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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하나님을 배고파하는 그리스도인들에게
하나님께 굶주린 예배자/토미 테니/배응준/규장/[송광택]
베스트셀러 <다윗의 장막>으로 유명한 저자 토미 테니는 본서 <하나님께 굶주린 예배자>에서 “하나님은 하나님께 굶주린 그의 자녀들을 찾아오신다”라고 말하고 있다.
그에 따르면 하나님의 임재를 가로막는 요인이 하나 있다. 그것은 바로 하나님께서 굶주리지 않은 자들을 결코 찾아오시지 않는다는 것이다. 하나님은 굶주린 자들을 찾고 계신다. ‘하나님께 굶주린다’는 말은 지금까지의 삶에 하나님의 충만한 임재가 없었기 때문에 만족하지 못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당신의 모든 삶을 기꺼이 하나님께 맡길 때, 그럴 때라야 하나님께서 당신을 찾아오신다.
현대교회는 ‘하나님의 임재’라는 최고 우선순위를 상실하고 말았다. 이제 하나님의 임재에 굶주린 예배자들은 어떤 대가를 치르더라도 하나님을 자신의 심령에 소유하겠다고 결단한다. 저자에 의하면, 하나님에 대해서 아는 것과 하나님을 아는 것은 다르다.
저자는 이렇게 말하고 있다: “만일 당신이 하나님을 섬기기 위한 테크닉이나 하나님에 관한 정보를 나누는 것에 대해 이야기하기보다 하나님과 직접 이야기를 나누기를 원한다면, 당신은 하나님께 굶주린 예배자이다... 어떤 사람에 대해 안다는 것과 그 사람과 친밀한 교제를 나눈다는 것은 같은 말이 아니다”(12쪽).
먼저 하나님과 친밀한 교제를 나누려면 우리 마음이 깨끗해야 한다. 지금까지 우리가 교회에서 즐기던 재미있는 놀이와 게임을 끝장내야 하는 것이다. 그리고 거룩한 불만을 가져야 한다. 지금은 바야흐로 거룩한 불만을 품을 때이다.
우리는 하나님의 마음을 붙잡을 수 있다. 다윗이 그랬다. 그리고 우리가 하나님의 마음을 붙잡을 때 하나님께서 우리를 좇기 시작하신다. 하나님을 좇는 추적자의 삶이 아름다운 이유는 바로 이것때문이다. 하나님을 좇는 추적자는 불가능한 것을 추적하지만, 그게 가능하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19-20쪽).
2장에서 저자는 형식적인 껍데기 예배를 온몸으로 거부하라고 말한다. 그리고 하나님의 임재를 향한 굶주림이 있어야 한다. “하나님을 향한 굶주림이 너무도 간절하고 애절해, 다른 사람들이 당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할지 신경 쓰지 못할 정도로 초췌해진 적이 잇는가? 여기서 말하는 굶주림이란 감격적인 찬양과 예배를 향한 갈망을 뜻하는 게 아니다. 하나님의 임재를 향한 굶주림, 바로 그것이다. 당신은 지금 하나님의 임재를 좇고 있는가?... 지금 나는 하나님께 굶주린 예배자가 되었다. 지금 네게는 그것보다 더 중요한 것이 없다. 나는 다른 사람들이나 다른 목회자들이 나를 어떻게 생각할지 신경쓰지 않는다. 교만해서가 아니라 하나님을 향한 굶주림이 그만큼 간절하기 때문이다. 나는 그저 하나님을 좇을 뿐이다”(23쪽).
저자에 따르면, ‘하나님을 위해’ 어떤 일을 한다는 생각에 몰입한 나머지 ‘하나님을’ 망각하는 함정에 빠질 수도 있다.
요즈음은 좋은 것이 최선의 것을 가로막는 원수가 되었다. 저자의 예리한 지적에 귀를 기울이라: “하나님의 말씀을 읽는 것보다 어떤 것을 더 많이 읽었다면, 그동안 읽었던 것들을 그만 읽어라. 하나님을 가장 먼저, 가장 간절하게 배고파해야 한다. 사탄은 우리가 하나님을 배고파하지 못하도록 우리 심령을 시시한 폐물로 가득 채우는 것을 주요 책략으로 삼아왔다. 그리고 그 책략은 지난 수세기 동안 엄청난 성과를 거두었다. 사탄는 우리를 물질적으로 번영하게 하는 한편, 영적인 영역에서 걸인처럼 생활하도록 만들었다. 그래서 결국 우리는 하나님 임재의 빵 부스러기를 조금만 얻어먹어도 만족하게 되었다”(25쪽).
