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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공부에 억눌려 사는 이 땅의 학생들에게 던지는 통쾌한 반역서

이종수 | 2005.04.16 10:15
공부에 억눌려 사는 이 땅의 학생들에게 던지는 통쾌한 반역서 공부기술/조승연/중앙M&B/[송광택]

책제목에서 ‘독서의 기술’을 연상시키는 이 책은 공부 방법의 개선을 제안하는 학습기술 입문서이다. 독서 지도와 독서법에 관한 책이 여러 권 나오기는 했지만, 판매 부수를 놓고 볼 때 공부법을 다른 책과는 경쟁 상대가 되지 않는 것 같다. 학습방법 또는 일류대 진학 전략을 내세우는 공부법에 관한 책은 대개 판을 거듭하거나 베스트셀러가 되곤 한다. 그래서 다양한 학습전략서나 공부 경험담은 언제나 수험생을 둔 학부모의 관심을 끌곤 한다.
중학교 1학년이 된 아이 방의 서가를 봐도 이런 종류의 책들은 적지 않다. 과목별 “초학습법”, “신돌이 학습법”, “신앙이 좋으면 공부도 잘한다”, “아이들 공부는 습관이다”, 그리고 “공부 잘 하는 아이들의 20가지 습관” 같은 책이 보인다.
학교 공부와 대학입시 때문에 마음 고생하는 학생과 학부모들은 이 책 ‘공부기술’을 어떤 기대감을 가지고 펼칠까? 필자는 비교적 가벼운 마음으로 읽어본 후, 일독(一讀)의 가치가 있는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 이유는 몇 가지로 정리될 수 있을 것이다.

첫째, 이 책은 서구 교육의 유래와 오늘의 현실을 알기 쉽게 정리하고 있다.  영국이 개발한 캠퍼스 시스템을 보자. 보수적인 영국은 귀족의 놀이터이며 상류사회 계층의 훈련기관인 캠퍼스 시스템을 만들어 지속적으로 사용했다. 캠퍼스 시스템이란 고등학교나 대학교를 도시와 멀리 떨어진 곳에 만들어 놓고 자녀들을 그곳 기숙사로 보내 교육하는 방식을 말한다. 영국의 옥스퍼드 대학과 케임브리지 대학은 번화한 런던에서 상당히 먼 곳이 떨어져 있고, 학교의 경계가 담으로 확실히 구분되어 있다. “귀족 집안의 자제들을 험한 세상에서 따로 떼어, 보호받을 권리와 특권의 담 안에 모아 놓고 귀족 영어를 발전시키면서 컨트리 클럽 같은 학생회를 만들어 비슷한 신분의 자제끼리 사귀며 놀도록 한 것이 학교의 시작이다”(19쪽).
영국의 교육 방식과 더불어 전 세계 교육 시스템에 가장 큰 영향력을 끼친 교육 방식은 독일식 교육이다. 특별한 귀족계급이 없고 성 안의 제한된 공간만을 가지고 있던 독일의 도시들은 도시 한 가운데에 학교를 세워 이미 훈련된 지식인들 밑에서 직접 배우는 교육 방법을 채택했다. 산업혁명의 바람이 불자 독일식 교육의 중요성은 크게 부각되었다. 한마디로 말하자면 노동력을 훈련시키는 것을 교육의 목적으로 했던 독일의 교육 방법이 처음으로 실용화되었다. 이것은 국민교육이라는 이름으로 사람들의 몸과 마음을 점령했다.
저자는 8년 전 미국 유학 1년 만에 어머니와 함께 <보너스 점수와 댄스 파티>라는 책을 냈고, 거기서 한국의 교육 방식을 크게 비판했었다. 그러나 그 후 7년 정도 저자가 경험한 미국의 교육 제도는 한국의 제도 못지않게 문제점이 많았다. 그 증거 중 하나는 미국의 문맹률이 선진국에서 가장 높은 24-26%에 육박한다는 사실이다. 패스트후드 음식점에는 중등과정을 다니고도 더하기 빼기조차 제대로 못하는 판매원이 많다는 것이다. 미국의 경우, 학생을 “수영을 할 사람과 가라앉는 사람”으로 나눈다. 공부를 잘 하는 사람은 최대한 뒷바라지를 해주지만 공부를 못따라가는 학생들은 방치해 버린다는 것이다(189쪽).
저자에 의하면 한국의 교육제도는 획기적인 개혁이 필요하다. 그러나 유학(또는 조기유학)이 모든 문제의 해결책이라고 생각해서는 안 된다고 일침을 가하고 있다. 저자는 제도가 나빠서 공부 못 한다는 말과 공부 때문에 유학한다는 말에 동의하지 않는다. 누구든 공부기술을 제대로 익히면 어느 나라에서 공부를 하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다는 것이다.

