은혜가 없다면 성도라 할 수 없다. 성도는 죄를 멀리하고 죄와 싸우는 사람이다. 죄와의 결별은 한 번에 이루어지지 않고 주님 다시 오실 때까지 지속적으로 행해야 되는 전쟁이다. 믿음을 가지고 걸어가는 순례의 길에 성도는 자기 내면의 죄와 부단히 싸워야하고 외부의 죄와도 끈질기게 저항해야한다. 예수님 믿기로 결정한 순간 자신의 과거와 현재와 미래의 죄까지 모두 용서받은 것이라는 말은 더 이상 천국행 티켓을 손에 쥔 것처럼 해석되어서는 안될 것...
색칠 활동을 하는 모든 분야에서 매우 유익한 활동 도구 색칠 활동을 하는 모든 분야에서 매우 유익한 활동 도구
어린이소요리문답 컬러링북
김태희, 윤상아/세움북스/고경태 운영위원


세움북스(대표 강인구 장로), 좋은 디자인으로 새로운 출판 영역을 개척하는 출판사이다. 탁월한 디자인 실력으로 짜임새 있게 출판계에서 자리잡았다. 그 좋은 디자인 능력이 요리문답까지 연결될 수 있다는 것이 참 놀랍다.   <1648년 원문 번역 소교리문답>이 빨강색 표지로 나왔을 때 적지 않은 충격을 받았다. <카툰묵상 소교리 문답>은 조금 더 충격이었다. 전편은 매우 작지만 전문적인 내용이었고, 후자는 청소년, 성인들에게 적합할 것 같았다. 본래 소요리문답(소교리문답)은 어린이, 청소년에게 적합...
바울과 함께 떠나는 1차 전도 여행의 이야기 바울과 함께 떠나는 1차 전도 여행의 이야기
실라의 일기
진 에드워즈/전의우/생명의말씀사/서상진 편집위원


성경은 하나님에 대한 이야기를 기록한 책이다. 하나님께서 어떻게 자기 자신을 계시하셨는지를 기록해 놓았다. 하나님은 세상을 창조하시고, 창조 된 세상을 향한 꿈과 계획이 있으셨다. 그래서 그 꿈과 계획을 이루기 위해서 사람을 사용하셨다. 하나님은 자신이 사용할 그 사람을 부르셨고, 부르신 그에게 사명을 허락해 주셔서, 그 사람으로 하여금 하나님의 놀라운 계획을 이루게 하셨다. 그 계획을 이루심에 절정은 바로 자신이 인간의 몸을 입고 이 땅에 오신 성육신 사건이다. 성육신의 사건과 십자가, 그리고 부활의 사건을 통해 하나님의 이 놀라...
교회란 무엇인가? 좀 더 정확하게 규정해야 할 우리시대의 과제 교회란 무엇인가? 좀 더 정확하게 규정해야 할 우리시대의 과제
바울의 교회론
제임스 톰슨/이기운/CLC/고경태 운영위원


교회란 무엇인가? 우리는 교회에 대해서 정확하게 알고 있을까? 제임스 톰슨 교수가 2014년에 ‘The Church according to Paul’을 저술해서 교회에 대한 의견을 개진하고 있으니, 지금 교회에 대한 명료한 정체성을 가진 분들이 없다고 볼 수 있다. 여전히 교회에 관해서 작성되는 학위 논문이 얼마나 많이 나오는가? 조직신학, 신약신학, 구약신학 등등에서 교회 이해에 관한 논문은 꾸준히 배출되고 있다. 교회 이해를 추구하고 있는 것이다.  모든 개념이 확정되지 않기 때문에, 인간은 꾸준히 사유하는 훈련과 타인...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신학자 장 칼뱅의 일대기에 관한 객관적 고찰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신학자 장 칼뱅의 일대기에 관한 객관적 고찰
칼뱅
브루스 고든/이재근/IVP/김성욱 명예편집위원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신학자 장 칼뱅의 일대기에 관한 객관적 고찰 에베레스트 같은 고산을 등반하기 위해서는 경험이 풍부하고 고산에 대한 이해가 충분한 세르파(가이드)를 대동하는 것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왜냐하면 여러 난코스들이 있고, 자칫 잘못 하다가는 길을 잃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풍부한 탐험 경험과 객관적인 판단력을 가진 세르파의 존재는 필수입니다. 위대한 생애를 살았던 인물들을 평가하기 위해 그 영적 거인들이라는 고산을 등반하기 위해 충실한 가이드가 필요할 것입니다. 여기 교회사 가운데 가장 위...
제자 삼기, 삶으로 초대하라 제자 삼기, 삶으로 초대하라
랍비 예수, 제자도를 말하다
로이스 티어베르그, 앤 스팽글러/손현선/국제제자훈련원/정현욱 편집인