우리의 문제는 간절하게 굶주려본 적이 단 한 번도 없다는 것이다. 우리는 이 세상의 것들로 삶을 가득 채우고 굶주림을 충족시킨다. 우리는 매주, 매달, 매년 하나님께 나아가지만 하나님으로 우리의 빈 곳을 채우지 않는다.
그러나 모든 사람이 그런 것은 아니다. 빵 부스러기에 만족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있기 때문이다. 그들은 오직 하나님을 원한다. 다른 무엇도 그들을 만족시키지 못한다. “만일 당신이 온전한 빵 덩어리 외에 그 무엇에도 만족하기를 거부한다면, 당신은 하나님께 굶주린 예배자이다. 사이비나 가짜는 더 이상 당신을 만족시키지 못한다. 당신은 이제 그런 것들에 관심을 갖지 않는다. 당신은 진짜를 소유해야 한다. 그러나 우리 대부분은 시시한 폐물 같은 음식을 심령에 가득 쑤셔 넣어 정말로 배고픈 것이 무엇인지 알지 못한다.”
저자는 위선적인 예의범절을 버리라고 요구한다. 우리는 지나치게 종교화되었다. 우리는 남의 눈에 극단적인 그리스도인으로 비춰지기를 결코 원하지 않기 때문에 예배당 의자들을 보기 좋게 일렬로 맞추고, 우리의 예배 또한 통제된 줄을 따라 질서 정연하게 진행되기를 기대한다. 그러나 우리는, 남의 시선을 의식하여 만든 모든 예의범절을 망각할 만큼 필사적으로 하나님을 갈망할 필요가 있다(28쪽). 저자는 묻는다: “어린아이처럼 손을 뻗어 주님의 얼굴을 당신 쪽으로 돌린 적이 있는가?”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것은 하나님과의 친밀한 교제이다. 우리가 초점을 맞추어야 할 곳은 바로 하나님의 얼굴이다.
우리는 거룩한 굶주림으로 하나님의 임재의 빵을 사모해야 한다. 저자는 3장에서 “우리는 빵없는 빵집 신세가 되고 말았다”고 말한다. 게다가 우리는 빵을 파는 것에 관심조차 없다. 우리는 차갑게 식어버린 오븐과 텅 빈 선반 가운데 앉아 한심하게 공론만을 펴고 있다. 사람들이 교회를 떠나는 이유는 단순하다. 교회에 빵이 없기 때문이다. 교회에 하나님의 임재가 없기 때문이다. “사람들이 술집이나 나이트클럽이나 심령술사나 점쟁이들한테 가는 까닭이 무엇인가? 살기 위해서이다. 교회가 그들을 만족시키지 못했기 때문에 그런 곳에 가서 살려고 바둥대는 것이다. 물론 그들은 교회에 가본 족이 있다. 그들의 부모나 친구도 교회에 가본 적이 있다. 그러나 그들은 교회의 영적인 찬장에 아무것도 없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교회의 식료품 저장실 선반은 텅텅 비었고, 사무실에는 빵을 조리하! 는 조리법만 가득할 뿐 빵을 굽는 오븐은 차갑게 식어 먼지를 뒤집어쓰고 앉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들은 교회에 빵이 없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36쪽).
이제 교회는 ‘하나님의 임재’의 빵을 회복해야 한다. 저자는 이렇게 말한다: “사람들이 예배를 드리러 교회에 왔을 때, 좀처럼 머리를 조아리지 않는 이유는 명백하다. 그들이 우리의 모임에서 하나님의 임재를 감지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임재가 그들이 갖고 있는 계량기의 바늘을 움직일 만큼 강력하지도, 충분하지도 않기 때문이다... 오늘날 현대화된 우리 교회들은 하나님에 관한 프로그램들을 전 세계에 수출해왔다. 그러나 이제 우리는 그 프로그램들이 어떤 의미로도 교회를 진보시키지 못했다는 것을 깨달아야 한다. 지금 우리에게는 하나님의 임재가 절실히 필요하다. 이제 우리는 어떤 대가를 치르더라도, 어떤 방법을 취하더라도 반드시 하나님을 우리 심령에 소유하겠다고 결단해야 한다”(39쪽).
우리는 하나님의 사랑에 굶주린 예배자가 되어야 한다. 은사가 아니라 은사를 주시는 하나님을 갈구해야 한다고 저자는 말한다. “사실 하나님 자신이야말로 우리가 하나님께 받을 수 있는 가장 큰 은사요 축복이다”(55쪽). 저자에 따르면, 교회는 성령의 은사에 홀딱 빠져 그만 은사를 주시는 분을 잊고 말았다. 하나님의 자녀로서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의 일은, 하나님이 주시는 은사에서 눈을 떼고 하나님의 무릎 위에 올라 앉는 것이다. 우리는 은사가 아니라 은사 주시는 분을 갈구해야 한다. 하나님께서는 지금도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사람들을 찾고 계신다.
