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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사랑의 언어는 행복의 필수 조건

운영자 | 2005.06.18 10:43
사랑의 언어는 행복의 필수 조건 하나님이 쓰시는 사랑의 언어/게리 채프먼/장동숙/예영커뮤니케이션/[송광택]

어떤 책이 좋은 책일까?  아동도서의 경우, 다음과 같은 질문들이 기준으로 제시되곤 한다: ① 어린이를 삶의 주체로 보는가? ② 좋은 가르침이 있는가? ③ 독자의 수준에 맞는가? ④ 어린이들의 흥미를 끌만큼 재미가 있는가? ⑤ 책의 저자가 그 방면에 전문가인가? ⑥ 더불어 사는 삶을 지향하고 있는가? 등이다(참고. ‘좋은 독서가족길라잡이’, 비전북, 32-33쪽).
신앙서적의 경우도 세월의 검증을 거쳐 좋은 책으로 인정받고 사랑 받는 책들이 있다.
예를 들면, 대표적인 기독교 고전들(고백록, 천로역정, 그리스도를 본받아, 팡세 등)과 C. S. 루이스의 책들(<순전한 기독교>, <나니아 나라 이야기> 등)을 언급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현대적 고전이라고 할 수 있는 리처드 포스터의 <기도>, 오스 기니스의 <소명>은 다음 세대에도 그 가치를 인정받을 것이다.
이미 <5가지 사랑의 언어>, <자녀를 위한 5가지 사랑의 언어>, <십대를 위한 5가지 사랑의 언어> 등의 저서로 국내 독자들의 사랑을 받아 온 저자의 신간 <하나님이 쓰시는 사랑의 언어>(The Love Languages of God)는 이러한 양서의 반열에 들 수 있는 탁월한 가르침을 담고 있다.
저자는 이 책에서 인정하는 말, 친밀한 시간, 선물, 봉사, 신체적 접촉과 같은 ‘새로운 언어’에 대해 말하고 있다. 이미 이 주제는 앞서 출간된 그의 책들에서 다루어졌으나, 본서에서는 그 원리들을 하나님과 우리의 관계에 적용하고 있다. 저자가 밝히고 있듯이 본서는 그 원리의 타당성을 성경과 교회사, 그리고 현 시대의 여러 삶의 모습들을 통해 독자들에게 예증한다.

사랑의 사귐

저자는 서로 사랑하는 관계를 맺는 것이 하나님의 성품을 반영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런데 사람마다 서로 다른 ‘사랑의 언어’가 있다는 것이다. 어떤 사람은 인정하는 말을 들을 때 사랑을 느낀다. 반면에 어떤 사람은 친밀한 시간을 함께 보낼 때 사랑을 받고 있다고 느낀다. 부부간의 경우도 마찬가지이다. 두 사람의 주된 사랑의 언어가 다를 때, 문제가 생기곤 한다. 즉 아내가 쓰는 사랑의 언어를 남편이 사용하지 않는다면, 아내는 사랑받고 있다는 느낌을 받지 못하고 사랑에 대한 욕구를 채울 수 없을 것이다. “인간 관계 속에서의 문제는 대부분 상대방이 내 사랑의 언어를 이해하지 못하는 것에 대해 불편을 느끼기 때문에 생겨난다”(29쪽). 그러므로 상대방이 사용하는 사랑의 언어로 말하는 것을 배우게 될 때 우리의 인간 관계는 훨씬 더 풍요로워질 수 있다.
저자는 아주 분명하게 이 점을 말하고 있다: “배우자나 자녀들이나 부모나 그 누구에게든, 우리 주변에 있는 사람들에게 사랑받는다는 느낌을 줄 수 있는 열쇠는 그들 각자의 주된 사랑의 언어를 찾아내어 지속적으로 그 언어를 사용하는 것이다”(40쪽).

