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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그리스도인, 부자로 살아도 되는가?

이종수 | 2005.02.16 10:51
그리스도인, 부자로 살아도 되는가? 바늘귀를 통과한 부자/김영봉/IVP/[송광택]

일찍이 리차드 포스터는 <돈 섹스 권력>에서 돈의 어두운 면과 밝은 면을 이야기한 후, “돈은 보다 큰 목표를 위해서 붙잡혀야 하고, 복종해야 하며 사용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토마스 머튼은 현대의 물질 만능주의를 슬퍼하면서, “우리 생활의 진정한 ‘법’은 부와 물질의 힘이라는 법이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리차드 포스터는 이렇게 말했다: “그리스도인들에게 있어서 돈을 지나치게 중요시하는 것은 단순히 불행이라기 보다는 우상숭배이다. 그리스도께 충성하기 위해서는 돈이라는 우상을 향하여 아니라고 소리칠 줄 알아야 한다.
우리는 반드시 돈을 그 권좌에서 끌어내려야 한다. 그러기 위하여 가장 좋은 방법은 우리가 돈을 경멸한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다.” 그는 우리에게 단순한 삶을 제안한다. 사실 그는 삶의 단순성을 강력하게 추천하고 있다. 즉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를 따르는 자로서 단순한 삶의 서약으로 부름을 받았다고 말한다.
신약성경에서 기도와 믿음에 관한 구절은 약 500구절이지만, 돈과 소유에 대해서 다루는 본문은 약 이천 구절에 이른다. 쉐일러 매튜스에 따르면, 예수님은 정치학이나 경제학을 가르치는 선생은 아니었으나 경제적인 문제들에 무관심하시지 않았다. 비교적 단순한 사회에서도 예수님께서 재물의 영적 위험을 크게 강조하셨다면, 지극히 풍요로운 환경 속에서 사는 우리는 그 문제를 더 심각하게 받아들여야 한다.
부와 돈의 문제는 초대교회부터 논의된 ‘뜨거운 감자’였다. 초대교회의 문서 <디다케>(12사도의 교훈)는 사람이 생명의 길과 죽음의 길 가운데 한 길을 택해야만 한다고 했다. 생명을 택하는 그리스도인은 먼저 하나님을 사랑하고 둘째로 이웃을 자기 몸처럼 사랑해야 한다. 그리고 이웃 사랑의 구체적 실천에 있어서, 재물이 있는 자는 곤궁한 자에게 기꺼이 거저 나누어주어야 한다는 것이다. “당신에게 청하는 모든 이에게 주고서 되돌려달라고 하지 마시오. 아버지께서는 각자의 선물들이 모든 이들에게 주어지기를 원하시기 때문입니다.”
이와 같이 <디다케>는 지상의 재물이 하나님의 것이라고 전제하면서, 그 재물은 부자나 가난한 자나 공동으로 쓰라고 하나님이 만드셨다고 말한다. 따라서 소유 중심의 이교 세계관에 반(反)해서 신자들은 재화를 나누는 것을 덕으로 여기도록 가르친다.
한편 2세기의 헤르마스 의하면, 재산 자체에 재미를 붙이고 긁어모으려고 해서도 안된다고 주장한다.  그리스도인은 다른 데 관심을 두어야 한다. 따라서 그는 이렇게 말한다: “전답을 사지 말고 곤경에 처한 영혼들을 사시오...  과부와 고아들을 보살피고 그들을 소홀히 하지 마시오. 당신이 하나님께 받은 재산과 가옥을 이런 전답과 가옥에다 사용하시오.”
중요한 초대교회 문서인 <디오그네투스에게 보내는 편지>에서 필자는, 하나님은 어느 면으로 보더라도 사랑의 하나님이시라고 했다. 그는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는 뜻에서라도 하나님을 본받아 이웃을 사랑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했다: “행복은 이웃 사람을 지배하는 데 있지 않습니다. 자기보다 약한 형제들 보다 많이 갖고 싶은 욕심에 있는 것도 아닙니다. 재물을 소유하거나 자기 아랫사람들을 꺾어 누르는데 있지도 않습니다. 그와 같이 해서는 아무도 하나님을 본받을 수 없습니다...  그러나 사람이 이웃의 짐을 져 준다면, 자기의 풍족한 것으로 곤궁한 사람을 도울 심정이 있다면, 자기가 하나님께 받은 복을 어려운 사람들과 나눔으로써 자기 혜택을 받는 이들에게 신(神)으로 나타난다면, 그런 사람이야말로 하나님의 모습을 닮은 사람입니다.” 이상과 같은 교훈은 이교세계의 가치관과 행복관을 배격하고, 성경적인 물질관을 가르치는 것이다.
