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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성령님이 일으키시는 나비효과
부흥의 여정/김우현/규장/[북뉴스]
그리스도인이라면 누구라도 부흥을 갈망한다.
부흥은 성령님의 역사이고, 그리스도인은 성령의 사람이기 때문에, 결국 부흥은 그리스도인의 본질에 속한 문제이다. 이러한 부흥의 열망을 담고 있는 이 책은 진정한 부흥의 본질을 추구한 영적인 서사시이자 영적 여정의 다큐멘터리이다. 우리는 이 책을 통해 부흥에 대한 하나님의 전략과 성령의 역사에 대한 통찰력을 얻게 될 것이다.
저자는 성령님의 역사를 헤아리지 못했던 뼈아픈 자괴심을 서두에 기록하고 있다. 성령님의 일하심에 대해 무지했던 부끄러움이 동인이 되어 저자는 영적 탐험을 시작했다. 그래서 이 부흥의 다큐멘터리는 부흥의 대명사인 ‘웨일즈’로부터 시작된다. 1904년 영국의 웨일즈에서 시작된 부흥의 물결은 1905년 인도의 카시, 1906년 미국의 로스엔젤레스의 아주사, 그리고 1907년 한국의 평양, 1908년 중국의 만주에 이르기까지 성령의 나비효과가 현저하게 나타난 역사의 현장을 더듬어 간다. 여기서 나비효과란 중국 베이징[北京]에 있는 나비의 날갯짓이 다음 달 미국 뉴욕에서 폭풍을 발생시킬 수도 있다는 과학이론으로, ‘초기 조건에의 민감한 의존성’, 곧 작은 변화가 결과적으로 엄청난 변화를 초래할 수 있는 경우를 표현하는 말이다. 이러한 성령의 나비효과는 ‘동일한 영적인 신경센타’를 따라 한쪽에서 나타난 하늘의 놀라운 능력이 인류 전체에 흥분과 반응을 일으켰던 것이다.
이러한 성령의 나비효과는 동일한 영적인 신경센타를 따라 흘러가는데, 이러한 부흥 로드(revival road)에서 우리는 이반 로버츠, 리즈 하월스, R.A. 토레이, 조지 뮐러, 허드슨 테일러, 사두선다싱, 에이미 카마이클, 앤드류 머레이 등 하나님이 부흥의 시대에 사용하신 부흥의 그릇들을 만나게 된다. 그리고 마침내 1903년에 일어난 평양대부흥에 이르게 될 때, 우리는 평양대부흥의 도화선이 되었던 한 사건을 보게 된다. 우리는 이 사건을 통해 한국교회 부흥의 진정한 실마리를 분명히 보게 될 줄로 믿는다.
우리가 진솔한 마음으로 이 부흥 로드를 따를 때, 우리는 우리 영혼이 깨뜨려지는 경험을 하게 된다. 그 깨어진 영혼으로 하나님의 마음을 조금 만지는 축복을 맛볼 수 있다. 이 책에서 우리는 성령님께서 끊임없이 각인시켜 주는 교훈을 보게 된다. 곧 저자의 말처럼 우리 안의 우상을 제거하는 것이 부흥이라는 것이다. 부흥은 이렇듯 비워지고 가난해지며 아프도록 자신을 회개하는 상한 심령을 통하여 온다. 그리고 부흥은 오직 하나님만 갈망하는 영혼들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약속인 것이다. 참으로 가슴 벅찬 약속이다!
우리가 진정 상한 마음, 깨어짐과 낮아짐의 순종으로 하늘의 뜻을 이루신 그리스도를 닮고자 한다면, 우리와 더불어 하나님 나라를 꿈꾸고 열매 맺기 원하시는 성령 하나님 앞에서 내 모습 그대로 겸허히 비우고 순종하고자 한다면, 이 작고 소박한 부흥의 탐구서를 읽으라. 돌처럼 굳었던 우리 영혼이 아이처럼 순수해지며, 영혼의 경배와 희열의 자유를 노래하게 될 것이다. 성령님이 일으키시는 나비효과를 통해 이 땅에 다시 한번 대부흥의 역사가 도래하길 바라며 이 책을 추천한다.
