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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말이 필요없는 영적거인, 조나단 에드워즈
조나단 에드워즈의 생애와 사상/스테펜 J. 니콜라스/채천석/기독교문선선교회/[권지성]
스테펜 J. 니콜라스가 쓴 ‘조나단 에드워즈의 생애와 사상’은 조나단 에드워즈에 대한 연구를 위한 좋은 입문서이다. 조나단 에드워즈에 대한 작품에는 크게 3가지 종류가 있다. 첫째는, 그의 생애를 다룬 전기문이다. 둘째, 그를 효과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연구서 이다. 셋째, 그의 신학적인 저술들이다. 이 책은 2번째에 해당하는 책으로써, 그의 방대한 사상과 짧은 생애를 체계적으로 잘 정리한 가이드북이다.
에드워즈가 어떠한 사람인지에 대해서는 아래의 로이드 존스의 글이 좋은 답이 되리라고 생각한다.
‘저는 그 사람을 다니엘 로랜드나 조지 휘트필드보다 앞에 놓아야 한다는 것을 두렵게 생각하고 매우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물론 휘트필드는 다니엘 로랜드처럼 위대하고 능력 있는 설교자입니다. 그러나 에드워즈도 그러합니다. 그러나 휘트필드와 다니엘 로랜드 두 사람은 에드워즈가 가졌던 이지나 지성이나 신학에 대한 이해력을 갖고 있지 못했으며, 에드워즈처럼 철학적이지 못했습니다.’ – 로이드 존스(1976) -
조나단 에드워즈는 인본주의 철학자들을 무색하게 할 정도의 미국 역사상 최고의 신학자이자, 영혼을 뜨겁게 사랑한 목회자이며 전도자이다. 그를 단순히 지성적인 철학자 정도가 아니라, 개인적으로 그를 높게 평가하는 단 하나의 이유는 뜨거운 영적인 체험을 가진, 지상 최고의 그리스도인이 되기 원했던 성도였다는 점이다.
이 책은 크게 4부분으로 나뉘는데, 그의 개인사, 부흥과 교회 생활, 신학과 철학, 그리고 그의 설교문이다. 제 1부 ‘에드워즈의 개인사’에서는 코네티컷과 동윈서에서의 초창기 그의 결심문과 신앙의 토대가 된 대학 시절의 생활을 다룬다. 또한, 매사추세츠와 노댐프턴에서의 목회사역과 인디언들을 섬겼던 선교 사역을 다루고 있다. 제 2부에서는 에드워즈와 관련된 부흥과 교회생활에 관한 문서들을 다룬다. 부흥 신학자로써 에드워즈는 부흥의 현상들을 지극히 성경적인 통찰력을 가지고 변증하였다. 부흥을 반대하는 자들에게나 광신주의자들에게나 그의 부흥에 대한 분석과 올바른 부흥관은 21세기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도 여전히 벤치마킹 해야 할 부분이라고 하겠다. ‘God glorified in the Work of Redemption’과 ‘A Faithful Narrative’에서부터 ‘Treatise Concerning Religious Affections’, ‘An Humble Inquiry’에 이르기까지, 참된 신앙의 본질과 부흥 신학에 대해서 에드워즈만큼 탁월한 지성과 뜨거운 신앙의 힘과 균형을 고루 소유한 사람은 없다. 제 3부 신학과 철학에 관한 문서에서는 미완성의 대작인 ‘History of the Work of Redemption’에 관한 내용을 다룬다. 타락, 성육신, 부활, 종말로써 예수 그리스도의 오심에 의해서 하나님의 구속사가 이루어짐을 거대한 역사라는 건축물 위에 서술하고 있다. 치밀한 관찰력이 돋보이는 거미에 대한 연구서와 알미니안주의에 대한 대항으로 칼빈주의의 관점에서 쓴 ‘의지의 자유’를 다루게 된다. 제 4부 설교에서는 에드워즈의 설교문들을 다룬다. 에드워즈의 설교사역은 한 마디로, ‘Impression’을 치밀한 논리로 증거 했다는 말로 압축할 수가 있겠다. 아래의 로이드 존스와 에드워즈의 말은 그의 설교에 대한 핵심적인 평가일 것이다.
