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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내가 사랑하는 십자가
더 패션오브지저스크라이스트/존 파이퍼/이길상/규장/[권지성]
불신자가 만약 나에게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죽으신 이유에 대해서 물어본다면 나는 신앙고백으로 무엇이라고 대답할 수 있을까?
이것에 대해 내가 말할 수 있는 것은 내 죄 때문에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가 2000년 전 골고다에서 나 대신 죽으셨다는 것이다.
이 책의 저자인 John Piper는 성경 구석구석 감추어진 그리스도 수난과 예언에 대한 말씀을 인용하여 우리에게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서 고통 당하신 이유뿐만 아니라, 그것이 가지는 의미에 대해 묵상한 것들을 정리하여 설명해 주고 있다. 이 책을 읽으며 나 스스로 십자가에 대한 묵상이 얼마나 빈곤하고, 겉 핣기 식이었는지 깨닫는 계기가 되었다. 그리고, 수난절에 그리스도의 십자가로 더 깊이 나아갈 수 있었다.
내가 이책을 통하여 감명 받은 것은 크게 7가지이다.
첫째, 예수님이 죽은 이유 중 나에게 가장 깊고 어마어마한 감사의 제목으로 다가온 것은 아무런 죄도 없는 그 분이 나조차 다 알지도 못하는 내 죄로 인하여 내가 태어나기도 전에 죽으셨다는 것이다. 내가 받아야 할 고소와 비난과 심판의 극한을 대신 겪으신 것이다. 어찌 내가 그 깊은 뜻을 다 통찰할 수 있으랴 마는 어렴풋 하게나마 십자가의 은혜가 나를 흔들리지 않는 구원의 확신으로 이끌어 줌을 느낄 수 있다. 그리
스도의 고난은 내가 교만히 행할 때마다, 나의 주장을 내세우려 할 때마다 십자가는 나의 머리를 숙이게 만든다. 누가 감히 십자가 앞에서 곧은 목으로 그릇 행할 수 있단 말인가.
둘째, 예수님은 단순히 우리를 구원해주기 위해서 십자가에서 죽으신 것은 아니라는 사실이다. 우리를 구원해 주시되, 우리의 어떠한 것으로도 막을 수 없는 하나님의 진노의 심판에서 우리를 구원하셨을 뿐 아니라, 그리스도의 십자가는 우리를 천국에 들어가기에 충분한 자격을 준 것이다. 우리에게는 너무나 어색한 단어인 Righteous Man이라는 말로서 우리를 불러주신 것이다. 이것은 도무지 인간의 지혜로는 이해할 수 도, 이해 될 수도 없는 이야기 임이 틀림이 없다. 왜 죄인인 우리를 의인으로 만드신 것일까?
셋째, 십자가에 우리의 죄 용서와 자유와 승리에 대한 신앙의 고백이 담겨 있어서, 우리가 든든히 붙들 수 있는 진리라는 것이다. 얼마나 나는 교만하며, 얼마나 많은 죄 덩어리를 매일 안고 살아가는가, 매일 나는 정죄 받고, 매일 나는 정죄하며, 죄를 먹고 마신다. 그래서 나의 양심은 나에게 돌을 던진다. 하지만, 로마서 8장은 이렇게 말한다. “누가 우리를 대적하리요…누가 정죄하리요 죽으실 뿐 아니라 다시 살아나신 이는 그리스도 예수시니…누가 우리를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끊으리요 환난이나 곤고나 기근이나 적신이나 위험이나 칼이랴…… 우리를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으리라”라고 선언한다. 우리를 죽음으로 넘기는 사단의 고소에서 재판장 되신 나의 하나님이 이미 나의 죄를 없다라고 판결해 주셨다는 것이다. 매일 속고 살아가지만, 다시 십자가의 사랑 안에서 나는 이 죄 사함의 은혜를 누린다. 또한, 나를 무너뜨리는 죄와 사단과 세상의 권세에서 나를 자유케 하시며, 승리를 주셨다는 것이다.
