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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최고 경영의 선택

이종수 | 2008.05.09 12:18
최고 경영의 선택 최고경영자 예수/로리 베스 존스/한언/[북뉴스]

저자 로리는 국제인명사전에 수록될 정도로 탁월한 활동을 하며 그 능력이 인정된 인물이다.
존스그룹의 창업자요 회장인 로리는 다양한 분야(디자인, 카피라이팅, 시, 연설, 라켓볼)에서 많은 상을 받고 실력을 인정받았으며, 2백편이 넘는 노랫말과 대 여섯 권의 시집을 출간까지 한 유명인이다. 만약에 독자들이 본서에서 언급하고 있는 바의 저자의 경영방법을 여과 없이 터득하기라도 한다면, 마치 저자와 같은 유명인이 될 수 있다고 유혹하는 것만 같다. 그리고 서언에서 저자는 “그것은 언제나 그렇듯이 용기있는 자만이 시도할 수 있다”(8)고 주저하는 우리들을 비웃는 것만 같다. 그러므로 선택은 언제나 우리에게 남겨져 있다.

저자는 서문에서 예수님의 경영은 오메가 경영(9)이라고 소개한다. 권위적이고 남성적인 알파경영과 여성적이고 상호협조적인 베타경영을 접목시킨 경영이라고 했으니, 예수님의 리더쉽에는 이러한 양성적인 측면이 있으며, 그것이 예수님을 최고의 경영리더쉽을 발휘하도록 했으리라는 점을 저자는 주장할 참이다. 본서는 크게는 자아극복의 강점, 행동의 강점, 그리고 인간관계 형성의 강점으로 분류되어 있다. 그리고 부록(오메가 리더로서의 서약)은 본서에 대한 요약을 다룸으로서 독자로 하여금 본서에서 다루고자 하는 저자의 주장을 다시 되새기게 한다. 또한 본서는 예수님의 리더쉽을 소개하는 각 부분마다 토론할 수 있는 질문들이 있다. 그러므로 본서는 속독하기 보다는 어떻게 독자들이 스스로 예수님의 경영방법을 익힐 것인가에 대하여 깊이 생각하도록 한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독자들은 속독하려는 경향이 있는 듯하다. 마치 예수님의 경영방법을 다 알고 있기라도 하듯이.

본서에 소개된 다양한 예수님의 경영방법을 여기서 다 다룰 수는 없다. 그러므로 개인적으로 새로운 시각을 갖도록 해 준 부분들을 여기서 소개하고자 한다.

먼저 자아극복의 강점부분에 대해서 살펴보자. 리더는 항상 자신에 대해 말할 때 사랑스럽고 강력하며 확신에 찬 단어들을 사용해야 한다(30). 리더는 상사와 지속적으로 신성한 교제를 유지해야 한다. 이것이 굉장히 중요하다(33). 나의 상사는 누구인가? 그것이 여론이든 상사이든지 간에 상사와의 관계에서 나는 실패자에 불과하다. 나는 어디에서, 누구와, 나의 에너지를 공유할지를 알고 있는가? 참견할 때에 나의 에너지가 새어 나가고 있지는 않는가?(47) 잠재적인 에너지를 발휘하기 위해서는 침묵의 시간이 필요하다. 여론에만 의존하는 리더가 되지 말라(50). 확고한 개인적 결의를 가져야만 한다(52). 그로 인해 기꺼이 홀로 선다할지라도. 본서에서도 리더의 중요한 경영방법 중의 하나를 ‘축제’(56)를 들고 있다. ‘인생은 축하할 기회들로 가득 차 있죠. 저는 그러한 기회들 중 어느 것 하나도 놓치고 싶지 않거든요’(58). 리더는 항상 대중적인 인기를 희생하거나 잃는 위험을 감수해야만 한다(73). 어리석게 보이는 것을 두려워해서는 안 된다. 리더는 혼자서라도 그 언덕을 올라가야만 한다. 열정적으로(86). 리더는 할 수 있는 것은 모두 다 수행한다. 그리고 나머지는 보다 더 크고 높으신 분의 손에 달려 있다(93). 완벽한 시기란 없다. 그런 시기를 기다리는 것은 현재에 안주하려는 변명에 불과하다(97). 너무나도 종종 우리는 변명하지 않는가? 사람들을 알기 위해 시간을 투자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그들의 자원이 기회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101). 나에게 자원이 될 만한 250명의 지기가 있는가? 리더는 화환이 아니라 꽃씨를 귀중히 여긴다(106). 사소한 것에서 큰 것이 나온다(112).

