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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우린 모두 십자가를 만든 사람입니다
목수 레바이/E.K. 베일리/선경애/가치창조/[북뉴스]
레바이라는 이름의 사내가 있었습니다.
그는 십자가를 만드는 사람입니다. 솜씨 좋은 목수였던 그는 제재소 주인의 신망을 얻었고 주인이 죽자 유언대로 그 사업을 이어받았습니다.
사업은 나날이 번창해갔습니다. 하지만 오래지 않아 위기가 닥쳤습니다. 문을 닫아야할 정도의 위기 앞에 그는 결국 십자가 만드는 일에 뛰어들게 됩니다.
수많은 이들을 형장의 이슬로 사라지게 한 그 십자가를 제작한다는 것이 께름직했지만 생계를 위해, 나중엔 로마의 강요에 어쩔 수 없다고 자위하던 어느 날 그는 또 다른 사내의 맑은 눈망울과 마주치게 됩니다.
이 책은 목수 레바이의 고백을 주요 테마로 하고 있습니다. 「십자가를 만든 어느 목수의 고백」이라는 부제가 잘 어울리는 이 책은 십자가의 주제어를 잠시 예수 그리스도에서 십자가 제작자로 옮겨놓음으로써 십자가에 대한 기존의 시선에 새로운 감각을 불어넣고 있습니다.
레바이의 시선이 그렇듯이 제삼자적 시선은 십자가에 대해 굳어진 지식과 고정관념을 잠시 내려놓고 이 책에 집중하게 만들어줍니다. 그리고 그런 집중의 효과는 레바이가 어떤 과정을 거쳐 예수 그리스도를 만날 지에 관한 궁금증과 결말에 대한 호기심으로 보다 증폭됩니다.
소망은 절망의 극한에서 빛을 발합니다. 과연 구주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내가 만든 십자가에 매달았다고 하는 레바이의 개인적인 절망은 그로 하여금 통한의 눈물을 쏟게 했으며, 그로 '저는 실로 하나님의 아들이로다'라는 고백에 이르게 합니다.
그리고 그는 "만일 너희가 너희 죄를 자백하면 그는 미쁘시고 의로우사 너희 죄를 용서하고 너희를 모든 불의에서 깨끗하게 하실 것이라"는 말씀을 의지해 이토록 아름다운 고백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내가 예수 그리스도가 달린 십자가를 만든 사람입니다. 하지만 내가 그 사실을 고백했을 때 하나님은 내 죄를 용서하셨습니다. 모든 거짓말쟁이들도 십자가를 만든 사람입니다. 모든 도둑들도 십자가를 만든 사람입니다. 모든 간음한 자들도 십자가를 만든 사람입니다. 모든 교만한 자들도 십자가를 만든 사람입니다. 모든 비방하는 자들도 십자가를 만든 사람입니다...... 우리 모두 십자가를 만든 사람입니다. 이제 당신은 십자가를 만드는 사람이 아니라 십자가를 지고 가는 사람이 될 수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레바이의 고백처럼 예수 그리스도가 참 구주이십니다. 세상 죄를 지고 가신 주님. 그럼으로써 우리 죄를 없다 하시고 언제든 어느 장소에서든 그분을 나의 구주로 받아들이는 이에게 참 생명을 주시는 예수 그리스도는 오늘도 여전히 잃어버린 한 영혼에 관심을 갖고 계십니다.
오십시오. 예수 그리스도는 당신이 과거에 어떤 사람이었건 어떤 행위를 했건 상관치 않으십니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는 당신 자체에만 관심을 갖고 계십니다.
레바이가 만난 예수 그리스도가 당신이 그토록 찾던 구주이십니다. 내가 예수 그리스도를 못박은 죄인임을 고백하는 순간 당신은 예전에 결코 맛보지 못한 자유를 얻게 될 것입니다. "고백하게 하신 주님, 고맙습니다"는 레바이의 또 다른 고백은 참 자유자가 외치는 무한 감사의 언어입니다.
저자 E.K. 베일리
연합신학대학원에서 선교학박사를 취득했다. 1975년 텍사스 달라스에서 콩코드 미셔너리 침례교회를 세웠다. 2003년 10월 소천하였다.
