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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거룩한 삶이 핵심이다
작은 예수처럼 살다 간 사람 로버트 맥체인/이중수/부흥과개혁사/[권지성]
이중수 목사님이 쓴 작은 예수처럼 살다 간 <로버트 맥체인> 전기는 우리에게 불꽃같은 삶을 살다간 19세기의 한 인물에게 우리의 삶을 집중시킨다.
평범한 삶을 살았던 이 사람에게 집중해야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로버트 머리 맥체인은 19세기의 사람으로 에든버러의 더블린가 14번지에서 5남매의 막내로 태어나서, 29세의 나이에 요절한 경건한 목회자였다. 맥체인은 그의 사역 중에 엄청난 하나님의 부흥을 경험하였다는 점에서 유심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 바로 그는 부흥의 시대에 예수 그리스도의 능력을 선포한 목회자였다는 것이다. 맥체인의 삶에서 아래의 몇 가지 것들을 크게 도전 받았다.
첫째, 철저하게 예수 그리스도를 드러내고자 하였다.
“나는 오직 그리스도를 위해서 그리스도만 설교할 때까지는 누구도 참된 목회자가 될 수 없다고 생각한다.” 맥체인의 목회자로서의 설교 속에서 그는 오직 그리스도만을 증거하기를 원하였다. 그의 학교의 생활에서도, 목회사역에서도 선교사역에서도 그는 늘 그리스도만이 높임을 받기를 원하였다. 자신의 이름은 쇠할지라도 그리스도의 이름이 드러나지 않는 것을 대단히 두려워하였다. 그의 교회에 부흥이 임하였을 때에도 그는 이것을 두려워 하였다.
둘째, 거룩함을 열망하여 죄에 대하여 민감하게 반응한 경건한 사람이었다. 조나단 에드워즈의 결심문에 버금가는 치열한 삶의 몸부림으로 그는 거룩함을 추구하였다.
“모든 죄의 씨앗이 내 마음 속에 있다.”
“나는 하나님 앞에서 벌레며 짐승이다.”
"나는 예수님의 팔에 매달려 꿈틀거리는 한 마리 벌레와도 같다."
"나는 성령 하나님이 내 몸 안에 계신다는 사실을 꿈에도 잊어서는 안된다. 이런 생각만 해도 나는 죄에 떨어야 한다.
"내가 죄라고 보는 것은 무엇이든지 이 시간부터 온 심혈을 쏟아 대항해야 한다. 나는 죄를 누르기 위해 모든 성경적 방법을 동원해야 한다."
11장의 영적 개혁서는 맥체인 목사의 철저한 성화의 삶을 볼 수 있다. 자기 삶의 말기에 자신의 삶을 돌이켜 보면서 자기 갱신이라는 이름으로 글을 쓴 것이다. 여기서 그는 최대의 영적 행복을 누리면서 오직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살아가며 자신의 죄를 보혈로 씻어 오직 그리스도만을 닮기로 결심하는 결심문이다. 나의 삶에는 죄에 대해서 민감하게 반응하며 날마다 나는 할 수 없다는 그러한 의식 속에서 살아가는가? 어마어마한 조직적인 죄와 군대귀신 같은 혐오스러운 내 속의 죄와 치열히 투쟁하여야 한다. 맥체인의 거룩한 생애를 들으면 나의 거룩한 삶이 어찌나 부끄러운지 모른다.
셋째, 진정한 겸손이 무엇인지 말해준다.
“나의 기도는 좀체 기도라고 할 수 없다.”
”나는 기도 없는 기도를 드렸다.”
자신의 기도는 도저히 기도라고 생각할 수 없다라고 느끼고 경험하였다. 그리고 그는 스스로 기도 없는 기도를 드렸다고 생각했다. 이 말을 들으면서 나의 얕은 기도의 만족감을 다시 한 번 반성하게 되었다. 이정도면 충분한 기도를 드렸지라고 생각한다면 이것이 바로 교만한 기도의 영인 것이다. 백체인을 보면서 나는 참으로 회개의 마음을 품게 되었다.
맥체인 목사가 팔레스타인 지방으로 선교활동을 떠났을 때, 일어난 성 베드로 교회의 부흥은 윌리엄 번스 목사의 설교로 촉발되었다. 다시 백체인이 돌아왔을 떄 그는 질투하거나, 하나님께 불만을 표출할 수 있었으나, 그는 이러한 유혹을 물리치고 하나님의 역사에 집중하였다. 타인이 잘되면 금방 배아프고 질투하는 것이 우리의 자아이다. 그는 하나님의 부흥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자신이 이것을 취하려 하지 않았다.
앤드루 보나가 맥체인이 죽은 지 1년 후에 쓴 <맥체인 목사의 회고록>은 단순히 전기의 범위를 넘어 수 많은 다음 세대의 사람들의 영혼에 영향을 미쳤다. 이 책을 읽고 그의 삶에 매료된 사람은 바로 예수 그리스도를 닮기를 원하는 사람일 것이다. 나도 예수 그리스도의 삶을 더욱 닮아가기를 소망하며 이 책의 일독을 원하는 바이다.
저자 이중수
영국 Capernwray 신학교와 London Bible Collage를 졸업하고 현재 양무리 서원 해외총무 및 한무리교회의 협동목사로 사역하고 있다.
지은책으로 <믿음의 정상>, <선지자의 침묵>, <여백의 하나님>, <내 손을 붙드신 주님>, <주님의 시선> 등이, 옮긴책으로 <복음의 핵심>, <복음과 우리 시대의 교회>, <하나님과의 씨름> 등이 있다.
