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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현실의 잠에서 깨어나라
말씀으로 아침을 여는 은혜의 각성 31일 묵상집/찰스 스윈돌/윤매영/죠이선교회/[강도헌]
인생의 경륜을 가진 분들을 통해 듣자면, 인생의 대부분은 고난의 연속이라는 말에 반대하는 분은 아직까지 없었다.
마치 야곱의 고백처럼 ‘험난한 인생’을 살아 왔음을 고백한다. 그러나 믿음을 가진 분들의 이야기는 거기에서 멈추지 않는다. 그 고난을 인해 자신들의 삶이 더욱 풍성해 졌음을 후배들에게 충고한다.
고난을 좋아 할 사람은 아무도 없다. 어떤 목사님의 말을 빌리자면 당신께서 ‘고난을 너무 싫어하시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반드시 고난을 주신 것 같다.’ 라는 고백을 들은 적이 있다. 그리고 그 고난을 통해 하나님의 지혜와 크심을 경험하며, 평안함 가운데 발견할 수 없는 깊은 은혜를 체험 했노라고 말씀하셨다.
이러한 사실들을 종합해 볼 때 은혜는 우리가 생각하는 모양과 크기의 수준을 뛰어 넘는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평안함과 형통함을 우리는 구하나 하나님은 고난을 통해서 은혜를 주시는 경우를 종종 경험하기 때문이다.
본서는 총 31개의 주제로 은혜에 관한 묵상을 돕게 구성되어 있다. 매일 한 가지의 주제를 가지고 은혜에 대해 묵상하는 것은 깊은 은혜를 체험하는 시간임과 동시에 우리 자신을 은혜의 가운데로 나아가도록 씨름하게 하기도 한다.
먼저 은혜에 관한 짧은 글로 우리의 마음과 생각의 문을 열게 한 다음 은혜에 관한 묵상을 돕는 질문을 만나게 된다. 그리고 다시 그 주제와 관련된 성경 구절을 묵상하며, 주어진 성경 본문을 통해 다시한번 삶에 적용하는 질문으로 인도하며, 주제에 관한 핵심적인 내용을 요약 언급해 주며, 마지막으로 다시한번 은혜 아래 살기 위한 문제를 던져 줌으로 마친다.
우리는 돈을 벌기 위해서 수많은 시간을 골치 아픈 업무 임에도 불구하고 매일 매일 그러한 일들을 겪어 나간다. 그러나 정작 영혼을 위해서는 얼마나 투자하고 있는가? 사실 ‘투자’라는 말은 틀린 말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투자’라는 단어를 사용한 것은 은혜는 ‘무조건 공짜, 저절로 주어지는 것, 나는 아무렇게 살아도 하나님이 주시는 것’ 등으로 오해하고 있기 때문이다.
1. 은혜의 조건
은혜는 하나님께서 자격 없는 우리에게 거주 주시는 것 임에 틀림이 없다. 그러나 그냥 막 주시는 것이 아님을 또한 알아야 한다. 은혜를 받을 준비가 되어 있는 사람에게 주시며, 그 은혜가 적합한 사람에게 주신다는 사실이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주시는 은혜의 조건은 무엇인가? 본서는 ‘자기를 비우는 것’이라고 가르치고 있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셨듯이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의 십자가를 지는 것’을 의미한다고 볼 수 있다. 즉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 됨이 은혜의 조건이라는 사실이다.
오늘날 세속적이며 물질적인 가치 기준으로 볼 때 이것은 은혜라기 보다는 고난으로 받아들여지는 사실이다. 우리는 은혜라고 하면 사업이 잘되고, 자녀가 좋은 대학에 들어가며, 회사에서 인정받고 승진하는 것, 등을 연상한다. 그러나 그 속에 제자됨의 열매가 없다면, 우리가 아무리 하나님의 은혜로 성공하였노라고 외치고 다닌다 할지라도 하나님께서는 “도무지 너희를 알지 못하노라”라고 대답하실 것이다. 은혜는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의 십자가를 지는 것이 은혜이다.