이종수 / 크리스찬북뉴스 부운영자
저자 김우현
고교시절 쉐퍼와 로이드 존스에 심취해 진리를 위해 목숨을 거는 기도를 호흡하며 살았고, 이십대의 공허를 메우려고 루쉰과 김교신을 흉내 내어 글을 쓰며 콜비츠를 닮고자 판화를 파기도 했다. 스스로 붙인 별명인 '변방의 우짖는 새'처럼 잿빛 하늘을 슬리는 바람처럼 떠돌았다. 주님을 부르기조차 힘겨운 시절을 보내며 주일 아침에도 겨울의 빈 들판에 홀로 우두커니 서 있기도 했다. 서른을 맞으며 '주님처럼 공생애를 살게 하소서. 생애의 무게를 걸 확연한 사명을 잡게 하소서'라는 기도를 하게 되고, 그 응답으로 영화를 만들기 시작했다. 1992년 가을, 틈틈이 모은 돈으로 처음으로 자신을 위한 특별한 선물인 중고 8mm 비디오 카메라를 샀다. 서점에 가서 몇 시간씩 영화에 관한 책을 읽고 도서관에 틀어박혀 영화잡지들에서 거장들의 인터뷰와 제작기를 연습장에 빽빽이 옮겨 적으며 지칠 때까지 혼자 공부를 했다. 종일 쏘다니고 새벽까지 낡은 장비로 편집을 하며, 습작들을 완성해 나갔다. 우연찮게 방송 일을 시작, 인간극장 [친구와 하모니카]로 한국방송대상을 수상했다. 루오의 그림, 가을날의 외진 풍경 속에 우두커니 서있는 그리스도와 같은 거칠지만 그리움의 질감을 표현해내는 영상들을 찍기를 소망한다.
그리스도인이라면 누구라도 부흥을 갈망한다.
부흥은 성령님의 역사이고, 그리스도인은 성령의 사람이기 때문에, 결국 부흥은 그리스도인의 본질에 속한 문제이다. 이러한 부흥의 열망을 담고 있는 이 책은 진정한 부흥의 본질을 추구한 영적인 서사시이자 영적 여정의 다큐멘터리이다. 우리는 이 책을 통해 부흥에 대한 하나님의 전략과 성령의 역사에 대한 통찰력을 얻게 될 것이다.
저자는 성령님의 역사를 헤아리지 못했던 뼈아픈 자괴심을 서두에 기록하고 있다. 성령님의 일하심에 대해 무지했던 부끄러움이 동인이 되어 저자는 영적 탐험을 시작했다. 그래서 이 부흥의 다큐멘터리는 부흥의 대명사인 ‘웨일즈’로부터 시작된다. 1904년 영국의 웨일즈에서 시작된 부흥의 물결은 1905년 인도의 카시, 1906년 미국의 로스엔젤레스의 아주사, 그리고 1907년 한국의 평양, 1908년 중국의 만주에 이르기까지 성령의 나비효과가 현저하게 나타난 역사의 현장을 더듬어 간다. 여기서 나비효과란 중국 베이징[北京]에 있는 나비의 날갯짓이 다음 달 미국 뉴욕에서 폭풍을 발생시킬 수도 있다는 과학이론으로, ‘초기 조건에의 민감한 의존성’, 곧 작은 변화가 결과적으로 엄청난 변화를 초래할 수 있는 경우를 표현하는 말이다. 이러한 성령의 나비효과는 ‘동일한 영적인 신경센타’를 따라 한쪽에서 나타난 하늘의 놀라운 능력이 인류 전체에 흥분과 반응을 일으켰던 것이다.
