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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해리포터를 어떻게 봐야 할지에 대한 비평서
해리포터를 기독교적으로 어떻게 볼것인가/존 호우튼/송태현/라이트 하우스/[조영민]
해리포터가 온통 세상을 돌아다녔던 적이 있었다.
지금 역시 그 영향력은 계속되고 있다. 책으로 많은 이들에게 읽혔던 해리포터 시리즈는 곧 영화로 만들어졌고 벌써 3편이나 만들어져서 매년 그 명성에 걸 맞는 이윤을 챙기고 있다. 작가 J. K. 롤링 역시 아이에게 우유를 먹일 돈이 없었던 불행한 여인에서 세계적인 거부요 가장 영향력 있는 시대의 인물가운데 한사람이 되는 위업을 이뤄냈다.
처음에는 어린 아들들이 읽는 판타지물이라고 생각했었다. 그런데 그 여파를 보면서 무언가 다른게 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었다. 몇몇 기독교 비평가들은 그 해리포터에 있는 마술적인 요소들에 대해서 사탄의 전략이라는 평가까지 했었다. 컴퓨터 게임과 비디오 매체에 익숙한 아이들에게 ‘책’이라는 매체가 그토록 많은 영향력을 줄 수 없다는 것이 그들의 논리의 중심에 있었고, 이 현상에는 무언가 영적인 이유가 있어야 한다는 주장이었다. 특히 저자가 자신의 글의 전편이 이미 그의 머릿속에 있었다는 말을 함으로서 사단에 의한 영감설의 주장까지 있었었다. 그러나 개인적으로 난 이 해리포터 시리즈를 단 한권 읽었을 뿐이다. 시대의 조류고 문화의 이해의 차원에서 읽었었지만 그다지 매력적으로 다가오지 않았었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어느날 초등학교 앞 문방구에서 해리포터와 관계된 수많은 장난감과 마법사전, 괴수사전들을 보게 되면서 이것이 이 시대 아이들이 하나의 코드임을 보게 되었었고 다시금 해리포터 시리즈에 관심을 갖게 되었었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대단히 전문적인 그러면서도 균형 잡힌 해리포터에 대한 기독교적 비평서이다. 저자 역시 판타지 문학의 작가였기 때문에 해리포터가 갖고 있는 매력에 대해서 롤링이 사용한 환상기법과 그 내용을 이어가는 신화에 대해서 설명해주는 부분들에 있어서는 매우 전문적이었고 철저하게 문학적인 접근을 하고 있었다. 그의 문학적인 접근에 의하면 이 ‘해리포터’는 대단히 잘 짜여진 그리고 대단한 상상력으로 구성되어진 수작에 해당하는 책이 된다.
또 기독교인으로서 성경적 세계관을 가지고, 기독교 진리의 수호자로서 접근하는 마법과 환상 괴수들과 선악간의 대결구도 등을 설명하는 부분에서는 해리포터가 가지고 있는 위험한 부분들과 그것들이 아직 의식의 수준에 있어 발달 수준의 낮은 아이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에 대해서 차근차근 풀어서 설명해주고 있었다. 오컬트의 영향력에 대해서와 마녀와 마법사의 영향, 현실 사회 속에서 마법의 사용등과 관련 마법사들의 행동 속에서 마법에 대한 도덕적 사용이라든게 제한이 없다는 것에서 현실과 환상의 세계의 혼재 가능성을 이야기 하고 기독교적 전통에서 금한 것들에 대해서 일방적으로 풀어놓는 부분에서는 금기의 해제라는 문제를 갖고 있는 것으로 풀어내고 있다.
이미 시대의 산물이 되어버리고 시대의 대표적인 글이 되어버렸다면 기독교인들은 그 산물을 대할 때 최대한 진지하게 대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 책은 150페이지 분량이나 빨리 읽으면 1시간이면 읽을 수 있는 얇은 분량의 책이다. 그리고 그 짧은 지면을 할여해서 해리포터에 대한 자신의 입장을 작가의 신앙관과 문학관 위에서 비평하고 있다. 한편의 잘 정리된 해리포터에 대한 글을 읽었다는 느낌이 드는 책이었고 새로운 통찰을 제공해주는 책이었다. 역자의 말대로 기독교계 안에서 이뤄지는 해리포터에 대한 중도 우파적(?)인 해석을 체계적으로 담고 있었던 적절한 책이었다.
이 한 권의 책을 읽는다면, 이전에 많은 기독교인들이 전혀 다가가보지도 않고 도망치듯 물러서거나, 반대로 아무런 비평 없이 그냥 받아들이고 즐기는 이 해리포터에 대해서 다시 생각해 볼 수 있었던 좋은 시간을 제공해 줄 것이다.
저자 존 호우튼
런던 대학교와 런던 바이블 칼리지에서 신학을 수학했다. 판타지 소설인 [오스웨인 이야기]시리즈(총5권)를 비롯해 현대문화 속의 영성과 신앙에 대해 많은 작품을 썼다.