라틴 교부(敎父) 키프리안은 부의 선한 사용과 그 실천을 위해 수백 편의 설교를 했다고 한다. 그는 “가난한 자들 자신도 도움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에게 베풀 책임 있다”고 했다. 어거스틴은 방대한 자선행위를 열거하였고, 4-5세기의 교회지도자 암브로우스와 크리소스톰은 부는 원천적으로 악하다고 생각했다. 즉, 부에 대해 하나님께서 모든 사람에게 분배하고자 하신 재물을 소수의 사람이 강탈한 것이라고 보았다. 한 이교도 역사가(Ammianus Marcellinus)는 로마의 성직자에 대해 비평적으로 글을 썼는데, 기혼부인의 선물에 의해 부자가 된 성직자를 언급한 적이 있다. 그는 성직자가 마차를 타고 다니고, 유행하는 옷을 입고, 왕들의 식탁을 능가하는 식사 나오는 연회를 즐기는 것을 비난했다.
사실 초대교회의 경우, 가난한 자를 위한 연보(the Sunday collection for the poor)는 2세기에 존재하였고, 그후 여러 세기동안 지속되었다. 터툴리안에 따르면, 그 모금이 극빈자 매장, 고아와 노인 후원, 신앙 때문에 옥에 갇힌 자들의 구제를 위해 사용되었다.
본서 <바늘귀를 통과한 부자>는 한국교회의 가장 큰 화두 가운데 하나인 문제를 본격적으로 다루고 있다. 이것은 “청부론과 청빈론을 넘어서는 가난과 부에 대한 영적 사색”이다. 저자는 다음과 같이 말한다: “전반적으로 한국 교회는 물질적이고 현세적인 번영을 신실한 성도에서 주시는 하나님의 복으로 여겨 왔다. 반면 가난하고 병들고 실패하는 것은 믿음이 부족하기 때문에 혹은 죄를 지었기 때문에 받은 재앙으로 취급되었다. 이런 시각에서 본다면 나는 괜한 죄책감을 가진 것이다.”
저자는 이러한 분위기가 최근 더욱 고조되고 있다고 본다. 이상하게도 기독교 서점가에 "돈"혹은 "부자"에 관한 책들이 한꺼번에 쏟아져 나오고 그 중 많은 책들이 베스트셀러가 되고 있다는 것이다. 아마도, 일반서적 베스트셀러 목록에 "부자 되는 법"에 관한 책들이 지속적으로 올라 있는 사회적 현상과 무관하지 않을 것이다. 저자는 “지금 우리 사회에는 ‘부자 되는 것’을 생의 가장 중요한 목표로 여기는 풍조가 만연해 있다. 가히 ‘부 권하는 사회’라 할 만하다. 기독교 출판계도 이 풍조에 영향을 받고 있는 셈이다”라고 말한다.
저자에 의하면 "깨끗한 부"라는 말은 허구이다. 그가 비판하는 ‘청부론’의 입장은 다음과 같은 것이다: "그리스도인이 정당하게 돈을 벌고 그 수입에서 하나님의 몫과 다른 사람의 몫을 정직하게 떼고 나면 그 나머지를 마음껏 누릴 권리가 있다. 돈을 버는 과정에서 깨끗하고, 수입에 대한 몫 가르기에서 깨끗하면, 나머지 돈에 대해서도 '깨끗하다'. 이런 과정을 통해 그리스도인들이 물질적인 풍요을 누리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다. 그러니 부자 되기를 부끄러워하지 말라."
저자는 이러한 청부론이 진리로 통하는 우리의 상황을 매우 염려한다. 왜냐하면 하나님이 우리를 부르신 소명에 대해 생각하면 할수록 '깨끗한 부자'되는 것이 생의 목표가 될 수 없음을 저자는 확인하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우리를 '부유한 삶'이 아니라 '거룩한 삶'으로 부르셨다는 것이다. “거룩한 삶이 언제나 부유한 삶과 일치하는 것은 아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받은 모든 것을 사용하여 거룩한 삶으로의 부르심을 완성하기를 원하신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의 부르심은 전면적이고 철저하다. 그것은 우리 삶의 모든 영역에 대한 부르심이다.”
저자는 진정한 복은 “쌓음이 아니라 나눔에 있다”고 말한다. 저자에 따르면 구약과 신약을 전체적으로 평가한다면 "복 신학"은 근거를 잃는다. 성경에서 말하는 복이란 하나님과 연합하여 그분 안에서 자신의 소명을 발견하고 그것을 이루어 가는 것이다. “그것이 참된 행복인 이유는 존재의 근거이신 하나님과 연합함으로 진정한 안식을 누리고, 하나님 안에서 소명을 발견함으로 의미로 충만해지고, 그 소명을 이루어 감으로 자신의 존재가 영원함을 확인하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얻는 기쁨은 다음 무엇과 비교할 수 없다. 어떤 고생도 어떤 유혹도 이 기쁨을 아는 사람을 흔들 수 없다.”
예수님이 그렇게 사셨고 바울이 그렇게 살았다. 히브리 11장에서 열거한 구름 같은 증인들이 모두 그렇게 살다 갔다. 예수님의 제자가 되는 것은 만사형통의 넓은 길을 가는 것이 아니라 좁고 험한 길을 가는 것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저자는 말한다.

