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 로그인
소셜네트워크 서비스를 통해서 로그인하시면 별도의 로그인 절차없이 회원서비스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서평

자녀를 성공시킨 어머니들

이종수 | 2007.04.26 17:49
자녀를 성공시킨 어머니들 자녀를 성공시킨 어머니들/엘자앤드 데이비드 혼피셔/박미숙/금토/[북뉴스]

<어머니들- 남자의 제조자>. 이것은 1952년 뉴욕의 한 출판사에서 나온 책의 제목이다(저자는 메이벌 바틀렛과 소피아 베이커). 책의 제목이 보여주듯이, 어머니는 남자들의 생애에 결정적인 영향을 끼친다.
데이비드와 엘자 혼피셔(David & Elsa Hornfischer)가 쓴 [Mother Knew Best]도 이 사실을 집중적으로 조명하였다(우리말로는 "자녀를 성공시킨 어머니들"로 번역됨).

토머스 에디슨(미국의 발명가, 1847-1931)은 그의 어머니 낸시 엘리엇 에디슨에 대해 회상하면서 "어머니의 도움이 나를 만들었다"고 했다.
에디슨은 어린 시절부터 기계에 몰두하였다. 이런 강렬한 호기심에도 불구하고 어린 에디슨은 학교와의 관계가 순탄하지 못하였다. 결혼 전 교사였던 어머니 낸시는 정규 교육 세 달만에 그를 자퇴시키고 자신이 가르쳤다.
그녀는 그의 질문들에 대해 격려해주고 그에게 <로마제국흥망사>와 같은 기본적인 고전을 소개했다. 그녀는 노련하게 톰의 교육에 접근하여 그는 이미 아홉 살에 과학 분야에서 광범위한 독서를 하고 있었다.
그의 어머니는 그가 들이미는 어려운 문제들을 큰 소리로 읽어주거나 관심을 보이면서 그의 과학적인 흥미를 자극하기 위해 가능한 모든 일을 했다.

에디슨은 어머니에 대해서 이렇게 말했다:
"어머니는 한 소년에게 가장 열정적인 투사였고, 나는 바로 그때 내가 어머니에게 걸 맞는 존재여야 하고 그녀의 확신이 틀리지 않았다는 것을 보여 주려고 단단히 결심했다."
그녀는 자신의 아들이 자립적인 기질을 갖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1093개의 특허를 낸 이 발명가는 전기를 기초로 한 2차 산업혁명으로 우리를 인도한 공로자로 널리 추앙을 받는다. 에디슨은 이제 위대한 미국인을 뽑는 여론 조사에서 링컨, 루즈벨트, 워싱턴, 프랭클린과 같은 서열에 놓이고 있다.

지미 카터(미국의 제39대 대통령, 1924- )의 어머니는 릴리언 카터 여사이다. 카터 여사가 아들에게 준 가르침은 이것이다: "네가 처한 상황에서 최선을 다하고 비판에 대해서는 걱정하지 말아라."

미국의 최고 권위지 <워싱턴 포스트>가 "국가의 할머니"라고 부른 릴리언 카터는 조지아의 플레인스에서 독립적인 삶을 살았다.
지미 카터의 전기 작가 브루스 매즐리시와 에드윈 다이아몬드에 의하면 그녀는 많은 시간을 혼자서 보냈는데, 그것은 카터네가 조지아 주 어처리 부근의 단 두 집뿐이었던 백인 가정 중 하나였다는 점을 고려한다면 그렇게 놀랄 일은 아니다.
그녀는 자신을 "독서광"이라고 표현할 만큼 독서에 열중했고 남의 집을 들락거리는 사람이 아니었다.
1966년 예순 여덟의 나이에 릴리언은 인도에서 근무하는 평화봉사단에 참가했다. 발랄하며 오랫동안 자아 수련이 되어 있고 생산적인 릴리언 카터는 일찍이 사람은 오직 자신이 처한 상황에서 최선을 다할 수밖에 없다는 것을 알았다. 지미 카터는 언제나 어머니의 인생을 본받으려고 했다.
대통령직을 물러난 지미 카터는 영세민의 집을 무료로 고쳐주는 일에 깊이 관여하고 있고, 세계적으로 분쟁 중재를 통한 평화유지에 헌신하고 있다.

