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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하나님의 음성을 바라며

북뉴스 | 2003.07.08 23:30
하나님의 음성을 바라며 놀라운 하나님의 음성/잭 디어/엄성옥/은성출판사/[예국성]

이 책의 내용은 하나님께서 우리들을 얼마나 사랑하시는지를 깨닫게 하는 방법이라고나 할까? 이것이 성경말씀을 통해서이기도 하지만, 우리가 쉽게 간과하고 넘어갈 수 있는 성령의 역사를 통해서 깨닫게 하신다는 것이다.
이 책에 기록되어 있는 저자를 비롯한 많은 사람들의 경험과 간증, 예언과 성취는 하나님의 사랑과 뜻임을 알 수 있다.

● 저자 잭 디어

달라스 신학 대학 구약학 조교수였으며, 지금은 성령의 은사에 대한 조직 활동 및 세계 각 국을 돌며 강연하고 있다. 저서로는 Bible Knowledge Commentary, Charisma, Equipping the Saints 등이 있다.

● 서평

내가 어떻게 이 책을 소유하게 되었는지 잘 기억이 나지 않는다. 내가 분명히 서점에서 샀을 것이라는 막연한 확신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산 동기도 아마 책제목이 그럴 듯해서였을 것이다. 이 책은 보통 책과 다르게 책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이 없다. 다른 책 같으면 서두에 책에 대한 저자의 생각이나 설명, 주제 등이 기술되어 있어서 책을 이해하기가 쉬운데 이 책은 단지 감사의 글 밖에 없다.

이 책에 대한 독후감을 쓰는 것이 사실은 지금으로서는 쉬운 일이 아니다. 왜냐하면 방금 책을 다 읽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보통 책을 읽을 때 이번 같이 운 적이 없었는데 너무 감격하고, 감동이 되어서 그리고 내가 너무 어리석었고, 하나님을 너무 슬프게 해드린 것이 많았구나 하는 죄책감 때문에 회개하고 애통하는 심정이다. 오늘 이 책을 읽는 동안 하나님이 나를 얼마나 사랑하시는지 체험하는 귀중한 경험을 했다.

책의 줄거리는 다소 신학적이고, 논리적이어서 이해가 가지 않는 부분이 있다. 하지만 이 책을 읽으면서 더 진실하게 하나님께 회개와 용서를 구하고, 하나님의 도우심을 간절히 구했으며, 하나님이 나를 아주 사랑하신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이 책의 내용은 하나님께서 우리들을 얼마나 사랑하시는지를 깨닫게 하는 방법이라고나 할까? 이것이 성경말씀을 통해서이기도 하지만, 우리가 쉽게 간과하고 넘어갈 수 있는 성령의 역사를 통해서 깨닫게 하신다는 것이다. 이 책에 기록되어 있는 저자를 비롯한 많은 사람들의 경험과 간증, 예언과 성취는 하나님의 사랑과 뜻임을 알 수 있다.

현대 신학에서는 예언에 대해 무관심하거나 배타적인 면이 많고 실제로 교회에서도 예언에 대한 생각이 왜곡된 면이 있기도 하다. 하지만, 내가 느끼기에 본서는 성경과 신학적으로 거의 문제없이 기술된 책으로 보인다.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것이 얼마나 행복하고, 기쁘고 놀라운 것인지 이 책을 통해서 느낄 수 있다. 하나님의 뜻을 우리들에게 전하는 방법이 예언, 꿈과 환상, 성경말씀을 통해서 일 수 있는데, 여기에서 절대적으로 빠져서는 안 되는 것이 바로 성령님이시다. 정경이 정해진 오늘날에는 성령의 역사 즉 예언이나 꿈, 환상 등은 간과되거나 무시되는 것이 상례이고, 신학의 권위에 맞지 않고 도전하는 것으로 오인되며, 더 나아가 잘못하면 이단으로 매도되고 취급당해 박해를 받게 되므로, 공개적으로 이를 나타내지 않고 숨기는 사례가 많다. 그러나 이 책을 통해서 너무나 많은 성령의 역사가 일어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나 자신도 하나님의 음성을 직접 듣고 싶어 울며 기도한 적이 있었다. 그리고 이 기도는 지금도 계속하고 있다.

