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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구주께서 받으신 시험의 본질
예수께서 광야에서 받으신 시험 2/김홍전/성약/[김재윤]
이 책은 총4부로 구성되어 있다. 첫 권은 1,2부에서 마귀의 첫째 시험과 둘째 시험을 다루고 있고, 둘째 권은 제3부에서 셋째 시험에 관한 13개의 강설을, 그리고 제4부에는 마귀의 세 가지 시험을 종합해서 하신 5편의 강설을 모아 모두 18편의 강설을 담고 있다.
강설이 전해진 때는 1권에 이어 1973년 8월 12일부터 그해 12월 2일까지이다. 주로 주일 오전 예배 때 전한 말씀이고 마지막 강설만 12월 2일 주일 오후 강설이다. 이 책의 각 장의 제목들을 살펴보는 것이 우리들이 이 책의 내용을 파악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예배란 무엇이며 어떻게 해야 하는가, 마귀가 요구한 경배, 참된 예배인가 공리인가, 이 시험과 예수 그리스도의 왕권과 인격,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힘, 거대한 배교와 교회의 전투, 참으로 세속주의를 버렸는가, 오늘의 현실과 신학의 조류 앞에서 우리읟 대답은 무엇인가, 주님이 기뻐하시는 일은 무엇인가, 제사장으로서의 예수님과 이 세상의 긴밀한 관계, 말씀의 명확한 뒷받침이 없으면 시험에서 넘어짐, 세 가지 시험의 성격과 차원, 마귀의 시험의 역사적 의의, 마귀의 대안의 철학적 배경, 마귀의 시험의 사상적인 기만성, 마귀의 시험의 심오한 사상성과 고도의 기만성.
제목들만 살펴 보아도 우리는 이 책이 얼마나 고도의 신학적이며 교리적인 책인지를 짐작케 한다. 이 책을 통하여 저자는 또 한번 본문 강해의 진수를 보여주고 있다. 그는 설교자의 임무란 본문과 끈질기게 씨름하는 것임을 증명하고 있다.
사실 조국 교회의 열악한 강단 현실에서 이러한 설교자가 있었다는 것이 기이할 정도이다. 바라기는 좀더 많은 이들에게 김홍전 목사님의 강해서들이 소개되고, 읽혀졌으면 하는 바람이다.
본문을 관통하는 올곧은 줄기는 역시 그리스도인으로서 그에 합당하게 살기는 바라는 저자의 심정일 것이다. 우리는 이 책을 통하여 우리를 위하여 당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시험을 통하여 우리가 어떻게 살아야 할 것인지를 진지하게 고민하게 된다.
마지막으로 저자의 강설의 한 부분을 소개하며 서평을 마치고자 한다.
"예수님께서 시험을 물리치실 때 중요한 문제로 드신 것은
하나님을 그렇게 대접해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과 사랑의 관계를 가진 사람은
결코 하나님을 그렇게 대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즉 하나님의 말씀을 무시하고
자신의 배고픈 것은 해결하려고 하지 않는 것이고,
또 하나님의 프로그램을 무시하고
자기의 지혜를 믿고 신통력을 발휘해서 미리 전시하는 것도 아니고,
또 하나님께만 드려야 할 예배를 나누어서 하나님께도 드리고
다른 것에게도 주고 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요컨대 하나님이 항상 가장 강한 근거로서 유지하려 했던
보루와 요새는 '하나님께 대한 사랑'이라는 큰 글자나
사실이 명확하고 찬연하게 비치는 보루와 요새였습니다;
예수님은 늘 거기에 서 계셨습니다."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자기의 배고픔을 해결하기 위해 하나님을 이용하고 있는가?
또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의 프로그램을 무시하고 자신의 꾀를 의지하고 있는가?
이 책은 오늘날 우리들에게 정말로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생각하게 해 준다.
저자 김홍전 목사(1914-2003. 7. 6.)
김홍전 목사는 1914년 충남 한산에서 출생, 어린 시절 전주 서문교회에서 성장했으며, 전주 신흥중학교와 서울 경신고등학교를 졸업했다. 이어 평양과 일본 동경에서 음악을 공부한 후 미국 시카고 센추럴 컨써버토리에서 음악박사와 철학박사 학위를 받았 다. 또한 리치몬드 유니온신학교에서 신학을 전공한 후 이스라엘 히브리대학에서 신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김 목사는 1950년대 초 한국 교계의 신학사상 노선의 혼란기에 전국을 순회하며 개혁주의 신앙에 관한 강설을 통해 바른 신학 노 선 정립에 큰 영향을 끼쳤다. 특히 1959년 제44회 장로회 총회에서 세계교회협의회(W.C.C.)에 대한 입장 차이로 승동측(합동)과 연동측(통합)으로 분립당시 에큐메니컬 운동에 대한 정체에 대하여 국외로부터 문헌과 정보를 입수해 제공함으로써 자유주의 경 향의 W.C.C. 신앙노선에 대한 바른 이해를 돕는데 크게 기여했다. 김 목사는 일본 동경신학교 교수를 역임했고 캐나다 토론토의 국제개혁교회 목사로 목회했으며, 1964년 서울 성약교회를 설립, 한 평생동안 개혁주의 신앙에 근거한 목회에 전념했다. 저서로 는 부활절강설, 주께서 쓰시는 사람, 예수님의 행적(10권)을 비롯해 50여권의 신앙강설집을 남겼다. 한 평생동안 한국교회와 목 회자들에게 개혁주의 신앙을 일깨운 목사님은 향년 89세를 일기로 2003년 7월 6일 캐나다 토론토에서 소천했다.
