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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당신을 향한 소명

이종수 | 2005.02.01 10:44
당신을 향한 소명 소명(The Call)/오스 기니스/홍병룡/IVP/[송광택]

통찰력 있는 문화 분석가  오스 기니스(Os Guinness)가 매우 탁월한 저작을 내놓았다. ‘소명’은 그에게 지난 30년 동안 중요한 주제였다.  “나는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진리와 더불어 소명의 진리는 역사상 다른 어떤 진리 못지않게 개개인과 사회에 큰 영향력을 발휘했던 것을 발견했다"고 저자는 말한다.
소명이란, 하나님이 우리를 그분께로 부르셨기에, 우리의 존재 전체, 우리의 행위전체, 우리의 소유 전체가 특별한 헌신과 역동성으로 그분의 소환에 응답하여 그분을 섬기는 데 투자된다는 진리이다.

저자는 ‘소명’의 개념이 혼동되고 왜곡되어진 오늘날, 성경에 기초한 올바른 ‘소명관’을 확립하는 것이야말로 기독교의 본래의 모습과 영향력을 회복하는 지름길이라고 생각한다.
또한 교회는 사람들의 재능과 소명을 바로 알도록 해 주어야 한다. 그리고 그리스도인들이 세상 가운데서 하나님이 주신 재능과 소명에 따라 살 수 있도록 그들에게 힘을 실어 주어야 한다. 교회가 진정으로 해야할 일은 사람들의 영적인 재능뿐 아니라 자연적인 재능을 발견하게 해주는 것이다. 교회는 사람들이 하나님께서 각자에게 의도하시고 맡겨주신 일들을 잘 할 수 있도록 그들을 자유롭게 놓아주어야 한다.

그러면 영적인 재능과 자연적인 재능은 어떤 차이가 있는가? 저자에 따르면 영적인 재능은 ‘제도로서의 교회’의 사역을 위한 재능을 말한다. 그러나 모든 사람의 재능을 그렇게 협소하게만 파악할 수는 없다. 우리는 재능을 ‘제도로서의 교회’ 뿐 아니라 ‘유기체로서의 교회’와 관련해서도 보아야 한다.

오스 기니스에 의하면, 소명은 ‘궁극적인 존재 이유’이다. “우리의 가슴 깊숙한 곳에는 우리 자신보다 더 큰 목적을 발견하고 그것을 성취하고 싶은 갈망이 도사리고 있다”(10쪽).
그러면 소명(calling)이란 무엇인가? “소명이란, 하나님이 우리를 그분께로 부르셨기에, 우리의 존재 전체, 우리의 행위 전체, 우리의 소유 전체가 특별한 헌신과 역동성으로 그분의 소환에 응답하여 그분을 섬기는 데 투자된다는 진리이다”(13쪽). “이 때문에 소명이야말로 인간 경험 중 가장 포괄적인 방향 전환이요 가장 심오한 동기를 유발하는 것, 곧 모든 역사에서 삶의 궁극적인 이유(Why)가 되는 것이다. 소명에 응답하는 것이 당신의 인생의 중심 목적을 발견하고 그것을 성취하는 길이다”(16쪽). 한 마디로 인간에게는 “어떤 의미를 추구하는 갈망”(62쪽)이 있다.

오스왈드 챔버스는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충성과 경쟁관계에 있는 것이면 그 무엇이든지 경계하라. 그분에 대한 헌신의 최대의 경쟁자는 그분을 섬기는 활동이다”(69쪽)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것은 소명을 이해하는 데 있어서 시사하는 점이 많다.

카이퍼는 네덜란드령 동인도에 있던 딸에게 쓴 편지에서 다음과 같이 고백하였다:
“나의 소명은 높고 나의 과업은 영광스러운 것이다. 내 침대 위에는 십자가 상이 걸려 잇는데, 내가 그것을 쳐다볼 때면 매일 밤 주님이 나에게 이렇게 묻는 것만 같다. ‘나의 쓴 잔에 버금가는 너의 고통은 무엇이냐?’ 그분의 섬김은 너무나 높고 영광스러운 것이다”(256쪽). 그는 “예수 그리스도가 삶의 모든 영역의 주인이시다!”라고 외치는 삶을 살았다. 그는 “당신의 믿음은 집에서만큼 일터에서도 일과성 있게 작동하는가?”(265쪽)라고 묻고 있다.

