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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신자의 삶에 대한 개혁된 사고

북뉴스 | 2004.11.17 14:04
신자의 삶에 대한 개혁된 사고 교회주인은 사람이 아니다/오덕호/규장/[신동수]

지은이 오덕호 교수는 장신대를 졸업하고, 보스톤과 유니온 신학대학원에서 공부(Th.M., Ph.D) 하고 지금은 예장 통합측 호남신학대학의 교수로 있다.
그는 신약신학자이며, 성경학자이다. 그러기에 그의 글에는 '하나님의 말씀' 에 대한 바른 분별에 기초를 둔 한국교회 현실에 대한 '대안' 이 제시되어 있다.

이 책, "교회 주인은 사람이 아니다" 는 최근의 글로써, 그 내용에 있어서도 '최근의' 한국교회의 문제와 대안을 담지하고 있다. 책의 첫 '머리말' 의 제목이 "교회는 항상 개혁되어야 한다" 이며, 책의 영문제목으로 "Reformed thought on Christian Life" 인 것을 보면, 그의 제목의 암시는 예사롭지 않다.

최근, 한국교회는 '교회세습' 문제로 진통을 겪고 있다. 어찌 그 뿐인가? 지난 100여년의 한국교회사는 좋은 열심과 전통속에 '왜곡됨' 이 갖가지로 스며든 모습을 하고 있음을 누구라도 인정한다. 오교수는 이러한 한국교회의 '왜곡됨' 의 갖가지 사례들(problems) 을 가감없이 드러낸다. 심지어 '한국교회의 금기에 도전한다' 는 표어를 내걸 정도로 '비판적' 이다.

1부에서는 "교회의 잘못된 금기를 깬다" 는 제목으로, 교회세습의 잘못된 관행, 교회의 독재의 비성경성, 목사의 권위주의, 목사 대접의 우상화등등의 잘못을 말씀으로 지적하고 바른 시정을 요구한다. 무엇보다 7장의 '천국에서 제일 큰 상은 전도상인가?' 라는 글에서는 '전도집착증' 에 걸린 한국교회의 문제를 지적하며 바른 '헌신' 의 가르침을 주고 있다. 그것은 다름아닌, 이원론의 극복이다. '전도만 하나님의 일이 아니라, 창조세계안에 우리의 모든 삶이 하나님께 영광돌리는 일이다' 라고 바르게 밝히고 있다.

2부에서는 "잘못된 상식이 교회개혁을 가로막는다" 는 제목으로, 교회내의 헌금(헌금을 하면 복 받는다), 교회출석, 간증의 비진리성, 교회일에만 헌신함, 신앙생활은 연수에 따라 평가되어야 하는가? 등등의 교회전통의 비성경성등에 도전한다. 14장의 '하나님의 일을 할 때에는 만사형통하는가?' 라는 부분에서는 '하나님의 일' 이 결코 '교회의 한정된 영역의 헌신' 만이 아님을 밝혀 삶의 균형있는 신앙으로 나아가고 있다.

3부에서는 "두루뭉실하지 말고 분별하라" 는 제목으로, 가정일의 중요성, 말의 전도보다 삶의 본이 되는 전도, 추한 생각을 다 말하는 것이 회개가 아니라는 것, 집단 속에서의 용서와 사랑, 신자의 자살 문제등등을 성경말씀에 기초해 분별한다. 성경적이 아닌 '두루뭉실한 관행' 들이 마치 '복음적' 인 것처럼 오도되는 교회현실에 도전하며, 시정을 요구한다.

4부에서는 "오해에서 은혜받지 말자" 는 제목으로, 성경에 나오는 인물을 그대로 따라하는 것이 성경적인지, 사랑이 제일 큰 은사인지, 승리를 준다는 구절들이 과연 지금도 나에게 그대로 적용되는지등등의 성경구절에 대한 바른 해석을 시도한다. 성경의 한 본문을 강조함으로, 동등하게 중요한 다른 관점의 성경구절을 무효로 만드는 것의 문제를 지적하며, 편협한 성경해석의 문제를 시정할 것을 제안한다.

5부에서는, "구원에 대해 헷갈리지 말라" 는 제목으로, 믿음과 선행과 구원의 관계를 성경적으로 밝히고 있다.