브라질의 주교 돔 헬더 까마라(Helder Camara)는 이렇게 말한 적이 있다: "내가 아이였을 때는 부(富)의 위험성에 대해 그리스도께서 너무 과장하여 강조하신다고 생각해왔습니다. 오늘에야 나는 조금 잘 알게 되었습니다. 지금 나는 부자로서 인간의 정을 간직하는 일이 얼마나 어렵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돈이란 것은 사람의 눈에 자를 달아놓을 수 있으며 인간의 손과 눈과 입술과 마음을 얼어붙게 하는 원인이 됩니다."
로날드 J. 사이더는 말하기를 “주일 아침 예배 시간에 무슨 행동을 하건 간에 가난한 이들을 못 본체 하는 부유한 사람들은 하나님의 백성이 아닙니다”라고 했다. 그는 또한 “마태복음 25장과 요한1서 3장은 가난한 사람들을 내버려두는 것은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불복종하는 것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라고 선언했다.
배금사상 또는 물신주의(物神主義)의 팽배는 오늘의 현실이요, 현대의 황금만능주의는 교회를 위협하는 심각한 도전세력이다. 한국의 많은 교회가 겉으로는 물질주의를 배격하고 비판하지만, “뒷문으로는 그것을 그대로 받아들이고 있다”는 비판도 받아왔다. 이러한 위기상황 속에서 그리스도인들은 그들의 청지기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성경적 물질관을 세우지 않으면 안 된다.
물론 이 논의가 단순한 작업은 아니다. <소유와 분배>의 저자 룩 존슨(Luke T. Johnson)이 말한 바와 같이, “재물과 재물의 사용에 관한 사고를 시작할 수 있는 좋은 기점을 찾는다는 것은 수수께끼를 푸는 것과 같이 어려운 일이다”.

예수님은 원칙적으로 당시의 사유재산제와 소유 증대의 경제질서를 거부하지 않으셨다고 보는 학자도 있다. 예수님은 오직 재물이 잘못 쓰이는 것과 싸우셨다는 것이다. 예수님 자신은 현실적 상황에서 재산의 소유를 당연시하였고, 예수님과 그의 제자들은 그를 따르는 부유한 여인들에 의해 섬김을 받았으며(눅 8:2이하; 10:38이하 참고), 탕자에 대한 비유는 재산 소유(사유재산)를 전제로 삼고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예수님은 ‘황금’이 하나님과 대립되는 경우가 있다고 가르치셨다(마 6:24). 예수님께서는 그 시대의 물질주의에 대해 선전포고를 내리셨다. 재물을 아람어로 ‘맘몬’이라고 했는데, 예수님은 맘몬이 적대되는 신이라고 선고했다. 즉 예수님은 ‘맘몬’을 하나님을 대적하는 ‘강한 대조적 존재’로, 선택의 대상으로, 그리고 ‘양립할 수 없는 두 주인’으로 설정하셨다. 한마디로 ‘맘몬’은 하나의 경쟁 신(a rival god)으로 묘사되었다. 엘룰(J. Ellul)에 따르면, 그것은 하나의 수사학적 어법이 아니라 엄연한 현실을 말씀하시는 것이다.
본서 <바늘귀를 통과한 부자>는 교회 현장에서의 체험과 고민에서 나온 것이다. 저자는 이 책에서 오랫동안 한국교회를 지배해 온 주된 흐름에 이의를 제기하고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 본서가 한국교회를 위해 올바른 비판과 대안을 제시하는 데 이바지하기를 바라는 마음 간절하다.