우리를 늘 우는 사자처럼 삼키려는 영적인 세력으로부터 도전을 받는다. 영적인 세력들에게 시시각각 당하며 짖밟힐 경우가 많다. 예수님이 이미 죄악 세상권세를 사단과 마귀의 권세를 죽음과 고통의 모든 것들을 이기셨으나, 우리는 억눌리고 얻어맞고 살지 않는가? 왜 그러해야 하는가? 예수의 피가 그 모든 것에서 승리하셨으므로 전혀 그러할 필요가 없는 것인데, 사기꾼이자 거짓말의 아비인 사단은 야비하게도 우리를 끊
임없이 정죄하고 우리를 송사하려 한다. 하지만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그 어떠한 다른 피조물이라 할지라도 심지어 천사들이라도 우리와 주님과의 십자가 사랑에서 끊지 못한다고 성경은 강하게 선포한다. 이 얼마나 분명하고도 견고한 진리의 말씀인가!
넷째,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로 인해 우리는 은혜의 보좌로 담대히 나아갈 수 있게 되었다는 것이다. 약하고 연약하며 부족하고 교만한 나. 사람들로 인한 배신감, 실망감, 불신 등으로 인하여 도무지 누구를 바라보아야 할지 막막할 뿐이다. 하지만, 예수님은 하나님이시지만, 공생애 기간을 통해 십자가의 수난으로 모든 고통을 친히 당하심으로 우리보다 더 우리의 사정을 너무나 잘 아시는 분이시라는 것이다. 그토록 사랑했던 그 분의 제자들은 어느 누구 할 것 없이 예수를 버렸다. 유다는 하나님의 아들을 팔아버렸다. “호산나 “라며 그 분을 환영하고 찬양하던 무리들은 그 분을 죽이라며 분노와 원한에 찬 소리질렀다. 누가 그 분 앞에서 정죄 당함에 대해 말 할 수 있는가 그 분은 죄가 없으시지만 인간에 의해 심판을 받으시고 죄인들의 손에 의해 취급 받아서 나무에 죽임을 당하셨다. 내 안에 있는 상처가 나를 괴롭히고 고통스러울 때마다 십자가는 나에게 예수님이 이러한 우리의 사정을 누구보다 잘 아시며 친히 당하셨으므로 그 분께 우리의 모든 삶의 무거운 짐을 가지고 나아가도록 만든다. 또한 은혜의 보좌 앞으로 예수를 의지함으로 담대하게 나아가게 한다. 이것은 얼마나 감동적인가? 은혜의 보좌 앞에 예수의 피를 가지고 담대히 나아갈 수 있다니 말이다.
다섯째, 더 이상 죄의 웅덩이에서 실패를 반복하며 살아갈 수 없게 만든다. 우리가 현실을 깨뜨리고, 비상할 수 있는 이유는 이러한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붙듬으로써만 가능하다는 것이다. 십자가에서 흘리신 그 분의 피로 우리는 자유를 누리며, 하나님의 아들이 되는 권세를 얻었으므로 이제는 세상의 권세를 정복하며, 다스리며 충만히 거할 수 있다는 것이다. 내가 진실로 사랑하는 그리스도의 복음을 담대히 증거할 수 있다는 것이다.
여섯째, 십자가를 지고 따르는 삶이 제자의 삶이다. 누구든지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르라고 주님은 너무도 정직하게 우리에게 말씀하셨다. 부인이나, 형제나, 가족보다도 주님을 더 사랑하고, 모든 소유물을 버릴 수 있어야 제자가 될 수 있다고 주님은 말씀하신다. 이러한 주님의 기준은 너무도 명백하였기에 500명이나 되는 사람들이 주님의 부활을 보았음에도 마가 다락방에서 기도한 사람은 120명밖에 되지 않은 것일까? 예수님의 십자가는 제자로써 치루어야 할 대가가 무엇인지를 너무도 분명히 보여주기에 두렵기까지하다. 하지만, 그 뒤에 숨겨진 영광스러운 부활이 있을 것을 알기에 인내하며 전진할 수 있다.