마더 테레사(1910-1997, 1979년 노벨 평화상 수상)의 어머니는 드래나 보쟈슈이다. 테레사의 어머니는 "선행을 할 때는 겸손하게, 마치 바다에 조약돌 하나를 던지듯이 하여라"라고 가르쳤다.
그녀의 아버지는 독실한 그리스도인으로 신부나 고위 성직자들이 자주 그 집을 방문하였다. 가족들은 많은 사람들에게 음식과 돈을 주었고, 그들의 문은 항상 음식이나 휴식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열려 있었다.

어느 날 아그네스(테레사의 본명)가 물었다. "날마다 우리 집에 손님으로 오는 사람들은 누구예요?" 그녀의 어머니는 이렇게 대답했다. "몇 사람은 친척이지만 나머지는 모두 우리 가족이란다."
한 전기작가(데이비드 포터)는 이렇게 말하고 있다:
"드래나는 강한 정신력을 가진 불굴의 여인으로 관대하고 근면하였다. 그녀의 집은 항상 파티와 친절로 알려져 있었다. 가정의 형편이 어려워진 뒷날에도 그녀의 집은 여전히 친절과 점잖음과 관대함과 사람들에 대한 동정심 등으로 유명했다."

마더 테레사는 박애에 대한 시들 줄 모르는 믿음을 보여 주었으며 그녀의 필생의 일에 대한 개인적인 보상을 거부하였다. 하지만 1979년에 수여된 노벨평화상은 받아들였다. 1997년 마더 테레사는 전세계인의 애도 속에 숭고한 삶을 마쳤다.

노먼 빈센트 필(목사)의 어머니는 애너 필 여사이다. 그녀는 아들에게, "너는 인생을 사랑해야 한다. 닥치는 대로 읽고, 모든 것을 배우거라. 모든 일에 관심을 가져라. 너는 세계의 시민이 되어야 한다"라고 말했다.
애너 필은 이야기와 동화를 들려주고, 특히 이름 없는 소년에서 훌륭한 인물이 된 사람들의 이야기를 강조해 이야기해 줌으로써 노먼의 열정에 불을 지펴 주었다. 신앙심이 깊고, 의지가 굳은 애너는 어린 노먼이 성직자가 되게 해 달라고 꾸준히 기도를 올렸다.
그의 전기에는 이런 글이 있다:
"어머니의 격려를 받은 노먼은 스스로 자신이 매우 중요한 사람이라는 생각을 하기 시작했다."
노먼 빈센트 필은 그 후 <적극적 사고의 힘>같은 책들이나 자신이 발행하는 <가이드포스트>잡지, 목회활동 등을 통해 수많은 사람들에게 자신을 향상시키도록 격려하는 일을 해 왔다.

마틴 루터 킹(인권운동가, 1929-68, 1964년 노벨평화상)의 어머니 앨버타 윌리엄스 킹은 이렇게 가르쳤다: "너 자신이 누구보다 뒤진다는 생각을 절대로 하지 말아라. 언제나 너는 특별한 사람이라는 사실을 명심하도록 해라."

전기 작가(스티븐 오츠)는 마틴 루터 킹을 이렇게 표현했다.
"마틴 루터는 재주 있고 영리한 소년으로, 책읽기를 사랑하고 배우기를 좋아했다. 뛰어난 기억력을 갖고 있으며, 때로는 마치 어른처럼 말하는 아이였다."
어머니 앨버타의 가르침을 받으며 자라난 마틴 루터는 사람들이 너는 자라서 무엇이 되겠느냐고 물으면 이렇게 대답했다:
"두고 보세요. 난 자라서 뭔가 뛰어난 사람이 될 거예요."
학구적이고 웅변에 능한 마틴 루터 킹은 미국의 역사적인 혼란기에 비폭력과 인종적 정의와 평등 사상의 대변자가 되었다(1955년 12월, 그는 시내버스의 흑인 차별대우에 반대하여 5만의 흑인시민이 벌인 "몽고메리 버스 보이콧 투쟁"을 주도하여 1년 후에 결국 승리를 거두었다).