그러나 그 응답은 아직 듣지 못하고 있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나에게 이미 오래 전부터 직접 말씀을 하셨는데 내가 이를 깨닫지 못해서 일 수도 있고, 하나님께서 아직 나의 신앙의 분량이 듣기에 부족하기 때문에 안 하실 수도 있고, 나를 사랑하시기 때문일 수도 있고, 이미 주위에 너무 많은 사람들을 통해서 말씀하셨기 때문에 필요성이 없어서 일 수도 있고, 내가 직접 하나님의 음성을 들었을 경우에는 정말로 나에게 엄청난 고통과 고난이 있기 때문에 내가 그 고통과 고난을 감당할 수 있을까 염려하셔서 안 하실 수 있다. 이것은 하나님의 사랑이다.

하나님의 음성을 직접적으로 가장 많이 들으신 분은 예수님이신데 예수께서는 직접 말씀을 들은 결과 십자가의 고통을 감당하셔야 했다고 책에 기술되어 있다. 사도 바울도 다메섹 동산에서 주님을 직접 뵈었고 주님의 음성을 들은 후에 그에게는 정말로 감당하기 어려운 고통과 고난이 있었고, 결국은 내가 알기로는 톱에 켜임을 받는 죽음으로 순교한 것이었다. 나는 하나님의 음성을 간절히 듣기 원하는데, 하나님이 나를 부르시는 음성이 절대적으로 필요한데, 하나님께서는 나의 이 간절한 기도에 대해 아직 응답이 없으시다. 아마도 위에 열거한 몇 가지 이유가 있어서 일 것이다. 다를 수도 있지만....

이 책에 나온 사람들, 그리고 이 책의 저자를 통해서 일어난 많은 역사와 증거가 나에게는 정말로 놀랍고 귀한 사실들이다. 나에겐 두려움이 되기도 한다. 다른 사람들의 죄에 대한 경고나 알림, 그리고 그것을 들은 사람들의 반응, 하나님의 역사 다시 말해서 성령님의 역사 등이 영화를 보는 것 같이 생생하고, 전율 마저 느끼게 한다. 다시 얘기하지만 두렵다. 누군가가 나에 대한 꿈을 꾸거나 환상을 보거나 예언을 하게 되어 나의 죄악이 공개되면 어떻게 하나 하는 두려움도 책을 읽으면서 느꼈다. 죄를 짓고는 못산다는 말이 아주 무섭게 느껴진다.

집사람이 아이들에게 한 말이 생각난다. "혼자 있을 때 백 명, 이백 명 사람이 모인 곳에서 행동하는 것같이 행동하라." 성경에도 있지 않은가? 하나님께서는 은밀한 중에 행하는 것을 보시고 계시며, 심판하신다고.... 나는 이 점을 많이 간과했다. 하나님께서 보시고 계시는데도 사람들이 안보면 된다고 생각했고, 사람들에게 내 비리나 죄가 드러나지 않으면 안심을 했다. 마음을 놓고 걱정을 하지 않았다. 사람들이 나에 대해 직접 얘기하지 않으면, 다행이고 설교나 일반적인 얘기이지만, 나와 관련된 얘기이지만, 직접 들킨 게 아니면, 양심에 찔리지만 간단히 넘기곤 했다. 눈 가리고 아옹하는 것이고,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는 어리석은 행동을 했다.

이 책은 하나님이 얼마나 하나님께서 택하시고, 쓰시고자 하는 종들을 사랑하시고, 그들을 통해서 사역하시는 것을 기뻐하시고, 그들을 통해서 영광받으시는 것을 얼마나 좋아하시는지, 또한 그들이 잘못된 길을 가는 것, 행동하는 것, 말하는 것을 오묘하신 하나님의 주권과 방법으로 막아주시고 바로 잡아 주시는지 잘 나열되어 있다. 너무나 소중하고 귀한 사람을 하나님나라로 데리고 가시는 것이 당시에는 슬픔이고, 절망과 좌절이 되지만, 나중에 돌이켜 보면, 그것은 하나님의 구원의 역사요 하나님의 사랑과 영혼을 소생시키시고, 상처를 치유해주시는 '응답하신 기도다.'

