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 로그인
서평
빵 없는 빵집
하나님 당신을 갈망합니다/토미 테니/윤종석/두란노/[북뉴스]
'빵 없는 빵집’
하나님의 임재에 관한 갈망이 없는 현대 교회를 일컬어 저자가 비유로 설명한 말이다. 사람들이 빵집을 찾은 이유가 빵이라면 - 이런 가정은 사실 터무니 없다. 빵 때문이 아니라면 왜 빵집을 찾겠는가? - 빵집 주인은 당연히 빵을 내주어야 한다. 그런데 줄 빵이 없으니 어디 제대로 된 빵집이라 할 수 있을까? 그런데 지금 우리 교회가, 그리고 또 다른 교회인 우리 크리스천이 그와 같다는 것이다.
“하나님은 교회의 음악이나 첨탑, 멋있는 건물 따위에 개의치 않으신다. 그분은 교회의 카펫에 감동하지 않으신다. 하나님은 우리가 그분을 위해 무슨 일을 할 수 있는지 별로 문제 삼지 않으신다. 그분이 문제 삼으시는 것은 오직 하나, 다음 질문에 대한 우리의 대답이다. ”너는 나를 원하느냐?“”(p29)
아무리 많은 일을 하고 놀라운 능력을 행해도 하나님과 관계없이 할 수 있다는 점을 경각심을 갖고 바라봐야 한다. 성경에도 주의 이름으로 기적과 능력을 행한 사람들을 주님이 모른다고 한 말씀이 나온다. 내가 한 일이 내가 예수 그리스도에 합한 사람이라는 증거가 되지 않을 수 있다. 교회에서 열심을 다해 일을 한다해도 그 일을 하나님이 인정하시지 않으면 하나님과 아무 관계없는 일이 되고 만다.
본래 죄인인 우리는 영적인 낯빛을 하고 주님을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하는 척 할 수 있다. 그리고 그것으로 많은 사람들로부터 칭찬을 받을 수 있다. 경건한 사람이라는 호칭을 얻을 수 있다. 더불어 높은 지위에도 오를 수 있다. 그렇다고 중심을 보시는 하나님을 속일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일로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있다면 어느 누구라도 그 일에 매달릴 것이다. 내가 한 일의 분량으로 하나님에게서 상급을 받는다면 몸이 부서져라 그 일을 힘써 할 것이다.
하지만 하나님의 원리는 그것이 아니다. 하나님은 구분의 얼굴을 구하는 사람을 찾으신다. 굶주리고 갈급한 자를 찾으신다. 우린 그런 하나님을 성경 곳곳에서 마주한다. 명백한 증거에도 불구하고 우린 하나님의 얼굴을 구하지 않는다. 예배의 형식에 매달리고, 주보의 형태에 관심을 쏟고, 어린이 주일학교에서 어떻게 가르칠까, 에 초점을 맞춘다.
그것이 나쁘다는 얘기가 아니다. 그런 일을 하는 배경이 오직 하나님에게서 나와야 한다는 것이다. 하나님의 임재를 체험하고 나서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능력을 덧입어야 비로소 하나님이 원하시는 방향대로 할 수 있는 것이다. 내 방법은, 그렇다, 불확실하다. 대부분 ‘이런 것을 하나님이 원하실 거야’, 하는 가정에 기초하고 있다. 그리고 그런 가정은 ‘그런 것들이 하나님의 일’이라고 하는 학습에 기초하고 있다. 나중에 그 중 몇몇은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이었고 다른 몇몇은 아니었다고 가정해 보자. 일부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을 했다고 만족할 것인가? 누구를 만족시키는 일일까?
하나님의 일을 한다고 하면서 하나님이 원하시는 방법대로 하지 않는다면 그것이야말로 어리석은 짓이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은 무엇일까? 하나님의 일을 하는 것일까? 하나님의 임재를 구하는 것일까? 하나님이 당신의 아들을 십자가에 못 박혀 죽게 하신 이유를 알면 대답은 간단하다. 하나님은 우리와 친밀한 관계를 맺고 싶어하신다. 그것이 아들을 십자가에 내어준 이유다. 그렇다면 우리의 관심은 당연히 그곳으로 집중되어야 한다. 하나님의 거룩한 임재, 그것만이 우리를 새롭게 할 수 있다. 우리가 구하는 유일한 것이어야 한다.
오늘 내게 하나님의 얼굴을 구하는 갈급함이 없다면 하나님과 거리를 두고 있는 것이다. 그토록 나와 거리를 좁혀 가깝게 교제하고 싶어하시는 하나님을 슬프게 하는 것이다. 언제든 어느 순간에든 이렇게 말할 수 있어야 한다. “하나님 당신을 갈망합니다.”
김정완 명예편집위원
저자 토미 테니
3대에 걸친 목회자 집안의 영적 유산을 이어받아 말씀 사역과 크리스천 리더십 분야에서 뛰어난 통찰력을 보여주고 있다. 전 세계적인 베스트셀러인 God Chasers 시리즈의 저자이다.
지은책으로 <하나님께 굶주린 예배자> 비롯해, <다윗의 장막>, <하나님의 관점> 등 다수의 베스트셀러가 있다.
