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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마태복음을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볼 수 있도록 접근한 책
메인아이디어로 푸는 마태복음/스튜어트 K. 웨버/김창동/디모데/[이종수]
마태복음이 신약성경의 제일 처음을 장식하고 있는 이유는 무얼까?
하나님이 품으신 영원한 경륜 가운데 이것을 통찰하는 지혜가 없다면, 우리는 나름대로의 신학(?)에 빠져 큰 영적 혼란을 겪게 될 것이다. 그렇다면 우리에겐 마태복음이 주는 영적인 교훈과 유익은 전혀 소유하지 못할 것이다. 이제 우리가 마태복음을 공부해보고자 하는 마음을 먹었다면 이 책 ‘메인 아이디어로 푸는 마태복음’으로 시작해보는 어떨까 한다.
이 책은 적어도 마태복음에 대한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시각을 얻고자 하는 독자라면 놓쳐서는 안된다. 이 책은 깔끔한 필치로 ‘하나님 나라의 회복과 계획 변경으로 인한 천국의 임재, 그리고 교회 시대의 도래’라고 하는 마태복음의 중심 주제를 다룬다. 그래서 마태복음의 핵심을 이루는 나라(basileia, 왕국)와 교회의 차이, 그리고 천국의 비밀, 곧 하나님 나라가 현재 다른 모습으로 왕이 다시 오실 때까지 육체적으로 계시지 않는 동안 자기 종들을 다스리시는 영적 통치 형태인 천국으로 존재하는 것, 그 외에 여러 굵직한 신약 성경의 주제 등을 군더더기 없이 설명해가는 부분에 마음이 시원하기만 하다.
이를 위해서 들어가는 글이나, 본문 이해를 위한 메인 아이디어와 각 단락마다 서두 부분을 자리 잡고 있는 서포팅 아이디어 등은 본문을 잘 축약해서 정리하고 있기 때문에, 독자들로 하여금 전체적인 흐름을 놓치지 않게 한다. 결론 부분의 진리 알기와 적용 하기 등도 빼놓을 수 없이 중요하다. 우리는 단지 좋은 지식이나 정보를 얻은 것으로만 만족할 수가 있는데, 이 섹션에서는 실제로 내 삶에 적용하도록 도전을 주기에 독자들은 그냥 지나칠 수 없을 것이다. 삶의 적용 부분은 적절한 예화를 사용함으로써 보다 실천적인 신앙을 갖도록 더욱 강화시켜주는 역할을 한다. 그리고 심층 연구 또한 일목요연하게 잘 정리되어 있어서, 보다 학구적인 연구를 원하는 독자들에겐 좋을 것이다.
이 책은 시종일관 머리를 위한 책이 아니라, 마음을 위한 책임을 분명히 느끼게 한다. 저자의 말처럼 “예수님께서 인정하시는 믿음은 살아 계신 하나님과의 친밀한 인격적인 관계로 이루어진다. 그 믿음은 사랑과 신뢰 위에 세워진 깊이 있고 인격적인 믿음이며, 제도에 매여 있는 완고한 전통이 아니”기 때문이다. 이 책은 그리스도 제자의 마음과 영성을 북돋우기 위해 편집된 책임이 분명하다. 그래서 다소 학적인(academic) 기대를 하는 독자들은 실망할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저자가 말하는 대로 이 책은 마태복음을 예수님의 지상명령을 중심으로 살펴볼 때, “마태복음은 성도의 삶과 사역을 위한 훈련교범이다. 만일 우리가 그분과 함께 거하고 그분에게 배운 대로 살아간다면, 그분의 참된 제자가 되어 또 다른 제자들을 만들어내는데 성공”하게 해 줄만한 실용적인 책임이 분명하다.
그렇다. 우리가 진정 그리스도의 제자로서, 초대 교회 시대의 제자들이 배우고 알고 실천했던 바에 정통하고자 한다면, 그리하여 또 다른 제자를 재생산하는 삶을 살고자 한다면, 그리스도의 지상명령을 그 근원부터 담고 있는 이 마태복음을 붙들어야 한다. 그리고 일목요연하게 잘 정리된 좋은 참고서 하나를 빼놓을 수는 없을 것이다. 그래서 누군가 내게 마태복음에 대한 좋은 참고서를 추천해달라고 할 것 같으면, 나는 꼭 이 책 “메인아이디어로 푸는 마태복음”을 추천하고 싶다.
저자 스튜어트 K. 웨버
1977년부터 오리건 주 보링에 있는 선한목자교회의 수석 목사로 섬겨오고 있다. 웨버 박사는 휘튼 칼리지에서 문학사, 웨스턴 보수침례신학교에서 목회학 석사와 신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그리고 웨스턴 보수침례신학교에서 총장의 자문직을 맡아오고 있다. 그린베레로 베트남전에 참전하여 세 개의 청동장을 받았다.
웨버 박사는 '약속을 지키는 사람들'의 주요 강사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으며, 저서로는「남자들이여 부드러운 전사가 되라」「Locking Arms」「Along the Road to Manhood」「남자의 마음을 받쳐주는 네 기둥」이 있다. 그는 아내 린다와의 사이에 켄트 바이런, 블레이크 나단, 라이언 스튜어트라는 세 아들을 두고 있다.