글 송광택 발행인


twitter facebook me2day 요즘
2,659개(90/133페이지)
내 인생의 선한 이웃 내 인생의 선한 이웃
내 영혼의 선생님
린다 A. 앤더슨/가치창조/[북뉴스]


   고등학교를 졸업하게 되는 고3의 나에게 하나님은 어느 날 목사님의 설교말씀을 통해 말씀하셨다.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네“, ”내 양을 먹이라.“ 그 말씀은 초등학교 때부터 교회에 다닌 나에게 너무나도 익숙한 말씀이었지만 그날은 그 울림의 깊이와 정도가 달랐다. 그 후로 하나님이 말씀하신 ‘내 양’이 내게는 누구일까를 찾기 시작했다. 말씀하신 양은 교회 주일학교 아이들이었다. 내가 처음 맡게 된 아이들은 나와 띠 동갑인 8살짜리 1학년 아이들이었다. 책을 읽으면서도 그랬고, 지금도 생각하면...
독서가 주는 중요성 독서가 주는 중요성
목회자 독서법
송광택/한언출판사/[북뉴스]


처음으로 독서록을 쓴다. 애들한테만 쓰라고 했지 정작 나는 ... 이제부터라고 쓰려고 한다. 좀더 열심히 신앙생활을 해 보려고 종교 서적을 읽기 시작하였다. 좀더 확실히 말하자면 김과장이 기독서적을 읽는걸 보고 따라 읽는 것이다. 책은 좋아 했으면서 한번도 종교서적은 읽은 적이 없다. 찾아서도 읽지 않았지만 멀 책으로까지 읽을 필요가 있나 싶은 마음이 들어서였다. 나의 교만함이 나를 신앙적으로 무지하게 만들었다. 너무 좋다. 세상의 어떤 책보다도 어떤 베스트들 보다도 좋았다...
하나님의 영광에 굶주린 세대에게 하나님의 영광에 굶주린 세대에게
불타는 마음으로 하나님을 추구하라
제임스 스나이더/장인식/토기장이/[북뉴스]


토저의 글을 읽을 때마다 드는 느낌은 마치 거룩한 성소에서 흠뻑 하나님의 임재에 적셔진 것과 같은 기분이 든다는 것이다. 그는 엄청난 수사학을 사용하지 않으면서도 성경적 진리를 예언자적 통찰을 통해 우리에게 전달하는 탁월한 은사를 가지고 있다. 그래서 토저를 찾는 많은 그리스도인들은 토저의 가식없는 메시지 속에서 흘러나오는, 진정 하나님을 아는 사람의 흔적을 발견하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하게 된다. ‘불타는 마음으로 하나님을 추구하라’는 이 책이 정말 그렇다. 오로지 하나님을 갈망하는 사람들이라면 이 책에서 영적 만족과 안...
행복이 시작되는 도서관 행복이 시작되는 도서관
마법의 도서관
요슈타인 가아더, 클라우스 하게루프/이용숙/현암사/[북뉴스]


누군가는 벌레의 집이 아늑하다고 시를 썼다. 나는 도서관에 가면 아늑하다는 느낌을 받는다. 중학교 시절 새벽 첫 버스를 타고 달려가던 정독 도서관 제 1열람실의 앞자리가 그러했고, 대학 도서관의 장서들이 주는 쾌쾌한 냄새가 그러했고, 아이부터 어르신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사람들이 찾는 평생학습관의 낡은 탁자며 책꽂이가 언제나 나를 반기며 아늑하게 맞아주곤 했다. 도서관에 가면 마음에 여유가 생긴다. 언젠가는 저기 꽂혀 있는 저 책도 한 번쯤은 꼭 읽어보리라 새로운 다짐을 하게 되고, 내가 만약 여기 있는 책을 다 볼 수 ...
예배는 사랑의 표현 - 사랑은 희생을 마다하지 않습니다 예배는 사랑의 표현 - 사랑은 희생을 마다하지 않습니다
하나님 한 분만을 위한 예배
마이크 필라바치/규장/[북뉴스]


예배와 희생이 일란성쌍생아라는 사실을 이 책만큼 실감나게 그려낸 책은 없을 것 같습니다. 이렇게 얘기해 보면 어떨까요? 희생 없는 예배는 껍데기에 불과하고, 예배 없는 희생은 만용이라고 말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거스르려는 본성을 타고났습니다. 그래서 낯빛 하나 바꾸지 않고 자기 만족적으로 예배를 드릴 수 있습니다. 헌신을 자기를 드러내는 도구로 손쉽게 바꿀 수도 있습니다. 주일 예배를 찬찬히 들여다보면 과연 내가 '하나님께 예배를 드리는지', 자기 위안을 삼고자 '예배 시간에 참석하는지' 알 수 있지 않을까요? 예배에 ...
쉼의 주이신 하나님 쉼의 주이신 하나님

박규태/좋은 씨앗/[북뉴스]