일곱째,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 달리신 이유는 각 나라와 족속과 방언의 무수한 무리를 구원하시며, 영광을 보여주시며, 영원한 하늘 나라를 은혜로 다 주시기 위해서 죽으셨다는 것이다. 전 역사와 세계와 시간의 주인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마지막 때에 당신의 백성을 모으시고 영원한 나라로 들어가실 것이다.
그리고 이것을 위해서 이 구속의 마지막 하이라이트, 정점을 향하여 우리는 달려가고 있다. 이 일은 바로 어린양이신 예수그리스도의 죽음으로 인하여 가능하여진 것이다.
이렇게 깊은 뜻이 예수님의 수난과 죽으심 속에 포함되어 있지만, 십자가를 바라보고 감사와 감격의 고백이 매일 나오지 않는 나를 볼 때 너무나 마음이 아프다. 왜 아침에 눈뜰 때마다 잠자리에 들기 전에 이 사랑의 십자가에 대한 애절한 맘이 생기지 않는가. 이 책을 통해 나는 다시 한 번 결심한다. 일평생 오직 예수 그리스도께서 내 죄를 대신하여 십자가에서 죽으셨다는 사실과 영원한 지옥 불에서 고통 받을 수 밖에 없던 나를 구속하여 주신 그 은혜와 사랑만을 늘 기억하며 감사하리라. 그리고 나를 사랑해 주신 주님을 위해 빚진 자로써 땅 끝까지 피 묻은 십자가 복음을 증거 하는 무명의 전도자가 되리라.
저자 존 파이퍼 (John Piper)
휘튼 대학과 풀러 신학대학원, 뮌헨 대학교에서 수학하였고, 미네소타 세인트폴에 있는 베델 대학에서 6년 동안 강의하였다. 1980년 이후부터는 베델침례교회의 담임 목사로 봉직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여호와를 사모하라(Hunger for God)>, <Pleasures of God, The Supremacy of God in Preaching> 등이 있다.
불신자가 만약 나에게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죽으신 이유에 대해서 물어본다면 나는 신앙고백으로 무엇이라고 대답할 수 있을까?
이것에 대해 내가 말할 수 있는 것은 내 죄 때문에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가 2000년 전 골고다에서 나 대신 죽으셨다는 것이다.
이 책의 저자인 John Piper는 성경 구석구석 감추어진 그리스도 수난과 예언에 대한 말씀을 인용하여 우리에게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서 고통 당하신 이유뿐만 아니라, 그것이 가지는 의미에 대해 묵상한 것들을 정리하여 설명해 주고 있다. 이 책을 읽으며 나 스스로 십자가에 대한 묵상이 얼마나 빈곤하고, 겉 핣기 식이었는지 깨닫는 계기가 되었다. 그리고, 수난절에 그리스도의 십자가로 더 깊이 나아갈 수 있었다.
내가 이책을 통하여 감명 받은 것은 크게 7가지이다.
첫째, 예수님이 죽은 이유 중 나에게 가장 깊고 어마어마한 감사의 제목으로 다가온 것은 아무런 죄도 없는 그 분이 나조차 다 알지도 못하는 내 죄로 인하여 내가 태어나기도 전에 죽으셨다는 것이다. 내가 받아야 할 고소와 비난과 심판의 극한을 대신 겪으신 것이다. 어찌 내가 그 깊은 뜻을 다 통찰할 수 있으랴 마는 어렴풋 하게나마 십자가의 은혜가 나를 흔들리지 않는 구원의 확신으로 이끌어 줌을 느낄 수 있다. 그리
스도의 고난은 내가 교만히 행할 때마다, 나의 주장을 내세우려 할 때마다 십자가는 나의 머리를 숙이게 만든다. 누가 감히 십자가 앞에서 곧은 목으로 그릇 행할 수 있단 말인가.
