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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조나단 에드워즈의 최초의 부흥 보고서
놀라운 부흥과 회심 이야기/조나단 에드워즈/백금산/부흥과개혁사/[권지성]
조나단 에드워즈의 “놀라운 부흥과 회심이야기”(A Faithful Narrative)를 읽었다.
1734~1735년 사이에 미국 뉴잉글랜드의 메사추세츠 주 노댐프턴에서 그가 목회하던 중 일어난 부흥, 코넷티켓 골짜기 부흥에 대한 철저한 분석과 평가를 이 책은 담고 있다. 에드워즈가 경험한 부흥은 오늘날 우리가 흔히 말하는 부흥의 개념과는 완전히 다르다. 그것은 부흥의 시작과 진행과 과정과 마침, 부흥의 동력과 운동은 오직 하나님이시기 때문이다.
기독교 역사상 이성과 감정과 의지의 조합이 가장 완벽한 영적 거인인 그는 청교도주의의 완성자이자 최초의 부흥신학자라 불리우기에 조금도 부족함이 없다. 이런 그의 저서들이 한국 교회의 성도들에게 읽혀지는 것은 행복한 일이 아닐 수 없다. “Faithful Narrative”는 예일대판 에드워즈 전집 중 제 4권인 “Great Awakening”(“부흥론”)에 실린 3편의 작품 중 첫 번째 작품으로 코넷티켓 부흥에 대한 최초의 기록이 담겨있다. 에드워즈의 책을 읽으려는 사람들에게 필요한 것은 인내심이다. 귀하고 비싼 음식일수록 기다림이 오래 걸리는 것처럼, 그의 책에 감추어진 하나님의 주권과 구원의 영광을 보기 위해서는 지루하더라도 의자에 엉덩이를 붙이며 진수성찬을 기다리는 수고로움이 필요하다.
하나님의 부흥이 임한 자리에 도대체 어떠한 일들이 일어나는 것일까? 다른 나라 말로 기도하고, 미래의 일들을 말하며, 병을 치료하고, 기적적인 기사들이 발생하는 것일까? 그리스도께서는 이 땅에서 자신의 왕되심을 증명하시기 위해서 그러한 일들을 행하셨다. 예수님만큼 이 땅에서 아프고 고통 받는 자들의 상처와 고통을 해결해 주신 분이 또 있을까? 그러나,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신 더욱 더 근본적인 목적은 죄로 영원히 죽을 수 밖에 없는 인간들의 죄 문제를 해결하며, 하나님과의 바른 관계를 회복하여 영원히 천국에서 하나님을 아버지라 부르며 사는 하나님의 나라를 우리에게 주시기 위해서 오신 것이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영이 부어지는 영적 대각성, 부흥의 시기에는 사람들이 자신의 구원 문제에 대해서 관심을 가질 수 밖에 없는 것이다. 영광스러운 새 예루살렘에 들어가느냐 못 들어가느냐가 가장 당면한 이슈이다. 내가 구원받지 못했는데, 구원에 대한 확신이 없고, 죄 문제를 해결하지 못했는데, 도무지 무엇이 그들의 관심이 될 수 있단 말인가? 죽은 식물이 당장 살아나는 것 말고 어떠한 소망을 품을 수 있을 것인가? 자신의 구원 문제에 대한 심각한 고민, 그리고 하나님의 은혜가 부어지는 순간에 조차 자신의 죄 문제에 대해서 고민하고 거국을 열망하는 것이 바로 참된 부흥의 온전한 모습이다.
에드워즈는 부흥의 사건들을 정확히 기록하면서 그들의 영혼 속에 발생한 위대한 일들을 진술한다. 그들의 육신적인 본성의 부패함과 사악함에 대해 이전보다 더욱 더 심각하게 느끼게 되었고, 하나님의 자비와 은혜가 그들에게 부어지는 것이 불합리하다고 느끼며, 하나님의 공의의 심판으로 지옥에 가는 것이 오히려 마땅하다고 생각하게 되었다. 또한, 그들이 해 왔던 그 모든 것들과 할 수 있는 모든 것들이 하나님 앞에서 아무런 의미가 없으며, 그들의 영혼 위에 하나님의 영원한 진노가 내려지는 것이 정당하다고 느끼는 것이었다. 또한, 죄인들을 구원하시는 그리스도 예수의 탁월하심과 충족하심의 생생한 느낌을 가지게 되었다. 세상에 대한 그들의 사랑에서 멀어졌으며, 하나님과 그리스도에 대한 사랑의 충만한 마음과 죽은 자와 같은 성향을 가지게 되었다.