현대인은 대부분 도시의 소음과 삶의 분주함 속에서 살아가고 있다. 목표와 일만 있는 생활을 반복하는 사람도 있다. 쉴 겨를도 없다고 말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모든 생명체는 휴식을 필요로 한다. 우리가 꼭 필요하지만 누리지 못하고 잃어버린 것 중 하나는 바로 '쉼'일 것이다. 사람은 새 힘을 얻기 위해 일에서 벗어나 규칙적으로 쉴 필요가 있다. 휴식은 온 몸과 영혼을 새롭게 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우리는 진정한 의미의 쉼을 알지도 못하고 누리지도 못하고 있다. 성경에 따르면 타락이후 모든 사람은 쉼, 즉 참된 ...
어른을 위한 동화 어른을 위한 동화
반탱이와 낡은 자전거
이상휘/해피스토리/[북뉴스]


이 책은 지금 21세기에 커가는 아이들의 부모들이 어린아이 였던 시절의 이야기들이다. 책속에 담긴 12개의 동화들은 ‘어른을 위한 동화’ 라는 부제에서 느껴지듯 이 책의 내용들은 현재 4~50대로 인생의 중간쯤을 걷고 있는 어른들의 향수를 자극하는 동화같은 내용들이 담겨있다. 그들이 자랄 때 겪었던 여러 가지 일상의 추억담을 이야기 형식의 소설로 풀어놓았다. 어른들은 마치 자신의 엣 일기를 읽는 마음으로, 아이들은 생경한 풍경속의 엄마, 아빠의 오래된 사진을 보는 기분으로 볼 수 있을 내용들이 실려있다. ...
지식이 아니라 순종 지식이 아니라 순종
성령체험
로버트 하이들러/크리스 차/WLI/[북뉴스]


평양 대부흥 100 주년을 맞아 어느 때보다 성령에 대한 관심이 증폭되고 있는 요즘, 그런 관심에 부응하듯 성령을 다룬 다양한 책들이 봇물처럼 쏟아져 나오고 있다. 긍정적인 현상이라면 그 수만큼 독자들의 다층적인 정보욕구를 충족해 줄 수 있다는 것인데, 그 책들이 당초 의도했던 소기의 목적을 거두고 있는지는 아직 미지수다. 그것은 은사주의자들과 복음주의자들이 상대측에 갖고 있던 반목를 상당 부분 벗었다고는 하지만 밑바탕에 흐르는 일말의 경계를 온전히 거둬냈다고 볼 수 없기 때문이다. 결국 그런 반목과 경계가 때만 되면 수면 ...
성경으로 쏘아 올리는 기도 성경으로 쏘아 올리는 기도
화살기도
데이브 얼리/한충희/토기장이/[북뉴스]


성경 속에 나오는 수많은 기도들 가운데 하나님이 긍정적으로 응답해주신 21가지의 짧으면서도 강력한 기도들이 엄청난 능력과 감동으로 우리에게 다가온다. 기도에 관한 많은 책들이 있지만, 이 책만큼 나를 기도하도록 강력하게 이끈 책은 없었다. 이 책은 그저 단순히 기도에 대한 응답을 약속하는 책은 아니다. 21가지의 기도 이야기들 하나 하나 속에는 깊은 사연이 담겨 있다. 기도로 그 엉킨 마음을 풀어내지 않으면 안되는 절박한 상황 속에서, 그들이 쏘아 올린 화살 기도는 하나님의 마음에 적중할 수 밖에 없었던 스토리들을 통해 우리...
실재하시는 성령님 실재하시는 성령님
고맙습니다, 성령님
손기철/규장/[북뉴스]


예상치 못한 일이 생길 때마다 전전긍긍하면서 한가지 의문이 생겼습니다. 까닭 없는 불안이 신앙과 양립할 수 있느냐는 것입니다. 그 의문은, '모든 염려를 주께 맡기라'는 분명한 말씀 앞에 불안한 감정이야 복잡한 세상에 사는 이상 어쩔 수 없이 갖게 되는 불가피한 감정이 아니겠느냐는 항변이 사실은 근거가 박약한 자기 암시나 어설픈 위로에 지나지 않을 것이라는 자각에서 비롯하고 있었습니다. 성령님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 크게 증폭된 건 지난 해 말입니다. 그해 7월, 오랄 로버츠의 『내 안에 역동적으로 역사 하시는 성령님...
폭넓은 교회사의 지평을 열어주는 책 폭넓은 교회사의 지평을 열어주는 책
세계사의 흐름을 바꾼 기독교의 역사
김상근/평단/[북뉴스]


