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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신의 열애를 읽고
신의 열애/진 에드워즈/최요한/죠이선교회/[북뉴스]
'요즈음 주님과 열애중이예요'
이 책을 내게 주며 그렇게 말하던 사람을 생각한다.
불과 한 달 전, 얼굴에 홍조를 띄고 사랑에 흠뻑 젖은 얼굴로 감격해 하던 사랑하는 성도를 이 시간 떠 올리고 있다.
그는 지금 생을 기약 할 수 없는 몸이 되어 중환자실에 의식 없이 누워 있다.
지난 이 주일간 불과 삼십대인 그녀가 겪고 있는 일들은 ‘고통’이라는, 또는 ‘아프다’라는 말로는 표현 할 수 없는 엄청난 것들이다.
주일에 교회로 오다 당한 교통사고로 인해 그녀는 지금 온 몸에 죽음의 흔적을 지닌 채 시시각각 다가오는 죽음과 싸우고 있다.
사랑하던 남편이 그날로 주님 품에 안기었다는 것도 모르는 채로.
하나님을 모르는 자들은 이런 일을 허락하는 하나님이라면 믿지 않겠다고 말한다.
하나님을 믿는 자들도 질문한다.
왜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에게 이런 고통스런 일들이 일어나는 것이냐고, 이 일이 정말 하나님으로부터 온 것이냐고.
그 날 사고 이후의 시간들이 그들과 가까이 지내던 내게도 힘들고 고통스런 시간들이었다.
우리에게 천국의 소망이 없어서가 아니다. 누구보다 하나님을 사랑하고 사마리아 사람처럼 선하고 신실한 그들이 당한 슬픔으로 인해, 남겨진 어린 아이들로 인해, 그들과 함께 했던 자리마다 솟아오르는 눈물을 막을 길이 없다.
그녀의 의식은 지금도 주님과 사랑의 언어를 나누고 있을까?
그녀가 이 책을 통하여 알게 된 하나님의 사랑은 어떤 것이었을까?
그렇게 그녀를 지극히 행복하게 하였던 사랑의 메시지는 어떤 것이었을까?
그런 질문들이 다시 이 책을 집어 들게 하였다.
한 달 전, 그녀가 감격하며 이 책을 선물하였을 때, 읽어 내려가며 죄로 타락한 인류에 대한 구원의 메시지인 성경 전체를 작가의 풍성한 상상력을 동원하여 무리 없이 그림처럼 아름답게 설명하였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나, 나는 어제 밤 이미 영원한 주님 나라의 안식에 이른 자와, 삶과 죽음의 사이에 있는 사랑하는 성도의 시각으로 이 책을 다시 읽어 보게 되었다.
천지가 지어지기도 전에, 영원이 시작도 되기 전에 하나님께서 계셨다.
당신의 형상을 따라 사람을 지으셨다.
하나님께서 그토록 같이 하고 싶어서 창조하신 피조물들은 하나님의 아름다운 낙원에서 영원히 살 수 없었다.
죄를 짓게 되었고 하나님에게서 자꾸 멀어졌다.
이 책은 타락한 나를 여러 각도에서 조명하고 있다.
우상을 섬기는 이스라엘 백성으로, 쾌락과 음란에 몸을 파는 호세아의 아내로,
부패하여 파괴 된 예루살렘으로......
또 후산한 난막 속에서 구원 해 낸 아기로도 비유하고 있다.
가장 추한 몰골이었으나 오직 사랑으로 길러 아름답게 성장한 '예루' 라는 처녀로도 비유한다.
그러나 죄인인 나는 진실한 사랑에는 등을 돌리고 세상의 길을 걸으며 천한 사랑에 몸을 파는 자이다.
어둡고 악취 나는 곳을 찾아다닌 끝에 죄악과 불경에 마비된 아내를, 창녀가 된 아내를 찾아내어 돌아온 호세아를 부둥켜 안고 하나님은 이렇게 말씀하신다.