이 책은 총4부로 구성되어 있다. 첫 권은 1,2부에서 마귀의 첫째 시험과 둘째 시험을 다루고 있고, 둘째 권은 제3부에서 셋째 시험에 관한 13개의 강설을, 그리고 제4부에는 마귀의 세 가지 시험을 종합해서 하신 5편의 강설을 모아 모두 18편의 강설을 담고 있다.
강설이 전해진 때는 1권에 이어 1973년 8월 12일부터 그해 12월 2일까지이다. 주로 주일 오전 예배 때 전한 말씀이고 마지막 강설만 12월 2일 주일 오후 강설이다. 이 책의 각 장의 제목들을 살펴보는 것이 우리들이 이 책의 내용을 파악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예배란 무엇이며 어떻게 해야 하는가, 마귀가 요구한 경배, 참된 예배인가 공리인가, 이 시험과 예수 그리스도의 왕권과 인격,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힘, 거대한 배교와 교회의 전투, 참으로 세속주의를 버렸는가, 오늘의 현실과 신학의 조류 앞에서 우리읟 대답은 무엇인가, 주님이 기뻐하시는 일은 무엇인가, 제사장으로서의 예수님과 이 세상의 긴밀한 관계, 말씀의 명확한 뒷받침이 없으면 시험에서 넘어짐, 세 가지 시험의 성격과 차원, 마귀의 시험의 역사적 의의, 마귀의 대안의 철학적 배경, 마귀의 시험의 사상적인 기만성, 마귀의 시험의 심오한 사상성과 고도의 기만성.
제목들만 살펴 보아도 우리는 이 책이 얼마나 고도의 신학적이며 교리적인 책인지를 짐작케 한다. 이 책을 통하여 저자는 또 한번 본문 강해의 진수를 보여주고 있다. 그는 설교자의 임무란 본문과 끈질기게 씨름하는 것임을 증명하고 있다.
사실 조국 교회의 열악한 강단 현실에서 이러한 설교자가 있었다는 것이 기이할 정도이다. 바라기는 좀더 많은 이들에게 김홍전 목사님의 강해서들이 소개되고, 읽혀졌으면 하는 바람이다.
본문을 관통하는 올곧은 줄기는 역시 그리스도인으로서 그에 합당하게 살기는 바라는 저자의 심정일 것이다. 우리는 이 책을 통하여 우리를 위하여 당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시험을 통하여 우리가 어떻게 살아야 할 것인지를 진지하게 고민하게 된다.
마지막으로 저자의 강설의 한 부분을 소개하며 서평을 마치고자 한다.
"예수님께서 시험을 물리치실 때 중요한 문제로 드신 것은
하나님을 그렇게 대접해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과 사랑의 관계를 가진 사람은
결코 하나님을 그렇게 대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즉 하나님의 말씀을 무시하고
자신의 배고픈 것은 해결하려고 하지 않는 것이고,
또 하나님의 프로그램을 무시하고
자기의 지혜를 믿고 신통력을 발휘해서 미리 전시하는 것도 아니고,
또 하나님께만 드려야 할 예배를 나누어서 하나님께도 드리고
다른 것에게도 주고 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요컨대 하나님이 항상 가장 강한 근거로서 유지하려 했던
보루와 요새는 '하나님께 대한 사랑'이라는 큰 글자나
사실이 명확하고 찬연하게 비치는 보루와 요새였습니다;
예수님은 늘 거기에 서 계셨습니다."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자기의 배고픔을 해결하기 위해 하나님을 이용하고 있는가?
또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의 프로그램을 무시하고 자신의 꾀를 의지하고 있는가?
이 책은 오늘날 우리들에게 정말로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생각하게 해 준다.
저자 김홍전 목사(1914-2003. 7. 6.)
김홍전 목사는 1914년 충남 한산에서 출생, 어린 시절 전주 서문교회에서 성장했으며, 전주 신흥중학교와 서울 경신고등학교를 졸업했다. 이어 평양과 일본 동경에서 음악을 공부한 후 미국 시카고 센추럴 컨써버토리에서 음악박사와 철학박사 학위를 받았 다. 또한 리치몬드 유니온신학교에서 신학을 전공한 후 이스라엘 히브리대학에서 신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김 목사는 1950년대 초 한국 교계의 신학사상 노선의 혼란기에 전국을 순회하며 개혁주의 신앙에 관한 강설을 통해 바른 신학 노 선 정립에 큰 영향을 끼쳤다. 특히 1959년 제44회 장로회 총회에서 세계교회협의회(W.C.C.)에 대한 입장 차이로 승동측(합동)과 연동측(통합)으로 분립당시 에큐메니컬 운동에 대한 정체에 대하여 국외로부터 문헌과 정보를 입수해 제공함으로써 자유주의 경 향의 W.C.C. 신앙노선에 대한 바른 이해를 돕는데 크게 기여했다. 김 목사는 일본 동경신학교 교수를 역임했고 캐나다 토론토의 국제개혁교회 목사로 목회했으며, 1964년 서울 성약교회를 설립, 한 평생동안 개혁주의 신앙에 근거한 목회에 전념했다. 저서로 는 부활절강설, 주께서 쓰시는 사람, 예수님의 행적(10권)을 비롯해 50여권의 신앙강설집을 남겼다. 한 평생동안 한국교회와 목 회자들에게 개혁주의 신앙을 일깨운 목사님은 향년 89세를 일기로 2003년 7월 6일 캐나다 토론토에서 소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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