저자는 두 번째 파트에서 행동의 강점을 다루고 있다. 모든 것을 살아있는 것으로 봐라(121). 유물론적인 사고이기 때문이 아니라 가능성으로 가득 찬 존재로 볼 줄 알아야 한다(121). 리더는 혼자서는 이 세상을 변화시킬 수 없다는 것을 깨닫고 팀을 결성한다(129). 아마도 나에게 이런 조직을 구성할 능력이 절실히 필요하다. 어리석은 슈퍼맨들에게는 아이디어나 의도나 발명이 아무런 의미가 없다. 먼저 가면을 벗을 수 있다면 주위에 있는 모든 사람들도 진실한 자아를 드러낼 수밖에 없다(135-136). 리더 죽이기에 혈안이 된 우리들 사회에서 결점투성이인 자아를 드러내는 일이 가능한 일인가? 자아를 드러내도록 질문을 할 줄 알아야 한다. 사물에 대해서 여러 각도와 다른 관점으로 볼 줄 알아야 한다(139). 달란트 비유에서처럼 종자돈을 주어 증식하게 해 보라(138). 현 상황의 꼭두각시가 되지 않으려면 위계질서의 붕괴를 두려워해서는 안 된다(142). 예수는 비주류 출신이였다. 그로 인하여 참신한 시각을 가진 리더가 될 수 있다. 우리 역시 비주류 출신이다. 조그만 영토에 안주하지 말고 먼지와 재를 떨쳐 버리고 계속 나아가 영역을 넓혀야 한다(150). 비전확대. 예수는 기다리지 않으셨다(153). 담대함과 명확함으로 지금 이 시점에서 우리들은 무언가를 해야만 한다(154). 망설이는 자는 실패한다. 결정을 내리지 않는 것도 결정이다(154). 결정....담대함.... 동기요인이 되는 것을 요약하고 분명하게 말할 줄 알아야 한다. 어떻게 3분 안에 설교를 끝낼 수 있는가? 그것도 막연한 개념을 이해할 수 있는 아이디어로 요약해서(157-158). 목적달성을 위해 갑자기 전사로 변신할 수 있는가?(164). 다른 사람의 도움이 있건 없건 간에(172). 훈련, 목적공유, 현재의 자원을 이용할 줄 알아야 한다(180). 나에게 전화를 거는 사람은 하나님이다. 내가 어떻게 섬길 수 있을까?(195). 리더는 계속해서 후계자에게 힘을 가르치고, 공유하고, 보여주어야 한다(198). 원한다면 누구든지 재산을 모으고 파티를 열고 자유롭게 삶을 즐길 수 있다(203). 리더는 14번의 발언들을 경청한 후에, 계획대로 진행하도록 명령함으로써 목표지점을 정확하게 설정해 줄 수 있어야 한다(207-208). 문제야, 반갑다. 그 동안 어디에 있었느냐? 나는 내 전 생애 동안 너를 해결하기 위해 나를 훈련시켜 왔다(215). 힘든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그 곳에 있다는 사실로 인하여 기뻐하라.  

