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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꿈과 원칙으로 명품 가문 세우기
꿈이 있으면 미래가 있다./강영우/생명의말씀사/[강도헌]
강영우 박사님은 이미 설명이 필요 없는 거인에 속한다. 남이 가지지 않는 장애를 가지고 그 장애를 기회와 선물로 받아들여 거목이 된 분이다.
“인물은 길러지고 명가는 만들어진다.”라는 구호는 바꿀수 없는 현실 속에서 절망하고 있는 자들에게 환경이 바뀌지 않는다면, “네가 바꾸어라”, 그래도 바꿀 수 없는 것이라면 “네가 바뀌어라”고 말하고 있다.
본서를 읽으면서 강렬하게 와 닿는 두 단어가 있다. 첫째는 ‘생각’이라는 단어와 둘째로는 ‘원칙’이라는 단어이다. 이 단어는 이미 우리에게 수 없이 회자되는 단어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단어가 가슴속에 파고드는 이유는 본서 속에서의 이 단어는 명시된 단어가 아니라 삶에 현장 속에 살아 있는 단어였기 때문에 내 가슴을 뛰게 한다.
장애가 능력이 되게하라.
“엄마는 볼 수 있기 때문에 밤에 불을 끄면 책을 읽어주지 못한다. 그러나 아빠는 볼 수 없기 때문에 깜깜한 방안에서도 너에게 동화책을 읽어 줄 수 있단다.”
‘앞을 보지 못하기 때문에 운전도 못하고, 물건을 사지도 못하고, 그림을 볼 수도 없고…’ 아빠에 대한 어린 아들의 불만에 할 수 없음을 자학하는 것이 아니라 할수 없음으로 인해 할수 있는 다름의 위대한 가르침은 평생 잊지 못할 것 같다.
생각의 장애
우리는 ‘대중’이라는 편견 속에 살아간다. 민주주의가 가지는 의미와 가치는 크다. 그러나 그 속에 함정 또한 있다. 그 함정 때문은 민주주의가 가진 좋은 장점을 포기하거나 버리라는 것이 아니다. 좋지만 거기에도 함정이 있음을 알고 함정에 빠지지 않도록 정신을 차리자는 말이다. 그 함정이 바로 ‘대중 혹은 다수’이라는 단어와 ‘편견’이라는 단어라 생각된다.
그 대표적인 예가 바로 ‘소유=행복’, ‘장애=불행’이라는 편견된 생각과 편중된 인식일 것이다. 그러나 곰곰이 생각해보면 누구에게나 장애는 있다. 다시 말해 위대한 사람은 완벽한 사람이 아니었다는 말이다. 그들이 위대할 수 있었던 것은 그만큼 그들에게 시련과 장애가 있었기 때문일 것이다.
필자는 곰곰이 생각해 본다. 나를 막고 있는 가장 큰 장애는 그리고 앞으로 나의 가장 큰 장애가 될 것은 무엇인가? ‘생각의 장애, 믿음의 장애’를 극복하고, 그 장애를 기회와 능력으로 어떻게 바꾸어야 할 것인지를 기도해야 겠다.
본서의 저자는 항상 새로운 세상, 더 나은 세상을 꿈꾸어 왔다. 그러나 모든 것이 새로운 것은 아니었다. 변하지 않는 그 무엇이 있었다. 그것을 저자는 바로 ‘꿈’, 그리고 ‘원칙’이라고 말하고 있다.
꿈은 행동으로 옮겨질 때 가치가 있고, 원칙은 지킬 수 없을 때 지킬 수 있어야 원칙이 된다는 말이 있다. 본서의 저자가 말하는 꿈과 원칙은 닮은 그림이다. 같은 꿈은 있지만 아무도 첫발을 내 딛지 않는 그곳을 향해 모험을 떠나는 결단과 용기, 원칙은 세웠지만 힘들 때 포기해 버리는 죽은 원칙이 아니라 지키기 힘들기에 더욱 지켜야만 했던, 그 원칙을 고수하는 용기와 인내는 꿈이 있으면 미래가 있다는 저자의 믿음과 확신이라는 너무나 닮은 그림에서 출발하고 있다.