하나님의 마음이 절실하게 느껴져서 나는 이 대목을 읽으며 울게 되었다.
아마, 이 책을 먼저 읽었던 나의 사랑하는 성도도 그리했을 것이라 여기며.
“그래서......나......주 하나님도...... 창녀가 된 이스라엘을 다시 받아들이겠노라. 죄악에 빠진 그를 찾아내어 그를 용서하고 내 집으로 다시 데리고 오겠노라.”
이 책의 관객들은 천사들로 이루어져 있다.
창조의 순간부터 십자가와 부활이라는 구원의 모든 드라마를 이들은 하나님을 찬미하는 자리에서 지켜보고 있다.
육을 입은 사람들과는 그래서 좀 더 다른 차원에서 이들은 바라보고 대화한다.
하나님께서 인간으로 오셨을 때 천사들 세계에서는 공포의 외마디 비명이 들렸다고 표현하고 있다.
그 분 본체이신 하나님 당신께서 오신 사건을 천상에서는 한 줄로 이렇게 말하고 있다.
“주 하나님이 사라지신 것이다”
주님께서 인간 목수로 오셨을 때 아담을 유혹하였던 인류의 적인 사악한 원수는 노골적으로 기뻐하고 있다.
“눈에 보이는 하나님! 무소부재하지 못한 하나님! 시간과 공간, 3차원에 갇힌 하나님! 내 구역에 있는 하나님!
부서지기 쉬운 피와 뼈와 살 안에 들어간 하나님! 공격할 수 있는 하나님!”
그리고 외친다.
“죽일 수 있는 하나님!”
사단의 외침과 같이 그런 하나님이 되신 것이다. 약하고 힘이 없고 피가 나고 멍이 들며, 채찍에 맞아 얼굴이 부어오른 그런 인간의 하나님이 되신 것이다.
나의 위로가 여기에 머물렀다.
어제 저녁 환자를 보고 충격이 가시지를 않았다.
찢기고 멍들고 온 몸이 터질 듯 부어오르고, 목을 뚫고 연결한 호수을 비롯해 주렁 주렁 달고 있는 줄들과 주머니들......
웃으면 눈이 보이지 않을 정도의 생글생글한 웃음을 다시는 웃어 주지 못할 것 같은 절망이 밀려 왔다.
아무 것도 해 주지 못한다는 내 자신의 무력감과 함께.
그래서 주께서 가장 처절한 고통의 죽음을 택하셨음을 알게 되었다.
옆구리가 창에 찔리고 손목에 못이 박히었던 자, 선택한 죽음이었지만 영웅적인 죽음이 결코 아닌, 조롱당한 그 죽음이 왜 필요하였었는지 나는 이제야 조금은 알 것 같다.
인간의 약함에서 오는 고통은 아무도 위로해 줄 수가 없는 것들이다.
그 이상의 죽음을 경험하신 ,그래서 다 아시고 계신 그 분께 위로와 힘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십자가에서 이루신 사건을 이 책에서는 인간적인 시각에서 보는 아픔에 초점을 맞추지 않고 있다.
그 날에 분주하게 시공간과 영원, 갈보리 사이를 오가며 하나님의 사역에 분주히 움직이던 천사들을 조명하고 있다.
하나님의 승리를 위해서이다.
영원한 죽음이라는 사단의 권세를 십자가에 못 박기 위해서였다.
그 날에 주님과 사단은 같이 못 박힌 것이다.
부활하신 주님은 사랑하는 여인, 자신의 짝이 될 여인을 위해 상처 난 옆구리에서 생명을 떼어 내어 그녀에게 불어 넣어 다시 만드신다.
지극히 순결하고 젊고 흠 없고 완벽한 아름다운 신부로.
아담의 옆구리에서 아담의 짝을 만드셨듯이 당신의 짝으로 흠 없는 자를 십자가에서 얻은 상처로 다시 만드시는 것이다.
인생 속에 일어나는 하나님의 비밀을 내 좁은 소견으로 어찌 다 풀 수 있으랴?