제자가 된다는 것이 뭘까? 현대의 그리스도인은 제자라는 말을 성경 공부나 신학교에 입학하는 것 등으로 한정시킨다. 그러나 히브리적 제자도는 그런 것이 아니다. 가르침은 지적인 부분도 무시하지 않지만 진정한 가르침은 삶 그 자체이다. 랍비는 제자를 가르칠 때 책상에 앉아 공부하지 않고 자신의 삶으로 제자를 초대한다. 제자는 랍비의 전 삶을 배우게 된다. 제자들은 유대적 문화와 삶의 맥락 속에서 성경적 제자도를 찾아 나선다. 랍비에게 배운다는 것을 ‘발치에 앉다(s...
최후의 심판이 있다 최후의 심판이 있다
최후 심판에서 행위의 역할 논쟁
제임스 던 외 3명/김귀탁/새물결플러스/방영민 편집위원


최후의 심판이 있다  주님의 재림과 함께 온 인류를 향한 하나님의 심판, 백보좌 심판이라고 불리는 심판은 반드시 있다. 최후의 심판에서 행위의 역할이 어떤가하는 논쟁도 필요하고 의미가 있지만 마지막 날에 심판이 있다는 것이 더 강조되어야 될 것 같다. 어쩌면 이런 논쟁이 생기는 것은 자신의 죄를 가리고 구원을 보장하기 위한 꼼수가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든다. 행위에 대한 책임과 심판을 흐릿하게 하여 자신의 죄책감을 가리기 위한 이기적인 성격해석 같다.  책에서는 크고 흰 보좌 심판에서 행위가 어떤 역할을 하는지 ...
혐오의 시대에 그리스도인의 존재 방식 혐오의 시대에 그리스도인의 존재 방식
그리스도인의 용기
매트 챈들러, 데이비드 로크/김진선/토기장이/정현욱 편집인


혐오의 시대에 그리스도인의 존재 방식 기독교가 중심부에서 주변부로 밀려나고 있다. 기독교는 더 이상은 권위를 갖지 못하며, 설득력을 상실해가고 있다. 수많은 사람들이 이것을 우려하며 ‘회복해야 한다’라고 말한다. 그동안 기독교는 사실상 명실상부한 절대권력을 소유했다. 막센티우스와의 전쟁에서 승리한 콘스탄티누스는 313년 기독교를 공인하는 밀라노 칙령을 발표한다. 밀라노 칙령은 단순한 기독교 공인이 아니었다. 그것은 역사적 전환이었고, 새로운 기...
은혜를 보존하는 거룩한 일상 은혜를 보존하는 거룩한 일상
은혜에서 미끄러질 때
김남준/생명의말씀사/정현욱 편집인


바쁜 시대에 살고 있다. 시급은 오르고, 근무시간은 짧아졌지만 사람들은 여전히 분주하다. 분주함은 환경이 바뀌어도 변하지 않는 인간의 본질에 속한다는 것을 여실히 보여준다. 오래 전, 어느 회사는 디스크 한 장에 사람의 키보다 더 높이 쌓은 신문을 저장할 수 있다고 광고했다. DSLR 사진 한 장에 10MB가 넘는 것이 있고, HDD 저장장치가 테라바이트(Terabyte, TB)를 넘는 것들이 다수인 시대에 1.4MB 플로피 디스크를 그렇게 호들갑 떨게 광고했다는 것이 우습기만 하다. 가물가물한 기억이지만 광고 오른쪽 하단에 사람이...
지질학자의 과학적 간증 지질학자의 과학적 간증
지질학에서 하나님을 만나다
이진용/CLC/문양호 운영위원