인정하는 말

‘하나님이 쓰시는 사랑의 언어’ 가운데서 우리는 먼저 ‘인정하는 말’을 볼 수 있다. 성경을 보면, 인간을 격려하시는 하나님의 말씀을 볼 수 있다. “두려워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니라”(사 41:10). 예수님께서도 그의 말씀을 통해 생명과 소망을 전해 주셨다. “내가 곧 생명의 떡이니 내게 오는 자는 결코 주리지 아니할 터이요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라”(요 6:35).
하나님은 ‘인정하는 말’이라는 사랑의 언어를 유창하게 구사하신다. 성경은 처음부터 끝까지 구원을 베풀고 위로하고 진리를 드러내는 말씀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자신의 사랑을 선포하시는 사랑의 하나님을 보여 주고 있다(57쪽).
저자는 마르틴 루터의 예를 들고 있다. 루터는 아내를 인정하는 말을 잘 사용했다. 또한 그는 영적인 면에서 하나님을 향한 헌신을 표현하기 위해 말이라는 도구를 사용했다. 다른 수도사들이 묵상을 하는 동안 그는 진리를 말하고 글을 썼다. 수많은 찬송가 가사를 썼고, 성경주석을 썼으며, 라틴어 성경을 독일어로 번역했다.
다윗은 찬양의 사람이었다. 그가 하나님께 자신의 사랑을 전하는 데 사용한 주된 전달 매체는 찬양과 감사와 흠모의 말이었다(시 40:16; 69:30-31; 119:97-98). 그의 시는 성경에서 가장 감성이 풍부한 문학 작품이라 할 수 있다. 다윗은 확실히 ‘인정하는 말’을 통해 자신의 헌신을 표현했던 사람이었다.

친밀한 시간

‘하나님이 쓰시는 사랑의 언어’ 가운데 두 번째는 친밀한 시간이다. 구약의 아브라함은 ‘하나님의 친구’라고 불려졌다. 시편에는 그의 피조물인 인간과 친밀한 시간을 나누고 싶어하시는 하나님의 마음이 잘 드러나 있다. "여호와께서는 그 모든 행위에 의로우시며 그 모든 행사에 은혜로우시도다. 여호와께서는 자기에게 간구하는 모든 자 곧 진실하게 간구하는 모든 자에게 가까이 하시는도다“(시 145:17-18).
신약성경의 야고보는 "하나님을 가까이 하라! 그리하면 너희를 가까이 하시리라“(약 4:8)라고 말하며 하나님과의 친밀한 관계를 강조했다. 예수님도 사도가 될 제자들과 친밀한 시간을 함께 나누셨다고 저자는 말한다.
마리아와 마르다의 경우를 생각해 보자. 저자에 따르면, 예수님은 접대하려는 마르다를 꾸짖지 않으셨다. 그리고 온 마음으로 에수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인 마리아도 꾸짖지 않으셨다. 주님은 두 자매의 마음을 알고 계셨다. 마르다는 봉사라는 사랑의 언어를 사용하고 있었던 것 같다. 그리고 마리아는 친밀한 시간이라는 언어를 사용했다. 저자에 따르면, 두 경우 모두 하나님께 자신의 사랑을 표현하는 정당한 방법이 될 수 있다.
고아의 아버지로 알려진 조지 뮬러는 사실 기도의 사람이었다. 고아원을 시작하기 전부터 뮬러는 하나님과 오랜 기간 친밀한 시간을 가지는 삶을 가졌다. 그의 일기는 그러한 증거로 가득하다. “저녁 9시부터 새벽 1시까지 교구 사무실에 있었다. 주님과 친밀한 교제를 나누었다”(1832년 7월 19일). “하나님의 은혜로 일찍 일어나 아침을 먹기 전에 거의 두 시간 동안 기도할 수 있었다”(1834년 6월 25일). 하나님과 함께하는 친밀한 시간이 뮬러의 삶을 이루는 중심이었다. 뮬러와 같이 친밀한 시간을 주된 사랑의 언어로 사용한 사람들은 데이비드 브레이너드, 이 엠 바운즈, 찰스 피니, 그리고 기도의 사람 하이드이다.