‘그는 본문에서 출발했습니다. 또한 언제나 성경적이었습니다.’
‘그는 언제나 강해식이었으며 분석적이었습니다.’ –로이드 존스-
‘설교를 통해서 얻은 주요한 유익은, 설교 당시 마음속에 생긴 인상이지 전달 받은 것을 후에 기억함으로써 생기는 것이 아닙니다. 설교할 때 들었던 것을 후에 기억하는 일이 때로 매우 유익할 수 있지만, 거의 대부분의 기억이란 설교할 당시의 마음에 인상 깊게 느껴졌던 말로부터 연유되는 것입니다.’ –조나단 에드워즈-
이 책을 소개하면서, 조나단 에드워즈에 대한 지식은 증가하지만, 정작 그의 작품들을 통해서 하나님을 더욱 뜨겁게 사랑하고, 그가 경험한 하나님과 말씀에 대한 탁월함은 가지지 못한 듯 하여 반성하는 마음으로 이 글을 쓰고 있다. 그의 결심문을 읽으면서 다시 한 번 나의 신앙을 점검해 보았다. 또한, 그의 글들과 생애를 통하여서 그리스도를 더욱 닮아가며, 에드워즈를 능가하는, 아니, 그의 생을 통해서 조금이라도 더 그리스도를 닮아가기를 소망해 본다.
저자 스테펜 니콜라스(Stephen J.Nichols)
웨스트 체스터 대학(M.A)과 웨스트민스터신학교(M.A.R., Ph D.)를 졸업하고, 랭카스터 성경 대학과 대학원의 교수로 재직중이다. 복음주의 신학회(Evangelical Theological Society)의 회원인 그는 '조나단 에드워즈 스터디 그룹'을 인도하고 있다.
스테펜 J. 니콜라스가 쓴 ‘조나단 에드워즈의 생애와 사상’은 조나단 에드워즈에 대한 연구를 위한 좋은 입문서이다. 조나단 에드워즈에 대한 작품에는 크게 3가지 종류가 있다. 첫째는, 그의 생애를 다룬 전기문이다. 둘째, 그를 효과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연구서 이다. 셋째, 그의 신학적인 저술들이다. 이 책은 2번째에 해당하는 책으로써, 그의 방대한 사상과 짧은 생애를 체계적으로 잘 정리한 가이드북이다.
에드워즈가 어떠한 사람인지에 대해서는 아래의 로이드 존스의 글이 좋은 답이 되리라고 생각한다.
‘저는 그 사람을 다니엘 로랜드나 조지 휘트필드보다 앞에 놓아야 한다는 것을 두렵게 생각하고 매우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물론 휘트필드는 다니엘 로랜드처럼 위대하고 능력 있는 설교자입니다. 그러나 에드워즈도 그러합니다. 그러나 휘트필드와 다니엘 로랜드 두 사람은 에드워즈가 가졌던 이지나 지성이나 신학에 대한 이해력을 갖고 있지 못했으며, 에드워즈처럼 철학적이지 못했습니다.’ – 로이드 존스(1976) -
조나단 에드워즈는 인본주의 철학자들을 무색하게 할 정도의 미국 역사상 최고의 신학자이자, 영혼을 뜨겁게 사랑한 목회자이며 전도자이다. 그를 단순히 지성적인 철학자 정도가 아니라, 개인적으로 그를 높게 평가하는 단 하나의 이유는 뜨거운 영적인 체험을 가진, 지상 최고의 그리스도인이 되기 원했던 성도였다는 점이다.