저자 김영봉
기독교 대한 감리회 목사 협성대학교 신학 대학 신약학 교수 충남대학교 경영학과 졸업 감리교 신학대학 대학원에서 신학 시작 미국 달라스에 있는 남감리대학교 퍼킨스 신학대학원에서 석사학위 캐나다 해밀톤에 있는 맥매스터대학교대학원 종교학부에서 신약신학 연구로 철학박사 학위 취득 현재 뉴저지 벨마연합감리교회 목사 역서 [이해를 위한 신약성서 연구] [공관복음서 기적의 의미] [예수의 치유이적 해석]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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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읽은, 하늘에 속한 사람 중국에서 읽은, 하늘에 속한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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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가 가장 존경하는 마틴 로이드 죤스 목사는 종종 18세기의 사람이라고 불리웠다. 이유는 그가 18세기의 사람들을 사랑하였고, 18세기의 영적 대부흥을 평생 강렬히 사모했으며, 그 역시 18세기의 사람들과 같이 변하는 시대 속에서 불변하는 옛 진리를 전했던 사람이었기 때문이다.   날마다 수많은 기독교서적들이 쏟아지지만 개인적으로, 추천하고 싶은 책들은 거의 없다. 때문에 종종 출판되는 청교도들의 책들은 마른 논 바닥에 단비와도 같은 기쁨들을 주는데, 이 책은 그러한 고전들 중에서도 참으...
십자가로 돌아가자! 십자가로 돌아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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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20세기 마지막 10년 동안 십자가 없는 기독교를 만드는데 성공했다.” 이것은 비단 미국만의 문제는 아닐 듯싶다. 상황이 이러하기에 그 말은 마치 20세기 선지자의 외침과 같이 들린다. 그 말은 이 책의 마지막 책장을 덮는 순간까지 우리의 심사를 어지럽게 한다. 그리고 정신이 아찔해진다. 저자는 이러한 오늘날의 기독교 상황이 하루아침에 된 일은 아니라고 한다. 순수한 복음주의 열정에 불타는 사람들이 많은 불신자를 그리스도인으로 만들기 위해 부지중에 십자가를 슬그머니 치워버린 때문이라고 한다. 광범위한 복음전파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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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백악관 장애인 차관보 강영우 박사는 불빛도 구별할 수 없는 완전 맹인으로 40년을 살아왔다. 그러나 그는 자신이 이 세상에서 가장 축복 받은 사람 중 하나라고 고백한다. 비록 소년 시절에 뜻하지 아니한 사고로 실명했지만, 그 실명을 통해 오늘의 놀라운 축복을 누리게 되었다는 것이다. 32년 전, 신혼부부로 임신 초기의 아내와 함께 미국 땅에 도착했을 때 그에게는 두 가지 질문이 있었다. 하나는 “이곳 대학원에서 석사와 박사학위를 받은 후, 남은 인생을 어떻게 행복하고 보람있게 살 것인가?”였고, 다른 하나는 “아내의 뱃속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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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기선교 길라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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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아직 단기선교를 한번도 다녀오지 못했다. 하지만 단기선교를 가보고 싶은 마음이 있기에 이 책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이 책은 단기선교가 선교여행이 아닌 그리스도인으로 주님의 지상대명령에 순응하는 사명으로써, 그 효과적인 사역 수행과 성취를 위해 정밀한 계획과 차질없는 진행이 필수적이라고 말한다. 이 책은 단기선교에 필요한 모든 과정에 대한 해설서로써 사역 성취에 효과와 결과의 풍성함을 배가시킬 수 있는 가이드북이다. 단기선교의 이론과 실제를 다루고 있다. 지역교회에서 단기선교의 의의를 제시하고, 단기선교사들을 효과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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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이 감당할 수 없는 사람들
윈 형제/서영훈/부흥과 개혁사/[이종수]