이상의 본문 내용들에서 알 수 있듯이 저자의 글들에는 '날카로운 비판의 잣대' 가 있다. 그것은 다름아닌, '성경의 말씀' 이다. 하나님의 '말씀' 이 진리를 말하고 있음을 믿기에, 그렇지 못한 '교회' 의 문제를 여과없이 드러내고 비판하며 대안을 제시하는 것이다. 어떤 면에서 그의 글들에는 한 사람의 '목사' 로서, 한 사람의 한국교회 일원으로서, '제살깍기' 의 비난을 받을 소지가 많다. 그럼에도 그는 서슴없이 '진리' 를 말한다. 그것이 그를 더 의롭게 하기 때문은 아니다. 우리는 그의 글에서 그를 발견하지 않는다. 오히려 '진리의 말씀의 빛' 만을 비추일 뿐이다.

칼빈은 이렇게 말했다. '하나님의 말씀을 진리로 인식하는 것과 그 진리대로 사는 것은 다른 문제이다' 그의 의도는 이러하다. '하나님의 말씀을 진리로 아는 것'(지식) 은 그것대로 추구해야 하며, '그 진리대로 살아가는 것'(윤리) 은 그것대로 추구해야 할 것이라는 것이다. 때로, '알면 다 된다' 는 주지주의가 있었고, '행함이 없이 아는 것만 추구하는 것을 비판' 하는 경건주의적 신비주의가 있었으나, 모두 바른 교회의 원리로 채택될 수 없었다. 적어도 우리의 신앙은 '지식' 과 '행함' 두 부분에 충분한 강조점을 두고 되도록 '동시에' 추구되어야 함을 우리도 인정할 수 밖에 없다.

오덕호 목사의 이 책은 그런 점에서, 우리에게 바른 '지식'(분별) 을 제시하며, 바른 '행동' 에 대한 책임은 이 책을 읽는 성도들의 몫으로 남겨 놓는다. 그것은 그 자신에게도 해당되는 원리일 것입니다. 그가 그가 쓴 책대로 사는지는 아무도 모른다. 그러나 '진리' 는 늘 말씀하시며, 우리는 그 '진리' 에 귀 기울여야 할 것입니다. 적어도 '바른 진리' 에게서 '바른 행동' 의 근거가 생김을 알기에... 많은 성도들의 일독을 권한다.

저자 오덕호

서울대를 졸업하고, 장신대 신학대학원과 대학원에서 공부한 후 미국의 보스턴대학에서 석사, 버지니아 유니온신학교에서 신약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예장 통합교단 소속의 호남신학대학교 신약학 교수로 일하는 그는 다수의 아카데믹한 논문과 저서들을 통해 이미 신학계에서는 널리 회자되는 인물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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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빈을 추억하다 칼빈을 추억하다
성신의 신학자, 존 칼빈
엘레 파브르/성약/[김재윤]


  챨스 스펄젼이 "죠지 휫필드와 같은 사람에게 주어지는 관심에는 끝이 없다"라고 말한 것처럼 존 칼빈에게 주어지는 관심에는 정말로 끝이 없다. 전무후무한 이 교회사의 거인에 대한 책은 계속 출간되고 있다. 그만큼 그는 마르지 않는 샘처럼 계속해서 연구할만한 가치가 있는 인물이다.   평소 좋은 책들을 출간하는 일에 힘쓰는 성약 출판사에서 이 책이 출간된 것은 크게 환영할 만한 일이다. 고 김홍전 목사님의 책과 더불어 이러한 개혁 신학 서적들의 출간을 통하여 조국 교회의 개혁에 크게 이바...
현대과학을 통해 얻은 신학적 깨달음 현대과학을 통해 얻은 신학적 깨달음
21세기 과학과 신앙
존 제퍼슨 데이비스/크리스천 헤럴드/[김광훈]