선물

‘하나님이 쓰시는 사랑의 언어’ 가운데 세 번째는 선물이다. 하나님은 선물을 주시는 일에 능숙하신 분이시다. 성경은 하나님을 ‘주시는 분’으로 묘사한다. 신약성경은 자신의 사랑하는 자들에게 선물을 후히 주시는 사랑의 하나님을 계속 그리고 있다. 성경 전체의 메시지는 요한복음 3장 16절의 말씀으로 요약된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새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 야고보는 하나님을 선물을 주시는 분으로 보았다(약 1:17). 사도 요한에 따르면, 하나님의 최고의 선물은 그리스도께서 다시 오실 때 재창조될 우리들 자신일 것이다(요일 3:1-2).
저자 게리 채프먼에 의하면, 선물을 주시는 하나님에 대한 주제는 히브리인의 역사와 기독교 역사 속에 깊이 흐르고 있다. “선물을 주된 사랑의 언어로 사용하는 사람들에게는 이런 하나님의 속성이 강하게 부각된다. 그들은 하나님을 좋은 선물을 주시는 분으로 바라본다”(98쪽).
어떤 사람은 매주 20개 정도의 빵을 구워서 하나님께서 만나게 하시는 사람들에게 나눠준다. 이런 사람은 하나님에 대한 사랑도 선물을 통해 표현하곤 한다. 하나님께 우리의 사랑을 표현하는 한 가지 방법은 도움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에게 선물을 주는 것이다(마 25:34-40). 주는 것이 삶을 살아가는 한 방식인 사람들이 있다. 그들은 사람들의 필요를 돌봐주고 채워줄 때 하나님을 가장 가까이 느낀다. 그러므로 우리는 다른 사람에게 주는 것을 통해 하나님의 사랑을 드러낼 수 있다.

봉사

‘하나님이 쓰시는 사랑의 언어’ 가운데 네 번째는 봉사이다. 저자에 의하면 마더 테레사는 20세기를 대표하는 사랑의 선지자였다. 테레사의 주된 사랑의 언어는 ‘봉사’였다. 거리에서 숨져 가는 여인을 발견한 테레사는 그녀를 집으로 데려갔고, 죽어 가는 사람들을 위한 집을 마련하여 그들이 편안하게 마지막을 보낼 수 있도록 해 주었다. 또한 고아원과 나환자와 에이즈 환자와 미혼모를 위한 집을 열었다. 그녀에게는 다른 사람을 섬기는 것이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과 다름없었다. 그녀는 “그들에게 도움을 베풀 때마다 그것은 실제로 그리스도를 돕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예수님은 우리의 죄를 대속하기 위해 생명을 바치는 최고의 봉사로 그 사랑을 표현하셨다. 예수님께서 행하신 기적들은 언제나 사람들을 향한 사랑의 표현이었다. 즉 그 이적들은 하나님의 사랑을 표현하기 위한 것이었다.
"내 계명은 곧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 하는 이것이니라. 사람이 친구를 위하여 자기 목숨을 버리면 이에서 더 큰 사랑이 없나니"(요 15:12-13)라고 말씀하신 에수님은 자신의 죽음을 봉사로 여기셨다. 바울 사도 역시 그리스도의 죽음을 하나님 사랑의 표현으로 보았다.

신체적 접촉

‘하나님이 쓰시는 사랑의 언어’ 가운데 다섯 번째는 신체적 접촉이다. 저자에 의하면 하나님께서는 신체적 접촉을 사랑의 언어로 사용하신다. 예수님의 생애를 살펴보면 그분이 종종 신체적 접촉을 사랑의 언어로 사용하셨다. 사람들은 '예수의 만져주심'을 바라고 어린아이들을 데리고 왔다(막 10:13).
예수님은 기적을 행하시면서 종종 사람들을 만지셨다(마 8:2-3; 마 9:27; 요 9:11). 예수님은 제자들과 함께 계실 때도 신체적 접촉을 사랑의 언어로 사용하셨다(마 17:2-8). 특히 제자들의 발을 씻기신 사건은 주목할만한 일이다(요 13:1-17). 여기서 주님은 봉사와 신체적 접촉, 이 두 사랑의 언어를 함께 사용하셨다.
저자에 따르면, 1세기 이래로 수천 명이 사람들이 하나님께서 만져주시는 것을 경험했다. 그리고 그들은 그리스도의 사신이 되어 다른 사람들을 만져 주었다. “그들은 병원에서 열이 나는 이마를 닦아 주거나 몸을 씻겨 주는 일로 섬기기도 했다...  그들은 교회에서 ‘인사를 먼저 건네는’ 사람으로 섬기기도 한다. 또한 예배드리기 위해 찾아오는 사람들에게 웃음 띤 얼굴로 손을 내밀고 ‘등을 두드려 주며’ 격려한다”(153쪽). 그들은 신체적 접촉이라는 사랑의 언어로 하나님의 사랑의 통로가 되는 것이다.

