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 로그인
소셜네트워크 서비스를 통해서 로그인하시면 별도의 로그인 절차없이 회원서비스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서평

영원히 보장된 우리의 구원

이종수 | 2006.05.09 09:32
영원히 보장된 우리의 구원 성도의 견인/존 오웬/조은화/생명의 말씀사/[권지성]

사랑하는 연인 사이에서 서로가 서로를 변함없이 세상이 끝나는 날까지 영원히 사랑하겠노라는 고백을 영화나 드라마에서 체면에 걸린 듯 강한 믿음으로 바라본다.
사랑의 충만한 감정 안에서 우리는 영원토록 이 약속이 변함없이 지속될 것이라고 순간 믿지만, 우리는 수 많은 기혼자들의 고백과 연애 기사 속에서 이것이 거짓임을 잘 알고 있다. 세상에서 부러울 것이 없는 연인들이라고 생각했으나, 얼마나 많은 스타들과 유명인들이 이혼으로 그들의 약속을 파기하는가. 누구도 그 사랑을 갈라놓을 수 없고 아무것도 깨뜨릴 수 없다고 굳게 다짐하지만, 그 약속이 거짓이라는 사실은 머지않아 드러날 것이다. 뿐만 아니라, 그 사랑의 강도와 결실도 처음의 애정에서 많이 멀어지고 그 충만한 감정들도 바로 사라지는 것이 현실이다. 이렇듯, 인간사에서 가장 깊다고 여겨지고 위대하다고 여겨지는 사랑하는 사람들 사이의 약속도 깨어지는 데 하물며 다른 약속들이야 불 보듯 뻔하다. 선거철만 되면 듣는 정치인들의 공약들, 회사 CEO들의 임직원들을 향한 밝은 연봉 인상의 약속들, 부모와 자녀간의 약속들, 과학자의 백신에 대한 약속들, 운동선수의 승리에 대한 약속들, 국가와 국가간의 조약들 등 수 없이 많은 약속들이 있지만, 냉정한 이성의 소유자라면 이것이 거짓임을 알 것이다.

그렇다면, 우리와 하나님 사이의 약속은 어떠할까?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하신 약속들을 과연 지키실까? 우리를 버리지 않으실까? 앞으로 살 날이 많이 남았는데, 내 구원은 진짜 보장되는 것일까? 의심스럽다. 우리의 구원은 정말 보장 받은 것일까? 우리의 구원은 안전한가? 한 번쯤은 깊은 고민에 빠져본 경험이 있을 것이다. 성경에서는 마지막 때에 주여 주여 하는 자마다 모두 다 천국에 들어 갈 수 없다고 하는데, 나는 천국에 갈 수 있을까? 예수 믿은 다음에 죄 많이 짓고, 일상 속에서 하나님의 자녀로 못 살고 있는데, 숨은 죄가 많고 하나님을 기만하고 있는데, 천국에 들어가는 것이 안전할 리 없다는 생각이 든다. 나 역시 고등학교 시절에 이러한 깊은 고민에 빠져 본 적이 있다. 의인이 천국에 가는데, 이 얻어진 구원이 하나님나라 갈 때까지 지켜 질 수 있을까? 지금도 잘 지켜지지 않는데.. 라며 말이다. 그러나, 그리스도안에서는 모든 것이 Yes가 된다. 이 세상에 그 어떠한 피조물도 우리를 사랑하시는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다는 로마서 8장의 진리를 부여잡고 늘 다시 일어선다. 죽음 이후의 소망을 품는 것도 우리의 소망이 하나님께 있기 때문이다.



성도의 구원은 절대 흔들리지 않는다. 그 근거는 하나님에게 있다. 우리가 아무리 죄 가운데 있고, 환난과 핍박 가운데 있더라고 하나님의 약속은 변함이 없다. 이미 다 끝난 경기와 싸움이며, 이것이 이미 우리에게 주어진 선물이다. 하나님께서 영원하시도록 우리를 견고히 붙드셔서 천국까지 데려갈 것이므로 우리는 두려울 것이 없다.