기독교 서적 중에 과학과 관련된 서적은 인기도 없고 잘 출판되지도 않는다. 과학이나 경제나 정치 등에 관심을 가지는 기독교인을 국내에서 찾기란 낙타가 바늘구멍을 통과하는 것만큼 어려운 일이다. 그렇기에 이런 분야의 책을 출판하는 것은 수익을 생각한 상업적인 출판은 아닐 것이다. 이 책은 탬플턴 재단의 지원을 받아 저자가 우주론, 양자 역학, 카오스 이론, 괴델의 정리, 인공지능, 창조론, 지적설계, 외계인 등의 분야를 다루면서 과학과 관련된 이론 및 철학적 입장을 살펴보고 그에 따른 기독교 신학적 입장을 정리한 내용을 담고...
우리를 평범한 일상 위로 끌어올려주는 책! 우리를 평범한 일상 위로 끌어올려주는 책!
여자들 성경으로 수다떨다
글래이디스 헌트/김윤아/UCN/[이종수]


책 제목이 참으로 독특하다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이 책은 제목과는 달리(이 책의 원제는 ‘당신도 성경 공부 모임을 시작할 수 있다.’이다), 사람들에게 관심이 있고, 우리 자신의 삶보다는 더 큰 모험에 참여하기를 원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꿈과 용기를 북돋워주는 책이다. 즉 그리스도를 통해 하나님을 아는 것이 한 생명을 살리는 것임을 믿는 모든 이에게, 그토록 귀한 사실을 다른 사람들에게 전할 수 있는 쉽고도 효과적인 방법을 실제적인 경험과 생생한 간증 등을 통해서 전달해주기 때문이다. 우리 자신의 삶이 평범한 일상 위로 ...
사무엘서 이해를 위한 길잡이 사무엘서 이해를 위한 길잡이
거룩하신 여호와 앞에 누가 능히 서리요
김지찬/한국성서학연구소/[김재윤]


  김지찬 교수는 내가 경험한 강의 방식이 탁월한 몇 안되는 교사 중의 하나이다. 이 책은 그가 사무엘서 본문을 연구한 것으로서, 그의 전공 분야인 내러티브 설교의 정수를 보여준다.   이 책은 그의 유창한 언변 만큼이나 수려하고 명확하다. 이 책을 통하여 우리는 사무엘서 본문에 대한 유익한 통찰력들을 얻으며 어떻게 본문에 접근해야 하는지를 배우게 된다.   사사 시대 이후에 새롭게 구속 사역을 시작하신 하나님의 크신 일을 그리고 있는 사무엘서는 오늘의 조국 교회에...
신자의 삶에 대한 개혁된 사고 신자의 삶에 대한 개혁된 사고
교회주인은 사람이 아니다
오덕호/규장/[신동수]


지은이 오덕호 교수는 장신대를 졸업하고, 보스톤과 유니온 신학대학원에서 공부(Th.M., Ph.D) 하고 지금은 예장 통합측 호남신학대학의 교수로 있다. 그는 신약신학자이며, 성경학자이다. 그러기에 그의 글에는 '하나님의 말씀' 에 대한 바른 분별에 기초를 둔 한국교회 현실에 대한 '대안' 이 제시되어 있다. 이 책, "교회 주인은 사람이 아니다" 는 최근의 글로써, 그 내용에 있어서도 '최근의' 한국교회의 문제와 대안을 담지하고 있다. 책의 첫 '머리말' 의 제목이 "교회는 항상 개혁되어야 한다" 이며, 책의 영문제목으...
행복한 가정 회복 위한 따뜻한 치유의 메시지 행복한 가정 회복 위한 따뜻한 치유의 메시지
가정사역 스타트
송길원/국제제자훈련원/[송광택]


저자는 ‘교회 같은 가정, 가정 같은 교회’를 꿈꾼다. 그는 이 한 권의 책 안에 가정 천국을 이루는 비결을 담고자 했다. 저자는 무너지는 가정을 향해 가정의 회복과 치유의 메시지를 간절한 마음으로 전하고 있다. 첫째로, 이 책은 가정사역의 실용서이다. 저자는 이 책에서 딱딱한 이론과 학문적 성과를 소개하기보다는 적용과 감동이 있는 메시지를 독자에게 전하고 있다. 그는 가정사역 안에 비그리스도인들과의 가장 효과적인 접촉점이 있다고 말한다. 또한 가정사역만큼 좋은 교회부흥의 촉매제가 없다고 주장한다. 1장에서 저자는 결혼...
시대의 사표 시대의 사표
박윤선의 개혁신학 연구
서영일/한국기독교역사연구소/[김재윤]