물론 예언을 하고, 방언도 하고, 병고치는 은사, 꿈과 환상을 통해서 계시하시는 것, 영혼을 분별하는 것, 예언이 옳고 틀린 것, 정말로 하나님께로부터 온 것이냐?를 분별하는 것이 잘못 사용되어지는 것에 대한 문제점도 이 책에 기록되어 있다. 돈을 받기 위해서 예언하고, 그것을 이용하여 권위를 내세우고, 또는 자기의 신학적 권위를 지키기 위해서 예언자들을 죽이고, 박해하고 많은 고통을 주는 사례들도 나열되어 있다. 이 책에 나열되어 있는 긍정적인 부분과 부정적인 부분을 읽으면서 내가 느낀 것은 오직 성령님께 올바른 길로 인도해 달라고 기도하는 것밖에 없다는 것이다. 정말로 하나님의 인도하심은 오묘하다. 이 책에 나열된 성령의 역사를 직접 체험하고, 은사를 받아서 사역하는 여러 그리스도의 종들, 일군들, 뭐라 할까? 사역자들이 정말 부럽다. 하나님의 은혜를 받은 사람들이 정말 부럽다. 이 책을 지은 저자가 부럽다.

하나님께서 나에게도 많은 말씀을 하셨다. 나에게도 여러 가지 은혜를 하나님께서 베풀어 주셨다. 누군가가 말했듯이 내가 지금까지 살아 있는 것도 은혜요 바로 기적이다. 벌써 죽었을지도 모른다. 아니면 더 많은 죄를 짓고 더 나쁜 길로 가서 하나님의 진노로 더 많은 고통과 고난 속에 신음을 하며 살고 있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하나님의 용서하심과 긍휼과 자비와 사랑과 은혜로 나는 살아 있고, 하나님께서 나에게 주신 사명을 감당하려 하고 있다. 아직 마음에 확신은 적지만 감당하겠다는 열의는 갖고 있다.

이 책을 더 읽고 여러 사례들에 대해 좀더 깊이 생각하고, 하나님의 음성을 듣도록 노력하고, 기도하고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며, 살기를 다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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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달된 기도의 사람도 읽어야 할 기도 걸음마 숙달된 기도의 사람도 읽어야 할 기도 걸음마
기도 걸음마
스티픈 스코트/IVP/[안영혁]


이 책은 그야말로 기도의 첫 걸음을 하는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한 기도의 책이다. 저자 Stephen Scotts는 캠퍼스 사역을 오래 한 사람이다. 목회 경력 25년에 내내 주변의 캠퍼스에서 캠퍼스 사역을 하였고, 그래서 그의 캠퍼스 사역의 경력은 30년을 헤아린다. 에모리 대학에서 M.div를 하였고, 런던대학과 라브리 공동체에서 수학하였다. 15권의 저서를 가진 그는 최근에는 캐롤라이나 스터디 센터(CSC; 캐롤라이나 및 버지니아 주 캠퍼스 사역 지원 센터)의 교장 및 협동 목사로 활동 중이다. 저자의 이런 경력...
말보다 더 크게 말하는 삶 말보다 더 크게 말하는 삶
성품은 말보다 더 크게 말한다
앤디 스탠리/윤종석/디모데/[김광훈]


자아중심적인 삶에서 하나님 중심적인 삶으로의 전환은 신앙의 궁극적인 목표다. 비록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인간의 구원이 복음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지만, 자신의 구원이 신앙의 목표가 될 경우에는 하나님과의 관계나 하나님의 나라는 저 멀리 사라지고 왜곡된 복음만이 남을 수밖에 없다. 그렇기에 복음의 왜곡을 막기 위해 복음을 천국행 티켓이 아니라 하나님과의 관계 회복의 관점에서 설명하는 것은 구원과 복음 모두의 왜곡을 막는 중요한 가르침이라고 생각한다. 그렇다면 하나님과의 친밀한 관계는 현실세계에서 어떻게 드러나며...
폭탄 같은 전도설교 폭탄 같은 전도설교
진노하시는 하나님의 손안에 있는 죄인
조나단 에드워즈/백금산/부흥과개혁사/[권지성]