책의 특징

청교도들의 대부분의 저작들이 긴 호흡으로 한 가지의 주제를 쥐어짜서 서술하여 본래 그 진리를 완전히 설명하려 하는 것이 그들의 성경을 바라보는 시각이지만, 이 책의 무게는 가볍다. 내가 아는 오웬의 저술이 아닌 것 같다. 그래서, 자세히 보니, 1983년 ‘ The Banner of Truth Trust’의 출판물을 요약한 축약본이었다. 이럴 수가! 오웬의 ‘성령론’을 샀을 때 맛본 사기를 당한 기분이라고 하면 출판사에 너무 미안한 말인가. 보다 많은 독자들에게 오웬의 글을 소개하고 싶은 출판사의 의도를 모르는 바는 아니지만, 웬지 너무 아쉬운 것은 어쩔 도리가 없다. 사골 국과 같이 깊은 묵상과 성경 구석 구석 ‘견인’에 대한 위대한 진리들을 정리하고 체계화 시켰을 원 저서를 패스트푸드를 좋아하는 현대인의 입 맛에 맞추어 놓은 것을 잘 했다고 해야 할지 잘 못했다고 해야 할지 모르겠다. 사골 국이 너무 만들기 힘드니까, 그냥 분말로 만들어서 진공 상태로 패킹하여서 편의점에서 사서 먹으라는 식으로 만든 것 같아서 허탈하다. 나는 요즘 소화 불량이라서 제대로 만든 음식을 먹고 싶기 때문이다. 아쉬움은 여기에서 접자. 거대한 3시간짜리 영화를 전부 다 본다면, 정말 신나는 일이겠지만, 예고편이 본 편보다 더 재미있는 영화가 많기에 조금은 위안을 삼자. 요약본이지만, 이 책과 교리들은 결코 가볍지 않으며, 이 책의 저자가 오웬인 것을 감안한다면 더욱 무게감을 주는 책이다. 또한, 전체적인 책의 구조와 인용된 말씀만을 보더라도 원저의 분위기와 진리의 능력을 충분히 경험할 수 있음이 확실하다.



존 오웬, 그는 영혼의 의사라고 불려졌던 17세기 청교도들 중에 가장 인간의 마음을 깊이 이해한 심리학자이며, 저술가이자, 목회자였다. 그의 깊은 저술 활동은 수도원의 영성이 아니다. 많은 사람들이 그에 대해서 학자의 면모만을 취한 채 연구하기 때문에, 그 진수를 이해하지 못한다. 그는 무너진 옥스퍼드의 학문적인 상황을 일으키기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쏟아 부었으며, 의회 정치의 실현과 종교의 자유를 위해서 싸운 정치가 였으며, 이단 사상과 그릇된 신학적 조류와 싸워서 이겨버린 영적인 거인이었다. 17세기의 영적인 거장이자, 청교도의 황태자인 그는 바로, 대부분의 청교도들이 가진 공통점인 치열한 투쟁과 삶을 살았던 사람이다. 오늘의 우리들의 영적인 피상성은 깊은 지성에 있지 않다. 오늘날 청교도주의의 복고에는 이것이 빠져있다. 치열한 삶과 진리를 지키려는 투쟁이 그것이다. 이것이 있을 때에만 허약하고 힘 없는 진리가 아닌 변화의 원동력으로서의 참된 경건을 회복할 수 있을 것이다.



책의 구조

존 오웬은 성도의 견인이라는 주제를 성부 하나님과 성자 예수님과 성령님의 공동의 사역으로 보고, 이 길을 걸어가는 우리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할 것을 격려한다. 1장에서는 성도의 견인의 의미를 다룬다.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하나님은 우리의 아버지가 되었다. 하나님께서는 에레미야 31장 34절을 통하셔서 장래에 작은 자로부터 큰 자까지 다 나를 알게 될 것이며, 그들의 죄악을 사하고, 다시는 그 죄를 기억하지 아니하실 것이라고 하였다.

‘그들이 다시는 각기 이웃과 형제를 가리켜 이르기를 너는 여호와를 알라 하지 아니하리니 이는 작은 자로부터 큰 자까지 다 나를 앎이니라 내가 그들의 죄악을 사하고 다시는 그 죄를 기억지 아니하리라 여호와의 말이니라’(렘31: 34)

하나님께서는 백성들의 하나님이 되시고, 백성들은 하나님의 백성이 될 것이라고 하시면서, 자신의 말씀을 백성들의 속에 두고, 그 마음에 기록하실 것이라고 약속하셨다.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그러나 그 날 후에 내가 이스라엘 집에 세울 언약은 이러하니 곧 내가 나의 법을 그들의 속에 두며 그 마음에 기록하여 나는 그들의 하나님이 되고 그들은 내 백성이 될 것이라’(렘31:33)

하나님께서 백성들에게 항상 하나님만을 경외하게 하실 것이라고 약속하셨다.