'빵 없는 빵집’
하나님의 임재에 관한 갈망이 없는 현대 교회를 일컬어 저자가 비유로 설명한 말이다. 사람들이 빵집을 찾은 이유가 빵이라면 - 이런 가정은 사실 터무니 없다. 빵 때문이 아니라면 왜 빵집을 찾겠는가? - 빵집 주인은 당연히 빵을 내주어야 한다. 그런데 줄 빵이 없으니 어디 제대로 된 빵집이라 할 수 있을까? 그런데 지금 우리 교회가, 그리고 또 다른 교회인 우리 크리스천이 그와 같다는 것이다.
“하나님은 교회의 음악이나 첨탑, 멋있는 건물 따위에 개의치 않으신다. 그분은 교회의 카펫에 감동하지 않으신다. 하나님은 우리가 그분을 위해 무슨 일을 할 수 있는지 별로 문제 삼지 않으신다. 그분이 문제 삼으시는 것은 오직 하나, 다음 질문에 대한 우리의 대답이다. ”너는 나를 원하느냐?“”(p29)
아무리 많은 일을 하고 놀라운 능력을 행해도 하나님과 관계없이 할 수 있다는 점을 경각심을 갖고 바라봐야 한다. 성경에도 주의 이름으로 기적과 능력을 행한 사람들을 주님이 모른다고 한 말씀이 나온다. 내가 한 일이 내가 예수 그리스도에 합한 사람이라는 증거가 되지 않을 수 있다. 교회에서 열심을 다해 일을 한다해도 그 일을 하나님이 인정하시지 않으면 하나님과 아무 관계없는 일이 되고 만다.
본래 죄인인 우리는 영적인 낯빛을 하고 주님을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하는 척 할 수 있다. 그리고 그것으로 많은 사람들로부터 칭찬을 받을 수 있다. 경건한 사람이라는 호칭을 얻을 수 있다. 더불어 높은 지위에도 오를 수 있다. 그렇다고 중심을 보시는 하나님을 속일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일로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있다면 어느 누구라도 그 일에 매달릴 것이다. 내가 한 일의 분량으로 하나님에게서 상급을 받는다면 몸이 부서져라 그 일을 힘써 할 것이다.
하지만 하나님의 원리는 그것이 아니다. 하나님은 구분의 얼굴을 구하는 사람을 찾으신다. 굶주리고 갈급한 자를 찾으신다. 우린 그런 하나님을 성경 곳곳에서 마주한다. 명백한 증거에도 불구하고 우린 하나님의 얼굴을 구하지 않는다. 예배의 형식에 매달리고, 주보의 형태에 관심을 쏟고, 어린이 주일학교에서 어떻게 가르칠까, 에 초점을 맞춘다.
그것이 나쁘다는 얘기가 아니다. 그런 일을 하는 배경이 오직 하나님에게서 나와야 한다는 것이다. 하나님의 임재를 체험하고 나서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능력을 덧입어야 비로소 하나님이 원하시는 방향대로 할 수 있는 것이다. 내 방법은, 그렇다, 불확실하다. 대부분 ‘이런 것을 하나님이 원하실 거야’, 하는 가정에 기초하고 있다. 그리고 그런 가정은 ‘그런 것들이 하나님의 일’이라고 하는 학습에 기초하고 있다. 나중에 그 중 몇몇은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이었고 다른 몇몇은 아니었다고 가정해 보자. 일부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을 했다고 만족할 것인가? 누구를 만족시키는 일일까?
하나님의 일을 한다고 하면서 하나님이 원하시는 방법대로 하지 않는다면 그것이야말로 어리석은 짓이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은 무엇일까? 하나님의 일을 하는 것일까? 하나님의 임재를 구하는 것일까? 하나님이 당신의 아들을 십자가에 못 박혀 죽게 하신 이유를 알면 대답은 간단하다. 하나님은 우리와 친밀한 관계를 맺고 싶어하신다. 그것이 아들을 십자가에 내어준 이유다. 그렇다면 우리의 관심은 당연히 그곳으로 집중되어야 한다. 하나님의 거룩한 임재, 그것만이 우리를 새롭게 할 수 있다. 우리가 구하는 유일한 것이어야 한다.
오늘 내게 하나님의 얼굴을 구하는 갈급함이 없다면 하나님과 거리를 두고 있는 것이다. 그토록 나와 거리를 좁혀 가깝게 교제하고 싶어하시는 하나님을 슬프게 하는 것이다. 언제든 어느 순간에든 이렇게 말할 수 있어야 한다. “하나님 당신을 갈망합니다.”
김정완 명예편집위원
저자 토미 테니
3대에 걸친 목회자 집안의 영적 유산을 이어받아 말씀 사역과 크리스천 리더십 분야에서 뛰어난 통찰력을 보여주고 있다. 전 세계적인 베스트셀러인 God Chasers 시리즈의 저자이다.
지은책으로 <하나님께 굶주린 예배자> 비롯해, <다윗의 장막>, <하나님의 관점> 등 다수의 베스트셀러가 있다.
- 8953102057_1.gif (0B) (0)
2,660개(92/133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