마지막 파트는 ‘인간관계 형성의 강점’이다. 고귀한 목적만 있다면. 소개받는 시간은 성스러운 시간이다(231). 주의 집중과 배려로 상대방의 이름을 여간해선 잊어버리지 않는 게 리더다(232). 그가 변장한 하나님, 축복일지도 모른다. 당신을 위해 내가 무엇을 해 주기를 원합니까?(240). 그 분야 밖의 사람들로부터 혁신적인 발명이 이루어진다. 여성들에게 양보하라(247). 교회에도 목사와 장로가 그들이기를 원하는가? 투명/그 사이에 동질감이 생기고 서로를 비슷하다고 느끼게 된다. 그리고 그럴수록 더 많은 사람들이 우리를 좋아하게 될 것이다(249). 목회자의 권위가 문제가 아니라 투명함이 문제다. 우리 사회에서 가능할까? 투명한 설교는 가능할까? 존경하는 어떤 사람의 신뢰를 받으면 우리의 위대함은 자유롭게 표출될 수 있다(254). 주눅 들게 하지 말라. 그만큼 위대함을 파괴하는 것은 없다. 자녀를 양육할 때에 교육할 때에 어떻게 그들에게서 그들이 가진 최상의 것만을 마음속에 그릴 수 있을까? 사역을 통해서 얻을 수 있는 보상을 알려 주어야 한다(256). 교사들과 학생들에게 그들의 행동에 대해서 얻을 수 있는 것을 명확하게 알려 주고 있는가? 파문형 경영이 아니라 내부경영이 먼저다(273). 권한을 부여하라(276). 책임감과 동등감. 교제는 시간을 투자하는 것(279)이다. 직원들과의 소풍, 묵상, 산책, 결혼, 생일잔치, 사고하고 일상적인 시간들을 직원과 함께 보내라. 기업문화는 최고경영층의 한 두 사람의 핵심요원들에 의해 형성된다. 고객 개개인을 위해서 기도하라(291). 그리하여 사람들이 기쁘게 춤을 추도록 하라(292). 짤막한 칭찬 한마디가 그들의 재능을 확대하게 할 수 있다=(297). 사람들에게 질문을 하고 참여를 유도하는 것(명령이 아니라 선택하도록)은 리더의 몫이다(303). 사랑하면 결국 리더에게로 돌아오게 될 것이다(321). 직원들을 옹호하라(327). 예수 이름으로의 권한부여(329). 호의가정(336). 최고의 존재로 가정하라. 사람들을 끝까지 사랑하라(350). 해고해야만 하는 사람들까지도.

예수는 기다리지 않으셨다(153). 담대함과 명확함으로 지금 이 시점에서 우리들은 무언가를 해야만 한다(154). 망설이는 자는 실패한다. 결정을 내리지 않는 것도 결정이다(154). 결정을 내리면 성공할 수 있는가? 그리고 실패가 반복된다 하더라도 결국은 성공은 오는가? 실패가 성공의 어머니이듯이 또 결정을 강요받는다.

글 권성준

저자 로리 베스 존스 (Laurie Beth Jones)

존스그룹의 창업자로, 회장을 역임했다. 기독교인으로 20년 이상 초교파적 관점에서 성서를 연구해왔으며, 광고와 마케팅 등 사업 분야에서도 그 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지은 책으로 <최고 경영자 예수>, <사명선언문>, <청바지를 입은 예수>, <최고 팀빌더 예수>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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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행전(中國行傳) 중국행전(中國行傳)
춤추는 예배자
이요셉/토기장이/[북뉴스]


굶주린 백성들의 필요를 채워주셨던 주님의 마음을 어떻게 알 수 있을까요? 굶주린 백성들과 같았던 나에게 찾아오신 주님의 은혜를 기억할 때 우린 또 다른 백성을 향한 상한 심령을 가질 수 있을 것입니다. 이 책, 『춤추는 예배자』는 특별히 춤을 통해 주님의 살아 계심을 선포하는 크리스천 춤꾼들이 중국을 향해 거침없이 쏟아낸 행전(行傳)입니다. 북한 땅이 훤히 보이는 단둥을 시작으로 그들은 발길이 닿는 곳곳에 주님을 향한 갈망을 육체적 언어로 풀어헤쳐 놓았습니다. 만국공통어라고 할만한 몸짓의 향연은 마침내 사람들의 마음을...
영성있는 복음 영성있는 복음
존 넬슨 다비의 영성있는 복음
존 넬슨 다비/이종수/형제들의집/[북뉴스]


본서는 저자의 소개에 의하면 근세의 터틀리안으로 일컬어지는 존 넬슨 다비의 3편의 짧은 설교을 묶은 것이다. 이것이 설교로 여겨지는 이유는 “사랑하는 형제들이여”라는 호격이 자주 등장하기 때문이다.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세 편의 복음적인 설교를 통해서 복음에 대하여 소개하고 있다. 처음 소개되는 “복음하나-하나님이 우리를 위하시면”은 일반 자연인들의 양심이 호소하는 바의 여러 가지 형상들, 즉 죽음 이후의 심판에 대한 두려움(11), 그리고 하나님을 대적하는 행동에 대한 두려운 경고(12) 등이 있는데, 자연인이라도 하...
삶으로 드러나는 신앙 삶으로 드러나는 신앙
하나님을 눈물나게 하는 이야기
김병삼/프리셉트/[북뉴스]