한해를 마무리하는 즈음에 본서를 만난 것은 하나님께서 주신 메시지로 느껴진다. 본서는 소설과 같은 실화이다. 소설의 주인공이 되어보고 싶은가? 그렇다면 강영우라는 사람을 만나보길 바란다. 본서 속에는 스토리, 생각, 현장, 그리고 메시지가 있다.
저자 강영우 / 역경을 삶의 기회로 일구어 낸 한국 최초의 맹인 박사
강영우 박사는 미국에서 대통령 임명, 상원인준을 거치는 고위공직자 500명 중 한 명인, 백악관 국가장애위원회 정책 차관보이다. "Honorable"이라는 공식적인 경칭이 붙는 그는 재미 동포 가운데 연방 정부 최고위 공직자이다.
그가 일하는 장애위원회는 백악관 직속 연방 정부 독립 기구로 대통령 임명, 상원 인준을 받아 차관보급 15명이 운영위원이 된다. 5,400만 장애인들의 사회 통합, 자립, 권리를 증진시키기 위한 정책을 다루는 유일한 연방정부 기구로서 UN을 비롯한 국제기구에서도 미국 공식 입장을 대표한다. 그는 대구대 초청 교수겸 국제 협력학장(1977-1993), 부시 행정부의 종교 및 사회봉사 분야 자문위원, 인디애나 교육부 개리 시 특수 교육부장(1977-2001), 노스이스턴 일리노이대 특인 교수(1979-2001)를 역임하였다.
1944년 경기도 양평군에서 태어나 중학교 재학 중 외상에 의한 망막 박리로 실명한 후, 온갖 실명의 고통과 사회의 편견과 차별을 신앙과 굳은 의지로 극복, 세계적인 재활의 귀감이 되고 있다. 그는 1968년 서울맹학교 고등부를 졸업하고 연세대 교육과에 입학, 1972년 문과대학 전체차석으로 졸업했다. 1972년 2월 결혼하고 그해 8월 한국 장애인 최초정규 유학생으로 아내와 함께 도미, 3년 8개월 만에 피츠버그대에서 교육학 석사, 심리학 석사, 교육 전공 철학 박사 학위를 취득, 1976년4월 한국 맹인 최고 박사가 되었다.
강영우 박사님은 이미 설명이 필요 없는 거인에 속한다. 남이 가지지 않는 장애를 가지고 그 장애를 기회와 선물로 받아들여 거목이 된 분이다.
“인물은 길러지고 명가는 만들어진다.”라는 구호는 바꿀수 없는 현실 속에서 절망하고 있는 자들에게 환경이 바뀌지 않는다면, “네가 바꾸어라”, 그래도 바꿀 수 없는 것이라면 “네가 바뀌어라”고 말하고 있다.
본서를 읽으면서 강렬하게 와 닿는 두 단어가 있다. 첫째는 ‘생각’이라는 단어와 둘째로는 ‘원칙’이라는 단어이다. 이 단어는 이미 우리에게 수 없이 회자되는 단어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단어가 가슴속에 파고드는 이유는 본서 속에서의 이 단어는 명시된 단어가 아니라 삶에 현장 속에 살아 있는 단어였기 때문에 내 가슴을 뛰게 한다.
장애가 능력이 되게하라.
“엄마는 볼 수 있기 때문에 밤에 불을 끄면 책을 읽어주지 못한다. 그러나 아빠는 볼 수 없기 때문에 깜깜한 방안에서도 너에게 동화책을 읽어 줄 수 있단다.”
‘앞을 보지 못하기 때문에 운전도 못하고, 물건을 사지도 못하고, 그림을 볼 수도 없고…’ 아빠에 대한 어린 아들의 불만에 할 수 없음을 자학하는 것이 아니라 할수 없음으로 인해 할수 있는 다름의 위대한 가르침은 평생 잊지 못할 것 같다.
생각의 장애
우리는 ‘대중’이라는 편견 속에 살아간다. 민주주의가 가지는 의미와 가치는 크다. 그러나 그 속에 함정 또한 있다. 그 함정 때문은 민주주의가 가진 좋은 장점을 포기하거나 버리라는 것이 아니다. 좋지만 거기에도 함정이 있음을 알고 함정에 빠지지 않도록 정신을 차리자는 말이다. 그 함정이 바로 ‘대중 혹은 다수’이라는 단어와 ‘편견’이라는 단어라 생각된다.