이 책은 인생의 목적을 발견해서 그것을 성취하려는 사람들을 위한 책이다. 본서의 주장은, 이 목적은 우리가 창조된 구체적인 목적, 곧 우리가 부름받은 그 목적을 발견할 때에만 비로소 찾아질 수 있다는 것이다. 이 책은 다음과 같은 물음에 통찰을 제공해준다: 나는 어떻게 하면 내 소명을 발견할 수 있는가?  소명은 나의 정체감과 개인적인 성장과 무슨 관련이 있는가? 소명은 단순히 영적인 개념인가, 아니면 세속적인 삶을 포괄하는 것인가? 어떻게 소명이 일과 경력, 성공의 개념에 영향을 미치는가? 소명은 우리가 실직하거나 은퇴한 이후에 어떤 차이점을 만드는가?
오스 기니스는 말한다. “분명 소명(calling)은 흔히 떠오르는 주제는 아니다. 그것은 무지와 혼돈으로 뒤섞인 광산으로부터 파내어져야 하는 것이다. 그리고 애석하게도 그것은 종종 우리의 인간적인 취향에 정면으로 반(反)하는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의 소명에 못 미치는 것은 그 무엇이라도 목적 지향적인 인간 욕구를 결코 충족시킬 수 없다”

저자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변증가요  문화분석가요 연설가이다. 제2차 세계대전 중에 중국에서 태어나 영국에서 교육을 받았으며, 옥스퍼드 대학(Oxford University)에서 사회학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1984년 이후로 미국에 체류하면서 현대 기독교 문명과 철학의 흐름을 주도하고 있다.

저서로는 ‘제 3의 종족’(신원 출판사 역간), ‘두 마음’(예찬사 역간), '도전받는 현대 기독교'(IVP 역간), '무덤 파기 작전'(낮은울타리), '교회 성장 운동의 새로운 기초'(생명의말씀사), The Dust of Death, In Two Minds, The American Hour, Time for Truth 등 다수가 있다.

저자 오스 기니스

오스 기니스(Os Guiness)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변증가요 연설가이다. 제2차 세계대전 중에 중국에서 태어나 영국에서 교육을 받 았으며, 옥스퍼드 대학(Oxford University)에서 사회학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프란시스 쉐퍼 박사의 문하생으로 스위스에 있 는 라브리에서 쉐퍼와 함께 일했고 유럽 미국 캐나다등을 광범위하게 돌면서 학생층을 상대로 강연을 했다. 1984년 이후로 미국에 체류하면서 현대 기독교 문명과 철학의 흐름을 주도하고 있다. 유럽, 미국, 캐나다 등을 광범위하게 돌면 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강연을 해 왔고, 미국의 주요 내외 정책에 대한 연구·교육·출판을 목적으로 세워진 부르킹스 연구소 객 원 연구원과 미국 내 종교의 자유를 주 연구 대상으로 하는 단체인 윌리암스버그 헌장 협회의 이사장을 지냈다. 현재는 고든 맥 도날드와 함께 트리니티 포럼(Trinity Forum)의 Senior Fellow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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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경과 시련 속에 고통당하고 있는 분들을 위하여 역경과 시련 속에 고통당하고 있는 분들을 위하여
단련된 철과 같이
스티브 파라/디모데/[이종수]


이 책의 부제는 ‘역경을 통해 남자의 마음을 연단하시는 하나님의 방법’이다. 부제처럼 이 책은 우리를 역경과 시련 속으로 초대한다. 그 속에서 엄청난 열기와 뜨거운 불길, 그리고 강력한 압력을 통해 우리를 녹이고 정련하는, 그래서 괴롭고 잔인하기만한 삶의 현장 속으로 깊숙이 이끌고 간다. 그리고 그 깊은 속에서 새롭게 태어나는 우리 자신을 발견한다. 하나님이 만들어내기를 원하시는 강하고, 튼튼하고, 그리고 유연성이 있는 강철과 같은 영혼을 가진 진정한 남자 말이다! 그렇다. 무수한 성경의 인물들과 또한 이 책에 소개되어 ...
유진피터슨과 함께 365일을 기도한다면 .. 유진피터슨과 함께 365일을 기도한다면 ..
선지자와 함께하는 기도
유진 피터슨/김은희/죠이선교회/[조영민]