이 책의 장점은 저자의 삶이 신앙에 고스란히 녹아 들어가 있다는 데 있다. 그래서 읽기에 편하고 읽은 후 여운이 오래 남는다. 가르치려 하지 않기에 불편하지 않은 그의 글편은 그와 그가 인용한 사람들의 삶이 나와 또는 내 주변의 사람들의 삶을 참 편안하게 돌아보게 한다. 과거 어느 한 시점에 무거운 돌덩이가 얹혀있는 것 같은 슬픔을 돌아보는 것이 쉽지 만은 않기에 우린 때로 친구를 찾고 책을 찾아 그 슬픔을 해소해 보려 한다. 하지만 친구는 멀리 있고, 도움될만한 책은 많지 않다. 친구처럼 책이 행간에 길을 열고 성큼 걸...
최고 경영의 선택 최고 경영의 선택
최고경영자 예수
로리 베스 존스/한언/[북뉴스]


저자 로리는 국제인명사전에 수록될 정도로 탁월한 활동을 하며 그 능력이 인정된 인물이다. 존스그룹의 창업자요 회장인 로리는 다양한 분야(디자인, 카피라이팅, 시, 연설, 라켓볼)에서 많은 상을 받고 실력을 인정받았으며, 2백편이 넘는 노랫말과 대 여섯 권의 시집을 출간까지 한 유명인이다. 만약에 독자들이 본서에서 언급하고 있는 바의 저자의 경영방법을 여과 없이 터득하기라도 한다면, 마치 저자와 같은 유명인이 될 수 있다고 유혹하는 것만 같다. 그리고 서언에서 저자는 “그것은 언제나 그렇듯이 용기있는 자만이 시도할 수 있다”(8)...
게이브 앤 빌리브(gave and believe) -『3 : 16』 게이브 앤 빌리브(gave and believe) -『3 : 16』
내 생애 최고의 축복 3 : 16
맥스 루케이도/두란노/[북뉴스]


저자는 예수님이 니고데모와 대화 중에 말씀하신 위 구절을 4부분으로 분절한 후 특유의 감각적인 필치로 그 각각의 부분들 속에 담긴 하나님의 사랑의 깊이와 너비를 실타래 풀듯이 섬세하게 풀어헤친다. 그 솜씨야 익히 알려진 바라 그와 주변 사람들이 겪은 각양 실화가 말씀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듯하다가도 말씀이 그 실제를 파고들어 견고한 토대를 이루고 있는 글맛을 보는 건 여전하다. 본말이 전도된 글이 난무하는 출판시장에서 그가 구사하는 통칭 예화는 그 자체가 글 전체를 주도함으로써 주제의식이 탈색되는 오류를 허용하지 않아 좋...
하나님을 신뢰한 한 인간의 삶의 고백 하나님을 신뢰한 한 인간의 삶의 고백
조용한 믿음의 힘
토니 던지/토기장이/[북뉴스]


신인 드래프트에서 미끄러진 토니 던지는 설상가상으로 간신히 입성한 피츠버그 스틸러스에서 마저 바이러스 감염 질환으로 '프리 시즌'(정규시즌이 시작되기 전 4번의 시범 경기)에 나설 수 없었다.   이후에도 시련은 계속됐다. 샌프란시스코 포티나이너스에서 다시 뉴욕 자이언츠로 이적 등, 2년 동안 총 3번의 이적이 이어졌다. NFL 선수로서의 수명이 다했다고 판단한 던지는 선수가 아닌 코치의 삶을 받아들이기로 결정한다. 하지만 피츠버그 스틸러스와 캔자스시티 치프스, 미네소타 바이킹스에서의 코치 생활은 그에겐 ...
10대 자녀를 둔 어머니들을 위한 대화 지침서 10대 자녀를 둔 어머니들을 위한 대화 지침서
엄마가 꼭 읽어야 할 10대 자녀와의 대화법
다케시 오시카와/이연숙/혜문서관/[북뉴스]


