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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마음으로 읽는 한국 초대교회사
한국교회 처음이야기/이덕주/홍성사/[북뉴스]
우리는 사도행전에 나타난 초대교회의 역사를 읽을 때 굉장한 흥분과 감격과 감동을 받게 된다. 이처럼 우리가 만일 한국 초대교회의 역사를 읽게 되면 과연 어떨까?
한국 초대교회 역사를 연구한 이덕주 교수는 한국 초대교회의 순수한 열정과 헌신, 그리고 희생의 역사를 한 권의 책에 담아냈다. 한국 교회의 처음 사랑과 처음 행위를 찾아보고, 초대 성도들의 신앙과 신학, 의식과 정신을 살펴볼 수 있는 대표적인 사건과 인물들을 선정했다. 그렇게 함으로써 물질주의, 세속주의, 물량적 업적주의에 빠져 허덕이는 한국교회를 쇄신하고, 한국 초대교회 성도들의 신앙행위를 ‘다시 하여’ 위기에 처한 오늘의 한국교회를 구하고자 하는 소망에서 자료를 찾고 그 당시 상황을 재현하며 이 글을 쓴 것이다.
우리는 이 책을 통해서 한국 초대교회사를 아름답게 장식했던 신앙 선배들의 하나님을 다시 만나게 될 것이다. 우리의 자랑스러운 과거 신앙의 역사를 보고 듣고 느낌으로써 우리 조상들에게 말씀하시고 역사하신 하나님의 실존을 생생하게 보듯이 체험하게 될 것이다.
성경 번역을 통해 우리말로 말씀을 듣게 된 감격, 믿음으로 구원을 얻는다는 기독교의 근본 교리를 동양 언어로 풀어낸 이수정 이야기, 동족들조차도 꺼려하는 문둥병 환자를 품에 앉은 선교사의 모습을 보고서 받은 충격 때문에 회심한 최흥종 이야기와 그가 문둥병자의 아버지가 되면서 다시 재현된 선한 사마리아인의 이야기, 세례를 받기 위해 나무 십자가를 어깨에 메고 천리길을 걸어온 사람들 이야기, 강화도 홍의 마을 성도들이 복음을 받아들이면서 이름의 끝 자를 한 ‘일’로 돌림자를 쓰게 된 이야기, 한국 장로교회 초대 목사이자 일제시대 한국교회를 대표했던 인물 가운데 한 사람인 길선주 목사가 한때 심취했던 도교에서 회심한 이야기, 한국 초대교회에서 처음으로 실천했으며 또한 선교사를 통해 다른 나라에 수출도 했던 날연보(day offering) 이야기, 실천하면서 외움으로써, 몸으로 체득하는 성경공부방법 등등. 우리의 가슴을 울리며 감동의 눈물을 자아내는 이야기로 가득하다.
이렇게 한국교회 1세대의 순전한 믿음과 처음 신앙의 자취를 좇으면서, 읽은 대로 배운 대로 성경을 실천했던 우리 조상들의 살아있는 신앙체험들이 밀물처럼 밀려와 우리 가슴을 적신다. 머리가 아닌 몸으로 성경을 읽는 그들의 소박한 신앙이 충격으로 와 닿는 것을 느낀다. 이를 통해 말뿐인 우리 자신의 신앙을 돌아보게 되며, 그저 우리 신앙의 조상들에게 머리가 숙연해지는 것을 고백하게 된다.
우리 조상의 하나님이 이제라도 오늘날 우리들의 하나님이 되어 주셔서 한국 초대교회 성도들의 처음 사랑과 처음 행위를 회복해주시길 기도하게 된다. 우리가 만일 이 책을 통해 “어디서 떨어졌는지를 생각하고 회개하여 처음 행위를 가지”게 될 때, 우리는 진정 우리 신앙의 조상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신앙 후손들과 후배들이 될 줄로 안다. 이처럼 소중한 신앙 유산을 가진 한국의 모든 기독교인들에게 이 책을 추천하는 바이다.
이종수 / 크리스찬북뉴스 부운영자
저자 이덕주
충북 충주 출생으로 서울 감리교신학대학교와 동 대학원(신학박사)을 졸업했다. 기독교문사 편찬실장과 편집주간을 역임했으며 서울 신암교회와 광서교회에서 목사로 섬겼다. 현재, 한국기독교역사연구소 이사이자 한국기독교역사박물관 부관장이며, 감리교신학대학교 한국 교회사 교수로 강의하고 있다.
한국 초대교회 역사 연구의 결과물인 <한국 그리스도인들의 개종 이야기>, <초기 한국기독교사 연구>, <한국 그리스도인들의 신앙고백>, <한국 토착교회 형성사 연구>, <한국교회 처음 여성들>, <신석구 연구>, <사랑의 순교자 주기철 목사 연구>,를 비롯하여 한국 교회사 유적 답사기인 <눈물의 섬 강화 이야기>, <개화와 선교의 요람 정동 이야기>, <종로 선교 이야기> 등을 저술했다.