이 책은 “하늘에 속한 사람”으로 한국 교회를 놀라게 했던 윈 형제의 또 하나의 감동적인 이야기이다. 보수적이고 복음주의적인 한국 교회에서 터부시해오던 기적과 치유가 다반사로 일어나며, 흑암의 권세 아래 죄악으로 물든 강퍅한 영혼들이 즉각적으로 예수님을 주와 구주로 믿고 어린아이와 같이 유순한 사람으로 돌변하게 되는 강력한 성령님의 역사가 넘쳐나고 있다. 실로 영적인 무기력감 속에 허덕이고 있는 한국 교회에 이 책이 미칠 파장이 어떠할지 사뭇 궁금해진다. 우리는 너무도 몰랐다. 마음껏 신앙의 자유를 누리며, 편한 예배당에...
조국교회의 개혁과 부흥 조국교회의 개혁과 부흥
믿음 그리고 겨레사랑
한국기독교역사연구소편집부/한국기독교역사연구소/[신동수]


제목에서 그 의미를 금방 알아차릴 수 있는 좋은 책이 한국 기독교 역사 연구소에서 나왔다. 이만열 교수를 위시한 역사 연구소 편집 위원들의 학문적인 노력과 실용적인 목적이 어우러진 좋은 책이다. 서문에서 밝히듯이 청소년들과 주일학교 선생들의 열띤 호응을 고대하는 역사 연구소의 '인물총서1' 로 간행된 이 책은 청소년들의 역사적 자료로는 손색이 없을 뿐만 아니라 어느 면에서는 무거운 감도 없지 않다. 그도 그럴것이 실증주의적 역사관에 입각하여, 인물의 객관적 평가를 역사가의 입장에서 가감없이 기록하였기 때문에, 이제까지 평향된...
회색 도시 회색 도시
눈먼자들의 도시
주제 사라마구/해냄/[김재윤]


이 책을 처음 만나 책에 대한 소개를 보니, 책에 대해 평론가들의 극찬이 쏟아지고 있었다. 그러나 막상 내가 이 책을 읽으면서 느꼈던 것은 일반 독자가 과연 이 책을 자연스레 접할 수 있는 것인가 하는 생각이었다. 이 책은 인간을 억압하는 모든 우상과 권위에 대한 개인의 외로운 싸움이나 윤리관이 파괴된 사회 체제를 제대로 보지 못하는 인간의 무지를 주제로 하고 있다. 이 책은 인간 본성에 대해 강한 의문을 던지고 있다. '눈먼 자들의 도시'에서 중요한 것은 이름이 아니라 '눈이 멀었다'라는 사실 그 자체이다. 이것은 단순...
하나님의 사랑은 아이엔지(ING)! 하나님의 사랑은 아이엔지(ING)!
너는 최고의 작품이란다
맥스 루케이도/두란노/[이종수]


“하나님! 왜 저를 이렇게 볼품없는 애벌레로 만드셨나요? 다른 친구들은 멋진 줄무늬도 있고 예쁜 점도 있단 말이예요. 그런데 저는 아무것도 없잖아요?“ 이것은 주인공 허미의 절규에 가까운 외침이다. 주인공 허미와 같이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낮은 자존감의 문제로 고통을 당하고 있다. 나는 왜 이리 못났을까? 하고 고민해보지 않은 분들은 없을 줄로 안다. 그런데 문제는 이러한 고민이 단순한 고민으로 끝나지 않는다는데 있다. 이것은 어쩌면 평생을 따라 다니며 괴롭히는 가시와 같아서, 우리를 창조하신 하나님 안에서 은혜와 축복...
세련된 언어로 풀어낸 따끔한 영적각성 소설 세련된 언어로 풀어낸 따끔한 영적각성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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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명희/드림북/[채천석]


국내에서 소설의 형식을 빌어 성경의 메시지를 전하려고 하는 시도들이 몇 번 있었으나 별다른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한국 교회의 보수적인 성향이, 성경의 메시지를 전함에 있어 소설이라는 허구 형식을 빌린 것에 부담감을 갖게 하는 듯하다. 하지만 멀지 않아 한국 교회에도 소설 형식을 빌린 성경의 메시지들이 각광을 받게 될 날이 올 것이다. 현재 미국에서는 소설의 형태를 띈 기독교 서적들이 베스트셀러의 상위권에 진입해 있고, 그 가운데 가장 두드러진 것이 ‘종말’을 그려낸 소설들이다. 송명희 시인도 소설 〈표〉를 통해 본인이 영감을 ...
그리스도인, 부자로 살아도 되는가? 그리스도인, 부자로 살아도 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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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봉/IVP/[송광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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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천적 신앙 실천적 신앙
나와 하나님
대천덕/홍성사/[강도헌]