죄를 심히 죄되게 하는 설교는 가장 성령의 역사가 강력할 때 나타나는 것이 아닐까? 에드워즈는 그의 <Sinners in the hands of an angry God>에서 하나님께서 그 분의 자비와 인애로써 심판을 막고, 사단과 악을 제지하지 않으시면 모든 사람들은 지금 당장 타오르는 유황불에 영원히 떨어질 것이라며, 사형선고를 내려 버린다. 우리 시대에 이러한 설교를 주일 날 한다면, 혹은 전도 집회 시간에 이런 설교를 한다면 사람들은 그 설교자를 향하여, 지혜 없다고, 저런 혐오스러운 종교는 믿지 않겠다며 할...
사귐의 전도 사귐의 전도
나는 준비된 전도자
브라이언 맥라렌/윤혜란/미션월드라이브러리/[송광택]


이 책의 표지에는 다음과 같은 말이 실려 있다: "사랑은 제자를 낳는다. 사랑 없는 이벤트성 전도는 종교인을 낳을뿐이다." 전도에 관한 뼈 있는 한 마디라고 생각된다. 우리 나라에 번역 소개된 전도관련 신앙서적은 다양하다. 개인전도를 위한 안내서로부터 교회 단위의 전도 훈련 교재, 그리고 생활전도를 소개하는 책들이 있다. 또한 전도자의 체험담 중심의 '전도 간증서'도 여러 권 나와 있다. 생활전도를 본격적으로 처음 다룬 책은 나침반에서 나온 오스카 톰슨의 <관계중심전도>일 것이다(오스카는 사랑보다 중요한 단어는...
‘잔인한 자비’ 앞에서 .. ‘잔인한 자비’ 앞에서 ..
잔인한 자비
쉘던 베너컨/김동완/복있는사람/[조영민]


수많은 서평을 썼기에 어느덧 전문 서평가처럼 되어져버린 나에게 있어서 서평을 쓰는 원칙은 분석이다. 이성으로 책에 대해서 판단하고 책의 장점과 단점을 찾아내며 가장 적절한 대상에게 책을 추천하는 것을 서평을 쓰는 목적으로 삼아서 최근의 서평들을 써왔다. 하지만 이 책은 그렇게 글을 쓸 수가 없다. 책을 읽다가 너무 마음이 아프고, 다음 페이지를 읽기가 싫었고, 읽혀진 페이지에 동의하기 싫었고, 그러면서도 다음 페이지로 책장을 넘길 수밖에 없었던 이상한 책이었기 때문이다. 이제껏 읽었던 많은 신앙서적들과 또 많은 신학 서적들에...
기독교 마이너리티 리포트 기독교 마이너리티 리포트
중독행동을 극복하기 위한 내가 누구인지 이제 알았습니다
닐 앤더슨/정진환/죠이선교회/[이종수]


전부는 아니지만, 그리스도인들 가운데는 부정적 자아상과 중독 행동, 또는 자기의심과 우울증 및 좌절 등을 겪으면서 고통스러워하는 이들이 있다. 그 결과로 낮은 자존감, 중독행동, 우울증 등으로 고생을 하게 된다. 이러한 것들을 겪게 되는 원인은 무엇일까? 이 책은 이러한 원인을 결론적으로 그리스도 안에서 자신의 신분을 바로 보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따라서 저자는 성경에 나타난 그리스도인으로서의 정체성이 분명해질 때, ‘하나님의 자녀됨’에 관한 올바른 지식을 갖게 될 때, 우리는 정신적, 영적 건강과 자유를 누릴 수 있다고 ...
이 시대를 향한 메시지 이 시대를 향한 메시지
메인아이디어로 푸는 요한계시록
켄들 H. 이슬리/홍원팔/디모데/[강도헌]