이러한 성령의 나비효과는 동일한 영적인 신경센타를 따라 흘러가는데, 이러한 부흥 로드(revival road)에서 우리는 이반 로버츠, 리즈 하월스, R.A. 토레이, 조지 뮐러, 허드슨 테일러, 사두선다싱, 에이미 카마이클, 앤드류 머레이 등 하나님이 부흥의 시대에 사용하신 부흥의 그릇들을 만나게 된다. 그리고 마침내 1903년에 일어난 평양대부흥에 이르게 될 때, 우리는 평양대부흥의 도화선이 되었던 한 사건을 보게 된다. 우리는 이 사건을 통해 한국교회 부흥의 진정한 실마리를 분명히 보게 될 줄로 믿는다.
우리가 진솔한 마음으로 이 부흥 로드를 따를 때, 우리는 우리 영혼이 깨뜨려지는 경험을 하게 된다. 그 깨어진 영혼으로 하나님의 마음을 조금 만지는 축복을 맛볼 수 있다. 이 책에서 우리는 성령님께서 끊임없이 각인시켜 주는 교훈을 보게 된다. 곧 저자의 말처럼 우리 안의 우상을 제거하는 것이 부흥이라는 것이다. 부흥은 이렇듯 비워지고 가난해지며 아프도록 자신을 회개하는 상한 심령을 통하여 온다. 그리고 부흥은 오직 하나님만 갈망하는 영혼들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약속인 것이다. 참으로 가슴 벅찬 약속이다!
우리가 진정 상한 마음, 깨어짐과 낮아짐의 순종으로 하늘의 뜻을 이루신 그리스도를 닮고자 한다면, 우리와 더불어 하나님 나라를 꿈꾸고 열매 맺기 원하시는 성령 하나님 앞에서 내 모습 그대로 겸허히 비우고 순종하고자 한다면, 이 작고 소박한 부흥의 탐구서를 읽으라. 돌처럼 굳었던 우리 영혼이 아이처럼 순수해지며, 영혼의 경배와 희열의 자유를 노래하게 될 것이다. 성령님이 일으키시는 나비효과를 통해 이 땅에 다시 한번 대부흥의 역사가 도래하길 바라며 이 책을 추천한다.
이종수 / 크리스찬북뉴스 부운영자
저자 김우현
고교시절 쉐퍼와 로이드 존스에 심취해 진리를 위해 목숨을 거는 기도를 호흡하며 살았고, 이십대의 공허를 메우려고 루쉰과 김교신을 흉내 내어 글을 쓰며 콜비츠를 닮고자 판화를 파기도 했다. 스스로 붙인 별명인 '변방의 우짖는 새'처럼 잿빛 하늘을 슬리는 바람처럼 떠돌았다. 주님을 부르기조차 힘겨운 시절을 보내며 주일 아침에도 겨울의 빈 들판에 홀로 우두커니 서 있기도 했다. 서른을 맞으며 '주님처럼 공생애를 살게 하소서. 생애의 무게를 걸 확연한 사명을 잡게 하소서'라는 기도를 하게 되고, 그 응답으로 영화를 만들기 시작했다. 1992년 가을, 틈틈이 모은 돈으로 처음으로 자신을 위한 특별한 선물인 중고 8mm 비디오 카메라를 샀다. 서점에 가서 몇 시간씩 영화에 관한 책을 읽고 도서관에 틀어박혀 영화잡지들에서 거장들의 인터뷰와 제작기를 연습장에 빽빽이 옮겨 적으며 지칠 때까지 혼자 공부를 했다. 종일 쏘다니고 새벽까지 낡은 장비로 편집을 하며, 습작들을 완성해 나갔다. 우연찮게 방송 일을 시작, 인간극장 [친구와 하모니카]로 한국방송대상을 수상했다. 루오의 그림, 가을날의 외진 풍경 속에 우두커니 서있는 그리스도와 같은 거칠지만 그리움의 질감을 표현해내는 영상들을 찍기를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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