나는 여러모로 하나님께서 참으로 부족한 나를 위해서 이 책을 만나게 하지 않으셨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 책을 만나는 과정이 그러했다. 나는 예기치않게 도서관에 가게 되었고, 처음의 의도와는 상관없이 이 책을 읽어 내려가게 되었다.   이 책은 나에게 목회자의 길이 어떠해야 하는지를 실감있게 보여주었다. 더구나 나의 이 중대한 사역을 위해서 더 많은 기도와 겸손과 진실과 정직과 양심이 요구되어지고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한 사람이 하나님 앞에 섰을 때의 그 사람 이상도 이하도 아니라는 생각을 해 본다. ...
영적인 발돋움을 향하여 영적인 발돋움을 향하여
영적발돋움
헨리나우웬/이상미/두란노/[신동수]


헨리 나우웬은 지식과 삶이 일치되는 양심적 지성인 크리스챤으로 복음주의 진영에서 자주 인용되는 저술가이다. 예수회 사제 출신으로 심리학을 전공하였기에 그의 책은 인간에 대한 깊은 이해가 깔려 있다. 간결하면서도 호소력있는 문체 뿐만 아니라 예일과 하버드에서의 교수직을 버리고 빈민가에 정신지체아들을 위한 공동체에서 봉사자로 살았던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이 책은 "성령 안에서 산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라는 부제를 달고 있다. 저자 스스로가 자신의 지극히 개인적인 경험과 영적생활의 의미를 밝힌 것이라고 말한다. 그...
청교도의 사회개혁적 이상 청교도의 사회개혁적 이상
언덕 위의 도시
오덕교/합동신학대학원출판부/[김재윤]


  교회 역사를 통해 성경적 경건을 가장 잘 실천하였던 사람들은 청교도들이었다. 그들은 가정과 교회, 국가의 모든 영역을 공의와 진리가 다스리게 하고자 하였으며, 인류 역사상 가장 경건하며, 불의와 죄가 없는 경건한 세상을 만들었다.   이 책은 장로교의 뿌리이며, 조국 교회의 근간이면서도 조국 교회 내에서 거의 연구가 미미한 청교도에 대하여 실력 있는 신학자에 의해 쓰여진 청교도에 관한 좋은 연구서이다.   저자는 이 책에서 첫 부분에서는 결혼의 4중적인 목적을 중...
포스트모더니즘의 그 근저(根底)를 진단하다 포스트모더니즘의 그 근저(根底)를 진단하다
포스트모더니즘
신국원/IVP/[박상돈]


1981년 10월 프랑스의 "르몽드"지가 마르크스의 공산당 선언의 첫마디를 흉내내어 "지금 유럽에 포스트모더니즘이 출몰했다"라고 보도한 지 20년이 지난 지금, 포스트모더니즘은 바야흐로 전세계적으로 시대의 사조로서 강력하게 자리 매김을 하고 있다. 즉 처음에는 주로 건축과 문화 등 한정된 예술 분야와 철학 등에서 주로 논의되던 포스트모더니즘이 지금은  문화 전체의 성격을 규정하는 시대의 지시어로서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것이다. 본서는 이러한 포스트모더니즘에 대하여 그 문화사적 뿌리는 무엇이며, 오늘날 전...
감미로운 은혜의 아리아를 듣다! 감미로운 은혜의 아리아를 듣다!
놀라운 하나님의 은혜
필립 얀시/윤종석/IVP/[이종수]


신앙생활을 하면서 점점 수렁에 빠져드는 듯한 마음의 무거움을 느껴보지 않은 사람은 없을 것이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베푸신 놀라운 은혜와 사랑을 통해 전인적인 용서와 수용을 경험한 우리는 본능적으로 ‘은혜’를 안다. 하지만 지금은 그 은혜가 왠지 낯설기만 하다. 손에 잡힐 듯 하면서도 잡히지 않는다. 왜일까? 우리 시대의 탁월하고 영향력 있는 작가인 필립 얀시는 이러한 현상에 대한 신선한 통찰력을 가지고 우리에게 다가온다. 그리고 우리 크리스챤들의 정서에 은혜가 메말라있는 기이한 현실을 고발한다. 이것은 개인 영성을 넘어서는...
해리포터를 어떻게 봐야 할지에 대한 비평서 해리포터를 어떻게 봐야 할지에 대한 비평서
해리포터를 기독교적으로 어떻게 볼것인가
존 호우튼/송태현/라이트 하우스/[조영민]