둘째, 예수님은 단순히 우리를 구원해주기 위해서 십자가에서 죽으신 것은 아니라는 사실이다. 우리를 구원해 주시되, 우리의 어떠한 것으로도 막을 수 없는 하나님의 진노의 심판에서 우리를 구원하셨을 뿐 아니라, 그리스도의 십자가는 우리를 천국에 들어가기에 충분한 자격을 준 것이다. 우리에게는 너무나 어색한 단어인 Righteous Man이라는 말로서 우리를 불러주신 것이다. 이것은 도무지 인간의 지혜로는 이해할 수 도, 이해 될 수도 없는 이야기 임이 틀림이 없다. 왜 죄인인 우리를 의인으로 만드신 것일까?
셋째, 십자가에 우리의 죄 용서와 자유와 승리에 대한 신앙의 고백이 담겨 있어서, 우리가 든든히 붙들 수 있는 진리라는 것이다. 얼마나 나는 교만하며, 얼마나 많은 죄 덩어리를 매일 안고 살아가는가, 매일 나는 정죄 받고, 매일 나는 정죄하며, 죄를 먹고 마신다. 그래서 나의 양심은 나에게 돌을 던진다. 하지만, 로마서 8장은 이렇게 말한다. “누가 우리를 대적하리요…누가 정죄하리요 죽으실 뿐 아니라 다시 살아나신 이는 그리스도 예수시니…누가 우리를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끊으리요 환난이나 곤고나 기근이나 적신이나 위험이나 칼이랴…… 우리를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으리라”라고 선언한다. 우리를 죽음으로 넘기는 사단의 고소에서 재판장 되신 나의 하나님이 이미 나의 죄를 없다라고 판결해 주셨다는 것이다. 매일 속고 살아가지만, 다시 십자가의 사랑 안에서 나는 이 죄 사함의 은혜를 누린다. 또한, 나를 무너뜨리는 죄와 사단과 세상의 권세에서 나를 자유케 하시며, 승리를 주셨다는 것이다.
우리를 늘 우는 사자처럼 삼키려는 영적인 세력으로부터 도전을 받는다. 영적인 세력들에게 시시각각 당하며 짖밟힐 경우가 많다. 예수님이 이미 죄악 세상권세를 사단과 마귀의 권세를 죽음과 고통의 모든 것들을 이기셨으나, 우리는 억눌리고 얻어맞고 살지 않는가? 왜 그러해야 하는가? 예수의 피가 그 모든 것에서 승리하셨으므로 전혀 그러할 필요가 없는 것인데, 사기꾼이자 거짓말의 아비인 사단은 야비하게도 우리를 끊
임없이 정죄하고 우리를 송사하려 한다. 하지만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그 어떠한 다른 피조물이라 할지라도 심지어 천사들이라도 우리와 주님과의 십자가 사랑에서 끊지 못한다고 성경은 강하게 선포한다. 이 얼마나 분명하고도 견고한 진리의 말씀인가!
넷째,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로 인해 우리는 은혜의 보좌로 담대히 나아갈 수 있게 되었다는 것이다. 약하고 연약하며 부족하고 교만한 나. 사람들로 인한 배신감, 실망감, 불신 등으로 인하여 도무지 누구를 바라보아야 할지 막막할 뿐이다. 하지만, 예수님은 하나님이시지만, 공생애 기간을 통해 십자가의 수난으로 모든 고통을 친히 당하심으로 우리보다 더 우리의 사정을 너무나 잘 아시는 분이시라는 것이다. 그토록 사랑했던 그 분의 제자들은 어느 누구 할 것 없이 예수를 버렸다. 유다는 하나님의 아들을 팔아버렸다. “호산나 “라며 그 분을 환영하고 찬양하던 무리들은 그 분을 죽이라며 분노와 원한에 찬 소리질렀다. 누가 그 분 앞에서 정죄 당함에 대해 말 할 수 있는가 그 분은 죄가 없으시지만 인간에 의해 심판을 받으시고 죄인들의 손에 의해 취급 받아서 나무에 죽임을 당하셨다. 내 안에 있는 상처가 나를 괴롭히고 고통스러울 때마다 십자가는 나에게 예수님이 이러한 우리의 사정을 누구보다 잘 아시며 친히 당하셨으므로 그 분께 우리의 모든 삶의 무거운 짐을 가지고 나아가도록 만든다. 또한 은혜의 보좌 앞으로 예수를 의지함으로 담대하게 나아가게 한다. 이것은 얼마나 감동적인가? 은혜의 보좌 앞에 예수의 피를 가지고 담대히 나아갈 수 있다니 말이다.