‘내가 그들에게 한 마음과 한 도를 주어 자기들과 자기 후손의 복을 위하여 항상 나를 경외하게 하고’(렘32:39)

2장에서 6장까지는 성도의 견인에 하나님의 속성, 목적, 언약, 약속, 맹세가 어떠한 역할을 수행하는지 설명하며, 7장부터 9장까지는 그리스도의 중재 사역과 중보사역, 그리고 성령님의 견인에 있어서의 역할을 설명한다. 10장에서는 성도의 견인은 반드시 순종으로 이어지며, 이것은 하나님께 드리는 영광으로 반드시 이어진다고 역설하고 있다. 왜 견인의 교리가 반드시 순종으로 이어지는 것일까? 그것은 하나님의 무한한 사랑과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믿음이다. 성령 하나님께서 순종의 동인이 되시며, 참된 순종은 견인의 교리를 붙든 사람만이 가능한 것이다. 전체 구조 속에서 삼위 하나님과 함께 우리의 반응이 동반하여 이러한 견인이 이루어 짐을 알 수 있다. 우리의 반응은 어떠한가? 마지막, 11장에서는 배교에 대한 잘못된 가르침에 대한 반박을 들고 있다. 견인 교리의 부당성에 대해서 반박하는 사람들이 들고 있는 그릇된 성경 해석을 반박하고 견인 교리가 참된 복음이며 성경의 진리임을 오웬은 분명히 드러낸다.



“만약 예수그리스도를 믿는 자들이 거듭나기 전에 죽으면 어떻게 되는가? 예수 그리스도의 죽음에도 불구하고 그들에게 하나님의 공의와 율법의 정죄가 따르지 않을까?” 이런 식으로 생각해 보라. 이런 질문을 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 왜냐하면 그리스도 예수는 우리가 거듭나고 생명을 누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십자가에 못박혀 죽으셨기 때문이다. 때가 되면 그들은 그렇게 될 것이며, 그 중 아무도 죄 가운데 멸망하지 않을 것이다.”(P. 78)



우리의 구원은 안전하고 흔들릴 수 없다. 참된 성도라면 말이다. 바로 이 책을 당장 사라.


저자 존 오웬 (Jhon Owen)

1616년 영국에서 태어났으며, 12세 때에 옥스포드에 있는 왕립대학에서 석사학위를 받았고, 1640년대에 올리버 크롬웰의 궁중목사로 사역하다가 옥스포드에서 가장 큰 그리스도교회(Christ Church)의 학장이 되었다. 1660년 이후, 극심한 박해 기간 동안 청교도들을 이끌었다. 그는 청교도의 경건 중에서 가장 모범이 되는 사람으로서의 삶을 살다가 1683년에 생을 마쳤다.

twitter facebook me2day 요즘
2,667개(98/134페이지)
영적 분별력을 확립하라 영적 분별력을 확립하라
우리의 신앙이 분별력과 만나기까지
송인규/부흥과개혁사/[권지성]


송인규 교수의 “우리의 신앙이 분별력과 만나기까지”를 읽었다. 분별력이라는 하나의 키워드를 통해서 신학적인 교리에서부터 실천의 영역에까지 쉽게 해결하기 어려운 난제들과 평소 궁금했으나 덮어두었던 부분들을 탁월한 통찰력으로 자세히 분석해 주고 있다. 분별력이 필요한 이유 저자는 분별력을 “2가지 이상의 사이에서 발생하는 여러가지 차이점을 인식하고 파악할 수 있는 정신적인 능력”, “‘옥석을 가려내다.’라는 의미 속에서 옥과 돌 사이의 차이점을 구분하여 그것을 분별해 내는 것”이라고 정의하고 있다. 이러한 분별력은 신앙의 영...
성서의 땅 터키, 이슬람의 땅 터키 성서의 땅 터키, 이슬람의 땅 터키
가고픈 성서의 땅 1 - 터키
이영희/홍성사/김광훈