성경에 의하면, 사랑하는 관계(loving relationships)는 행복의 필수 조건이다. 사랑하지 않으면서 행복하게 사는 사람은 없다. 이 책에서 저자 게리 채프만은 ‘사랑의 언어’라는 개념을 통해 어긋난 인간관계들에 기적을 선사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하나님과의 관계에서도 풍성하고 다양한 ‘사랑의 언어’가 존재한다는 사실을 설득력 있게 제시한다. 진정한 행복을 추구하는 목회자, 가정사역자, 상담자, 신학생, 평신도 모두에게 일독을 권한다.

저자 게리 채프먼 (Gary Chapman)
결혼생활과 인간관계에 대한 권위자. 휘턴 대학을 졸업하고 웨이크 포리스트 대학에서 석사학위를, 사우스웨스턴 침례교신학교에서 석사와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2004년 현재 노스캐롤라이나의 갈보리 침례교회 수석 부목사로 일하고 있으며 지은 책으로 <5가지 사랑의 언어>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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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자신에게 물어야 할 질문 매일 자신에게 물어야 할 질문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일곱가지 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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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 핸더슨이 쓴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일곱 가지 질문>은 우리의 인생 여정에서 스스로에게 날마다 물어야 하는 진지한 질문 7가지에 대한 내용을 다루고 있다. 이 질문에 대한 명확한 대답은 없을 것이다. 자신의 부르심과 소명은 날마다 달마다 확인하고 확신해야 하는 영역이기 때문이다. “효율은 일을 올바르게 하는 것이지만 효과는 올바른 일을 하는 것이다.” 올바른 일이 무엇인지, 참으로 생명을 바쳐도 아깝지 않은 일이 무엇인지 발견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일이다. 저자는 이러한 일곱 가지의 중요한 질문을 하면서...
삐딱이의 유쾌한 관심 삐딱이의 유쾌한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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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8할은 협상이다! 세상의 8할은 협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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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빛 손길을 가진 사람 되기 황금빛 손길을 가진 사람 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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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의 손길 뒤에는 무슨 비밀이 숨겨져 있을까? 이 책은 어린아이를 향해 뻗으신 예수님의 손길로부터 시작해서 우물가 여인을 향한, 더러운 발을 가진 제자들을 향한, 니고데모를 향한, 그리고 십자가 우편 강도를 향한 손길이 그들 속에 숨겨진 보화를 한 순간에 황금빛 보화로 바꾼 순간들을 통해 이러한 비밀들을 풀어 헤치고 있다. 우리는 이러한 밝은 황금빛 순간들을 접할 때마다, 우리 영혼 속에 깊이 감추인 보화가 더욱 빛을 발하는 것을 느끼게 된다. 그리고 또한 우리 내면의 상처들이 치유되면서, 성큼 성숙해진 우리 자신을 발견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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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랜 동안 신앙생활을 해 온 사람들 중에도 구원 문제에 머물러 있는 사람들을 가끔 보게 된다. 교회에 와서 예배를 드리거나 봉사를 하는 순간동안은 내가 그리스도인이며, 구원받은 것 같으며, 다시 세상 속에서의 삶에서는 자기 자신이 구원 받은 그리스도인 인가?에 대한 회의감을 느끼며 살아가는 사람들을 종종 만난다.   이러한 사람들의 공통점 중에 하나는 삶 속에 능력이 없다는 사실이다. 그리고 그들의 삶에는 밝고 희망적인 부분보다는 어둡고 절망적인 삶의 그림자가 더욱 깊게 드리워짐을 보게 ...
요란하지 않으나 역동적인 기도를 원하십니까? 요란하지 않으나 역동적인 기도를 원하십니까?
몸으로 드리는 기도
실레스트 스노우버/허성식/IVP/[안영혁]