우리는 사도행전에 나타난 초대교회의 역사를 읽을 때 굉장한 흥분과 감격과 감동을 받게 된다. 이처럼 우리가 만일 한국 초대교회의 역사를 읽게 되면 과연 어떨까?
한국 초대교회 역사를 연구한 이덕주 교수는 한국 초대교회의 순수한 열정과 헌신, 그리고 희생의 역사를 한 권의 책에 담아냈다. 한국 교회의 처음 사랑과 처음 행위를 찾아보고, 초대 성도들의 신앙과 신학, 의식과 정신을 살펴볼 수 있는 대표적인 사건과 인물들을 선정했다. 그렇게 함으로써 물질주의, 세속주의, 물량적 업적주의에 빠져 허덕이는 한국교회를 쇄신하고, 한국 초대교회 성도들의 신앙행위를 ‘다시 하여’ 위기에 처한 오늘의 한국교회를 구하고자 하는 소망에서 자료를 찾고 그 당시 상황을 재현하며 이 글을 쓴 것이다.
우리는 이 책을 통해서 한국 초대교회사를 아름답게 장식했던 신앙 선배들의 하나님을 다시 만나게 될 것이다. 우리의 자랑스러운 과거 신앙의 역사를 보고 듣고 느낌으로써 우리 조상들에게 말씀하시고 역사하신 하나님의 실존을 생생하게 보듯이 체험하게 될 것이다.
성경 번역을 통해 우리말로 말씀을 듣게 된 감격, 믿음으로 구원을 얻는다는 기독교의 근본 교리를 동양 언어로 풀어낸 이수정 이야기, 동족들조차도 꺼려하는 문둥병 환자를 품에 앉은 선교사의 모습을 보고서 받은 충격 때문에 회심한 최흥종 이야기와 그가 문둥병자의 아버지가 되면서 다시 재현된 선한 사마리아인의 이야기, 세례를 받기 위해 나무 십자가를 어깨에 메고 천리길을 걸어온 사람들 이야기, 강화도 홍의 마을 성도들이 복음을 받아들이면서 이름의 끝 자를 한 ‘일’로 돌림자를 쓰게 된 이야기, 한국 장로교회 초대 목사이자 일제시대 한국교회를 대표했던 인물 가운데 한 사람인 길선주 목사가 한때 심취했던 도교에서 회심한 이야기, 한국 초대교회에서 처음으로 실천했으며 또한 선교사를 통해 다른 나라에 수출도 했던 날연보(day offering) 이야기, 실천하면서 외움으로써, 몸으로 체득하는 성경공부방법 등등. 우리의 가슴을 울리며 감동의 눈물을 자아내는 이야기로 가득하다.
이렇게 한국교회 1세대의 순전한 믿음과 처음 신앙의 자취를 좇으면서, 읽은 대로 배운 대로 성경을 실천했던 우리 조상들의 살아있는 신앙체험들이 밀물처럼 밀려와 우리 가슴을 적신다. 머리가 아닌 몸으로 성경을 읽는 그들의 소박한 신앙이 충격으로 와 닿는 것을 느낀다. 이를 통해 말뿐인 우리 자신의 신앙을 돌아보게 되며, 그저 우리 신앙의 조상들에게 머리가 숙연해지는 것을 고백하게 된다.
우리 조상의 하나님이 이제라도 오늘날 우리들의 하나님이 되어 주셔서 한국 초대교회 성도들의 처음 사랑과 처음 행위를 회복해주시길 기도하게 된다. 우리가 만일 이 책을 통해 “어디서 떨어졌는지를 생각하고 회개하여 처음 행위를 가지”게 될 때, 우리는 진정 우리 신앙의 조상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신앙 후손들과 후배들이 될 줄로 안다. 이처럼 소중한 신앙 유산을 가진 한국의 모든 기독교인들에게 이 책을 추천하는 바이다.
이종수 / 크리스찬북뉴스 부운영자
저자 이덕주
충북 충주 출생으로 서울 감리교신학대학교와 동 대학원(신학박사)을 졸업했다. 기독교문사 편찬실장과 편집주간을 역임했으며 서울 신암교회와 광서교회에서 목사로 섬겼다. 현재, 한국기독교역사연구소 이사이자 한국기독교역사박물관 부관장이며, 감리교신학대학교 한국 교회사 교수로 강의하고 있다.
한국 초대교회 역사 연구의 결과물인 <한국 그리스도인들의 개종 이야기>, <초기 한국기독교사 연구>, <한국 그리스도인들의 신앙고백>, <한국 토착교회 형성사 연구>, <한국교회 처음 여성들>, <신석구 연구>, <사랑의 순교자 주기철 목사 연구>,를 비롯하여 한국 교회사 유적 답사기인 <눈물의 섬 강화 이야기>, <개화와 선교의 요람 정동 이야기>, <종로 선교 이야기> 등을 저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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