터키하면 사람들은 아마도 이슬람의 나라요, 경치가 매우 아름다운 나라라고 말할 것 같다, 어떤 이들은 6.25 전쟁 때 도움을 주었던 형제의 나라라고 말할 것이다. 나도 이 나라에 관심을 가지고 있어서 TV에서 터기 관련 방송이 있으면 주의 깊게 방송을 시청하곤 했다, 또 한번쯤은 가고픈 곳이었기에 대형 서점에 가서 터기 관련 여행 서적을 찾아본 적도 있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현재 시중에 나와 있는 터키 관련 서적들은 종류도 많지 않고 내용도 알차지 못하다. 더군다나 최근에 나와서 최신 정보를 제공하는 책도 찾기 힘들었다. 그...
구원론에 대한 명쾌한 해설 구원론에 대한 명쾌한 해설
십자가와 구원(The Cross and Salvation)
브루스 데머리스트/이용중/부흥과개혁사/[북뉴스]


브루스 데머리스트가 쓴 조직신학 저서인 ‘십자가와 구원’을 읽었다. 이 책은 구원론에 대한 성경 전체의 방대한 지식을 삼위 하나님께서 하신 일을 중심으로 설명하고 있다. 저자는 정통 개혁주의, 복음주의 신학 위에서 글을 전개할 뿐 아니라, 역사적으로 다른 신학 노선을 걷는 사람들의 다양한 구원의 교리들을 비교, 대조하면서 설명하고 있어서 성경의 핵심 진리를 보다 더 분명하게 이해하게 해 준다는 점에서 탁월하다. 또한, 각 교리들의 진정한 의미를 설명하는 것에서부터 실제 삶 속에서 어떻게 적용하는 방법에까지 진지하게 고민하고 적실...
성령 하나님에 대한 가장 강력한 묘사들 성령 하나님에 대한 가장 강력한 묘사들
홀리 스피리트
A.W. 토저/규장/[북뉴스]


토저의 '홀리 스피리트(성령님)'을 읽었다. 토저의 글들은 기도의 자리에서 말씀과 세상과 씨름하며 나온 고난과 투쟁의 흔적을 엿볼 수 있는 살아있는 것들이다. 그는 오늘날 인생들의 아성과 조직력의 힘만을 의지하는 교회를 향하여 인본주의적인 우상들을 버리고 성령 하나님께만 온전히 의지할 것을 폭탄처럼 선포한다. 행복 지상주의, 성공 만능주의, 그리고 긍정적 심리술로 성경을 변질시킨 기독교인들에게 성령의 능력에 의해 십자가가 자신을 죽이게 하라는 섬뜩하고 공퍼스러운 말들을 내뱉는다. 에이든 윌슨 토저(Aiden Wils...
영원히 보장된 우리의 구원 영원히 보장된 우리의 구원
성도의 견인
존 오웬/조은화/생명의 말씀사/[권지성]


사랑하는 연인 사이에서 서로가 서로를 변함없이 세상이 끝나는 날까지 영원히 사랑하겠노라는 고백을 영화나 드라마에서 체면에 걸린 듯 강한 믿음으로 바라본다. 사랑의 충만한 감정 안에서 우리는 영원토록 이 약속이 변함없이 지속될 것이라고 순간 믿지만, 우리는 수 많은 기혼자들의 고백과 연애 기사 속에서 이것이 거짓임을 잘 알고 있다. 세상에서 부러울 것이 없는 연인들이라고 생각했으나, 얼마나 많은 스타들과 유명인들이 이혼으로 그들의 약속을 파기하는가. 누구도 그 사랑을 갈라놓을 수 없고 아무것도 깨뜨릴 수 없다고 굳게 다짐하지만, ...
자기 속에 있는 부패한 본성과의 싸움 자기 속에 있는 부패한 본성과의 싸움
자기 깨어짐
김남준/생명의말씀사/[이종수]


저자 김남준 목사는 그리스도인의 거룩한 삶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설교하고 집필하면서, 특별히 청교도 신학에 천착하면서 성경교리에 충실한 책들을 꾸준히 내고 있다. 표면적으로는 청교도 신앙을 지향하면서도, 이면적으로는 가벼운 신앙 때문에 몸살을 앓고 있는 한국 교회에 중후한 신앙의 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김남준 목사의 책이 분명 한국교회 역사의 분명한 한 획을 그으리라고 본다. 이 책은 주의 은혜로 다시 일어서는 저자 자신의 신앙 여정 가운데 고군분투하면서 깨우친  것들을 엮은 것이다. 그리스도인의 성화 과...
창조의 영성 창조의 영성
현실, 하나님의 세계
유진 피터슨/IVP/[강도헌]