  해리포터가 온통 세상을 돌아다녔던 적이 있었다. 지금 역시 그 영향력은 계속되고 있다. 책으로 많은 이들에게 읽혔던 해리포터 시리즈는 곧 영화로 만들어졌고 벌써 3편이나 만들어져서 매년 그 명성에 걸 맞는 이윤을 챙기고 있다. 작가 J. K. 롤링 역시 아이에게 우유를 먹일 돈이 없었던 불행한 여인에서 세계적인 거부요 가장 영향력 있는 시대의 인물가운데 한사람이 되는 위업을 이뤄냈다.   처음에는 어린 아들들이 읽는 판타지물이라고 생각했었다. 그런데 그 여파를 보면서 무언가 다른게 ...
침묵도 불법도 아닌 또 다른 방식의 저항 침묵도 불법도 아닌 또 다른 방식의 저항
예수와 비폭력저항
월터 윙크/한국기독교연구소/[김광훈]


미국 대선이 끝났고 세상은 여전히 복잡하기만 하다. 미국과 같은 제국주의적 국가의 억압과 불의한 전쟁은 여전히 계속될 것이다. 그런 가운데 국내의 복잡한 정치 현실 속에서 유독 기독교의 모습이 더 부정적으로 보이는 것은 불의에 대한 교회의 이름모를 침묵과 그것을 넘어 불의에 대한 지지 때문인지 아니면 나 자신의 소극적인 모습 때문인지 아직은 잘 모르겠다. 아마 둘 다 일듯 싶지만... 월터 윙크의 이 책은 나에게는 생소한 비폭력 저항에 대해 다루고 있다. 비폭력 저항이란 불의에 대한 침묵과 굴복의 방식을 의미한다고 생각해왔...
견실한 강해의 힘 견실한 강해의 힘
예수께서 가르치신 하나님 나라의 열매
김홍전/성약/[김재윤]


  김홍전 목사는 조국 교회를 대표하는 강해 설교자 중의 하나이다. 물론 그가 대중적인 설교자도 아니고, 지명도도 그리 높지 않지만, 지금도 신학생들의 가방에서는 쉽게 그의 책을 한 두권 발견하게 된다.   김홍전 목사는 혼탁하고 허약한 조국 교회의 강단에서 전설과 같은 존재로 여김받는 사람이다. 그를 따르는 사람들에 의해서는 거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 그의 영향을 받은 목회자들이 사실 의외로 많은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한편에서는 섹트화된 듯한 그의 사역과 영향력에 대하여 평가절하하...
주여, 제 신뢰 없음을 도우소서! 주여, 제 신뢰 없음을 도우소서!
신뢰
브레넌 매닝/윤종석/복있는 사람/[조영민]


  나는 브레넌 매닝의 글을 좋아한다. 한권씩 번역되어 나올 때마다 그의 책에서 이 시대에 듣기 힘든 사랑의 메시지를 들었다. 존재보다 행동이나 성취에 대해 말하는 이 세대를 향해 저자는 존재에 대해 이야기 했다. 사랑받기 위해 노력하는 수많은 현대 그리스도인들을 향해 이미 사랑받고 있는 존재라고 말해주는 저자의 글 속에서 많이 위로와 격려를 얻을 수 있었다. 내 안에 어느새 들어와 있던 하나님에 대한 왜곡된 이미지들이 새로워지는 것을 경험했었다. 저자의 다른 책 ‘아바의 자녀’를 읽으며 내 안에 참 자아와...
기독교 세계관 기독교 세계관
창조, 타락, 구속
알버트 월터스/양성만/IVP/[신동수]