우리는 축복보다도 하나님과의 밀접한 관계를 열망해야 한다. 하나님께서는 멀리서 하나님 백성과 관계를 갖는 것을 몹시도 싫어하신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와 가까이서, 친밀하게 접촉하기를 원하신다(76쪽). “하나님께서는 우리 가정에 침입하시기를 원하신다. 우리 가정에 들어와 거주하기를 원하신다. 우리 집에 들어오는 모든 손님들이 집에 발을 들여놓는 순간, 하나님의 임재에 놀라 눈물로 예배하고 찬양할 정도로 강력하고 풍성하게 우리 가정에 상주하시기를 원하신다”(77쪽).
우리는 하나님의 영광에 굶주린 예배자가 되어야 한다. “만일 모든 희생을 감수하면서 하나님의 영광을 원한다면, 당신은 영광에 굶주린 예배자이다”(91쪽). 뿐만 아니라 하나님의 부흥에 굶주린 예배자가 되어야 한다. 저자에 따르면, “전국적인 부흥을 일으키기 위해 우리가 해야 하는 한 가지 유일한 일은 바로 하나님을 나타내 보이는 것이다”(107쪽). 저자는 그의 소원을 이렇게 고백한다: “나는 하나님의 파도가 어떤 도시 전체를 휩쓸고 지나가, 인간의 모든 오만 방자함을 집어 삼키고 뒤에 오직 상한 심령의 회개만을 남기는 것을 보고 싶다”(112쪽). 하나님의 영광이 우리 교회의 벽을 뚫고 거리로 흘러 나가야 한다. 하나님을 배고파하는 모든 그리스도인들에게 이 책을 필독서로 추천한다.
저자 토미 테니
베스트셀러 The God Chasers(하나님을 좇는 사람들)의 저자인 그는 3대에 걸친 사역자 가정에서 태어나 16세에 사역을 시작했다. 10년의 목회와 지난 18년 동안 풀타임 순회 사역자로서 35개국 이상을 다니면서 교회의 사역과 리더십에 대해 독특한 시각을 갖게 되었다.
베스트셀러 <다윗의 장막>으로 유명한 저자 토미 테니는 본서 <하나님께 굶주린 예배자>에서 “하나님은 하나님께 굶주린 그의 자녀들을 찾아오신다”라고 말하고 있다.
그에 따르면 하나님의 임재를 가로막는 요인이 하나 있다. 그것은 바로 하나님께서 굶주리지 않은 자들을 결코 찾아오시지 않는다는 것이다. 하나님은 굶주린 자들을 찾고 계신다. ‘하나님께 굶주린다’는 말은 지금까지의 삶에 하나님의 충만한 임재가 없었기 때문에 만족하지 못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당신의 모든 삶을 기꺼이 하나님께 맡길 때, 그럴 때라야 하나님께서 당신을 찾아오신다.
현대교회는 ‘하나님의 임재’라는 최고 우선순위를 상실하고 말았다. 이제 하나님의 임재에 굶주린 예배자들은 어떤 대가를 치르더라도 하나님을 자신의 심령에 소유하겠다고 결단한다. 저자에 의하면, 하나님에 대해서 아는 것과 하나님을 아는 것은 다르다.
저자는 이렇게 말하고 있다: “만일 당신이 하나님을 섬기기 위한 테크닉이나 하나님에 관한 정보를 나누는 것에 대해 이야기하기보다 하나님과 직접 이야기를 나누기를 원한다면, 당신은 하나님께 굶주린 예배자이다... 어떤 사람에 대해 안다는 것과 그 사람과 친밀한 교제를 나눈다는 것은 같은 말이 아니다”(12쪽).
먼저 하나님과 친밀한 교제를 나누려면 우리 마음이 깨끗해야 한다. 지금까지 우리가 교회에서 즐기던 재미있는 놀이와 게임을 끝장내야 하는 것이다. 그리고 거룩한 불만을 가져야 한다. 지금은 바야흐로 거룩한 불만을 품을 때이다.
우리는 하나님의 마음을 붙잡을 수 있다. 다윗이 그랬다. 그리고 우리가 하나님의 마음을 붙잡을 때 하나님께서 우리를 좇기 시작하신다. 하나님을 좇는 추적자의 삶이 아름다운 이유는 바로 이것때문이다. 하나님을 좇는 추적자는 불가능한 것을 추적하지만, 그게 가능하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19-20쪽).