  본서의 저자가 살고 있는 곳은 미국이다. 그러므로 저자가 염두에 둔 독자들의 주된 대상은 북미에 있는 그리스도인들이다. 그리고 바른 영적인 삶을 살고자 갈망하는 사람들을 위해 본서는 쓰여진 것이라 밝히고 있다. 이미 여러 곳에서 여러 사람들을 통해 지적되었듯이 미국중심의 복음에는 많은 문제점들이 지적되어 왔다.   그러한 문제점들을 하나로 묶는다면 속단하기는 곤란하지만 알미니안주의적이다. 그들은 하나님의 예정과 선택, 인간의 전적 타락을 인정한다고 표방하지만, 실제적인 목회현장과 그들의...
야베스의 기도 깨기 야베스의 기도 깨기
예수님처럼 기도하라(Praying Like Jesus)
제임스 멀홀랜드/강주헌/엔크리스토/[권지성]


제임스 멀홀랜드는 독특한 이력을 지닌 목회자이다. 교파로는 침례교이지만, 연합 감리교파와 퀘이커교파 소속의 교회를 담당하면서, 교도소 목회를 하고 있고, 청년 공동체 봉사 단체를 운영하고 있다고 한다. 이러한 그의 이력은 저자가 단순한 일반적인 신학자, 목회자로서의 삶에 만족하지 않고, 실제 삶 속에서 진리를 실천하기 위해 얼마나 노력하고 있는지를 알게 된다. 그는 이 책에서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가르쳐 주신 주기도문을 통해 세속주의에 빠진 신자들을 질타하고, 참 기도의 정신이 무엇인지 가르쳐 준다. 본서는 6여 년 전 ...
하나님 경외심으로 전율케 하는 책 하나님 경외심으로 전율케 하는 책
엎드림
매트 레드맨/죠이선교회/[북뉴스]


현대 기독교의 문제점은 “하나님의 광대하고 찬란한 영광”을 본 경험이 희귀하다는 것이다. 그리하여 지난 세대 기독교 신비주의자들이 말한바 ‘하나님에 대한 경외와 친밀함의 조화’에 대한 역설을 설명하지 못한다. 하나님을 향한 경배는 우리로 무릎을 꿇을 수밖에 없게 하는 두려울 정도의 하나님의 위엄과 우리 마음에 은혜의 기적을 통한 친밀함이 함께 조화를 이루고 잘 어우러질 때 최상의 예배가 된다. 그러므로 우리를 하나님께 드리는 최상의 예배로 인도하려면, 살아계신 하나님과 그 영광을 맛본 사람이어야 한다. 이 책은 진정 그 ...
순교자의 피는 교회의 씨앗이다 순교자의 피는 교회의 씨앗이다
토마스 목사전
유해석/생명의말씀사/[북뉴스]


초대 교회 교부 가운데 한 사람인 테르툴리아누스는 “순교자의 피는 교회의 씨앗이다.”라는 말을 했다. 사실 이 조선 땅에도 순교자로서 피를 흘린 믿음의 선진들이 있었기에 오늘날 한국 교회가 번성하고 제 2의 기독교 국가라는 영예를 누리고 있는 것이 아니겠는가! 우리나라 최초의 기독교 순교자하면 떠오르는 사람이 있다. 복음을 전하고자 하는 순수한 열정을 안고 최초로 조선 내륙에까지 복음을 전하러 들어왔다가 죽음을 당한 기독교 선교사, 그는 바로 로버트 저메인 토마스(Robert Jermain Thomas, 1839-1866...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예배하는 기쁨 속으로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예배하는 기쁨 속으로
회중을 춤추게 하는 예배 인도자
탐 크라우터/예수전도단/[북뉴스]


이 책의 저자인 탐 크라우터는 현대 예배 사역을 이끄는 탁월한 예배 컨설턴트로 활약해왔다. 오랫동안 다양한 저술과 강의 활동을 통해 성경적이고 실제적인 가르침을 교파를 초월하여 전하고 있다. 이 책은 예배 개혁의 과정을 보다 마찰 없이 진행해가는 과정을 상세하게 다루고 있다. 그래서 예배에 변화를 주고자 하는 뜻을 가진 사람이면 누구나 이 책을 참고하면 좋을 듯하다. 그렇다면 왜 예배에 변화를 주고자 하는가? 저자는 이에 대해 “예배에 변화를 주려는 가장 기본적인 이유는 바로 기존 신자들과 진리를 찾는 사람들이 동일하게 ...
블루 칼라들이여 당당하라! 블루 칼라들이여 당당하라!
블루 칼라 예수
진 에드워드/박선규/미션월드/[북뉴스]


