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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하나님과 친밀한 관계 맺기
하나님을 경외하는 마음/조이 도우슨/예수전도단/[북뉴스]
바람직한 관계를 맺으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겸손한 자세가 필요하다”, “상대방을 진심으로 대해야 한다”, 정도가 물음에 유사한 답이 될 것이다. 답대로 하기도 힘들지만 관계라는 것이 그런 답대로 움직이느냐 하면 그렇지 않다는 데 고민의 일단이 있다. 더욱이 신앙문제에 있어서 하나님과의 관계를 염두에 두지 않을 수 없는 크리스천에게 관계의 문제는 오랜 체증과도 같은 문제가 아닐 수 없다.
신앙을 내 힘으로 하는 것이라면 내게 있는 것으로 힘을 다해 해 볼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창조주 하나님의 기쁘신 뜻대로 하는 것이 창조된 자의 목적인 것을 아는 이상 ‘하나님의 뜻을 아는 것’이 중요해지지 않을 수 없다. 그러자면 우선 하나님과 친밀한 관계를 맺을 수 있어야 한다. 이때 “어떻게?” 라는 의문이 생긴다.
연인이 가까이 앉아 이야기를 주고받듯이 그렇게 살갑게 하나님과 교제할 수 있기를 바라면서 실제로는 그런 단계로까지 발전하지 않는 이유를 아는 게 중요하다. 이유가 없는데 관계가 나아지지 않을 리 없다. 저자는 그 이유를 16개장으로 구분해 설명하고 있다.
특히 하나님과의 관계에만 주목해 하나님이 내신 다양한 관계를 무시하는 태도를 경계하는 차원에서 성과 영적 권위자, 타인과의 관계 등을 언급한 점이 이채롭다(?). 그렇다고 그것들이 곁가지에 해당하는 것이냐 하면 그렇지 않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마음이 가득할 때 다른 사람과의 관계에서 온전함을 이룰 수 있다’는 저자의 말에 수긍하지 않을 수 없기 때문이다.
아울러 '성을 창조하신 분도, 그것을 우리에게 선물하신 분도 하나님이시므로 이 선물 안에 담긴 하나님의 계획에 순종하라'는 말에 이르면 왜 저자가 이 부분을 언급하지 않을 수 없었는지 알 수 있을 것이다. '영적 권위자에게 잘못이 있으면 하나님이 역사 하시도록 그를 하나님께 맡겨드려야 한다'는 주장에 이르면 저자의 관점이 선명하게 드러난다.
우리는 때때로 관심을 두고 있는 사항에만 주목하는 경향이 있다. 그리고 그 외의 것들은 대수롭지 않게 생각한다. 하지만 그 외의 것들이 사실은 하나님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어 그것들을 어떻게 다루고 있는지를 보면 개인의 영적 상태를 추론해 볼 수 있다는 점을 알아야 한다. 곧 그것들이 하나님과의 관계를 점검하는 기제로 작동하고 있다는 것이다. 하나님과 바른 관계에 있으면 당연히 하나님이 내신 관계 또한 바르게 설 것은 당연한 이치가 아니겠는가.
총 142 페이지의 작은 책이지만 내용은 여느 책 못지 않게 풍부하다. 작아서 다분히 이론적일 것이라는 예단은 버려도 좋다. 근본적인 질문에서부터 생활 가운데 부딪힐 수 있는 문제들을 하나씩 점검하고 잘못에서 돌이키는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1. 하나님을 경외함
2. 하나님께 순종함
3. 사람을 두려워하지 않기
4. 하나님의 거룩하심
5. 죄에 대한 네 가지 태도
6. 진정한 회개
7. 사고의 습관
8. 거룩한 관계? 부정한 관계?
9. 성(性), 하나님의 선물
10. 여성의 영향력
11. 기름부음 받은 자를 대적하는 죄
12. 격려하시는 하나님
13. 우상 숭배
14. 하나님을 경외하는 마음 갖기
15. 지혜의 근본
16. 하나님을 경외할 때 주시는 상급
글 김정완/ 명예편집위원
저자 조이 도우슨 (Joy Dawson)
세계 43개국을 두루 여행하며 선교했다. 2004년 현재 국제 예수전도단(Youth With A Mission)의 간사로 있으며 남편과 결혼한 두 자녀가 있다. 지금은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살고 있다. 지은책으로 <너희중에 병든 자가 있느냐>, <스릴있고 성취감 넘치는 중보기도>, <하나님을 경외하는 마음> 등이 있다.