  주석을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정독하기는 처음이다. 개인적으로 매우 유익하였으며, 힘들고도 어려웠지만 재미있고 흥미로운 경험이기도 하였다. 예전에 조지 휫필드가 핸드릭슨의 주석책을 가지고 개인성경공부를 하였다는 기록을 본 기억이 난다. 나는 본서를 읽으면서 그 생각이 자꾸만 떠올랐다.   물론 나는 본서를 정독하는 수준이었지 성경공부를 하지는 않았다. 만약 성경공부를 하였다면 더 많은 시간이 필요했을 것이다. 그러나 기회가 된다면 본서를 중심으로 성경공부를 한다면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
개혁신학 일관한 명작 개혁신학 일관한 명작
윌리엄 커닝함의 역사신학(상)
윌리엄 커닝함/라은성/그리심/[홍치모]


영국 케임브리지 대학교의 근세사 교수였던 카(E. H. Carr, 1892-1982)의 말은 언제 들어도 명언이다. “인문과학이나 사회과학을 공부하는 학생들이 명심해야 할 것은 책을 읽기 전에 먼저 그 책을 쓴 사람이 누구인가를 알고 읽는 것이 중요하다.” 이 점에 있어서 신학생도 예외는 아니다. 19세기 세계가 인정한 4대 칼빈주의 신학자로 우리는 미국 프린스턴신학교의 찰스 하지(Charles Hodge)와 워필드(B. B. Warfield)를, 그리고 네덜란드 자유대학교의 창설자 아브라함 카이퍼(Abraham Kuyper)...
진정한 반석은 베드로처럼 깨어져야 한다 진정한 반석은 베드로처럼 깨어져야 한다
깨어지기 쉬운 반석
마이클 카드/IVP/[권지성]


이 책 깨어지기 쉬운 반석의 원제는 “A Fragile Stone”이다. 즉, 부서지기 쉬운 돌멩이라는 뜻이다. 베드로는 분명 그의 이름을 반석(Rock)으로 할 것을 명령 받았지만, 그는 쉽게 상처 받고 자주 실수하는 돌덩이에 불과하였다. 그러나, 그는 예수님과 함께 동행하면서, 그리고 부활,승천하신 후 성령의 강력한 임재로 진정한 교회의 반석으로 거듭나게 된다. 베드로에 대한 감정의 변화에 초점을 맞춘 이 책을 통해 우리는 참 된 제자의 모습을 분명히 볼 수 있다. 나아가 우리는 베드로를 통해 예수님과 더 가까워지게 된다.&n...
은혜 공동체를 세우는 마음의 혁명 은혜 공동체를 세우는 마음의 혁명
마음의 혁명
클리포드 윌리엄스/최규택/그루터기하우스/[이종수]


우리 기독교인들의 마음에는 이해할 수 없는 모순이 존재하고 있다. 우리가 그 어렴풋이만 느끼던 마음의 모순성의 실체를 탐구한 이 책은, 어쩌면 우리에게 낯설기 만한 인간 본성의 세계로 안내한다. 이미 많은 작가들이 우리 인간 본성에 대한 궁극적인 진리를 발견하고자 해왔다. 하지만 이 책은 특별히 기독교인들의 마음의 세계를 다루고 있기에 그 진가가 있다. 저자는 우리 마음이 지닌 분열성과 이중성을 들추어 그 이면에 감추어진, 그래서 인식하지 못했던 동기들의 정체를 규명한다. 이렇게 기독교인들의 마음 속에 있는 비밀스러운 장...
성경적 남성성의 방향을 제시한 책 성경적 남성성의 방향을 제시한 책
아담의 침묵
래리 크랩 외/윤종석/IVP/[송광택]


남자들에게는 남자만의 세계가 있다!? 그리고 하나님이 의도하신 ‘진짜 남자’가 되는 길이 있다고? 이 책 <아담의 침묵>의 원제는 ‘혼돈의 세계에서 용기 있는 남자들이 되기’(Becoming men of courage in a world of chaos)이다. 저자에 따르면 하나님은 남자들에게 독특한 사명을 주셨다. 남자들이 남자가 되면 세상이 달라진다(47쪽). 세상 도처의 남자들이 제 목소리를 되찾고, 힘을 발휘하고, 진정한 남자가 되라는 하나님의 부름에 순종하는 기쁨을 회복할 때, 기독교 공동체는 그 본질부터 달...
조나단 에드워즈의 대표적 설교들 조나단 에드워즈의 대표적 설교들
조나단 에드워즈 대표설교선집
조나단 에드워즈/백금산/부흥과개혁사/[권지성]


