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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선교지에서 만난 하나님
내게 불처럼 임하신 성령님/백복님/베드로서원/[김정완]
러시아의 세인트 피터스버그에서 선교사로 7년 간 헌신한 백복님의 체험기가 『내게 불처럼 임하신 성령님』이라는 제목으로 세상에 나왔다.
여타 체험기와 다른 점이라면 남성이 대부분이 저자인 ‘선교 이야기’와 달리 여성으로서 겪어야했던 여러 가지 소소한 사건들이 여성적 시각에서 세세하게 기록되어 있다는 것이다. 스케일은 크지 않지만 정겹고 다정다감한 것이 특징이다.
자녀 양육의 부담을 극복해간 이야기는 아주 실제적이어서, 남편과의 관계에서 부딪히는 다양한 부분과 함께 선교사에 대해 갖게되는 선입견, 즉 문제도 없고 갈등도 없을 것이라는 선입견을 보기 좋게 불식시킨다. 대부분 격정적이지 않은 저자의 이야기가 독자를 빨아들이는 힘은 친구에게 하듯, 또는 옆집 아저씨를 대하듯 이물감 없이 써 내려간 솔직담백함에서 오는 것이 아닌가 싶다.
저자가 성령 하나님을 만나고 깊은 소통 가운데 옆에 있는 친구에게 하듯 대화를 주고받는 데까지 이르는 전 과정을 보고 있으면 그새 ‘나도 그래봤으면..’ 하는 부러움과 소원을 동시에 갖게 된다.
이 책은 선교사적 삶의 기록이기도 하면서 성령 하나님과의 교통을 다룬 일종의 교제 지침서이기도 하다. 연약한 자를 들어 강한 자를 부끄럽게 하시는 하나님과 그런 하나님과의 동행에 전 존재를 드린 한 선교사의 능력 있는 삶이 참 조화롭게 기록되어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하나님과의 친밀한 교제를 원하는 이들이라면 그런 관계를 이루는 본질이 무엇인지, 우리에게 무엇이 필요한지에 관한 실질적인 방법을 배울 수 있을 것이다. 풍성한 교제를 이미 경험한 이들이라면 더 깊은 교제로 들어가는데 필요한 통로가 돼 줄 것으로 기대한다.
러시아의 세인트 피터스버그에서 선교사로 7년 간 헌신한 백복님의 체험기가 『내게 불처럼 임하신 성령님』이라는 제목으로 세상에 나왔다.
여타 체험기와 다른 점이라면 남성이 대부분이 저자인 ‘선교 이야기’와 달리 여성으로서 겪어야했던 여러 가지 소소한 사건들이 여성적 시각에서 세세하게 기록되어 있다는 것이다. 스케일은 크지 않지만 정겹고 다정다감한 것이 특징이다.
자녀 양육의 부담을 극복해간 이야기는 아주 실제적이어서, 남편과의 관계에서 부딪히는 다양한 부분과 함께 선교사에 대해 갖게되는 선입견, 즉 문제도 없고 갈등도 없을 것이라는 선입견을 보기 좋게 불식시킨다. 대부분 격정적이지 않은 저자의 이야기가 독자를 빨아들이는 힘은 친구에게 하듯, 또는 옆집 아저씨를 대하듯 이물감 없이 써 내려간 솔직담백함에서 오는 것이 아닌가 싶다.
저자가 성령 하나님을 만나고 깊은 소통 가운데 옆에 있는 친구에게 하듯 대화를 주고받는 데까지 이르는 전 과정을 보고 있으면 그새 ‘나도 그래봤으면..’ 하는 부러움과 소원을 동시에 갖게 된다.
이 책은 선교사적 삶의 기록이기도 하면서 성령 하나님과의 교통을 다룬 일종의 교제 지침서이기도 하다. 연약한 자를 들어 강한 자를 부끄럽게 하시는 하나님과 그런 하나님과의 동행에 전 존재를 드린 한 선교사의 능력 있는 삶이 참 조화롭게 기록되어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하나님과의 친밀한 교제를 원하는 이들이라면 그런 관계를 이루는 본질이 무엇인지, 우리에게 무엇이 필요한지에 관한 실질적인 방법을 배울 수 있을 것이다. 풍성한 교제를 이미 경험한 이들이라면 더 깊은 교제로 들어가는데 필요한 통로가 돼 줄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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