나는 이 책으로 인하여 한 번도 주목해보지 않았던 무용이라는 분야에 대하여 생각하게 되었다. '몸으로 드리는 기도'는 우리의 아주 작은 몸짓에서 매우 크고 아름다운 몸짓까지가 다 하나님을 향한 찬양이 되며 기도가 된다는 말을 하고 있다. 우리는 영성을 말하면서 열정적으로 외쳐볼지 아니면 깊이 침잠해볼지 생각하게 되는데, 외치지도 침잠하지도 않으면서 하나님을 향한 살아있는 몸짓 혹은 역동적 몸짓을 할 수 있다는 것이다. 많은 책들이 영성신학으로 분류되고 있지만, 이 책이 다루고 있는 분야야말로 영성이 진정 어떤 느낌인지를 가르쳐주...
그리스도 지상명령의 성취를 갈망하게 하는 책 그리스도 지상명령의 성취를 갈망하게 하는 책
백 투 예루살렘
윈 형제/류응렬/홍성사/[이종수]


이 책 ‘백 투 예루살렘’은 우리의 신앙을 전면 수정할 것을 요구하는 강력한 메시지를 담고 있다. 그리고 우리 마음에서 희미해져만 가는 그리스도의 지상명령을 생생한 하나님의 음성으로 다시금 되살려 냈다. 참으로 가슴 벅찬 메시지로 우리의 무디어진 신앙 양심을 일깨운다. 이처럼 이 책이 우리의 가슴을 울리고, 심장을 두근거리게 만드는 이유는 무얼까? 함께 살펴보도록 하자. 여기서 ‘백 투 예루살렘’이란 중국과 예루살렘 사이에 있는 이슬람권 국가들과 불교, 그리고 회교권 나라들을 선교하고 계속 서쪽으로 나아가 예루살렘까지 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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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산된 부흥주의와 성령의 강권적인 부어주심 계산된 부흥주의와 성령의 강권적인 부어주심
부흥과 부흥주의
이안 머리/신호섭/부흥과개혁사/[권지성]


이안 머레이의 충격적인 부흥에 대한 증언들이 담겨 있는 <부흥과 부흥주의>가 부흥과 개혁사에서 새롭게 나왔다. 이안 머레이(1931~)는 로이드 존스와 함께 웨스트민스터 교회에서 사역하기도 했으며, <The Banner of Truth Trust>를 세워 청교도 신학자들의 저서와 전기문의 발행으로 개혁 신학의 붐을 일으킨 신학자이다. 그는 이미 전작 <Pentecost, today>로 올바른 부흥관이 무엇인지에 대해 하나님의 주권의 관점에서 서술한 바 있다. 이 책을 읽는 사람들은 많은 혼란을 겪...
좋은 해설 성경 하나면 수십권의 신학책을 커버한다 좋은 해설 성경 하나면 수십권의 신학책을 커버한다
해설 관주 성경전서(독일성서공회해설)
편집부/대한성서공회/[안영혁]


서평이라기보다는 책을 소개하려고 한다. 그냥 책을 소개하는 것이 아니라 성경을 소개하려고 한다. 특별한 번역본을 소개하려는 것이 아니라, 그 역본은 가장 오래된 개역한글판이다. 그런데도 나는 성경 하나를 소개하려고 한다. 분명 개역한글판인데, 독일성서공회의 해설이 붙어 있다. 여러 출판사에서 그동안 스터디 바이블을 수도 없이 내었는데, 내가 판단키로는 이제 모든 스터디바이블이 필요없게 되었다. 대한성서공회는 성서출간을 중심사역으로 하는 출판사답게 최고의 주석 성경을 내 놓았다. 나는 지금 이 해설 성경을 약 1년간 사용하고 ...
새로운 시작이 필요한 이들에게 새로운 시작이 필요한 이들에게
하나님이 길을 내신다
헨리 클라우드, 존 타운센드/요단/[박상돈]