2장에서 저자는 형식적인 껍데기 예배를 온몸으로 거부하라고 말한다. 그리고 하나님의 임재를 향한 굶주림이 있어야 한다. “하나님을 향한 굶주림이 너무도 간절하고 애절해, 다른 사람들이 당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할지 신경 쓰지 못할 정도로 초췌해진 적이 잇는가? 여기서 말하는 굶주림이란 감격적인 찬양과 예배를 향한 갈망을 뜻하는 게 아니다. 하나님의 임재를 향한 굶주림, 바로 그것이다. 당신은 지금 하나님의 임재를 좇고 있는가?... 지금 나는 하나님께 굶주린 예배자가 되었다. 지금 네게는 그것보다 더 중요한 것이 없다. 나는 다른 사람들이나 다른 목회자들이 나를 어떻게 생각할지 신경쓰지 않는다. 교만해서가 아니라 하나님을 향한 굶주림이 그만큼 간절하기 때문이다. 나는 그저 하나님을 좇을 뿐이다”(23쪽).
저자에 따르면, ‘하나님을 위해’ 어떤 일을 한다는 생각에 몰입한 나머지 ‘하나님을’ 망각하는 함정에 빠질 수도 있다.
요즈음은 좋은 것이 최선의 것을 가로막는 원수가 되었다. 저자의 예리한 지적에 귀를 기울이라: “하나님의 말씀을 읽는 것보다 어떤 것을 더 많이 읽었다면, 그동안 읽었던 것들을 그만 읽어라. 하나님을 가장 먼저, 가장 간절하게 배고파해야 한다. 사탄은 우리가 하나님을 배고파하지 못하도록 우리 심령을 시시한 폐물로 가득 채우는 것을 주요 책략으로 삼아왔다. 그리고 그 책략은 지난 수세기 동안 엄청난 성과를 거두었다. 사탄는 우리를 물질적으로 번영하게 하는 한편, 영적인 영역에서 걸인처럼 생활하도록 만들었다. 그래서 결국 우리는 하나님 임재의 빵 부스러기를 조금만 얻어먹어도 만족하게 되었다”(25쪽).
우리의 문제는 간절하게 굶주려본 적이 단 한 번도 없다는 것이다. 우리는 이 세상의 것들로 삶을 가득 채우고 굶주림을 충족시킨다. 우리는 매주, 매달, 매년 하나님께 나아가지만 하나님으로 우리의 빈 곳을 채우지 않는다.
그러나 모든 사람이 그런 것은 아니다. 빵 부스러기에 만족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있기 때문이다. 그들은 오직 하나님을 원한다. 다른 무엇도 그들을 만족시키지 못한다. “만일 당신이 온전한 빵 덩어리 외에 그 무엇에도 만족하기를 거부한다면, 당신은 하나님께 굶주린 예배자이다. 사이비나 가짜는 더 이상 당신을 만족시키지 못한다. 당신은 이제 그런 것들에 관심을 갖지 않는다. 당신은 진짜를 소유해야 한다. 그러나 우리 대부분은 시시한 폐물 같은 음식을 심령에 가득 쑤셔 넣어 정말로 배고픈 것이 무엇인지 알지 못한다.”
저자는 위선적인 예의범절을 버리라고 요구한다. 우리는 지나치게 종교화되었다. 우리는 남의 눈에 극단적인 그리스도인으로 비춰지기를 결코 원하지 않기 때문에 예배당 의자들을 보기 좋게 일렬로 맞추고, 우리의 예배 또한 통제된 줄을 따라 질서 정연하게 진행되기를 기대한다. 그러나 우리는, 남의 시선을 의식하여 만든 모든 예의범절을 망각할 만큼 필사적으로 하나님을 갈망할 필요가 있다(28쪽). 저자는 묻는다: “어린아이처럼 손을 뻗어 주님의 얼굴을 당신 쪽으로 돌린 적이 있는가?”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것은 하나님과의 친밀한 교제이다. 우리가 초점을 맞추어야 할 곳은 바로 하나님의 얼굴이다.