가장 충격적인 진술은 그들이 천국에 이르고자 하는 목적이었다. 회심을 경험한 성도들은 천국에 가기를 갈망하였는데, 그 이유는 그들 속에 내재된 죄를 완전히 제거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이 바로 그것이었기 때문이었다. 나는 천국에 가기를 갈망하지 않는다. 그렇다면, 하나님의 영광을 사모하지 않는 것이며, 죄를 혐오하지 않는 것이며, 이 세상을 사랑하는 것이며, 아버지의 사랑이 내 속에 없는 것이며, 거룩해지기 원하지 않는 것이며, 거룩하게 살지 않는 것이 된다. 그들은 또한 보편적인 인류에 대한 사랑으로 자신의 원수에 대해서조차 사랑의 마음을 가지고 있었고, 이것은 에드워즈가 자신의 전 인생 동안 볼 수 없었던 것이라고 말한다. 또한, 그들 자신의 회심에 대해서 염려하고 고민했던 것보다 더욱 더 타인의 구원의 문제에 대해 지대한 관심을 기울였다는 점이다.
본서의 중간에 나오는 두 명의 주목할 만한 회심자들의 이야기는 우리에게 충격을 던져준다. “참 그리스도인은 바로 이것이로구나!”하는 생각을 품게 만든다. 아비가일 허친슨이라는 여인의 회심과 4살짜리 꼬마 여자애인 페베의 이야기가 바로 그것이다.
당신이 이미 회심을 경험한 그리스도인이라면, 이 책을 읽는 도중에 참으로 회심한 사람들의 진술과 분석을 통해서 잃어버렸던 회심의 인상과 감정을 다시금 떠올리는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에드워즈는 그의 신실한 진술들 속에서 우리는 하나님의 공의에 대해 인간이 마땅히 저주받아 지옥에 가야만 죄는 존재로 인식하며, 구원은 오직 하나님의 완전하고 전폭적인 은혜로 임한다는 단순한 사실은 새롭게 깨닫게 된다.
“어떤 이들이 더 분명한 말로 표현한 것처럼 구원은 그들에게 너무 과분해 보였고 그들이 받아 마땅한 것은 정죄밖에 없었다는 점은 분명 사실입니다. 그들은 자신들에게 베풀어진 구원이, 자신들이 그토록 경멸하고 모욕한 하나님의 위엄의 영광과 모순 되는 것 같아 이 구원을 어떻게 받아들일지 난감해했습니다.”(Page 82)
“사람들이 율법적인 고뇌 후에 경험하는 영혼의 고요함은 복음에 계시된 하나님의 은혜가 그 영혼에 특별하고 기쁘게 나타나기까지 얼마간 지속됩니다. 그러나 대개 자비로운 하나님, 부족함 없으신 구주, 위대하고 기쁨이 충만한 복음의 내용 등에 대한 만족스럽고 감미로운 인식이 즉시 또는 단시간 내에 뒤따릅니다.”(Page 83)
본 저서 이후에 그는 제 1차 대 각성 운동(1740~1742)이 있었던 1742년에 “The Distinguishing Marks”와 1742년에 “Some thought concerning about the revival”를 저술함으로써, 참된 하나님의 부흥과 거짓된 하나님의 부흥 사이의 분명한 기준을 제시함으로써, 하나님께서 주신 부흥을 올바로 변호하게 된다. 그리고 1746년에는 그의 최고의 걸작중의 하나인 “과연 참된 그리스도인이란 누구인가?”하는 그의 필생의 질문에 대한 해답인 “Religious Affection”을 저술하게 된다.
이윤을 남기는 초일류 기업들은 고객의 Needs에 반응하고 그들에게 이미지를 팔기 위해 좋은 제품들을 만들어 마케팅을 하느라 여념이 없다. 그러나, 초일류 기업을 넘어 “위대한 기업”이 되기 위해서는 고객의 생각 위에 보다 나은 가치를 지닌 제품을 만들어야 하는 것이 그들의 사명이다. 그러한 의미에서 어려운 출판 현실 속에서도 한국 교회에 지속적으로 “조나단 에드워즈”의 책을 소개하고 있는 부흥과 개혁사의 노고에 박수 쳐 주고 싶다.
저자 조나단 에드워즈 (Jonathan Edwards)
미국의 사상가, 철학자, 신학자. 메사추세츠 노샘프턴에서 목회 활동을 했으나, 그곳 주민들에 의해 사역지에서 쫓겨나야만 했고, 프리스톤 신학교의 총장직을 맡은 지 불과 두 달만에 열병으로 삶을 마감하는 비운의 생을 살았다. 55세의 나이로 일찍 세상을 떠났지만, 신학적 업적은 탁월했던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17세기 신학의 완성자이자 18세기 부흥 운동의 주역으로, 지은 책으로 <신앙감정론>, <의지의 자유>, <데이비드 브레이너드의 생애> 등이 있다.