그 대표적인 예가 바로 ‘소유=행복’, ‘장애=불행’이라는 편견된 생각과 편중된 인식일 것이다. 그러나 곰곰이 생각해보면 누구에게나 장애는 있다. 다시 말해 위대한 사람은 완벽한 사람이 아니었다는 말이다. 그들이 위대할 수 있었던 것은 그만큼 그들에게 시련과 장애가 있었기 때문일 것이다.
필자는 곰곰이 생각해 본다. 나를 막고 있는 가장 큰 장애는 그리고 앞으로 나의 가장 큰 장애가 될 것은 무엇인가? ‘생각의 장애, 믿음의 장애’를 극복하고, 그 장애를 기회와 능력으로 어떻게 바꾸어야 할 것인지를 기도해야 겠다.
본서의 저자는 항상 새로운 세상, 더 나은 세상을 꿈꾸어 왔다. 그러나 모든 것이 새로운 것은 아니었다. 변하지 않는 그 무엇이 있었다. 그것을 저자는 바로 ‘꿈’, 그리고 ‘원칙’이라고 말하고 있다.
꿈은 행동으로 옮겨질 때 가치가 있고, 원칙은 지킬 수 없을 때 지킬 수 있어야 원칙이 된다는 말이 있다. 본서의 저자가 말하는 꿈과 원칙은 닮은 그림이다. 같은 꿈은 있지만 아무도 첫발을 내 딛지 않는 그곳을 향해 모험을 떠나는 결단과 용기, 원칙은 세웠지만 힘들 때 포기해 버리는 죽은 원칙이 아니라 지키기 힘들기에 더욱 지켜야만 했던, 그 원칙을 고수하는 용기와 인내는 꿈이 있으면 미래가 있다는 저자의 믿음과 확신이라는 너무나 닮은 그림에서 출발하고 있다.
한해를 마무리하는 즈음에 본서를 만난 것은 하나님께서 주신 메시지로 느껴진다. 본서는 소설과 같은 실화이다. 소설의 주인공이 되어보고 싶은가? 그렇다면 강영우라는 사람을 만나보길 바란다. 본서 속에는 스토리, 생각, 현장, 그리고 메시지가 있다.
저자 강영우 / 역경을 삶의 기회로 일구어 낸 한국 최초의 맹인 박사
강영우 박사는 미국에서 대통령 임명, 상원인준을 거치는 고위공직자 500명 중 한 명인, 백악관 국가장애위원회 정책 차관보이다. "Honorable"이라는 공식적인 경칭이 붙는 그는 재미 동포 가운데 연방 정부 최고위 공직자이다.
그가 일하는 장애위원회는 백악관 직속 연방 정부 독립 기구로 대통령 임명, 상원 인준을 받아 차관보급 15명이 운영위원이 된다. 5,400만 장애인들의 사회 통합, 자립, 권리를 증진시키기 위한 정책을 다루는 유일한 연방정부 기구로서 UN을 비롯한 국제기구에서도 미국 공식 입장을 대표한다. 그는 대구대 초청 교수겸 국제 협력학장(1977-1993), 부시 행정부의 종교 및 사회봉사 분야 자문위원, 인디애나 교육부 개리 시 특수 교육부장(1977-2001), 노스이스턴 일리노이대 특인 교수(1979-2001)를 역임하였다.
1944년 경기도 양평군에서 태어나 중학교 재학 중 외상에 의한 망막 박리로 실명한 후, 온갖 실명의 고통과 사회의 편견과 차별을 신앙과 굳은 의지로 극복, 세계적인 재활의 귀감이 되고 있다. 그는 1968년 서울맹학교 고등부를 졸업하고 연세대 교육과에 입학, 1972년 문과대학 전체차석으로 졸업했다. 1972년 2월 결혼하고 그해 8월 한국 장애인 최초정규 유학생으로 아내와 함께 도미, 3년 8개월 만에 피츠버그대에서 교육학 석사, 심리학 석사, 교육 전공 철학 박사 학위를 취득, 1976년4월 한국 맹인 최고 박사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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