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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심판 날에 우리의 행한 모든 것들이 폭로될 것이다.
심판 날 다시만날 분쟁하는 목사와 교인들/조나단 에드워즈/부흥과개혁사/[권지성]
조나단 에드워즈의 <Farewell Sermon>은 1750년 7월 1일 성찬식 문제로 마지막 노댐프턴 교회를 떠나기 전에 행하여진 설교문이다.
당시 에드워즈는 '누가 과연 진정한 그리스도인인가?"라는 교회 내의 회원과 비회원 사이의 분쟁으로 오랜 기간 반론과 답변으로 시간을 보내 오다 마침내 공의회에서 담당 목사의 해임을 결정한 후 9일 이후 이 설교를 하게 된다.
당시 최고의 목회자이며 신학자였던 에드워즈가 이렇게 비참하게 교회를 떠나게 된 이유는 무엇인가? 여전히 미스터리로 남아 있는 이 부분에 대해서 그의 사례 문제나, 권징 문제나 인간관계의 문제가 아니었다. 그것은 회심하지 않은 사람을 교회 내로 받아들일 수 없다는 에드워즈의 신앙관 때문이었다. 분명한 그리스도를 믿는 신앙의 표현과 변화가 없는 신자를 성찬에 참석 시키는 것을 그가 거부하였기 때문이다. 에드워즈의 신자의 기준은 분명한 체험을 가진 변화를 동반한 신앙고백이 있어야 한다는 것인데, 이것에 대해 지나치게 높은 기준이라고 항변하는 사람이 있을지 모른다. 하지만, 오늘날 우리의 세례문답을 거쳐 교회의 세례 교인이 되는 절차는 실로 참담하기 이를 데가 없다. 형식적인 세례문답서를 단순히 읽고 대답하기만 하면 세례를 주는 것은 은혜와 구원을 값싸게 취급하는 것일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점에서 다시 한 번 그리스도인 속에 분명한 회심의 증거를 명확히 하고 그 기준을 높일 필요성이 있는 것이다.
고린도 전서 1장 14절을 본문으로 하는 이 설교는 "목회자와 교인들은 심판 날 그리스도의 재판석 앞에서 반드시 서로 만나야 한다"는 그를 해임하는데 동참한 사람들에게는 다소 섬뜩한 그의 교리를 입증하는 방식으로 서술된다. 교리 부분에서는 심판 날에 그리스도의 재판석에서 만나는 방식과 목적과 이유에 대해서 말하고 있다. 교인들은 목회자의 사역에 대해서 목회자들은 교인들의 반응에 대해서 각각 그리스도께 보고하게 될 것이다. 그리고 그리스도의 심판을 받게 될 것이다. 지금은 모든 것이 불투명하나. 마지막 날에는 모든 것들이 거짓과 진실이 뚜렷이 드러나게 될 것임을 말한다. 오늘날 한국 교회는 세상 사람들에게 분쟁하는 공동체로 유명하다. 사랑해야 하는 목사와 교인들간의 관계가 세습과 자기 이익의 문제로 인하여 갈갈이 찢어진 것이 우리의 정직한 모습이다. 만약 우리의 교회에서의 교인과 목회자 사이의 모든 갈등과 거짓들이 마지막 날 그 분의 심판대 앞에서 환하게 밝혀질 때 얼마나 부끄러울 것인가.
이 책에는 에드워즈의 목양의 마음이 절절하게 드러난다. 그는 밤낮 쉬지 않고 모든 사람의 회심을 위하여 가르쳤음을 강한 어조로 말하고 있다. 그리고 교회 내의 이미 회심한 자들에게 아직 회심하지 못한 자들에게 영적으로 각성 중인 사람들에게, 젊은이들에게 어린이들에게 각각 당부의 말을 하고 있다. 그의 최대 관심은 그들의 구원과 회심이다. 23년간 노댐프턴에서 목양하면서 기도합주회를 하면서까지 그가 힘썼던 것은 영혼들에 대한 겸허한 관심이었다. 목자된 나는 어떠한가? 나는 무엇보다도 양 떼들의 회심에 모든 관심이 집중되어 있는가 자문해 보게 된다.
그리고 에드워즈는 몇 가지 당부의 말을 남긴다. 가정의 질서를 유지할 것, 분쟁을 피할 것, 신학적 오류에 빠지지 말 것, 기도에 전념할 것, 그리고 앞으로 부임할 목회자에게 깊은 관심을 가질 것을 말한다.
에드워즈의 마지막 고별 설교문은 사도행전 20장 31절의 에베소 장로들 앞에서 행한 바울의 설교문을 기억 나게 한다. "그러므로 너희가 일깨어 내가 삼년이나 밤낮 쉬지 않고 눈물로 각 사람을 훈계하던 것을 기억하라" 사도 바울 역시 거짓 목자와 이단에 대한 경계와 자신의 가르침을 기억하라는 목양의 심정을 마지막 떠나기 전에 당부 하였었다.
이 설교문을 통해서 우리는 우리가 섬기는 교회의 교인으로써 혹은 목사로써 마지막 날에 주님의 심판대 앞에서 정죄당하지 않도록 우리 스스로를 돌아보고 반응하여야 할 것이다. 그리고 맡기워진 영혼들을 늘 영적인 아버지, 어머니의 마음으로 돌보아야 할 것이다.
저자 조나단 에드워즈 (Jonathan Edwards)
미국의 사상가, 철학자, 신학자. 메사추세츠 노샘프턴에서 목회 활동을 했으나, 그곳 주민들에 의해 사역지에서 쫓겨나야만 했고, 프리스톤 신학교의 총장직을 맡은 지 불과 두 달만에 열병으로 삶을 마감하는 비운의 생을 살았다. 55세의 나이로 일찍 세상을 떠났지만, 신학적 업적은 탁월했던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조나단 에드워즈의 <Farewell Sermon>은 1750년 7월 1일 성찬식 문제로 마지막 노댐프턴 교회를 떠나기 전에 행하여진 설교문이다.