가장 흉악한 사형 도구를 가장 강력한 사랑의 상징으로 바꾸신 분이시니.
아픔과 고통이 왜 일어나는지,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에게 왜 죽음이 일찍 찾아 오는지,
장래 어떤 기쁨과 슬픔을 누리게 될지 ,한계적인 시야를 가진 나는 알 수가 없다.
그러나 내가 확신 하는 한 가지는 나를 죽기까지 사랑하셨다는 것이다.
영원한 자리에서 죽는 자리로 오셨다는 것이다.
그리고 성도의 죽음은 죽음으로 끝나지 않는다는 것을 안다.
철저히 하나님께 외면당해야 했던 십자가의 죽음으로 내가 영원한 생명을 얻게 되었듯이.
지금은 알 수 없지만 언제인가는 하나님의 마음을 더 많이 알게 될 것이다.
이 책을 읽으며 누렸던 사랑의 기쁨으로 그녀가 일어나기를 간절히 기도한다.
우리의 어리석은 논리로 하나님을 이해하기 보다는 처음부터 끝까지 한 가지 주제로 일관한 하나님의 사랑 때문에 우리가 아프지만, 기뻐 할 수 있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그녀가 건강하고 아름다우며 단란했던 가정이 있을 때에 만난 주님의 뜨거운 사랑이 이 세상에 속한 것보다 큰 것이기를 바라면서......
연약해지고 상처가 남고, 삶을 홀로 책임지고 가야 하는 무거운 짐과, 벌판에 홀로 선듯한 고독이 밀려올지라도
감당 할 수 있는 것들이 되기를 간절히 바라면서 말이다.
글 김정자
저자 진 에드워즈 (Gene Edwards)
미국 텍사스 출신으로 텍사스주립대학에서 역사와 문학을 전공하고, 남침례교 신학교에서 신학석사 학위를 받았다. '풍성한 그리스도인의 삶'이라는 주제를 바탕으로 각종 프로그램을 이끌고 있다. 지은책으로 <세 왕 이야기> <이야기 사도행전> 등이 있다.
'요즈음 주님과 열애중이예요'
이 책을 내게 주며 그렇게 말하던 사람을 생각한다.
불과 한 달 전, 얼굴에 홍조를 띄고 사랑에 흠뻑 젖은 얼굴로 감격해 하던 사랑하는 성도를 이 시간 떠 올리고 있다.
그는 지금 생을 기약 할 수 없는 몸이 되어 중환자실에 의식 없이 누워 있다.
지난 이 주일간 불과 삼십대인 그녀가 겪고 있는 일들은 ‘고통’이라는, 또는 ‘아프다’라는 말로는 표현 할 수 없는 엄청난 것들이다.
주일에 교회로 오다 당한 교통사고로 인해 그녀는 지금 온 몸에 죽음의 흔적을 지닌 채 시시각각 다가오는 죽음과 싸우고 있다.
사랑하던 남편이 그날로 주님 품에 안기었다는 것도 모르는 채로.
하나님을 모르는 자들은 이런 일을 허락하는 하나님이라면 믿지 않겠다고 말한다.
하나님을 믿는 자들도 질문한다.
왜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에게 이런 고통스런 일들이 일어나는 것이냐고, 이 일이 정말 하나님으로부터 온 것이냐고.
그 날 사고 이후의 시간들이 그들과 가까이 지내던 내게도 힘들고 고통스런 시간들이었다.
우리에게 천국의 소망이 없어서가 아니다. 누구보다 하나님을 사랑하고 사마리아 사람처럼 선하고 신실한 그들이 당한 슬픔으로 인해, 남겨진 어린 아이들로 인해, 그들과 함께 했던 자리마다 솟아오르는 눈물을 막을 길이 없다.
그녀의 의식은 지금도 주님과 사랑의 언어를 나누고 있을까?
그녀가 이 책을 통하여 알게 된 하나님의 사랑은 어떤 것이었을까?
