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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뒷방 성령님, 안방 성령님
성령님의 기름부으심/베니 힌/안준호/열린 책들/[북뉴스]
성령님의 기름부으심을 받은 사람들의 공통점은 하나같이 성령님의 임재를 갈망했다는 것이다.
갈망은 현실로 바뀌었고, 그들은 그후 주권적인 손에 이끌려 말씀을 선포하는 삶으로 초대되었다. 그들은 성령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였으며, 그분과 친밀하게 교제했다. 그리고 그들은 한 목소리로 어느 누구라도 성령님의 임재를 간구하면 같은 경험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이 시대에도 사도의 시대처럼 성령의 역사는 계속되고 있다. 다만 그 역사는 마가의 다락방에 임한 성령을 일회적인 사건에 한정하는 사람들에게 임하지 않을 뿐이다. 당연한 결과다. 그들은 구하지 않기 때문이다.
우리 교계에선 성령 체험을 그 시대의 특수적인 산물로 보는 시각이 세를 얻고 있다. 성령 체험의 필요성과 성령의 역사를 주장하는 측은 아무래도 불리한 입장에 놓인다. 같은 교회 내에서도, 그리고 초교파적임을 자임하는 선교단체 내에서도 그 부분에 대해서는 시인도 부인도 하지 않는 정책 비슷한 것이 형성되어 있다. 굳이 그것보다 힘써 구해야 할 것이 더 많다는 식으로 예봉을 피하는 분위기가 자연스런 흐름처럼 굳어져 있다고 보면 틀리지 않을 것이다.
인격적이신 주님을 깊이 만나는 것이 필요하고 그분과의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성경을 공부하고 기도하는 일이야말로 매우 중요하다. 그런데 그것이 잃어버린 영혼을 주님께로 인도하는 지상명령을 수행하는 데 그 외의 것은 설자리를 전혀 허용하지 않는 절대적인 무기인가라는 의문이 남는다. 각종 프로그램을 동원해 신앙 훈련을 하고 그것을 실제 삶에 적용하는 것에 대해 토를 달자는 게 아니다. 영혼을 주님께로 인도하는 데 필요한 능력이 어디서 나오는가 하는 본질적인 물음에 관한 것이다.
정말 사람을 낚는 어부로 삶을 살고자 한다면 그렇게 살 수 있도록 돕는 손길이 필요하다. 마지막으로 제자들을 떠나시면서 예수님이 하신 말씀대로 성령이 오셨고 그가 역사 하신다. 이제 성령의 시대인 것이다. 성령이나 성자나 성부나 다 같은 하나님이라고 일축해서는 조금도 앞으로 나가지 못한다. 세분 하나님 모두 각자 그분의 일을 하신다. 인격적이시므로 협력적으로 일을 하실 것이다. 그것이 아니라면 부활하신 주님이 모든 것을 알아서 다 하시지 굳이 다시 하늘나라로 가실 필요가 없지 않았겠는가.
성령의 역사가 아니면 한 영혼이라도 주님께 나아올 수 없다. 내 안에 이제 예수 그리스도가 사는 것이라고 믿는 우리에게 예수님의 심장을 갖고 사는 것의 의미는 잃어버린 영혼에 대한 상한 심령일 것이다. 그리고 그런 마음은 실제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는 것으로 나타나야 할 것이다. 그러자면 성령의 기름부으심이 필요하다. 능력은 그 때 나오기 때문이다. 남이 따라올 수 없을 성경지식을 갖고 있다해서 그것이 한 영혼이라도 주님을 믿게 만들었는지 돌아 보라. 능력은 말에 있지 않다. 오직 성령께 속한 것이다.
그런 이유로 난 성령의 기름부으심을 고대하게 되었다. 성령의 기름부으심을 체험한 이들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친밀한 교제에 대한 소원이 한층 강화되었다. 그들이 성령님과 귀를 맞대고 대화를 주고받았다는 대목이 얼마나 부러웠는지 모른다. 하나님은 그분의 얼굴을 구하는 자를 만나주신다고 했다. 그 동안 저자의 말대로 “- 주시옵소서”류의 기도와 삶을 반복해왔다. 또 다시 그렇게 살 수 없지 않은가. 성령님과 동역하는 관계로 들어서고 싶은 게 내 솔직한 고백이다. 때가 되지 않았다면 기다릴 것이다. 성령님과의 친밀한 교제, 어떤 것과도 바꿀 수 없을 최고의 선물임을 믿는다.
이 책은 잊혀진 성령님의 존재를 실제적인 신앙의 중심 축으로 복원해낸다. 실재하시는 분임에도 우리가 홀대해서 뒷방 신세를 면하지 못하셨던 성령님, 사소한 것이지만 예수님과 하나님 모두 님자를 붙여도 성령님에게만은 그냥 성령으로 부르길 주저하지 않았던 그 성령님, 기도 중에도 ‘성령의 역사’하는 식으로 다른 말과 결부되어서만 이름이 언급되었던 성령님을 이 책은 전혀 다른 시각에서 조명하고 있다. 성경책 속에서 성큼 걸어나오시는 성령님을 보게 될 것이다.
글 김정완/ 명예편집위원
저자 베니 힌 (Benny Hinn)
베니 힌 목사는 1952년 12월 3일, 이스라엘 야파에서 태어났으며 미국 플로리다 주에 있는 비종파주의 교회인 오란도 크리스천 센터의 설립자이며 담임목사이다. 1983년 3월, 250명의 성도로 처음 시작된 이 교회는 이제 매주 7천명 이상이 참석하고 있다.
앞서 발간된 베니 힌 목사의 <안녕하세요 성령님>은 1991년도에 미국 베스트셀러 1위로 기록되었으며, 지금까지 백만 부 이상이 팔렸다.