둘째로, 저자는 고등학교 때 체득한 공부기술의 비결과 실천 전략을 상술하고 있다. 1981년생으로 여의도 중학교 2학년때 부모를 따라 미국으로 건너간 저자는 고등학교 1학년까지만 해도 성적이 부진했지만, 2학년 때 "공부도 기술"이라는 진리를 스스로 터득한 뒤 "딴 학생"이 됐다. 전미 라틴어 경시대회에서 우수상, 아이비리그에서 요구하는 주관식 수능시험인 SAT2에서 외국인으로는 드물게 작문. 독해 부문 만점을 받은 뒤 지금은 낮에는 뉴욕대 비즈니스 스쿨을, 밤에는 줄리아드 음대 이브닝 스쿨을 다니고 있다. 저자는 라틴어, 불어, 독일어 서적을 원서로 보며 고서적 매니아이다. 세익스피어를 고어로 읽는 그를 두고 친구들이 붙인 별명은 '괴물'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머리가 좋은 사람이 공부를 잘 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이 책의 저자는 공부는 머리가 아닌 테크닉으로 해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공부 기술을 익히는 데는 물론 노력이 필요하지만 그 테크닉을 알고 나서는 공부를 함에 있어서 큰 어려움 없이, 효율적 있는 학습 능력을 갖게 된다는 것이다.
테크닉이란 선천적인 것이 아니라 후천적으로 노력해서 익힌 것이다. 처음 공부기술을 익히려면 꾸준한 연습이 필요하지만 공부의 시스템 사용법을 익히면 그 후부터는 공부가 쉬워지고 점점 원칙을 본능처럼 사용하게 되어 1-2년 후에는 자신도 조르는 사이에 공부를 더 빨리 효율적으로 할 수 있는 능력을 갖게 된다.
“누구나 우등생 되는 비결”에서 저자는 학교가 무엇을 가르치고 싶어하는지 파악하라고 말한다. 이어서 공부에 대한 개념을 바꾸고,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로 공부하라고 권한다. 그리고 20분마다 과목을 바꿔서 공부하고, 공부의 설계도부터 만들고, 잡다한 호기심을 충족시키라고 충동질(?)한다.
공부의 설계도가 있으면 어려운 문제도 쉽게 풀린다고 저자는 말한다. 따라서 대학 입시나 대학의 졸업 논문을 준비하는 학생들은 공부를 시작하기 전에 항상 다음과 같은 세 가지 질문부터 던져보아야 한다. 나는 무엇을 알아야 하는가? 내가 원하는 정보를 어디서 어떻게 찾을 것인가? 정보를 찾은 후에는 어떻게 기억할 것인가?  이 세 가지 질문은 집 지을 때 필요한 설계도와 같다. 공부도 공부하는 순서와 방법을 설계한 후 시작해야 능률적이다. 저자는 설계도 짜기의 예도 제시하고 있다(50쪽).
그러면 공부를 쉽게 하는 실천 전략은 무엇 무엇인가? 그 전략이라는 것이 독특하다. 1) 참고서와 노트 내다 버리기 2) 교과서 속에서 해답 찾기 3) 전 과목을 내가 가장 좋아하는 과목으로 만들기 4) 전문 용어를 내 것으로 만들기이다.
셋째로 공부기술을 연습하고 응용하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저자는 “주워들은 지식을 이용하라”고 말한다. 그리고 공부를 잘하고 싶으면 무조건 읽어야 한다. “만화책이건, 대중소설이건, 학술지건 안내 팜플렛이건 상관없다. 여러 분야에 관련된 지식을 여러 사람의 눈을 통해 경험하는 것은 중요하다”(139쪽).
평상시의 지식이 학과 공부를 통해 얻은 지식보다 뛰어나다고 저자는 말한다. 뭐든지 읽는 습관만 길러두면 학교 공부에서 필요로 하는 것 이상의 방대한 지식을 얻을 수 있다. 이러한 지식적 기반은 공부기술을 가장 효율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기반도 된다.
저자는 좋은 습관을 기르기 위해 노트에 기록하라고 말한다. 노트에 하루하루 무엇을 하고 지냈는지 기록하는 것은 중요하다. 2개월 후에 다시 검토하고 이미 세운 계획을 보완한다. 이러한 검토 작업은 지금 추구하고 있는 학습방식이 자신에게 적합한지를 체크해 보는 아주 중요한 과정이다.