당시 에드워즈는 '누가 과연 진정한 그리스도인인가?"라는 교회 내의 회원과 비회원 사이의 분쟁으로 오랜 기간 반론과 답변으로 시간을 보내 오다 마침내 공의회에서 담당 목사의 해임을 결정한 후 9일 이후 이 설교를 하게 된다.
당시 최고의 목회자이며 신학자였던 에드워즈가 이렇게 비참하게 교회를 떠나게 된 이유는 무엇인가? 여전히 미스터리로 남아 있는 이 부분에 대해서 그의 사례 문제나, 권징 문제나 인간관계의 문제가 아니었다. 그것은 회심하지 않은 사람을 교회 내로 받아들일 수 없다는 에드워즈의 신앙관 때문이었다. 분명한 그리스도를 믿는 신앙의 표현과 변화가 없는 신자를 성찬에 참석 시키는 것을 그가 거부하였기 때문이다. 에드워즈의 신자의 기준은 분명한 체험을 가진 변화를 동반한 신앙고백이 있어야 한다는 것인데, 이것에 대해 지나치게 높은 기준이라고 항변하는 사람이 있을지 모른다. 하지만, 오늘날 우리의 세례문답을 거쳐 교회의 세례 교인이 되는 절차는 실로 참담하기 이를 데가 없다. 형식적인 세례문답서를 단순히 읽고 대답하기만 하면 세례를 주는 것은 은혜와 구원을 값싸게 취급하는 것일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점에서 다시 한 번 그리스도인 속에 분명한 회심의 증거를 명확히 하고 그 기준을 높일 필요성이 있는 것이다.
고린도 전서 1장 14절을 본문으로 하는 이 설교는 "목회자와 교인들은 심판 날 그리스도의 재판석 앞에서 반드시 서로 만나야 한다"는 그를 해임하는데 동참한 사람들에게는 다소 섬뜩한 그의 교리를 입증하는 방식으로 서술된다. 교리 부분에서는 심판 날에 그리스도의 재판석에서 만나는 방식과 목적과 이유에 대해서 말하고 있다. 교인들은 목회자의 사역에 대해서 목회자들은 교인들의 반응에 대해서 각각 그리스도께 보고하게 될 것이다. 그리고 그리스도의 심판을 받게 될 것이다. 지금은 모든 것이 불투명하나. 마지막 날에는 모든 것들이 거짓과 진실이 뚜렷이 드러나게 될 것임을 말한다. 오늘날 한국 교회는 세상 사람들에게 분쟁하는 공동체로 유명하다. 사랑해야 하는 목사와 교인들간의 관계가 세습과 자기 이익의 문제로 인하여 갈갈이 찢어진 것이 우리의 정직한 모습이다. 만약 우리의 교회에서의 교인과 목회자 사이의 모든 갈등과 거짓들이 마지막 날 그 분의 심판대 앞에서 환하게 밝혀질 때 얼마나 부끄러울 것인가.
이 책에는 에드워즈의 목양의 마음이 절절하게 드러난다. 그는 밤낮 쉬지 않고 모든 사람의 회심을 위하여 가르쳤음을 강한 어조로 말하고 있다. 그리고 교회 내의 이미 회심한 자들에게 아직 회심하지 못한 자들에게 영적으로 각성 중인 사람들에게, 젊은이들에게 어린이들에게 각각 당부의 말을 하고 있다. 그의 최대 관심은 그들의 구원과 회심이다. 23년간 노댐프턴에서 목양하면서 기도합주회를 하면서까지 그가 힘썼던 것은 영혼들에 대한 겸허한 관심이었다. 목자된 나는 어떠한가? 나는 무엇보다도 양 떼들의 회심에 모든 관심이 집중되어 있는가 자문해 보게 된다.
그리고 에드워즈는 몇 가지 당부의 말을 남긴다. 가정의 질서를 유지할 것, 분쟁을 피할 것, 신학적 오류에 빠지지 말 것, 기도에 전념할 것, 그리고 앞으로 부임할 목회자에게 깊은 관심을 가질 것을 말한다.
에드워즈의 마지막 고별 설교문은 사도행전 20장 31절의 에베소 장로들 앞에서 행한 바울의 설교문을 기억 나게 한다. "그러므로 너희가 일깨어 내가 삼년이나 밤낮 쉬지 않고 눈물로 각 사람을 훈계하던 것을 기억하라" 사도 바울 역시 거짓 목자와 이단에 대한 경계와 자신의 가르침을 기억하라는 목양의 심정을 마지막 떠나기 전에 당부 하였었다.
이 설교문을 통해서 우리는 우리가 섬기는 교회의 교인으로써 혹은 목사로써 마지막 날에 주님의 심판대 앞에서 정죄당하지 않도록 우리 스스로를 돌아보고 반응하여야 할 것이다. 그리고 맡기워진 영혼들을 늘 영적인 아버지, 어머니의 마음으로 돌보아야 할 것이다.
저자 조나단 에드워즈 (Jonathan Edwards)
미국의 사상가, 철학자, 신학자. 메사추세츠 노샘프턴에서 목회 활동을 했으나, 그곳 주민들에 의해 사역지에서 쫓겨나야만 했고, 프리스톤 신학교의 총장직을 맡은 지 불과 두 달만에 열병으로 삶을 마감하는 비운의 생을 살았다. 55세의 나이로 일찍 세상을 떠났지만, 신학적 업적은 탁월했던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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