레바이라는 이름의 사내가 있었습니다.
그는 십자가를 만드는 사람입니다. 솜씨 좋은 목수였던 그는 제재소 주인의 신망을 얻었고 주인이 죽자 유언대로 그 사업을 이어받았습니다.
사업은 나날이 번창해갔습니다. 하지만 오래지 않아 위기가 닥쳤습니다. 문을 닫아야할 정도의 위기 앞에 그는 결국 십자가 만드는 일에 뛰어들게 됩니다.
수많은 이들을 형장의 이슬로 사라지게 한 그 십자가를 제작한다는 것이 께름직했지만 생계를 위해, 나중엔 로마의 강요에 어쩔 수 없다고 자위하던 어느 날 그는 또 다른 사내의 맑은 눈망울과 마주치게 됩니다.
이 책은 목수 레바이의 고백을 주요 테마로 하고 있습니다. 「십자가를 만든 어느 목수의 고백」이라는 부제가 잘 어울리는 이 책은 십자가의 주제어를 잠시 예수 그리스도에서 십자가 제작자로 옮겨놓음으로써 십자가에 대한 기존의 시선에 새로운 감각을 불어넣고 있습니다.
레바이의 시선이 그렇듯이 제삼자적 시선은 십자가에 대해 굳어진 지식과 고정관념을 잠시 내려놓고 이 책에 집중하게 만들어줍니다. 그리고 그런 집중의 효과는 레바이가 어떤 과정을 거쳐 예수 그리스도를 만날 지에 관한 궁금증과 결말에 대한 호기심으로 보다 증폭됩니다.
소망은 절망의 극한에서 빛을 발합니다. 과연 구주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내가 만든 십자가에 매달았다고 하는 레바이의 개인적인 절망은 그로 하여금 통한의 눈물을 쏟게 했으며, 그로 '저는 실로 하나님의 아들이로다'라는 고백에 이르게 합니다.
그리고 그는 "만일 너희가 너희 죄를 자백하면 그는 미쁘시고 의로우사 너희 죄를 용서하고 너희를 모든 불의에서 깨끗하게 하실 것이라"는 말씀을 의지해 이토록 아름다운 고백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내가 예수 그리스도가 달린 십자가를 만든 사람입니다. 하지만 내가 그 사실을 고백했을 때 하나님은 내 죄를 용서하셨습니다. 모든 거짓말쟁이들도 십자가를 만든 사람입니다. 모든 도둑들도 십자가를 만든 사람입니다. 모든 간음한 자들도 십자가를 만든 사람입니다. 모든 교만한 자들도 십자가를 만든 사람입니다. 모든 비방하는 자들도 십자가를 만든 사람입니다...... 우리 모두 십자가를 만든 사람입니다. 이제 당신은 십자가를 만드는 사람이 아니라 십자가를 지고 가는 사람이 될 수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레바이의 고백처럼 예수 그리스도가 참 구주이십니다. 세상 죄를 지고 가신 주님. 그럼으로써 우리 죄를 없다 하시고 언제든 어느 장소에서든 그분을 나의 구주로 받아들이는 이에게 참 생명을 주시는 예수 그리스도는 오늘도 여전히 잃어버린 한 영혼에 관심을 갖고 계십니다.
오십시오. 예수 그리스도는 당신이 과거에 어떤 사람이었건 어떤 행위를 했건 상관치 않으십니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는 당신 자체에만 관심을 갖고 계십니다.
레바이가 만난 예수 그리스도가 당신이 그토록 찾던 구주이십니다. 내가 예수 그리스도를 못박은 죄인임을 고백하는 순간 당신은 예전에 결코 맛보지 못한 자유를 얻게 될 것입니다. "고백하게 하신 주님, 고맙습니다"는 레바이의 또 다른 고백은 참 자유자가 외치는 무한 감사의 언어입니다.
저자 E.K. 베일리
연합신학대학원에서 선교학박사를 취득했다. 1975년 텍사스 달라스에서 콩코드 미셔너리 침례교회를 세웠다. 2003년 10월 소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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