다섯째, 더 이상 죄의 웅덩이에서 실패를 반복하며 살아갈 수 없게 만든다. 우리가 현실을 깨뜨리고, 비상할 수 있는 이유는 이러한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붙듬으로써만 가능하다는 것이다. 십자가에서 흘리신 그 분의 피로 우리는 자유를 누리며, 하나님의 아들이 되는 권세를 얻었으므로 이제는 세상의 권세를 정복하며, 다스리며 충만히 거할 수 있다는 것이다. 내가 진실로 사랑하는 그리스도의 복음을 담대히 증거할 수 있다는 것이다.
여섯째, 십자가를 지고 따르는 삶이 제자의 삶이다. 누구든지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르라고 주님은 너무도 정직하게 우리에게 말씀하셨다. 부인이나, 형제나, 가족보다도 주님을 더 사랑하고, 모든 소유물을 버릴 수 있어야 제자가 될 수 있다고 주님은 말씀하신다. 이러한 주님의 기준은 너무도 명백하였기에 500명이나 되는 사람들이 주님의 부활을 보았음에도 마가 다락방에서 기도한 사람은 120명밖에 되지 않은 것일까? 예수님의 십자가는 제자로써 치루어야 할 대가가 무엇인지를 너무도 분명히 보여주기에 두렵기까지하다. 하지만, 그 뒤에 숨겨진 영광스러운 부활이 있을 것을 알기에 인내하며 전진할 수 있다.
일곱째,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 달리신 이유는 각 나라와 족속과 방언의 무수한 무리를 구원하시며, 영광을 보여주시며, 영원한 하늘 나라를 은혜로 다 주시기 위해서 죽으셨다는 것이다. 전 역사와 세계와 시간의 주인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마지막 때에 당신의 백성을 모으시고 영원한 나라로 들어가실 것이다.
그리고 이것을 위해서 이 구속의 마지막 하이라이트, 정점을 향하여 우리는 달려가고 있다. 이 일은 바로 어린양이신 예수그리스도의 죽음으로 인하여 가능하여진 것이다.
이렇게 깊은 뜻이 예수님의 수난과 죽으심 속에 포함되어 있지만, 십자가를 바라보고 감사와 감격의 고백이 매일 나오지 않는 나를 볼 때 너무나 마음이 아프다. 왜 아침에 눈뜰 때마다 잠자리에 들기 전에 이 사랑의 십자가에 대한 애절한 맘이 생기지 않는가. 이 책을 통해 나는 다시 한 번 결심한다. 일평생 오직 예수 그리스도께서 내 죄를 대신하여 십자가에서 죽으셨다는 사실과 영원한 지옥 불에서 고통 받을 수 밖에 없던 나를 구속하여 주신 그 은혜와 사랑만을 늘 기억하며 감사하리라. 그리고 나를 사랑해 주신 주님을 위해 빚진 자로써 땅 끝까지 피 묻은 십자가 복음을 증거 하는 무명의 전도자가 되리라.
저자 존 파이퍼 (John Piper)
휘튼 대학과 풀러 신학대학원, 뮌헨 대학교에서 수학하였고, 미네소타 세인트폴에 있는 베델 대학에서 6년 동안 강의하였다. 1980년 이후부터는 베델침례교회의 담임 목사로 봉직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여호와를 사모하라(Hunger for God)>, <Pleasures of God, The Supremacy of God in Preaching>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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