  유진 피터슨의 말씀과 묵상 그리고 기도에 대한 책들이 연달아서 나오고 있다. ‘홍성사’에서 몇 해 전 복음서와 함께 하는 기도, 시편과 함께 하는 기도가 나왔고 ‘복 있는 사람’에서도 올해 초 ‘아침마다 새로우니’라는 365일 말씀 묵상집이 나왔었다. 그리고 이번 책은 앞의 복음서나 시편 묵상과 유사한 형태로 ‘선지서’의 내용을 가지고 묵상하고 기도한 내용으로 하고 있다.   예레미야, 다니엘, 호세야, 아모스, 미가로 이어지는 말씀의 순서를 따라 365일 동안 매일 선자서의 선지자들이...
경배와 찬양으로의 부르심! 경배와 찬양으로의 부르심!
모든 것을 변화시키는 기도
스토미 오마샨/NCD/[이종수]


저자는 찬양을 모든 것을 변화시키는 기도로 정의한다. 그리고 경배와 찬양이야말로 가장 순수한 형태의 기도라고 덧붙인다. 그래서 우리는 경배와 찬양을 통해서 하나님께 대한 순수한 사랑, 헌신, 존경, 감사하는 마음을 전하게 된다고 한다. 그리고 저자의 개인적인 경험을 통해서 하나님과의 사랑의 관계가 깊어질수록 찬양도 깊어지며, 이는 곧 우리의 삶의 전 영역에 걸친 놀라운 변화를 초래하게 됨을 역설한다. 저자의 개인적인 경험은 독특하다. 저자는 자신의 깨어지고 상처받고 슬프고 절망적이고 자학적인 경험을 가지고 있다. 이로 인...
원하지만 경험해 보지 못한 교회 원하지만 경험해 보지 못한 교회
예수님이 원하시는 교회
글렌 와그너/조계광/생명의 말씀사/[조영민]


  신학공부를 본격적으로 시작한 올해, 처음으로 접한 문제는 교회란 무엇인가 하는 문제였다. 목회자로서 섬겨야할 대상인 교회, 그 교회가 건전하고 하나님이 기쁘시게 할 만한 교회이기 위해서 내 안에 어떤 명확한 지침들이 세워져야 할 것 같았다. 여러 교회를 전전했지만 정말 “이것이 바른 교회다”라고 선언할만한 교회를 만나지 못한 나로서는 대단히 중요한 문제였다. 바른 교회를 찾지 못한다면 바른 교회를 만들 수도 바른 사역자일 수도 없기 때문이었다. 그런 와중에 이 책이 발견되어졌다. 이 책은 ‘예수님의 ...
중국에서 읽은, 하늘에 속한 사람 중국에서 읽은, 하늘에 속한 사람
하늘에 속한 사람
윈 형제, 폴 해터웨이/홍성사/[나상엽]


2004년 한국 기독교 출판계의 베스트셀러 중 하나인 하늘에 속한 사람을 이제야 읽었습니다. 중국에 오면서(저는 지금 중국에 있습니다.) 가져 온 예닐곱 책 중의 하나입니다. 그만큼 귀하게 여기고 가져온 책이었습니다. 늦은 감이 없지 않지만... 한 마디로, 과연 명불허전(名不虛傳)이었습니다! 무엇보다 놀랐던 것은 그와 같은 핍박이 오래 전 이야기가 아니라는 사실이었습니다. 누구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 십자가를 져야 한다는 그  말씀이, 무릇 경건하게 살고자 하는 자는 핍박을 받는다는 진리의 말씀이, ...
왜 그들에게서 배워야 하는가? 왜 그들에게서 배워야 하는가?
18세기 영국의 영적거성들
제이 씨 라일/송용자/지평서원/[김재윤]


  내가 가장 존경하는 마틴 로이드 죤스 목사는 종종 18세기의 사람이라고 불리웠다. 이유는 그가 18세기의 사람들을 사랑하였고, 18세기의 영적 대부흥을 평생 강렬히 사모했으며, 그 역시 18세기의 사람들과 같이 변하는 시대 속에서 불변하는 옛 진리를 전했던 사람이었기 때문이다.   날마다 수많은 기독교서적들이 쏟아지지만 개인적으로, 추천하고 싶은 책들은 거의 없다. 때문에 종종 출판되는 청교도들의 책들은 마른 논 바닥에 단비와도 같은 기쁨들을 주는데, 이 책은 그러한 고전들 중에서도 참으...
십자가로 돌아가자! 십자가로 돌아가자!
험한 십자가
존 피셔/정진환/죠이선교회/[이종수]