이 책에서 저자는 두뇌의 기본 기능을 훈련하는 방법을 간략하게 언급되고 있다. 즉 판단력과 분석력을 기르는 훈련법이 소개되어 있다. 이런 훈련은 생각하는 기술을 키우는 데 목적이 있다. 생각하는 기술을 갖게 되면 TV뉴스를 통해 슬쩍 본 사건 하나도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공부에 적용할 수 잇는 이론과 연결시킬 수 있는 능력이 생긴다는 것이다. 그 외에도 공부를 잘 하려면 암기력과 상상력을 길러야 한다.
저자는 이 책의 뒷부분에서 통해 공부에 관한 잘못된 진실 7가지를 짚으면서 우리들의 공부에 관한 두터운 고정관념을 깨고 있다.
첫째, 바른 자세로 앉아서 공부해야 한다. 최근의 심리학계는 몸을 흔들거나 음악의 박자에 맞추어 책을 읽으면 읽는 내용의 정리를 도와준다고 한다. 몸을 움직이며 공부하라고 저자는 말한다.
둘째, 교실에서 껌을 씹지 말라. 일본의 심리학자들은 껌을 씹으면 집중력을 증진시키고 기억력을 향상시킨다는 것을 실험을 통해 입증했다. 이들은 또한 두뇌가 활동을 시작하면 입도 활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오히려 공부할 때 껌을 씹을수록 기억력이 증진된다.
셋째, 꾸준히 공부하라. 미국의 교육학자들은 20분 이상 같은 과목을 같은 자리에 앉아 공부하면 집중력이 저하된다고 밝혔다. 20분마다 한 번씩 다른 과목으로 바꾸거나 공부와 다른 행동으로 좌우뇌를 번갈아 사용해야 뇌의 피로를 풀어주면서 능률이 오른다. 절대 한 과목에 오래 매달리지 말라는 것이다. 이 점에 대해서는 동의하지 않은 독자도 있을 것이다.
넷째, 시험 공부는 많이 할수록 좋다. 교육학자들에 의해 시험 공부를 너무 많이 하면 몸의 컨디션을 해칠 뿐 아니라, 지금까지 머리에 잘 정리되어 있는 정보를 혼돈시킬 뿐이라는 것도 증명되었다. 시험 공부는 무엇을 공부해야 하는지에 대한 명백한 목적을 가지고 가능한 한 여유를 가지고 간단하게 해야 하며, 두뇌도 근육처럼 '메모리조깅' 등을 통해 컨디션을 조절해 주어야 한다. 따라서 시험공부는 가능한 한 가볍고 쉽게 하라는 것이다.
다섯째, 노트 정리 잘하고 문제집을 많이 풀고, 참고서를 많이 보면 공부를 잘한다
노트정리, 문제집 풀기, 참고서 외우기 등은 배우는 양에 반비례한다는 증거가 수두룩하다. 노트와 문제집과 참고서는 최소한의 것만 사용하는 것이 좋다.
여섯째, 잡학에 능하면 학교 공부를 못한다. 호기심을 막아버리면 손을 너무 많이 움직인다고 해서 손을 수갑으로 채워 버리는 것처럼 창의력과 응용력을 차단하게 된다. 공부는 여기저기서 주워들은 지식을 응용할 때 각 과목을 서로 연결하는 응용력을 키워 공부를 잘하게 된다. 아는 것이 많을수록 머릿속에 공부에 필요한 머릿속 연대표를 만들기가 쉽다. 연대표는 공부 내용을 무한대로 응용할 수 있도록 하는 기반이 된다.
일곱째, 배운 것은 여러 번 복습해 가능하면 외워 두어라. 무조건 배운 내용을 반복해서 공부하는 것은 가장 나쁜 방법의 공부이다. 무작정 반복하는 공부는 이미 알고 있는 것을 조금 더 분명하게 기억시킬 수는 있지만 이해하지 못하는 것은 계속 이해하지 못한 채 지나가게 만든다. 모르는 내용만 뽑아서 잘 알게 될 때까지 따로 공부하는 것이 배운 것을 모두 공부하는 것보다 훨씬 효과적이라고 저자는 주장한다.
사족을 붙이면, 저자의 인생관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친 사람은 외할아버지다. 저자의 외할아버지는 뛰어난 공부능력을 가진 분이다. 저자의 외할아버지의 무궁무진한 지식의 주춧돌은 매일 아침에 한 시간씩 소리 내서 읽는 독서였다. 그 분은 어디를 가시든지 아침 7시가 되면 어김없이 큰 소리로 동서고금의 철학 책을 읽으셨다. 저자는 외할아버지로부터 책을 사랑하는 마음을 물려받은 듯하다.