왜 조나단 에드워즈(Jonathan Edwards) 를 읽으라고 하는가? 내가 에드워즈를 읽는 이유는 그가 미국이 낳은 최고의 철학자이자, 신학자라서가 아니다. 혹은 그가 ‘신앙 감정론’, ‘부흥론’, ‘구속사’등의 작품들을 후대에 남겼기 때문이 아니다. 오히려, 그의 탁월한 업적에도 불구하고, 나는 에드워즈를 그리스도의 영광을 가장 깊이 경험한 사람으로서 그를 존경하기에 그의 글들을 읽는 것이다. 에드워즈의 글을 읽으면 때로는 지나치리 만큼 형이상적이고, 모호한 관념들의 나열들이 많아서 이해하기 힘들다라고 느낄 수 있을...
누구를 사랑하며 살고 있습니까? 누구를 사랑하며 살고 있습니까?
조나단 에드워즈가 사랑한 사람들
에드나 거스너/생명의 말씀사/[김재윤]


미국이 낳은 최대의 지성이자, 오고 오는 모든 세대의 설교자들의 사표가 되는 저 위대한 조나단 에드워즈 목사님께 대한 책은 언제나 그를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반갑고도 감사한 일이다. 이 책은 그의 가족들에 대해 자세히 소개된 책이다. 죠지 휫필드 목사님께서는 조나단 에드워즈 부부의 결혼 생활을 보며 부러워하고 결혼하고 싶어 했다고 한다. 에드워즈 가정 사람들의 일기를 바탕으로 쓰여진 이 책은, 조나단 에드워즈의 삶과 그가 사랑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진솔하게 소개하고 있다. 가족이 붕괴되고, 이혼율이 급증하고, 가족조차도 자신...
미래 목회의 가능성 미래 목회의 가능성
미래목회 대예언
이성희/규장문화사/[최명훈]


들어가며 지난 날의 역사를 볼 때 복음은 항상 문화를 옷입고 온 세상에 전파되었다. 문화에 대한 진단과 이해는 보통, 사회학적인 측면과, 경제학적인 측면, 과학기술적인 측면, 그리고 예술적인 측면에서 관찰하게 된다. 이번에 나온 이성희 목사의 {21세기 목회 대예언}은 이러한 측면에서 볼 때, 기존 목회자들이 간과해 왔던 문제들에 대한 시야를 넓혀 주는데 많은 도움을 주리라 생각된다. 그러나 목회의 본질적 측면에서 볼 때 몇 가지 문제점을 낳는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래 목회의 가능성을 볼 때는 이 저서가 상당한 가치...
기독교 철학 연구를 위한 교과서 기독교 철학 연구를 위한 교과서
'하나님을 사랑한 철학자 9인'
손봉호 외/IVP/[조영민]


  한 마디로 교과서다. ‘교과서’라고 했을 때, 느끼는 의미는 몇 가지 일 것이다. 교과서에 대해 안 좋은 기억을 가지고 있는 이들은 딱딱함이나 고리타분함으로 이 용어를 받아들일 것이다. 하지만 교과서라는 의미에 대해서 친근하게 생각하는 필자에 있어서 ‘교과서’라는 의미는 일목요연(一目瞭然)함이다. 한 권의 책, 그리 부피가 많지 않은 이 책은, 현대 기독교에 지대한 영향력을 주었던 아홉 명의 기독교 철학자들에 대한 입문서로서 전혀 부족하지 않았다.   이 책은 9명의 국내 기독교 철...
‘다름의 리더십’을 논하다! ‘다름의 리더십’을 논하다!
영적 리더십의 새로운 패러다임
김광건/웨스트민스터출판부/[이종수]