2. 풍성함의 의미
현대인들이 세속적인 잠에서 깨어나야 할 또 한 부분은 ‘은혜의 풍성함’에 대한 부분이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은혜를 풍성하게 받았다고 말할 때의 의미는 나의 소유가 많아졌다는 의미로 통한다. 물론 하나님께서 많을 것을 주셔서 풍성하게 되었다는 말에는 틀린 말이 아니다. 그러나 성경이 말하는 진정한 풍성의 의미는 물질, 명예, 권세가 우리 집안으로 집중되고 몰렸다는 뜻의 의미를 넘어서는 것이다.
다시 말해 한 곳에 집중되는 소유 개념의 풍성함이 아니라 필요한 사람에게 그 필요가 채워지는 널리 채움의 개념이라는 사실이다. 예수님의 구원은 유대인들만의 구원이 아니라 전인류를 위한 구원이었으며, 복음의 능력은 한 시대에만 일어나는 현상이 아니라 하나님을 구하고 바라는 모든 시대와 세대에 일어라는 능력이다.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은혜의 풍성함은 바벨탑을 쌓듯이 한 곳에 집중되고 모여드는 풍성함이 아니라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퍼져가고 번져가는 널리 채움의 풍성함임을 반드시 기억해야 할 것이다.
3. 은혜의 두 열매
은혜는 소유가 아니라 씨앗이기에 열매가 있다. 우리는 하나님이 주신 오늘이라는 은혜를 어떻게 사용하며, 오늘 우리에게 주어진 환경과 조건들을 은혜로 받아들임을 통해 그 열매를 얻게 된다. 먼저 은혜를 통해 얻게 되는 열매는 ‘자유’이다. 본서의 저자는 죄책감, 속박, 악한 습관, 욕망 등으로부터 자유함을 강조하고 있다. 사도 바울의 지적처럼 하나님께서 주신 은혜를 죄의 도구로 삼는다면 그것은 은혜가 아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말미암아 죄로부터 자유함을 얻게 되는 것이 은혜의 진정한 열매이다.
두 번째로 얻게되는 열매는 ‘사랑’이라는 열매이다. 일을 이루기 위해서는 열정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그러나 은혜는 열정보다 더 숭고하며, 감정의 범위를 넘어서는 사랑을 이야기하고 있다. 이 사랑은 자기를 버리는 사랑이다. 어떤 사람의 말처럼 “자신의 목숨을 바칠 대상이 있다면 그 사람은 행복한 사람이다.” 살기 위한 열정, 이루기 위한 열정, 얻기 위한 열정은 우리를 피곤하고 지치게 만든다. 그러나 사랑은 모든 문제가 문제 되지 않는다. 왜냐하면 사랑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사랑의 참된 가치를 깨달을 뿐만 아니라 참된 사랑의 대상을 발견하게 하며 유지시켜 주는 것이 바로 은혜의 열매라는 사실이다.
4. 현실이라는 잠에서 깨어나라
현실주의와 실용주의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는 ‘은혜’라는 단어조차 물질적인 가치 기준으로 접근하고 있다. 성경의 가치를 들으면서 사람들은 “말씀은 참 좋은데, 그것은 이상이요 꿈입니다. 현실적이지 않습니다.”라고 자신들을 변호한다.
그렇다 이들의 영혼은 현실이라는 깊은 잠속에 빠져 있는 것이다. 빠져 있을 뿐만 아니라 깨어나기를 거부한다. 그대로 깊은 잠 속에 빠져 있기를 원한다. 잠의 달콤함에서 깨어나기 싫은 영적 잠꾸러기들처럼 말이다.
그러나 꿈을 이루는 것은 계속 꿈속에 있는 것이 아니라 잠에서 깨어나 그 꿈을 향하여 달려갈 때 이루어지는 것이다. 본서는 31일 동안 아침을 깨우며, 현실이라는 깊은 잠을 깨운다. 내가 꿈꾸는 현실속의 꿈이 아니라. 하나님의 꿈인 나 자신에게 하나님의 능력인 은혜를 묵상하도록 돕는 책이다.
하루에 30분, 한 달을 정성껏 깨운다면 그토록 바라던 하나님의 은혜가 바로 오늘 속에 충만함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저자 찰스 R. 스윈돌 (Charles R. Swindoll)
캘리포니아 풀러톤에 있는 First Evangelical Free Church에서 오랫동안 사역했다. 1994년부터 2001년까지 댈러스 신학교의 총장을 역임했다. 2005년 현재 댈러스 신학교 명예총장으로 봉직하면서, Stonebriar Community Church를 개척하여 담임 목사로 있다.