“미국은 20세기 마지막 10년 동안 십자가 없는 기독교를 만드는데 성공했다.” 이것은 비단 미국만의 문제는 아닐 듯싶다. 상황이 이러하기에 그 말은 마치 20세기 선지자의 외침과 같이 들린다. 그 말은 이 책의 마지막 책장을 덮는 순간까지 우리의 심사를 어지럽게 한다. 그리고 정신이 아찔해진다. 저자는 이러한 오늘날의 기독교 상황이 하루아침에 된 일은 아니라고 한다. 순수한 복음주의 열정에 불타는 사람들이 많은 불신자를 그리스도인으로 만들기 위해 부지중에 십자가를 슬그머니 치워버린 때문이라고 한다. 광범위한 복음전파에 ...
글로벌 시대형 인재 교육론 글로벌 시대형 인재 교육론
도전과 기회-3C혁명
강영우/생명의 말씀사/[송광택]


미국의 백악관 장애인 차관보 강영우 박사는 불빛도 구별할 수 없는 완전 맹인으로 40년을 살아왔다. 그러나 그는 자신이 이 세상에서 가장 축복 받은 사람 중 하나라고 고백한다. 비록 소년 시절에 뜻하지 아니한 사고로 실명했지만, 그 실명을 통해 오늘의 놀라운 축복을 누리게 되었다는 것이다. 32년 전, 신혼부부로 임신 초기의 아내와 함께 미국 땅에 도착했을 때 그에게는 두 가지 질문이 있었다. 하나는 “이곳 대학원에서 석사와 박사학위를 받은 후, 남은 인생을 어떻게 행복하고 보람있게 살 것인가?”였고, 다른 하나는 “아내의 뱃속에...
단기선교를 소망하는 이들에게 단기선교를 소망하는 이들에게
단기선교 길라잡이
조호중/요단출판사/[김재윤]


나는 아직 단기선교를 한번도 다녀오지 못했다. 하지만 단기선교를 가보고 싶은 마음이 있기에 이 책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이 책은 단기선교가 선교여행이 아닌 그리스도인으로 주님의 지상대명령에 순응하는 사명으로써, 그 효과적인 사역 수행과 성취를 위해 정밀한 계획과 차질없는 진행이 필수적이라고 말한다. 이 책은 단기선교에 필요한 모든 과정에 대한 해설서로써 사역 성취에 효과와 결과의 풍성함을 배가시킬 수 있는 가이드북이다. 단기선교의 이론과 실제를 다루고 있다. 지역교회에서 단기선교의 의의를 제시하고, 단기선교사들을 효과적...
너무도 몰랐던 중국 교회 이야기, 그리고 하나님 복음의 능력 이야기 너무도 몰랐던 중국 교회 이야기, 그리고 하나님 복음의 능력 이야기
세상이 감당할 수 없는 사람들
윈 형제/서영훈/부흥과 개혁사/[이종수]


이 책은 “하늘에 속한 사람”으로 한국 교회를 놀라게 했던 윈 형제의 또 하나의 감동적인 이야기이다. 보수적이고 복음주의적인 한국 교회에서 터부시해오던 기적과 치유가 다반사로 일어나며, 흑암의 권세 아래 죄악으로 물든 강퍅한 영혼들이 즉각적으로 예수님을 주와 구주로 믿고 어린아이와 같이 유순한 사람으로 돌변하게 되는 강력한 성령님의 역사가 넘쳐나고 있다. 실로 영적인 무기력감 속에 허덕이고 있는 한국 교회에 이 책이 미칠 파장이 어떠할지 사뭇 궁금해진다. 우리는 너무도 몰랐다. 마음껏 신앙의 자유를 누리며, 편한 예배당에...
조국교회의 개혁과 부흥 조국교회의 개혁과 부흥
믿음 그리고 겨레사랑
한국기독교역사연구소편집부/한국기독교역사연구소/[신동수]