조나단 에드워즈의 “놀라운 부흥과 회심이야기”(A Faithful Narrative)를 읽었다.
1734~1735년 사이에 미국 뉴잉글랜드의 메사추세츠 주 노댐프턴에서 그가 목회하던 중 일어난 부흥, 코넷티켓 골짜기 부흥에 대한 철저한 분석과 평가를 이 책은 담고 있다. 에드워즈가 경험한 부흥은 오늘날 우리가 흔히 말하는 부흥의 개념과는 완전히 다르다. 그것은 부흥의 시작과 진행과 과정과 마침, 부흥의 동력과 운동은 오직 하나님이시기 때문이다.
기독교 역사상 이성과 감정과 의지의 조합이 가장 완벽한 영적 거인인 그는 청교도주의의 완성자이자 최초의 부흥신학자라 불리우기에 조금도 부족함이 없다. 이런 그의 저서들이 한국 교회의 성도들에게 읽혀지는 것은 행복한 일이 아닐 수 없다. “Faithful Narrative”는 예일대판 에드워즈 전집 중 제 4권인 “Great Awakening”(“부흥론”)에 실린 3편의 작품 중 첫 번째 작품으로 코넷티켓 부흥에 대한 최초의 기록이 담겨있다. 에드워즈의 책을 읽으려는 사람들에게 필요한 것은 인내심이다. 귀하고 비싼 음식일수록 기다림이 오래 걸리는 것처럼, 그의 책에 감추어진 하나님의 주권과 구원의 영광을 보기 위해서는 지루하더라도 의자에 엉덩이를 붙이며 진수성찬을 기다리는 수고로움이 필요하다.
하나님의 부흥이 임한 자리에 도대체 어떠한 일들이 일어나는 것일까? 다른 나라 말로 기도하고, 미래의 일들을 말하며, 병을 치료하고, 기적적인 기사들이 발생하는 것일까? 그리스도께서는 이 땅에서 자신의 왕되심을 증명하시기 위해서 그러한 일들을 행하셨다. 예수님만큼 이 땅에서 아프고 고통 받는 자들의 상처와 고통을 해결해 주신 분이 또 있을까? 그러나,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신 더욱 더 근본적인 목적은 죄로 영원히 죽을 수 밖에 없는 인간들의 죄 문제를 해결하며, 하나님과의 바른 관계를 회복하여 영원히 천국에서 하나님을 아버지라 부르며 사는 하나님의 나라를 우리에게 주시기 위해서 오신 것이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영이 부어지는 영적 대각성, 부흥의 시기에는 사람들이 자신의 구원 문제에 대해서 관심을 가질 수 밖에 없는 것이다. 영광스러운 새 예루살렘에 들어가느냐 못 들어가느냐가 가장 당면한 이슈이다. 내가 구원받지 못했는데, 구원에 대한 확신이 없고, 죄 문제를 해결하지 못했는데, 도무지 무엇이 그들의 관심이 될 수 있단 말인가? 죽은 식물이 당장 살아나는 것 말고 어떠한 소망을 품을 수 있을 것인가? 자신의 구원 문제에 대한 심각한 고민, 그리고 하나님의 은혜가 부어지는 순간에 조차 자신의 죄 문제에 대해서 고민하고 거국을 열망하는 것이 바로 참된 부흥의 온전한 모습이다.
에드워즈는 부흥의 사건들을 정확히 기록하면서 그들의 영혼 속에 발생한 위대한 일들을 진술한다. 그들의 육신적인 본성의 부패함과 사악함에 대해 이전보다 더욱 더 심각하게 느끼게 되었고, 하나님의 자비와 은혜가 그들에게 부어지는 것이 불합리하다고 느끼며, 하나님의 공의의 심판으로 지옥에 가는 것이 오히려 마땅하다고 생각하게 되었다. 또한, 그들이 해 왔던 그 모든 것들과 할 수 있는 모든 것들이 하나님 앞에서 아무런 의미가 없으며, 그들의 영혼 위에 하나님의 영원한 진노가 내려지는 것이 정당하다고 느끼는 것이었다. 또한, 죄인들을 구원하시는 그리스도 예수의 탁월하심과 충족하심의 생생한 느낌을 가지게 되었다. 세상에 대한 그들의 사랑에서 멀어졌으며, 하나님과 그리스도에 대한 사랑의 충만한 마음과 죽은 자와 같은 성향을 가지게 되었다.