해리포터가 온통 세상을 돌아다녔던 적이 있었다.
지금 역시 그 영향력은 계속되고 있다. 책으로 많은 이들에게 읽혔던 해리포터 시리즈는 곧 영화로 만들어졌고 벌써 3편이나 만들어져서 매년 그 명성에 걸 맞는 이윤을 챙기고 있다. 작가 J. K. 롤링 역시 아이에게 우유를 먹일 돈이 없었던 불행한 여인에서 세계적인 거부요 가장 영향력 있는 시대의 인물가운데 한사람이 되는 위업을 이뤄냈다.
처음에는 어린 아들들이 읽는 판타지물이라고 생각했었다. 그런데 그 여파를 보면서 무언가 다른게 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었다. 몇몇 기독교 비평가들은 그 해리포터에 있는 마술적인 요소들에 대해서 사탄의 전략이라는 평가까지 했었다. 컴퓨터 게임과 비디오 매체에 익숙한 아이들에게 ‘책’이라는 매체가 그토록 많은 영향력을 줄 수 없다는 것이 그들의 논리의 중심에 있었고, 이 현상에는 무언가 영적인 이유가 있어야 한다는 주장이었다. 특히 저자가 자신의 글의 전편이 이미 그의 머릿속에 있었다는 말을 함으로서 사단에 의한 영감설의 주장까지 있었었다. 그러나 개인적으로 난 이 해리포터 시리즈를 단 한권 읽었을 뿐이다. 시대의 조류고 문화의 이해의 차원에서 읽었었지만 그다지 매력적으로 다가오지 않았었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어느날 초등학교 앞 문방구에서 해리포터와 관계된 수많은 장난감과 마법사전, 괴수사전들을 보게 되면서 이것이 이 시대 아이들이 하나의 코드임을 보게 되었었고 다시금 해리포터 시리즈에 관심을 갖게 되었었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대단히 전문적인 그러면서도 균형 잡힌 해리포터에 대한 기독교적 비평서이다. 저자 역시 판타지 문학의 작가였기 때문에 해리포터가 갖고 있는 매력에 대해서 롤링이 사용한 환상기법과 그 내용을 이어가는 신화에 대해서 설명해주는 부분들에 있어서는 매우 전문적이었고 철저하게 문학적인 접근을 하고 있었다. 그의 문학적인 접근에 의하면 이 ‘해리포터’는 대단히 잘 짜여진 그리고 대단한 상상력으로 구성되어진 수작에 해당하는 책이 된다.
또 기독교인으로서 성경적 세계관을 가지고, 기독교 진리의 수호자로서 접근하는 마법과 환상 괴수들과 선악간의 대결구도 등을 설명하는 부분에서는 해리포터가 가지고 있는 위험한 부분들과 그것들이 아직 의식의 수준에 있어 발달 수준의 낮은 아이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에 대해서 차근차근 풀어서 설명해주고 있었다. 오컬트의 영향력에 대해서와 마녀와 마법사의 영향, 현실 사회 속에서 마법의 사용등과 관련 마법사들의 행동 속에서 마법에 대한 도덕적 사용이라든게 제한이 없다는 것에서 현실과 환상의 세계의 혼재 가능성을 이야기 하고 기독교적 전통에서 금한 것들에 대해서 일방적으로 풀어놓는 부분에서는 금기의 해제라는 문제를 갖고 있는 것으로 풀어내고 있다.
이미 시대의 산물이 되어버리고 시대의 대표적인 글이 되어버렸다면 기독교인들은 그 산물을 대할 때 최대한 진지하게 대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 책은 150페이지 분량이나 빨리 읽으면 1시간이면 읽을 수 있는 얇은 분량의 책이다. 그리고 그 짧은 지면을 할여해서 해리포터에 대한 자신의 입장을 작가의 신앙관과 문학관 위에서 비평하고 있다. 한편의 잘 정리된 해리포터에 대한 글을 읽었다는 느낌이 드는 책이었고 새로운 통찰을 제공해주는 책이었다. 역자의 말대로 기독교계 안에서 이뤄지는 해리포터에 대한 중도 우파적(?)인 해석을 체계적으로 담고 있었던 적절한 책이었다.
이 한 권의 책을 읽는다면, 이전에 많은 기독교인들이 전혀 다가가보지도 않고 도망치듯 물러서거나, 반대로 아무런 비평 없이 그냥 받아들이고 즐기는 이 해리포터에 대해서 다시 생각해 볼 수 있었던 좋은 시간을 제공해 줄 것이다.
저자 존 호우튼
런던 대학교와 런던 바이블 칼리지에서 신학을 수학했다. 판타지 소설인 [오스웨인 이야기]시리즈(총5권)를 비롯해 현대문화 속의 영성과 신앙에 대해 많은 작품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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