우리는 거룩한 굶주림으로 하나님의 임재의 빵을 사모해야 한다. 저자는 3장에서 “우리는 빵없는 빵집 신세가 되고 말았다”고 말한다. 게다가 우리는 빵을 파는 것에 관심조차 없다. 우리는 차갑게 식어버린 오븐과 텅 빈 선반 가운데 앉아 한심하게 공론만을 펴고 있다. 사람들이 교회를 떠나는 이유는 단순하다. 교회에 빵이 없기 때문이다. 교회에 하나님의 임재가 없기 때문이다. “사람들이 술집이나 나이트클럽이나 심령술사나 점쟁이들한테 가는 까닭이 무엇인가? 살기 위해서이다. 교회가 그들을 만족시키지 못했기 때문에 그런 곳에 가서 살려고 바둥대는 것이다. 물론 그들은 교회에 가본 족이 있다. 그들의 부모나 친구도 교회에 가본 적이 있다. 그러나 그들은 교회의 영적인 찬장에 아무것도 없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교회의 식료품 저장실 선반은 텅텅 비었고, 사무실에는 빵을 조리하! 는 조리법만 가득할 뿐 빵을 굽는 오븐은 차갑게 식어 먼지를 뒤집어쓰고 앉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들은 교회에 빵이 없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36쪽).
이제 교회는 ‘하나님의 임재’의 빵을 회복해야 한다. 저자는 이렇게 말한다: “사람들이 예배를 드리러 교회에 왔을 때, 좀처럼 머리를 조아리지 않는 이유는 명백하다. 그들이 우리의 모임에서 하나님의 임재를 감지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임재가 그들이 갖고 있는 계량기의 바늘을 움직일 만큼 강력하지도, 충분하지도 않기 때문이다... 오늘날 현대화된 우리 교회들은 하나님에 관한 프로그램들을 전 세계에 수출해왔다. 그러나 이제 우리는 그 프로그램들이 어떤 의미로도 교회를 진보시키지 못했다는 것을 깨달아야 한다. 지금 우리에게는 하나님의 임재가 절실히 필요하다. 이제 우리는 어떤 대가를 치르더라도, 어떤 방법을 취하더라도 반드시 하나님을 우리 심령에 소유하겠다고 결단해야 한다”(39쪽).
우리는 하나님의 사랑에 굶주린 예배자가 되어야 한다. 은사가 아니라 은사를 주시는 하나님을 갈구해야 한다고 저자는 말한다. “사실 하나님 자신이야말로 우리가 하나님께 받을 수 있는 가장 큰 은사요 축복이다”(55쪽). 저자에 따르면, 교회는 성령의 은사에 홀딱 빠져 그만 은사를 주시는 분을 잊고 말았다. 하나님의 자녀로서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의 일은, 하나님이 주시는 은사에서 눈을 떼고 하나님의 무릎 위에 올라 앉는 것이다. 우리는 은사가 아니라 은사 주시는 분을 갈구해야 한다. 하나님께서는 지금도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사람들을 찾고 계신다.
우리는 축복보다도 하나님과의 밀접한 관계를 열망해야 한다. 하나님께서는 멀리서 하나님 백성과 관계를 갖는 것을 몹시도 싫어하신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와 가까이서, 친밀하게 접촉하기를 원하신다(76쪽). “하나님께서는 우리 가정에 침입하시기를 원하신다. 우리 가정에 들어와 거주하기를 원하신다. 우리 집에 들어오는 모든 손님들이 집에 발을 들여놓는 순간, 하나님의 임재에 놀라 눈물로 예배하고 찬양할 정도로 강력하고 풍성하게 우리 가정에 상주하시기를 원하신다”(77쪽).
우리는 하나님의 영광에 굶주린 예배자가 되어야 한다. “만일 모든 희생을 감수하면서 하나님의 영광을 원한다면, 당신은 영광에 굶주린 예배자이다”(91쪽). 뿐만 아니라 하나님의 부흥에 굶주린 예배자가 되어야 한다. 저자에 따르면, “전국적인 부흥을 일으키기 위해 우리가 해야 하는 한 가지 유일한 일은 바로 하나님을 나타내 보이는 것이다”(107쪽). 저자는 그의 소원을 이렇게 고백한다: “나는 하나님의 파도가 어떤 도시 전체를 휩쓸고 지나가, 인간의 모든 오만 방자함을 집어 삼키고 뒤에 오직 상한 심령의 회개만을 남기는 것을 보고 싶다”(112쪽). 하나님의 영광이 우리 교회의 벽을 뚫고 거리로 흘러 나가야 한다. 하나님을 배고파하는 모든 그리스도인들에게 이 책을 필독서로 추천한다.
저자 토미 테니
베스트셀러 The God Chasers(하나님을 좇는 사람들)의 저자인 그는 3대에 걸친 사역자 가정에서 태어나 16세에 사역을 시작했다. 10년의 목회와 지난 18년 동안 풀타임 순회 사역자로서 35개국 이상을 다니면서 교회의 사역과 리더십에 대해 독특한 시각을 갖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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