예루살렘의 함락부터 아프리카 교회의 등장에 이르기까지 세계 역사를 바꾼 교회사를 한권으로 읽을 수 있는 책이 <평단>에서 나왔다. 이 책은 기존의 기독교 역사나 교회사를 다룬 책들이 사건 중심, 연대순으로 나열하는 방식과는 달리 세계 역사 속에서 기독교 역사를 살피면서 그 흐름 가운데 교회의 역사적 현존성을 재해석하고 있다. 우리는 기독교 2천년의 장구한 역사를 통해 각 문화권 속에서 어떤 모습으로 변천해왔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세계화 시대의 폭넓은 안목을 확보할 수 있다. 그리고 역사의 흐름 속에서 각 문화권과 타종...
짧지 않은 이야기 짧지 않은 이야기
하나님을 미소짓게 하는 이야기
김병삼/프리셉트/[북뉴스]


짧은 이야기가 때로 적지 않은 울림을 동반하는 것은 그 이야기 속에 담긴 진리의 깊이와 너비의 공명이 남다르기 때문이다. 현직 목사이자 강단 목회자인 저자가 실제 경험 속에서 체득한 삶의 진리를 정수만 모아 600자 안에 담아낸 이 책, 『하나님을 미소짓게 하는 이야기』는 총 세 장으로 엮은 각기 다른 이야기들이 일정한 간격을 유지하며 제각각 다른 맛과 풍미를 자아내고 있다. 현실 속에서 부딪히는 다양한 사건들은 시간이 지나면 한 두 가지 단어로 기억되기 마련이다. 그래서 불현듯 그 단어와 마주치게 되면 그것과 연관된...
생각을 넓혀주는 독서법 생각을 넓혀주는 독서법
생각을 넓혀주는 독서법
모티머 애들러/멘토/[북뉴스]


모티머 J.애들러와 찰스 반 도렌의 공저 생각을 넓혀주는 독서법을 읽었다. 모티머가 1940년에 최초로 출판한 본서는 1967년에 한 번 개정되었고, 그 후 5년 후인 1972년에 찰스 반 도렌과 함께 공동으로 개정 출판하게 된 책을 2000년 멘토에서 한국어로 번역한 책이다. 본서는 시각화된 매체에 길들여진 현대인들에게 과연 독서가 어떠한 의미가 있으며, 어떠한 방법으로 책을 읽는 것이 적극적인 독서의 방법인지에 관한 종합 독서 안내서라고 할 수 있다. 누구나 한 번쯤 “책은 많이 읽지만, 책 읽는 실력은 향상되지 않는 ...
탈무드로 여름나기 탈무드로 여름나기
모든 소유를 팔아 지혜를 사라
강문호/평단/[북뉴스]


탈무드는 유대 민족의 오천년 역사와 함께한 유대교의 문화유산으로서 유대인 랍비들이 사회의 모든 사상에 대하여 구전·해설한 것을 집대성한 책이다. 탈무드는 유대교의 율법, 전통적 습관, 축제, 민간전승, 해설 등을 총망라한 유대인의 정신적·문화적인 유산으로 토라라고 하는 모세5경 다음으로 중요하게 여기는 책이다. 여기 탈무드에는 유대인들의 사상과 세계관의 든든한 기반이자 삶을 지탱할 수 있게 한 힘이 담겨 있다. 무수한 시련의 역사 속에서도 유대인들은 탈무드를 통해 역경을 이겨낼 저력을 얻어왔을 뿐 아니라, 노벨상 수상자 96...
신앙은 뛰어오르는 것이 아닌 자라가는 것 신앙은 뛰어오르는 것이 아닌 자라가는 것
그리스도인의 영적 성숙
스티브 샴브린/예수전도단/[북뉴스]


그리스도인의 신앙은 네 단계가 있다. 그리고 우리는 이러한 영적 성숙의 과정을 통해 영적 세계를 더 깊이, 그리고 더 넓게 이해하게 된다. 이러한 영적 성숙의 과정에는 갓난 아이, 어린아이, 청년, 아비의 단계가 있다. 그래서 우리는 한 단계, 한 차원 높은 신앙 단계로 자라가게 된다. 우리는 종종 구원의 믿음을 갖는 것이 전부인양, 거기서 멈추곤 한다. 하지만 성경은 우리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에까지 자라가도록 명령하고 있다. 그렇다면 과연 우리는 한번의 도약을 통해 장성한 분량에 이를 것인가?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바울의 가장 높고도 깊은 신학 바울의 가장 높고도 깊은 신학
에베소서 강해
존 스토트/정옥배/IVP/[북뉴스]