  본서를 잡는 순간 어려운 책일 것 같다는 선입관이 앞질렀다. 그리고 약 2주정도 책장에 고이 모셔놓았다. 어려울 것 같으니까 천천히 읽어야겠다고 마음먹고 있었던 것이다. 대천덕 신부님의 글은 사실 이 본서가 나에게는 처음이여서 그런지 책을 사고도 선뜻 책을 열지 못한 것은 아마 내 마음이 열리지 않았기 때문이다.   대천덕 신부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 때문이라고 할까? 그분의 삶과 사역에 대해 다른 사람들로부터 몇 번 귀동냥을 통해 본서를 열기 전까지 개인적인 선입관에 잡혀 있었던 것 같다...
메이첸 신학사상의 진수 메이첸 신학사상의 진수
기독교와 자유주의
그레셈 메이첸/김길성/크리스챤출판사/[홍치모]


잔 그레샘 메이천(J. Gresham Machen)이 쓴 ‘기독교와 자유주의’는 1923년에 간행되어 오늘에 이르기까지 계속 판을 거듭하면서 독자들을 확보하고 있다. 이 책은 이미 기독교 보수 신학계에서 고전으로 인정받고 있다. 이 책을 한국에서 처음으로 번역한 이는 우리 교계의 원로이신 조동진 목사이다. 1955년 크리스챤헤럴드사에서 간행한 그 책은 1980년까지 3판이 나왔지만 그 후 절판된 채 오늘에 이르고 있었다. 최초의 번역자이신 조동진 목사는 이런 회고담을 전해준다. 1955년 메이천의 책을 번역하여 서점에 ...
21세기의 종교와 성령운동 21세기의 종교와 성령운동
영성 음악 여성
하비 콕스/동연/[신동수]


라인홀드 니버와 폴 틸리히를 이은 미국의 세계적인 종교 사회학자인 하비콕스가 포스트모던의 극단적 합리화의 길을 걷는 현대 사회에 휘몰아친 종교적 폭풍의 비밀을 파헤친 책이 바로 이 책, [영성, 음악, 영성](Fire from heaven) 이다. 영어 제목이 암시하듯이, 이 책의 내용은 21세기의 종교와 성령운동에 관한 것이다. 북유럽과 특히 미국 교회의 세속화에 이은 전반적인 기독교의 퇴조는 종교성의 상실과 함께 21세기를 맞이하게 하는 듯 보였다. 그러나 1900년을 막 넘어선 어느 때, LA 의 아주사 거리의 한 ...
성령의 신학자 성령의 신학자
성령의 신학자 존 칼빈
김재성/생명의말씀사/[김재윤]


  이 책의 저자인 김재성 교수는 인간을 바르게 인도해 주는 진리는 오직 하나님의 말씀이라고 확신하며 혼탁하고 어두운 이 세상에서 바른 길을 가도록 깨우침을 주시는 하나님의 계시를 따라 생활하며 배우고자 노력하는 신학자이다.   기독교의 진수를 찾고자 애쓰는 중에 16세기 유럽의 종교개혁자들을 만나게 되고 오늘날 세계 기독교 교회는 마땅히 종교개혁의 정통에서 모든 신학의 근거를 배워야만 흔들리지 않는 견고한 반석 위에 서게 될 것이라고 확신하게 된 그는 모든 교파와 교단을 초월하여 조국교회...
크리스천 부모들에게 시대적 사명을 일깨우는 책 크리스천 부모들에게 시대적 사명을 일깨우는 책
하나님의 영광과 명문가를 위한 천재 프로젝트
기동찬/아름다운 세상/[이종수]


이 책은 한국교회 모든 성도들 가정이 신앙의 천재 가문이 되기를 바라는 일념으로 쓴 책이다. 그리하여 우리의 자녀들이 하나님을 기쁘게 하는 자녀, 그리고 교회 공동체, 국가 공동체, 가정 공동체에 유익을 주는 자녀로 키우기 위한 천재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노하우와 노우웨어를 제공한다. 저자에 따르면 노하우(Knowhow)란 정보화 사회에서 우리 자녀를 존귀한 자녀로 키우는 일에 필요한 축적된 기술, 자료, 경험 등을 말하고, 노우웨어(Knowwhere)란 '내게 필요한 정보가 어디에 있는가'를 알아내는 기술이다. 그래서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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