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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성서의 땅 터키, 이슬람의 땅 터키
가고픈 성서의 땅 1 - 터키/이영희/홍성사/김광훈
터키하면 사람들은 아마도 이슬람의 나라요, 경치가 매우 아름다운 나라라고 말할 것 같다, 어떤 이들은 6.25 전쟁 때 도움을 주었던 형제의 나라라고 말할 것이다.
나도 이 나라에 관심을 가지고 있어서 TV에서 터기 관련 방송이 있으면 주의 깊게 방송을 시청하곤 했다, 또 한번쯤은 가고픈 곳이었기에 대형 서점에 가서 터기 관련 여행 서적을 찾아본 적도 있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현재 시중에 나와 있는 터키 관련 서적들은 종류도 많지 않고 내용도 알차지 못하다. 더군다나 최근에 나와서 최신 정보를 제공하는 책도 찾기 힘들었다. 그런 가운데 터키에서 오래 살다온 터키 전문 가이드의 책이 하나 나왔다. 가고픈 성서의 땅 시리즈의 첫 번째 책인 “가고픈 성서의 땅 터키”라는 책이다. 맨 처음 이 책을 소개하는 광고를 보면서 터키 여행책자가 새로 나왔나보다 라고 생각했다. 책을 읽기 시작하기 전에도 그런 생각을 하고 있었다. 그런데 막상 읽고 보니 이 책은 좀 다른 종류의 책이었다.
이 책의 어떤 책인지를 알기 위해서는 이 책의 구성을 먼저 살펴보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총 5부로 구성되어있는데, 1부는 터키에 대한 소개와 함께 터키의 수도 앙카라를 소개하고 있다. 2부는 ‘오스만 터키의 영광이 잠든 이스탄불’이라는 제목으로 터키의 제1의 도시 이스탄불을 소개한다. 나는 터키의 수도가 이스탄불인줄 알았는데 나와 같은 이들이라면 이 책을 좀 읽을 필요가 있는 듯 싶다. 3부는 ‘구약 성서의 이야기가 살아 숨쉬는 땅’이라는 제목으로 구약에 나오는 노아의 방주가 있는 곳, 아브라함이 살았던 하란, 욥의 우물 등 다양한 곳들을 소개하고 있다. 4부는 ‘신약성서 속 인물의 발걸음을 따라서’라는 제목으로 사도행전에 자주 등장하는 도시들을 소개한다. 사도행전에서 사도 바울이 선교활동을 했던 도시들이 터키에 가득하다. 무엇보다 사울의 고향 다소가 터키에 있다. 마지막으로 5부에서는 소아시아의 일곱 교회를 소개한다. 초대 교회가 모두 이곳에 있는 것이다.
자 이제 이 책은 무엇인가? 한마디로 이 책은 여행 책자가 아니다. 비록 개인적인 판단이지만, 여행책자로서는 다소 부족한 점이 많다. 여행 책자를 들고 낫선 나라에서 여행을 몇 번 해본 경험을 바탕으로 본다면, 이 책은 여행자들이 여행을 하기 위한 지도 정보가 제대로 제공되지 않고 있다. 무엇보다도 교통 정보나 음식점 정보, 숙박 정보 등이 잘 제공되고 있지 않다. 그렇기에 배낭여행자나 자유여행을 꿈꾸는 이들에게는 큰 도움을 주지 못할 것 같다. 그래서 여행 책자로 추천하기에는 좀 부족한 책이다.
그러나 이 책은 터키에 대한 매우 좋은 소개 책이다. 비록 세세한 여행정보는 부족하더라도 저자는 각 지역별로 가봐야 할 장소들을 잘 정리하여 소개해주고 있다. 단순한 지리적 정보를 제공하기 보다는 그 지역의 역사와 전해 내려오는 얘기들 그리고 각 도시의 역사를 소개해준다. 또한 무심코 관람하면 여행의 의미가 반감되는데 이 책은 훌륭한 유물들의 관람 포인트를 매우 자세히 소개해 주고 있다. 이와 함께 저자의 해박한 지식이 군데군데 소개되어서 매우 알찬 설명이 가득하다. 또한 칼라 사진을 가득 담아서 해당 지역에 대해 미리 가볼 수 있도록 배려를 하고 있는 점도 높게 평가할 만하다.
이 책을 읽으면서 터키의 자연 경관이 뛰어난 점에 감동하게 되고, 성서의 여러 지역을 직접 밟아보고 싶은 충동을 느끼게 된다. 또한 한때 비잔틴 제국과 로마의 영향 속에서 다양한 문화적 유산을 가지고 있는 터키에 더욱 관심을 가지게 된다. 그런 가운데 강한 이슬람의 문화로 변해버린 초대교회의 나라가 왠지 슬프게 다가오기도 한다. 분명한 것은 터키는 하나님이 사랑하는 회복되어야 할 나라라는 점이다. 저자의 해박한 지식을 통해 터키의 역사나 각 지역의 자세한 정보를 얻고자 하는 이들에게는 매우 유익한 책이 될 것이다.