저자 조승연
여의도 중학교 2학년 때 미국으로 유학 가는 부모를 따라 미국에 갔다. 현재 뉴욕대 경영학과인 스턴 비즈니스 스쿨 3학년에 재학 중이며 줄리어드 음대 이브닝스쿨에도 합격해 동시에 두 개의 대학에 다니고 있다. 고등학교 2학년 때, '공부도 기술이다'는 것을 터득한 덕에 세계적으로 악명 높은 두 대학의 학사과정과 연습 스케줄을 즐겁게 해내고 있다.

고교 2년때 미 전국 라틴어 경시대회에서 우수상을 받았고, 미 명문대학에서만 요구하는 주관식 시험인 SAT 2에서 외국인으로는 드물게 작문과 독해부문 만점을 받았다. 피아노와 펜싱, 태권도가 취미이며 바텐더 자격증도 있다. 라틴어, 불어, 독일어 서적을 원서로 보며 고서적 매니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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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 세상을 바꾸는 새로운 힘의 패러다임 나와 세상을 바꾸는 새로운 힘의 패러다임
지도력의 원칙(The Power Princip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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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는 어떤 사람인가? 지도력은 어떤 힘인가? 그리고 그 힘의 원천은 무엇인가? 이러한 질문에 답하기 위해 수많은 연구가 이루어졌고, 셀 수 없을 정도로 많은 저서들이 출간되었다. 그러나 새 천년을 맞이하면서 사람들은 여전히 새로운 리더십의 패러다임을 요구하고 있다. 변화의 시대를 맞아 조직 구성원의 가치관이 달라지고 지도자의 새로운 시대적 덕목이 요청되면서 리더십 연구에 붐이 일고 있다. 서점의 신간 코너에는 각종 리더십 관련 단행본들이 매주 쌓이고 있다. ꡐ지도력의 원칙(Power Principle)&...
효과적인 팀을 세우는 것으로 시작하라! 효과적인 팀을 세우는 것으로 시작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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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교회사 속의 ‘아름다운 여성들’ 초대교회사 속의 ‘아름다운 여성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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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하나님께서 만드신 피조물 중에 가장 걸작품에 해당된다. 그 이유는 우리 인간안에 하나님의 형상을 주셨기 때문이다. 피조물 중에 인간의 신비는 여기에서 멈추지 않는다. 오직 인간만이 육신과 영혼이 함께 연합하여 존재한다는 사실이다. 천사는 영적인 존재이다. 동물은 육적인 존재이다. 오직 인간만이 육체와 영혼이 함께 존재한다. 그래서 인간은 육체를 떠난 영혼일 수 없고, 영혼이 없는 육체일수 없다.   다시 말해 구원의 필요성과 이유가 여기에서 출발하는 것이다. 이것은 우리가 유한한 이 땅에 살고 있지만 ...
거룩한 삶이 핵심이다 거룩한 삶이 핵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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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수 목사님이 쓴 작은 예수처럼 살다 간 <로버트 맥체인> 전기는 우리에게 불꽃같은 삶을 살다간 19세기의 한 인물에게 우리의 삶을 집중시킨다. 평범한 삶을 살았던 이 사람에게 집중해야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로버트 머리 맥체인은 19세기의 사람으로 에든버러의 더블린가 14번지에서 5남매의 막내로 태어나서, 29세의 나이에 요절한 경건한 목회자였다. 맥체인은 그의 사역 중에 엄청난 하나님의 부흥을 경험하였다는 점에서 유심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 바로 그는 부흥의 시대에 예수 그리스도의 능력을 선포한 목회자였다는 것이...
행복한 삶의 비밀 행복한 삶의 비밀
인생의 맥을 짚어라
잭 캔필드, 마크 빅터 한센/김희정/창작시대/[송광택]