제목에서 그 의미를 금방 알아차릴 수 있는 좋은 책이 한국 기독교 역사 연구소에서 나왔다. 이만열 교수를 위시한 역사 연구소 편집 위원들의 학문적인 노력과 실용적인 목적이 어우러진 좋은 책이다. 서문에서 밝히듯이 청소년들과 주일학교 선생들의 열띤 호응을 고대하는 역사 연구소의 '인물총서1' 로 간행된 이 책은 청소년들의 역사적 자료로는 손색이 없을 뿐만 아니라 어느 면에서는 무거운 감도 없지 않다. 그도 그럴것이 실증주의적 역사관에 입각하여, 인물의 객관적 평가를 역사가의 입장에서 가감없이 기록하였기 때문에, 이제까지 평향된...
회색 도시 회색 도시
눈먼자들의 도시
주제 사라마구/해냄/[김재윤]


이 책을 처음 만나 책에 대한 소개를 보니, 책에 대해 평론가들의 극찬이 쏟아지고 있었다. 그러나 막상 내가 이 책을 읽으면서 느꼈던 것은 일반 독자가 과연 이 책을 자연스레 접할 수 있는 것인가 하는 생각이었다. 이 책은 인간을 억압하는 모든 우상과 권위에 대한 개인의 외로운 싸움이나 윤리관이 파괴된 사회 체제를 제대로 보지 못하는 인간의 무지를 주제로 하고 있다. 이 책은 인간 본성에 대해 강한 의문을 던지고 있다. '눈먼 자들의 도시'에서 중요한 것은 이름이 아니라 '눈이 멀었다'라는 사실 그 자체이다. 이것은 단순...
하나님의 사랑은 아이엔지(ING)! 하나님의 사랑은 아이엔지(ING)!
너는 최고의 작품이란다
맥스 루케이도/두란노/[이종수]


“하나님! 왜 저를 이렇게 볼품없는 애벌레로 만드셨나요? 다른 친구들은 멋진 줄무늬도 있고 예쁜 점도 있단 말이예요. 그런데 저는 아무것도 없잖아요?“ 이것은 주인공 허미의 절규에 가까운 외침이다. 주인공 허미와 같이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낮은 자존감의 문제로 고통을 당하고 있다. 나는 왜 이리 못났을까? 하고 고민해보지 않은 분들은 없을 줄로 안다. 그런데 문제는 이러한 고민이 단순한 고민으로 끝나지 않는다는데 있다. 이것은 어쩌면 평생을 따라 다니며 괴롭히는 가시와 같아서, 우리를 창조하신 하나님 안에서 은혜와 축복...
세련된 언어로 풀어낸 따끔한 영적각성 소설 세련된 언어로 풀어낸 따끔한 영적각성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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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명희/드림북/[채천석]


국내에서 소설의 형식을 빌어 성경의 메시지를 전하려고 하는 시도들이 몇 번 있었으나 별다른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한국 교회의 보수적인 성향이, 성경의 메시지를 전함에 있어 소설이라는 허구 형식을 빌린 것에 부담감을 갖게 하는 듯하다. 하지만 멀지 않아 한국 교회에도 소설 형식을 빌린 성경의 메시지들이 각광을 받게 될 날이 올 것이다. 현재 미국에서는 소설의 형태를 띈 기독교 서적들이 베스트셀러의 상위권에 진입해 있고, 그 가운데 가장 두드러진 것이 ‘종말’을 그려낸 소설들이다. 송명희 시인도 소설 〈표〉를 통해 본인이 영감을 ...
그리스도인, 부자로 살아도 되는가? 그리스도인, 부자로 살아도 되는가?
바늘귀를 통과한 부자
김영봉/IVP/[송광택]


일찍이 리차드 포스터는 <돈 섹스 권력>에서 돈의 어두운 면과 밝은 면을 이야기한 후, “돈은 보다 큰 목표를 위해서 붙잡혀야 하고, 복종해야 하며 사용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토마스 머튼은 현대의 물질 만능주의를 슬퍼하면서, “우리 생활의 진정한 ‘법’은 부와 물질의 힘이라는 법이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리차드 포스터는 이렇게 말했다: “그리스도인들에게 있어서 돈을 지나치게 중요시하는 것은 단순히 불행이라기 보다는 우상숭배이다. 그리스도께 충성하기 위해서는 돈이라는 우상을 향하여 아니라고 소리칠 줄 알아야 한다. ...
실천적 신앙 실천적 신앙
나와 하나님
대천덕/홍성사/[강도헌]