이 책은 크게 4부분으로 나뉘는데, 그의 개인사, 부흥과 교회 생활, 신학과 철학, 그리고 그의 설교문이다. 제 1부 ‘에드워즈의 개인사’에서는 코네티컷과 동윈서에서의 초창기 그의 결심문과 신앙의 토대가 된 대학 시절의 생활을 다룬다. 또한, 매사추세츠와 노댐프턴에서의 목회사역과 인디언들을 섬겼던 선교 사역을 다루고 있다. 제 2부에서는 에드워즈와 관련된 부흥과 교회생활에 관한 문서들을 다룬다. 부흥 신학자로써 에드워즈는 부흥의 현상들을 지극히 성경적인 통찰력을 가지고 변증하였다. 부흥을 반대하는 자들에게나 광신주의자들에게나 그의 부흥에 대한 분석과 올바른 부흥관은 21세기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도 여전히 벤치마킹 해야 할 부분이라고 하겠다. ‘God glorified in the Work of Redemption’과 ‘A Faithful Narrative’에서부터 ‘Treatise Concerning Religious Affections’, ‘An Humble Inquiry’에 이르기까지, 참된 신앙의 본질과 부흥 신학에 대해서 에드워즈만큼 탁월한 지성과 뜨거운 신앙의 힘과 균형을 고루 소유한 사람은 없다. 제 3부 신학과 철학에 관한 문서에서는 미완성의 대작인 ‘History of the Work of Redemption’에 관한 내용을 다룬다. 타락, 성육신, 부활, 종말로써 예수 그리스도의 오심에 의해서 하나님의 구속사가 이루어짐을 거대한 역사라는 건축물 위에 서술하고 있다. 치밀한 관찰력이 돋보이는 거미에 대한 연구서와 알미니안주의에 대한 대항으로 칼빈주의의 관점에서 쓴 ‘의지의 자유’를 다루게 된다. 제 4부 설교에서는 에드워즈의 설교문들을 다룬다. 에드워즈의 설교사역은 한 마디로, ‘Impression’을 치밀한 논리로 증거 했다는 말로 압축할 수가 있겠다. 아래의 로이드 존스와 에드워즈의 말은 그의 설교에 대한 핵심적인 평가일 것이다.
‘그는 본문에서 출발했습니다. 또한 언제나 성경적이었습니다.’
‘그는 언제나 강해식이었으며 분석적이었습니다.’ –로이드 존스-
‘설교를 통해서 얻은 주요한 유익은, 설교 당시 마음속에 생긴 인상이지 전달 받은 것을 후에 기억함으로써 생기는 것이 아닙니다. 설교할 때 들었던 것을 후에 기억하는 일이 때로 매우 유익할 수 있지만, 거의 대부분의 기억이란 설교할 당시의 마음에 인상 깊게 느껴졌던 말로부터 연유되는 것입니다.’ –조나단 에드워즈-
이 책을 소개하면서, 조나단 에드워즈에 대한 지식은 증가하지만, 정작 그의 작품들을 통해서 하나님을 더욱 뜨겁게 사랑하고, 그가 경험한 하나님과 말씀에 대한 탁월함은 가지지 못한 듯 하여 반성하는 마음으로 이 글을 쓰고 있다. 그의 결심문을 읽으면서 다시 한 번 나의 신앙을 점검해 보았다. 또한, 그의 글들과 생애를 통하여서 그리스도를 더욱 닮아가며, 에드워즈를 능가하는, 아니, 그의 생을 통해서 조금이라도 더 그리스도를 닮아가기를 소망해 본다.
저자 스테펜 니콜라스(Stephen J.Nichols)
웨스트 체스터 대학(M.A)과 웨스트민스터신학교(M.A.R., Ph D.)를 졸업하고, 랭카스터 성경 대학과 대학원의 교수로 재직중이다. 복음주의 신학회(Evangelical Theological Society)의 회원인 그는 '조나단 에드워즈 스터디 그룹'을 인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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