바람직한 관계를 맺으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겸손한 자세가 필요하다”, “상대방을 진심으로 대해야 한다”, 정도가 물음에 유사한 답이 될 것이다. 답대로 하기도 힘들지만 관계라는 것이 그런 답대로 움직이느냐 하면 그렇지 않다는 데 고민의 일단이 있다. 더욱이 신앙문제에 있어서 하나님과의 관계를 염두에 두지 않을 수 없는 크리스천에게 관계의 문제는 오랜 체증과도 같은 문제가 아닐 수 없다.
신앙을 내 힘으로 하는 것이라면 내게 있는 것으로 힘을 다해 해 볼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창조주 하나님의 기쁘신 뜻대로 하는 것이 창조된 자의 목적인 것을 아는 이상 ‘하나님의 뜻을 아는 것’이 중요해지지 않을 수 없다. 그러자면 우선 하나님과 친밀한 관계를 맺을 수 있어야 한다. 이때 “어떻게?” 라는 의문이 생긴다.
연인이 가까이 앉아 이야기를 주고받듯이 그렇게 살갑게 하나님과 교제할 수 있기를 바라면서 실제로는 그런 단계로까지 발전하지 않는 이유를 아는 게 중요하다. 이유가 없는데 관계가 나아지지 않을 리 없다. 저자는 그 이유를 16개장으로 구분해 설명하고 있다.
특히 하나님과의 관계에만 주목해 하나님이 내신 다양한 관계를 무시하는 태도를 경계하는 차원에서 성과 영적 권위자, 타인과의 관계 등을 언급한 점이 이채롭다(?). 그렇다고 그것들이 곁가지에 해당하는 것이냐 하면 그렇지 않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마음이 가득할 때 다른 사람과의 관계에서 온전함을 이룰 수 있다’는 저자의 말에 수긍하지 않을 수 없기 때문이다.
아울러 '성을 창조하신 분도, 그것을 우리에게 선물하신 분도 하나님이시므로 이 선물 안에 담긴 하나님의 계획에 순종하라'는 말에 이르면 왜 저자가 이 부분을 언급하지 않을 수 없었는지 알 수 있을 것이다. '영적 권위자에게 잘못이 있으면 하나님이 역사 하시도록 그를 하나님께 맡겨드려야 한다'는 주장에 이르면 저자의 관점이 선명하게 드러난다.
우리는 때때로 관심을 두고 있는 사항에만 주목하는 경향이 있다. 그리고 그 외의 것들은 대수롭지 않게 생각한다. 하지만 그 외의 것들이 사실은 하나님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어 그것들을 어떻게 다루고 있는지를 보면 개인의 영적 상태를 추론해 볼 수 있다는 점을 알아야 한다. 곧 그것들이 하나님과의 관계를 점검하는 기제로 작동하고 있다는 것이다. 하나님과 바른 관계에 있으면 당연히 하나님이 내신 관계 또한 바르게 설 것은 당연한 이치가 아니겠는가.
총 142 페이지의 작은 책이지만 내용은 여느 책 못지 않게 풍부하다. 작아서 다분히 이론적일 것이라는 예단은 버려도 좋다. 근본적인 질문에서부터 생활 가운데 부딪힐 수 있는 문제들을 하나씩 점검하고 잘못에서 돌이키는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1. 하나님을 경외함
2. 하나님께 순종함
3. 사람을 두려워하지 않기
4. 하나님의 거룩하심
5. 죄에 대한 네 가지 태도
6. 진정한 회개
7. 사고의 습관
8. 거룩한 관계? 부정한 관계?
9. 성(性), 하나님의 선물
10. 여성의 영향력
11. 기름부음 받은 자를 대적하는 죄
12. 격려하시는 하나님
13. 우상 숭배
14. 하나님을 경외하는 마음 갖기
15. 지혜의 근본
16. 하나님을 경외할 때 주시는 상급
글 김정완/ 명예편집위원
저자 조이 도우슨 (Joy Dawson)
세계 43개국을 두루 여행하며 선교했다. 2004년 현재 국제 예수전도단(Youth With A Mission)의 간사로 있으며 남편과 결혼한 두 자녀가 있다. 지금은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살고 있다. 지은책으로 <너희중에 병든 자가 있느냐>, <스릴있고 성취감 넘치는 중보기도>, <하나님을 경외하는 마음>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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