새로운 시작이 필요한 이들에게 전하는 메시지: 헨리 클라우드, 존 타운센드의『하나님이 길을 내신다』 새로운 인생의 길을 찾아 나서는 사람들에게 소망이 메시지를 전해주는 책, 바로 헨리 클라우드와 존 타운센드의『하나님이 길을 내신다』이다. 이 책은 일종의 신앙 수상록(隨想錄)으로서 인생의 항해에서 방황하는 이들에게 어떻게 해야 등대의 불빛을 발견할 수 있는지, 그 삶의 길을 제시해주고 있다. 저자는 서문에서 당신이 "하나님을 신뢰하는 믿음을 발휘하여 이 책에서 제시하는 여덟 가지 원리를 따른다면 인생의 길을 찾을 수 있다"...
왜 부흥이 지체되는가 왜 부흥이 지체되는가
부흥의 세대여, 통곡하라
레오나드 레이븐힐/규장/[김재윤]


이 책을 신뢰할 수 있는 중요한 이유는 에이든 토저가 이 책을 추천했기 때문이다. 물론 저명한 사람들의 추천 가운데에도 우리가 신뢰할 수 없는 경우도 많다. 어떤 신학자의 경우에는 너무 많은 책들을 추천하여 신학의 정체성에 의문이 들 정도이기도 하다. 반면에 신실한 목회자(마틴 로이드죤스 같은)들이 추천한 책에 흥미와 관심이 가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저자인 레오나드 레이븐힐은 1907년 영국에서 태어났다. 그의 동지이자 절친한 친구였던 에이든 토저는 레이븐힐에 대해 이렇게 평가했다. "레이븐힐의 메시지를 들으면 그에 대한 맹...
현재를 살아가는 힘- 긍정, 곧 믿음 현재를 살아가는 힘- 긍정, 곧 믿음
긍정의 힘
조엘 오스틴/두란노/[채천석]


이 책 '긍정의 힘'은 현재 미국에서 가장 빨리 성장하고 있는 레이크우드 교회의 담임목사인 조엘 오스틴이 쓴 첫 번째 책이다. 아버지 존 오스틴 목사의 뒤를 이어 레이크우드 교회의 담임목회자가 된 그는 당시 6,000명이 출석하던 교회를 단 5년 만에 30,000만 명이 출석하는 초대형교회로 탈바꿈시켰다. 물론 그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와 능력이었지만, 이런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룬 이면에는 그가 이 책에서 주장하고 있는 바대로 '긍정의 힘'이 크게 작용했다고 생각한다. 그는 잘 웃는 목사로 유명한데, 모든 사물을 긍정적...
부르심과 순종의 이야기 부르심과 순종의 이야기
하나님의 산 역사 갈대상자
김영애/두란노/[송광택]


한동대학교. 이제 그 이름은 하나님께서 이 민족을 위해 일하신다는 사실을 증거하는 하나의 표적이 되었다. 또한 그 이름은 하나님나라의 확장을 꿈꾸는 젊은이들의 비전을 현실로 만들어주는 꿈의 산실이요, 하나님의 놀라운 섭리를 보여주는 드라마의 현장이기도 한다. 책의 제목인 <갈대상자>는 무엇을 뜻하는가? 애굽에서 히브리 남자 아이가 태어날 때 다 죽임을 당했던 거처럼 한동대에는 엄청난 시련이 있었다. 하나님께서 갈대상자를 통해 모세를 지켜 주셨듯이 한동대는 하나님의 기적의 손에 의해 순간순간 보호를  ...
느낌이 있는 책 느낌이 있는 책
최고 경영자 CEO 이솝은 타조 사냥꾼이었다.
이재범/그리심/[강도헌]