J. 폴 게티에 따르면, “정상에 오르고 싶은 사업가는 습관이 가진 위대한 힘이 진가를 알아야 한다.” 그리고 습관을 창조하는 것이 훈련이라는 사실을 이해해야 한다. 나쁜 습관의 결과는 보통 인생의 후반부까지 드러나지 않는다. 성공 습관을 기르는 데는 시간이 걸린다. 그리고 성공을 쟁취하는 데 도움이 될 습관을 길러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필요한 훈련을 받아들여야 한다. 1장에서 저자는 “습관이 미래를 결정한다”고 말한다. 삶은 저절로 일어나지 않는다. 삶은 선택의 연속이며, 매 순간 일어나는 상황에 대한 당신의 반응으로 ...
아름답고 장엄한 그리스도 생명의 자질을 갖춘 사람들로 변화되게 하소서! 아름답고 장엄한 그리스도 생명의 자질을 갖춘 사람들로 변화되게 하소서!
A.B. 심프슨의 성령론
A.B. 심프슨/김원주/크리스찬다이제스트/[이종수]


A.B. 심프슨(Albert Benjamin Simpson)은 Christian & Missionary Alliance(C&MA)의 창설자이자, 미국 부흥 운동의 선구자였다. 오늘날 심프슨의 여러 저작들은 깊은 그리스도인의 삶과 관련하여 널리 애독되고 있다. 특별히 20세기 신비주의자로 일컬어지는 A.B. 심프슨의 탁월한 영성의 비결을 이 책 한권을 통해서 엿볼 수 있다면 너무 과장된 말일까! 참으로 이 책은 성령님의 인격과 사역에 관한 탁월한 책이며, 그 누구도 흉내 낼 수 없을 만큼 성령님의 임재를 풍성히 맛보도록 해주는 책...
사랑에 대한 최고의 설교 사랑에 대한 최고의 설교
천국은 사랑의 나라입니다
조나단 에드워즈/백금산/부흥과개혁사/[권지성]