영적 리더십이란 무엇인가? 참으로 많은 그리스도인들의 입에 오르내리는 화두이다. 하지만 정작 토론이 시작되면, 상당히 다른 이해와 관점을 드러내는 것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나름대로 성경적 원리 속에서 찾아낸 진리들이다. 따라서 서로 주장하는 자세를 취하면 이런 대화는 결국은 적과의 동침으로 끝나고 말 것이다. 하지만 영적 리더십에 접근하는 방법을 조금만 달리해서 생각해보자. 즉 ‘더 좋은 리더가 될 수 있는 리더십에 관한 새로운 패러다임이 있는가’ 하는 것이다. 저자는 이 책에서 우리가 처한 문화와 상황 속에서 리더십...
도대체, 하나님은 인간을 왜 만드신 것일까? 도대체, 하나님은 인간을 왜 만드신 것일까?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하나님의 열심
존 파이퍼/백금산/부흥과개혁사/[권지성]


필자가 처음으로 존 파이퍼의 글을 접한 것은 그의 ‘열방을 향해 가라.”라는 선교에 대한 책이었다. 그는 선교는 하나님의 영광을 즐거워하는 것이며, 하나님을 알지 못하던 사람들이 하나님의 영광을 보게 하는 것이라는 것이라고 하였다. 헌신, 자기 희생과 같은 드리기 싫은 것을 인상 쓰며 억지로 하나님께 가져 다 바치는 것이 선교인 줄 알았던 시기에 그의 이러한 생각은 너무나 새로운 것이었다. 선교가 자기 희생이 아니라, 즐거움이라니 말이다. 조나단 에드워즈와 존 파이퍼 기독교 기쁨주의 혹은 쾌락주의로 널리 알려진 목회자요, 신...
중요한 은혜의 방편 중요한 은혜의 방편
세례와 성찬
고재수/성약/[김재윤]


저자인 고재수 교수는 1976년에 네덜란드 개혁교회의 목사로 임직되어 목회를 하다가 1980년에서 89년까지 고려신학대학원에서 가르쳤다. 성례(세례와 성찬)는 개혁교회의 중요한 은혜의 수단 중의 하나이다. 말씀과 기도와 더불어 하나님께서 제정하신 유일무이한 은혜의 방편인 것이다. 때문에 요즘 교회마다 팽배해 있는 찬양 사역으로의 집중 현상의 한국 교회내에 존재하는 기이한 현상임에 틀림 없다. 찬양은 성도의 열매이지, 은혜의 방편이 될 수 없기 때문이다. 때문에 찬양은 하나님께 드리는 것이지, 찬양을 통해서 은혜를 받으려고...
살아 있는 모든 것들과 조화를 담아내는 밥상 살아 있는 모든 것들과 조화를 담아내는 밥상
소박한 밥상(Simple Food for the Good Life)
헬렌 니어링/공경희/디자인 하우스/[송광택]


이 책은 스코트 니어링의 아내이자 미국의 유명한 자연주의자로 국내에도 널리 소개된 헬렌 니어링의 요리책이다. 니어링 부부는 반세기가 넘는 세월을 자급자족하며 자본주의 사회에 적극 대항하는 자연 친화적인 삶의 모범을 보여주었다. 그들은 50년 동안 한 번도 의사를 찾은 일이 없었으며, 죽기 직전까지 건강하고 풍요로운 삶을 영위했다. 이 책의 저자는 조리법을 참조하지 않고 화려한 식탁을 차리지 않는 소박한 여성이다. 이것은 ‘뭘 해 먹을 까’ 걱정이나 먹는 것과 호사스러운 요리 준비가 아닌 다른 생각을 마음에 가득 담고 사는...
기다렸던 책, 기다릴만 했던 책 기다렸던 책, 기다릴만 했던 책
우리가 잘 모르는 것들 성경에는 있다
오경준/홍성사/[조영민]


  후속편이 전작보다 뛰어난 경우를 찾기 어렵다는 영화계 이야기가 있다. 영화 뿐 아니라 책에 있어서도 그렇다. 처음의 충격, 처음의 신선함, 처음의 연구결과 만큼 연구되지 않는 결과물들이 전작의 인기에 힘입어 출판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그런 의미에서 전작 ‘우리가 알고 있는 것들, 성경에는 없다’는 후속작을 기대하기 힘들만큼 나에게 신선했다. 특별히 첫 서두에서 나타나는 ‘에서 이야기’는 그 접근과 해석에 있어서  굳어져 있던 내 머리를 울리는 충격이었다. 그만큼 전작이 주는 신선함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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