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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비판이 아닌 대안이 되는 교회들
이웃과 함께 하는 도시교회/주재일/뉴스앤조이/문양호
br>비판은 하기 쉽지만 그 대안을 제시, 아니 그 대안과 해결책이 되기는 쉽지않다.
br>한국교회의 어두움에 대한 비판은 많지만 대형교회와 물질주의의 편안함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사람은 생각보다 많지 않다. 과연 지직거리는 앰프와 딱딱하고 오래된 장의자, 세련되지 않은 자모실, 협소한 주차장, 냄새나는 노숙인이 내앞에 있다면 그리고 그중에 한두가지가 같이 있는 교회를 감수하면서 그 교회를 출석하는 것을 감수하고 즐기는 이들이 얼마나 될까? 또 비록 지금 그런 환경에 있다할지라도 조금만 상황이 나아진다면 그것을 탈피하고자하는 교인이 상당수이지 않을까? 진정한 변혁과 갱신은 불편함과 힘듦을 감수하는데서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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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본 책은 그러한 불편함을 감수하고자 하는 교회의 소개이다.
br>종종 한국교회의 어두움을 기사화하는 것이 이 책을 낸 기독교 인터넷 매체의 일이라고 생각하지만 이곳은 비판을 넘어 대인과 새로운 모습을 제시하고자 힘쓴다.
br>이 책도 그런 연장선상에 놓인 결과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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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이 책은 지난번 농어촌 교회의 이야기를 이어서 도시교회의 이야기이다. 여기에 소개된 교회는 다른 교회보다 가진 것이 꼭 많아서 이렇기 사역하지는 않는다. 오히려 가진 것이 없음에도 블편함을 감수하고 어떤 때는 우리가 보기에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것마저 포기하고 섬기고 돕는 일을 한다. 각각 다른 형태의 사역을 하지만 지역과 시대의 필요를 돌아보고 행한다. 어떤 교회는 시대상황에 의거해 재개발과 노동운동에 뛰어드는 곳도 있고 낙후되고 쇠퇴하는 지역을 포기하지 않고 남거나 교인의 갑작스런 부흥을 억제하고자 건물을 제한해서 짓기까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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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또한 목회자 자신이 모범을 보인다. 지역현안을 돌보다 감옥에 들어갈 정도로 열심을 내거나 자전거를 타고 심방에 가는 낮아짐을 행하는 이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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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어떤 때는 한두명의 신자가 있는 세상적으로는 실패한 목사도 있지만 수천명의 성도가 있는 교회도 있다.우리는 종종 조건과 환경이 맞지 않아 그런 교회를 만들 거나 사역을 할 수 없다고 말하기도 하지만 이 책을 읽으면 그런 변명이 상당수 배부르고 사치스러운 생각이 들 수 있을 것이다.
br>이 시대 나의 비판에 진정성을 담기 위해서라면 꼭 읽고 많이 고민해야 할 책이다.
br>비판은 하기 쉽지만 그 대안을 제시, 아니 그 대안과 해결책이 되기는 쉽지않다.
br>한국교회의 어두움에 대한 비판은 많지만 대형교회와 물질주의의 편안함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사람은 생각보다 많지 않다. 과연 지직거리는 앰프와 딱딱하고 오래된 장의자, 세련되지 않은 자모실, 협소한 주차장, 냄새나는 노숙인이 내앞에 있다면 그리고 그중에 한두가지가 같이 있는 교회를 감수하면서 그 교회를 출석하는 것을 감수하고 즐기는 이들이 얼마나 될까? 또 비록 지금 그런 환경에 있다할지라도 조금만 상황이 나아진다면 그것을 탈피하고자하는 교인이 상당수이지 않을까? 진정한 변혁과 갱신은 불편함과 힘듦을 감수하는데서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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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본 책은 그러한 불편함을 감수하고자 하는 교회의 소개이다.
br>종종 한국교회의 어두움을 기사화하는 것이 이 책을 낸 기독교 인터넷 매체의 일이라고 생각하지만 이곳은 비판을 넘어 대인과 새로운 모습을 제시하고자 힘쓴다.
br>이 책도 그런 연장선상에 놓인 결과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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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이 책은 지난번 농어촌 교회의 이야기를 이어서 도시교회의 이야기이다. 여기에 소개된 교회는 다른 교회보다 가진 것이 꼭 많아서 이렇기 사역하지는 않는다. 오히려 가진 것이 없음에도 블편함을 감수하고 어떤 때는 우리가 보기에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것마저 포기하고 섬기고 돕는 일을 한다. 각각 다른 형태의 사역을 하지만 지역과 시대의 필요를 돌아보고 행한다. 어떤 교회는 시대상황에 의거해 재개발과 노동운동에 뛰어드는 곳도 있고 낙후되고 쇠퇴하는 지역을 포기하지 않고 남거나 교인의 갑작스런 부흥을 억제하고자 건물을 제한해서 짓기까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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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또한 목회자 자신이 모범을 보인다. 지역현안을 돌보다 감옥에 들어갈 정도로 열심을 내거나 자전거를 타고 심방에 가는 낮아짐을 행하는 이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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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어떤 때는 한두명의 신자가 있는 세상적으로는 실패한 목사도 있지만 수천명의 성도가 있는 교회도 있다.우리는 종종 조건과 환경이 맞지 않아 그런 교회를 만들 거나 사역을 할 수 없다고 말하기도 하지만 이 책을 읽으면 그런 변명이 상당수 배부르고 사치스러운 생각이 들 수 있을 것이다.
br>이 시대 나의 비판에 진정성을 담기 위해서라면 꼭 읽고 많이 고민해야 할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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