본서에는 10대 자녀의 문제를 당황하지 않고 능숙하게 대처하는 방법과 대화법이 소개되고 있다. 사춘기 자녀와 사사건건 부딪치게 되는 대부분의 원인이, 부모에게 기대고 싶은 자녀의 심정을 알아주지 못하는 불만에서 비롯된다는 사실을 부모들은 모른다. 자녀는 다 커서도 부모의 애정을 갈구하며 마음의 언덕이 되어주기를 바라고 있는 것이다. 이 책은 자녀들이 바라는 진정한 부모의 힘, 즉 핵심을 찔러 분명하게 문제점을 말하는 부모의 자신감 있는 언행과 태도를 소개하고 있다. 마음의 균형을 잃고 사건을 일으킨 수많은 10대 아이들을 치료하...
일상의 모든 영역에서 주님을 모시고 사는 삶 일상의 모든 영역에서 주님을 모시고 사는 삶
현대인을 위한 하나님의 임재연습
스티브 케이스/예수전도단/[북뉴스]


이 책은 탁월한 상상력을 동원해 브라더 로렌스의 하나님의 임재연습을 현대인의 언어로 기록한 책이다. 로렌스 수사의 하나님의 임재연습은 영성가들이 가까이에 두고 읽는 기독교 고전 중의 고전이다. 이 책은 환경을 초월한 하나님의 충만한 은혜 안에 거하는 삶을 제시해준다. 우리 영혼을 부요케 해주는 영적인 삶이란 멀리 있거나 막연한 것이 아니라, 손에 잡힐 듯 가까운 곳에 있다. 만일 우리가 이 책에서 제시해주는 대로 하나님의 임재 훈련을 하게 된다면, 우리 또한 로렌스 수사가 경험하고 누렸던 늘 하나님의 임재를 체험하는 실제 속...
천국에 대한 확실한 믿음 천국에 대한 확실한 믿음
두 개의 문
존 볼린/스텝스톤/[북뉴스]


우리는 살다보면 ‘영원’을 결정짓는 몇 번의 순간을 만나게 된다. 그리고 영원한 운명을 결정짓는 두 개의 문 앞에 서게 된다. 과연 우리는 그때 어떤 운명을 선택하게 될 것인가? 영원한 삶. 그리고 엇갈린 운명을 선택하는 것은 바로 지금 이 시간, 현재 해야만 하는 일이다. 왜냐하면 현재 선택의 기회를 잃어버린 사람은 결코 영원을 얻을 수 없기 때문이다. “만약 당신이 오늘 죽는다면 천국에 갈 거라고 확신하십니까?” 이 책의 주인공이 무심코 지나쳐버린 질문이다.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이 질문에 확신 있게 대답하지...
놀라운 은혜 놀라운 은혜
어메이징 그레이스
필립 얀시/가치창조/[북뉴스]


은혜는 그것을 받을만하지 않은 자에게 주시는 값없는 선물로 이야기되어 왔다. 누군가에게 시혜가 주어질 때는 적어도 그것을 받는 대상이 무언가 착한 일을 했기 때문이라고 믿는 것이 보편적이다. 하지만 하나님은 달리 적용했다. 착한 일은커녕 오히려 앞장서서 하나님을 거역한 사람들에게 그것을 주기로 했던 것이다. 이유는 단 하나. 하나님이 그들을 사랑하신다는 것에 맞춰졌다. 단순히 그것으로부터 시작해서 그의 아들이 이 땅에 오셨고, 돌아가셨으며, 부활하셨다. 그런 후 어느 누구에게나 동일하게 그 은혜가 미쳤다. 우리 수준에서 생각...
지금 막 마지막 숨을 거둬야 한다면 지금 막 마지막 숨을 거둬야 한다면
행복하게 내려오기
샤론 다디스, 신디 로저스/토기장이/[북뉴스]