이 책은 ‘세 왕 이야기’의 저자인 진 에드워드의 또 다른 작품이다. 진 에드워드는 풍성한 그리스도인의 삶이라는 주제를 통해 우리에게 친숙하게 다가오는 저자이다. 이 책 또한 세 왕 이야기 못지 않은 책이다. 이 책은 말 그대로 '육체노동자'였던 블루 칼라 예수님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의 일상과 직업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제시해준다. 이 책은 세 사람의 젊은이의 이야기로 시작한다. 첫 번째 젊은이는 멘로드라는 청년으로 서기관이 되고자 하는 꿈을 가지고 있다. 두 번째 젊은이는 조르독으로 멘로드와는 비교도 할 수 없을 만큼 더 ...
지친 그대에게 지친 그대에게
열정의 회복
조셉 스토웰/박혜경/디모데/[이종수]


사람들 사이에서 사역을 하다보면 우리는 모든 것을 그만 두고픈 때가 있다. 그래서 주님 앞에서 “그만 둘래요!”라는 말이 불쑥 튀어나올 것만 같은 위기의 때를 몇 번이나 지나왔는지도 모른다. 그리고 이젠 의욕을 상실한지도 꽤 오래되었고, 더 이상 목표도 비전도 보이지 않는다. 다만 언제 그만둘 것인가를 결정하는 일만 남았다. 이러한 갈등 가운데 있는 분들이 있다면, 잠시만 기다리라. 그리고 마지막 선언을 하기 전에 이 책을 읽어라. 사실 주님이 관심을 두시는 것은 고상한 교회 활동에 있지 않다. 우리는 대개 주님을 위해 ...
삶의 언어로 듣는 영성신학 삶의 언어로 듣는 영성신학
현실, 하나님의 세계
유진 피터슨/이종태,양혜원/IVP/[조영민]


  유진 피터슨의 책들을 읽게 된 건 거의 필자가 신앙서적을 읽기 시작한 때와 같이 한다. 그의 많은 저작들을 통해서 얻었던 경험은 읽고 후회했던 적은 없었다는 것이었다. 그런 그가, 그가 말하는 영성에 관해서 다섯 권의 책으로 집대성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그 첫 번째 권이 나왔다는 말을 듣게 되었을 때 필자는 주저 없이 그 첫 권을 선택할 수밖에 없었다. 이 책에 대해 한마디만 해야 한다면 ‘참 멋진 경험’이라고 말하고 싶다.   저자는 영성에 대해서 이 1권을 통해서 영성에 대한 ...
하나님을 배고파하는 그리스도인들에게 하나님을 배고파하는 그리스도인들에게
하나님께 굶주린 예배자
토미 테니/배응준/규장/[송광택]


베스트셀러 <다윗의 장막>으로 유명한 저자 토미 테니는 본서 <하나님께 굶주린 예배자>에서 “하나님은 하나님께 굶주린 그의 자녀들을 찾아오신다”라고 말하고 있다. 그에 따르면 하나님의 임재를 가로막는 요인이 하나 있다. 그것은 바로 하나님께서 굶주리지 않은 자들을 결코 찾아오시지 않는다는 것이다. 하나님은 굶주린 자들을 찾고 계신다. ‘하나님께 굶주린다’는 말은 지금까지의 삶에 하나님의 충만한 임재가 없었기 때문에 만족하지 못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당신의 모든 삶을 기꺼이 하나님께 맡길 때, 그럴 때라야 하...
바보처럼 살던 지난날, 모든 것 고스란히 담았다 바보처럼 살던 지난날, 모든 것 고스란히 담았다
난 참 바보처럼 살았군요
이종용/누가/[크리스천투데이제공]