마태복음이 신약성경의 제일 처음을 장식하고 있는 이유는 무얼까?
하나님이 품으신 영원한 경륜 가운데 이것을 통찰하는 지혜가 없다면, 우리는 나름대로의 신학(?)에 빠져 큰 영적 혼란을 겪게 될 것이다. 그렇다면 우리에겐 마태복음이 주는 영적인 교훈과 유익은 전혀 소유하지 못할 것이다. 이제 우리가 마태복음을 공부해보고자 하는 마음을 먹었다면 이 책 ‘메인 아이디어로 푸는 마태복음’으로 시작해보는 어떨까 한다.
이 책은 적어도 마태복음에 대한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시각을 얻고자 하는 독자라면 놓쳐서는 안된다. 이 책은 깔끔한 필치로 ‘하나님 나라의 회복과 계획 변경으로 인한 천국의 임재, 그리고 교회 시대의 도래’라고 하는 마태복음의 중심 주제를 다룬다. 그래서 마태복음의 핵심을 이루는 나라(basileia, 왕국)와 교회의 차이, 그리고 천국의 비밀, 곧 하나님 나라가 현재 다른 모습으로 왕이 다시 오실 때까지 육체적으로 계시지 않는 동안 자기 종들을 다스리시는 영적 통치 형태인 천국으로 존재하는 것, 그 외에 여러 굵직한 신약 성경의 주제 등을 군더더기 없이 설명해가는 부분에 마음이 시원하기만 하다.
이를 위해서 들어가는 글이나, 본문 이해를 위한 메인 아이디어와 각 단락마다 서두 부분을 자리 잡고 있는 서포팅 아이디어 등은 본문을 잘 축약해서 정리하고 있기 때문에, 독자들로 하여금 전체적인 흐름을 놓치지 않게 한다. 결론 부분의 진리 알기와 적용 하기 등도 빼놓을 수 없이 중요하다. 우리는 단지 좋은 지식이나 정보를 얻은 것으로만 만족할 수가 있는데, 이 섹션에서는 실제로 내 삶에 적용하도록 도전을 주기에 독자들은 그냥 지나칠 수 없을 것이다. 삶의 적용 부분은 적절한 예화를 사용함으로써 보다 실천적인 신앙을 갖도록 더욱 강화시켜주는 역할을 한다. 그리고 심층 연구 또한 일목요연하게 잘 정리되어 있어서, 보다 학구적인 연구를 원하는 독자들에겐 좋을 것이다.
이 책은 시종일관 머리를 위한 책이 아니라, 마음을 위한 책임을 분명히 느끼게 한다. 저자의 말처럼 “예수님께서 인정하시는 믿음은 살아 계신 하나님과의 친밀한 인격적인 관계로 이루어진다. 그 믿음은 사랑과 신뢰 위에 세워진 깊이 있고 인격적인 믿음이며, 제도에 매여 있는 완고한 전통이 아니”기 때문이다. 이 책은 그리스도 제자의 마음과 영성을 북돋우기 위해 편집된 책임이 분명하다. 그래서 다소 학적인(academic) 기대를 하는 독자들은 실망할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저자가 말하는 대로 이 책은 마태복음을 예수님의 지상명령을 중심으로 살펴볼 때, “마태복음은 성도의 삶과 사역을 위한 훈련교범이다. 만일 우리가 그분과 함께 거하고 그분에게 배운 대로 살아간다면, 그분의 참된 제자가 되어 또 다른 제자들을 만들어내는데 성공”하게 해 줄만한 실용적인 책임이 분명하다.
그렇다. 우리가 진정 그리스도의 제자로서, 초대 교회 시대의 제자들이 배우고 알고 실천했던 바에 정통하고자 한다면, 그리하여 또 다른 제자를 재생산하는 삶을 살고자 한다면, 그리스도의 지상명령을 그 근원부터 담고 있는 이 마태복음을 붙들어야 한다. 그리고 일목요연하게 잘 정리된 좋은 참고서 하나를 빼놓을 수는 없을 것이다. 그래서 누군가 내게 마태복음에 대한 좋은 참고서를 추천해달라고 할 것 같으면, 나는 꼭 이 책 “메인아이디어로 푸는 마태복음”을 추천하고 싶다.
저자 스튜어트 K. 웨버
1977년부터 오리건 주 보링에 있는 선한목자교회의 수석 목사로 섬겨오고 있다. 웨버 박사는 휘튼 칼리지에서 문학사, 웨스턴 보수침례신학교에서 목회학 석사와 신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그리고 웨스턴 보수침례신학교에서 총장의 자문직을 맡아오고 있다. 그린베레로 베트남전에 참전하여 세 개의 청동장을 받았다.
웨버 박사는 '약속을 지키는 사람들'의 주요 강사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으며, 저서로는「남자들이여 부드러운 전사가 되라」「Locking Arms」「Along the Road to Manhood」「남자의 마음을 받쳐주는 네 기둥」이 있다. 그는 아내 린다와의 사이에 켄트 바이런, 블레이크 나단, 라이언 스튜어트라는 세 아들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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