할머니를 저 세상으로 떠나 보내기 전날, 이 책을 들고 버스에 올랐습니다. 저녁 7시 모임 시간에 맞춰 서둘러 집을 나섰음에도 빙 돌아가는 버스 탓에 시간에 맞춰 도착할 수 있을지 장담이 서지 않았습니다. 손에 든 책이 제대로 눈에 들어올 리 없었습니다. 읽은 곳을 다시 읽기를 여러 번, 순간 한 구절에 시선이 꽂혔습니다. 죽음의 순간에 이르러서야 비로소 삶을 진지하게 돌아볼 수 있어서 무척 서글프다는 내용의 구절이었습니다. 그 구절을 통해 우리 인생이 사는 동안 그렇게 진지하게 삶을 반추할 수 있다면 참으로 의미 있는 ...
'내려놓음'은 하나님과의 관계를 막는 장애물을 덜어내는 과정 '내려놓음'은 하나님과의 관계를 막는 장애물을 덜어내는 과정
더 내려놓음
이용규/규장/[북뉴스]


하나님의 사람이 갖춰야할 가장 기본적인 덕성이 있다면 그 덕성은 하나님을 기쁘게 하는 데 두어져야 할 것입니다. 이 땅의 수많은 크리스천들이 하나님을 믿는 이유 또한 바로 그것이어야 합니다. 그것은 창조목적에 부합하며, 하나님의 법 아래에서 인생을 사는 크리스천들의 제일 원리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다시 그것을 한마디로 표현하면 '내려놓음'이라는 명사로 집약해서 표현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을 기쁘게 하지 못하게 하는 내 안의 자아와 명예욕, 형편 등을 내려놓지 않는 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을...
기독교 신앙의 정수 기독교 신앙의 정수
하나님의 성품 연습
제리 브릿지즈/황혜정/아가페/[북뉴스]


우리는 성령의 열매 보다는 성령의 체험을 더 강조한다. 하지만 성경적 가르침은 성령의 체험은 성령의 열매를 맺는데 필요한 것으로, 그 자체가 목적이 아님을 분명히 하고 있다. 누가 말했듯이 진정한 기독교는 그리스도의 인격을 생명으로 하고 있다. 그러므로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하나님의 인격과 성품을 닮는 발자취를 남길 때만이 진정한 기독교를 믿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이 말은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오직 하나님의 인격과 성품을 닮는데 인생의 목적을 삼고 진력할 때에만 성령의 열매를 맺게 된다는 의미이다. 신령하고 건강한 인생은 ...
부족한 울림 부족한 울림
삶을 배우는 학교
안젤름 그륀/이미옥/위즈덤 하우스/[북뉴스]


요즈음 요가를 배우고 있다. 일주일에 3번, 1시간씩 몸을 이완시키고 돌아온다. ‘요가’라는 화두가 뉴에이지의 선봉에 서있다는 느낌 때문에 조금은 망설여지는 부분도 있었지만, 임산부 운동으로 딱히 선택할 만한 것이 여의치 않아 시작하게 되었다. 요가를 처음 하는 날 나는 눈물이 났다. 일상의 찌든 시간들을 뒤로하고 요가가 끝날 무렵 마루에 누워 아무것도 하지 않고 눈을 감고서 15분 가량 쉬는 시간이었다. 이런 저런 일들이 생각나면서 내가 믿는 하나님과 가족에 대한 생각들이 마치 기도시간처럼 새롭게 하나님을 만난다는 감흥 때문이...
나라를 제자 삼으라 나라를 제자 삼으라
열방을 변화시키는 하나님의 책
로렌 커닝햄/예수전도단/[북뉴스]


우리는 늘 부흥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과연 어떤 부흥을 말하는 것인가? 단순히 개인적인 부흥의 차원을 넘어선 국가적인 차원의 부흥을 기대할 순 없을까? 이 책은 이렇게 나라를 부흥시키고 나라를 제자 삼는 차원으로 우리를 다이내믹하게 이끌어 간다. 저자는 하나님의 책을 발견하는 나라는 언제나 축복을 받는다고 말한다. 하지만 하나님의 책을 잃어버린 나라는 쇠퇴하고 멸망하게 된다. 이에 대한 믿음으로 굳건하게 서서 나라를 제자 삼는 꿈을 꾸었던 용기 있는 많은 신앙 영웅들의 이야기는 우리의 가슴에 불꽃을 일으킨다. 우리는 ...
최고 최상의 영성 최고 최상의 영성
사랑의 영성
로버트 클리버 채프만/형제들의 집/[북뉴스]