<천국은 사랑의 나라입니다>는 미국이 낳은 부흥 신학자요, 최고의 철학자이며, 탁월한 목회자인 조나단 에드워즈(1703~1758)가 1738년에 노댐프턴에서 행한 사랑과 그 열매에 대한 16편의 설교 중 마지막 결론부에 해당하는 내용이 담겨져 있는 책이다. 이 사랑에 대한 16편의 설교에서 저자는 고린도 전서 13장의 내용을 자신만의 독특한 체험과 신학적인 논증으로 묘사하고 있으며, 이 설교들은  그의 사상이 집약되어져 있는 의지의 자유나, 구속사, 부흥론, 신앙감정론과 함께 우리의 무뎌진 신앙을 새...
스펄전에게서 배운다 스펄전에게서 배운다
스펄전의 리더십
래리 J. 마이클/조계광/생명의 말씀사/[김재윤]


  나는 리더십이라는 말에 대해 부정적이다. 물론 목회자들에게 리더십이 필요하겠지만, 리더십에 관한 많은 책들(심지어 기독교계에서 쓰여진 대부분의 책들 조차도)이 우리의 모범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친히 보여주신 섬김과 희생의 리더십보다는 교회를 성장시키고자 하는 성장주의 중심의 리더십이나, 사람들을 자신의 맘대로 움직이려는 그릇된 동기에서 많은 사람들이 리더십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있고, 또 대부분의 책들이 그러한 관점에서 쓰여졌기 때문에 나는 리더십에 대해 그리 많은 관심을 가지지 않았다. ...
고요와 침묵의 기도 고요와 침묵의 기도
예수의 기도
작가 미상/오강남/기독교서회/[서중한]


이 책은 이름 없는 러시아 청년의 이야기입니다. 그는 ‘항상 기도하라’는 말씀을 듣고서 그 말씀이 의미하는 바를 깨닫기 위해 길을 나섭니다. 믿음의 성인들을 만나 말씀의 의미를 전해 듣는 중 ‘예수의 기도’를 접하게 됩니다. 그리고 이 기도야 말로 ‘항상 기도하라’는 말씀을 실천할 수 있는 실제적 방법임을 깨닫습니다. 이후 14년 동안 ‘예수의 기도’를 통해 이 젊은 그리스도인에게 일어난 사건과 만난 사람들의 이야기가 책에 담겨있습니다. 예수의 기도(The Jesus Prayer)를 책을 통해 알게 된 것은 제법 된 일입...
인도의 길을 걷는 겸손한 예수의 소개자 인도의 길을 걷는 겸손한 예수의 소개자
인도의 길을 걷고 있는 예수
스탠리 존스/김상근/평단문화사/[김광훈]


"미국 타임지는 세계에서 가장 위대한 선교사로 스탠리 존스를 선정했다"라는 책 뒷 표지의 글귀는 이 책에 대한 기대감을 주기에 충분했다. 그러나 책에 대한 평가는 개인에 따라 상이할 수 있기 때문에 서평과 책 소개를 통해 드러난 저자에 대한 높은 평가가 올바른지는 책을 읽은 후에 결정할 부분이다. 이 책은 저자가 인도 선교사로서 인도에서 사역을 하면서 깨닫게 된 깨달음을 정리한 책이다. 짧은 단편적인 제목의 글들이 계속해서 나열된다. 한 가지 주제에 대한 학문적인 접근이나 설명을 시도한 책은 아니다. 그렇다면 이 책은 무엇...
전도의 기술 전도의 기술
애플전도
신경직/기독신문사/[강도헌]