성령님의 기름부으심을 받은 사람들의 공통점은 하나같이 성령님의 임재를 갈망했다는 것이다.
갈망은 현실로 바뀌었고, 그들은 그후 주권적인 손에 이끌려 말씀을 선포하는 삶으로 초대되었다. 그들은 성령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였으며, 그분과 친밀하게 교제했다. 그리고 그들은 한 목소리로 어느 누구라도 성령님의 임재를 간구하면 같은 경험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이 시대에도 사도의 시대처럼 성령의 역사는 계속되고 있다. 다만 그 역사는 마가의 다락방에 임한 성령을 일회적인 사건에 한정하는 사람들에게 임하지 않을 뿐이다. 당연한 결과다. 그들은 구하지 않기 때문이다.
우리 교계에선 성령 체험을 그 시대의 특수적인 산물로 보는 시각이 세를 얻고 있다. 성령 체험의 필요성과 성령의 역사를 주장하는 측은 아무래도 불리한 입장에 놓인다. 같은 교회 내에서도, 그리고 초교파적임을 자임하는 선교단체 내에서도 그 부분에 대해서는 시인도 부인도 하지 않는 정책 비슷한 것이 형성되어 있다. 굳이 그것보다 힘써 구해야 할 것이 더 많다는 식으로 예봉을 피하는 분위기가 자연스런 흐름처럼 굳어져 있다고 보면 틀리지 않을 것이다.
인격적이신 주님을 깊이 만나는 것이 필요하고 그분과의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성경을 공부하고 기도하는 일이야말로 매우 중요하다. 그런데 그것이 잃어버린 영혼을 주님께로 인도하는 지상명령을 수행하는 데 그 외의 것은 설자리를 전혀 허용하지 않는 절대적인 무기인가라는 의문이 남는다. 각종 프로그램을 동원해 신앙 훈련을 하고 그것을 실제 삶에 적용하는 것에 대해 토를 달자는 게 아니다. 영혼을 주님께로 인도하는 데 필요한 능력이 어디서 나오는가 하는 본질적인 물음에 관한 것이다.
정말 사람을 낚는 어부로 삶을 살고자 한다면 그렇게 살 수 있도록 돕는 손길이 필요하다. 마지막으로 제자들을 떠나시면서 예수님이 하신 말씀대로 성령이 오셨고 그가 역사 하신다. 이제 성령의 시대인 것이다. 성령이나 성자나 성부나 다 같은 하나님이라고 일축해서는 조금도 앞으로 나가지 못한다. 세분 하나님 모두 각자 그분의 일을 하신다. 인격적이시므로 협력적으로 일을 하실 것이다. 그것이 아니라면 부활하신 주님이 모든 것을 알아서 다 하시지 굳이 다시 하늘나라로 가실 필요가 없지 않았겠는가.
성령의 역사가 아니면 한 영혼이라도 주님께 나아올 수 없다. 내 안에 이제 예수 그리스도가 사는 것이라고 믿는 우리에게 예수님의 심장을 갖고 사는 것의 의미는 잃어버린 영혼에 대한 상한 심령일 것이다. 그리고 그런 마음은 실제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는 것으로 나타나야 할 것이다. 그러자면 성령의 기름부으심이 필요하다. 능력은 그 때 나오기 때문이다. 남이 따라올 수 없을 성경지식을 갖고 있다해서 그것이 한 영혼이라도 주님을 믿게 만들었는지 돌아 보라. 능력은 말에 있지 않다. 오직 성령께 속한 것이다.
그런 이유로 난 성령의 기름부으심을 고대하게 되었다. 성령의 기름부으심을 체험한 이들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친밀한 교제에 대한 소원이 한층 강화되었다. 그들이 성령님과 귀를 맞대고 대화를 주고받았다는 대목이 얼마나 부러웠는지 모른다. 하나님은 그분의 얼굴을 구하는 자를 만나주신다고 했다. 그 동안 저자의 말대로 “- 주시옵소서”류의 기도와 삶을 반복해왔다. 또 다시 그렇게 살 수 없지 않은가. 성령님과 동역하는 관계로 들어서고 싶은 게 내 솔직한 고백이다. 때가 되지 않았다면 기다릴 것이다. 성령님과의 친밀한 교제, 어떤 것과도 바꿀 수 없을 최고의 선물임을 믿는다.
이 책은 잊혀진 성령님의 존재를 실제적인 신앙의 중심 축으로 복원해낸다. 실재하시는 분임에도 우리가 홀대해서 뒷방 신세를 면하지 못하셨던 성령님, 사소한 것이지만 예수님과 하나님 모두 님자를 붙여도 성령님에게만은 그냥 성령으로 부르길 주저하지 않았던 그 성령님, 기도 중에도 ‘성령의 역사’하는 식으로 다른 말과 결부되어서만 이름이 언급되었던 성령님을 이 책은 전혀 다른 시각에서 조명하고 있다. 성경책 속에서 성큼 걸어나오시는 성령님을 보게 될 것이다.
글 김정완/ 명예편집위원
저자 베니 힌 (Benny Hinn)
베니 힌 목사는 1952년 12월 3일, 이스라엘 야파에서 태어났으며 미국 플로리다 주에 있는 비종파주의 교회인 오란도 크리스천 센터의 설립자이며 담임목사이다. 1983년 3월, 250명의 성도로 처음 시작된 이 교회는 이제 매주 7천명 이상이 참석하고 있다.
앞서 발간된 베니 힌 목사의 <안녕하세요 성령님>은 1991년도에 미국 베스트셀러 1위로 기록되었으며, 지금까지 백만 부 이상이 팔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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