로버트 채프만은 교회 역사 가운데 “사랑의 사도”라 불릴만한 인물이다. 그의 관심은 오로지 사랑의 영성을 통해 그리스도로(처럼) 사는 것이었다. 그는 평생 아일랜드의 한 구석에 있는 자그마한 마을에서 주님을 섬겼지만, 찰스 스펄전은 그에 대해 언급하면서 “그는 내가 알고 있는 가장 경건한 사람이다.”라고 했다. 심지어 중국 선교의 아버지라 불리는 허드슨 테일러는 그에게 찾아와 중국 선교에 대한 자문을 구했고, 채프만은 그를 격려해주었다고 한다. 이런 예화도 있다. 한 친구가 단순히 봉투에 주소를 “R. C. 채프만, 사랑...
모델 예수 모델 예수
내가 닮고 싶은 예수
조이 도우슨/예수전도단/[북뉴스]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가다 보면 반드시 우리의 신앙생활과 사역에 대한 모델이 필요함을 절감하게 된다. 많은 경우 자신이 속한 교회의 목회자나 사역자 등을 모델로 삼는 경우가 흔하다. 특별히 사역자의 경우에는 자신이 가장 존경하는 목회자를 영적인 멘토로 삼아 그를 본받고자 하게 된다. 하지만 이 책은 우리를 이끌고 있는 이 땅의 리더를 본받기 보다는 주 예수 그리스도를 본받기를 추구하도록 우리를 격려해준다. 왜냐하면 이 땅의 리더들을 본받고자 하다보면, 그의 장점과 약점을 다 본받게 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우리 그리스도인들...
묵상으로 만나는 '가까이 계신 하나님' 묵상으로 만나는 '가까이 계신 하나님'
가까이 계신 하나님
제니 베이커 외/가치창조/[북뉴스]


기독 관련 서적이 달라지고 있다. 논문형식의 완결된 구도를 바탕으로 잘 짜여진 한편의 결과물을 양산하던 기존 편찬 시스템에서 벗어나 성찰의 깊이를 훼손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너비와 여백을 충분히 주는 방향으로 기독 서적이 변화를 꾀하고 있다. 독자의 이해와 접근을 용이하게 하기 위해 실질적인 체험을 오롯이 내용 속에 녹여내고 있는 것도 특징적인 현상 중의 하나다. 이런 긍정적인 변화는 기독서적에 선입견을 갖고 있던 독자층을 흡수하는 데 용이하게 작용할 전망이다. 다만 독자의 변화된 요구에 조응하려는 욕심이 지나쳐 메시지가...
기독교 평화주의의 고전 기독교 평화주의의 고전
예수의 정치학
존 하워드 요더/신원하/IVP/[북뉴스]


이 책은 기독교 윤리학이 기독교 신앙의 근본인 예수의 삶과 가르침에서 다시 출발해야 함을 밝히고 그 근거를 학문적으로 개진한 작품이다. 미국 크리스챠니티 투데이는 이 책을 20세기 미국 신학사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신학서 100권 가운데 5번째 책으로 선정했다. 하지만 이 책은 단순히 기독교 윤리학 서적은 아니다. 신약 성경 석의를 통해 예수의 삶과 가르침이 오늘날의 규범이 됨을 밝히는 책이다. ‘어린양의 전쟁’이라 불렀던 초기 퀘이커 교도들의 평화주의 운동의 핵심과 본질을 아우르면서 오늘날 다양한 인간적 상황 속에서 어떠한...
내려놓아야 할 것 - 내려놓아야 새로워진다. 내려놓아야 할 것 - 내려놓아야 새로워진다.
네 신을 벗으라
로렌 커닝햄, 제니스 로저스/예수전도단/[북뉴스]


불꽃 이는 떨기나무 나무 아래에서 모세가 신을 벗었다. 요즘이야 집에 들어설 때면 반드시 벗어야 하는 것이 신이지만 고대 근동에서 신을 벗는 것은 보다 그와 달리 적극적인 의미를 띄었다. 당시 신을 벗는 행위는 자신이 노예임을 인정한다는 자기 정체성의 표현이자 자신의 모든 것을 내려놓고 오직 주인의 처분만 바란다는 의탁의 의사표시였다. 모세가 어떤 사람인가. 모세는  세계 제일의 문화와 당대 최고의 경제력을 자랑하던 이집트의 왕자였다. 지금으로 치면 대략 미국의 부통령 정도라고 보면 되겠는데, 부통령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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