에베소서는 사도 바울의 서신 가운데 ‘에베레스트 산’이라고 불릴 정도로 가장 높고도 깊이 있는 신학을 담고 있다. 각 서신서마다 바울 신학의 독특한 강조점과 특징들을 담고 있는데, 에베소서에서는 칭의를 넘어 성화의 삶에 이르는 장엄한 주제들이 펼쳐져 있다. 이 책은 특히 복음주의 그리스도인들이 간과하고 있는, 복음이 개인의 구원을 넘어 새로운 공동체의 구속적인 측면을 강하게 어필하고 있다. 현대 복음주의 맹점 가운데 하나인 교회의 중추적 중요성을 간과하고 있는 현실을 타파하고, 교회의 복음인 에베소서를 통해 새로운 사회의 ...
믿음과 행위라는 균형추 믿음과 행위라는 균형추
거룩한 열정
존 비비어/윤종석/두란노/[북뉴스]


오래 전 리뷰를 통해 의미를 되새겼던 책을 다시 꺼내놓고 읽은 건 최근 겪은 하나님의 은혜 때문이었다. 늦게 포도원을 찾아든 품꾼에게도 동일한 삯을 주신 하나님의 은혜가 새삼 가슴을 복받치게 했다. 방언의 은사가 덤으로 주어졌고, 그 과정에서 제사보다 순종이 낫다는 말씀의 의미를 비로소 깨닫게 됐다. 그리고 다시 하나님을 향한 열정 가운데로 들어가는 문이 열렸다. 그 여정에 존 비비어의 『거룩한 열정』이 또 다른 깨달음을 주지 않을까 싶은 기대감이 일었던 것이다. 존 비비어는 '의도'와 '욕심'을 구별해내고 있다....
주 임재에 사로잡힌 삶 속으로 주 임재에 사로잡힌 삶 속으로
주 임재에 사로잡히다
제임스 W. 골/서진희/토기장이/[북뉴스]


기독교 신앙은 관계를 중심으로 한다. 즉 예수 그리스도와의 인격적인 관계를 기초로 한 하나님과의 연합으로 이어지는 영적 여정인 것이다. 그래서 영적인 친밀함이 매우 중요하다. 하지만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그러한 하나님과의 친밀한 교제에 대해 알지 못한다. 많은 사역과 일로 인해 허덕이면서 인격적인 하나님을 아는 것이 아닌, 하나님의 은사와 능력만을 구하려고 한다. 이 책은 지친 우리 영혼이 차분하고 잠잠히 하나님을 바라면서 하나님과의 친밀한 교제를 향한 영적인 모험을 시작하도록 돕는다. 이러한 영적 여정에는 브라더 로렌스,...
예수님을 깊이 있게 체험하는 신앙 예수님을 깊이 있게 체험하는 신앙
깊은 체험
조셉 스토웰/황을호/생명의말씀사/[북뉴스]


많은 사람들이 세상의 온갖 것을 다 소유하면서도, 더하여 예수를 믿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우리 신앙 중심에 예수님을 두지 않는다면 그 모든 신앙은 거짓이다. 예수님을 우리 삶의 중심에 두는 것, 그것이 참 기독교의 본질이기 때문이다. 오늘날 안타까운 사실 가운데 하나는, 많은 기독교인들이 예수님과의 개인적인 관계도 없고, 또 예수님과의 인격적인 사귐의 심화도 없는 신앙생활에 허덕이고 있다는 것이다. 온갖 비성경적인  신비체험들을 쫓고 있다. 그리곤 자신의 믿음이 왜 허약한지 그 이유를 묻곤 한다...
말씀에 순종하여,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성령 안에서 말씀에 순종하여,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성령 안에서
기도의 영을 받는 법
R.A 토레이/이용복/규장/[북뉴스]


힘으로 되지 않는 일 가운데 기도만큼 어려운 일도 없을 것이다. 기도는 '호흡', '친밀한 관계로 들어가는 통로'라는 등등의 기도에 관한 다양한 정의들이 공감을 얻고 있지만 그렇다고 그런 공감이 자연스럽게 기도생활로 이어지느냐 하면 그렇지 않은 경우가 많다. 무기력과 답답증의 원인이 기도하지 않은 채 분주하게 살아온 삶에 있음을 알고도 그 생활이 반복되고, 해결할 수 없는 염려와 근심이 심중을 눌러 극심한 고통에 내몰리고 있는 가운데서도 '익히 아는' 해결방법에 기대지 않는 근본적인 이유는 무엇일까? 19세기말과 20세기...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