이중수 목사님이 쓴 작은 예수처럼 살다 간 <로버트 맥체인> 전기는 우리에게 불꽃같은 삶을 살다간 19세기의 한 인물에게 우리의 삶을 집중시킨다.
평범한 삶을 살았던 이 사람에게 집중해야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로버트 머리 맥체인은 19세기의 사람으로 에든버러의 더블린가 14번지에서 5남매의 막내로 태어나서, 29세의 나이에 요절한 경건한 목회자였다. 맥체인은 그의 사역 중에 엄청난 하나님의 부흥을 경험하였다는 점에서 유심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 바로 그는 부흥의 시대에 예수 그리스도의 능력을 선포한 목회자였다는 것이다. 맥체인의 삶에서 아래의 몇 가지 것들을 크게 도전 받았다.
첫째, 철저하게 예수 그리스도를 드러내고자 하였다.
“나는 오직 그리스도를 위해서 그리스도만 설교할 때까지는 누구도 참된 목회자가 될 수 없다고 생각한다.” 맥체인의 목회자로서의 설교 속에서 그는 오직 그리스도만을 증거하기를 원하였다. 그의 학교의 생활에서도, 목회사역에서도 선교사역에서도 그는 늘 그리스도만이 높임을 받기를 원하였다. 자신의 이름은 쇠할지라도 그리스도의 이름이 드러나지 않는 것을 대단히 두려워하였다. 그의 교회에 부흥이 임하였을 때에도 그는 이것을 두려워 하였다.
둘째, 거룩함을 열망하여 죄에 대하여 민감하게 반응한 경건한 사람이었다. 조나단 에드워즈의 결심문에 버금가는 치열한 삶의 몸부림으로 그는 거룩함을 추구하였다.
“모든 죄의 씨앗이 내 마음 속에 있다.”
“나는 하나님 앞에서 벌레며 짐승이다.”
"나는 예수님의 팔에 매달려 꿈틀거리는 한 마리 벌레와도 같다."
"나는 성령 하나님이 내 몸 안에 계신다는 사실을 꿈에도 잊어서는 안된다. 이런 생각만 해도 나는 죄에 떨어야 한다.
"내가 죄라고 보는 것은 무엇이든지 이 시간부터 온 심혈을 쏟아 대항해야 한다. 나는 죄를 누르기 위해 모든 성경적 방법을 동원해야 한다."
11장의 영적 개혁서는 맥체인 목사의 철저한 성화의 삶을 볼 수 있다. 자기 삶의 말기에 자신의 삶을 돌이켜 보면서 자기 갱신이라는 이름으로 글을 쓴 것이다. 여기서 그는 최대의 영적 행복을 누리면서 오직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살아가며 자신의 죄를 보혈로 씻어 오직 그리스도만을 닮기로 결심하는 결심문이다. 나의 삶에는 죄에 대해서 민감하게 반응하며 날마다 나는 할 수 없다는 그러한 의식 속에서 살아가는가? 어마어마한 조직적인 죄와 군대귀신 같은 혐오스러운 내 속의 죄와 치열히 투쟁하여야 한다. 맥체인의 거룩한 생애를 들으면 나의 거룩한 삶이 어찌나 부끄러운지 모른다.
셋째, 진정한 겸손이 무엇인지 말해준다.
“나의 기도는 좀체 기도라고 할 수 없다.”
”나는 기도 없는 기도를 드렸다.”
자신의 기도는 도저히 기도라고 생각할 수 없다라고 느끼고 경험하였다. 그리고 그는 스스로 기도 없는 기도를 드렸다고 생각했다. 이 말을 들으면서 나의 얕은 기도의 만족감을 다시 한 번 반성하게 되었다. 이정도면 충분한 기도를 드렸지라고 생각한다면 이것이 바로 교만한 기도의 영인 것이다. 백체인을 보면서 나는 참으로 회개의 마음을 품게 되었다.
맥체인 목사가 팔레스타인 지방으로 선교활동을 떠났을 때, 일어난 성 베드로 교회의 부흥은 윌리엄 번스 목사의 설교로 촉발되었다. 다시 백체인이 돌아왔을 떄 그는 질투하거나, 하나님께 불만을 표출할 수 있었으나, 그는 이러한 유혹을 물리치고 하나님의 역사에 집중하였다. 타인이 잘되면 금방 배아프고 질투하는 것이 우리의 자아이다. 그는 하나님의 부흥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자신이 이것을 취하려 하지 않았다.
앤드루 보나가 맥체인이 죽은 지 1년 후에 쓴 <맥체인 목사의 회고록>은 단순히 전기의 범위를 넘어 수 많은 다음 세대의 사람들의 영혼에 영향을 미쳤다. 이 책을 읽고 그의 삶에 매료된 사람은 바로 예수 그리스도를 닮기를 원하는 사람일 것이다. 나도 예수 그리스도의 삶을 더욱 닮아가기를 소망하며 이 책의 일독을 원하는 바이다.
저자 이중수
영국 Capernwray 신학교와 London Bible Collage를 졸업하고 현재 양무리 서원 해외총무 및 한무리교회의 협동목사로 사역하고 있다.
지은책으로 <믿음의 정상>, <선지자의 침묵>, <여백의 하나님>, <내 손을 붙드신 주님>, <주님의 시선> 등이, 옮긴책으로 <복음의 핵심>, <복음과 우리 시대의 교회>, <하나님과의 씨름>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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