이종용 목사(미국 코너스톤교회 담임)에게는 늘 ‘70년대 가요계를 평정한 최고의 가수’라는 타이틀이 따라다닌다. 그 만큼 가수로서 당시 사람들에게 큰 영향을 주었기 때문일 것이다. 이제는 한 교회를 이끌고 있는 그는, 수많은 영혼을 구원하는 목회자로서 더 많은 사람들에게 왕년 보다 더 큰 영향을 복음으로 끼치고자 책을 출판했다. 인기 가수가 목회자가 되기까지의 이야기를 담으면 잘 팔릴 법 한데, 이종용 목사는 목회를 시작한지도 20년이 훌쩍 넘었음에도 그 동안 한권의 책도 내지 않았다. “책 안에 내가 너무 많이 들어갈 ...
식어져 버린 당신의 가슴을 제자도의 열정으로 불타게 하라! 식어져 버린 당신의 가슴을 제자도의 열정으로 불타게 하라!
여성 숨겨진 제자들
보이드 루터, 캐시 멕레이놀즈/전의우/예수전도단/[이종수]


‘제자도’하면 우리는 흔히 남성들만의 이야기로 생각하진 않는가? 예수님이 훈련한 열두 명의 제자들이 모두 남자여서 일까. 그래서 우리는 성경적 제자도하면 흔히 남성들에게만 국한해서 생각하는 경향이 있는 것 같다. 하지만 이 책의 저자는 신약 성경에서 드러나게 말하진 않지만(이렇게 보는 시각도 어쩌면 근시안적인 성경 해석 때문인지도 모르지만), 분명히 존재하는 여성의 제자도를 추적하여, 참된 제자도의 진면목을 제시해준다. 어쩌면 이 책은 신약 성경이 말하는 여성 제자들이란 주제를 통해서, 식어져버린 당신의 가슴을 다시금 제자도의 ...
여호수아서의 중심 사상 여호수아서의 중심 사상
메인아이디어로 푸는 여호수아
케네스 O. 갱글/디모데/[강도헌]


  모든 분야에서 적용되겠지만 거시와 미시의 균형은 성경 연구에 있어서 가장 중요하고 가장 근본적인 전제 조건이다. 그러나 같은 성경을 연구하고도 일관된 방향과 중심이 없는 해석과 적용들이 목회의 현장에서는 난무하고 있다.   이러한 일은 쉽게 두 가지 이유로 이해된다. 첫째는 성경연구에 훈련되지 못한 설교가들이 성경에 대한 배경과 전체적인 흐름을 파악하지 못하거나, 연구하지 않고 강단에 올라가는 일이다. 그리고 둘째는 쉴 틈 없는 목회의 현장에서 너무 많은 설교의 분량과 바쁜 목회 현장...
삶의 어려움은 걸림돌이 아니라 디딤돌이다 삶의 어려움은 걸림돌이 아니라 디딤돌이다
고난의 삶에 소망을 말하다
워렌 W. 위어스비/디모데/[송광택]


고통 중에서 하나님의 뜻을 헤아리는 지혜 사람은 누구나 고난을 당한다. 토마스 왓슨은 말하기를 “사람은 고뇌를 가진 존재로 태어난다. 그는 고뇌의 씨를 몸에 가지고 있고, 울면서 세상에 태어나고, 신음하며 세상을 떠나간다”라고 했다. 사람들은 살아가면서 수많은 걸림돌을 만나게 될 때마다, “왜 나에게는 순탄한 길이 없는가?”라고 자문하며 힘들어한다. 존 번연은 더 큰 위로와 능력을 얻기 위해서라도 더 큰 고난이 있었으면 하고 기도할 것이라고 말한 적이 있지만, 일반적으로 이러한 믿음을 갖는 것은 그리 쉽지 않은 일이다. ...
가정과 사역 사이에서 균형 잡힌 삶을 사는 비결 가정과 사역 사이에서 균형 잡힌 삶을 사는 비결
신실한 크리스천은 모두 신실한 남편인가
도린 무어/김명숙/미션월드/[이종수]


여기 18세기의 위대한 기독교 지도자 세 사람이 있다. 존 웨슬리, 조지 휫필드, 조나단 에드워즈. 그들은 모두 하나님을 섬기는데 혼신의 힘을 다했다. 또한 후세에 길이 남을 풍부한 기독교 유산을 남겼다. 그리고 또한 결혼하여 가정을 이루었다. 저자가 우리에게 몹시도 궁금하게 하는 것은 그들의 결혼 생활이 과연 어땠을까? 하는 것이다. 과연 그들의 결혼 생활은 어떠했을까? 그리고 우리의 결혼 생활은 어떠한가? 그들은 모두 공통적으로 ‘그리스도의 일을 위해 온 생명을 다 바치고 또 그를 위해 쓰임 받는 것’을 최고의 가치로 ...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