인생의 경륜을 가진 분들을 통해 듣자면, 인생의 대부분은 고난의 연속이라는 말에 반대하는 분은 아직까지 없었다.
마치 야곱의 고백처럼 ‘험난한 인생’을 살아 왔음을 고백한다. 그러나 믿음을 가진 분들의 이야기는 거기에서 멈추지 않는다. 그 고난을 인해 자신들의 삶이 더욱 풍성해 졌음을 후배들에게 충고한다.
고난을 좋아 할 사람은 아무도 없다. 어떤 목사님의 말을 빌리자면 당신께서 ‘고난을 너무 싫어하시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반드시 고난을 주신 것 같다.’ 라는 고백을 들은 적이 있다. 그리고 그 고난을 통해 하나님의 지혜와 크심을 경험하며, 평안함 가운데 발견할 수 없는 깊은 은혜를 체험 했노라고 말씀하셨다.
이러한 사실들을 종합해 볼 때 은혜는 우리가 생각하는 모양과 크기의 수준을 뛰어 넘는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평안함과 형통함을 우리는 구하나 하나님은 고난을 통해서 은혜를 주시는 경우를 종종 경험하기 때문이다.
본서는 총 31개의 주제로 은혜에 관한 묵상을 돕게 구성되어 있다. 매일 한 가지의 주제를 가지고 은혜에 대해 묵상하는 것은 깊은 은혜를 체험하는 시간임과 동시에 우리 자신을 은혜의 가운데로 나아가도록 씨름하게 하기도 한다.
먼저 은혜에 관한 짧은 글로 우리의 마음과 생각의 문을 열게 한 다음 은혜에 관한 묵상을 돕는 질문을 만나게 된다. 그리고 다시 그 주제와 관련된 성경 구절을 묵상하며, 주어진 성경 본문을 통해 다시한번 삶에 적용하는 질문으로 인도하며, 주제에 관한 핵심적인 내용을 요약 언급해 주며, 마지막으로 다시한번 은혜 아래 살기 위한 문제를 던져 줌으로 마친다.
우리는 돈을 벌기 위해서 수많은 시간을 골치 아픈 업무 임에도 불구하고 매일 매일 그러한 일들을 겪어 나간다. 그러나 정작 영혼을 위해서는 얼마나 투자하고 있는가? 사실 ‘투자’라는 말은 틀린 말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투자’라는 단어를 사용한 것은 은혜는 ‘무조건 공짜, 저절로 주어지는 것, 나는 아무렇게 살아도 하나님이 주시는 것’ 등으로 오해하고 있기 때문이다.
1. 은혜의 조건
은혜는 하나님께서 자격 없는 우리에게 거주 주시는 것 임에 틀림이 없다. 그러나 그냥 막 주시는 것이 아님을 또한 알아야 한다. 은혜를 받을 준비가 되어 있는 사람에게 주시며, 그 은혜가 적합한 사람에게 주신다는 사실이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주시는 은혜의 조건은 무엇인가? 본서는 ‘자기를 비우는 것’이라고 가르치고 있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셨듯이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의 십자가를 지는 것’을 의미한다고 볼 수 있다. 즉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 됨이 은혜의 조건이라는 사실이다.
오늘날 세속적이며 물질적인 가치 기준으로 볼 때 이것은 은혜라기 보다는 고난으로 받아들여지는 사실이다. 우리는 은혜라고 하면 사업이 잘되고, 자녀가 좋은 대학에 들어가며, 회사에서 인정받고 승진하는 것, 등을 연상한다. 그러나 그 속에 제자됨의 열매가 없다면, 우리가 아무리 하나님의 은혜로 성공하였노라고 외치고 다닌다 할지라도 하나님께서는 “도무지 너희를 알지 못하노라”라고 대답하실 것이다. 은혜는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의 십자가를 지는 것이 은혜이다.
2. 풍성함의 의미
현대인들이 세속적인 잠에서 깨어나야 할 또 한 부분은 ‘은혜의 풍성함’에 대한 부분이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은혜를 풍성하게 받았다고 말할 때의 의미는 나의 소유가 많아졌다는 의미로 통한다. 물론 하나님께서 많을 것을 주셔서 풍성하게 되었다는 말에는 틀린 말이 아니다. 그러나 성경이 말하는 진정한 풍성의 의미는 물질, 명예, 권세가 우리 집안으로 집중되고 몰렸다는 뜻의 의미를 넘어서는 것이다.