예전보다는 많이 나아졌지만 한국교회에 아직도 많은 성도들이 전도에 대한 관심은 크지 않다. 전도에 대한 이론들은 많이 있다. 전도에 대한 설교도 많이 한다. 하지만 전도를 하지 않는 가장 큰 이유는 전도에 대한 두려움 때문이다. 왜 두려운가? 전도에 대한 훈련이 되어 있지 않기 때문이다. 전도에 대한 훈련은 말씀, 영성, 생활 등의 많은 훈련이 있겠으나 성도들이 가장 갈급해 하는 부분은 바로 전도를 하는 기술적인 부분이다.   본서는 이 부분의 필요를 채워주는 책이다. 개인전도 훈련부터 목회적 전도 전략이 이르기...
성공적인 삶과 효과적인 성취를 위한 필수 요건 성공적인 삶과 효과적인 성취를 위한 필수 요건
사명선언문, 새로운 인생으로 승부한다
로리 베스 존스/한언/[송광택]


자신의 사명을 위해 살 것인가? 아니면 다른 사람의 들러리로 살 것인가? 우리가 지금 어느 위치에 있든지 이 두 가지 물음은 피할 수 없다. 이 질문은 "여기가 어디인가?" 그리고 "어디로 가야 하는가?"하는 질문이다. 이 책은 이 물음에 대한 답을 찾는데 도움을 주고자 한다. 사명선언문은 개인이나 기업의 존재이유를 문서로 공식화한 것을 지칭한다. 저자에 의하면, 사명선언문은 개인이나 조직의 성패를 좌우한다. 왜냐하면 사명선언문의 내용은 진정 우리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그것을 성취하기 위해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그리고...
계절이 바뀔 때마다 펼쳐보고 싶은 내 영혼의 스승 계절이 바뀔 때마다 펼쳐보고 싶은 내 영혼의 스승
영원한 계절
헨리 나우웬/최규택/그루터기하우스/[조영민]


  나우웬의 사망 소식이 알려졌을 때, 나는 그것을 믿을 수 없었다. 그가 그렇게 쉽게 떠날 수 있다는 것에 대해서 생각할 수 없었고, 그것이 충격으로 다가왔었다. 그는 예수회 사제였지만 그의 글 속에 있는 그리스도 중심성 때문에, 그리고 그가 소유한 낮아짐의 영성과 깊이와 사랑 때문에, 그리고 그러한 이론과 책들과 똑같은 삶의 궤적으로 인해 개신교도인 나와 내 주변의 많은 이에게 깊은 감화를 남겼다. 그런 그가 하루아침에 이 땅에서 더 이상 생존하지 않는 다는 사실은 사라졌다는 것이 쉽게 믿겨지지 않았던 까닭...
사도행전의 열정 속으로 사도행전의 열정 속으로
이야기 사도행전
진 에드워즈/미션월드 라이브러리/[이종수]


진 에드워즈의 탁월한 상상력과 필력이 어우러져 초대교회의 역동적인 교회생활이 현대적인 의미로 되살아났다. 초대 교회의 모습을 현대적인 상황에서 다시 재구성해봄으로써 우리 현대 그리스도인의 삶을 완전히 뒤바꾸어놓을 만한 내러티브를 구성하고 있다. 이러한 저자의 도전은 사도들이 가졌던 역할과 열정에 대한 안목을 열어줌으로써, 지금 현대 교회 안에서 미래를 향한 교회의 소망과 비전을 새롭게 해준다. 이 모든 것은 그야말로 교회의 본래 모습을 회복하기 위한 저자의 야심찬 행보라 하겠다. 저자가 그려내는 초대 교회의 모습과 삶은 ...
나눔 나눔
수영로 교회 소그룹 이야기
박윤성/기독신문사/[강도헌]