터키하면 사람들은 아마도 이슬람의 나라요, 경치가 매우 아름다운 나라라고 말할 것 같다, 어떤 이들은 6.25 전쟁 때 도움을 주었던 형제의 나라라고 말할 것이다.
나도 이 나라에 관심을 가지고 있어서 TV에서 터기 관련 방송이 있으면 주의 깊게 방송을 시청하곤 했다, 또 한번쯤은 가고픈 곳이었기에 대형 서점에 가서 터기 관련 여행 서적을 찾아본 적도 있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현재 시중에 나와 있는 터키 관련 서적들은 종류도 많지 않고 내용도 알차지 못하다. 더군다나 최근에 나와서 최신 정보를 제공하는 책도 찾기 힘들었다. 그런 가운데 터키에서 오래 살다온 터키 전문 가이드의 책이 하나 나왔다. 가고픈 성서의 땅 시리즈의 첫 번째 책인 “가고픈 성서의 땅 터키”라는 책이다. 맨 처음 이 책을 소개하는 광고를 보면서 터키 여행책자가 새로 나왔나보다 라고 생각했다. 책을 읽기 시작하기 전에도 그런 생각을 하고 있었다. 그런데 막상 읽고 보니 이 책은 좀 다른 종류의 책이었다.
이 책의 어떤 책인지를 알기 위해서는 이 책의 구성을 먼저 살펴보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총 5부로 구성되어있는데, 1부는 터키에 대한 소개와 함께 터키의 수도 앙카라를 소개하고 있다. 2부는 ‘오스만 터키의 영광이 잠든 이스탄불’이라는 제목으로 터키의 제1의 도시 이스탄불을 소개한다. 나는 터키의 수도가 이스탄불인줄 알았는데 나와 같은 이들이라면 이 책을 좀 읽을 필요가 있는 듯 싶다. 3부는 ‘구약 성서의 이야기가 살아 숨쉬는 땅’이라는 제목으로 구약에 나오는 노아의 방주가 있는 곳, 아브라함이 살았던 하란, 욥의 우물 등 다양한 곳들을 소개하고 있다. 4부는 ‘신약성서 속 인물의 발걸음을 따라서’라는 제목으로 사도행전에 자주 등장하는 도시들을 소개한다. 사도행전에서 사도 바울이 선교활동을 했던 도시들이 터키에 가득하다. 무엇보다 사울의 고향 다소가 터키에 있다. 마지막으로 5부에서는 소아시아의 일곱 교회를 소개한다. 초대 교회가 모두 이곳에 있는 것이다.
자 이제 이 책은 무엇인가? 한마디로 이 책은 여행 책자가 아니다. 비록 개인적인 판단이지만, 여행책자로서는 다소 부족한 점이 많다. 여행 책자를 들고 낫선 나라에서 여행을 몇 번 해본 경험을 바탕으로 본다면, 이 책은 여행자들이 여행을 하기 위한 지도 정보가 제대로 제공되지 않고 있다. 무엇보다도 교통 정보나 음식점 정보, 숙박 정보 등이 잘 제공되고 있지 않다. 그렇기에 배낭여행자나 자유여행을 꿈꾸는 이들에게는 큰 도움을 주지 못할 것 같다. 그래서 여행 책자로 추천하기에는 좀 부족한 책이다.
그러나 이 책은 터키에 대한 매우 좋은 소개 책이다. 비록 세세한 여행정보는 부족하더라도 저자는 각 지역별로 가봐야 할 장소들을 잘 정리하여 소개해주고 있다. 단순한 지리적 정보를 제공하기 보다는 그 지역의 역사와 전해 내려오는 얘기들 그리고 각 도시의 역사를 소개해준다. 또한 무심코 관람하면 여행의 의미가 반감되는데 이 책은 훌륭한 유물들의 관람 포인트를 매우 자세히 소개해 주고 있다. 이와 함께 저자의 해박한 지식이 군데군데 소개되어서 매우 알찬 설명이 가득하다. 또한 칼라 사진을 가득 담아서 해당 지역에 대해 미리 가볼 수 있도록 배려를 하고 있는 점도 높게 평가할 만하다.
이 책을 읽으면서 터키의 자연 경관이 뛰어난 점에 감동하게 되고, 성서의 여러 지역을 직접 밟아보고 싶은 충동을 느끼게 된다. 또한 한때 비잔틴 제국과 로마의 영향 속에서 다양한 문화적 유산을 가지고 있는 터키에 더욱 관심을 가지게 된다. 그런 가운데 강한 이슬람의 문화로 변해버린 초대교회의 나라가 왠지 슬프게 다가오기도 한다. 분명한 것은 터키는 하나님이 사랑하는 회복되어야 할 나라라는 점이다. 저자의 해박한 지식을 통해 터키의 역사나 각 지역의 자세한 정보를 얻고자 하는 이들에게는 매우 유익한 책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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