그렇게 그녀를 지극히 행복하게 하였던 사랑의 메시지는 어떤 것이었을까?
그런 질문들이 다시 이 책을 집어 들게 하였다.
한 달 전, 그녀가 감격하며 이 책을 선물하였을 때, 읽어 내려가며 죄로 타락한 인류에 대한 구원의 메시지인 성경 전체를 작가의 풍성한 상상력을 동원하여 무리 없이 그림처럼 아름답게 설명하였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나, 나는 어제 밤 이미 영원한 주님 나라의 안식에 이른 자와, 삶과 죽음의 사이에 있는 사랑하는 성도의 시각으로 이 책을 다시 읽어 보게 되었다.
천지가 지어지기도 전에, 영원이 시작도 되기 전에 하나님께서 계셨다.
당신의 형상을 따라 사람을 지으셨다.
하나님께서 그토록 같이 하고 싶어서 창조하신 피조물들은 하나님의 아름다운 낙원에서 영원히 살 수 없었다.
죄를 짓게 되었고 하나님에게서 자꾸 멀어졌다.
이 책은 타락한 나를 여러 각도에서 조명하고 있다.
우상을 섬기는 이스라엘 백성으로, 쾌락과 음란에 몸을 파는 호세아의 아내로,
부패하여 파괴 된 예루살렘으로......
또 후산한 난막 속에서 구원 해 낸 아기로도 비유하고 있다.
가장 추한 몰골이었으나 오직 사랑으로 길러 아름답게 성장한 '예루' 라는 처녀로도 비유한다.
그러나 죄인인 나는 진실한 사랑에는 등을 돌리고 세상의 길을 걸으며 천한 사랑에 몸을 파는 자이다.
어둡고 악취 나는 곳을 찾아다닌 끝에 죄악과 불경에 마비된 아내를, 창녀가 된 아내를 찾아내어 돌아온 호세아를 부둥켜 안고 하나님은 이렇게 말씀하신다.
하나님의 마음이 절실하게 느껴져서 나는 이 대목을 읽으며 울게 되었다.
아마, 이 책을 먼저 읽었던 나의 사랑하는 성도도 그리했을 것이라 여기며.
“그래서......나......주 하나님도...... 창녀가 된 이스라엘을 다시 받아들이겠노라. 죄악에 빠진 그를 찾아내어 그를 용서하고 내 집으로 다시 데리고 오겠노라.”
이 책의 관객들은 천사들로 이루어져 있다.
창조의 순간부터 십자가와 부활이라는 구원의 모든 드라마를 이들은 하나님을 찬미하는 자리에서 지켜보고 있다.
육을 입은 사람들과는 그래서 좀 더 다른 차원에서 이들은 바라보고 대화한다.
하나님께서 인간으로 오셨을 때 천사들 세계에서는 공포의 외마디 비명이 들렸다고 표현하고 있다.
그 분 본체이신 하나님 당신께서 오신 사건을 천상에서는 한 줄로 이렇게 말하고 있다.
“주 하나님이 사라지신 것이다”
주님께서 인간 목수로 오셨을 때 아담을 유혹하였던 인류의 적인 사악한 원수는 노골적으로 기뻐하고 있다.
“눈에 보이는 하나님! 무소부재하지 못한 하나님! 시간과 공간, 3차원에 갇힌 하나님! 내 구역에 있는 하나님!
부서지기 쉬운 피와 뼈와 살 안에 들어간 하나님! 공격할 수 있는 하나님!”
그리고 외친다.
“죽일 수 있는 하나님!”
사단의 외침과 같이 그런 하나님이 되신 것이다. 약하고 힘이 없고 피가 나고 멍이 들며, 채찍에 맞아 얼굴이 부어오른 그런 인간의 하나님이 되신 것이다.
나의 위로가 여기에 머물렀다.
어제 저녁 환자를 보고 충격이 가시지를 않았다.
찢기고 멍들고 온 몸이 터질 듯 부어오르고, 목을 뚫고 연결한 호수을 비롯해 주렁 주렁 달고 있는 줄들과 주머니들......