  본서를 잡는 순간 어려운 책일 것 같다는 선입관이 앞질렀다. 그리고 약 2주정도 책장에 고이 모셔놓았다. 어려울 것 같으니까 천천히 읽어야겠다고 마음먹고 있었던 것이다. 대천덕 신부님의 글은 사실 이 본서가 나에게는 처음이여서 그런지 책을 사고도 선뜻 책을 열지 못한 것은 아마 내 마음이 열리지 않았기 때문이다.   대천덕 신부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 때문이라고 할까? 그분의 삶과 사역에 대해 다른 사람들로부터 몇 번 귀동냥을 통해 본서를 열기 전까지 개인적인 선입관에 잡혀 있었던 것 같다...
메이첸 신학사상의 진수 메이첸 신학사상의 진수
기독교와 자유주의
그레셈 메이첸/김길성/크리스챤출판사/[홍치모]


잔 그레샘 메이천(J. Gresham Machen)이 쓴 ‘기독교와 자유주의’는 1923년에 간행되어 오늘에 이르기까지 계속 판을 거듭하면서 독자들을 확보하고 있다. 이 책은 이미 기독교 보수 신학계에서 고전으로 인정받고 있다. 이 책을 한국에서 처음으로 번역한 이는 우리 교계의 원로이신 조동진 목사이다. 1955년 크리스챤헤럴드사에서 간행한 그 책은 1980년까지 3판이 나왔지만 그 후 절판된 채 오늘에 이르고 있었다. 최초의 번역자이신 조동진 목사는 이런 회고담을 전해준다. 1955년 메이천의 책을 번역하여 서점에 ...
21세기의 종교와 성령운동 21세기의 종교와 성령운동
영성 음악 여성
하비 콕스/동연/[신동수]


라인홀드 니버와 폴 틸리히를 이은 미국의 세계적인 종교 사회학자인 하비콕스가 포스트모던의 극단적 합리화의 길을 걷는 현대 사회에 휘몰아친 종교적 폭풍의 비밀을 파헤친 책이 바로 이 책, [영성, 음악, 영성](Fire from heaven) 이다. 영어 제목이 암시하듯이, 이 책의 내용은 21세기의 종교와 성령운동에 관한 것이다. 북유럽과 특히 미국 교회의 세속화에 이은 전반적인 기독교의 퇴조는 종교성의 상실과 함께 21세기를 맞이하게 하는 듯 보였다. 그러나 1900년을 막 넘어선 어느 때, LA 의 아주사 거리의 한 ...
성령의 신학자 성령의 신학자
성령의 신학자 존 칼빈
김재성/생명의말씀사/[김재윤]


  이 책의 저자인 김재성 교수는 인간을 바르게 인도해 주는 진리는 오직 하나님의 말씀이라고 확신하며 혼탁하고 어두운 이 세상에서 바른 길을 가도록 깨우침을 주시는 하나님의 계시를 따라 생활하며 배우고자 노력하는 신학자이다.   기독교의 진수를 찾고자 애쓰는 중에 16세기 유럽의 종교개혁자들을 만나게 되고 오늘날 세계 기독교 교회는 마땅히 종교개혁의 정통에서 모든 신학의 근거를 배워야만 흔들리지 않는 견고한 반석 위에 서게 될 것이라고 확신하게 된 그는 모든 교파와 교단을 초월하여 조국교회...
크리스천 부모들에게 시대적 사명을 일깨우는 책 크리스천 부모들에게 시대적 사명을 일깨우는 책
하나님의 영광과 명문가를 위한 천재 프로젝트
기동찬/아름다운 세상/[이종수]


이 책은 한국교회 모든 성도들 가정이 신앙의 천재 가문이 되기를 바라는 일념으로 쓴 책이다. 그리하여 우리의 자녀들이 하나님을 기쁘게 하는 자녀, 그리고 교회 공동체, 국가 공동체, 가정 공동체에 유익을 주는 자녀로 키우기 위한 천재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노하우와 노우웨어를 제공한다. 저자에 따르면 노하우(Knowhow)란 정보화 사회에서 우리 자녀를 존귀한 자녀로 키우는 일에 필요한 축적된 기술, 자료, 경험 등을 말하고, 노우웨어(Knowwhere)란 '내게 필요한 정보가 어디에 있는가'를 알아내는 기술이다. 그래서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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