  세상은 쉼 없이 변하고 있다. 30년 전과 지금의 삶의 환경은 너무나 많은 차이가 있다. 교회도 마찬가지 이다. 더 나아가 목회도 마찬가지 이다. 오늘날 한국교회는 빠르게 변화하는 이 세상에 대처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사람들의 라이프 스타일의 변화로 인해 목회적 돌봄의 스타일 또한 변화를 요구하고 있다. 그래서 많은 방법들이 소개되고 있다. ‘그 중에 하나’가 본서 일 수 있다. 그러나 본서는 ‘그 중의 하나’라는 의미를 넘어 선다. 왜냐하면 목회 계획서가 아니라 목회 현장의 보고서이기 때문이다. ...
하나님을 배고파하는 모든 그리스도인들에게 하나님을 배고파하는 모든 그리스도인들에게
하나님께 굶주린 예배자
토미 테니/배응준/규장/[송광택]


베스트셀러 <다윗의 장막>으로 유명한 저자 토미 테니는 본서 <하나님께 굶주린 예배자>에서 “하나님은 하나님께 굶주린 그의 자녀들을 찾아오신다”라고 말하고 있다. 그에 따르면 하나님의 임재를 가로막는 요인이 하나 있다. 그것은 바로 하나님께서 굶주리지 않은 자들을 결코 찾아오시지 않는다는 것이다. 하나님은 굶주린 자들을 찾고 계신다. ‘하나님께 굶주린다’는 말은 지금까지의 삶에 하나님의 충만한 임재가 없었기 때문에 만족하지 못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당신의 모든 삶을 기꺼이 하나님께 맡길 때, 그럴 때라야 하...
영적 갈망에 대한 따뜻한 변증서 영적 갈망에 대한 따뜻한 변증서
목마른 내 영혼
알리스터 맥그래스/이종태/복있는사람/[조영민]


  기독교 안에 수많은 변증서들의 존재론, 우주론, 목적론 등의 변증을 통해서 하나님을 증거하려고 했다. 또 많은 경우 기독교에 대해서 ‘체험’을 변증의 방법으로 사용하기도 했다. 그러한 수많은 기독교 변증의 경우 전자는 차가운 이성이 신으로 나가게 되고 후자의 경우 지극히 개인적인 신으로 나아가게 된다. 그런 의미에서 오늘 날에도 이런 새로운 방식과 접근으로서 불신자를 향한 신존재 증명은 요구된다. 그리고 이 책은 그러한 시대적 요구에 너무도 잘 어울리는 논리와 옷을 입고 나타났다.  &nbs...
미국을 움직이는 작지만 큰 교회 이야기 미국을 움직이는 작지만 큰 교회 이야기
세이비어 교회
유성준/평단/[이종수]


요즘 뜨는 교회는 주로 초대형 교회이다. 하지만 교회의 대형화를 추구하는 요즘 150여 명 정도의 극히 적은 성도 수로 거대한 미국을 움직이는 영향력 있는 교회가 있다는 말을 들을 때, 우리는 과연 반응이 어떨까? 그것도 깊은 영성 뿐 아니라 예수 중심의 사역을 활발히 펼치는, 그래서 이 시대에 모범이 되는 교회가 있다면… 그렇다. 작지만 큰 영향력을 통해 결코 작지 않은 교회가 있다. 그 교회는 워싱턴에 위치한 세이비어 교회(The Church of the Savior)이다. 1947년 고든 코스비에 의해서 설립된 이 교회는...
아름다운 사람, 아우구스티누스 아름다운 사람, 아우구스티누스
성 아우구스티누스
게리 윌스/푸른숲/[박상돈]


기독교회가 낳은 위대한 철학자요 사상가인 아우구스티누스(Augustine)에 대한 일대기를 심도 깊게 조명하여 아우구스티누스에 관한 사람들의 일반적 오해를 바로 잡아주는 책, 바로 게리 윌스의『성 아우구스티누스』이다. 정교한 분석으로 이미 퓰리처상을 수상한 바 있는 문화사학자인 게리 윌스는 서구의 가장대표적인 사상을 싹트게 한 아우구스티누스의 삶을 정밀하게 분석하고 검토한 후 이 책을 정리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 책을 통해 우리는 아우구스티누스의 진면목을 발견하게 되는데 그는 평생을 질문을 통해 끝없이 탐색하고 사색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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