가장 충격적인 진술은 그들이 천국에 이르고자 하는 목적이었다. 회심을 경험한 성도들은 천국에 가기를 갈망하였는데, 그 이유는 그들 속에 내재된 죄를 완전히 제거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이 바로 그것이었기 때문이었다. 나는 천국에 가기를 갈망하지 않는다. 그렇다면, 하나님의 영광을 사모하지 않는 것이며, 죄를 혐오하지 않는 것이며, 이 세상을 사랑하는 것이며, 아버지의 사랑이 내 속에 없는 것이며, 거룩해지기 원하지 않는 것이며, 거룩하게 살지 않는 것이 된다. 그들은 또한 보편적인 인류에 대한 사랑으로 자신의 원수에 대해서조차 사랑의 마음을 가지고 있었고, 이것은 에드워즈가 자신의 전 인생 동안 볼 수 없었던 것이라고 말한다. 또한, 그들 자신의 회심에 대해서 염려하고 고민했던 것보다 더욱 더 타인의 구원의 문제에 대해 지대한 관심을 기울였다는 점이다.
본서의 중간에 나오는 두 명의 주목할 만한 회심자들의 이야기는 우리에게 충격을 던져준다. “참 그리스도인은 바로 이것이로구나!”하는 생각을 품게 만든다. 아비가일 허친슨이라는 여인의 회심과 4살짜리 꼬마 여자애인 페베의 이야기가 바로 그것이다.
당신이 이미 회심을 경험한 그리스도인이라면, 이 책을 읽는 도중에 참으로 회심한 사람들의 진술과 분석을 통해서 잃어버렸던 회심의 인상과 감정을 다시금 떠올리는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에드워즈는 그의 신실한 진술들 속에서 우리는 하나님의 공의에 대해 인간이 마땅히 저주받아 지옥에 가야만 죄는 존재로 인식하며, 구원은 오직 하나님의 완전하고 전폭적인 은혜로 임한다는 단순한 사실은 새롭게 깨닫게 된다.
“어떤 이들이 더 분명한 말로 표현한 것처럼 구원은 그들에게 너무 과분해 보였고 그들이 받아 마땅한 것은 정죄밖에 없었다는 점은 분명 사실입니다. 그들은 자신들에게 베풀어진 구원이, 자신들이 그토록 경멸하고 모욕한 하나님의 위엄의 영광과 모순 되는 것 같아 이 구원을 어떻게 받아들일지 난감해했습니다.”(Page 82)
“사람들이 율법적인 고뇌 후에 경험하는 영혼의 고요함은 복음에 계시된 하나님의 은혜가 그 영혼에 특별하고 기쁘게 나타나기까지 얼마간 지속됩니다. 그러나 대개 자비로운 하나님, 부족함 없으신 구주, 위대하고 기쁨이 충만한 복음의 내용 등에 대한 만족스럽고 감미로운 인식이 즉시 또는 단시간 내에 뒤따릅니다.”(Page 83)
본 저서 이후에 그는 제 1차 대 각성 운동(1740~1742)이 있었던 1742년에 “The Distinguishing Marks”와 1742년에 “Some thought concerning about the revival”를 저술함으로써, 참된 하나님의 부흥과 거짓된 하나님의 부흥 사이의 분명한 기준을 제시함으로써, 하나님께서 주신 부흥을 올바로 변호하게 된다. 그리고 1746년에는 그의 최고의 걸작중의 하나인 “과연 참된 그리스도인이란 누구인가?”하는 그의 필생의 질문에 대한 해답인 “Religious Affection”을 저술하게 된다.
이윤을 남기는 초일류 기업들은 고객의 Needs에 반응하고 그들에게 이미지를 팔기 위해 좋은 제품들을 만들어 마케팅을 하느라 여념이 없다. 그러나, 초일류 기업을 넘어 “위대한 기업”이 되기 위해서는 고객의 생각 위에 보다 나은 가치를 지닌 제품을 만들어야 하는 것이 그들의 사명이다. 그러한 의미에서 어려운 출판 현실 속에서도 한국 교회에 지속적으로 “조나단 에드워즈”의 책을 소개하고 있는 부흥과 개혁사의 노고에 박수 쳐 주고 싶다.
저자 조나단 에드워즈 (Jonathan Edwards)
미국의 사상가, 철학자, 신학자. 메사추세츠 노샘프턴에서 목회 활동을 했으나, 그곳 주민들에 의해 사역지에서 쫓겨나야만 했고, 프리스톤 신학교의 총장직을 맡은 지 불과 두 달만에 열병으로 삶을 마감하는 비운의 생을 살았다. 55세의 나이로 일찍 세상을 떠났지만, 신학적 업적은 탁월했던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17세기 신학의 완성자이자 18세기 부흥 운동의 주역으로, 지은 책으로 <신앙감정론>, <의지의 자유>, <데이비드 브레이너드의 생애>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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