생각하는 그리스도인을 위한 성경적 세계관이라는 부제가 붙은 이 책은 기독교 세계관에 대한 내용을 주로 다룬다. 성경을 기초로 형성된 세계관이며 종종, 개신교의 종교개혁에서 그 이름을 따서, '개혁주의적' 세계관이라 한다.   개혁주의적 세계관은 성경에 근거하는데, 특히 창조. 타락. 구속이라는 큰 틀 속에서 정립한다. 성경적으로 볼 때, 하나님은 모든 창조 세계를 '선하게' 창조하셨다. 하나님이 창조하신 세계 안에는 하나님이 본래 의도하셨던 '구조'가 내재해 있다. 그것은 죄로 인하여 창조계가 왜곡되고 변질...
하나님을 향해 기쁨으로 달린 삶 하나님을 향해 기쁨으로 달린 삶
불의 전차 그리고 그 후
러셀 렘지/라이트하우스/[김광훈]


내가 정말 본받고 싶은 세 명의 선교사들이 있다. 헨리 마틴, 에릭 리들 그리고 짐 엘리엇이다. 나는 헨리 마틴과 짐 엘리엇의 일기를 읽으면서 그리고 그들의 삶에 대한 책을 보면서 많은 도전을 받았다. 걸어가는 길가에서도 이들을 생각할때면 하나님을 향한 마음이 뜨거워지곤 한다. 그런 가운데 정작 에릭 리들에 대한 책은 만화책 이외에는 접할 수가 없었다. 그나마 학교 도서관에서 영화 <불의 전차>를 통해 에릭 리들을 접할 수 있었던 것이 위로가 되었다. 아쉬운 마음으로 몇년 전에 학교 도서관을 통해 외국에서 에릭 리...
그리스도의 형상으로의 거룩한 변화 - 탈바꿈! 그리스도의 형상으로의 거룩한 변화 - 탈바꿈!
탈바꿈
칩 잉그램/홍종락/생명의 말씀사/[이종수]


성령의 역사로 거듭난 모든 사람들에겐 변화에 대한 갈망이 있다. 그리스도의 온전한 형상을 닮고 싶은 내적인 욕구가 있다. 이것은 참된 그리스도인이라면 다 경험하는 바이다. 하지만 그러한 ‘거룩한 변화’는 꿈이나 희망 사항에 지나지 않는 걸까? 사실 이 부분이 또한 모든 그리스도인들이 갈등하고 고뇌하고 있는 부분이기도 하다. 사실 이 책의 저자인 칩 잉그램도 지적하고 있듯이, 오늘날의 회심은 인격에 큰 영향을 주지 않는 것 같다(?). 그래서 그런지 오늘날의 성도(거룩한 존재인)는 거듭나지 않은 여타 세상 “사람들과 별다를...
사랑하는 아빠가 아들에게 상을 준다면? 사랑하는 아빠가 아들에게 상을 준다면?
영원한 상급
어윈 W. 루처/디모데/[나상엽]


학창시절 상을 받는 것은 본인에게나 가족들에게 대단한 큰 기쁨이 아닐 수 없습니다. 어느 어머니는 그런 자식이 자랑스러워 아들이 학교 다니는 동안 받았던 상장들을 내내 모아두었다가 아들 장가가는 날에 그 상장 꾸러미를 자랑스럽게, 그리고 아픈 마음으로 아들과 며느리에게 내주었다고도 합니다. 특별히 우리가 정말 애쓰고 애쓴 결과로 상을 받을 때의 기쁨 또한 이루 말할 수 없을 것입니다. 올림픽 메달리스트들이 그 영광의 메달을 목에 걸고 감격의 눈물을 흘리는 것은, 바로 이 순간을 위해 바쳐온 지난 시간들로 인한 감회 때문일 것입니다...
예수님의 시험의 본질 예수님의 시험의 본질
예수께서 광야에서 받으신 시험 1
김홍전/성약/[김재윤]


  예수님께서 당하신 시험은 전 인류에 부과된 큰 시험 가운데에서도 가장 중요한 것이고, 그 시험에 대한 예수님의 대답은 또한 인류의 역사 위에서 예수님께 속한 사람에게 계속적으로 도전해 올 가장 큰 문제에 대한 대답이다. 그러므로 예수님이 이 시험에 대답하신 큰 원칙을 항상 명심하고 그대로 순종하고 나가는 것만이 시험을 이기는 유일한 비결이 된다.   그리스도인에게 시험이란 불가피한 것이다. 사실 삶이란 시험의 연속이다. 이 책은 우리가 어떻게 시험을 이길 수 있고, 시험의 본질은 무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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