휴대폰으로 사진을 찍다보면 앞뒤로 약간 거리가 있는 두 개의 피사체 중 어디에 초점을 맞추느냐에 따라 전혀 다른 분위기의 사진이 되는 경우들이 있다. 그 사진 중심이 달라지면서 전체적인 사진의 느낌이 달라진다. 사람들의 삶도 그런 듯 싶다. 어느 사람의 환경은 달라진 것이 없는데 그 사람이 갖고 있는 세계관이나 가치관이 달라짐으로써 그 사람이 바라보는 삶과 생활이 재해석되는 것을 보곤 한다.  특히 신앙이 그렇다. 예전에는 하나님을 철저하게 거부하고 비방하던 이들이 하나님을 만나고 달라져 그가 속한 삶의 터전은 달...
초대 교회를 향한 예수님의 마지막 경고에서, 현대 교회를 향한 예수님의 마음을 발견하다 초대 교회를 향한 예수님의 마지막 경고에서, 현대 교회를 향한 예수님의 마음을 발견하다
현대교회를 향한 예수님의 마지막 경고
존 맥아더/조계광/생명의 말씀사/조정의 편집위원


우리 교회를 향한 예수님의 메시지는 무엇일까?이 책의 저자 존 맥아더(John MacArthur) 목사는 LA에 있는 그레이스 커뮤니티 교회에서, 지난 2월, 사역 50주년을 맞이한, 한 교회에서 오래 목회한 신실한 목사입니다. 또한 총장으로 있는 마스터스 신학대학원(The Master’s Seminary)에서 1986년부터 수많은 학생을 가르친 성경 교사이기도 합니다. 저 역시 이 학교에서 5년 동안 공부하고, 그레이스 커뮤니티 교회에 참여하며 저자를 통해 많은 은혜를 입었습니다.&nb...
정말 고맙고 감사한 분, 토마스 선교사 정말 고맙고 감사한 분, 토마스 선교사
조선에 부르심을 받다
스텔라 프라이스/정지영/코리아닷컴/김성욱 명예편집위원


11년 전, 개인적인 일로 워싱턴에 방문한 적이 있는데, 그때 한국전쟁 참전 기념공원에 들렀습니다. 인상적인 문구가 기념비에 있었는데, "사랑하는 조국의 젊은이들이 자유를 지키기 위해 알지도 못하는 나라에 가서 목숨을 걸고 싸웠다."는 것입니다. 젊은 나이에 먼 곳에 와서 우리를 위해 목숨을 바친 그분들을 생각하니 정말 고맙고 감사하고 마음이 찡했습니다. 그분들이 우리의 외적 자유를 위해 모든 것을 걸고 배에 올랐다면, 그분들보다 약 70년 전, 죄로 인해 칠흑같이 어둡고 암울하며, 소망 없었던 조선 땅에...
먼 미래가 아닐지도 모르는 이야기 먼 미래가 아닐지도 모르는 이야기
최윤식의 퓨처 리포트: 빅 테크놀로지
최윤식/생명의말씀사/문양호 운영위원


먼 미래가 아닐지도 모르는 이야기  고등학교 땐가 주말의 명화를 통해 잊을 수 없는 SF영화를 보게 되었다. 그건 나중에 저주받은 걸작으로 회자됐던 리들리 스코트 영화의 『블레이드러너』였다. 어떻게 저런 영화가 극장개봉이 아닌 TV에서 먼저 볼 수 있을까 싶을 정도로 임팩트가 강한 영화였다. 스티븐 스필버그의 『E. T.』와 같은 해 개봉이라는 비운까지 겪었던 『블레이드러너』는 몇 년이 지나 디렉터스 컷으로 그리 크지 않은 극장에서 국내에 매니아들을 타겟으로 개봉할 때 굳이 다시 가서 볼 정도로 내게는 인상적이었다. 너무 ...
교의신학자의 눈으로 본 조나단 에드워즈의 '실천적 성령론' 교의신학자의 눈으로 본 조나단 에드워즈의 '실천적 성령론'
조나단 에드워즈의 성령론
이상웅/부흥과개혁사/정현욱 편집인


교의신학자의 눈으로 본 조나단 에드워즈의 '실천적 성령론'세기에 남을 걸출한 교회사 인물 중의 한 명이 조나단 에드워즈다. 조지 위필드와 함께 뉴잉글랜드의 대각성운동을 일으킨 주역인 동시에 목회자요 철학자였다. 조나단 에드워즈의 가장 잘 알려진 설교는 <진노한 하나님의 손에 붙들린 죄인들>일 것이다. 미국 교과서에도 실린 적이 있다는 이 설교는 부흥운동의 핵심적인 설교이다. 그러나 이 설교는 조나단 에드워즈의 수많은 저작 중 하나일 뿐이며, 조나단 에드워즈를 대표할 만한 설교도 아니다. 그럼에도 부흥과 관련된 매우 중요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