웃으면 눈이 보이지 않을 정도의 생글생글한 웃음을 다시는 웃어 주지 못할 것 같은 절망이 밀려 왔다.
아무 것도 해 주지 못한다는 내 자신의 무력감과 함께.
그래서 주께서 가장 처절한 고통의 죽음을 택하셨음을 알게 되었다.
옆구리가 창에 찔리고 손목에 못이 박히었던 자, 선택한 죽음이었지만 영웅적인 죽음이 결코 아닌, 조롱당한 그 죽음이 왜 필요하였었는지 나는 이제야 조금은 알 것 같다.
인간의 약함에서 오는 고통은 아무도 위로해 줄 수가 없는 것들이다.
그 이상의 죽음을 경험하신 ,그래서 다 아시고 계신 그 분께 위로와 힘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십자가에서 이루신 사건을 이 책에서는 인간적인 시각에서 보는 아픔에 초점을 맞추지 않고 있다.
그 날에 분주하게 시공간과 영원, 갈보리 사이를 오가며 하나님의 사역에 분주히 움직이던 천사들을 조명하고 있다.
하나님의 승리를 위해서이다.
영원한 죽음이라는 사단의 권세를 십자가에 못 박기 위해서였다.
그 날에 주님과 사단은 같이 못 박힌 것이다.
부활하신 주님은 사랑하는 여인, 자신의 짝이 될 여인을 위해 상처 난 옆구리에서 생명을 떼어 내어 그녀에게 불어 넣어 다시 만드신다.
지극히 순결하고 젊고 흠 없고 완벽한 아름다운 신부로.
아담의 옆구리에서 아담의 짝을 만드셨듯이 당신의 짝으로 흠 없는 자를 십자가에서 얻은 상처로 다시 만드시는 것이다.
인생 속에 일어나는 하나님의 비밀을 내 좁은 소견으로 어찌 다 풀 수 있으랴?
가장 흉악한 사형 도구를 가장 강력한 사랑의 상징으로 바꾸신 분이시니.
아픔과 고통이 왜 일어나는지,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에게 왜 죽음이 일찍 찾아 오는지,
장래 어떤 기쁨과 슬픔을 누리게 될지 ,한계적인 시야를 가진 나는 알 수가 없다.
그러나 내가 확신 하는 한 가지는 나를 죽기까지 사랑하셨다는 것이다.
영원한 자리에서 죽는 자리로 오셨다는 것이다.
그리고 성도의 죽음은 죽음으로 끝나지 않는다는 것을 안다.
철저히 하나님께 외면당해야 했던 십자가의 죽음으로 내가 영원한 생명을 얻게 되었듯이.
지금은 알 수 없지만 언제인가는 하나님의 마음을 더 많이 알게 될 것이다.
이 책을 읽으며 누렸던 사랑의 기쁨으로 그녀가 일어나기를 간절히 기도한다.
우리의 어리석은 논리로 하나님을 이해하기 보다는 처음부터 끝까지 한 가지 주제로 일관한 하나님의 사랑 때문에 우리가 아프지만, 기뻐 할 수 있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그녀가 건강하고 아름다우며 단란했던 가정이 있을 때에 만난 주님의 뜨거운 사랑이 이 세상에 속한 것보다 큰 것이기를 바라면서......
연약해지고 상처가 남고, 삶을 홀로 책임지고 가야 하는 무거운 짐과, 벌판에 홀로 선듯한 고독이 밀려올지라도
감당 할 수 있는 것들이 되기를 간절히 바라면서 말이다.
글 김정자
저자 진 에드워즈 (Gene Edwards)
미국 텍사스 출신으로 텍사스주립대학에서 역사와 문학을 전공하고, 남침례교 신학교에서 신학석사 학위를 받았다. '풍성한 그리스도인의 삶'이라는 주제를 바탕으로 각종 프로그램을 이끌고 있다. 지은책으로 <세 왕 이야기> <이야기 사도행전>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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