다시 말해 한 곳에 집중되는 소유 개념의 풍성함이 아니라 필요한 사람에게 그 필요가 채워지는 널리 채움의 개념이라는 사실이다. 예수님의 구원은 유대인들만의 구원이 아니라 전인류를 위한 구원이었으며, 복음의 능력은 한 시대에만 일어나는 현상이 아니라 하나님을 구하고 바라는 모든 시대와 세대에 일어라는 능력이다.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은혜의 풍성함은 바벨탑을 쌓듯이 한 곳에 집중되고 모여드는 풍성함이 아니라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퍼져가고 번져가는 널리 채움의 풍성함임을 반드시 기억해야 할 것이다.
3. 은혜의 두 열매
은혜는 소유가 아니라 씨앗이기에 열매가 있다. 우리는 하나님이 주신 오늘이라는 은혜를 어떻게 사용하며, 오늘 우리에게 주어진 환경과 조건들을 은혜로 받아들임을 통해 그 열매를 얻게 된다. 먼저 은혜를 통해 얻게 되는 열매는 ‘자유’이다. 본서의 저자는 죄책감, 속박, 악한 습관, 욕망 등으로부터 자유함을 강조하고 있다. 사도 바울의 지적처럼 하나님께서 주신 은혜를 죄의 도구로 삼는다면 그것은 은혜가 아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말미암아 죄로부터 자유함을 얻게 되는 것이 은혜의 진정한 열매이다.
두 번째로 얻게되는 열매는 ‘사랑’이라는 열매이다. 일을 이루기 위해서는 열정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그러나 은혜는 열정보다 더 숭고하며, 감정의 범위를 넘어서는 사랑을 이야기하고 있다. 이 사랑은 자기를 버리는 사랑이다. 어떤 사람의 말처럼 “자신의 목숨을 바칠 대상이 있다면 그 사람은 행복한 사람이다.” 살기 위한 열정, 이루기 위한 열정, 얻기 위한 열정은 우리를 피곤하고 지치게 만든다. 그러나 사랑은 모든 문제가 문제 되지 않는다. 왜냐하면 사랑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사랑의 참된 가치를 깨달을 뿐만 아니라 참된 사랑의 대상을 발견하게 하며 유지시켜 주는 것이 바로 은혜의 열매라는 사실이다.
4. 현실이라는 잠에서 깨어나라
현실주의와 실용주의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는 ‘은혜’라는 단어조차 물질적인 가치 기준으로 접근하고 있다. 성경의 가치를 들으면서 사람들은 “말씀은 참 좋은데, 그것은 이상이요 꿈입니다. 현실적이지 않습니다.”라고 자신들을 변호한다.
그렇다 이들의 영혼은 현실이라는 깊은 잠속에 빠져 있는 것이다. 빠져 있을 뿐만 아니라 깨어나기를 거부한다. 그대로 깊은 잠 속에 빠져 있기를 원한다. 잠의 달콤함에서 깨어나기 싫은 영적 잠꾸러기들처럼 말이다.
그러나 꿈을 이루는 것은 계속 꿈속에 있는 것이 아니라 잠에서 깨어나 그 꿈을 향하여 달려갈 때 이루어지는 것이다. 본서는 31일 동안 아침을 깨우며, 현실이라는 깊은 잠을 깨운다. 내가 꿈꾸는 현실속의 꿈이 아니라. 하나님의 꿈인 나 자신에게 하나님의 능력인 은혜를 묵상하도록 돕는 책이다.
하루에 30분, 한 달을 정성껏 깨운다면 그토록 바라던 하나님의 은혜가 바로 오늘 속에 충만함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저자 찰스 R. 스윈돌 (Charles R. Swindoll)
캘리포니아 풀러톤에 있는 First Evangelical Free Church에서 오랫동안 사역했다. 1994년부터 2001년까지 댈러스 신학교의 총장을 역임했다. 2005년 현재 댈러스 신학교 명예총장으로 봉직하면서, Stonebriar Community Church를 개척하여 담임 목사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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