  신화에 대한 재해석 바람이 유행을 하고 있다. 자신들의 뿌리나 업적에 대하여 과장시켜 미화시킨 이야기로 이해되어 왔던 신화라는 장르에서 우리 인간 삶에 대한 처세술과 삶의 방식을 교훈하기 위한 교훈적 이야기로서의 신화로 다시 태어나고 있다.   설교자들 또한 청중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비유나 예화를 종종 사용한다. 이러한 것들은 그 이야기가 사실에 근거하기 보다는 어떠한 목적성 있는 이야기를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기 위한 도구로 사용되어 진다. 예수님께서도 여러 가지 비유로 말씀하신 것을 ...
혼돈스러운 세상속에서의 나침반 혼돈스러운 세상속에서의 나침반
참으로 가벼운 세상 속에서의 진리
앤 모스, 찰스 콜슨/이은영/요단출판사/[박상돈]


미국 닉슨 대통령의 특별 법률 고문으로 있다가 1974년 워터게이트 사건으로 연방 교도소에 수감되어 있던 중 회심하여 기독교 세계관의 대변자로서 활동하면서 종교계의 노벨상으로 일컬어지고 있는 템플턴상을 수상한 바 있는 찰스 콜슨(Charles Colson)이 쓴 이 책 안에는 복음으로 사회와 사람들을 끌어안고 그들에게 참된 삶을 제시하고자 하는 저자의 열정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고 하겠다. 그는 본서에서 그리스도의 삶과 교훈이 결코 사람들의 삶과 동떨어진 추상적인 것이 아니라 오히려 사람들의 문제와 현실의 삶을 치유하고 변혁시키...
하이테크 세상에서 교회가 나아갈 길 하이테크 세상에서 교회가 나아갈 길
미래를 담는 교회
마이클 슬로터, 워렌 버드/김형원/국제제자훈련원/[이종수]


미래의 교회는 어떤 모습일까? 특히 요즘 같은 하이테크 세상이요, 또한 포스트모던 세계, 즉 후기 기독교 시대에서, 사람들을 가장 효과적으로 예수 그리스도에게로 이끌 수 있는 신앙 공동체는 과연 어떤 모습으로 오게 될까? 새로 배우는데 더딘 사람들에겐 어쩌면 상상을 훨씬 초월할지도 모르겠다. 이 책은 교회의 관습에 대한 지각 변동을 예고하고 있다. 저자는 신생하는 교회들은 20세기 말의 교회 성장 운동의 여러 가지 공식들을 버리면서, 이제는 ‘닷컴’ 기업과 같은 새롭고 독특한 ‘닷컴’ 교회들로서 출현하고 있다고 한다. 이...
더 이상의 천재 교육은 없다! 더 이상의 천재 교육은 없다!
천재를 만드는 유태인의 가정교육법
류태영/국민일보/[송광택]


미국 유명 대학교수 중 30 %를 차지하며,  미국의 노벨상 수상자의 24 %를 차지고, 미국을 움직이는 30명의 인물 중 5명을 차지하는 유태인의 두뇌는 어디에서 근원하는 것인가? 유태인들의 교육 방식과 우리의 교육현실을 비교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본서는 4부 30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 더 이상의 천재 교육은 없다.                  &...
청교도의 세계 청교도의 세계
청교도 신앙과 문학의 탐구
조신권/총신대학교출판부/[김재윤]


마틴 로이드 죤스 목사는 일찌기 청교도들이 아닌 사람이 청교도에 대해 쓴 책은 읽지 않는 것이 더 낫다고 하였다. 로이드 죤스의 말은 무척 일리가 있는 말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조국 교회의 현실과 외국의 현실은 다르다. 외국 출판계에는 좋은 책들이 즐비하고, 청교도에 대해서도 매우 심도깊은 연구가 이루어졌다. 조국 교회의 많은 이들은 마치 조국 교회가 대단한 것처럼 생각하지만, 실상 외국의 장로교회와 너무나도 다른 모습을 가지고 있고, 그들의 수준에 턱없이 못 미치는 것이 우리의 수준이자, 현실임을 부인할 수 없다.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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